배우 전소민이 유쾌한 입담을 과시했다.지난 24일 하하 유튜브 채널 '하하PD'에서 공개된 '제가 이런 말까지는 안 하려고 했는데요. 이거 사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공개된 영상에서 하하는 전소민에게 "런닝맨 게스트와 사심으로 따로 만난 적 있느냐"고 물어봤다.이를 들은 전소민은 "없다. 다 그분들은 지나가는 분들이다"라고 했다. 하지만 하하는 "솔직하게 털어놔봐라. 나도 궁금하다. 만난적 있느냐 없느냐. 우연을 가장한 필연이라던지"라며 다시 한 번 전소민을 바라봤다.전소민은 "아니다. 우연을 가장해서 그렇게 따로 연락을 한 적은 없다. 어쩌다 보니까 우연히 만난 적은 있다"라며 이야기했다.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나는 솔로' 출신 김장년이 여자친구가 빚이 있음에도 소비를 하는 것을 부정적으로 봤다.지난 24일 방송된 채널A '결혼 말고 동거'에서는 돌싱끼리 만나 주말 동거를 하고 있는 '나는 솔로' 10기 영식 김장년과 동거녀 정윤진의 다툼 이후가 공개됐다. 두 사람은 이별까지 예상했지만, 시간이 지난 뒤 한 카페에서 다시 만났다. 김장년은 "많이 힘들더라고. 내가 그대를 많이 좋아하는 것 같아"라며 먼저 화해의 손을 내밀었다. 이에 정윤진도 "우리 이혼 한 번씩 해봤잖아. '돌돌싱' 되지 말자고 약속도 했고"라며 화답하며 서로 어른스럽게 대화로 오해를 풀었고, 둘의 사이는 더욱 끈끈해졌다. 두 사람은 처음으로 1년 뒤 완공될 집 주변과 서로의 아이들이 다닐 초등학교를 둘러보며 미래에 대해 꿈꿨다. 하지만 다시 다툼이 이어졌다. 정윤진은 김장년에게 초콜릿을 선물로 준비하며 "이런 걸 받고 '이건 또 얼마 줬는데?'라는 식으로 이야기하면, 해줄 때마다 고민스럽다"고 김장년에게 소비에 대한 인식 차이를 지적했다. 하지만 김장년은 "자기가 일단은 빚을…안 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있어서 그런다. 카드 빚이 나오잖아"라며 나름의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정윤진은 "카드 빚이 생기는 게 아니라 계속 갚잖아, 내가 그걸 못 낸다고 자기에게 달라고 그러는 것 아니잖아"라며 반박했다. 서로의 경제관념 차이로 계속해서 언쟁이 이어지자 4MC들도 다시 날카로워진 분위기에 아쉬워했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전현무, 박나래, 이장우 '팜유즈'가 건강검진만으로 큰 웃음을 안겼다. 지난 24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팜유라인의 건강검진의 하이라이트 수면 내시경이 그려졌다. 이날 팜유즈의 위 내시경과 대장 내시경 시간이 다가왔다. 가장 먼저 내시경을 받은 박나래는 내시경 도중 눈을 번쩍 뜨고 "와인바 아니에요?"라고 묻더니 "코쿤 왔어요?"라고 물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전현무는 둘이 따로 만났는지 의심했고 박나래도 코드 쿤스트를 애타게 찾는 자신의 모습을 보고 경악했다. 박나래는 수면 내시경 중 "기네스북에 오를 것"이라며 헛소리를 이어가 '뼈 속까지 개그맨'임을 입증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의 눈물을 흘리게 했다. 전현무는 마취제 효과를 못 느끼면 어쩌느냐며 고민했지만 바로 크르릉 코를 골며 숙면에 빠졌다. 하이라이트는 대장내시경 이후 회복실. 전현무는 "X구멍이 아파요"를 무한반복해 폭소를 유발했다. 앞서 박나래와 전현무의 수면 내시경 과정을 지켜본 이장우는 바짝 긴장했다. 그는 검사가 시작되기도 전부터 과거의 자신에게 "입 닫아"라고 외치더니, 조금만 움직이거나 눈을 뜨면 "그냥 자 제발"이라고 절규했다. 간절한 바람과 달리 이장우는 수면 내시경 중 벌떡 일어나 "음식은.. 답이 없어"라며 무의식 중에 음식 철학을 꺼내 대장 팜유 전현무를 감동하게 했다. 그는 대장 내시경 특유의 느낌에 "똥 지렸다"라며 헛소리를 이어가더니 "엉덩이를 찍으시는 거냐"며 놀라는 표정을 지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팜유즈는 건강검진 결과도 사이좋게 함
배우 류수영과 가수 강남이 1일 5식으로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지난 24일 방송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류수영과 강남의 시즈오카 미식 여행기가 펼쳐졌다. 이날 류수영과 강남은 이른 아침 누마즈 항구로 향했다. 일본에서 가장 깊은 스루가만에 인접한 곳인 만큼 풍부한 해산물들이 가득했다. 먹는 것에 진심인 류수영과 강남에게 이곳은 그야말로 천국. 두 사람은 쏨뱅이 튀김, 손바닥 만한 굴, 대왕 개조개, 고등어 초밥, 참치 꼬리 구이 등 쉽게 접할 수 없는 식재료들인 만큼 망설임 없이 아침부터 폭풍흡입을 했다.해산물에 이어 두 사람이 선택한 메뉴는 시즈오카 사람들의 소울푸드로 불리는 만두. 70년 전통 만두 전문점을 찾은 류수영과 강남은 30분 오픈런 끝에 가게에 입장했다. 메뉴를 고를 때 "살 빼야 돼"를 되새기며 주문량을 조절한 두 사람은 만두를 맛보자 마자 후회했다. 이에 추가 주문을 하려고 했지만 이미 만두는 소진된 상태였다. 아쉬움을 뒤로 한 채 둘은 다음 맛집으로 향했다.다음 맛집은 60년 전통의 크로켓 전문점이었다. 남녀노소 모두 사랑하는 크로켓 샌드위치를 맛본 류수영과 강남은 눈을 동그랗게 뜨고 감탄했다. 특별할 것 없어 보이는 크로켓 샌드위치가 극강의 맛을 자랑한 것. 결국 두 사람은 끝없이 추가 주문을 했고 오징어튀김, 튀김 부스러기까지 먹어치웠다.류수영, 강남은 멈추지 않았다. 시즈오카에서만 맛볼 수 있는 벚꽃새우 정식 맛집을 찾은 두 사람은 입에서 터지는 벚꽃새우 감칠맛에 두 사람은 자제력을 상실했고 끝없이 먹었다. 강남은 "여행 오면 계속 배부른 것"이라고 정당성을 부여하려고 했다. 그러다 이내
배우 한정수가 절친 김주혁의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수면장애와 공황장애가 한꺼번에 왔다고 고백했다.지난 24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한정수가 고(故) 김주혁을 떠난 뒤의 상실감을 언급했다.이날 한정수는 "4~5년 쯤부터 수면장애와 공황장애를 앓고 있다. 처음에 온 게 극장에서 왔다. 심장이 막 두근거리고 호흡이 안되서 뛰쳐나왔다. 조금 있다가 수면 장애도 왔다. 수면제가 없으면 잠을 못 잔다. 3, 4일 밤을 새도 못 잔다"고 밝혔다.한정수는 항상 큰 파우치를 들고 다니는데 약이 수십 개가 들어있다고.그는 "병이 왔을 때가 김주혁 씨가 제일 친한 친구였는데"라며 故 김주혁을 언급했다. 한정수는 "김주혁이 떠나고 세상에 나 혼자 남겨진 느낌이었다"고 털어놨다. 한정수는 "그 일이 있기 전까지 밝은 사람이었다. 오히려 업된 사람이었다"고 했다. 그럼에도 그는 수면장애, 공황장애, 불안장애 등을 앓고 있다며 궁금해했다. 오은영 박사는 "소중한 사람이 떠나면 누구에게나 예외 없이 충격이 온다"면서 눈을 감고 김주혁과 즐겁고 편안했던 순간을 떠올려보라고 했다. 슬픔과는 이별하는 인사를 하라고 조언했다. 한참 동안 말을 고르던 한정수는 "주혁아"로 시작했다. 그는 "내 욕심에 너를 너무 오래동안 놓지 못하고 곁에 두고 싶어서 계속 붙잡고 있었던 것 같다. 내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웠던 한 장으로 남기고 싶어. 그리고 또 새로운 한 페이지를 써가야겠지. 그것이 나를 위한 거고 너도 바라는 게 아닐까 싶어. 한번 열심히 살아볼게. 너도 바라봐주고 응원해줘"라고 인사를 남겼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2'가 의료과실, 대리수술 등 주제를 다루며 최고 시청률을 찍었다.지난 24일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2'에서는 김도기(이제훈 분)과 '무지개 모범택시' 팀이 의료과실을 주장하는 의뢰인의 사연을 받고, 복수 대행 서비스 개시 여부를 두고 딜레마에 빠지는 모습이 흥미진진하게 그려졌다. 이에 '모범택시2'는 닐슨 코리아 기준 최고 시청률 18.0%, 수도권 14.1%, 전국 13.4%을 기록해 주간 미니시리즈 평균 시청률 1위를 수성했다. 또한 2049 시청률은 5.6%를 기록, 금요일에 방송된 전체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하며 또 한번 뜨거운 인기를 증명했다. 이날 도기와 장대표(김의성 분)가 온하준(신재하 분)의 감시를 피해 '코타야 사건 기록'을 손에 넣게 된 배경을 공개하며 흥미롭게 포문을 열었다. 온하준은 김도기가 자신의 실체에 코앞까지 다가서자 초조해졌고, 자신에게 정보를 주고 있던 '금사회' 간부이자 경찰 수뇌부인 박현조(박종환 분)를 압박하며 경계 수위를 높였다. 이어 온하준은 박현조에게서 '무지개 5인방'에 대한 정보가 더는 나오지 않자 "소꿉놀이 그만해야겠다. 실체가 더 있는지, 수면 위로 끌어올려보겠다. 저들의 방식으로"라고 다짐해 긴장감을 높였다.무지개 모범택시 팀에 새로운 의뢰인 한재덕(정기섭 분)이 도움을 청했다. 그는 1년 전 안영숙(이항나 분) 원장에게 수술을 받은 딸 한수련(강설 분)이 마취에서 깨어나지 못한 채 현재까지 의식불명 상태에 있고, 수술 당시 안원장에게서 술 냄새가 났다며 의료과실을 주장하고 있었다. 하지만 수술방에 CCTV가 없어 과실을 증명할 방법이 없어 무혐의로 소송이 기각된
홍현희 제이쓴 아들 준범이 무럭무럭 자랐다. 지난 24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준범이 아빠 제이쓴의 사랑을 듬뿍 먹으며 두 자릿수 몸무게를 돌파했다. 이날 아빠 제이쓴과 2차 예방 접종에 나선 준범은 검사대 위에 올라가는 것만으로 울었던 전과 달리 늠름하게 키와 몸무게를 측정했다.준범은 당당하게 몸무게 100명 중 4번째 그룹에 차지했다. 이에 제이쓴은 "네? 10kg 돌파했다고요?"라며 준범의 몸무게를 듣고 당황했다. 준범은 제이쓴표 이유식을 먹고 건강하고 튼튼하게 자라고 있음을 증명, 훈훈한 미소를 자아냈다.‘아빠 껌딱지’ 준범이를 위한 ‘애착인형 101’ 오디션도 열렸다. 제이쓴의 품에서 떨어질 줄 모르는 준범에게 다른 관심 대상을 찾아주기 위한 것. 준범은 제이쓴이 두 손 가득 인형 꾸러미를 들고오자 기쁨을 감추지 못하며 함박 미소를 지어 보는 이들마저 활짝 웃게 했다.심사위원이 된 준범은 이리저리 움직이는 강아지 인형을 보자 발을 동동 굴리는가 하면 한껏 높아진 목소리로 옹알이를 해 원픽 애착인형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제이쓴은 “이렇게 좋아? 이러다 목 쉬어”라며 준범의 새 소울메이트가 된 애착인형에 귀여운 질투로 웃음을 자아냈다.이때 애착인형과 놀던 준범이 찰나에 중심을 잃었고 고꾸라질 뻔한 상황이 발생했다. 그러나 다행이도 제이쓴은 빛보다 빠른 속도로 준범의 머리를 받쳤다. 제이쓴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며 "심장이 철렁했어. 아빠의 초인적인 힘이 뭔지 알 것 같아"라며 어느덧 초보아빠에서 준범과 함께 성장하고 있는 육아만렙 아빠가 되어가고 있음을 느꼈다.더불어 준범은
≪태유나의 오예≫'콘텐츠 범람의 시대'. 어떤 걸 볼지 고민인 독자들에게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가 '예능 가이드'가 돼 드립니다. 예능계 핫이슈는 물론, 관전 포인트, 주요 인물,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낱낱히 파헤쳐 프로그램 시청에 재미를 더합니다.KBS 장수 예능들의 시청률 독식 체제가 계속되고 있다. 새로 시작하는 예능들은 대중의 관심 조차 받지 못하는 상황이다. "KBS 배신자"라는 말까지 들으며 자신감 있게 나선 전현무조차 0%대 시청률이라는 굴욕을 맛봤다. 단단한 팬층이 있기에 장수 예능만 승승장구하는 걸까. 그렇다기엔 새 예능들에서 신선함이나 재미가 보이지 않는다는 점에서 KBS의 숙제가 커지고 있다. 지난 23일 첫 방송된 KBS 새 예능 '노머니 노아트'는 국내 최초 아트 버라이어티 쇼를 표방하는 프로그램. "예술이 돈이 되는 걸 보여주겠다"는 취지 아래 국내에서 활동 중인 미술 작가와 작품을 소개하고 직접 소장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 프로그램에 진행자이자 아트 경매사로 나선 이는 전현무. '2022년 MBC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받으며 새로운 전성기를 맞이한 그가 친정인 KBS에서 오랜만에 새롭게 참여하게 된 예능이기도 하다. 그러나 첫 회 시청률은 기대에 전혀 못 미치는 수준을 기록했다. 전국 기준 0.8%로 1%도 채 넘기지 못했기 때문. 동시간대 방송된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3.8%)에 한참을 못 미치는 수준이며, 전현무가 출연하는 MBC '나 혼자 산다 스페셜'(1.8%)보다도 낮은 성적이다.새 예능 잔혹사는 '노머니 노아트' 뿐만이 아니다. 지난해 7월부터 시작한 '홍김동전', '이
이동휘가 '카지노'로 최민식과 연기 호흡을 맞춰 영광스러운 마음을 표했다.24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디즈니+ '카지노'에 출연한 배우 이동휘를 만났다. '카지노'는 카지노의 전설이었던 차무식(최민식 분)이 위기를 맞이한 후, 코리안데스크 오승훈(손석구 분)의 집요한 추적에 맞서 인생의 마지막 베팅을 시작하는 이야기. 지난 22일 시즌2의 마지막회까지 모두 공개됐다. 이동휘는 차무식의 오른팔인 양정팔 역을 맡았다. 이동휘는 "최민식 선배님과 연기하는 게 소원인 후배들이 많다. 대학교 때 발표할 때도 선배님이 나오는 장면들로 하기도 했다. 선배님은 배우들의 배우다. 평생 선배님과 한 번 연기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배우들이 많은데, 저도 그 중에 하나다. 선배님이 한다고 했을 때 무슨 역할이든 하고 싶다 생각했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이어 "대본에서 정팔을 보니 도전해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초반부터 차무식과 재밌는 장면도 많고 이 작품에 윤활유 같은 역할도 한다. 막연하게 선배님과 어떻게 하면 더 재밌게 나오겠다 기대감도 있었다"며 최민식과 호흡을 맞추게 돼 설렜던 마음을 드러냈다.연기 호흡을 맞춰본 최민식은 어땠냐는 물음에 이동휘는 "선배님은 어떤 연기를 해도 너그러운 마음으로 받아주셨다. '이렇게 하면 NG 아니야?' 생각될 정도로 서로 주고 받았는데, 그런 것들이 나온 것도 많다"고 말했다. 이어 "선배님과 연기하면서 색다른 경험을 했다. 선배님은 내가 학창시절부터 우러러본 배우기도 하다. 선배님과 연기한단 자체가 영광스러우면서도 걱정되고 긴장됐다. 선배님은 주눅들지 않게끔 유도해주시면서
이동휘가 '카지노'에서 캐릭터 이해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토로했다.24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디즈니+ '카지노'에 출연한 배우 이동휘를 만났다. '카지노'는 카지노의 전설이었던 차무식(최민식 분)이 위기를 맞이한 후, 코리안데스크 오승훈(손석구 분)의 집요한 추적에 맞서 인생의 마지막 베팅을 시작하는 이야기. 지난 22일 시즌2의 마지막회까지 모두 공개됐다. 이동휘는 차무식의 오른팔인 양정팔 역을 맡았다.양정팔은 자신을 의동생마냥 챙겨준 차무식을 배신하고 결국 죽인다. 차무식은 양정팔이 친 사고를 수습해주고 보증까지 서가며 양정팔이 돈을 빌릴 수 있도록 도와준다. 하지만 차무식은 믿었던 수하에게 죽임을 당하게 됐다.이동휘는 "도무지 이해 안 가는 행동을 하는 사람들을 찾아보려고 했다. 돈을 빌렸으면 갚아야하고, 남의 돈을 함부로 쓰면 안 되는데도, 돈을 빌리고 갚지 않고 횡령하고 사라진 사람들, 그런 사람들이 대체 어떤 심리인지 궁금하더라. 과연 그 사람은 어떻게 책임지려고 하는지, 피해자들에게 어떤 감정이길래 저럴까 궁금증이 생겼다"며 캐릭터 분석 과정을 밝혔다. 이어 "사회면을 장식하는 사람들 있지 않나. 정팔은 그런 인물이지 않을까. 피해자들을 괴롭게 해놓고 무책임하게 행동하고 잡혀들어가서 어느 정도 살다 나와서 사는 그런 사람 말이다. 정팔은 빚을 져놓고 빚진 것도 까먹어버리는 인물이다. 그런 사람들이라고 생각하고 연기해야겠다고 크게 라인을 그었다. 그렇지 않고서야 저로서는 납득이 안 갔다"고 말했다.이동휘는 "인물 자체에 대해 스스로 명분이나 동질감, 감정 공유를 할 수 있는 부분이 없었다. 돈
이동휘가 '카지노'를 향한 시청자들의 성원에 감사를 표했다.24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디즈니+ '카지노'에 출연한 배우 이동휘를 만났다. '카지노'는 카지노의 전설이었던 차무식(최민식 분)이 위기를 맞이한 후, 코리안데스크 오승훈(손석구 분)의 집요한 추적에 맞서 인생의 마지막 베팅을 시작하는 이야기. 지난 22일 시즌2의 마지막회까지 모두 공개됐다. 이동휘는 차무식의 오른팔인 양정팔 역을 맡았다. 양정팔은 자신을 의동생마냥 챙겨준 차무식을 배신하고 결국 죽인다. 차무식은 믿었던 수하에게 죽임을 당한 것이다. 네티즌들은 이동휘의 SNS에 양정팔 캐릭터를 원망하는 댓글을 달고 있다. 이에 이동휘 SNS가 댓글 테러를 당하고 있다는 우스갯소리도 나온다.이동휘는 "저는 댓글 제한을 한 적이 없다. DM을 보냈는데 차단 당했다거나 댓글을 닫아놨다고 하는데 오해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이상한 스팸 댓글이 많이 달려서 팔로우만 댓글을 달 수 있도록 2년 전부터 해놓은 거다. 제 계정을 팔로우하지 않고 댓글을 달려는 분들이 차단 당했다고 생각하시는 거다. 그리고 애시당초 저는 DM이 아는 사람들 것만 확인되게끔 설정돼있다. 아는 사람이 아니면 저한테 DM이 오지 않는다. 뭘 보내고 차단당했다고 하시는지"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러면서 "저는 비통한 심정이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그 만큼 많은 시청자들이 '카지노'를 봤다는 것. 이동휘는 "예전에 아침드라마 시청자들이 배우한테 캐릭터 욕을 하던 일이 요즘도 있나 싶었다"며 웃었다. 이어 "예전엔 절 보시면 '도롱뇽('응답하라 1988' 속 역할 별명)
'팜유' 전현무, 박나래, 이장우의 건강검진 결과가 공개됐다. 24일 밤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제1회 팜유 피지컬 심포지엄 2탄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전현무, 박나래, 이장우는 수면 내시경을 통해 건강검진을 완료했다. 이들 세 사람은 건강검진 결과를 받으러 갔다. 의사는 전현무에 대해 "위벽이 조금 얇지만 40대의 8-90%가 겪는 현상이다. 노화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장은 아기 대장이다"라며 "드릴 말씀이 살 몇kg 찌셨냐"고 물었다. 전현무는 "2020년부터 거의 5kg 쪘다"고 털어놨다. 의사는 "지방률이 꽤 높다. 남자는 20%까지 정상인데, 전현무는 28%"이라며 "근육량보다는 지방이 많다"고 진단했다. 또, "피 검사 결과를 보니까 당화혈색소에서 장당뇨 범주 안에 들어간다"며 "폭식, 불규칙적 식사를 하거나 칼로리 높은 걸 드셔서 그런다"며 "팜유를 하시면서도 걸어야 한다. 혈당관리만 하면 된다"고 조언했다. 박나래에 대해 의사는 "체지방률이 좀 많이 높다. 34%다"라며 "많이 드셔서 그렇다. 당화혈색소가 5.6이다. 아마 원인도 폭식 일 거 같다. 걷고 뛰셔야 한다"고 설명했다. 대장 내시경 결과 유일하게 용종이 발견된 이장우에 대해서는 "이장우는 젊으니까 제일 좋다. 4mm의 용종이 발견됐지만, 바로 제거했다. 걱정 안 하셔도 된다"며 "체지방 낮고, 체질량점수도 낮다. 괜찮은 편"이라고 했다.의사는 "결론적으로 말씀 드리면 전현무는 전당뇨 초기, 박나래는 전당뇨 직전, 이장우는 용종 외 문제 없다"고 정리했다. 건강검진 결과가 좋자 '팜유'
'나혼산' 이장우가 내시경하는 순간에도 음식을 찾았다. 3월 24일 밤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는 팜유라인 전현무, 박나래, 이장우가 위, 대장 내시경을 받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대장 내시경이 처음이라던 이장우는 내시경을 받다 "음식은 답이 없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현무는 "우리 팜유 라인에 딱인 모토다"라며 "음식을 끊임없이 탐구해야 해야 한다. 완전 팜유 장학생이다"라고 만족스러워했다.이장우는 다시 잠드는 듯 하더니 "나왔는데요"라고 말해 모두를 민망하게 했고 키는 "제발 그냥 다시 자"라고 질색했다. 전현무 역시 "이제 '지린남' 타이틀 뺏겼다"라고 말해 이장우를 민망하게 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김준호가 꽃미모 임산부로 변신했다.3월 24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펜싱 국가대표 김준호가 만삭체험에 나선 모습이 담겼다. 이날 김준호는 둘째를 임신한 아내의 고충을 체험하려 임산부 조끼를 착용했다. 아내는 김준호에게 메이크업을 해줬다. 김준호는 꽃미모를 발산하며 예뻐진 자신의 모습에 만족스러워하며 연신 거울을 봤다. 김준호는 "생각보다 예쁜데?"라며 "여장이 뭐라고 나도 더 예뻐보이고 싶다"라고 욕심을 냈다. 김준호 아내 역시 "진짜 예쁘다"라고 맞장구를 쳤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개그우먼 박나래가 수면 내시경 중 코쿤을 찾았다. 24일 밤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제1회 팜유 피지컬 심포지엄 2탄이 전파를 탔다.이날 수면 내시경에 임한 박나래는 "여기 와인바에요?"라고 잠꼬대를 했다. 이어 "코쿤 안 왔어요?"라며 코쿤을 여러 번 찾았다. 이에 전현무는 "너 코쿤이랑 와인바 갔어?"라며 의심의 눈초리를 전했다. 박나래는 예전 코쿤의 데이트권을 언급하며 내심 기대하고 있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전현무는 "야, 코쿤이 이래서 안 왔구나"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박나래는 "저 대리 불러야 될 거 같아요", "저 준비가 안 됐어요"라는 등 여러 가지 잠꼬대로 모두의 웃음을 자아냈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