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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직접 액션하는 김남길 "정우성 조언, 하는 사람이 다른데…아무 도움 안돼"[인터뷰②]

    직접 액션하는 김남길 "정우성 조언, 하는 사람이 다른데…아무 도움 안돼"[인터뷰②]

    배우 김남길이 정우성의 조언에 대해 언급했다. 김남길은 26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텐아시아와 만나 넷플릭스 시리즈 '도적: 칼의 소리'와 관련해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앞서 22일 공개된 '도적: 칼의 소리'는 1920년 중국의 땅, 일본의 돈, 조선의 사람이 모여든 무법천지의 땅 간도에서 소중한 사람들과 삶의 터전을 지키기 위해 하나 된 이들이 벌이는 액션 활극. 남의 것을 빼앗는 도적(盜賊)이 아닌 '칼의 소리'를 뜻하는 도적(刀嚁)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극 중 김남길은 이윤 역을 맡았다. 이윤은 노비에서 일본군 그리고 도적이 된 인물. 이날 김남길은 "액션을 수월하게 간다면 커트를 나눠 스피드가 있어 보이고 그럴듯해 보인다. '아일랜드'를 같이 했던 무술 감독이라 '도적: 칼의 소리'에서 액션을 디자인할 때 롱테이크 해봤으면 좋겠다고 했다. 지금까지 쓰지 않은 도구를 활용했다. 현대극에서는 총에 총알을 장전할 필요가 없는데, 여기는 한발 한 발 쏠 때마다 총알 개수를 생각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요즘엔 총알을 연장할 수 있는 장치가 있다. 액션을 하면서 총알이 몇 발이 남았는지 계산을 해야 했다. 예민하게 보시는 분들은 총알 개수까지 센다고 하시더라. 그래서 롱테이크로 촬영할 때 고민했다. 총을 다 쐈는데 칼을 들고 액션을 하는 거였다. 총을 더 쓰고 싶어서 마적단들 총알을 뺏어서 했다. 물론 현대 액션보다 스피드가 떨어지는 게 불편했었다"라고 덧붙였다. 김남길은 "롱테이크로 촬영하면 한 번에 3분 정도 찍는다. 한 시간 찍으면 지쳐서 30분을 쉬어야 한다. 2~3번 찍을 때 이미 숨이 차 있다. 다시 시작하면 호흡이 가빠서 사실적인 부분

  • 부담감에 담 걸린 김남길 "제가 뭐 아이돌도 아니고…구더기 무서워 장 못 담그면 작품 NO"[인터뷰①]

    부담감에 담 걸린 김남길 "제가 뭐 아이돌도 아니고…구더기 무서워 장 못 담그면 작품 NO"[인터뷰①]

    배우 김남길이 넷플릭스 시리즈 '도적: 칼의 소리' 공개 후 일본 팬들에 대한 반응을 이야기했다. 김남길은 26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텐아시아와 만나 넷플릭스 시리즈 '도적: 칼의 소리'와 관련해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앞서 22일 공개된 '도적: 칼의 소리'는 1920년 중국의 땅, 일본의 돈, 조선의 사람이 모여든 무법천지의 땅 간도에서 소중한 사람들과 삶의 터전을 지키기 위해 하나 된 이들이 벌이는 액션 활극. 남의 것을 빼앗는 도적(盜賊)이 아닌 '칼의 소리'를 뜻하는 도적(刀嚁)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극 중 김남길은 이윤 역을 맡았다. 이윤은 노비에서 일본군 그리고 도적이 된 인물. 이날 김남길은 '도적: 칼의 소리'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1920년대 웨스턴 장르를 표방한다는 게 신선했다. 시대극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을 법한데, 저희끼리는 동서양의 시대적인 것들 합쳐보자는 생각했다. 역사 사건으로 한 사극 많았다. '도적: 칼의 소리'는 시대극인데 특별한 사건을 모티브 하지 말고 픽션으로 가되 어차피 판타지적인 요소를 반영해서 있었을 법한 소재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모래 폭풍도 있을 거 같고, 서부극에 특화된 나라뿐만 아니라 우리도 그렇지 않았을까. 그런 기획이 신선하고 재밌었던 것 같다. 어떤 부분에 있어서 도전이었다. 미국 영화 오리지널리티가 강하다 보니 예를 들어 그쪽 나라에서 사극을 만드는 기분이라고 해야 하나. 영어권 나라에서 작품을 어떻게 받아들일지 그런 작품 제작이 안 되다 보니까, 향수적인 부분을 자극하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라고 덧붙였다. '도적: 칼의 소리'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전 세계 190여 개국에 공개됐다.

  • 이현욱 "김남길은 애증·서현 앞에선 사랑의 바보…시즌2서 설명 가능한 장면 有"[인터뷰③]

    이현욱 "김남길은 애증·서현 앞에선 사랑의 바보…시즌2서 설명 가능한 장면 有"[인터뷰③]

    배우 이현욱이 넷플릭스 시리즈 '도적: 칼의 소리'에서 로맨스 호흡을 맞춘 서현에 대해 언급했다. 이현욱은 26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텐아시아와 만나 넷플릭스 시리즈 '도적: 칼의 소리'와 관련해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앞서 22일 공개된 '도적: 칼의 소리'는 1920년 중국의 땅, 일본의 돈, 조선의 사람이 모여든 무법천지의 땅 간도에서 소중한 사람들과 삶의 터전을 지키기 위해 하나 된 이들이 벌이는 액션 활극. 남의 것을 빼앗는 도적(盜賊)이 아닌 '칼의 소리'를 뜻하는 도적(刀嚁)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극 중 이현욱은 이광일을 연기한다. 이광일은 조선 출신 대일본제국 19사단 보병 37연대 소좌다. 이날 이현욱은 "서현이 같은 경우에는 TV에서 너무 많이 봤다. 독립군과 어울릴까 그런 생각을 하긴 했다. 우리가 생각하는 이미지가 깨끗하지 않나. 철도국 과장으로 위장하는 거니까 설득력 있었다. 서현이가 망가지는 것에 대해 두려움이 없더라. 그런 점을 높게 샀다. 받아들이는 것도 빠르고, 같이 이야기하고 상의하는 자세도 좋았다. 이 친구가 가수였지만, 배우로서 하고 있지 않나.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 하는 동안 편하고 좋았다"라고 말했다. 이현욱은 서현과의 로맨스에 대해 "희신(서현 역)에게는 애정이 가득했다. 이윤한테 애증이 있었던 것 같다. 그래서 그게 가능했다. 내가 유일하게 친구라고 생각했을 수도 있는 사람이 이윤이라고 생각했다. 거기에 서사가 표현이 안 됐지만, 과거에 윤이를 보면서 어떻게 보면 나보다 더 괜찮은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동경했을 수도 있고, 싸움하는 걸 보고 남자다움을 느끼고 동경하는데 이 사람이 내 사람이 되지 않았

  • 이현욱 "나보다 말 어마어마한 김남길, 같이 여행 가서 오전 7시까지 이야기"[인터뷰②]

    이현욱 "나보다 말 어마어마한 김남길, 같이 여행 가서 오전 7시까지 이야기"[인터뷰②]

    배우 이현욱이 넷플릭스 시리즈 '도적: 칼의 소리'에서 호흡을 맞춘 김남길에 대해 언급했다. 이현욱은 26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텐아시아와 만나 넷플릭스 시리즈 '도적: 칼의 소리'와 관련해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앞서 22일 공개된 '도적: 칼의 소리'는 1920년 중국의 땅, 일본의 돈, 조선의 사람이 모여든 무법천지의 땅 간도에서 소중한 사람들과 삶의 터전을 지키기 위해 하나 된 이들이 벌이는 액션 활극. 남의 것을 빼앗는 도적(盜賊)이 아닌 '칼의 소리'를 뜻하는 도적(刀嚁)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극 중 이현욱은 이광일을 연기한다. 이광일은 조선 출신 대일본제국 19사단 보병 37연대 소좌다. 이날 이현욱은 "남길이 형과 지향하는 점이 맞았다. 총에 맞아서 손가락이 날아가는 신에 대한 찰나를 조심스럽게 '이광일로 돌아가고 싶다'라고 이야기했었다. 그때 형이 흔쾌히 수락을 해줬다. 신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주인공 하시는 선배들 보면 예민하고, 할 게 많으니까 말하기가 힘들 때가 많았는데 먼저 의견도 제시해주셨고, 많이 배웠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형이랑 수다 코드가 맞다. 저도 정말 말이 많은 편이라고 생각하는데, 남길 형 보단 적다. 저는 친한 사람, 말 통하는 사람 한정으로 말이 많다. 그런데 형은 어마어마하더라. 같이 여행을 간 적도 있다. 형과 '도적: 칼의 소리'에 출연한 배우들과 여행을 같이 갔었다. 신나서 이야기하다가 아침 7시에 잔 적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현욱은 "형이랑 이야기하다가 아침에 잔 적이 있다. 나중에는 혀가 말리더라. 나중에 둘 다 지쳐서 자자고 했다. 형이랑 연기, 앞으로의 대해 이야기했다. 형에게 정말 많이

  • 이현욱 "'도적: 칼의 소리' 공개 후 많이 밀린 DM…태극기 이모지는 일부러"[인터뷰①]

    이현욱 "'도적: 칼의 소리' 공개 후 많이 밀린 DM…태극기 이모지는 일부러"[인터뷰①]

    배우 이현욱이 넷플릭스 시리즈 '도적: 칼의 소리' 공개 후 반응에 대해 언급했다. 이현욱은 26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텐아시아와 만나 넷플릭스 시리즈 '도적: 칼의 소리'와 관련해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앞서 22일 공개된 '도적: 칼의 소리'는 1920년 중국의 땅, 일본의 돈, 조선의 사람이 모여든 무법천지의 땅 간도에서 소중한 사람들과 삶의 터전을 지키기 위해 하나 된 이들이 벌이는 액션 활극. 남의 것을 빼앗는 도적(盜賊)이 아닌 '칼의 소리'를 뜻하는 도적(刀嚁)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극 중 이현욱은 이광일을 연기한다. 이광일은 조선 출신 대일본제국 19사단 보병 37연대 소좌다. 이날 이현욱은 '도적: 칼의 소리' 공개 후 "사실 그냥 덤덤하다"라고 말했다. 그는 "저는 작품이 공개될 때마다 작품 신경 별로 안 쓰려고 한다. 다른 배우들은 모르겠는데, 저는 제가 출연한 작품이어서 객관성 있게 볼 수 없다고 생각한다. 대본도 많이 봤고, 촬영할 때도 있었으니까 객관성이 떨어진다고 생각하는데, 신기했다. CG까지 완성된 거 보니 내가 생각한 것보다 확장되어 나온 느낌이다. 저는 공개 후 제작사 사무실에서 스태프분들이랑 봤다. 정주행하기 힘들더라. 역사 이야기도 있고 그래서 후루룩 보기가 좀 힘들어서 한 편 보고 쉬었다가 봤다"라고 설명했다. 이현욱은 '도적: 칼의 소리'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누군가는 해야 하는데, 어떻게 보면 대작인 작품에 참여하는 것에 대해 의미를 뒀다. 사실 대본 보면서 걱정을 많이 했다. 저는 반대로 불나방 같은 성격이라서 오히려 더 뛰어들었다. 충분히 여기에서 그려낼 수 있다는 것을 생각했다. 잘할 수 있는 것들로 접근했

  • 류승룡 "'무빙' 신파 거부감? 저도 싫은데…구토 2번에 제정신 아니었다"[인터뷰②]

    류승룡 "'무빙' 신파 거부감? 저도 싫은데…구토 2번에 제정신 아니었다"[인터뷰②]

    배우 류승룡이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에 대해 언급했다. 류승룡은 25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텐아시아와 만나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과 관련해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무빙'은 초능력을 숨긴 채 현재를 살아가는 아이들과 아픈 비밀을 감춘 채 과거를 살아온 부모들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액션 시리즈다. 극 중 류승룡은 무한 재생 능력을 지닌 괴물 요원, 희수의 아빠 장주원을 연기했다. 쇠 파이프로 온몸을 두들겨 맞아도, 등에 칼이 꽂혀도 끄떡없는 그를 사람들은 괴물이라 불렀다. 이날 류승룡은 "신파에 대한 거부가 있지 않나. 저 역시도 있다. 작품 하면서 유난히 오열하는 장면을 많이 했다. 영화 '7번 방의 선물' '염력', '극한직업', 넷플릭스 시리즈 '킹덤'에서도 있다. 감정을 표현하다 보면 같은 사람이 하다 보니 똑같을 수밖에 없다. 녹음했던 자기 목소리를 듣듯이 힘들더라"고 털어놓았다. 그는 "개인적으로 우는 건 나중에 해야겠다 싶을 때 '무빙' 제안받았다. 강풀 작가님이 직접 텍스트로 쓰다 보니 굉장히 자세해서 읽다가 잠깐 멈췄다. 끝까지 읽고 나니까 우는 장면이 중요하게 배치돼 있더라. 영화와 비교해 러닝 타임이 다르고 서사가 차곡차곡 쌓이더라. 제가 읽으면서 신파로 안 읽혔다. 오히려 우는 장면 때문에 연기 인생에 있어서 이걸 도전 걸어보고 싶은, 도전 의식 욕심이 생겼다. 흔쾌히 오히려 그 장면 때문에 '무빙'을 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류승룡은 "극 중에서 영정 사진 보고 멈춰서 대사하는 건데, 제가 감독님께 이 장면에서 터닝 포인트가 필요하겠다고 말씀을 드렸다. 상복을 갈아입는 게 있으면 좋겠다고 했다. 상복 위에 이

  • 류승룡 "'무빙' 시즌2? 강풀 작가가 환갑 때 몸 관리 잘하라고…그래서 기대"[인터뷰①]

    류승룡 "'무빙' 시즌2? 강풀 작가가 환갑 때 몸 관리 잘하라고…그래서 기대"[인터뷰①]

    배우 류승룡이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 시즌 2에 대해 언급했다. 류승룡은 25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텐아시아와 만나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과 관련해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무빙'은 초능력을 숨긴 채 현재를 살아가는 아이들과 아픈 비밀을 감춘 채 과거를 살아온 부모들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액션 시리즈다. 극 중 류승룡은 무한 재생 능력을 지닌 괴물 요원, 희수의 아빠 장주원을 연기했다. 쇠 파이프로 온몸을 두들겨 맞아도, 등에 칼이 꽂혀도 끄떡없는 그를 사람들은 괴물이라 불렀다. 이날 류승룡은 "'무빙'이 나오기 전까지 (길었던) 이유가 있었지 않나 싶다. 워낙 방대한 CG가 있었다. 제작진에 대한 신뢰가 있었다. (공개되기까지) 그래도 시간이 빠듯했다"라고 말했다. 인기 예상에 대해 류승룡은 "저는 잘 모른다. 저희는 오픈할 때 처음 다 봤다. 찍을 때도 '야 이렇게 찍는다고?'라고 했지, 전체 퍼즐을 맞춰 보지 않지 않았나. 전체 그림은 감독님이 하는 거다. 너무나 많은 분의 간절함을 담아서 굉장히 치열하게 찍었는데, 많은 분이 공감해주셔서 다행이고 감사하다"라고 설명했다. "'강풀 작가를 가둬라'는 이런 글도 많이 봤다"는 류승룡. 그는 "극 중 림재석처럼 묶어 놓으려고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강풀 작가님이 웹툰을 쓰셨기 때문에 전에도 물어봤다. 후속작을 안 쓰냐고. 그런데 '미리 썼다가 안 되면 에너지 낭비지 않느냐'라면서 결정되면 쓴다고 하더라. 원작자인데 트리트먼트는 다 있지 않을까 싶다. 텀이 너무 길면 안 되니까 빨리 디즈니에서 판단하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류승룡은 "저희가 이야기 해서는 안 되고 다

  • 김희원 "'무빙'·한강' 연달아 공개, 인기 예상 못해…요즘 '밥값 내준다는 사람'도 있어"[인터뷰②]

    김희원 "'무빙'·한강' 연달아 공개, 인기 예상 못해…요즘 '밥값 내준다는 사람'도 있어"[인터뷰②]

    배우 김희원이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한강'과 '무빙'을 연달아 공개한 소감을 밝혔다. 김희원은 25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텐아시아와 만나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한강'에 관련해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앞서 13일 공개된 '한강'은 한강을 불철주야 지키는 Team 한강경찰대가 한강을 둘러싼 범죄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水펙터클 코믹 액션극. 극 중 김희원은 워라밸을 챙기기 위해 퇴근을 지키는 한강 경찰 이춘석을 연기했다. 이춘석은 한강에서 발생하는 일들을 손쉽게 처리하는 베테랑이다. 이날 김희원은 '한강' 출연 선택한 이유에 대해 "한강에서 범죄가 일어날 법하지 않나. 이번에 금괴지만, 다음번에 다른 거일 수도 있지 않나. 한강에서 무슨 일이든 일어날 것 같은 느낌이 있다. 보통 한강은 행복한 공간이지 않나. 제 기억에 한강은 늘 행복한 공간이었다. 그런데 여기서는 뭐가 일어나도 이상하지 않다. 소재가 재밌었다"라고 말했다. 김희원은 '무빙'에 이어 '한강'까지 연달아 출연하게 됐다. 그는 "갑자기 이렇게 많이 해도 되나 싶다. 이렇게 연달아서 해서 그냥 전 좋은 것 같다. '무빙'도 잘 되고, 그 (인기에) 힘입어 '한강'도 많이 봐주시는 것 같아 좋다. 전혀 예상을 못 했다. '한강' 촬영이 늦게 끝났다. 올해 1월 말에 끝났다. 후반하고 하면 늦지 않을까 했는데, '한강'이 나왔다 '무빙'이 잘 되니까 같이 한 번 가보자 그런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희원은 "작품이 잘 되고 안 되고 대한 기대를 했다가 실망하는 경우가 많지 않나. 흥행은 정말 모르는 것 같다. 아무리 해도 제가 볼 때도 아쉬워도 흥행도 잘 된다. 이건 너무 좋다고 하는데 또

  • 김희원 "나한테 의지한 권상우? 서로 뒷담화 하면서 스트레스 풀었다"[인터뷰①]

    김희원 "나한테 의지한 권상우? 서로 뒷담화 하면서 스트레스 풀었다"[인터뷰①]

    배우 김희원이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한강'에서 호흡을 맞춘 권상우에 대해 언급했다. 김희원은 25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텐아시아와 만나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한강'에 관련해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앞서 13일 공개된 '한강'은 한강을 불철주야 지키는 Team 한강경찰대가 한강을 둘러싼 범죄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水펙터클 코믹 액션극. 극 중 김희원은 워라밸을 챙기기 위해 퇴근을 지키는 한강 경찰 이춘석을 연기했다. 이춘석은 한강에서 발생하는 일들을 손쉽게 처리하는 베테랑이다. 앞서 권상우는 "'한강' 현장은 다른 현장보다 스트레스가 많았다. 그런데 희원이 형과 있으면 저희끼리는 항상 좋다. 많이 의지하면서 촬영했다"라고 말했다. 이날 김희원은 "촬영하면서 항상 그렇지 않나. 의지라기보다 뒷담화라도 하면서 스트레스를 푸는 거다. 서로 뒷담화를 하는 거다. '꼭 물에 들어가야 하냐' 등 이런 이야기를 나눴다. 배는 자동차와 달라서 한 번 대려고 하면 저 멀리서부터 엔진을 끄고 천천히 대야 한다. 안 그러면 쾅 부딪히지 않나"라고 말했다. 이어 "한 번 더 찍으려면 또 저만큼 삥 돈 다음에 천천히 온다. 세 번만 찍어도 한두 시간이 휙휙 날아간다. 맨날 늦게 끝나고 오버되고 날도 추운데, 원래도 추운데 경찰 배를 보면 안에 들어가 있을 수 있지 않나. 그러면 분위기 안 난다고 꼭 창문 열어놓고 찍는다. 겨울에 배 타고 다니면 체감 온도는 더 낮다. 화면을 봤는데, 바람에 날리는 것도 없는데 창문 열어놓고 찍었다. 그래서 상우랑 서로 욕했다. 의지를 했다기 보다 욕한 거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김희원은 "상우랑 작품을 하면 맡

  • 이상이 "'사냥개들'로 몸 만들어 '한강'서 첫 베드신 도전한 나, '잘했구나' 싶어"[TEN인터뷰]

    이상이 "'사냥개들'로 몸 만들어 '한강'서 첫 베드신 도전한 나, '잘했구나' 싶어"[TEN인터뷰]

    "'한강'에서 저의 첫 베드신이 있었어요. 저는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연기한 기석이가 측은했거든요. 물론 첫 베드신은 저에게 있어서 도전이었습니다. 멜로 혹은 짝사랑하다가 저렇게 확 옷을 벗었는데, 도전이었습니다. 하하. 전작인 넷플릭스 시리즈 '사냥개들'을 통해 몸을 만든 게 '한강'에서도 남아있었어요. 잘했구나 싶습니다." 배우 이상이가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한강'을 통해 첫 베드신에 도전했다. 전작인 '사냥개들'을 통해 탄탄한 몸을 만들었던 그의 보디 라인은 '한강'에서 그대로 드러났다. 이상이는 첫 도전한 베드신에 대해 만족했다. 앞서 13일 공개된 '한강'은 한강을 불철주야 지키는 Team 한강경찰대가 한강을 둘러싼 범죄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水펙터클 코믹 액션극. 극 중 이상이는 빌런 고기석을 연기했다. 고기석은 욕망을 지키기 위해 한강의 평화를 위협하는 인물. 경인리버크루즈를 운영하는 회장 황만석의 조카이자 행동대장이다. 이상이는 올해 6월 넷플릭스 '사냥개들'을 선보인 뒤 디즈니와 '한강'을 작업했다. 그는 "'한강' 공개 후 디즈니+를 구독했다. 솔직히 말하면 '한강' 통해 디즈니+의 구독자가 됐다. 디즈니와 작업은 처음"이라고 밝혔다. '한강' 공개에 앞서 비슷한 시기에 공개된 '무빙'에 대한 인기가 높은 상황. 이상이는 "좋은 게 좋은 거다. '무빙'이라는 작품을 통해서 디즈니+에 많이 유입됐다는 기사를 봤다. '무빙'을 보기 위해 디즈니+를 결제하셨을 거 아니냐. 다 잘되겠거니 했다. 크게 부담감을 갖거나 그러지는 않았다. 저도 OTT 보다 보면 보다가도 다른 걸 봐야지 하면서 다른 거 본다. 좋은 게 좋은 거라고 생각한다"라며 웃었다. 이상이는 "공

  • 이상이 "짝사랑·로맨스만 하던 나, 악역에 끌려…소형 선박 자격증 언젠간 써먹을 듯"[인터뷰③]

    이상이 "짝사랑·로맨스만 하던 나, 악역에 끌려…소형 선박 자격증 언젠간 써먹을 듯"[인터뷰③]

    배우 이상이가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한강'을 위해 소형 선박 면허증을 땄다고 밝혔다. 이상이는 22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텐아시아와 만나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한강'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앞서 13일 공개된 '한강'은 한강을 불철주야 지키는 Team 한강경찰대가 한강을 둘러싼 범죄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水펙터클 코믹 액션극. 극 중 이상이는 빌런 고기석을 연기했다. 고기석은 욕망을 지키기 위해 한강의 평화를 위협하는 인물. 경인리버크루즈를 운영하는 회장 황만석의 조카이자 행동대장이다. 이날 이상이는 "'한강' 4회까지 다 봤다. 배우들은 본인이 출연한 작품을 만족하면서 보는 사람이 한 명이라도 있을까 싶다. 왜냐하면 연기했던 부분이 후회되는 지점 혹은 다른 선택을 했을까, 다르게 표현 했겠느냐는 생각한다. 그래서 저는 한 번도 마음 편하게 모니터링을 한 적이 없다. 마음에 드는 장면도 있지만, 대체로 반성하고 다르게 할 걸이라는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권상우에 따르면 '한강'은 원래 6부작 드라마가 아닌 영화 시나리오였다. 이상이 역시 "저도 '한강'이 영화였다고만 들었다. 어떻게 바뀐 지는 감독님께 듣지 못했다. 그냥 '그랬구나'라고 하고 드라마 대본을 봤다. 처음 읽었을 때 수사물의 장르라고 생각하고 읽었다. 수사물이라고 하면 선과 악이 있을 텐데, 저는 악역이구나 싶었다. 악역이라는 점에서 귀가 솔깃했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제가 '다큐멘터리 3일'을 많이 보는 편인데, '한강' 대본을 접하기 전에 '다큐멘터리 3일'에서 한강 경찰대 이야기가 나와서 봤던 기억이 있다. '구미가 당기는데'라고 하면서 '한강' 대본을 재밌게

  • 이상이 "'한강' 악역보다 '일타 스캔들' 핵인싸맨 유튜버 연기가 더 어려웠다"[인터뷰②]

    이상이 "'한강' 악역보다 '일타 스캔들' 핵인싸맨 유튜버 연기가 더 어려웠다"[인터뷰②]

    배우 이상이가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한강' 속 악역보다 드라마 '일타 스캔들' 속 유튜버 연기가 더 힘들었다고 밝혔다. 이상이는 22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텐아시아와 만나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한강'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앞서 13일 공개된 '한강'은 한강을 불철주야 지키는 Team 한강경찰대가 한강을 둘러싼 범죄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水펙터클 코믹 액션극. 극 중 이상이는 빌런 고기석을 연기했다. 고기석은 욕망을 지키기 위해 한강의 평화를 위협하는 인물. 경인리버크루즈를 운영하는 회장 황만석의 조카이자 행동대장이다. 이날 이상이는 "악역 부담은 크게 없다. 예전에 선배들이 나쁜 역할 만나면 길거리 지나가다가 욕하기도 했다던데, 요즘은 작품으로서 봐주시는 거 같다. '잘했네', '못했네'라고 평가도 잘 해주신다. 욕먹으면 '잘했구나' 싶다. 크게 부담감이나 두려움은 없다. 다만 사람 때리는 건 여전히 힘들더라. 넷플릭스 시리즈 '사냥개들' 할 때 사람 때리는 건 어려웠다. 누군가를 때리는 건 아직 쉽지 않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악역을 잘 보여졌다면 배우 커리어로서 하나를 더 쌓았고, 경험했다고 생각한다. 악역을 연기하면서 저의 이기적일 때도 있던 부분을 꺼내서 극대화하는 거 같다. 사람은 여러 인격, 모습을 가지고 있다. 굳이 예를 들자면 제가 엄마, 아빠 앞에 가면 막내의 모습도 나오고, 여러 모습이 나온다. 환경에 따라 여러 모습이 있다. 그중 하나였다"라고 덧붙였다. 이상이는 "'한강'이 단순 수사물이긴 하지만, 전달하고자 하는 의미, 주제가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권선징악 이야기인 것 같은데, 한강 경찰대가 한강을

  • 이상이 "'한예종 10학번 동기' 김고은·김성철·안은진, 나의 첫 베드신 이야기 아예 안 해"[인터뷰①]

    이상이 "'한예종 10학번 동기' 김고은·김성철·안은진, 나의 첫 베드신 이야기 아예 안 해"[인터뷰①]

    배우 이상이가 한예종 10학번 동기 김고은, 김성철, 안은진에 대해 언급했다. 이상이는 22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텐아시아와 만나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한강'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앞서 13일 공개된 '한강'은 한강을 불철주야 지키는 Team 한강경찰대가 한강을 둘러싼 범죄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水펙터클 코믹 액션극. 극 중 이상이는 빌런 고기석을 연기했다. 고기석은 욕망을 지키기 위해 한강의 평화를 위협하는 인물. 경인리버크루즈를 운영하는 회장 황만석의 조카이자 행동대장이다. 이날 이상이는 "'한강'에서 저의 첫 베드신이 있었다. 저는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기석이가 가족, 부모님 사랑에 대한 부재가 있는 친구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삐뚤게 자란 것 같다. 돈과 비즈니스가 전부인 못된 피붙이로 자란 친구여서다"라고 말했다. 이어 "사실은 단순히 정사신이긴 한데, 삐뚤게 자란 기석이가 거기서 위안을 얻고 의지를 한 것 같다. 배우가 연기하는 캐릭터에 애정이 있어야 하지 않나. 그래서 대본을 읽을 때 측은하게 느껴졌다"라고 덧붙였다. 이상이는 "이 부분은 5~6부 연장선으로 나온다. 제게 첫 베드신이었지만, 크게 어렵지 않게 희진 선배랑 잘 소통하면서 촬영했다. 저 스스로 도전이지 않았나 싶다. '멜로라든지 짝사랑하다가 확 저렇게 옷을 벗는다고?'라면서 도전이었다"라며 웃었다. 한예종 10학번 동기인 배우 김고은, 김성철, 안은진은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 이상이는 "첫 베드신에 대한 이야기는 없었다. 아예 없었다"라고 힘주어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넷플릭스 시리즈 '사냥개들'은 다 봤다고 이야기 해줬다. 오히려 동기들보다도 특히

  • 박희순 "'무빙'서 류승룡·한효주에 피해 끼치지 않으려 열심히 했죠"[일문일답]

    박희순 "'무빙'서 류승룡·한효주에 피해 끼치지 않으려 열심히 했죠"[일문일답]

    배우 박희순이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22일 디즈니+는 '무빙에서 북한 기력자를 이끄는 리더 김덕윤 역을 맡은 박희순의 일문일답 인터뷰를 공개했다. '무빙'은 초능력을 숨긴 채 현재를 살아가는 아이들과 아픈 비밀을 감춘 채 과거를 살아온 부모들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액션 시리즈. 박희순이 연기한 캐릭터 김덕윤은 특별한 초능력은 없었지만, 눈빛만으로도 상대를 압도하며 극강의 긴장감을 선사했다. 이를 표현하기 위한 노력했던 박희순은 비하인드를 들려줬다. 박희순은 "원래부터 강풀 작가의 원작 웹툰 팬이고 인간적으로 좋아하는 친구였기 때문에 대본도 안 보고 무조건 한다고 했습니다. 예전부터 한국판 히어로물을 해보고 싶었고, '강풀이라면 믿을 수 있겠다' 싶었습니다. 웹툰과는 또 다른 김덕윤만의 서사와 매력에 빠져 출연하게 되었습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기력자를 찾아내는 수락산 장면이 제 첫 촬영이었는데요. 굉장히 어려운 작업일 거라 생각은 했지만, 현장은 진짜 전쟁터였습니다. 체감온도가 -28도나 됐고 허허벌판에 강풍기에 눈까지 뿌리니 집에 가고 싶어질 정도였습니다. 정말 앞으로도 못 잊을 것 같아요"라고 털어놓기도. 박희순은 류승룡, 한효주와 호흡을 맞춘 소감에 대해 "류승룡 배우와는 같은 학교 동문으로 오랜 친분이 있지만, 같은 작품에서 함께 연기하는 건 처음이라 정말 반가웠습니다. 어려운 촬영이었지만 좋아하는 배우와 함께하는 촬영이기에 기쁘게 촬영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효주 배우와도 지인들을 통해 알고 지낸 지 수년이 됐지만, 함께 호흡을 맞춰본 적은 처음이라 신선했고, 한효주 배우가 그동안

  • '손태영♥' 권상우, 나쁘지 않은 기러기 父 패턴 "촬영 끝나면 매일이 추석"[TEN인터뷰]

    '손태영♥' 권상우, 나쁘지 않은 기러기 父 패턴 "촬영 끝나면 매일이 추석"[TEN인터뷰]

    "저는 지금 미국에 있어요.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한강' 제작발표회 끝나고 다음 날 왔어요. 충전 후 다음 작품이 있으면 한국으로 돌아가요. 이 패턴이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촬영이 끝나면 제게는 에브리데이 추석이에요. 가족에게 돌아오는 날이 추석 같아요." 최근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한강' 제작발표회 마친 뒤 미국 뉴욕으로 날아간 배우 권상우의 말이다. 권상우는 2008년 배우 손태영과 결혼, 슬하에 아들 하나 딸 하나를 두고 있다. 손태영은 아이들과 함께 미국에서 생활하고 있다. 이에 권상우는 기러기 아빠로서 홀로 한국에서 지낸다. 물론 권상우는 작품 촬영이 끝나면 곧바로 가족 품으로 돌아간다. 그는 혼자 한국에서 지낼 때면 바쁘면서도 쓸쓸하지만, 가족과 함께 있으면 더 바쁘게 보내는 기러기 아빠다. 손태영 역시 SNS를 통해 미국으로 날아온 권상우와 함께하는 일상을 공유하기도 한다. 몸은 떨어져 있지만, 마음은 늘 함께인 듯하다. '배우' 권상우의 욕심은 무한대다. 손태영과 결혼 후 1인 기획사를 운영 중인 그는 영화 제작사도 함께하고 있다. 완성된 시나리오가 두 개나 있으며, 언젠가는 작품 연출이 목표라고. 자신의 목표를 위해 하나씩 준비 중이다. 그뿐만 아니라 결핍이 크기에 많은 작품을 통해 만족을 찾고 있다. 권상우는 13일 디즈니+에서 공개된 '한강'에 출연했다. '한강'은 한강을 불철주야 지키는 Team 한강경찰대가 한강을 둘러싼 범죄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水펙터클 코믹 액션극. 권상우는 극 중 한두진 역을 연기했다. 해군특수부대 UDT 출신인 한두진은 한강을 지키기 위해 물불 가리지 않는 한강 경찰이다. 권상우는 "한강에 조깅하러 간다는 시선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