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임, 박보경 모녀가 3대째 요리연구가의 길을 걷게 된 이유를 밝혔다.9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는 요리연구가인 이종임, 박보경 모녀가 출연했다.이들 가족은 1대 하숙정, 2대 이종임, 3대 박보경으로, 3대째 요리연구가의 길을 걷고 있다고. 이종임의 어머니인 고(故) 하숙정 요리연구가는 국내 요리연구가의 대모로 꼽히며, 1965년 국내 최초로 요리학원을 설립한 바 있다.이종임은 "저희 어머니가 대한민국 1세대 요리연구가다. 국내 최초로 요리학원을 설립하셨다. 그 길을 제가 또 걷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딸이 같은 길을 걸으리라곤 생각도 못했다"며 "현재 대학교에서 식품영양학과 겸임교수로 후배 양성에 힘쓰고 있다"라고 전했다.박보경은 원래 의사가 되려고 했다고. 박보경은 "의사인 아버지를 보면서 같은 길을 걸으려고 화학 전공을 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노벨평화상 수상 기념 만찬에서 엄마가 한식을 선보였다. 그때 제가 통역 차원에서 동행하게 됐다. 엄마와 전문 셰프들을 보면서 요리의 매력에 반해서 그때부터 어머니와 같은 길을 걷고 있다"라고 설명했다.임종임은 70대지만 아직 질병 없이 건강한 편이라고. 그는 "남편이 의사라 항상 건강에 대한 잔소리를 듣다 보니 매사에 조심하는 편이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요리하다 보면 지금은 인덕션이 많지만 예전엔 가스레인지가 많았다. 가스를 켜면 가스 냄새, 종일 볶고 구우면 그 연기가 우리 몸에 안 좋은 거 아니냐. 이런 게 호흡기를 통해서 저한테 들어오는 거 같아서 항상 불안하긴 하더라"며 "요즘 같은 환절기에는 신경
신기루가 여배우 화장법을 언급했다. 지난 9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서는 이경규, 신기루, 이용진, 이선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앞서 '라스' MC로 장도연 자리에 앉았던 신기루는 "MC라면 게스트 말을 들어줘야 하는데 제가 게스트를 다 가렸다"며 "저번에 경청하느라 박미옥 형사님을 다 가렸다. 저 자리는 뚱녀 자리는 아니구나 싶었다"라고 털어놨다.이에 김구라는 "게스트 말을 들으려면 시각적으로 귀가 보여야 하는데 너무 귀를 가리고 있다. 난 네 귀를 본 적이 없다"라고 말했다. 신기루는 자신의 귀를 보여주며 "되게 예쁘지 않냐"라고 했고, 이용진은 "조롱해도 되냐. 귀가 김정은 귀랑 똑같이 생겼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기루는 "저는 사람들이 제 외모를 놀리는 게 좋다. 유일하게 제 외모에 대해 김구라 선배님밖에 얘길 안 해주신다. 예쁘다고도 해주시고 신체 부위도 체크해 주시고"라고 만족해했다. 신기루는 메이크업숍에서 눈치가 보인다고 고백하며 "얼굴이 그렇게 큰 편은 아닌데 하루에 두 번씩 간 날도 있다. 눈치 주는 것도 아닌데 괜히 앉아 있으면 원장님이 스태프분에게 '파운데이션 주문해야겠다'. 들으라라는 식으로 '주문했어?'라고 한다"고 털어놨다.이어 "고현정, 송혜교 씨는 퍼프로 100번, 200번을 두드린단다. 나는 사실 이목구비가 뚜렷해 색조보다 피부를 많이 두드려 달라고 했다. 그때부터 많이 섬세하게 두드려준다. 그런데 자기들끼리 하는 말일 거다. '어깨 때문에 마사지 받으러 간다'더라. 어깨에 돌이 생겼다는 분도 있다. 나한테 하는 얘
배우 정해인이 매니저에게 통 큰 선물을 했다는 사실을 공개했다.지난 9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 출연한 정해인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자신의 경험담을 전했다.정해인은 "나는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시절 단 한 번도 배우의 꿈을 꿔본 적이 없었다"며 "군 복무를 마치고 나서야 배우 일을 해봐야겠다고 결심했다"고 밝혔다.그는 오디션에 대한 경험도 전했다. "오디션을 봤는데 너무 긴장해서 제 실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했다. 오디션이 끝나고 나오는데 발이 떨어지지 않더라. 그래서 다른 참가자들이 다 끝날 때까지 기다렸다가, 한 번 더 기회를 달라고 요청했다. 하지만 결국 떨어졌다"고 전하며 웃음을 자아냈다.이 경험을 통해 깨달은 점이 있었다고 했다. 정해인은 "그때부터 앞으로 연기할 때는 후회 없이 하겠다고 다짐했다"고 강조했다.정해인은 수많은 오디션을 거친 끝에 27살에 데뷔하게 됐다. 그는 데뷔 이후 첫사랑 역할로 큰 주목을 받았는데, 특히 '도깨비'에서의 짧은 출연이 화제가 됐다고 말했다. "‘도깨비’가 워낙 사랑받았던 작품이라 제가 짧게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주목을 받았다"고 회상했다.그는 데뷔 때부터 함께해 온 매니저에게 외제 차를 선물한 사실을 밝혀 이목을 끌었다. 그는 "매니저와 함께 정말 많은 고생을 했다. 사실 그 매니저는 내 일을 맡아줬던 사무 실무자였다. 데뷔 때부터 함께 현장을 다녔던 매니저는 지금도 내 곁에 있다"고 설명했다.정해인은 "신인 때부터 나와 함께 해온 형이다. 당시에는 신인이라 돈이 없었는데, 형이 월급을 받
배우 정해인이 불면증과 공황장애를 겪었던 고통스러운 순간들을 털어놓았다.지난 9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정해인은 MC 유재석, 조세호와 함께 대화를 나눴다. 그는 JTBC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로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지만, 그 후에는 힘든 시간도 함께 겪어야 했다고 고백했다.정해인은 "당시 31살이었는데, 운이 좋았다. (손)예진 누나의 도움을 많이 받았고, 안판석 감독님의 뛰어난 연출 덕도 컸다. 사실 캐스팅이 된 것 자체가 기적이었다"고 회상했다.그러나 그 뒤에는 상당한 어려움을 겪었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준비가 완벽하지 않은 상태에서 갑작스럽게 주목받다 보니 과부하가 왔다"며 당시의 고충을 설명했다. 이어 "잠도 거의 못 자고 불면증이 심각했다. 너무나도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았지만, 그런 경험이 처음이라서 이를 받아들이고 나를 단단하게 만드는 시간이 필요했다"고 전했다. 또한 악플로 인해 큰 충격을 받았다고 덧붙였다.정해인은 "나는 결국 카메라 앞에 계속 서야 하는 사람이고, 대중의 평가를 피할 수 없는 직업이다. 그런데 그게 너무 두렵고 무서웠다. '내가 무엇을 하고 있나', '나는 왜 살아가고 있나'라는 생각에 빠지면서 은둔형 생활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 과정에서 사람들을 만나는 것이 두려워졌고, 결국 공황장애까지 겪었다고 고백했다.그는 당시 악플을 모두 읽었다고 털어놨다. 정해인은 "지금은 나를 응원해주시는 분들도 있고, 나에게 관심 없는 분들도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심지어 나를 싫어하는 사람도 있다는 걸 이제는 받아들이게 됐다"고 설명했
방송인 이경규가 원숭이 교미 개그에 분노한 사연을 밝혔다. 지난 9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이하 '라스') 885회에는 이경규, 신기루, 이용진, 이선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이경규는 후배들의 개그에 극대노 했다며 넷플릭스 '코미디 로얄'을 언급했다. 당시 이경규는 이재율, 이선민, 곽범이 선보인 원숭이 교미 개그에 실제로 분노해 화제를 모았다.이선민은 실제는 "3배 정도 더 심각했다"고 회상했고, 이용진 역시 이경규가 그 정도 데시벨로 소리치는 걸 처음 봤다고 말했다. 이경규는 "저런 저질 XX들. 저런 X친 것들"이라고 비난한 뒤 녹화까지 중단시켰. 당시 이경규는 "코미디에도 국격이 있다"고 호통쳤고, 탁재훈이 분위기를 풀고자 "태국이나 인도네시아에서 먹히지 않을까요"라는 농담에 더욱 분노를 표출한 바 있다. 이에 이경규는 "'동물의 왕국'에서도 교미는 모자이크 처리를 한다. 하물며 인간이, 내 후배들이 내 앞에서 나를 보면서. 완전 정신이 나갔다"라고 화를 낸 이유를 설명했다. 이선민은 "그때 당시 너무 침울해서 권해봄 PD랑 같이 은퇴를 해야 하나 생각도 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원숭이 사태로 이슈가 됐다고 생각한다. 저희가 총알받이 되면서 수면 위로 올라온 것 같다"며 "'코미디 로얄'에서 저희가 유일한 패잔병이다. 시즌2 섭외가 왔을 때 '이대로 원숭이로 남을 수 없다'고 해서 재출연했다. 극복했다고 생각한다"고 자신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TV조선 대학가요제' MC로 나선 전현무가 대학생들과 뜨겁게 만났다.오는 10일 첫 방송되는 'TV조선 대학가요제'는 대학생 전용 오디션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음악계에 거센 폭풍을 몰고 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전현무는 '트민남'답게 대학생 참가자들과 스스럼없이 소통하며 'TV조선 대학가요제'의 젊은 분위기를 이끌고 있다. 참가자들의 무대에는 동갑내기가 되어 열렬히 호응하고, 눈물 흘리는 이들에게는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고 그저 따뜻한 위로와 격렬한 박수를 보냈다고 해 이목이 쏠린다. 이하 전현무와의 일문일답.Q. 'TV조선 대학가요제' MC를 맡게 되신 소감이 어떠신가요? 감회가 남다르실 것 같습니다.- 1회 '대학가요제' 우승자인 신해철의 광팬입니다. 그렇게 막연하게 동경하고 우상으로 여겼던 아티스트를 배출한 '대학가요제'의 MC를 맡게 되니 진정으로 '성덕'이 된 느낌입니다. 여러 오디션 프로그램의 진행을 해봤지만 이번 'TV조선 대학가요제' 만큼 흥분이 된 적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마치 오랜 기간 학교 다니면서 후배들과 친하게 지내는 '복학생 선배'가 된 것처럼 캠퍼스의 낭만을 느끼고 있습니다.Q. 트렌드를 놓치지 않는 '트민남' 전현무 님, 1020 대학생들과 직접 만나고 소통하면서 느낀 점이 있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 또 세대 차이를 느낀 순간은?- 그 시기에 느끼는 고민은 제가 대학생일 때랑 대동소이한 것 같아요.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다만 '도전에 임하는 자세'가 확연히 다르다고 느꼈습니다. 저는 도전에 굉장히 수비적이었거든요. 오디션도 하나의 도전인데 1대 1 매치를 예를 들면,
에녹과 강정현이 달달한 핑크빛 데이트로 설레임을 안겼다. 9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는 에녹이 강정현과 두 번째 데이트를 했다.이날 방송에서 에녹은 데이트 코스를 직접 준비했다. 그는 "정현님이 좋아하는 산책 준비했다"고 얘기했고, 강정현은 "산책 너무 좋아한다"며 좋아했다. 두 살마은 서로를 향해서 손 선풍기를 대주며 식물원 데이트를 즐겼다.다음 데이트 장소로 향하며 강정현은 "이번 주말에 '아형'에 나오지 않냐. 연습한 개인기도 있냐. 다른 데서 해본 적 있냐"고 물었고, 에녹은 "해본 적 없다. 제가 매니저나 지인들한테 보여줬더니 '어디 가서 하지 마라. 전혀 똑같지도 않고 재미도 없다'고 하더라"고 수줍게 얘기했다.강정현에게 에녹은 개인기를 선보였고 이를 본 문세윤은 "또 없어요?"고 물었고, 에녹은 "또 없다"고 단호하게 얘기했다. 태국 음식점에서 데이트를 이어간 두 사람. 에녹은 "여기 맛있다고 하더라. 지난번에 쌀국수를 좋아하신다고 해서 열심히 찾아봤다"고 고백했다.메뉴를 고르면서 공심채를 고를 에녹에게 강정현은 "공심채를 좋아하냐"고 물었고, 이에 에녹이 "사랑해요"고 얘기해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었다. 문세윤은 "이건 고백한거다"고 얘기했다.강정현은 "에녹 님이 제일 잘하는 요리가 뭐냐"고 물었고, 에녹은 "백반을 잘한다. 요리라고 하기에는 좀 그렇지만 밥, 국, 나물 이렇게 준비한다. 나물이 손만 빠르면 나물도 괜찮게 할 수 있다"고 어필했다. 새로운 시도가 어렵다고 털어놓은 강정현에 에녹은 "뭘 좋아하시면
최민환과 이혼한 율희가 최근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이제 혼자다'에 출연을 확정한 가운데, 자녀들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과거 가수로 활동하던 두 사람은 본업 대신 가정사와 육아를 주제로 방송에 출연해 수익을 얻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방송 출연 선택권이 없는 자녀들이 지속해서 가정사에 노출되는 상황에 대한 안타까움이 확산되고 있다.지난 8일 방송된 '이제 혼자다'에서는 다음 주 출연 예정인 이혼 스타들의 예고 영상이 공개됐으며, 지난해 12월 최민환과 이혼한 율희가 등장해 이목을 끌었다. 1997년생 율희는 2014년 걸그룹 라붐의 멤버로 데뷔했으나, 2017년 최민환과의 열애설이 불거진 이후 팀을 탈퇴했다. 당시 율희는 손 편지를 통해 연예계 활동을 중단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으며, 이를 두고 팬들은 큰 아쉬움을 표했다. 율희는 2018년 최민환과 결혼해 그해 5월 첫아들을 출산했고, 2020년 2월에는 쌍둥이 딸을 낳으며 가정을 꾸렸다.율희는 연예계 활동을 중단하겠다는 입장과 달리, 결혼 후 2018년 12월부터 KBS2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 고정 출연을 시작했다. 그와 최민환은 방송을 통해 서툴지만, 정성껏 아이를 돌보는 모습을 공개하며 시청자들에게 호감을 어필했다. 이후 최민환이 군 복무를 시작하며 자연스럽게 방송에서 하차했다.최민환 제대 후, 2021년 9월 부부는 다시 '살림남2'에 복귀해 세 아이와의 일상을 공개했다. 이에 따라 두 사람은 시청자들에게 관심을 얻었으나, 일부 라붐 팬들 사이에서는 율희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팬들은 그가 무책임하게 팀을 탈퇴하며 라붐
한석규가 익숙하면서도 낯선 아빠의 얼굴을 그린다.오는 10월 11일 첫 방송되는 MBC 새 금토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이하 ‘이친자’)는 ‘서울의 달’ 이후 약 30년 만에 MBC로 돌아온 한석규의 컴백작이다. 친정 MBC에서 선보일 한석규에 열연에 많은 기대가 쏠리고 있다.‘이친자’는 국내 최고의 프로파일러가 수사 중인 살인사건에 얽힌 딸의 비밀과 마주하고, 처절하게 무너져가며 심연 속의 진실을 쫓는 ‘부녀 스릴러’ 드라마다. 2021년 MBC 드라마 극본공모전 당선작으로, 심사위원들의 절대적 지지를 받은 촘촘하고 매력적인 극본으로 알려졌다. 연출은 4부작 단편극 ‘멧돼지 사냥’에서 탁월한 연출력을 입증한 송연화 감독이 맡았다.한석규는 딸을 의심하는 아빠 장태수로 분한다. 장태수는 살인사건이 발생하고, 사건의 단서들이 예상치도 못한 딸에게 향하자 혼란에 빠지게 된다.공개된 사진 속에는 사건 현장에서 유능한 프로파일러이지만 집에서 형편없는 아빠인 태수의 극과 극 모습이 담겨 있다. 사건을 수사 중인 장태수는 날카로운 눈빛을 번뜩이며 압도적인 포스를 뿜어낸다. 하지만 집에서는 프로페셔널한 모습이 아닌, 무뚝뚝하고 딸과의 관계가 소원하고 어색한 '아빠' 태수의 모습이 보여 눈길을 끈다. 이러한 장태수는 딸이 살인사건과 연관된 것을 알고, 그 경계가 무너지며 처절하게 진실을 향해 나아가게 된다.아빠와 프로파일러 사이에 선 한석규의 열연이 기대되는 대목이다. 세상에 딸을 의심하는 아빠가 있을까. 딸에게 이토록 친밀하지 않은 아빠가 있을까. 한석규는 범죄자의 마음을 꿰뚫어보는 최고의 프로파일러이지만, 정
연예인들 출연으로 진정성 논란이 불거진 MBN ‘돌싱글즈6’의 시청률이 2주 연속 1%대 시청률을 기록 중인 가운데, 아나운서 창현이 ‘원픽녀’ 진영, ‘새 관심녀’ 지안과 아슬아슬한 ‘2대 1 데이트’에 돌입한다.오는 10일 방송되는 ‘돌싱글즈6’ 5회에서는 ‘돌싱 하우스’ 셋째 날 진행된 ‘비밀도장 데이트’에서 보민, 정명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데 이어, 여자들이 선택한 ‘낮 데이트’ 현장이 모두 공개된다.이날 창현은 자신의 차에 오른 진영, 지안과 데이트 장소로 출발하기 전, “한 사람에게 치우치지 않도록, 공평한 데이트를 하겠다”고 선언한다. 잠시 후 세 사람은 한 요리 스튜디오에 도착해 ‘쿠킹클래스’ 데이트에 돌입하는데, 진영과 지안이 앞치마를 제대로 묶지 못해 쩔쩔매자, 창현은 “내가 도와줄게”라며 두 여자에게 다가간다. 그러자 진영, 지안은 누구의 앞치마를 먼저 묶어줄지 은근히 서로의 눈치를 보면서 ‘순서 신경전’을 벌인다. 직후 창현이 한 사람의 앞치마를 먼저 묶어주자, 4MC 이혜영, 유세윤, 이지혜, 은지원은 즉각 “전혀 안 공평하잖아!”라며 아우성친다.이후로도 눈치싸움이 계속되는 가운데, 진영은 쿠킹클래스 내내 창현의 옆자리를 사수하며 온몸으로 ‘창현 지키기’에 임한다. 이에 지안은 들어주는 이 없이 자꾸 혼잣말을 하는 상황이 벌어져, “누가 지안이 얘기 좀 들어줘라!”는 4MC의 안타까운 반응을 산다. 그러나 얼마 후, 지안은 창현에게 요리 도움을 요청하며 그를 자기 쪽으로 데려오고, 혹시라도 진영이 또다시 끼어들까 봐 창현 옆을 막아버리는 &ls
영식이 영숙에 대해 극찬했다. 9일 방송된 ENA, SBS Plus '나는 SOLO'에서는 22기 돌싱특집 3탄이 그려졌다. 고독 정식을 먹게 된 영수와 광수. 영식이 함께 식사에 합류했고, 영식은 영철에게 "1순위가 누구냐"고 물었다. 영철이 "영숙이다"고 답하자 영식은 "영숙은 만인의 연인이지. 여자가 너무 예쁘면 어쩔 수가 없다"고 극찬했다.영수에게 "근데 무슨 일 있었냐. 자꾸 그러는 거야. 상철도 그러고. 술 마시다가 무슨 얘기가 나왔냐면 영숙이가 마음을 다 정리헀다고 들었다"고 영숙의 속마음을 전했다.어젯밤 심야 데이트가 끝난 남자 숙소에서는 영숙에 대한 이야기가 오고 갔다. 영숙과 2순위 데이트를 다녀온 상철은 "영수 님이랑 영숙님은 관계가 끝났다"며 "제가 들은 바로는 저희는 원픽이라고 생각했잖아아요 서로. 그게 아니었던 거다. 영숙 님은 그게 아니라 그냥 알아가고 싶어서 선택했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영식은 영수에게 "영숙이가 마음을 다 정리했대. 그러면 영수는 어떡하냐 이런 이야기들을 들었다. 단어는 그게 아닌데"라며 어젯밤 나눈 얘기를 전했고, 이에 영수는 혼란스러워했다. 당황한 영철도 영수에게 "이상한 거 전혀 없었죠?"고 물었고, 영수는 "나는 들은 게 없다"고 답하며 심란한 모습을 보였다. 또 영식은 "당사자 빼고 얘기한 건데 영수 님은 당연히 모르지"고 얘기했고, 결국 영수가 자리를 떠났다. 영식은 "근데 이거 영수 님이 상처받았구나. 내가 들은 거는 영숙과 영수는 끝났다였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이에 영철은 "이제 그 얘기는 더 하지 마세요. 출처 모르면 아
JTBC '정숙한 세일즈'에서 정숙한 성인용품 세일즈우먼 김소연과 미국물 먹은 조선시대 선비 연우진이 아주 특별한 관계성을 쌓아 올린다.JTBC 새 토일드라마 '정숙한 세일즈'는 '성(性)'이 금기시되던 그때 그 시절인 1992년 한 시골마을, 성인용품 방문 판매에 뛰어든 '방판 씨스터즈' 4인방의 자립, 성장, 우정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 본격 풍기문란 방판극이다. 저마다의 사연을 가지고 방판을 하게 된 이들이 서로 연대하고 끈끈한 정을 느끼며 성장하는 '워맨스'가 주말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시청자들의 흥미를 한껏 자극하는 또 다른 관계성이 존재한다. 그 주인공은 바로 섹시하고 화끈한 성인용품을 판매하는 정숙한 세일즈우먼 한정숙(김소연 분)과 미국에서 살다 왔지만 연애 마인드는 조선시대 선비인 김도현(연우진 분)이다.정숙은 남편의 바람대로 제 성적 욕망을 억누르며 살아왔다. 그래서 동네 주부들이 '빨간맛 농담'을 건넬 때면 자기도 모르게 굳어버렸다. 성적 이야기를 가볍게 입에 올리는 것 자체가 왠지 모르게 불편했고, 그래야 하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조신하게 살아온 정숙은 아이러니컬하게도 그 시대에 풍기문란으로 취급받던 성인용품 방문 판매에 뛰어들게 된다. 당장 내 새끼 먹이고 입히고 재우는 문제가 해결이 안 됐는데 못할 일이 뭐가 있으랴 싶었기 때문이다.도현은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금제로 내려온 수상한 형사다. 고등학교 때까지 미국에서 자란 그는 머리부터 발 끝까지 할리우드 스타일의 쿨 워터 향과 세련미를 물씬 뿜어낸다. 그래서 마인드도 자유분방할 것 같지만 의외로 19금 질문
배우 정소민이 위암 캐릭터 설정에 대한 호불호 반응에 대해 말했다. 8일 정소민이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텐아시아와 만나 tvN 토일드라마 '엄마친구아들'(이하 '엄친아')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엄친아'는 오류 난 인생을 재부팅하려는 배석류(정소민 분)와 그의 살아있는 흑역사인 '엄마친구아들' 최승효(정해인 분) 벌이는 파란만장 동네 한 바퀴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극중 정소민은 인생 리셋을 꿈꾸는 고장 난 엄친딸 배석류 역을 맡아 열연했다.방송 중반 갑작스럽게 공개된 배석류의 위암 설정에 호불호도 있었다. 이에 대해 정소민은 "대본은 4부까지 받았지만, 위암 때문에 한국으로 돌아온 거는 너무 중요한 포인트고 알고 있어야 하는 부분이라 공유를 받은 부분이었다. 석류가 몸도 마음도 완벽히 치유되지 않은 채로 한국으로 들어온 상태라고 염두해두고 촬영했다"며 "아팠다는 거를 모르고 보셨을 때 의아했던 부분이 있을 수 있다는 건 이해한다"고 말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배우 정해인이 신인 시절 자신을 도와준 매니저에게 남다른 의리를 과시했다. 9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대세 배우 정해인이 출연해 입담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MC 유재석은 정해인에게 "벌써 데뷔 11년 차다. 어렸을 때부터 배우가 꿈이었냐"고 물었고, 정해인은 "전혀 아니었다. 배우의 꿈을 단 한 번도 꾼 적이 없었다. 늦게 시작했다 보니까 대학에서 기본기를 배우고 졸업을 한 다음에 군 복무도 끝내고 회사를 들어가서 연기를 해야지라고 생각했다"고 고백했다.이어 정해인 "너무 막연했다. 오디션에 매번 떨어지니까. 오디션에 가면 너무 긴장해서 제 역량을 다 못 보여줬다. 오디션 장에 나와왔는데 도저히 발걸음이 안 떨어졌다. 아쉬워서 다른 분들 끝날 때까지 기다렸다가 '저 죄송한데 한 번만 더 기회를 주시면 다른 걸 보여주겠다'고 말해서 다시 오디션을 보고 그랬다"고 회상했다.유재석이 "데뷔부터 함께한 매니저에게 외제차를 선물했냐"고 묻자 정해인은 "맞다"며 쑥스러워했다. 정해인은 "같이 너무 고생도 했고, 저의 일을 봐주셨던 실무자셨다. 데뷔 때부터 같이 현장을 다닌 매니저분도 오늘 같이 왔다"고 11년 차 매니저를 소개하기도 했다. 정해인은 11년을 함께 동고동락한 매니저에게도 시계를 선물했다고. 그는 "제가 신인 때부터 같이 했던 형인데 제가 돈이 없었고, 마이너스 통장만 가지고 있었다. 매니저 형이 월급 받으면 치킨 사주고 맥주도 사주고 몇 년을 그렇게 사줬다"고 매니저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돈을 벌고 모았을 때 부모님보다 먼저 형에게 선물을 하려고 했는데 완강하게
'88년생 동갑내기 친구' 정해인과 지드래곤 깜짝 만남이 공개됐다. 9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지드래곤과 정해인이 녹화장에서 만난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MC 유재석은 정해인과의 녹화를 기다리다가 정해인이 지드래곤과 만나는 장면을 보고 "지디는 아까 우리가 토크를 했다"며 지드래곤이 먼저 녹화를 했음을 알렸다. 이에 조세호도 "남는 시간에 잠깐 얘기를 나누고 있는 것 같다"며 지드래곤과 정해인의 만남을 지켜봤다.정해인은 먼저 촬영을 끝낸 지드래곤과 만나 인사를 나눴다. 정해인이 지드래곤에게 "안녕하세요. 처음 뵙겠습니다. 저는 뵌 적이 있어요. 공연했을 때 구경갔었다"고 인사를 했고, 지드래곤도 반갑게 "저희 동갑이죠?"라며 친화력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녹화를 먼저 끝낸 지드래곤에 정해인은 "그럼 가세요"고 인사를 또 나누었고, 지드래곤도 "네네 담에 봬요"고 얘기했다. 이어 정해인은 영화 '베테랑'의 인기로 바쁜 근황을 보내고 있다 밝혔다. 무대인사에 대해 정해인은 "하루에 20번 정도 소화를 하고 있다"며 "오전 11시에 시작해 오후 7시나 7시 반쯤에 끝난다. 너무 행복하게 하고 있다"고 밝혔다.첫 악역 부담이 되진 않았냐는 질문에 정해인은 "엄청난 부담이었다. 부담스러워만 하면 아무것도 해결되는 게 없으니까. 받아들이고 헤쳐 나가야 한다고 생각헀다. 6개월 가까이 촬영을 했는데 나르시시스트에 소시오패스 성향이 강한 인물이라서 사람 만나는 것도 자제했다. 부모님도 저를 좀 낯설어하셨다"고 고백했다. 한편, 지드래곤은 7년 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