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1일(목), 올해의 마지막 히든트랙 챔피언 송이 결정된다. MBC ON ’트롯챔피언:히든트랙‘은 가수들이 직접 선정한 본인의 ’숨은 명곡‘으로 차트를 만드는 신개념 차트쇼이다. ’트롯챔피언:히든트랙‘ 챔피언 송 선정 방식은 ’팬 사전 투표‘ 40%와 ’가수 투표‘ 40%, 심사위원 점수 20%를 합산해 ’이달의 챔피언 송‘이 선정된다. 장민호의 ’저어라‘, 박서진의 ’공주에서‘, 김용임의 ’인생시계‘, 김수찬의 ’친구야‘, 류지광의 ’똑같은 사람‘, 이대원의 ’오빠집에 놀러와‘, 성민의 ’사랑이 따끔 (Lovesick)‘, 유수현의 ’척하면 착 (CHUK & CHAK)‘을 포함한 30곡이 ’트롯챔피언:히든트랙‘ 챔피언 메달을 두고 경쟁한다. 특히 지난 '10월 히든트랙 챔피언 송'의 주인공인 장민호. '저어라'로 히든트랙 챔피언 송이 된 가운데, 올해 마지막 히든트랙인 '11월의 히든트랙 챔피언 송'에 다시 도전한다. 한편, 박서진은 감성 가득했던 곡인 ’때문에‘와 전혀 다른 분위기의 곡인 ’공주에서‘로 후보곡을 변경하면서 박서진의 팬클럽인 ’닻별‘들의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다. ’트롯챔피언:히든트랙‘은 가수가 직접 본인의 숨은 명곡을 선정하기에 후보곡을 변경함에 따라 팬들의 기대 속에 아쉬웠던 짧은 활동 기간에 대한 아쉬움도 달랠 수 있는 기회로 바뀌고 있다. 장민호의 ’저어라‘가 자리를 지키며 2연승을 거둘 수 있을지. 아니면 새로운 ’히든트랙 챔피언 송‘이 탄생할지. 오는 21일(목), 저녁 8시 MBC ON에서 확인할 수
민폐 캐릭터 주인공으로 갑론을박이 불거졌던 '정년아'가 종영했다. 김태리는 "함축된 서사 안에서 매번 다음 장면을 납득시킬 수 있는 징검다리를 그려내야만 했다. 그러다 보니 지금의 정년이가 됐다. 모든 논리를 뛰어넘어 그럼에도 주인공으로서 사랑스러움을 지키는 방향의 연기를 했어야 했을까 라는 생각을 자주 했다. 구체적인 답은 찾지 못했지만 ‘나는 이런 선택을 했고 그런 가능성도 있었구나’ 답이 없어도 충분히 성장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tvN 토일드라마 ‘정년이’는 1950년대 한국전쟁 후를 배경으로, 최고의 국극 배우에 도전하는 타고난 소리 천재 정년이를 둘러싼 경쟁과 연대, 그리고 찬란한 성장기를 그린 드라마다.극중 김태리는 국극 배우가 되기 위해 목포에서 상경한 정년이로 분해 열연을 펼쳤다. 소리뿐만 아니라 안무, 사투리까지 구사하며 국극 배우를 향해 달려가는 정년이의 성장 과정을 그려낸 김태리는 ‘대체불가’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에 지난 17일 종영 후 작품을 떠나보내는 아쉬움과 시청자와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기 위해 김태리가 일문일답 인터뷰를 공개했다.Q. 드라마 <정년이>를 마친 종영 소감은?A. 모든 배우진의 소리와 무대 연기에 대한 부담, 4개의 큰 무대, 그리고 시대적 배경인 50년대까지. 불가능에 가까운 도전이었고 그렇게 기적처럼 만들어진 드라마가 기적처럼 단기간에 많은 시청자분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시청자분들께 먼저 무궁무진한 감사를 드리고 싶고 이 드라마를 만들 용기를 내고 또 기적을 만들어낸 모든 제작진분들과 함께한 배우분들께도 따뜻한 감사 전하고 싶습니다.Q.
배우 진서연이 철인 3종 경기를 성공적으로 완주하며 스스로 한계를 뛰어넘었다. 특히 물 공포증을 극복하고 달성한 결과여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앞서 그는 7년간 백미를 먹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다.진서연은 이번 통영에서 열린 철인 3종 경기 결승선을 통과했다. 진서연은 “완주를 꿈꿨는데 드디어 해냈다”며 “물 공포증이 너무 심해서 가능할까 의구심이 있었지만, 피나는 노력을 하니 결과가 있었다. ‘하면 된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소감을 전했다.경기를 위해 새벽, 아침, 저녁 가리지 않고 매일 훈련한 진서연은, "힘든 순간마다 '완주'라는 목표만을 떠올리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철인 3종 훈련 도중 자신을 한 단계 더 성장시킨 특별한 에피소드도 공유했다. 물 공포증을 극복하기 위해 연습 중 물에 풍선을 달고 수영하던 진서연에게 코치는 몰래 풍선을 떼는 도전을 줬다. 처음에는 당황했지만, 그 경험을 통해 물에 대해 편안함을 얻게 되었고, 더 이상 두려움이 아닌 용기로 경기에 임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를 통해 물 공포증 극복의 새로운 사례를 만든 진서연은 “저처럼 물 공포증을 가진 분들도 도전할 수 있다”며 “여러분도 할 수 있다. 화이팅!”이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철인 3종 경기의 완주로 강인한 정신력과 체력을 증명한 진서연의 앞으로의 행보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배우 채림이 생애 첫 보디프로필에 도전해 '체지방률 14%'인 핫보디를 과시한다.19일 방송하는 SBS Plus·E채널 공동 제작 예능 '솔로라서' 4회에서는 배우 채림이 프로필 촬영 차 아들 민우와 함께 서울로 올라온 가운데, 보디 프로필 촬영에 나선 하루가 공개된다.'제주살이 2년 차'인 채림은 이날 초1인 아들 민우와 함께 서울의 한 스튜디오를 찾는다. "프로필을 찍은 지 오래됐다. (배우) 일을 시작하겠다고 마음먹고 다시 첫걸음을 내딛는 것"이라고 밝힌 채림은 스튜디오 스태프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눈다. 이곳은 민우의 탄생부터 성장 과정을 모두 촬영한 스튜디오라 채림과 민우에게 남다른 의미가 있는 곳이기도 하다.채림은 본업 모드를 켜고 카메라 앞에서 포즈를 취한다. 프로페셔널한 엄마의 모습에 민우는 연신 '엄지 척'을 한다. 그런데 채림은 갑자기 '근육 펌핑'에 돌입해 의아함을 안긴다. 알고 보니 배우 프로필 촬영 후, 보디 프로필 촬영에 들어가기 위해 준비에 나선 것. 채림은 "주위에서도 '한 번 해보라'고 권하기도 하고, 저 역시도 기록으로 남겨 보고 싶어서 큰마음을 먹었다. 생애 처음으로 식단 조절을 했고, 하루에 네 시간씩 운동했다"고 설명한다.실제로 채림의 리얼한 '11자' 복근과 성난 등 근육을 화면을 통해 확인한 스튜디오 MC 신동엽, 황정음, 그리고 '솔로 언니' 사강은 단체로 '동공 확장'을 일으키며 놀라워한다. 신동엽은 "전보다 몸이 더 좋아진 것 같다"라고 혀를 내두르고, 사강은 "아이를 돌보면서 하루에 네 시간씩 운동하다니, 대단하다! 정말~"이라며 리스펙 한다. 심지어
"샤론 스톤 장면에서 다리를 벌리는 장면이 있었는데, 속바지를 입었지만 부담스럽더라고요. 다리를 벌려야 하는데 앞에 사람들이 있으니까. 배우들과 감독님에게 눈을 다 감으라고 했어요. 남자들의 리액션이 장난 아니었는데, 과하다고 생각했는지 다 편집했더라고요. 너무 야해서 그랬던 것 같아요. 김원해 배우가 아래를 부여잡고 벽을 치고 난리를 쳤는데.(웃음)"최근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텐아시아와 만난 배우 김성령이 JTBC 토일드라마 '정숙한 세일즈'에서 영화 '원초적 본능' 샤론스톤 패러디 장면에 대해 "팔뚝에 리프팅을 맞고 전날 저녁부터 굶었다. 몸무게로는 1kg밖에 못 뺐지만 돈은 많이 썼다"고 밝히며 이렇게 말했다. '정숙한 세일즈'는 성(性)이 금기시되던 그때 그 시절인 1992년 한 시골마을, 성인용품 방문 판매에 뛰어든 ‘방판 씨스터즈’ 4인방의 자립, 성장, 우정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 풍기문란 방판극이다. 극중 김성령은 '방판 씨스터즈'의 우아한 브레인 오금희 역을 맡아 열연했다. 교양 있게 자란 '이대 나온 여자'였지만, 집안의 주선으로 결혼한 남편(김원해 분)의 고향에서 무료한 나날들을 보내는 중 가사 도우미로 일했던 정숙을 돕기 위해 성인용품 방문판매에 뛰어들게 되는 인물이다.김성령은 '정숙한 세일즈'를 마친 소감에 대해 "개인적으로 시청률이 조금 아쉽다. 나쁘지는 않지만 수치적으로 10%는 나와줬으면 했는데"라며 "그래도 주위 반응은 뜨겁더라. 나도 그 시간대 드라마를 잘 보지 않는 입장이긴 하지만 많이 기대했었다. 2회까지 반응이 너무 좋아서 쭉쭉 올라갈 줄 알았는데
가수 김연자가 14년째 연애 비결을 밝혔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대만으로 여행을 떠난 미우새 모자들의 여행이 펼쳐졌다.이날 스튜디오에는 ‘트로트 대모’ 김연자가 ‘아모르파티’를 부르며 스페셜 MC로 등장했다. 소속사 대표와 14년째 장기 연애 중이라는 김연자는 장기 연애 비결로 ‘남자의 헌신’을 꼽아 눈길을 끌었다. 김연자는 “너무 화가 나서 ‘헤어져’라고 할 때 남자가 좀 받아주고 헌신하면 금방 또 변하는 게 여자의 마음인가 싶다. (그 사람은) 화도 잘 내고 잘 비는 사람”이라고 밝혔다. 아내와 싸우고 두 달간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는 동건 부친의 이야기에 김연자는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고, 희철 父는 “싸우면 3시간 만에 먼저 미안한다고 말한다”라며 사랑꾼의 면모를 드러냈다.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조립식 가족'에서만 볼 수 있는 감성 가득한 장면들이 주목받고 있다. 극에서 주연을 맡은 황인엽은 1991년생, 정채연은 1997년생이다.매주 수요일 저녁 힐링을 책임지고 있는 JTBC 수요드라마 '조립식 가족'이 세 청춘의 이야기를 오랫동안 기억될 한 컷의 사진처럼 포근하게 그려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같이 있을 때면 그 어느 때보다 반짝반짝 빛나는 김산하(황인엽 분), 윤주원(정채연 분), 강해준(배현성 분)의 순간들을 보여주는 독보적인 청춘 감성이 큰 호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히 바닷가 버스정류장에서 예기치 못한 소나기를 만나 우산 없이 뛰게 된 세 사람을 담은 아름다운 영상미는 청춘 그 자체의 풋풋함과 싱그러움을 고스란히 전하며 청량함을 폭발시켰다.김승호 감독은 이 장면에 대해 "많은 장면 중에서도 가장 즐거웠고 행복해하여 어린아이들처럼 촬영했던 장면"이라고 밝혔다. "산하는 주원이를 위해 손 우산을 만들어주고, 해준이는 주원이의 가방을 들어주며 함께 뛰어간다. 각자 어릴 적 가슴 아픈 사연들을 갖고 있지만 그 누구보다 밝고 씩씩하게 서로를 의지하는 세 사람의 모습이 행복함을 느끼게 해준다"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예나 지금이나 여전히 붙어 다니는 김산하, 윤주원, 강해준를 데칼코마니처럼 담아낸 장면들은 마치 가족 앨범을 보는 듯한 훈훈함을 안겨주고 있다. 슈퍼 앞에 나란히 앉아 젤리를 나눠 먹으며 장난을 치던 어린아이들에서 같은 장소에서 서로의 아픔에 공감하고 위로하는 따뜻한 청춘들이 되기까지, 늘 함께였던 세 사람을 비슷한 구도로 그려낸 디테일한 연출은 '조립식 가족'만의 다정한 감성을 더
김대호가 은퇴에 대해 고백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MBC '심장을 울려라 강연자들'(이하 강연자들)에서는 '이 길이 내 길일까'라는 주제로 김대호 아나운서, 댄서 모니카, 중식 대가 여경래 셰프가 강연자로 나서 각자의 경험과 지혜를 공유했다.첫 번째 강연자로 무대에 오른 김대호 아나운서는 평소 오은영 박사를 만나고 싶었다며 그 이유를 밝혔다. 그는 "남들은 내 고민을 해결해 주지 않는다"며 스스로 고민을 해결하는 성격임을 전했다. 이어 최근 성격이 예민해져 작가와의 업무 중 날을 세우거나, 가족과의 대화 중에도 화를 내는 자신을 돌아보며 바쁜 일상 속 쌓인 스트레스에 대해 솔직히 털어놨다.김대호는 "얼마나 바쁘냐"는 질문에 "얼마나 바쁘다고 말씀 드리긴 어렵고 불규칙하게 한 달에 2~3번 쉰다"고 밝혔다. 이어 "아나운서로서 할수 있는 방송이 많다. 시사 교양, 예능, 보도, 스포츠, 거기에 드라마도 카메오로 출연하기도 한다. 다 좋다고 하긴 어렵지만 다 매력을 느끼면서 일하고 있다"며 "제게 당연히 선택권이 있다. 의사를 물어보고 의견을 조율해서 일하는 건 당연하다. 하지만 물리적인 시간이 겹치고 피로가 쌓이면 힘든 건 어쩔 수 없다"고 털어놨다. 스트레스 해소법에 대해서는 "일단 술을 마신다. 야식도 폭식한다. 하루에 한끼를 먹는데 저녁 폭식을 많이 한다"고 밝혔다.김대호는 “최종 꿈은 은퇴”라고 밝히며 “남의 시선과 기대 속에서 살아왔던 내 인생에서 은퇴하고, 진정한 나의 삶을 살고 싶다”고 덧붙였다.이어 강연에 나선 댄서 모니카는 프라우드먼의 리더로서 화려한 경력 뒤 숨겨진 어려
배우 김성령이 '슬립 노출' 장면을 위해 피부과 시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14일 김성령이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텐아시아와 만나 JTBC 토일드라마 '정숙한 세일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정숙한 세일즈'는 성(性)이 금기시되던 그때 그 시절인 1992년 한 시골마을, 성인용품 방문 판매에 뛰어든 ‘방판 씨스터즈’ 4인방의 자립, 성장, 우정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 풍기문란 방판극이다. 극중 김성령은 '방판 씨스터즈'의 우아한 브레인 오금희 역을 맡아 열연했다. 교양 있게 자란 '이대 나온 여자'였지만, 집안의 주선으로 결혼한 남편(김원해 분)의 고향에서 무료한 나날들을 보내는 중 가사 도우미로 일했던 정숙을 돕기 위해 성인용품 방문판매에 뛰어들게 되는 인물이다.김성령은 작품 속에서 슬립을 직접 착용하고, '원초적 본능'의 주인공 샤론 스톤을 패러디 한 모습으로 뜨거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에 김성령은 "엄청 부담스러웠다"며 "그 장면을 위해 팔뚝에 리프팅 시술을 받고 전날 저녁부터 굶었다. 몸무게로는 1kg밖에 못 뺐지만 돈은 많이 썼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이어 "샤론 스톤 장면에서 다리를 벌리는 장면이 있었는데, 속바지를 입었지만 부담스럽더라. 앞에 있는 배우들과 감독님에게 눈을 다 감으라고 했다"며 "남자들의 리액션이 장난 아니었는데, 과하다고 생각했는지 다 편집했더라. 너무 야해서 그랬던 것 같다. 김원해 배우가 아래를 부여잡고 벽을 치고 난리를 쳤어서"라며 웃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박주현이 ‘무쇠소녀단’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배우 박주현은 지난 11월 16일 종영한 tvN ‘무쇠소녀단’에서 생애 첫 철인 3종 경기에 도전, 피나는 연습과 노력을 거듭한 끝에 팀 내 최약체에서 에이스로 등극,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종영을 맞이한 박주현은 “제가 철인 3종 경기를 완주했단 사실이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 철인 3종을 완주한 사람이라는 게 자랑스러우면서도 어떻게 할 수 있었을까 실감이 안 나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무언가에 도전하면서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멋진 사람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이어 “‘무쇠소녀단’ 멤버들은 함께 역사를 쓴 전우와 같은 존재다. 그렇기에 첫 만남과 마지막 완주의 순간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멤버들에게 정말 많이 의지를 했고, 아직도 너무 보고 싶고 사랑한다”고 덧붙였다.지난 방송 모의 대회로 실전 감각을 끌어올린 박주현은 첫 실전 경기인 ‘통영 월드 트라이애슬론 컵’에 정식 출전했다. 떨리는 긴장감 속 본 경기가 시작됐고, 수영 코스부터 치열한 몸싸움과 예상치 못한 돌발 상황이 이어지자 주현의 얼굴엔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이후 박주현은 마지막 달리기 코스에서 극심한 다리 통증을 호소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하지만 가벼운 처치 후 또다시 악바리 근성을 발휘한 박주현은 마지막 스퍼트를 내기 시작했다. 마침내 박주현은 모든 코스 완주에 성공했고, 지난 4개월간 함께 울고 웃었던 ‘무쇠소녀단’ 멤버들과 감격의 순간을 만끽했다.데뷔 후 첫 스포츠 예능 ‘무쇠소녀단’을 통해 진정성이 가득 담긴 성장 서사를 써 내려
과거 생활고를 고백했던 김정민이 보험료만 월 600만원이라고 밝혔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보험 설계사 자격증을 취득한 김승수가 가수 김정민을 찾아가 조언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김희철은 '연예계 대표 보험광'으로 알려진 김정민의 집을 찾았다. 김희철은 "형님 지금 보험 몇 개 있냐. 또 늘었나"라고 묻자 김정민은 "다 하면 30개 정도"라며 답했다. 김정민은 3년 전 '미우새' 출연 당시 한 달 보험료가 360만원임을 고백한 바 있다. 김희철은 "나는 2개"라고 했지만 "국민건강보험과 국민연금"이라고 보험에 대한 무지를 드러냈다. 김정민은 "요즘은 600만원에 가까운 월 보험료"를 내고 있다고 말했고, 결국 김희철은 "보험 전문가가 있다. 나도 모르는 게 많다. 진짜 유능한 보험 전문가가 있다. 형은 좀 상담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김승수는 '보험설계자 자격 취득자'라고 적힌 명함과 함께 생명보험, 손해보험 합격증까지 공개했다. 그는 "방송을 하시는 분들 중에 생명이나 손해보험은 하나씩은 있으신데 3개 다 딴 사람은 내가 알기론 아직 모른다"며 자랑했다. 김승수는 "나도 사실은 형님보다 더 심했다. 난 700만원까지 낸 적이 있다"라고 고백하며 "나는 이제 뭣도 몰랐다. 되게 오래전인데 뭘 들었는지도 모르고 어떤 내용인지도 모르고 그냥 내기만 했는데 월보험료를 계산해 보니까 700만원이었다. 그게 2003년이다. 지금 돈으로 한 1300만원, 1400만원은 된다"라고 설명했다.김정민은 "식구들이 많지 않나. 식구들이 다섯 명이니까 애들 거
tvN 토일드라마 '정년이'(연출 정지인/극본 최효비/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스튜디오N, 매니지먼트mmm, 앤피오엔터테인먼트)가 커튼콜과 함께 막을 내렸다. 이와 함께 '정년이'는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정년이' 12회는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 15% 벽을 돌파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수도권 평균 17.1%, 최고 18.8%, 전국 평균 16.5%, 최고 18.2%, 2049 수도권 최고 5.3%, 2049 전국 최고 5.9%를 돌파하며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동시간대 1위 타이틀을 수성했다. 지난 17일(일)에 방송된 '정년이' 최종화에서는 회생이 불가능할 정도로 극심한 재정난에 빠진 '매란국극단'이 여력을 모두 짜내어, 매란의 마지막 공연이자 지금껏 매란에서 보여준 적 없는 새롭고 실험적인 국극 '쌍탑전설' 무대를 올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오디션을 통해 주인공인 백제의 석공 '아사달' 역은 정년이(김태리 분)에게 돌아갔고, 결과에 깨끗하게 승복한 영서(신예은 분)는 기꺼이 아사달의 재능을 동경하면서도 시기하는 석공 '달비' 역을 맡았다. 그리고 정년이와 영서는 매란을 아끼는 모든 이들의 응원 속에 무대에 올라 혼신의 연기를 선보였고, 무대를 빛내는 모든 별들의 열정은 매란의 무대가 이것으로 결코 끝나지 않을 것임을 짐작케 했다. 특히 정년이는 지금까지 '매란의 왕자'로 군림했던 옥경(정은채 분)과는 180도 다른, 광기에 사로잡힌 예술가라는
JTBC '정숙한 세일즈'가 어느 것 하나 놓치지 않은 꽉 찬 해피 엔딩으로 지난 6주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시청률 역시 전국 8.6%, 수도권 9.1%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완벽한 유종의 미를 거뒀다. (닐슨코리아 제공, 유료 가구 기준)지난 17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정숙한 세일즈' 최종회에서는 먼저 오금희(김성령)의 가슴 아픈 과거가 밝혀졌다. 금희는 어려서부터 함께 자란 하인의 아들을 사랑했다. 금희의 임신으로 집안이 뒤집혀 그는 떠났고, 그녀는 집을 나와 홀로 아이를 키웠지만, 난생처음 겪는 가난에 쉽지 않았다. 그러다 실수로 집에 불이 났고, 아이를 치료하기 위해 집으로 달려가 도움을 청했다. 금희는 부모님의 요구대로 치료받게 해주는 대신, 아이를 포기했다. 그 아이가 바로 김도현(연우진)이었다.30년 만의 눈물의 모자 상봉도 잠시, 도현은 미제사건 전담반으로 발령받았다. 한정숙(김소연)은 여전히 어색한 이들 모자를 위해 엄마 도시락 먹어 보기, 비 오는 날 엄마 마중받기, 엄마와 술 한잔 기울이기 등 '빨리 친해지기 프로젝트'를 마련했다. 이에 도현도 드디어 금희를 '어머니'라 부를 수 있을 정도로 마음의 거리를 좁혔다.정숙 역시 "각자 열심히 지내다 더 멋지게 변해서 만나자"며 도현 작별을 준비했다. 그 사이, 서영복(김선영)의 남편 박종선(임철수)은 출소해 본격적으로 외조에 힘쓰기로 했다. 이주리(이세희)는 집에서 쫓겨나 약국에서 생활하는 엄대근(김정진)을 위해 이별을 선택했다. 하지만 아들을 생각하는 주리의 진심을 본 허영자(정영주)는 결국 "자식 이기는 부모 없다"고, 두 사람의 만남을 허락했다.'방판 씨스터즈'
김정현과 금새록이 사람들 눈을 피해 비상구 밀회를 즐겼다.지난 17일 방송된 KBS 2TV 특별기획 주말드라마 ‘다리미 패밀리’ 16회에서 이다림(금새록 분)의 김밥 사과에 감동한 서강주(김정현 분)는 그에게 화났던 마음을 풀며 더욱 가까이 다가섰다. 두 사람의 비상계단 데이트는 설렘 과다 엔딩을 맞아 안방극장에 두근거림을 선사했다.차태웅(최태준 분)은 친엄마 노애리(조미령 분)를 만나러 뉴욕으로 향했다. 태웅은 아픈 줄로만 알았던 엄마가 술을 마시며 웃자 참았던 분노를 표출했다. 애리는 태웅에게 강주가 뉴욕에서 영화학교에 다녔다는 사실을 이용해 지승돈(신현준 분)에게서 떼어내라고 지시해 극의 불안감을 높였다.한국으로 돌아온 태웅은 휴대폰을 켜자마자 쏟아지는 가족들의 문자에 곧장 청렴 세탁소로 향했고, 가족들은 그에게 달려가 서운함을 드러냈다. 태웅은 자신이 건물주라는 사실을 알면 세탁소 일을 안 시킬 것 같았다고 말해 뭉클함을 자아냈다.상무 자리에서 쫓겨난 강주는 대기발령을 받았다. 이후 사우나에서 승돈을 마주한 강주는 “다시는 아버지 뒤통수치는 일 없을 겁니다. 한 번만 용서해 주십시오”라고 아버지에게 무릎을 꿇고 빌었다. 하지만 승돈은 “상도 탔는데 영화로 가. 내 회사에 양다리 걸치지 말고”라며 강주에게 매정한 태도로 일관했다.위기에 몰린 강주는 자신에게 먼저 귀띔을 안 해준 다림에게 분노했다. 다림은 “죄송해서 죽을 것 같아요”라며 강주에게 계속해서 사과했지만, 그는 “그런 걸 뭘 물어봐. 말을 해줘야지. 내 일, 내 문젠데 왜 공사를 구분해? 우리 사이가 공이야?”라고 서운함을 표출
이이경이 첫 번째 소개팅에 나섰다. 11월 17일 방송된 채널A 토일드라마 '결혼해YOU'(극본 리나/연출 황경성/제작 초록뱀미디어, 원엔터테인먼트) 2회에서는 철희(이이경 분)의 결혼 성사를 위해 첫 번째 매칭에 돌입한 결혼사기진작팀(이하 결사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집밥 먹는 사이'라는 부제처럼 따스하고 포근한 감성의 스토리가 시청자를 사로잡으며 유쾌한 웃음과 현실 공감, 핑크빛 설렘까지 고루 선사했다. 지난 1회 방송에서 하나(조수민 분)는 3년 만에 재회한 구연인 기준(구준회 분)의 뺨을 가격하며 속 시원한 사이다를 선사했다. 그러나 뺨 한 대로 청산된 줄 알았던 하나와 기준의 인연은 다시금 이어졌다. 하나가 속한 결사팀에 기준이 팀장으로 부임한 것. 일말의 미련도 찾아볼 수 없는 하나와 달리, 기준에게는 후회와 아쉬움 그리고 말하지 못한 비밀이 숨겨져 있는 듯 보였다. 이에 기준이 하나에게 고백하지 못한 비밀은 무엇일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런 가운데 하나와 기준을 포함한 결사팀 팀원들은 본격적으로 철희의 첫 번째 매칭 상대를 찾아 나섰다. 그러나 철희에게 적합한 매칭 상대를 찾기란 쉽지 않았다. 철희에게 진심을 갖고 임할 지원자를 찾기도 힘들었고, 지원자들이 꼽은 이상형도 철희와는 다소 거리가 있었다. 결사팀 팀원들이 삼고초려 끝에 찾은 철희의 첫 번째 매칭 상대는 민지(추소정 분)였다. 철희와 민지에겐 집밥 같은 상대를 만나고 싶다는 공통점이 있었지만, 그들이 생각하는 '집밥'에는 차이가 있었다. 철희에게 집밥이란 편하게 나눌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