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예의 에필로그≫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곳곳에서 일어난 사건들을 객관적이고 예리하게 짚어냅니다. 당신이 놓쳤던 '한 끗'을 기자의 시각으로 정밀하게 분석합니다. 대중…
tvN 일요 버라이어티 '핸썸가이즈'에 출연한 대세 '쁘띠유림' 윤경호가 배우계에서 생존할 수 있던 비결을 공개한다.빙고에 진심인 열혈 5형제의 열정 케미로 기분 좋은 일요일을 선사하고 있는 tvN '핸썸가이즈'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유산 및 소재를 직접 찾아 나서는 일요 버라이어티 예능. 16일에 방송되는 11회는 경기도의 크리에이터들을 탐방하고, '핸썸가이즈' 멤버들이 직접 콘텐츠 촬영에 도전해보는 특별한 시간으로 꾸며진다.이 가운데 게스트로 출연한 배우 윤경호가 험난한 배우계에서 살아남을 수 있었던 비결을 공개해 귀를 쫑긋하게 만든다. 2002년 데뷔해 올해로 데뷔 24년차를 맞이한 윤경호는 드라마 '중증외상센터'에서 '항문외과 과장 쁘띠유림' 역을 통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으며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상황. 이에 윤경호는 "나는 노안으로 여기까지 왔다"라면서 뜻밖의 매력 포인트를 어필해 웃음을 자아낸다.그런가 하면 95년생 신승호 역시 "저도 만만치 않은 노안"이라면서 윤경호와 똘똘 뭉친다. 이때 이이경이 윤경호를 향해 신승호가 몇 살인지 추측해보라고 제안하는데, 윤경호는 "승호는 생년월일 앞자리가 혹시"라고 운을 뗀 뒤 충격적인 대답으로 대형 사고를 일으켜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이에 신승호는 "평생 이렇게 살아와서 괜찮다. 이제서야 실제 제 나이랑 얼굴이 가까워지는 중"이라며 씁쓸한 미소를 삼킨다고.한편 이날 윤경호는 '핸썸 팀'으로 뭉친 이이경, 신승호에게 "너
팀장으로 승진한 '셀럽 공무원' 충주맨이 일상을 공개했다.15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334회에서는 출산 후 첫 예능 나들이에 나선 배우 이연희와 든든한 두 매니저(?)와 팀을 이끌어나가는 충주맨 김선태 주무관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이연희는 상쾌한 아침 산책으로 하루를 연 뒤 PT숍으로 향했다. 이어 출산 2주 전까지도 꾸준히 운동을 해왔다는 이연희의 특별 관리 비법을 공개했다. 그는 전신의 밸런스를 맞출 수 있는 '펑셔널 트레이닝'을 시작했고 오버헤드 스쾃, 힙힌지, 힙 쓰러스트 등 고난도 운동을 척척 해내 놀라움을 안겼다. 여전한 방부제 미모는 물론 남다른 운동 실력까지 자랑하는 그녀의 모습에 참견인들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운동을 마친 이연희는 일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조금은 어색한(?) 이기원 매니저를 만나 연극 '꽃의 비밀' 연습 장소로 향했다. 매니저와 무려 14살 차이가 난다는 이연희는 이 매니저의 형제 관계와 최근 관심사 등을 물어보며 그에 대한 정보를 하나씩 알아갔고 서서히 친해져 가는 두 사람의 귀여운 케미가 미소를 유발했다.출산 5개월 만에 복귀작으로 연극을 선택한 이연희의 '꽃의 비밀' 연습 현장도 공개됐다. 이연희는 배우 공승연, 이엘, 정영주 등 연극에 출연하는 배우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눈 뒤 연습에 돌입했다. 이연희는 유쾌한 연극 콘셉트에 맞춰 천연덕스러운 연기를 찰떡같이 소화했다. 연출을 맡은 장진 감독은 "좋았다. 표정도 그렇고 좋은 템포다"라고 칭찬했다.연습 이후 이연희는 배우 소유진과 장진 감독을 만나 복귀 축하 회식을 열었다. 이연희
가수 정동원이 내달 13일 새 정규앨범으로 돌아온다.정동원은 지난 15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타임테이블 이미지를 공개하고 내달 13일 오후 6시 두 번째 정규앨범 '키다리의 선물' 발매를 확정했다.공개된 이미지는 소설책을 연상시키는 달력 위로 발매일까지의 사전 일정들이 표기되어 있다. 그 옆으로는 블랙 컬러의 중절모와 정장을 착용한 정동원의 실루엣이 함께 비치며 눈길을 끌었다.타임테이블에 따르면, 정동원은 16일 첫 번째 티저 이미지 공개를 시작으로 콘셉트 필름, 일러스트 티저, 리릭 포스터, 하이라이트 메들리 비디오, 스페셜 클립, 하이라이트 퍼포먼스 비디오, 뮤직비디오 티저 등 다채로운 사전 콘텐츠들을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일 예정이다.이번 신보는 지난 2021년 발매된 '그리움, 아낌없이 주는 나무' 이후 3년 만에 발매하는 정규 2집 앨범이다. 앞서 정동원은 부캐릭터인 JD1으로 활동하며 '에러 405(ERROR 405)', '책임져' 등의 곡들로 K팝 스타로의 이미지 변신에 완벽히 성공했다. 또한 본업인 정동원으로서도 곡 발매와 예능 출연, 최근에는 첫 콘서트 실황 영화 '정동원 성탄총동원 더 무비'를 개봉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정동원의 컴백은 지난해 11월 발매한 디지털 싱글 '고리' 이후 약 4개월 만이다. 본격적인 컴백 카운트다운에 돌입한 정동원이 이번 정규앨범을 통해 어떤 음악을 선보이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정동원은 내달 28일 서울 첫 공연을 시작으로 ‘정동원棟동 이야기話화 3rd 전국투어 콘서트'를 개최하고 전국의 팬들과 만난다.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셰프 윤남노가 '냉장고를 부탁해' 데뷔전을 치른다. 16일 밤 9시 방송될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 9회에서는 게스트 하지원의 냉장고 재료를 사용한 '불안핑' 윤남노와 '느림핑' 최강록의 박빙의 승부가 펼쳐진다. 대결에 앞서 MC 김성주와 안정환은 하지원의 냉장고 속은 물론 동안 비법까지 탈탈 턴다. 올리브오일에 밥을 말아 먹고 라면에는 특별한 식재료를 곁들여 먹는다는 하지원의 충격 발언에 현장이 발칵 뒤집히는 가운데 하지원이 먹는 독특한 조합을 맛보기 위해 '냉장고를 부탁해' 사상 최초로 MC들과 셰프들이 줄을 서 호기심이 커지고 있다. 또한 '냉장고를 부탁해' 첫 출연인 윤남노가 최강록을 상대로 데뷔전 승리를 노린다. 그러나 허둥지둥대는 윤남노의 불안한 모습이 이어지며 보는 이들까지 애타게 한다. 하지원과 함께 조리대로 향한 장근석은 조리 중인 음식 냄새를 맡고 "사우나입니다!"라고 외쳐 무슨 일이 생긴 것일지 주목된다. 그런가 하면 8승 8패 전적의 샘풍더비, 샘 킴과 김풍의 맛 승부를 예고해 관심이 치솟고 있다. 김풍은 지난 대결에서 최강록에게 패배하며 4전 전패의 수렁에 빠진 만큼 1승이 절실한 상황. 샘 킴의 약을 올리며 멘탈을 흔드는 김풍의 유쾌한 활약이 기대된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최강록과 윤남노가 하지원의 찐팬 면모를 드러낸다. 최강록은 손석구에 이어 하지원의 눈도 연구하려 하지만 막상 얼굴도 쳐다보지 못하고 부끄러워했다는 후문. 과연 최강록은 하지
‘동묘즈’ 지드래곤과 정형돈, 데프콘이 12년 만에 다시 뭉친다.오는 16일 첫 방송되는 ‘굿데이(Good Day)(연출 김태호, 제작 TEO)’는 지드래곤이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과 함께 올해의 노래를 완성하는 음악 프로젝트다. 지드래곤이 직접 프로듀싱에 나서며 다양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음악으로 풀어내는 과정을 리얼리티 예능으로 선보인다. 첫 방송에서는 과거 ‘무한도전 가요제’에서 레전드 케미를 선보였던 지드래곤, 정형돈, 데프콘이 동묘에서 다시 뭉치며 시청자들에게 진한 반가움을 선사한다. 특히 정형돈은 지드래곤에게 범상치 않은 동묘 아이템들을 잔뜩 선물하며 돌아온 동묘 큰 손의 면모를 자랑한다.정형돈은 지드래곤이 ‘POWER(파워)’ 뮤직비디오에서 착용한 88억 반지를 언급하며 8천 원 짜리 색깔별 알이 박힌 반지를 선물해 그를 폭소케 할 예정. 또 지드래곤이 동묘산 패션 아이템을 명품처럼 완벽 소화하자 정형돈은 “결국엔 내가 손을 대줘야 한다”고 말해 웃음을 더한다. ‘힙합 비둘기’ 데프콘은 래퍼에서 방송인으로 11년 만에 달라진 위상을 뽐내며 등장한다. 특히 지드래곤을 향해 “‘나는 솔로’ 연예인 특집을 기획하고 있다”라며 깨알같이 틈새 영업을 시도, 이에 정형돈이 견제의 시선을 보내며 예기치 않은 삼각 구도가 형성돼 폭소를 안긴다. 또한 데프콘이 지드래곤과 정형돈 두 사람에게 어울리는 ‘나는 솔로’ 캐릭터를 부여한다고 해 이들이 어떤 이름을 받게 될지 기대를 모은다.세 사람이 한자리에 모인 것은 지드래곤의 새로운 음악 프로젝트 때문. 지드래곤은 추억 속 선후배가 함께했던 무대에 대
그룹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같은 그룹 멤버 은혁이 SM엔터테인먼트를 나간 이후 벌인 기행을 폭로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이하 '아형') 469회 오프닝에서는 은혁이 자신의 솔로 앨범을 홍보하기 위해 등장했다. 이날 교실에는 멤버들이 오기도 전부터 흰색 옷을 입은 무리들이 먼저 와 있었다. 김희철은 당황해 하다가도 맨 뒤에 있던 은혁을 보곤 반가워 했고, 서장훈은 "죽방멸치 아니냐"며 말을 건넸다. 모습을 드러낸 은혁은 자신의 첫 솔로 앨범 'EXPLORER'(익스플로러)의 타이틀곡 'UP N DOWN'(업 앤 다운) 무대를 선보였다. 솔로 앨범이었지만, 이날 무대에서는 슈퍼주니어 신동과 댄서 제이블랙과 함께 호흡을 맞췄다. 무대를 감상한 김희철은 은혁을 향해 "얘 진짜 치사한게 회사를 나갔다. 동해랑 회사를 차렸는데 지들 사무실에 연습실이 없다"며 "신동을 껴서 SM에 연습실에서 연습을 하더라. 커피도 SM 걸로 먹더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또한, 이날 배우 최다니엘도 출연해 강호동의 예능 중 '대탈출'의 팬임을 고백했다. 그는 "이번에 (새 시즌) 또 나오잖나"라며 팬심을 드러냈다.이때 강호동은 신동에게 "네가 안 한다고 해가지고"라고 말을 걸었다. 그러자 신동은 억울하다는 듯 "나 진짜 연락도 안 왔다. 나 기사 보고 알았다"며 화를 냈다. 최다니엘이 "깠어?"라고 묻자 신동은 "내가 까였지"라고 답했다.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가수 이찬원이 선배 심수봉에게 곡을 약속받았다.KBS2 ‘불후의 명곡’(연출 박형근 김형석 최승범) ‘2025 신년기획 4탄 : 심수봉&송가인의 새해 연가’ 2부가 지난 15일 전파를 탔다. 한편, MC 이찬원은 ‘심수봉 박사’라고 자칭하며 “심수봉 선배님의 영상과 노래 모르는 게 없다”라며 4살 때 심수봉의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를 따라 불렀던 일화를 소개했다. 이를 들은 심수봉은 감동받은 듯 “노래 필요하면 곡을 줄까요?”라고 향후 협업을 예고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찬원은 “우와”라고 비명을 지른 뒤 “선생님 곧 찾아가겠다”라고 90도로 인사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다만, 심수봉은 이후 “1년 만 기다려 달라”고 말했고, 이를 들은 이찬원은 아쉬워하면서도 “얼마든지 기다릴 수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심수봉은 자신의 히트곡 ‘심연, 그 밖으로’를 부르며 눈물을 펑펑 쏟았다. ‘심연, 그 밖으로’는 심수봉의 첫째 아들 한승현 씨가 심수봉의 재혼으로 방황했던 당시의 마음을 담아낸 곡. 심수봉은 “이 곡을 들으면 제가 너무 슬프다”며 “지금 남편에게 빠져서 아들에게 상처를 많이 줬다. 재혼하며 저는 행복을 꿈꿨지만, 아들에겐 광야였다”라고 연신 눈물을 흘렸다.이에 한승현 씨는 “20년째 이 노래를 부르실 때마다 우신다”라며 주머니에 항상 갖고 다니는 휴지를 꺼내 보이기도. 승현 씨는 심수봉을 향해 “최고의 어머니다. 덕분에 좋은 경험을 많이 했고 부족한 거 없이 자랐기 때문에 정말 감사하다.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달랬다.
지강희(이세영 분)이 모텔을 상속받았다.15일 방송된 MBC '모텔 캘리포니아' 최종화에서는 지강희가 지춘필(최민수 분)이 암 선고를 받았다는 사실을 알고 오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힘들어 보이는 지강희에게 천연수(나인우 분)는 "슬프면 울어도 된다"라고 했고, 지강희는 "춘필 씨 불쌍해서 그렇다. 죽을 병 걸렸다고 고백했는데 딸이란 애는 배고프다고 밥이나 퍼먹고 있고. 이거 명란 춘필 씨가 보내준 거다. 보낸 사람은 아름인데 사실은 춘필 씨가 보내준 거다. 내가 모르는 줄 알겠지만 난 다 알았다"라며 씁쓸해했다.지강희는 "고맙다는 인사 한 번도 안 했는데 춘필 씨 얼마나 살 수 있대?"라고 묻다가 방에 들어가서 슬픔을 감추지 못하고 오열했다. 그런 지강희에게 천연수는 "아무 일 없을 거다"라며 안심 시키고 곁을 지켰다.자신을 찾아온 지강희에게 지춘필은 "관심받으니까 좋다. 아프다고 미리 말할 걸 그랬다"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지강희는 "항암 많이 힘들다던데 내가 한번은 같이 가주겠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지춘필은 "그냥 하던 대로 할면 돼. 인생 살고 나는 내 인생 살고 그러면 돼. 걱정하지 마"라며 지강희를 다독였다.지춘필이 모텔 캘리포니아를 정리하려고 하자 지강희는 "춘필 씨한테 분신 같은 건데 왜 갑자기 파냐. 어차피 춘필 씨 죽으면 나 줄 거였으니까 미리 줘. 나중에 나 닮은 딸 낳을 거다. 혼자서는 못 키우니까 춘필 씨가 같이 키워줘야 돼. 춘필 씨는 나 키워봤잖아. 잘 키웠잖아"라며 고마움을 전했다.지강희는 모텔 캘리포니아 리모델링 작업에 착수했고, 프레젠테이션을 천연수에게 처음 공개했다. 이를
KBS2 '불후의 명곡'이 '심수봉&송가인의 새해 연가' 특집을 통해 심수봉과 송가인의 음악적인 면모를 조명하면서 한 인간으로서 매력도 보여줬다.지난 15일 방송된 '불후의 명곡' 693회는 '2025 신년기획 4탄 : 심수봉&송가인의 새해 연가' 2부로 꾸며져 신년 기획의 대미를 장식했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은 전국 시청률은 6.4%로 동시간 전국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이는 106주 정상을 지킨 기록이다.송가인이 '한 많은 대동강'으로 2부 포문을 열어젖혔다. 송가인만의 한 서린 목소리가 노래와 어우러져 시너지를 폭발시켰다. 단숨에 관객들을 집중하게 만드는 송가인의 무대가 2부에 대한 기대감을 불어넣었다.오프닝 무대에 나선 심수봉은 댄서들과 함께 등장해 '미워요'를 불렀다. 심수봉은 리듬을 타면서 몸을 살랑살랑 흔들며 색다른 버전의 '미워요'를 완성시켰다. 관객들 역시 박수 치고 어깨를 들썩이며 무대를 즐겼다.송가인이 주현미의 '또 만났네요'로 심수봉 무대의 분위기를 이었다. 사랑에 빠진 듯 간드러지는 목소리가 순식간에 분위기를 후끈 달궜다. 송가인은 "제 음악 인생에서 빠질 수 없는 인연"이라고 오빠 조성재를 소개하며, 다음 무대를 함께 꾸렸다. 송가인은 구성지게 '칠갑산'을 불렀고, 조성재의 아쟁 연주가 애절한 무드를 배가시켰다. 국악 남매의 '칠갑산'이 모두의 심금을 울렸다.이후 송가인과 조성재는 국악을 전공하며 함께 지냈던 고등학교와 대학시절을 돌아보며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송가인은 "대학 시절 오빠 동생이라 한 번도 대시를 못 받았다"라고 말했다. 조성재
문가영과 고창석이 찰진 부녀 호흡을 예고한다. 17일 첫 방송되는 tvN 새 월화드라마 ‘그놈은 흑염룡’(연출 이수현/극본 김수연/제작 스튜디오N/기획 스튜디오드래곤)은 흑역사가 되어버린 첫사랑에 고통받는 ‘본부장 킬러’ 팀장 백수정과 가슴 속 덕후 자아 흑염룡을 숨긴 채 살아가는 ‘재벌 3세’ 본부장 반주연의 봉인해제 오피스 로맨스로, 어릴 적 온라인 게임에서 만나 최악의 인연으로 남은 두 사람이 직장에서 다시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말랑말랑한 첫사랑 재회기를 담은 작품이다. 혜진양 작가의 동명의 인기 네이버웹툰을 원작으로 tvN ‘이로운 사기’를 연출한 이수현 감독과 김수연 작가가 의기투합하고 문가영(백수정 역), 최현욱(반주연 역), 임세미(서하진 역), 곽시양(김신원 역)의 탄탄한 주연 라인업을 완성해 기대를 높이고 있다. 이중 문가영은 용성백화점 최연소 기획팀장으로 본부장과 싸우는 게 익숙한 팀장 ‘백수정’ 역을 맡았다. 문가영은 자신보다 직급이 높은 본부장이라도 틀린 건 틀렸다고 말해야 직성이 풀리는 악바리 근성과 ‘프로일잘러’의 주체적인 모습을 보여줄 예정. 고창석은 극중 백수정의 아버지이자 철물점 사장 ‘백원석’으로 분한다. 동네에서 유명할 정도로 딸 사랑을 보여주는 인물로 두 사람의 부녀 호흡에 관심이 쏠린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에는 문가영이 아버지 고창석(백원섭 역)과 친밀하게 팔짱을 낀 모습이 담겨있다. 문가영은 퇴근 후 고창석의 일터인 철물점을 찾아가 아빠를 챙기는 애교 가득한
배우 한상진이 방송인 강호동 때문에 자신의 예능 프로그램 출연료를 깎았다고 폭로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이하 '아형')에는 영화 '써니데이'에 출연한 배우 한상진, 최다니엘, 정혜인이 출연했다. 이날 최다니엘은 그동안 '아형'에 출연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강호동이 진행하던 다른 프로그램이 있었다. 그걸 정말 재밌게 봤다"며 "그런데 내가 데뷔해서 나간다면 다른 사람들처럼 할 자신이 없었다. 여기도 그런 걸 보여줘야 하는 자리가 아닌가 싶어서 주춤했다"고 털어놨다. 그러자 김희철이 "결국 강호동 때문에 나오길 망설인 거냐"고 장난을 쳤고, 여기에 최다니엘은 "이간질쟁이야 뭐야"라며 반응했다. 이를 듣던 한상진은 "강호동이 검토 중이었던 예능 프로그램에서 섭외가 들어온 적이 있다"며 말을 꺼냈다. 그는 "피디님이 강호동 선생님을 언급하면서 나올 수도 있다고 했다. 함께 촬영하고 싶어서 내가 받던 출연료에서 많이 깎았다. 선배님과 함께할 수만 있다면 안 받아도 됐다"라고 밝혔다. 그런데 한상진은 "강호동의 출연이 불발됐다고 하더라. 근데 강호동 잘못은 아니다"라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상진은 곧 강호동을 향해 "할 뻔했지? 하려고 했잖아. 네가 한다고 해서 출연료도 깎았는데"라며 원망하듯 너스레를 떨었고 강호동은 무릎을 꿇고 "미안하다. 내가 죽을 죄를 지었다"며 사과했다. 한상진은 "내가 그때 이후로 예능 출연료 반으로 깎여서 지금도 그 돈이다. 다 너 때문이었어. 망했어"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
유인영과 안미나가 김동완을 사이에 두고 신경전을 벌인다.KBS 2TV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연출 최상열, 이진아 / 극본 구현숙 / 제작 DK E&M) 5회에서는 오랫동안 오흥수(김동완 분)를 짝사랑한 지옥분(유인영 분)이 그의 마음을 독차지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앞서 흥수의 오랜 팬이었던 옥분은 댄스 강습 수강생들과 함께 장수의 부고를 듣고 장례식장을 찾았다. 그는 조문객들을 정성스럽게 맞는가 하면 수강생들 중 홀로 빈소를 도우며 흥수를 위로했다. 뿐만 아니라 옥분은 흥수에게 관심을 보이는 김 원장(안미나 분)에게 미용실 이용권을 건네며 댄스 수업에 나오지 말라고 말하는 등 팽팽한 기싸움을 벌였다. 과연 옥분의 노력이 흥수에게 닿을 수 있을지 다음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공개된 스틸에는 옥분이 김 원장을 날카롭게 쳐다보고 있어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자아낸다. 하지만 김 원장은 옥분의 협박에도 보란 듯이 문화센터에 당당히 나타나 그의 화를 돋우는데. 두 사람의 불꽃 튀는 ‘흥수 쟁탈전’이 예고된 가운데 이 사실을 모르는 흥수는 해맑은 미소로 회원들을 맞이해 옥분의 속을 뒤집는다.그런가 하면 오범수(윤박 분)와 독고세리(신슬기 분)의 투 샷 또한 눈길을 끈다. 범수는 당황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는가 하면 세리는 호기심 가득한 눈빛으로 그를 바라보고 있다. 두 사람은 오해와 당황스러움으로 가득한 첫 만남을 가진다고 해 이들 사이에 무슨 일이 벌어진 건지 궁금해진다. 또한 두 사람의 첫 만남은 앞으로 이들이 그려나갈 흥미진진한 에피소드의 신호탄이기도 해 본방송이 더욱 기다려진다.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
배우 이이담이 같이 호흡을 맞춘 차주영과 이현욱에 대해 이야기했다. 최근 서울시 청담동의 한 카페에서 배우 이이담과 만나 최근 종영한 tvN TVING 공동 제작 드라마 '원경'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tvN X TVING 오리지널 드라마 ‘원경’(연출 김상호/극본 이영미 /제작 스튜디오드래곤·JS픽쳐스)은 새로운 세상을 꿈꾸며 남편 태종 이방원과 함께 권력을 쟁취한 원경왕후를 중심으로, 왕과 왕비, 남편과 아내, 그 사이에 감춰진 뜨거운 이야기를 그렸다.11일 종영한 '원경'은 최종화 시청률 전국 가구 평균 6.6%, 최고 8.0%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으며 케이블 및 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이날 이이담은 같이 호흡을 맞췄던 배우 차주영과 이현욱에 대해 언급했다. 특히 차주영과는 같은 소속사 선후배 사이로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그는 "(차)주영 선배님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 현장에서 (차)주영 선배님이 현장에 있을 때 리허설 하면서 많은 힌트들을 던져줬다. 현장에서 차주영이 현재 마음 상태를 이야기해줬다는 이이담은 "저를 보면 어떤 마음이 든다고 이야기를 해주시더라. 그런 얘기가 큰 도움이 됐다. 원경과 채령이 나오는 신이 쉬운 게 하나도 없었는데 언니의 도움 덕분에 잘 나온 것 같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그러면서 이현욱에 대해서는 "(이)현욱 선배님과는 촬영하면서 많은 얘기를 할 시간이 없었던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사가 잘 풀리지 않을 때 선배님이 옆에서 조언을 해주셨다. 제가 부담스러워할까봐 직접적인 도움 보다는 '이렇게 하면 낫지 않을까?' 하면서 던져주셨다. (이현욱이) 위트가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