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유나의 오예≫ '콘텐츠 범람의 시대'. 어떤 걸 볼지 고민인 독자들에게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가 '예능 가이드'가 돼 드립니다. 예능계 핫이슈는 물론, 관전 포인트, 주요 인물…
'A급 장영란' '신들린 연애' 함수현이 근황을 전했다.11일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는 '(소름주의) 갓 신내림 받은 무당이 본 장영란 충격 미래'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이날 장영란은 '한 지붕 세 가족'에서 순돌이로 국민적 사랑을 받았던 배우 출신 무당 이건주를 만났다.장영란은 "시아버지가 의뢰했다. 왜 순돌이가 무당이 됐는지 궁금해하시더라"면서 "건주 씨가 지금 따끈따끈 애동이다. 애동이 신발이 좋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이건주를 만나러 간 자리에서 장영란은 '신들린 연애' 출연자 함수현과 우연치 않게 마주했다. 신굿을 내려준 신아버지가 같아 둘은 '신남매'라고.은행원 출신으로 주목받았던 함수현은 무당 이홍조와 최종커플이 됐지만, 최근에는 "서로 바빠서 안 만난다"고 밝혔다. 현재 남자친구도 없다고 덧붙였다.이건주는 장영란이 함수현에게 큰 관심을 보이자 "지금 이 누나가 땡 잡았네. 나 보러와서 함수현까지 만난다"고 투덜거렸다.함수현은 찰나의 순간 장영란을 보고 "되게 안 좋았다가 올라가신 느낌"이라며 "당분간은 다시 B,C급으로 안 내려갈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장영란은 기뻐하는 미소를 지었다.한편, 함수현이 출연한 '신들린 연애'는 MZ 점술가들의 운명을 건 연애 리얼리티다. 당시 함수현은 신내림 받은지 1년 된 무당으로 10년간 은행에서 일했으며, 은행 입사 후 신병을 앓았지만, 평범하게 직장 생활을 하기 위해 엄청 노력했다고 밝혔다."신병 때문에 죽을 것 같았다"는 함수현은 결국 무당의 운명을 받아들였다. 그는 "파란만장한 삶을 원망도 많이
12일(토) 방송되는 SBS ‘손대면 핫플! 동네멋집2’(이하 ‘동네멋집2’)가 무주에서 박람회 형식의 오디션을 개최한다. 이에 멋벤져스 조나단과 스페셜 MC 김요한이 현장 중계에 나서 관심을 끈다.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 두 사람은 빈틈없는 티키타카를 보여줬다. 김요한은 정확한 딕션을 활용한 중계로 오디션 진행에 큰 힘을 실었으며, 조나단은 재치 있는 애드리브로 분위기를 한껏 띄웠다. 두 사람은 뉴 멋브라더스로서 대체 불가한 케미를 자랑해 현장에 있던 참가자들 모두 두 사람에게 흠뻑 빠져들었다. 또한, 김요한의 생애 첫 심사에 많은 이들의 이목이 주목됐다. 김요한은 연습생 3개월 만에 오디션 프로그램 1위를 차지한 만큼 오디션에 진심인 모습을 보였다. 매 평가에 신중을 기하는 모습을 물론, 즉석에서 점수를 매겨야 하는 돌발 상황에도 당황하지 않고 노련미를 뽐내 눈길을 끌었다. 센스 있는 대처에 참가자뿐 아니라 제작진마저 박수를 보냈다는 후문이다. 무주 오디션은 역대급 스케일로 디저트들의 면면이 다양해 눈길을 끌었다. ‘동네멋집2’ 공식 맛 감별사 한혜진은 압도적 비주얼의 디저트가 등장하자 하이톤 리액션을 선보였다. 김요한은 한식 디저트를 맛본 뒤 눈이 휘둥그레지며 “손이 계속 가는데?”라며 극찬, “100점입니다”를 연발한 반면, 수준 미달 디저트의 등장에 혹평도 쏟아졌다. 유정수는 “보기 좋은 떡에만 치중했다.”, “무주만의 특색이 약하다.”라며 맛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했고, 조나단 역시 고개를 갸우뚱하며 시식을 중단해 현장은 냉랭한 기운이 감돌았다. 또 오디션 중 벌어진 한혜진의 돌발발언
'삼시세끼' 이광수와 도경수가 나PD의 농촌 세계관을 완성했다.11일 방송된 tvN '삼시세끼 Light'에서는 배우 김고은이 떠나고 배우 이광수, 도경수가 깜짝 등장했다.평창에서의 마지막 날, 김고은은 마지막 날까지 밭에서 돌 덩어리를 나르며 노동했다. 아침 식사 후 김고은은 "여기 진짜 좋다"면서 시골의 평화로움을 즐기고 아쉬운 작별 인사를 건넸다.김고은이 떠난 후 깜짝 손님이 등장했다. 나영석PD는 "감자 캔 거 서울에서 수매하러 오고 있다. 서울에서 식당 크게 여는 KP식품"이라고 설명했다.감자 매수할 사장님들의 등장에 차승원과 유해진은 긴장감을 보였지만, 곧 이광수와 도경수의 등장에 "너 왜 왔어? 다 끝났는데 왜 왔어?"라며 함박웃음을 지었다.앞서 이광수는 "도 아니면 모일 것 같다. 서운함만 느끼고 갈 수도 있을 것 같다"면서 "기분 나쁘면 감자 안 사도 되냐"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던바.KP식품은 '콩콩팥팥'을 뜻했다. 절친한 후배의 등장에 차승원은 "왜 왔어. 감자 사러 왔구나? 여기 세계관이 이래?"라며 나영석 농촌 세계관에 황당한 미소를 보였다. 나영석PD는 "이광수 사장이 콩콩팥팥 식당 콘셉트 스핀오프 준비 중이다. 경수는 취사병 출신으로 요리 담당"이라고 설명했다.이광수는 "밥 먹을 거 기대하고 왔는데, 다 끝나고 밥해달라고 하면 기분 안 좋아질 수 있으니까"라며 "짜장면 먹고 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차셰프표 김치 있냐"면서 미련을 드러냈고, 차승원과 유해진은 먼 길을 달려온 후배들에게 깍두기와 웰컴주, 그리고 아침식사 후 남은 청국장과 눌은밥을 대접했다. 이광수는 &quo
아빠와 살고 있는 초등학생 남매가 속마음을 털어놨다.11일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 새끼' 스튜디오에는 초등학생 남매를 키우고 있는 싱글대디가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금쪽 남매의 아빠는 "남매가 학급 회장, 부회장을 맡고 있을 정도로 모범생이다"고 밝혔다. 관찰된 일상에서 금쪽 남매의 아빠는 눈뜨자마자 헬스장에서 운동을 했다. 평균 수면 시간은 4시간 20분이라고. 아빠와 마찬가지로 남매도 눈뜨자마자 턱걸이로 몸을 풀며 하루를 시작해 놀라움을 안겼다.오 박사는 "각 영역이 고르게 발달해야 한다. 신체 발달, 언어 발달, 인지 발달, 정서 발달, 사회성 발달이 고르게 잘 발달하는 것이 균형 있는 발달이고, 건강하게 발달한다고 본다"며 "하지만 지금 아빠는 육체적인 강함에만 몰두가 되어있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어 아빠가 없는 상황에서 아이들의 관찰 일상이 이어졌다. 공개된 영상에서 아이들은 아무것도 하지 않고 누워서 1시간 30분 동안 각자 휴대폰만 봤다. 이를 본 홍현희는 "퇴근 후 지친 직장인 모습이랑 비슷하다"고 말했고, 금쪽이 남매 아빠는 "지금 느낀 게 뭐냐면 휴대폰을 많이 하면 '그만 해'라고 하면 휴대폰 안 하면 뭐 해라고 묻더라. 지금 뭔가 잘못됐다고 생각은 했는데 뭐 때문에 잘못된 건지는 모르겠다"고 고민을 얘기했다.이에 오은영 박사는 "아버님은 아틀라스 증후군이다. 완벽한 아빠가 되어야 한다는 중압감이 큰 상태. 그렇게 되면 아이들이 스스로 하면서 배워지는 것을 오히려 뺏게 되는 거다. 책임지겠다는 일념이 과하니까 본인이 지시하고 해결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
'편스토랑' 장민호가 1% 재능을 자랑했다.11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가수 장민호가 요리 실력을 인정받았다.이날 장민호는 양식조리자격증 취득을 위해 문제집을 풀고 있다고 밝히며 "마음과 열정은 램지"라고 밝혔다.김재중 어머니가 팬이라는 말에 장민호는 "집 구경도 할 겸 놀러 가서 요리를 해드리겠다"고 약속해 눈길을 끌었다.한 레스토랑에 찾아간 장민호는 직접 가게 문을 열고 들어가 궁금증을 자극했다. "매장 오픈했냐"는 이연복의 질문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아이돌 비주얼의 MZ셰프 박정현 씨가 등장했다.앞서 MZ인기 식당에 찾아온 장민호는 오리 스테이크를 맛보고 "알려달라"고 한 것. MZ셰프는 통오리 발골부터 롤 초밥까지 노하우를 전수했다.첫 오리 발골은 쉽지 않았다. 닭보다 1.5배 큰 크기의 오리 발골을 마친 후 셰프는 "저보다 잘하는 것 같다"고 칭찬하면서도 "첫 오리 발골은 45점"이라고 냉정한 점수를 줬다.남아있는 뼛조각이 문제였다. "매장에서 뼈 나오면 난리 난다"는 셰프의 말에 장민호는 "왜 뒤늦게 알려주냐. 조근조근 사람을 열받게 하더라"고 토로해 폭소케 했다.그러나, 완성된 오리 스테이크는 95점을 받으며 일취월장한 실력을 보였다. 장민호는 "칼 잡은지 2년 만에 성공했다"며 기뻐했다.그때 휴무인 가게에 할머니 한 분이 방문했다. 장민호에게 사인을 요청한 '건물주 어머니'의 정체는 냉삼에 파절이를 더한 나X식당의 창업자로 밝혀져 놀라게 했다. 요식업 1세대의 "맛 좀 봐주러 왔다"는 말에 장민호는 직접 한 오리 요리를 대접했고, "씹을수록 맛있다. 10
가수 현아(32·김현아)와 용준형(35)이 축가와 주례 없이 단출하지만 로맨틱한 결혼식을 치렀다. 다만, 이 가운데 신부 현아는 빨간색 헤어스타일과 빨간색 구두로 파격적인 스타일링으로 시선을 끌었다. 현아와 용준형은 11일 오후 6시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삼청각 야외에서 웨딩마치를 울렸다. 두 사람은 지난 1월 열애 발표 약 9개월만에 부부가 됐다. 텐아시아 취재에 따르면 이날 현아와 용준형의 결혼식은 축가와 주례 없이 단출하게 진행됐다. 가족과 아주 가까운 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스몰 웨딩으로 치러졌다. 10월의 야외 결혼식이라 살짝 어두워진 가운데, 조명이 켜지며 로맨틱한 분위기가 물씬 풍겼다는 게 관계자의 전언이다. 방송인 홍석천 역시 SNS를 통해 '가을에 어울리는 한쌍의 커플 결혼식'이라며 두 사람의 결혼식 현장을 살짝 공개하기도 했다. 홍석천을 비로샣 그룹 동방신기의 유노윤호, 가수 엄정화, 타이거JK-윤미래 부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특히, 현아는 빨간색 펌 헤어에 초미니 웨딩드레스, 빨간색 플랫 슈즈를 매치해 파격적인 스타일리에 나섰다. 전형적인 신부의 외형을 깬 현아는 발랄한 매력을 풍겼다. 앞서 현아 소속사 앳에어리어는 "현아는 힘든 순간마다 서로에게 큰 위안이 되어준 용준형과 사랑의 결실을 맺고 결혼을 약속했다. 오는 10월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예식을 진행하고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다"며 결혼을 발표했다.이어 "항상 따뜻한 시선으로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아티스트로서, 한 사람으로서, 커다란 결심을 한 현아의 앞날에 많은 축복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이어 용준형의 소속사 블랙메
'톡파원 25시'가 배우 황인엽과 함께 활기찬 랜선 여행을 떠난다.오는 14일 방송될 JTBC '톡파원 25시'에서는 황인엽이 게스트로 출연하는 가운데 필리핀 보홀, 일본, 벨기에 랜선 여행은 물론 스위스 한 달 살기까지 다채롭게 펼쳐진다.이날 황인엽은 오프닝부터 전현무의 연락처를 얻고 싶다는 소망을 드러내며 웃음을 자아낸다. 이후 녹화가 진행되는 동안 전현무와 이색 케미스트리를 발산해 눈길을 끌었다는 후문. 두 사람의 유쾌한 모멘트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일본 톡파원은 저출생 극복의 메카로 급부상한 돗토리현으로 향한다. 2008년 출산율이 전국 17위에서, 2022년 전국 3위로 대폭 상승한 곳으로 톡파원은 그 비결을 파헤치기 위해 돗토리현청을 찾아가 정책을 샅샅이 알아본다. 이 과정에서 272쌍의 부부가 탄생한 '결혼 서포트 정책'과 '육아왕국과'라는 부서가 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고 해 흥미를 유발하고 있다.더불어 돗토리현의 여행코스도 소개해 재미를 더한다. 세계 최고 수준의 모래 조각을 전시하고 있는 모래 미술관, 일본 최대급의 해안 사구인 돗토리 사구의 아름다운 경치를 전한다.또한 필리핀에서 가장 핫한 휴양지 보홀을 파헤친다. 그림 같은 풍경을 지닌 보홀이 등장하자 김숙은 "내가 너무 사랑하는 도시"라고 외치며 애정을 표출해 '프로 여행러'가 좋아하는 보홀은 어떤 매력을 품고 있을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무엇보다 보홀 여행의 꽃, 호핑투어를 체험하기 위해 발리카삭 섬으로 가던 필리핀 톡파원은 선상 위에서 수준급의 댄스 실력을 보여준다. 이어 원더걸스, 티아라, 에픽하이 등 유명 가수들의 백업 댄서로 활동했던 톡파원의
'나영석의 와글와글' 설경구가 MBC 공채 탤런트 탈락 비화를 밝혔다.11일 유튜브 채널 '나영석의 와글와글'에는 영화 '보통의 가족' 주역 설경구, 김희애, 장동건, 수현이 출연했다.이날 설경구는 MBC 21기 공채 탤런트 장동건의 '아들과 딸' 나무 역할 보조 출연 일화를 듣다가 "나는 MBC 공채 1차 서류전형에서 탈락했다"고 밝혔다.한양대 연극영화과 출신으로 특기생 분류가 가능했던 설경구는 "서류를 위에 기수에서 확인하는데, 풀 묻어서 귀찮아서 그냥 넘겼다고 하더라"고 충격의 탈락 이유를 전했다.이후 설경구는 '밀회' '큰 언니'의 전성주 작가 눈에 띄었다. 장동건은 "당시 '새로운 애가 들어왔는데, 연기 이상하게 하는데 괜찮더라'는 칭찬을 들었다"고 설경구의 평판에 대해 이야기했다.설경구는 "아마 대사를 정성 들여서 안고 뱉는 식이라 그랬을 거"라고 설명했다. 설경구는 김희애와 호흡을 맞춘 영화 '돌풍' 출연에 대해 "'보통의 가족'을 안 했으면 아마 캐스팅 안 됐을 거"라며 김희애가 직접 출연 요청을 했다고 밝혔다.김희애는 "'보통의 가족' 촬영 마지막 날에 '일 끝나면 뭐하냐'고 물었더니 일 없다고 제주도 가서 골프 친다고 하더라. 매니저가 '돌풍' 제안을 해보라고 신신당부를 해서 대본 드려보라고 했다"고 이야기했다.평일 오후 9시면 잠드는 김희애는 설경구 섭외를 위해 밤 11시에 가서 "빨리 결정하세요!"라고 삿대질을 했다고. "지금 선택 안 하면 다른 배우한테 대본이 간다고 하더라"는 설경구의 말과 다르게 김희애는 "내가 언제 삿대질했냐. 진심
소이현이 러블리 매력을 뽐냈다.소이현은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바쁜 하루~ 너무 좋은 10월… 가지마라 10월…10월만 같아라"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올렸다.소이현은 400만 원짜리 명품 M사 신상백을 들고 서울 광진구의 한 5성급 호텔을 찾은 모습. 가디건에 스커트까지 프레피룩으로 연출한 스타일링이 눈길을 끈다. 내추럴한 긴머리, 사랑스러운 분위기와 늘씬한 몸매가 감탄을 자아낸다.1984년생 소이현은 2000년 드라마 '덕이'로 데뷔했다.소이현과 인교진은 2014년 10월 결혼했으며, 슬하에 2015년, 2017년생 딸을 두고 있다. 부부는 함께 유튜브 채널도 운영하고 있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나영석의 와글와글' 김희애가 결혼 후 은퇴를 고려했다고 고백했다.11일 유튜브 채널 '나영석의 와글와글'에는 영화 '보통의 가족' 주역 설경구, 김희애, 장동건, 수현이 출연했다.이날 김희애는 '꽃보다 누나'에서 함께한 나영석PD와의 재회를 반가워하며 "'꽃누나' 10년도 더 됐다. 돌아서면 10년이네"라고 남다른 감회를 드러냈다.PD 경력 20 년차인 나영석은 "좀 힘들고 지겹다"면서 연기 경력 40년의 김희애에게 조언을 구했다.1983년 데뷔한 김희애는 "나는 스무 살 때 그랬다. 안 하고 싶었다. 결혼하면 끝이라는 생각도 했다. 그때는 여배우가 결혼하면 은퇴하던 시기"라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너무 지겹고 밤샘 촬영이 지긋지긋했다. 그때는 야만의 시대였다. 1부터 10까지 다 야만이었다"고 토로했다.쥐가 나오는 호텔에서 자야 하고, 비탈길에서 바퀴가 빠질지도 모르는 마차를 몰아야 했다는 김희애는 "흙길을 마차 타고 나 혼자 내려와야 했다. 죽을지도 모르는데 그걸 배우한테 시키더라"고 이야기했다."너무 하기 싫었는데 지금은 너무 좋다"고 밝힌 김희애는 "결혼 후 7년 공백기를 가졌다. 이후 다른 배우의 연기를 보고 '어떻게 저렇게 잘하지? 나도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어서 연기를 하고 싶더라"고 전했다.김희애는 "정말 열심히 했다. 오랜만에 복귀해서 내가 이걸 해내야 커리어가 이어질 것 같아서 열심히 했다. 나이 들수록 책임감이 생기고 NG 내는 게 창피하고, 기억력도 떨어져서 2~3배 열심히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하고 싶은 역할'에 대해 김희애는 "최근 유명한 감독님이랑 만났는
두 아이를 홀로 키우고 있는 아빠의 사연이 공개됐다. 11일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 새끼' 스튜디오에는 초등학생 남매를 키우고 있는 싱글대디가 등장했다.이날 방송에서 금쪽 남매의 아빠는 "남매가 학급 회장, 부회장을 맡고 있을 정도로 모범생이다"고 밝혔다.관찰된 일상에서 금쪽 남매의 아빠는 눈뜨자마자 헬스장에서 운동을 했다. 평균 수면 시간은 4시간 20분이라고. 아빠와 마찬가지로 남매도 눈뜨자마자 턱걸이로 몸을 풀며 하루를 시작해 놀라움을 안겼다.금쪽 남매의 아빠는 "아이들도 운동을 배우냐"는 질문에 "이종 격투기 키즈반이 있어서 1년 가까이 다녔고, 유도도 1단, 태권도도 1단을 취득했다"고 답했다.또한 금쪽 남매에게 나무 오르기를 시킨 아빠. 고강도 훈련을 시키는 이유에 대해 그는 "비상용 소화기 같다고 생각한다. 한 번도 안 쓸 수는 있으나 비상시에 스스로를 지킬 수 있게 기술을 가르치는 것이다"고 얘기했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일상이 된 훈련은 다른 문제. 매일 하는 건 다른 문제다"고 얘기했고, 금쪽 남매의 아빠는 "저는 자주 했으면 좋곘다. 아이들이 안 하려고 할까봐"고 걱정했다. 오 박사는 "각 영역이 고르게 발달해야 한다. 신체 발달, 언어 발달, 인지 발달, 정서 발달, 사회성 발달이 고르게 잘 발달하는 것이 균형 있는 발달이고, 건강하게 발달한다고 본다"며 "하지만 지금 아빠는 육체적인 강함에만 몰두가 되어있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또한 금쪽 남매의 아빠는 초등학교 2학년 딸에게 직업을 강요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요리사가 꿈이라는 딸에게 "주방에
배우 나한일, 유혜영이 두 번째 이혼 후 3번째 재결합을 앞두고 있다. 11일 방송된 tvN '프리한 닥터' 코너 '기적의 솔루션'에는 나한일, 유혜영 부부가 출연해 근황을 알렸다. 이날 방송에서 나한일은 "1989년에 결혼을 해서 1998년에 이혼하고, 2000년에 재결합하고 2016년에 두 번째 이혼을 했었다"고 얘기했다. 이어 유혜영은 "그때 헤어져있을 때도 이게 끝이 아니라는 느낌이 있었다. 마지막이 아닐 것 같은 느낌이"라고 얘기했고, 나한일은 "그걸 '천생연분'이라고 하는 거다"고 웃었다.오는 11월에 합가를 앞두고 있다고 밝힌 부부. 유혜영은 "어느 정도 시간도 지나고 서로 이해할 수 있는 폭이 넓어지다 보니까 같이 함께 하게 됐다"고 밝혔다.건강 고민을 밝힌 나한일은 "80년대 액션배우를 할 때는 액션 신을 많이 찍었다. 그때는 70kg 초 중반대 체중을 항상 유지했었다. 잦은 부상으로 운동량이 점점 줄어들었고, 세월이 흐르면서 '나잇살' 생겼다. 그리고 특히 식탐이 좀 많다. 그래서 어느 순간 살이 90kg까지 쪄있더라"고 고백했다. 이어 나한일은 "혈압, 고지혈, 당뇨 전 단계다. 심지어 술도 안 마시는데 비알코올성 지방간까지 생겼다"고 덧붙였다. 유혜영도 "젊을 때는 생전 평생 살이 안 찔 줄 알았다. 48kg에서 58kg까지 쪘는데 '마른 비만'이 문제가 되는 것 같다. 몇 년 전부터 고지혈증, 역류성 식도염을 겪고 있다"고 건강 고민을 털어놨다.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글로벌 K-푸드 토크쇼 'BYOB'에서 가수 에일리가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11일 유튜브 채널 'JohnMaat'에 업로드된 'BYOB'의 두 번째 에피소드에는 에일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에일리는 지난달 발매된 신곡 'The BOSS'를 부르며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에일리는 'The BOSS'에 대해 "자립에 대한 노래다. '당신은 당신 인생의 주인공입니다'라는 내용이 담겼다"라고 소개했다. 에일리의 무대를 직관한 박준형은 "속 뻥 뚫리는 시원한 신곡"이라고 치켜세웠다.비연예인 사업가 최시훈과의 러브스토리도 최초 공개됐다. 에일리는 "처음엔 서로에게 관심이 없었는데, 더 많이 얘기를 나눠보니 '나 이 사람이랑 결혼할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연애하기 전이었는데 상대방도 똑같이 느꼈다. 나를 아이처럼 잘 챙겨준다"라고 전했다.두 사람이 열애를 시작한 건 다름 아닌 god 콘서트 현장이었다. 에일리는 "조금 추워서 그 사람이 준 재킷을 무릎에 덮었다. 손을 재킷 안에 넣었는데 그 사람 손이 살짝 닿았다. 그런데 움직이고 싶지 않더라. 다들 춤추고 노래하는 동안 우리 둘만의 세상에 있었다. 슬로우 모션 같았다"라며 풋풋한 러브스토리를 전해 박준형과 브라이언의 폭발적인 리액션을 이끌었다.에일리는 게스트가 직접 주류를 챙겨오는 'BYOB'의 콘셉트에 맞춰 스파클링 화이트 와인을 준비했다. 이와 페어링 되는 K-포차 메뉴로는 육전과 부대찌개를 선택해 '맛잘알' 면모를 보였다. 강력한 매운맛으로 스트레스를 날리는 스페셜 푸드 코너에는 비빔밥 버거가 등장, 극강의 매콤함으로 에일리를 깜짝 놀라게 했다.'BYOB'는 박준
최강 몬스터즈가 지난 시즌 악몽을 안긴 동국대를 상대로 설욕전을 펼친다.오는 14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 102회에서는 최강 몬스터즈가 1년 만에 만난 동국대와 치열한 접전을 벌인다.이날 김성근 감독은 선발투수로 유희관을 낙점한다. 지난 동의대 경기에서 호투를 펼치며 콜드승의 주역이 된 유희관은 동국대를 상대로 설욕하기 위해 의지를 불태운다. 선수들 또한 지난 경기에 이어 콜드게임 기세를 이어가기 위해 집중한다. 그러나 이에 맞서는 동국대 타선도 초반부터 공격적인 플레이로 유희관을 당황하게 한다. 지난해 8:0 영봉패를 안긴 팀답게 유희관 공에 적극적인 타격을 보여주자, 최강 몬스터즈는 위험을 감지한다. 이에 지켜보던 이대은 또한 곧바로 스파이크를 신고 준비한다고.특히 지난해 몬스터즈를 무너트렸던 동국대 타자들 중 김지성, 선승준, 고범희, 김경환 선수가 중심 타선에 포진해 몬스터즈를 또 한번 위협한다. 게다가 적극적인 주루플레이로 호시탐탐 최강 몬스터즈의 배터리를 흔드는 가운데, 포수 박재욱의 강견이 빛을 발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경기 초부터 위기와 기회가 반복된 가운데 자타공인 '만루의 사나이' 박재욱이 주자만루 기회를 맞아 타석에 들어선다. 그동안 박재욱은 만루 때마다 결과를 만들어 반전 드라마를 써왔던 만큼 이번에도 해결사 역할을 해낼 수 있을지 기대감이 높아진다.동국대의 맹타에 수세에 몰린 유희관은 위기를 돌파할 수 있을지, '만루의 사나이' 박재욱은 팀을 구할 히어로가 될 수 있을지 모두의 시선이 쏠린다.최강 몬스터즈와 동국대의 승부 결과는 오는 14일 밤 10시 30분 방송
배우 김선영이 남성용 T팬티를 보고 놀랐다고 말했다. 11일 서울 엘리에나 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JTBC 새 토일드라마 '정숙한 세일즈'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배우 김소연, 연우진, 김성령, 김선영, 이세희와 조웅 감독이 참석했다. '정숙한 세일즈'는 성(性)이 금기시되던 그때 그 시절인 1992년 한 시골마을, 성인용품 방문 판매에 뛰어든 ‘방판 씨스터즈’ 4인방의 자립, 성장, 우정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 풍기문란 방판극이다. 김선영은 다둥이 엄마 서영복을 연기한다. 김선영은 "아이만 4명이다. 남편 직업은 없다. 남편에게 사랑은 많이 받아서 행복하게 살고 있다"고 캐릭터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못본 성인용품을 많이 봐서 카타르시스를 느꼈다. T팬티를 보는데 너무 재밌더라"며 "4명의 시스터즈가 뜨거운 여름을 보냈다. 너무 사랑하면서 찍었다. 힘들었지만 돌이켜보면 오랫동안 잊지 못할 것 같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김선영이 "남자도 T팬티 입는 줄 몰랐다"고 하자 박경림은 "남편(이승원 감독)에게 줄 의향 있냐"고 물었고, 김선영은 "그건 작더라. 남편은 크다"고 너스레를 떨며 "구매를 해서 사용해볼까 생각 중"이라며 웃었다. '정숙한 세일즈'는 오는 10월 12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