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한강'
이춘석 역 김희원 인터뷰
이춘석 역 김희원 인터뷰

앞서 13일 공개된 '한강'은 한강을 불철주야 지키는 Team 한강경찰대가 한강을 둘러싼 범죄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水펙터클 코믹 액션극. 극 중 김희원은 워라밸을 챙기기 위해 퇴근을 지키는 한강 경찰 이춘석을 연기했다. 이춘석은 한강에서 발생하는 일들을 손쉽게 처리하는 베테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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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원은 '무빙'에 이어 '한강'까지 연달아 출연하게 됐다. 그는 "갑자기 이렇게 많이 해도 되나 싶다. 이렇게 연달아서 해서 그냥 전 좋은 것 같다. '무빙'도 잘 되고, 그 (인기에) 힘입어 '한강'도 많이 봐주시는 것 같아 좋다. 전혀 예상을 못 했다. '한강' 촬영이 늦게 끝났다. 올해 1월 말에 끝났다. 후반하고 하면 늦지 않을까 했는데, '한강'이 나왔다 '무빙'이 잘 되니까 같이 한 번 가보자 그런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희원은 "작품이 잘 되고 안 되고 대한 기대를 했다가 실망하는 경우가 많지 않나. 흥행은 정말 모르는 것 같다. 아무리 해도 제가 볼 때도 아쉬워도 흥행도 잘 된다. 이건 너무 좋다고 하는데 또 많이 안 보고 그런 경우가 많았었다. 사실 저는 그런 거 별로 생각 안 했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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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원은 극 중 물에 안 들어가서 매우 안심했다고. 그는 "물을 별로 안 좋아한다. 연습은 엄청나게 했다. 잠깐은 들어간다. 물속에서 이퀄라이저 하는데 저는 숨이 안 쉬어지더라. 계속 숨이 차더라. 어떻게 하지 하다가 결국엔 촬영 때 원래는 하고 들어가서 '나 이거 안 되겠다'라고 했다. 숨을 참고 풍덩 들어가서 연기를 하고 1분 정도 숨을 참으면 되니까 알아서 찍어달라. 숨이 안 쉬어지더라. 아무리 숨을 쉬어도 숨이 찬다. 연습을 엄청나게 했는데 다리에 경련도 일어났다. 제가 한강에서 액션 장면이 있었다면 큰일 났을 것 같다. 연습을 한 번 참고 들어가서 1분 올라오고 또 들어가는 걸 반복했다. 그걸 반복하는 게 힘들었다. 힘들었는데 편했다"라고 전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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