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 볼 꼴 많이 봤지만, 이런 일이 가장 트라우마 커…” SBS Plus ‘사장은 아무나 하나’의 비즈니스 전문가 유정수가 ‘노쇼’를 두고 벌어진 사장-손님의 치열한 공방전 현장을 지켜보다 ‘PTSD’를 호소한다. 유정수는 14일(화) 밤 8시 40분 첫 방송하는 SBS Plus ‘사장은 아무나 하나’(연출 김명하, 김경환)를 통해 600만 자영업자의 각종 애환을 담은 사연에 ‘격공’하며, 벼랑 끝에 놓인 사장들을 위한 구체적인 생존 솔루션을 제시한다. 또한 어려운 상황에 직면한 사업장들을 찾아 꼼꼼한 점검을 진행한 후, 스튜디오에서 사업장의 존폐 여부를 결정한 뒤 사장들에게 올바른 폐업 지원 및 생존 컨설팅까지 해주며 ‘국가대표 비즈니스 전문가’다운 맹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블랙컨슈머들의 상상초월 행각을 낱낱이 고발하는 제보 영상과 녹취 파일이 대거 공개된다. 그중 약속을 ‘노쇼’한 손님이 예약금 환불을 두고 사장과 ‘창과 방패’의 싸움을 벌이자, 유정수는 “그동안 별별 못 볼 꼴을 많이 봤지만, 이런 일이 가장 큰 트라우마를 유발한다”며 눈을 질끈 감는다. “실제로 너무 빈번하게 일어나는 일이라, PTSD(외상후 스트레스 장애)가 절로 온다”며 사장의 심정에 누구보다 공감하는 것. 남동생이 고깃집을 운영한다는 한혜진 또한 “장사하는 동생이 생각나, 어떡해…”라고 과몰입하는가 하면, ‘법률 전문가 패널’ 김혜진 변호사는 “법리적 의견을 드리기 이전에, 내가 전화를 대신 받아 싸우고 싶은 심정”이라며 분노를 드러낸다. 과연 ‘장사 베테랑’ 유정
‘현역가왕2’가 본선 2차전 진출자 25명 중 방출 후보만 무려 20명에 달하는 긴장감 속에서 충격적인 최종 방출자와 영광의 MVP를 공개한다.지난 6회에서는 본선 2차전 팀미션에서 에녹 팀(에녹, 박서진, 노지훈, 한강, 김경민)이 1라운드 꼴찌에서 최종 1위로 등극하는 대반전 서사시를 완성했다. 본선 3차전 진출을 확정지은 에녹팀 전원은 모두 부둥켜안은 채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14일 방송되는 7회에서는 에녹, 박서진, 노지훈, 한강, 김경민을 제외하고, 방출 후보가 된 20명 현역들 중 최종 방출자가 발표돼 긴장감을 높인다. 특히 본선 2차전이 모두 종료된 후 모든 현역이 무대 위로 모인 가운데 MC 신동엽이 최종 방출자 발표를 선언한 상황. 전혀 예측할 수 없는 안갯속 판세로 인해, 촉각을 곤두세운 현역들은 “지금 그냥 떨어지는 사람 말하는 거야?”, “몇 명 떨어지는지도 몰라?”라면서 탈락자 명수조차 할 수 없는 잔혹한 방식에 당혹감을 드러낸다. 여기에 한 사람씩 이름이 호명된 탈락자들이 실시간으로 자리를 떠나는 냉정한 룰이 더해지면서 경악이 터진다.그런가 하면 ‘현역가왕2’ 마스터 린이 현역들이 펼치는 역대급 대결 무대에 눈물을 글썽거리는 모습으로 궁금증을 자아낸다. 린은 본선 3차전에서 진행되는 현역들의 ‘한곡 싸움’ 무대를 지켜본 후 붉어진 눈시울을 한 채 “눈물 날 것 같아”라며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어 투표가 시작되자 린은 “어우 못 해 이건”이라며 심사를 못하겠다며 괴로운 듯 고개와 양손을 강하게 가로젓는다. 린이 갑자기 눈물을 터트린 이유는 무엇일지, 린의 눈물샘을 자극한 현역은 누구일지 주목된다.
심현섭♥정영림 커플이 재회 후 첫 데이트에 나섰다. ‘조선의 사랑꾼’에는 지난 회에 이어 스페셜 MC로 ‘마린보이’ 박태환이 출격한다. 박태환은 “지난주에 마음고생을 많이 해서 안 오려고 했다”라며 심현섭♥정영림 커플의 이별을 보다가 지쳤음을 고백했다. 이어 박태환은 “제작진에게 ‘또 힘든 영상 아니냐’고 물었는데, 오늘은 행복하다고 해서 왔다”라며 ‘조선의 사랑꾼’을 다시 찾은 이유를 밝혔다. 또 그는 마음을 단단히 먹고 달라질 것을 예고한 심현섭이 어떻게 변화했을지를 궁금해하기도 했다.VCR에서 재회 후 첫 데이트에 나선 심현섭은 “소풍 가는 날이라서 도시락을 싸고 있다”라며 요리에 도전했다. 콧노래를 부르며 기분이 한껏 올라간 심현섭은 “조금 있으면 유부가 될 수도 있으니까”라며 도시락 메뉴로 유부초밥을 택한 이유를 밝혔다.또 심현섭은 “어린 유부네. 나처럼 나이 많은 유부가 아니고...”라며 요리 중 아무 말 대잔치를 펼쳤고, 이를 지켜보던 김국진은 결국 “차마 못 듣겠다”라며 장난스럽게 질색했다. 심지어 슬픈 심현섭을 다시 보고 싶지 않다던 박태환도 “저번 주가 나은 것 같다. 보기 힘들다. 지금 이런 모습들을 보니까 저번 주도 나쁘지 않았다”라며 고개를 절레절레 저어 웃음을 자아냈다.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에서 만날 수 있다.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NA 신규 예능 ‘우리 마을 똥강아지’가 김도훈을 중심으로 대세 배우들의 신선한 라인업과 함께 2월 22일 시청자들을 찾아온다. 내달 22일 저녁 8시 30분 첫 방송되는 ENA ‘우리 마을 똥강아지(연출 염혜정, 제작 TEO(테오))’는 도시 똥강아지들의 시골 마을 손주 도전기를 그린 예능. 어르신들 일손 돕기는 물론, 장기자랑부터 손맛 가득 시골 밥상 먹방까지 함께 먹고 함께 일하며 시골 마을에 서서히 물들어가는 도시 똥강아지들의 이야기를 담아낸다. 배우 김도훈을 비롯해 신선한 케미를 기대하게 만드는 신예은, 데이식스 영케이(DAY6 Young K), 허남준, 임성재가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드라마와 예능을 종횡무진하며 대세 배우로 거듭난 김도훈은 ‘우리 마을 똥강아지’에서 친구들을 불러 모으는 본투비 도시 소년으로 활약한다. 드라마 ‘무빙’, ‘나의 완벽한 비서’부터 예능 ‘미스터리 수사단’까지 장르를 넘나들며 특유의 친화력과 밝음으로 눈도장을 찍었던 김도훈은 ‘똥강아지’ 라인업의 주축이 되어 시골 어르신들과 뜻밖의 케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김도훈의 8년지기 찐친인 배우 신예은의 합류도 기대 포인트다. 작품 속 냉미녀 캐릭터와 달리 예능에서는 반전의 깨발랄 매력을 선보였던 신예은이 이번에는 시골 어르신들과 만나 어떤 활약을 선보일지 기대를 자아낸다.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대세 밴드 데이식스의 보컬 영케이 역시 시골 마을에 청량한 목소리를 전파하며 존재감을 뽐낸다. 평소 그를 사모(?)하는 김도훈에 의해 시골로 소환된 것으로 알려져 두 사람의 숨겨진 사연을 궁금하게 한다. 떠오르는 신예 배우 허남준은 김
'나래식'이 첫 해외 촬영에 나선다.오는 15일 저녁 공개되는 박나래의 유튜브 채널 '나래식' 17회에는 박나래가 절친 코미디언 신기루, 엄지윤과 함께 일본 삿포로를 찾는 모습이 그려진다.드디어 '나래식'이 첫 해외 촬영에 임한다. 장소는 겨울 분위기를 제대로 만끽할 수 있는 일본 삿포로. 세 사람은 설레는 마음으로 삿포로행 비행기에 몸을 싣고, 도착과 동시에 신기루 픽, 일본식 화로구이 맛집으로 향한다.박나래는 "맛있게 먹으려고 기내식도 안 먹었다"며 기대감을 한껏 드러낸다. 이어 고기 전문가(?) 신기루의 고급 굽기 스킬이 펼쳐지고, 세 사람은 침샘 자극 먹방쇼를 선보인다. 맛과 분위기에 취한 세 사람은 "행복해"를 연발해 눈길을 끈다.이후 세 사람은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삿포로 길거리로 나서고, 박나래는 마니또 선물 교환을 제안한다. 서로를 위한 선물을 신중히 고른 후 숙소로 돌아온 세 사람은 선물을 오픈하는데, 예상치 못한 선물이 등장해 현장은 초토화된다.박나래는 "너무 충격적이다"고 혀를 내두르고, 신기루는 "소름 끼친다"고 외치는데, 과연 어떤 선물이 이들을 경악하게 했을지 17회에 궁금증이 높아진다.'나래식'은 매주 수요일 저녁 6시 30분 공개된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김대명이 대학 5수 사실을 고백한다.14일 방송되는 SBS 예능 ‘틈만 나면,’에서 김대명은 오직 연기를 배우기 위해 5수까지 한 사실을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김대명은 “어떻게든 연기가 하고 싶어서 5수까지 하게 됐다”며 “합격하면 화면에 삐에로가 떴는데, 보니까 ‘여기까지 왔니?’ 이런 놀리는 기분이 들더라. 비현실적인 기분이라 화면만 한참 들여다봤다”고 감격스러웠던 당시를 회상한다. 그러자 김종민은 “저도 운전면허 시험볼때 그런 기분이었다. 70점 만점이었는데 필기 68점으로 떨어지고, 다음에는 64점이 나오더라. 3번을 떨어졌다”며 운전면허 3수로 공감을 표한다.그런가 하면 유재석, 김대명, 김종민이 뜻밖의 지연을 발견한다고 해 궁금증을 이끈다. 유재석은 김대명이 같은 수유리 출신임을 밝히자, 김종민과 함께 본격 출신학교 조사까지 나서더니 “쌍문중, 수유중, 도봉중이면 대박이다. 수유리 만나기가 쉽지 않다. 이렇게 모이는 거 진짜 대단한 거다”라며 반가움을 표한다. 김대명이 “요렇게 세 지역이면 진짜 진성이다. 이번에 수유리 지연으로 잘 메꾸고 가겠다”고 기대하자, 김종민은 “우리 가족이네 가족”라고 덧붙이며 ‘수유 삼형제’의 출격을 알린다. 이에 세 사람은 ‘수유리 파워’를 발휘하며 말하지 않아도 척척 맞는 호흡으로 현장을 발칵 뒤집는다는 전언이다. 심지어 이동 중 김대명이 수유리 출신의 후배를 마주치는가 하면 예상치 못한 곳에서 수유리 출신들이 쏟아져 나와 ‘틈만 나면,’ 속 ‘수유리 세계관’이 완성된다고 해 그 내막에 호기심이 쏠린다.태유나 텐아
‘톡파원 25시’가 홍콩의 매거진 파티에서 전 세계 셀럽들과 특별한 만남을 가진다. JTBC ‘톡파원 25시’(연출 홍상훈, 김선준)에서는 미국 유타주에서 활약 중인 한국인의 컵밥 가게 방문과 더불어 홍콩 매거진 파티의 화려한 현장을 공개할 예정이다. ‘세계 속 한국인 탐구생활’ 코너에서는 미국 톡파원이 미국 유타주에서 현지인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한국인의 컵밥 가게를 찾아간다. 이 가게는 푸드트럭 형태의 독특한 인테리어와 미국인들의 입맛에 맞춘 다양한 맛으로 수많은 현지인이 줄을 설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한편, 홍콩 톡파원은 MC 전현무와 양세찬과 함께 매거진이 주최하는 기념 파티에 참석한다. 파티에 앞서 세 사람은 VVIP를 위해 마련된 프리파티에서 안성재 셰프가 준비한 먹음직스러운 핑거푸드 먹방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이어 셀럽들의 필수 행사인 포토 월 참석에 나서 현지 취재진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는다. 뿐만 아니라 가수 CL, 배우 위하준과 홍콩의 정상급 아이돌 그룹 MIRROR(미러) 등 전 세계 셀럽들이 자리한다고 해 더욱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특히 이날 세 사람은 중국을 대표하는 스타 배우 판빙빙과의 단독 인터뷰를 진행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는 후문. 판빙빙은 “함께 일하고 싶은 한국 배우는?”이라는 질문에 고민 끝에 한 배우의 이름을 밝혀 과연 그 정체는 누구일지 이목이 쏠린다. JTBC ‘톡파원 25시’는 월요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된다.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선의의 경쟁’ 도발적인 티저 예고가 공개됐다.오는 2월 10일 STUDIO X+U 드라마 ‘선의의 경쟁’이 첫 공개된다. ‘선의의 경쟁’은 살벌한 입시 경쟁이 벌어지는 대한민국 상위 1% 채화여고에 전학 온 '슬기'에게 각자의 욕망을 드러내는 친구들, 그리고 수능 출제 위원이었던 아버지의 의문사를 둘러싼 미스터리 걸스릴러다. 이혜리(유제이 역), 정수빈(우슬기 역), 강혜원(주예리 역), 오우리(최경 역)이 경쟁 중독에 빠진 10대 소녀들로 분해 아슬아슬한 감정 속에서 변화해 가는 이들의 관계를 그려갈 예정이다.이런 가운데 13일 공개된 티저 예고 영상은 물에 빠진 한 인물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이후 장면은 극의 배경인 채화여고로 전환되며 학생들 앞에 당당히 대표로 선 유제이(이혜리 분)를 비춘다. 유제이와 달리 우슬기(정수빈 분)는 주예리(강혜원 분), 최경(오우리 분) 등 다른 학생들의 경계의 시선을 받으며 등장한다. 여기에 “너희들은 경쟁이 언제부터 시작된다고 생각해?”라는 내레이션이 더해져 호기심을 자극한다.이어 유제이와 우슬기를 각각 ‘시기조차 할 수 없는 1등’과 ‘살아남으려는 생존형 1등’으로 소개하며 두 인물의 대비를 강조한다. 유제이가 “슬기도 한국대 준비해?”라고 물으며 우슬기에게 다가가는 모습과, 호기심 가득한 눈빛으로 우슬기를 바라보는 장면은 우슬기를 향한 유제이의 호기심과 미묘한 감정을 보여준다. 이와 함께 등장한 ‘아슬아슬한 관계’라는 자막은 이들의 관계를 한 단어로 압축한다.또한 거울 앞에서 셀카를 찍는 주예리, 옥상에서 신경질적으로 종이 다발을 날리는 최경 등 학생들의 개성이
국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경쟁이 새로운 국면에 들어섰다. 글로벌 1위 넷플릭스를 따라잡고자 토종 OTT 티빙과 쿠팡플레이는 각기 다른 전략을 선보이고 있다. 2인자를 향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진 가운데, 국내 OTT 시장의 오랜 과제였던 '콘텐츠 대결'의 승자는 누가 될지 이목이 쏠린다.지난달 '오징어 게임' 시즌 2를 공개한 넷플릭스는 최근 적극적인 협업 전략으로 1위 굳히기에 나섰다. 지난해 11월 말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혜택에 넷플릭스가 추가되어 '네플멤' 회원이라면 넷플릭스 광고형 스탠다드 이용권을 추가 비용 없이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또 지난달 SBS와 향후 6년 간 콘텐츠 공급 관련 전략접 파트너십을 체결해 SBS 인기 예능뿐 아니라 '모래시계', '스토브리그' 등 옛날 인기작을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있다.2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티빙의 자리는 위태롭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달 티빙의 월 활성 사용자수(MAU)는 725만 명으로 신규 설치 건수에서 쿠팡플레이에 밀렸다. 티빙은 지난해 프로야구의 흥행으로 10월 기준 MAU 800만 명을 돌파했다. 넷플릭스와의 격차를 줄이는 데 성공했지만, 프로야구 시즌 종료와 함께 이용자 이탈율이 증가했다. 또한 넷플릭스의 '오징어게임2', 쿠팡플레이의 '가족계획' 등 경쟁사의 신규 콘텐츠의 성공에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이에 맞서 티빙은 다양한 전략적 시도를 하고 있다. 그중 돋보이는 건 '19금 콘텐츠'다. 지난 6일 tvN과 티빙으로 동시 공개된 사극 드라마 '원경'의 경우, tvN에선 15세 이상 시청 등급으로 방영됐다. 티빙에서는 19세 미만 관람불가 등급으로 베드신과 전라 노출이 포
배우 한지은이 톡톡 튀면서도 당찬 매력으로 안방극장에 사이다를 선사했다. 앞서 그는 지난 4일 방송된 첫 회에서 이민호와 베드신을 연기한 바 있다.한지은은 지난 11일(토), 12일(일)에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에서 MZ그룹 회장의 단 하나 남은 혈육인 최고은으로 분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3, 4회 방송에서 고은은 자신과 공룡(이민호 분)을 배신한 아버지 최재룡(김응수 분), 옛 연인인 강강수(오정세 분)에게 분노하는 모습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고은은 우주로 간 룡을 그리워하며 그가 살던 원룸으로 갔고, 그곳에서 재룡이 룡을 배신하기 위해 집에 침입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후 그는 재룡과 손잡은 전남친 강수를 생각하면서 "한때 그 자식을 좋아한 내가 돌았어"라고 분개했다. 그뿐만 아니라 고은은 우주에 있는 강수에게 전화해 참아왔던 속사포 분노를 쏟아내 안방극장에 사이다를 선사했다.재룡에 대한 반항심에 고은은 룡과의 약혼을 공식 발표했다. 고은은 우주 정거장에 있는 애인 룡을 향해 "보고 싶어. 아프지 말고 무사히 건강하게 돌아와"라고 말해 설렘을 안겼다. 이처럼 한지은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시리게 만드는 감정연기는 물론, 아버지에게 묵직한 한 방을 날린 용기 있는 모습으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한지은은 직설적이고 거침없는 캐릭터를 매력 있게 그려낼 뿐만 아니라 사랑 앞에서는 일편단심인 고은의 순정을 세밀하게 표현하며 대체 불가 배우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최고은 역할을 200% 소화한 한지은이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유발하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감이 높아
남자 주인공 캐릭터가 작품의 끼치는 영향이 극과 극이다. 이준혁은 세상에 없을 '유니콘' 남주로 여심을 제대로 저격한 반면, 이민호는 '금사빠' 남주로 로맨스 케미에 몰입도를 깨트리고 있다. 이준혁, 이민호는 각각 SBS '나의 완벽한 비서'(이하 '나완비'), tvN '별들에게 물어봐'로 경쟁을 동시간대 경쟁을 펼치고 있다. 두 사람 모두 잘생긴 얼굴과 피지컬로 유명한 만큼, 작품 속 로맨스 케미에 대한 기대 역시 높았다. 그간 장르물에서 활약을 펼쳤던 이준혁은 '나완비'를 통해 새로운 '로맨스 킹'으로 떠오르고 있다. 날렵한 얼굴을 위해 촬영 내내 식단을 조절하며 다이어트를 한 이준혁은 보기만 해도 미소가 지어지는 비주얼로 설렘을 안기는데 성공했다. 4회 엔딩에서 한지민(강지윤 역)이 이준혁(유은호 역)에게 취한 상태로 “잘생겼다“며 입술이 닿을 듯 다가가는 게 이해 가능한 얼굴이었다.여기에 이준혁이 연기하는 유은호는 어린 딸을 홀로 키우는 싱글 대디로, 자상함과 섬세한 매력을 갖추고 있다. 이혼남이라는 꼬리표가 전혀 리스크로 다가오지 않을 정도로 캐릭터 자체가 주는 '심쿵' 포인트가 매회 이어졌다. 책상 모서리 박지 않도록 손을 갖다 대고, 우산을 여자 쪽으로 한껏 씌어주고, 차를 잘못 열까봐 살짝 손으로 막아주는 등의 배려가 여심을 제대로 사로잡았다. 이준혁이 유니콘 남주로 활약하며 시청률도 수직 상승했다. 1회 5.2%로 시작한 '나완비'는 3회 만에 10%를 돌파, 4회에는 11.3%로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OTT 순위권과 화제성 역시 최상위권을 유지 중이다. 반면, 제작비 500억원을 들인 '별
MBC 아나운서 출신 손정은이 '무엇이든 물어보살'을 찾았다. 13일 방송되는 KBS JOY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 299회에는 MBC공채 아나운서 출신으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 손정은이 사연자로 출연했다. 손정은이 등장하자마자 서장훈은 “TV 뉴스에서 봤다”라며 단번에 그녀를 알아봤다. 그녀는 15년간 대부분 뉴스 앵커 위주의 활동을 하며 딱딱하고 차가운 냉정한 이미지로 대중에게 각인돼 벗어나고 싶다고 말했다.사실은 밝고 긍정적인 사람이며 허당미가 있어 아나운서국에서도 방송과 실제가 가장 다른 인물로 1위를 했다고도 밝혔다. 그간 스스로 성장하는 시간을 가지며 이제는 다 잊고 뭐든 뛰어들고 할 수 있다고 생각이 들어 '무엇이든 물어보살'을 찾았다고. 그녀는 “과거 스포츠 스타에서 대세 예능인이 된 서장훈에게 많은 것을 배우고 싶다”라며 개인기를 선보였고, 이수근은 “독특한 기술이 있다”라고 평가했다. 프리 선언한 지 3년째, 기획사에 들어가지 않고 혼자만의 시간을 보냈다는 그녀는 “인생의 큰 변환점이 있었다”라며 그간의 근황을 밝혔다. 이에 서장훈과 이수근은 “미안한데, 현재의 방송 흐름에는 최고의 조건”, “순간 출연할만한 프로그램 7개 정도 생각난다”라며 기회로 삼으라 조언했다. 특히 손정은은 “힘들어도 매일 해야 했던 방송 때문에 회사에서는 항상 밝은 척 하며 힘들었다”고 밝혔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조선의 사랑꾼' 심현섭이 사랑 앞에 무릎을 꿇었다.13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심현섭♥정영림 커플이 재회 후 첫 데이트에 나섰다.지난 방송에서 심현섭은 정영림의 이별 선언에 큰 충격을 받고 폐인이 됐다. 이별 5일 만에 재회 후 재결합 약속을 받은 심현섭은 완전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이날 심현섭은 울산 신혼집에서 활짝 미소를 지으며 제작진을 맞이했다. 그리고 "오늘 영림이랑 소풍을 간다"면서 직접 도시락을 만들고, 영상편지를 준비했다. 더불어 작가에게 공감, 이해, 수용 및 공감에 대한 특훈을 받았다."많은 분들한테 질타를 받았다"는 심현섭은 꽃다발과 감기약을 준비했다. 다시 밝은 미소로 돌아온 정영림은 "저 때문에 고생 많으셨죠?"라며 제작진에게 미안함을 드러냈다.계속 "그랬구나" 공감 어법을 연습하던 심현섭은 "달라진 모습 보게 될 거야"라고 자신했다. 정영림이 "기대할게요"라고 말하자 "그랬구나"라고 대응해 웃음을 안겼다.심현섭은 "지금까지 몰랐지만, 변모하는 모습 보여주겠다. 배려심 많은 영림이가 잘 웃어줘서 개그 욕심을 냈다. 이게 자랑한 거 아닌가 착각을 했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오늘 변화된 모습을 좀 즐겨봐야겠다"고 밝힌 정영림을 보며 심현섭은 "오늘 날씨가 좋다. 날씨보다 정씨가 좋아"라면서 애정을 표현했다. 이에 정영림은 "나는 심씨"라며 '심정 커플'의 재결합을 알렸다.심현섭은 운전 중에도 목감기 약, 오렌지, 곰국, 도시락 등을 전하며 자신의 노력을 드러냈다. 데이트 중 심현섭은 "전화랑 톡은 안 읽는데 문자 왜 읽었
'동상이몽2' 신부 박소영 빼고 다 울었다.13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개그우먼 박소영과 전 야구선수 문경찬의 결혼식 현장이 공개됐다.이날 박소영은 "동료들에게 청첩장을 많이 돌렸다. 문경찬이 은 은퇴식 없이 은퇴를 해서 많은 하객들 박수 받는 이곳이 성대한 은퇴식처럼 되면 어떨까 생각했다"며 예비신랑을 향한 깊은 마음을 드러냈다.박소영은 "유민상 유튜브에 출연했더니 '축의금 4천만원 준다더라'는 댓글을 봤다"면서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에 유민상은 "아예 X소리다. 고리대금업자도 아니고 4천만원은 무슨"이라며 선을 그어 웃음을 자아냈다.박소영-문경찬 사회는 김대희-김준호가 맡았다. 김대희는 "네가 결혼식 사회 볼 자격 있냐"며 시비를 걸었고, 김준호는 "지민이 만나서 많이 밝아졌다"면서 미소로 대응했다.도망갈까 걱정했던 신랑 문경찬의 힘찬 입장에 이어 박소영이 아버지의 손을 잡고 다소곳하게 발걸음을 옮겼다.혼인 서약에서 문경찬은 "소영 씨의 아름다운 미모와 상반된 웃긴 성격에 푹 빠졌다. 나가는 걸 좋아하는 소영 씨를 위해 일주일에 한 번 꼭 데이트하고, 항상 예쁘다고 말하겠다"고 맹세했다."이상형이 잘생긴 사람인데, 나는 이상형을 만났다"는 박소영은 "남편을 위해 매일 저녁을 차리겠습니다"고 선언했다. 이에 문경찬은 "준비만 4시간 걸리는 소영 씨를 위해 시켜 먹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아니 그냥 주는 대로 먹겠다"며 알콩달콩 케미를 뽐냈다.16년 전 처음 만나 희로애락 함께한 오나미가 울까 봐 선글라스를 끼고 축사를 읽었지만, 결국 오열했다. 그
배우 서준영이 영화 ‘무무무(巫誣武·기획 최영환, 감독 윤여창, 프로듀서 이창진, 제작 ㈜시차엔터프라이즈)’에 특별출연한다.13일 서준영 소속사 티앤아이컬쳐스는 “서준영이 많은 사랑을 받았던 드라마 ‘용감무쌍 용수정’에 이어 영화 ‘무무무’에 특별 출연해 스크린에 나선다”고 밝혔다.‘무무무’는 조선 역사 중 실제 사건인 1624년 ‘이괄의 난’을 소재로 한 작품. 이괄의 ‘한’이 6갑자 360년을 지난 현대로 이어지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다루게 된다. 서준영과 한솥밥을 먹고 있는 안이서(개명 전 한가림, 안소진)의 결혼 후 첫 영화이기도 하다. 서준영은 여주인공 지영(안이서 분)의 남편인 황유그룹의 셋째 아들 황백교 역을 맡는다. 황백교는 너무 평범한 게 콤플렉스인 남자로, 심성은 착하지만 후계 구도에서 밀렸다는 자격지심이 강하다. 같은 소속사 식구인 안이서와의 ‘찰떡 호흡’이 기대된다. 2023년 ‘금이야 옥이야’로 KBS 연기대상 일일드라마 부문 남자 우수상을 받은 서준영은 지난해 11월 종영한 MBC 일일드라마 ‘용감무쌍 용수정’에서 재벌가의 잃어버린 둘째 아들이자, 복수의 끝에 다다르자 시한부의 삶을 선고받은 여의주 역을 맡았다. 이 작품으로 2024 MBC 일일·단막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