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오정세, '입대설' 불거진 이유…차기작만 10편 "일하는 것보다 쉬는 게 더 힘들어" [인터뷰①]

    오정세, '입대설' 불거진 이유…차기작만 10편 "일하는 것보다 쉬는 게 더 힘들어" [인터뷰①]

    배우 오정세가 '군 입대설'에 입을 열었다. 4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배우 오정세와 SBS 드라마 '악귀' 종영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오정세는 '악귀' 종영의 아쉬움을 달랠 새도 없이 방송 예정 차기작만 무려 10편이다. 이에 '오정세 군대 가나요'라는 유쾌한 '입대설'이 돌기도. 이날 오정세는 "많이 했구나 싶다"며 "물론 실제로 많이 했다. 2년 전 작품도 있고, 이야기 중인 작품 등도 있고 모이다 보니 많아진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어 "일하는 것보다 쉴 때 더 힘든 것 같다. 일을 해나가면서 즐거움도 있고 작품을 해나갈 때마다 나름대로 성장도 있다. 묵직하게는 1년에 두 작품 정도는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고 바람을 내비쳤다. 오정세는 "한번 작업을 같이했던 감독, 작가님이 손을 내밀어줄 때가 많다. 그 안에서의 가치가 있으면 하려고 한다. 웬만하면 참여해서 그 안에서 가치 있는 경험을 얻어오려 한다. 그러다 보니 작품들이 많아진 것 같다"고 밝혔다. 그와 인연을 맺었던 감독, 작가들이 다시 찾는 이유는 무엇일까. 오정세는 "만만해서?"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매 작품 그렇지는 않은데 한 작품 한 작품 할 때마다 의미가 있고 가치 있는 작품들이 많았다. 다시 한번 손을 내밀어주실 때 저 사람과 제가 쌓아왔던 작품들이 가치가 있었다면 다음 작품도 가치 있는 작품이지 않을까 기대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악귀'는 악귀에 씐 여자 산영과 그 악귀를 볼 줄 아는 남자 해상이 의문의 죽음을 파헤치는 이야기다. 오정세는 극 중 민속학 교수 염해상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 'D.P.2' 김성균 "'불고기 괴담' 나중석 하사 임성재, 이제 정말 미친X"[인터뷰③]

    'D.P.2' 김성균 "'불고기 괴담' 나중석 하사 임성재, 이제 정말 미친X"[인터뷰③]

    배우 김성균이 넷플릭스 시리즈 'D.P.' 시즌2를 연출한 한준희 감독과 극 중 등장한 최현욱, 임성재에 대해 언급했다. 김성균은 4일 오전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텐아시아와 만나 'D.P.' 시즌2와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2021년 8월 군인 잡는 군인 'D.P.'라는 신선한 소재와 그들이 마주한 다양한 청춘들의 이야기로 우리가 알지 못했든 혹은 외면했든 부조리를 날카롭게 직시했다. 이어 2년 만에 시즌 2로 돌아왔다. 'D.P.' 시즌2는 군무 이탈 체포조 준호(정해인 역)와 호열(구교환 역)이 여전히 변한 게 없는 현실과 부조리에 끊임없이 부딪히며 벌어지는 이야기. 'D.P.' 시즌2는 지난달 28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됐다. 앞서 'D.P.'는 제58회 백상예술대상 TV 부문 작품상, 제1회 청룡 시리즈 어워즈 최우수 작품상, 제2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제2회 시리즈 영화상을 받았다. 극 중 김성균은 박범구 역을 맡았다. 박범구는 103사단 헌병대 군무 이탈 담당관 중사다. 헌병 대장에게 항명했다가 징계받지만, 수사과에 복귀해서도 현장에서 뛰는 D.P.조를 아낌없이 지원해주는 인물. 김성균은 한준희 감독이 크리에이터로 참여한 작품 '약한 영웅 Class1'에도 박지훈의 아버지로 출연했다. 이날 김성균은 "한준희 감독님이 소고기 사주더라"면서 소고기로 맺어진 캐스팅이었다고 했다. 김성균은 "시즌 2에서는 에피소드마다 주인공들이 있다. 한 명을 짚을 수 없을 정도로 자기 몫을 해냈던 배우들이 많았다. 연기를 잘하는 배우들이 많았다. '얘네들 다 또X이인가?'라면서 반성도 많이 했고, 많이 배웠던 것 같다. 문상훈 배우는 말할 것도 없다. 어떻게 저렇게 연기를 날 것처럼 잘할까 싶더라. 나중석

  • 'D.P.2' 김성균 "손석구 처음 보고 눈물 날 뻔…더 깊어진 정해인, 열기 올라와"[인터뷰②]

    'D.P.2' 김성균 "손석구 처음 보고 눈물 날 뻔…더 깊어진 정해인, 열기 올라와"[인터뷰②]

    배우 김성균이 넷플릭스 시리즈 'D.P.' 시즌2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정해인에 관해 이야기했다. 김성균은 4일 오전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텐아시아와 만나 'D.P.' 시즌2와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2021년 8월 군인 잡는 군인 'D.P.'라는 신선한 소재와 그들이 마주한 다양한 청춘들의 이야기로 우리가 알지 못했든 혹은 외면했든 부조리를 날카롭게 직시했다. 이어 2년 만에 시즌 2로 돌아왔다. 'D.P.' 시즌2는 군무 이탈 체포조 준호(정해인 역)와 호열(구교환 역)이 여전히 변한 게 없는 현실과 부조리에 끊임없이 부딪히며 벌어지는 이야기. 'D.P.' 시즌2는 지난달 28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됐다. 앞서 'D.P.'는 제58회 백상예술대상 TV 부문 작품상, 제1회 청룡 시리즈 어워즈 최우수 작품상, 제2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제2회 시리즈 영화상을 받았다. 극 중 김성균은 박범구 역을 맡았다. 박범구는 103사단 헌병대 군무 이탈 담당관 중사다. 헌병 대장에게 항명했다가 징계받지만, 수사과에 복귀해서도 현장에서 뛰는 D.P.조를 아낌없이 지원해주는 인물. 이날 김성균은 "'D.P.' 시즌1이 오픈됐을 때는 연락이 끊겼던 사람까지 우르르 연락이 왔다. 시즌 1을 신선하게 봐줬다면, 시즌 2에 대해서는 기대도 있고 익숙해졌는지 시즌 1 공개 당시만큼은 연락을 못 받았다. 그래서 많이 서운했다. 그래도 재밌게 봤다고 하더라. 저도 '역시 한준희'라며 감탄하면서 재밌게 봤다. 한준희 감독님의 연출력과 우리 촬영 감독님, 조명 감독님 이하 스태프들이 표현한 때깔에 카메라 테크닉 등 이런 것들이 미적, 감각적으로 물이 올랐구나 싶더라"고 말했다. 김성균은 "시즌 1 끝나고 시즌 2를 했으면 좋겠다고

  • 'D.P.2' 김성균 "마동석에 맞은 손석구와 나, 동료애·동지애로 만담 욕심"[인터뷰①]

    'D.P.2' 김성균 "마동석에 맞은 손석구와 나, 동료애·동지애로 만담 욕심"[인터뷰①]

    배우 김성균이 넷플릭스 시리즈 'D.P.' 시즌2에서 호흡을 맞춘 손석구에 대해 언급했다. 김성균은 4일 오전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텐아시아와 만나 'D.P.' 시즌2와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2021년 8월 군인 잡는 군인 'D.P.'라는 신선한 소재와 그들이 마주한 다양한 청춘들의 이야기로 우리가 알지 못했든 혹은 외면했든 부조리를 날카롭게 직시했다. 이어 2년 만에 시즌 2로 돌아왔다. 'D.P.' 시즌2는 군무 이탈 체포조 준호와 호열이 여전히 변한 게 없는 현실과 부조리에 끊임없이 부딪히며 벌어지는 이야기. 'D.P.' 시즌2는 지난달 28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됐다. 앞서 'D.P.'는 제58회 백상예술대상 TV 부문 작품상, 제1회 청룡 시리즈 어워즈 최우수 작품상, 제2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제2회 시리즈 영화상을 받았다. 극 중 김성균은 박범구 역을 맡았다. 박범구는 103사단 헌병대 군무 이탈 담당관 중사다. 헌병 대장에게 항명했다가 징계받지만, 수사과에 복귀해서도 현장에서 뛰는 D.P.조를 아낌없이 지원해주는 인물. 이날 김성균은 손석구에 대해 "시즌 1때는 못 느꼈는데 손석구라는 배우는 자유로우면서도 사전 준비를 굉장히 많이 해오는 배우였다. 시즌 1 때는 사이가 안 좋아서 잘 안 들여다봐서 그런지 몰라도 시즌 2 때는 가까이서 보게 됐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D.P.' 시즌2 촬영 쉬는 시간 대기하는 차 안에서도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 (손석구가) 종이를 꺼내는데 시커멓게 적혀 있고, 밑줄도 그어져 있더라. 그런 걸 보니 저는 좀 부끄러웠다. 저한테 '형 이런 거 어때요?, '이렇지 않을까요?'라면서 제안을 많이 했다. 제가 동의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좋을 것 같다'고 했고,

  • 이병헌, '콘유'로 유작 남긴 故나철 언급 "촬영장서 봰 것 기억나, 놀랐다"

    이병헌, '콘유'로 유작 남긴 故나철 언급 "촬영장서 봰 것 기억나, 놀랐다"

    배우 이병헌(53)이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유작이 된 배우 故 나철을 언급했다. 이병헌은 지난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소격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감독 엄태화) 인터뷰에서 고인이 된 배우 나철을 떠올렸다. 그는 "나철 배우에 대한 이야기를 나중에 듣고 깜짝 놀랐다"며 "촬영장에서 2일~3일 정도 봽고 못 봰 거 같은데 나중에 기사를 보고 '분명히 어디서 같이 작업을 했던 분인데' 하고 보니까 '콘크리트 유토피아'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회사에 친한 배우가 있더라.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유작이란 이야기를 듣고 깜짝 놀랐다"고 돌아봤다. 故 나철은 지난 1월 21일 건강 악화로 치료를 받던 중 36세 나이로 끝내 숨을 거뒀다. 고인은 생전 연극, 영화, 드라마 등 다양한 작품에서 얼굴을 비치며 연기에 대한 열정을 보였다. 특히, 웨이브 오리지널 '약한 영웅'에서 가출 패밀리 보스 김길수 역을 맡아 강렬한 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 이밖에 tvN 드라마 '빈센조', '작은 아씨들' 등에 출연했다.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고인의 유작이 됐다. 특히, 이병헌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소속 배우 김고은이 생전 고인과 각별한 친분이 있었다. 김고은은 고인을 추모하는 게시글 등을 올리며 "뭐가 그렇게 급했는지 모르겠지만, 거긴 여기보다 더 좋을거야. 남아있는 보물 둘은 내가 지켜줄게. 걱정하지마"라고 각별한 애정을 보이기도 했다.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대지진으로 폐허가 되어 버린 서울, 유일하게 남은 황궁 아파트로 생존자들이 모여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재난 드라마를 담는다. 오는 9일 개봉.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 정해인 "군복 벗고 싶지만, 'D.P.' 시즌3 한다면 당연히 출연"[TEN인터뷰]

    정해인 "군복 벗고 싶지만, 'D.P.' 시즌3 한다면 당연히 출연"[TEN인터뷰]

    넷플릭스 시리즈 'D.P.' 시즌2가 공개된 후 배우 정해인에게는 군복이 잘 어울린다는 반응이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정해인은 이제 군복을 벗고 멜로를 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그래도 'D.P.' 시즌 3이 제작된다면 당연히 출연하겠다고 말했다. 지난달 28일 공개된 'D.P.' 시즌2는 군무 이탈 체포조 준호(정해인 역)와 호열(구교환 역)이 여전히 변한 게 없는 현실과 부조리에 끊임없이 부딪히며 벌어지는 이야기. 2021년 8월 군인 잡는 군인 'D.P.'라는 신선한 소재와 그들이 마주한 다양한 청춘들의 이야기로 우리가 알지 못했든 혹은 외면했든 부조리를 날카롭게 직시했다. 이어 2년 만에 시즌 2로 돌아왔다. 정해인은 "'D.P.' 시즌 2가 공개되고 넷플릭스에서 1위를 했다. 무엇보다 많은 분이 보셨다는 거니까, 감사하다. 배우로서 작품을 많은 사람이 본다는 게 재밌게 봤든 없게 봤든 가장 좋은 일이다. 그래서 감사함을 느끼고 있다. 이 작품이 또 언젠간 사라지는 걸 알고 있기 때문에 이 순간을 만끽하고 즐기려고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작품에 관해 호불호가 있다는 것도 알고 있다. 시청자가 어떻게 보셨든 보신 분들의 감정과 느낌이 맞는다고 생각한다. 저는 어떠한 재미나 감동을 강요하고 싶지 않다. 아쉬운 분들에게는 나름대로 이유가 있지 않을까 싶다. 대중 예술을 하는 사람으로서 (호불호는) 늘 안고 가야 하는 숙제인 것 같다. 모두를 만족하게 할 수는 없지 않나"라고 덧붙였다. 정해인은 "대중이라는 말 자체가, 우리가 해야 하는 일이기 때문에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감사하게 생각한다. 봐주시는 자체가 관심과 애정이 있는 거다. 싫어하는 것도 봐야 알지 않나. 그런 관심도 감사하게 생각

  • 정해인 "줄어든 구교환 분량, 그래도 연기와 모니터에 보인 케미"[인터뷰②]

    정해인 "줄어든 구교환 분량, 그래도 연기와 모니터에 보인 케미"[인터뷰②]

    배우 정해인이 넷플릭스 시리즈 'D.P.' 시즌2에서 호흡을 맞춘 구교환의 분량에 대해 언급했다. 정해인은 3일 오전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텐아시아와 만나 'D.P.' 시즌2와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2021년 8월 군인 잡는 군인 'D.P.'라는 신선한 소재와 그들이 마주한 다양한 청춘들의 이야기로 우리가 알지 못했든 혹은 외면했든 부조리를 날카롭게 직시했다. 이어 2년 만에 시즌 2로 돌아왔다. 'D.P.' 시즌2는 군무 이탈 체포조 준호와 호열이 여전히 변한 게 없는 현실과 부조리에 끊임없이 부딪히며 벌어지는 이야기. 'D.P.' 시즌2는 지난달 28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됐다. 앞서 'D.P.'는 제58회 백상예술대상 TV 부문 작품상, 제1회 청룡 시리즈 어워즈 최우수 작품상, 제2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제2회 시리즈 영화상을 받았다. 극 중 정해인은 안준호 역을 맡았다. 안준호는 103사단 헌병대 군무 이탈 체포조(D.P.) 조원 일병이다. 그는 남다른 눈썰미와 격투 능력으로 사단 전체 검거율 1위를 달성한 인물. 올곧은 그에게 연달아 충격적인 사건이 벌어져 누구보다 탈영병을 찾는 데 필사적으로 움직인다. 이날 정해인은 구교환이 연기한 호열의 분량에 대해 "시즌1에 비해 호열이 형의 분량이 줄었다. 개인적으로 많이 보고 싶긴 했다. 시즌 1 때보다 많은 호흡을 맞추지 못했다. 현장에서 오랜만에 만났는데도 가깝게 느껴지더라. 호열이 형 준호에게 우산을 씌워주고 밥 먹으면서 대화하는데 그게 고스란히 연기에도 나오고, 모니터에도 보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시즌 2는 한호열이라는 인물의 트라우마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시즌 1에 이어 준호도 나름대로 충격을 받았다. 호열도 나름대

  • 정해인 "연예인들의 연애사 관심 없는 나, 안보현♥블랙핑크 지수 열애 몰랐다"

    정해인 "연예인들의 연애사 관심 없는 나, 안보현♥블랙핑크 지수 열애 몰랐다"

    배우 정해인이 안보현과 블랙핑크 멤버 지수의 열애 사실을 몰랐다고 밝혔다. 정해인은 3일 오전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텐아시아와 만나 'D.P.' 시즌2와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이날 정해인은 절친 안보현과 블랙핑크 멤버 지수의 열애에 대해 "포털사이트 네이버 연예 면을 보다가 알게 됐다. 메인에 걸려 있더라. 지금도 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직접 자신의 휴대 전화로 포털 사이트 메인을 확인했다. 정해인은 안보현과 1988년 동갑내기 친구다. 지수와는 JTBC 드라마 '설강화'에서 호흡을 맞췄다. 정해인은 지수의 초대로 블랙핑크 콘서트를 관람한 적도 있다. 안보현 소속사, 지수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의 열애를 인정했다. 양 측은 "좋은 감정으로 서로를 조금씩 알아가고 있는 단계입니다. 두 사람을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정해인은 "오늘 주요 연예 뉴스 이슈로 떠 있더라. 두 분이 건강하고 아름다운 사랑을 쭉 이어 나가시길 바란다. 저는 몰랐다. 저도 연예인이지만, 연예인들의 연애에 관해 관심이 없다. 남의 연애사에 관심이 그렇게 없다"라고 덧붙였다. 정해인은 "개인적인 걸 수도 있는데 배우라는 직업을 갖기 전부터 그랬다. 저와 오래된 친구들은 알고 있다. 좋은 것도 있는데 친구들이 아쉬워하는 것도 있다. 관심이 없으니까 친구들도 연애사를 잘 안 들려준다"라고 전했다. 2021년 8월 군인 잡는 군인 'D.P.'라는 신선한 소재와 그들이 마주한 다양한 청춘들의 이야기로 우리가 알지 못했든 혹은 외면했든 부조리를 날카롭게 직시했다. 이어 2년 만에 시즌 2로 돌아왔다. 'D.P.' 시즌2는 군무 이탈 체포조 준호와 호열이 여전히 변

  • 정해인 "제 퍼스널컬러가 'D.P.'라고요? 처음 들었는데…"[인터뷰①]

    정해인 "제 퍼스널컬러가 'D.P.'라고요? 처음 들었는데…"[인터뷰①]

    배우 정해인이 넷플릭스 시리즈 'D.P.' 시즌2 공개 이후 자신과 관련된 반응에 대해 언급했다. 정해인은 3일 오전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텐아시아와 만나 'D.P.' 시즌2와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2021년 8월 군인 잡는 군인 'D.P.'라는 신선한 소재와 그들이 마주한 다양한 청춘들의 이야기로 우리가 알지 못했든 혹은 외면했든 부조리를 날카롭게 직시했다. 이어 2년 만에 시즌 2로 돌아왔다. 'D.P.' 시즌2는 군무 이탈 체포조 준호와 호열이 여전히 변한 게 없는 현실과 부조리에 끊임없이 부딪히며 벌어지는 이야기. 앞서 'D.P.'는 제58회 백상예술대상 TV 부문 작품상, 제1회 청룡 시리즈 어워즈 최우수 작품상, 제2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제2회 시리즈 영화상을 받았다. 'D.P.' 시즌2는 지난달 28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됐다. 극 중 정해인은 안준호 역을 맡았다. 안준호는 103사단 헌병대 군무 이탈 체포조(D.P.) 조원 일병이다. 그는 남다른 눈썰미와 격투 능력으로 사단 전체 검거율 1위를 달성한 인물. 올곧은 그에게 연달아 충격적인 사건이 벌어져 누구보다 탈영병을 찾는 데 필사적으로 움직인다. 이날 정해인은 "'D.P.' 시즌 2가 공개되고 넷플릭스에서 1위를 했다. 무엇보다 많은 분이 보셨다는 거니까, 감사하다. 배우로서 작품을 많은 사람이 본다는 게 재밌게 봤든 없게 봤든 가장 좋은 일이다. 그래서 감사함을 느끼고 있다. 이 작품이 또 언젠간 사라지는 걸 알고 있기 때문에 이 순간을 만끽하고 즐기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정해인은 많은 사람이 'D.P.' 시리즈를 재밌게 보는 것에 대해 "제 생각에는 궁금한 부분이지 않나 싶다. 어떻게 보면 군대라는 곳은 폐쇄적일 수밖에 없는 곳이

  • "매듭 지으려했는데…" 'D.P' 감독이 시즌3 가능성 있냐는 질문에 한 대답[TEN인터뷰]

    "매듭 지으려했는데…" 'D.P' 감독이 시즌3 가능성 있냐는 질문에 한 대답[TEN인터뷰]

    "'D.P.' 시즌 1 당시에도 이다음은 제 의지만으로 될 수 있는 게 아니었어요. 그때도 나름의 종지부를 찍으려고 했던 게 있어요. 이번에도 마찬가지예요. 좋은 매듭을 지으려고 했어요." 넷플릭스 시리즈 'D.P.' 시즌2를 연출한 한준희 감독이 시즌 3 가능성에 대해 이렇게 언급했다. 한준희 감독은 "시즌 1부터 전 스태프, 배우들과 벌써 3년에서 넘어가면 4년 되는 가까이 시간 열심히 해서 매듭을 지으려고 했다. 많은 분에게 좋은 질문 하게끔 작품을 마무리했다. 항상 그런 것 같은데, 시원섭섭한 기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2021년 8월 군인 잡는 군인 'D.P.'라는 신선한 소재와 그들이 마주한 다양한 청춘들의 이야기로 우리가 알지 못했던 혹은 외면했던 부조리를 날카롭게 직시했다. 이어 2년 만에 시즌 2로 돌아왔다. 'D.P.' 시즌2는 군무 이탈 체포조 준호(정해인 역)와 호열(구교환 역)이 여전히 변한 게 없는 현실과 부조리에 끊임없이 부딪히며 벌어지는 이야기. 앞서 'D.P.'는 제58회 백상예술대상 TV 부문 작품상, 제1회 청룡 시리즈 어워즈 최우수 작품상, 제2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제2회 시리즈 영화상을 받았다. 연출을 맡은 한준희 감독은 부조리에 대한 무거운 메시지를 보편적이고 감각적인 스타일로 풀어냈다. 한준희 감독은 "사실 안준호(정해인 역)와 한호열(구교환 역), 두 인물의 이야기가 사실은 시즌1에서 조석봉(조현철 역)이라는 인물의 귀결 아닌 귀결로 끝났다. 그런 일을 겪고 난 다음에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 (김보통) 작가님과 저희한테는 방향이었다. 보시는 분의 입장에서 열린 상태로 이야기를 할 수 있겠지만, 이야기를 조금 더 이어간다면 그런 일을 겪고 사건을 겪고 나서 어떻게

  • 한준희 감독 "가장 미안한 건 구교환…최현욱, '약한영웅'·'D.P.' 시즌2 동시 캐스팅"[인터뷰③]

    한준희 감독 "가장 미안한 건 구교환…최현욱, '약한영웅'·'D.P.' 시즌2 동시 캐스팅"[인터뷰③]

    넷플릭스 시리즈 'D.P.' 시즌2를 연출한 한준희 감독이 '약한 영웅'에 이어 함께 호흡을 맞춘 최현욱에 대해 언급했다. 한준희 감독은 2일 오전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텐아시아와 만나 'D.P.' 시즌2와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2021년 8월 군인 잡는 군인 'D.P.'라는 신선한 소재와 그들이 마주한 다양한 청춘들의 이야기로 우리가 알지 못했던 혹은 외면했던 부조리를 날카롭게 직시했다. 이어 2년 만에 시즌 2로 돌아왔다. 'D.P.' 시즌2는 군무 이탈 체포조 준호와 호열이 여전히 변한 게 없는 현실과 부조리에 끊임없이 부딪히며 벌어지는 이야기. 앞서 'D.P.'는 제58회 백상예술대상 TV 부문 작품상, 제1회 청룡 시리즈 어워즈 최우수 작품상, 제2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제2회 시리즈 영화상을 받았다. 연출을 맡은 한준희 감독은 부조리에 대한 무거운 메시지를 보편적이고 감각적인 스타일로 풀어냈다. 이날 한준희 감독은 "시즌 1 여섯개, 시즌 2 여섯개 총 12개 이야기다. 이야기가 더 확장돼서 무언가 더 많은 이야기를 담는다고 했을 때 나아갈 수 있는 부분도 있겠지만, 이 인물들의 서사를 길게 보여주는 게 사람들이 원하는 걸까 싶었다. 여섯 개에서 시즌 1 때 탈영병을 보여줬듯이 시즌 2에서는 준호, 호열과 마찬가지로 '그들의 어떤 생각을 하고 있지?' 이런 걸 보여주고 싶었다. 제작진들은 여섯개, 여섯개 이야기로 하는 게 적당하지 않을까 생각했다"라고 설명했다. 한준희 감독은 시즌3에 대해 "저는 아직까지 김보통 작가님과 길게 대화한 적 없다. '할 수 있는 이야기가 있을까?' 싶다. 저희 뜻대로 결정되는 게 아니다 보니, 지금은 그런 계획까지는 없다"라고 말했다. 한준희 감

  • 한준희 감독 "좋았던 정해인 얼굴·표정, 잘 생겼지만 잘 생겨서 아냐"[인터뷰②]

    한준희 감독 "좋았던 정해인 얼굴·표정, 잘 생겼지만 잘 생겨서 아냐"[인터뷰②]

    넷플릭스 시리즈 'D.P.' 시즌2를 연출한 한준희 감독이 정해인에 대해 언급했다. 한준희 감독은 2일 오전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텐아시아와 만나 'D.P.' 시즌2와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2021년 8월 군인 잡는 군인 'D.P.'라는 신선한 소재와 그들이 마주한 다양한 청춘들의 이야기로 우리가 알지 못했든 혹은 외면했든 부조리를 날카롭게 직시했다. 이어 2년 만에 시즌 2로 돌아왔다. 'D.P.' 시즌2는 군무 이탈 체포조 준호와 호열이 여전히 변한 게 없는 현실과 부조리에 끊임없이 부딪히며 벌어지는 이야기. 앞서 'D.P.'는 제58회 백상예술대상 TV 부문 작품상, 제1회 청룡 시리즈 어워즈 최우수 작품상, 제2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제2회 시리즈 영화상을 받았다. 연출을 맡은 한준희 감독은 부조리에 대한 무거운 메시지를 보편적이고 감각적인 스타일로 풀어냈다. 이날 한준희 감독은 "호열(구교환 역)이가 말을 하지 못하는 건지, 하지 않은 건지에 대해 극 중 대사도 있지만 정하지 않았다. 정말 말을 못 하는 건지, 입을 스스로 닫고 있는 것인지. 그래서 구교환 배우가 연기하기가 힘들었을 거다. 그렇게 큰 사건을 겪었을 때, 그 사람의 태도가 바뀔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게 호열이한테는 말이지 않았을까 싶다"라고 말했다. 한준희 감독은 "대한민국 군대라는 문화가 학교가 됐든 직장이 됐든 어느 정도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생각한다. 제가 겪었던 것 중에서 부정적인 것도 많았다. 지금 극 중에 나오는 대학교 에피소드처럼 회사에서도 수직적인 관계들이 있지 않나. 순기능을 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순간도 있다. 문제 제기도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 한준희 감독 "불 붙어야 했던 손석구, 늘어난 분량? '나의 해방일지' 의식 안 해"('D.P.2')[인터뷰①]

    한준희 감독 "불 붙어야 했던 손석구, 늘어난 분량? '나의 해방일지' 의식 안 해"('D.P.2')[인터뷰①]

    넷플릭스 시리즈 'D.P.' 시즌2를 연출한 한준희 감독이 손석구의 분량에 대해 언급했다. 한준희 감독은 2일 오전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텐아시아와 만나 'D.P.' 시즌2와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이날 한준희 감독은 "시즌 1부터 전 스태프, 배우들과 벌써 3년에서 넘어가면 4년 되는 가까이 시간 열심히 해서 매듭을 지으려고 했다. 많은 분에게 좋은 질문 하게끔 작품을 마무리했다. 항상 그런 것 같은데, 시원섭섭한 기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2021년 8월 군인 잡는 군인 'D.P.'라는 신선한 소재와 그들이 마주한 다양한 청춘들의 이야기로 우리가 알지 못했든 혹은 외면했든 부조리를 날카롭게 직시했다. 이어 2년 만에 시즌 2로 돌아왔다. 'D.P.' 시즌2는 군무 이탈 체포조 준호와 호열이 여전히 변한 게 없는 현실과 부조리에 끊임없이 부딪히며 벌어지는 이야기. 앞서 'D.P.'는 제58회 백상예술대상 TV 부문 작품상, 제1회 청룡 시리즈 어워즈 최우수 작품상, 제2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제2회 시리즈 영화상을 받았다. 연출을 맡은 한준희 감독은 부조리에 대한 무거운 메시지를 보편적이고 감각적인 스타일로 풀어냈다. 한준희 감독은 "사실 안준호(정해인 역)와 한호열(구교환 역), 두 인물의 이야기가 사실은 시즌1에서 조석봉(조현철 역)이라는 인물의 귀결 아닌 귀결로 끝났다. 그런 일을 겪고 난 다음에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 (김보통) 작가님과 저희한테는 방향이었다. 보시는 분의 입장에서 열린 상태로 이야기를 할 수 있겠지만, 이야기를 조금 더 이어간다면 그런 일을 겪고 사건을 겪고 나서 어떻게 살아갈까, 어떤 방식으로 자기 해답을 찾을까를 그려보고 싶었다"라고 설명했다

  • 이병헌 "M자 성게 헤어스타일, 내가 제안하고 후회…팬들 다 날아갈 거 같더라" [인터뷰③]

    이병헌 "M자 성게 헤어스타일, 내가 제안하고 후회…팬들 다 날아갈 거 같더라" [인터뷰③]

    배우 이병헌(53)이 직접 제안한 캐릭터 스타일을 후회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병헌은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소격동 한 카페에서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감독 엄태화) 인터뷰에 나섰다. 이날 이병헌은 극중 영탁 캐릭터의 헤어스타일과 관련한 질문에 "처음에 스태프들이 영탁 캐릭터로 몇 가지를 보여줬는데, 지금 그 스타일이 제 마음에 들었다. 왜 보면 머리가 두껍고 빳빳해서 옆으로 머리가 계속 자라는 사람 있지 않냐, 단면이 보일 정도로. 그래서 정말 좋다고 그랬다"고 말했다. "그래서 제가 좀 더 아이디어를 냈죠. 여기 이마를 약간 M자로 만들면 어떨까? 완전 파지는 말고 '아, 저 사람이 조금 더 있으면 M자가 확연하겠다' 싶은 정도로요. 그렇게 스타일이 완성됐는데, 다들 좋아했어요. 그런데 내가 하자고 해 놓고 거울을 보니까 제 팬들이 다 날아갈 거 같더라고요? 이거 어떡하지 했습니다. 그래도 뭐 재미있다고 하니까 했어요." 이병헌은 영탁이 주민 대표로서 권력이 강해짐에 따라 헤어스타일에 변화를 줬다고도 했다. 그는 "영탁이 점점 권력이 생기면서 머리카락이 더 뻗쳐 나간다. 초반과 후반과 머리카락의 각도가 좀 다를 것이다. 갈수록 성게같은 느낌이다"라며 "다만, 그 변화를 모르게 줘야지 그걸 과하게 하면 그 순간 이상해 지니까 섬세하게 했다"고 설명했다.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대지진으로 폐허가 되어 버린 서울, 유일하게 남은 황궁 아파트로 생존자들이 모여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재난 드라마를 담는다. 이병헌은 902호 황궁 아파트 주민 대표 영탁 역을 맡아 날카롭고 기민하게 연기했다. '눈을 갈아 끼운 연기'라는 말이 체감될 정도의 압도적인 연기를

  • 이병헌 "박서준, 무슨 얘길 해도 허허 웃더니 연기할 땐 예민해" [인터뷰②]

    이병헌 "박서준, 무슨 얘길 해도 허허 웃더니 연기할 땐 예민해" [인터뷰②]

    배우 이병헌(53)이 후배 박서준과 박보영에 대해 칭찬했다. 이병헌은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소격동 한 카페에서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감독 엄태화) 인터뷰에 나섰다. 이날 이병헌은 함께 호흡을 맞춘 박서준-박보영에 대해 "진짜 선남선녀이고, 귀엽고 잘 생기고 그런 친구들이면서 스타다"라며 얼굴에 미소를 지었다. 이병헌은 박서준에 대해 "정말 건실하고 건강한 청년이다. 늘 건강한 웃음을 잃지 않고, 무슨 이야기를 해도 '허허허' 웃는 친구더라"고 말했다. "그런 친구인데 또 연기를 할 때는 어떤 미묘한 감정을 연기해 내고, 캐릭터의 변화를 나름대로 계산해서 연기하고 하는 걸 보면 배우로서의 예민함과 섬세함은 안에 있구나 싶더라고요. 늘 마음씨 좋은 청년 같은 모습이 평소의 모습이라면, 연기할 때는 예민한 배우였어요. 인간적으로도, 후배 배우로도 참 괜찮은 사람이더라고요." 같은 소속사 식구인 박보영에 대해서는 "저희 회사인데 많이 볼 일이 없었다"며 "이번 작품을 통해 많이 마주치게 됐는데 사실 저도 '박보영'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게 '과속 스캔들' 속 예쁘고 귀여운 모습만 있었다"고 운을 뗐다. "그런 모습만 늘상 있다가 나중에 촬영이 끝나고 나서야 당시 마음 가짐에 대해서 얘기하더라고요. 저와 대립하는 신에서 부담과 스트레스가 컸대요. 그래서 감독님이 조언을 한 게 나를 갈치라고 생각하라고 했다더라고요. 아무 것도 아닌 사물이라고 생각하라고. 그래야 자기 기를 펼칠 수 있으니까요. 그래서 저는 '좋은 생각이긴 한데 왜 갈치지?'라고 생각은 했어요. 하하! 박보영이 '선배님 되게 무섭잖아요'라고 그래서 제가 '나는 그날 네가 더 무서웠어'라고 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