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얼빈' 우민호 감독이 현빈 캐스팅 비하인드를 밝혔다.19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우민호 감독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하얼빈'은 1909년 하나의 목적을 위해 하얼빈으로 향하는 이들과 이를 쫓는 자들 사이의 숨 막히는 추적과 의심을 그린 작품. 안중근(현빈 분)을 필두로 우덕순(박정민 분), 김상현(조우진 분), 공부인(전여빈 분), 최재형(유재명 분), 이창섭(이동욱 분) 등이 독립군으로 함께 했다. 이토 히로부미(릴리 프랭키 분)를 처단하기 위해 블라디보스토크를 거쳐 하얼빈으로 향하며 일본군의 추격 등 격랑을 헤쳐 나간다.이날 우 감독은 현빈을 안중근 역에 캐스팅한 이유를 공개했다. 그는 "현빈의 눈빛에서 안중근의 모습이 보였다. 어딘가 모르게 쓸쓸해 보이지 않나. 뭔가 상처 입은 느낌도 있고, 처연해 보이기도 한다. 따뜻해 보이기도 하고. 또 되게 강단 있고 꺾이지 않는 신념의 눈빛도 보인다. 내가 그리고 싶은 안중근의 모습이었다"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한류스타 현빈이 일본군과 대립하는 독립군 역할을 맡은 것에 대해 "특별히 얘기하지는 않았다. 본인도 개의치 않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하얼빈'은 오는 24일 개봉 예정이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하얼빈' 우민호 감독이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작심 발언했다.19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우민호 감독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하얼빈'은 1909년 하나의 목적을 위해 하얼빈으로 향하는 이들과 이를 쫓는 자들 사이의 숨 막히는 추적과 의심을 그린 작품. 안중근(현빈 분)을 필두로 우덕순(박정민 분), 김상현(조우진 분), 공부인(전여빈 분), 최재형(유재명 분), 이창섭(이동욱 분) 등이 독립군으로 함께 했다. 이토 히로부미(릴리 프랭키 분)를 처단하기 위해 블라디보스토크를 거쳐 하얼빈으로 향하며 일본군의 추격 등 격랑을 헤쳐 나간다.이날 우 감독은 그동안의 기자간담회, 언론배급시사회와 동일하게 현 시국에 대해 비판 발언을 이어갔다. 그는 "그날 밤은 안 놀랄 사람이 없었다. 나도 전주에서 촬영 중이었는데 믿기지도 않았다. 가짜뉴스 아닌가 싶었다. 참담했다. 자유민주주의가 견고하다고 생각했는데 하루 아침에 무너졌다"라고 말문을 열었다.그러면서 "참담하긴 했지만 희망도 보았다. 온몸으로 막아내는 시민들을 보면서 놀랐다. 꾸준하게 역사를 되짚어보는 것과 시대극이 필요한 이유다. 역사가 반복되고 있으니까"라고 강조했다.'하얼빈'은 오는 24일 개봉 예정이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배우 현빈이 격렬했던 전투신을 언급했다.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하얼빈' 현빈과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현빈은 2번의 기자간담회 때 계속 착용한 안경을 벗어 던진 채 깔끔한 댄디룩으로 나타났다. 트레이드마크인 깊은 보조개를 뽐내며 환한 얼굴로 인터뷰장에 들어선 현빈이었다.'하얼빈'은 1909년 하나의 목적을 위해 하얼빈으로 향하는 이들과 이를 쫓는 자들 사이의 숨 막히는 추적과 의심을 그린 작품. 안중근(현빈 분)을 필두로 우덕순(박정민 분), 김상현(조우진 분), 공부인(전여빈 분), 최재형(유재명 분), 이창섭(이동욱 분) 등이 독립군으로 함께 했다. 이토 히로부미(릴리 프랭키 분)를 처단하기 위해 블라디보스토크를 거쳐 하얼빈으로 향하며 일본군의 추격 등 격랑을 헤쳐 나간다.이날 현빈은 극 초반 장면인 일본군과의 전투신 촬영 비하인드를 밝혔다. 그는 "광주에서 촬영했다. 몇십년 만에 폭설이 내렸다. 원래 눈이 많이 오는 지역도 아니라서 제설작업 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렸다. 전부 진흙밭이었는데 다음날 되면 다 얼어있고 그걸 다시 다 녹이고. 감독님이 배우들한테 많이 미안해하셨다. 팬티 안까지 진흙이 들어왔다. 꽤 오래 촬영했다. 아마 일주일 넘게 걸린 것 같다"고 생생한 후기를 알렸다.그러면서 "단순한 액션신이 아니었다. 살아남기 위한 몸부림이었다. 이겨야만 하는 전투였으니까. 촬영 전날 액션 팀과 리허설을 했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다른 액션들이 있었다. 리허설만 해질 때까지 몇 시간을 다시 했다. 다음날 또 액션하면서 수정하고. 처절한 몸부림처럼 보이려고 수정하고 또 수정하고 거듭했다"고 덧붙였
배우 현빈이 특별출연으로 함께한 정우성에 고마움을 드러냈다.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하얼빈' 현빈과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현빈은 2번의 기자간담회 때 계속 착용한 안경을 벗어 던진 채 깔끔한 댄디룩으로 나타났다. 트레이드마크인 깊은 보조개를 뽐내며 환한 얼굴로 인터뷰장에 들어선 현빈이었다.'하얼빈'은 1909년 하나의 목적을 위해 하얼빈으로 향하는 이들과 이를 쫓는 자들 사이의 숨 막히는 추적과 의심을 그린 작품. 안중근(현빈 분)을 필두로 우덕순(박정민 분), 김상현(조우진 분), 공부인(전여빈 분), 최재형(유재명 분), 이창섭(이동욱 분) 등이 독립군으로 함께 했다. 이토 히로부미(릴리 프랭키 분)를 처단하기 위해 블라디보스토크를 거쳐 하얼빈으로 향하며 일본군의 추격 등 격랑을 헤쳐 나간다.거사를 치르기 위해 폭약이 필요한 독립군은 공부인의 도움을 얻게 된다. 이 과정에서 정우성이 독립군 출신의 마적으로 출연했다.이날 현빈은 "신도 많이 없었는데 특별출연해 주셔서 감사했다. 게다가 국내도 아니고 몽골 촬영인데. 그 긴 시간, 긴 여정을 함께해줘서 감사한 마음"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현장에서는 많은 얘기를 하지는 않았다. 다만 리허설은 많이 했다. 일반적인 독립군과는 좀 다른 캐릭터다 보니 다 같이 둘러앉아서 리허설을 여러 차례 했다"고 설명했다.정우성은 최근 혼외 자녀 출산으로 많은 이슈를 낳았다. 특히 아이의 친모인 문가비와 결혼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하며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하얼빈'은 오는 24일 개봉한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배우 서현진이 작품을 통해 삶을 되돌아봤다.지난 6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트렁크' 서현진과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인터뷰장에는 서현진의 반려견 시더도 함께했다. 서현진은 올해로 13세인 시더를 촬영장이나 행사장에 늘 데리고 다닌다고.'트렁크'는 진짜와 가짜, 원망과 갈망, 모든 것이 뒤얽힌 비밀스러운 결혼과 의문의 살인 사건을 그린 고품격 미스터리 멜로다. 서현진은 결혼 때문에 혼자가 돼버린 노인지 역을 맡았다.이날 서현진은 "결혼 가치관이 변하지는 않았다. 그전에도 딱히 가지고 있지는 않았다. 다만 어떻게 살까에 대한 생각을 많이 했다. 내 삶의 방향성은 변한 것 같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워낙 집순이다. 사는 게 무료한가, 재미없나, 너무 아무 일도 안 일어나나 라는 생각도 들더라. 그래서 예능도 좀 나가고 도전을 해봤다"라고 말했다.이어 "나의 예능 출연은 대중에게 보내는 편지다. '요즘 저는 이런 생각을 하고 살아요. 이런 얘기가 요즘 하고 싶어요. 여러분은 어떠세요?' 같은 느낌"이라고 덧붙였다.한편 '트렁크'는 지난달 29일 넷플릭스에서 1~8회 전편이 공개됐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배우 서현진이 19금 정사신에 말을 아꼈다.지난 6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트렁크' 서현진과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인터뷰장에는 서현진의 반려견 시더도 함께했다. 서현진은 올해로 13세인 시더를 촬영장이나 행사장에 늘 데리고 다닌다고.'트렁크'는 진짜와 가짜, 원망과 갈망, 모든 것이 뒤얽힌 비밀스러운 결혼과 의문의 살인 사건을 그린 고품격 미스터리 멜로다. 서현진은 결혼 때문에 혼자가 돼버린 노인지 역을 맡았다.작품은 공유와 서현진의 만남에도 집중이 됐지만 동시에 19금 멜로신에도 많은 이목이 쏠렸다. 극에는 공유X서현진, 정윤하X조이건 커플의 정사신이 여러 번 등장한다. 특히 정윤하X조이건 부부의 경우, 배우들이 나체로 나와 격정적인 멜로신을 만들어냈다.반면 공유X서현진 부부의 경우 19금이라고 할 수는 없다. 해당 장면에서 거의 뒷모습이 나오거나 이불로 가린 채 등장하기 때문.두 커플의 수위가 180도 다른 점에 대해 서현진은 "조심스럽다. 내 신에 대해서만 감독님과 소통을 했다. 그 친구(정윤하, 조이건)는 어떻게 소통했는지 알 수가 없다. 어떤 말을 하는 게 되려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 있다. 혹은 기사를 통해 나가게 되면 의미가 변질되어서 들릴 수도 있을 것 같다"며 함구했다. 한편 '트렁크'는 지난달 29일 넷플릭스에서 1~8회 전편이 공개됐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그룹 블랙핑크 멤버 겸 솔로 가수 로제가 데뷔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정규앨범 'rosie' 발매를 기념해, 멜론 스포트라이트가 다채로운 독점 콘텐츠를 공개한다.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뮤직플랫폼 멜론(Melon)은 6일 온·오프라인 신보 조명 서비스인 '멜론 스포트라이트(Melon Spotlight)'를 통해 로제의 신보와 관련된 독점 인터뷰 및 이미지를 선보이며, 관련 댓글 이벤트도 진행한다고 밝혔다.로제는 이날 타이틀곡 'toxic till the end'를 포함한 총 12곡이 수록된 첫 정규앨범 'rosie'를 발매했다. 이번 앨범은 로제가 전곡 작사, 작곡에 참여하며 보다 솔직하면서도 내밀한 자신만의 이야기를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멜론 스포트라이트는 로제의 신보를 더욱 특별하게 즐길 수 있도록 독점 인터뷰 영상과 매거진 및 이미지, 손글씨 메시지 등 다양한 콘텐츠를 공개한다. 인터뷰에서 로제는 'rosie' 준비 기간 중 가장 Spotlight 하고 싶은 순간으로 세계적인 팝스타 브루노 마스와의 듀엣곡 'APT.'를 발매했을 때를 꼽는다.또한, 로제가 신보에서 가장 Spotlight 하고 싶은 곡과 타이틀곡 'toxic till the end' 뮤직비디오에서 가장 Spotlight 하고 싶은 장면 등을 직접 소개하며 앨범에 담긴 다채로운 매력을 전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멜론 스포트라이트에서는 댓글 이벤트를 통해 로제 사인 CD 10장과 폴라로이드 5장을 경품으로 제공한다.한편, '멜론 스포트라이트(Melon Spotlight)'는 멜론 앱 내 다양한 노출 구좌를 통한 여러 독점 콘텐츠로 아티스트의 신규 앨범을 대중에 널리 알리는 서비스다. 멜론은 이외에도 인디
배우 송강호가 '1승'의 매력을 고백했다.지난 2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영화 '1승' 송강호와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날씨가 유달리 따뜻했던 만큼 송강호는 얇은 골덴 재킷으로 한껏 멋을 냈다.'1승'은 이겨본 적 없는 감독과 이길 생각 없는 구단주, 이기는 법 모르는 선수들까지 승리의 가능성이 1도 없는 프로 여자배구단이 1승을 위해 도전에 나서는 이야기다. 송강호는 영화에서 핑크스톰 감독 김우진 역을 맡았다.이날 송강호는 '1승'의 훈훈하고 감동적인 마지막 장면에 대해 "신파가 들어간 영화처럼 펑펑 울지는 않지만, 약간 촉촉하게 눈물을 또르르 흘리신 분들이 많다. 오히려 펑펑 울고 대성통곡하는 영화였으면 좀 그랬을 것 같다. 작은 위안과 위로와 행복을 주는 작품이다"라고 밝혔다.그러면서 "무대인사 하면서 관객분들한테 이런 이야기를 했다. '우리 영화가 거창한 이야기를 하고 거대한 작품은 아니지만 작은 행복을 주는 영화다. 집에 가다가 통닭 한 마리를 사서 아이들과 함께 먹는 것도 개인의 1승이다. 또 잃어버린, 숨겨진 자신감을 찾아낼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가치가 있는 영화가 아닐까. 그런 점에서 우리 영화가 좋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한편 송강호는 2019년 영화 '기생충' 이후 '비상선언', '거미집', '삼식이삼촌' 등 다소 무게감 있는 작품을 선보이다가 오랜만에 경쾌한 코미디 느낌의 '1승'으로 돌아왔다. '1승'은 오는 4일 개봉한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배우 송강호가 캐릭터와는 다른 싱크로율을 고백했다.지난 2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영화 '1승' 송강호와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날씨가 유달리 따뜻했던 만큼 송강호는 얇은 골덴 재킷으로 한껏 멋을 냈다.'1승'은 이겨본 적 없는 감독과 이길 생각 없는 구단주, 이기는 법 모르는 선수들까지 승리의 가능성이 1도 없는 프로 여자배구단이 1승을 위해 도전에 나서는 이야기다. 송강호는 영화에서 핑크스톰 감독 김우진 역을 맡았다.이날 송강호는 "난 김우진 같은 사람이 아니다. 처음부터 선한 사람이다"라고 말하며 큰 웃음을 지어 보였다. 이어 "따뜻한 선배가 되고 싶고 후배들한테도 조언을 많이 해준다. 아무리 어린 후배라도 존중해야 하는 영역이 있다. 그런 걸 지키려고 애를 쓴다"라고 밝혔다.그러면서 인터뷰 도중 후배 박정민을 극찬하며 따뜻하고 세심한 선배의 모습을 보여줬다. 그는 "'파수꾼'부터 놀랐다. 처음 보는 친구인데 연기를 너무 잘해서. 타고난 재능도 있겠지만, 본인이 스스로 성장시키는 것 같다. 출판사도 운영하고 있지 않나. 세상을 바라보는 자기만의 철학이 있는 친구다. 누구한테 배우는 게 아니다. 그러니까 이렇게 입체적이고 탁월한 해석력이 나오는 게 아닐까"라고 칭찬했다.한편 송강호는 2019년 영화 '기생충' 이후 '비상선언', '거미집', '삼식이삼촌' 등 다소 무게감 있는 작품을 선보이다가 오랜만에 경쾌한 코미디 느낌의 '1승'으로 돌아왔다. '1승'은 오는 4일 개봉한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배우 송강호가 시청자를 배려한 비하인드를 공개했다.지난 2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영화 '1승' 송강호와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날씨가 유달리 따뜻했던 만큼 송강호는 얇은 골덴 재킷으로 한껏 멋을 냈다.'1승'은 이겨본 적 없는 감독과 이길 생각 없는 구단주, 이기는 법 모르는 선수들까지 승리의 가능성이 1도 없는 프로 여자배구단이 1승을 위해 도전에 나서는 이야기다. 송강호는 영화에서 핑크스톰 감독 김우진 역을 맡았다.이날 송강호는 직전 공식 행사였던 '청룡영화상' 참석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지난달 29일 진행된 '청룡영화상'에서 최우수 작품상 시상자로 무대에 오른 바 있다.그는 "청룡 측에서 배려를 해주신 것 같은데, 대본을 보니 3분의 2가 '1승' 이야기더라. 홍보하라 이거였던 것 같다. 근데 이건 너무하다 싶었다. 시청자분들이 오히려 거부감이 드실 것 같다는 생각이었다. 결국 그 대본을 폐기하고 스스로 준비해갔다. 그래도 작품을 살짝 언급은 해야지 싶어서 절묘하게 혼잣말로 홍보했다"고 비하인드를 밝혔다.한편 송강호는 2019년 영화 '기생충' 이후 '비상선언', '거미집', '삼식이삼촌' 등 다소 무게감 있는 작품을 선보이다가 오랜만에 경쾌한 코미디 느낌의 '1승'으로 돌아왔다. '1승'은 오는 4일 개봉한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밴드 딕펑스(김현우, 김태현, 김재흥, 박가람)가 밴드 신에 일고 있는 역주행 흐름에 올라타길 바라지 않는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딕펑스는 지난 19일 오후 2시 20분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 위치한 카페에서 텐아시아와 만나 싱글 '첫사랑, 이 노래'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이날 김현우는 "역주행에 대한 생각을 사실 안 해봤다. 역주행을 하면 좋긴 한데 사실 안 했으면 하는 게 더 크다"며 "앞으로 만들어나가는 음악에 집중하고 싶다"고 소신을 밝혔다. 김현우는 그 이유에 대해 "역주행을 하게 되면 과거의 이미지를 다시 굳히게 되지 않나. 그게 싫은 건 아니지만, 앞으로 음악 보여줘야 할 게 제일 중요한데 지금 만든 음악들이 정주행으로 잘 되길 바란다"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남은 멤버들이 '이렇게 말해버리면 말을 더 얹을 수가 없지 않느냐'며 장난을 쳤다. 한편, 딕펑스의 '첫사랑, 이 노래'는 오는 2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첫사랑, 이 노래'는 내년 초 발매를 목표로 작업 중인 앨범 수록곡이다. 이 곡은 짧은 영화를 보는 것처럼 행복한 기억의 한 때를 그리는 팝 사운드의 곡이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2010년대부터 청춘을 대표해온 밴드 딕펑스(김현우, 김태현, 김재흥, 박가람)가 앞으로도 나이와 상관 없이 청춘을 노래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딕펑스는 지난 19일 오후 2시 20분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 위치한 카페에서 텐아시아와 만나 싱글 '첫사랑, 이 노래'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이날 김태현은 "오랜만에 나오는 싱글이라 감회가 새롭다. 기존 곡들과는 비슷하면서도 다른 느낌. 차이점을 찾아보시면 재밌게 감상 가능할 것 같다"며 컴백 소감을 밝혔다.이어 박가람은 "회사를 옮기고 첫 싱글이다. 그만큼 작업 방식도 많이 바뀌었는데 그만큼 음악에 대한 생각도 많이 달라졌다. 염두에 두고 들어주시면 재밌게 들어주실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과거와 무엇이 달라졌느냐는 질문에 대해 김현우는 "전에는 4명이서 주로 음악을 만들었다면 이번에는 회사 음악 프로듀서분들과 함께 했다. 머릿수가 많아진 거다. 우리의 음악을 더욱 객관적으로 바라보며 만들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김재흥은 "되게 오랜만에 음악을 냈는데 그 기간동안 음악에 대한 고민이 정말 많았다"며 말을 이었다. 그는 "지금까지 가져왔던 신나는 청춘 이미지를 갖고 갈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었다. 팬들이 원하는 이미지, 저희가 원하는 이미지 사이 고민이 많았다. 겁도 나고 조심스러워지다보니 선뜻 선택하지 못한 게 많았다. 정답이 뭔지 모르겠을 때 이번에 프로듀서분들이 도와주시면서 딕펑스다운 게 뭔지 함게 찾아가보고자 했다. 이 곡을 시작으로 앞으로 딕펑스다운 음악을 만드는 데에 겁내지 않고 음악적으로 접근하고자 한다. 2010년에 데뷔해
밴드 딕펑스(김현우, 김태현, 김재흥, 박가람)가 활동 중 겪었던 위기를 고백하며 가능한 오래 음악을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딕펑스는 지난 19일 오후 2시 20분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 위치한 카페에서 텐아시아와 만나 싱글 '첫사랑, 이 노래'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이들은 지난 14년을 되돌아봤을 때, 긴 공백기보다도 군복무 중이던 당시에 큰 위기를 겪었다고 돌이켰다. 김재흥은 "우린 다 같은 해에 군대를 가긴 했지만, 시기는 다 달랐다. 제가 제일 먼저 갔는데, 나 혼자 군대에 똑 떨어진 기분이었다. 제대도 홀로 했다. 그때 들었던 생각이 '얘들이 제대하고서도 나랑 딕펑스를 할까'였다. 원래 딕펑스는 우리에게 당연한 거였는데 긴 공백이 생기다 보니 그런 생각을 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김태현 역시 "저도 군대에 가서 선임 후임들로부터 '딕펑스 이제 안 하는 거냐'라는 질문을 받았다. 우리가 그동안 '언제까지 음악을 하자'는 이야기를 한 적이 없더라. 제대하고 그런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고 고백했다. 김현우는 그런 위기에도 팀을 잡아준 건 팬들이라고 밝혔다. 그는 "공연장에 계속 찾아와주시고 들어주시는 분들이 계셨기에 우리가 계속 딕펑스를 할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언제까지 딕펑스로서 음악을 하기로 이야기를 나눴냐는 기자에 질문에 박가람은 "정말 유머러스하게 이야기 할 때에는 '누구 하나 손가락을 못 쓰거나 음악을 하지 못할 만큼 건강하지 못한 상태가 되기 전까지'라고 정했다. 그야말로 '누구 하나 먼저 갈 때까지'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딕펑스의 '첫사랑, 이
그룹 블랙핑크 로제가 그룹 뉴진스와 어도어 사이 갈등에 대한 돌발 질문에 답변했다. 최근 로제는 영국 패션 매거진과 인터뷰에서 팝스타 브루노 마스와의 곡 'APT.'(아파트)와 다음 달 공개되는 첫 정규 앨범 'rosie'(로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이 가운데 인터뷰어는 뉴진스와 뉴진스의 소속사 어도어 사태를 언급했다. 그는 인터뷰 중 로제에게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에 대한 하이브가 부당하게 대우하고 있다며 반기를 든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었다. 그러자 로제는 "긍정적인 이야기를 하고 싶다"며 "그 소녀들을 정말 사랑한다"고 답변해 눈길을 끌었다.인터뷰어의 질문에 대해 일부 대중은 하이브와 민 전 대표 사이 갈등이 로제의 인터뷰 주제와는 무관한 주제였다며 적절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대부분의 대중은 갑작스러운 질문에도 문제가 되지 않을 현명한 답변을 내놨다며 로제를 칭찬했다.앞서 뉴진스는 지난 9월 기습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민 전 대표-하이브 갈등에 전면으로 나서기 시작했다. 이들은 뉴진스에 대한 하이브 사내 따돌림 피해와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며 하이브를 향해 민 전 대표의 대표이사직 복귀를 요청했다. 이와 관련해 지난 10월 15일 뉴진스 하니가 국정감사에 참고인으로 출석해 목소리를 냈다. 하니는 당시 "(김주영 대표가)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저희를 위해 싸울 의지도, 어떤 조처를 할 의지도 없는데 최선을 다하셨다고 할 순 없을 것 같다"며 "우리 미래에 관해 얘기하기 전에 빨리 이 문제를 해결해 달라"고 비판했다.이후 뉴진스는 지난 13일 전속계약 해지를 직접 언급했다. 소속사
가수 화사가 대중의 집중 관심을 받게 됐던 당시 눈물을 쏟게 만들었던 곡을 발매하며 소감을 전했다.화사는 16일 'Star (prod. LOGOS)'(스타) 관련 텐아시아와 인터뷰에서 6년 전 이 곡을 처음 부르다가 눈물을 흘렸다고 털어놨다.화사는 '화려한 도시 많은 사람들 사이에 내가 너무 빛나. 근데 왜 하늘엔 별 하나도 없니'라는 가사를 전하며 이 가사에 공감해 눈물을 흘렸다고 전했다. 그는 "지금까지도 이 가사가 제 마음을 후벼판다. 화려함 속에 가려놓은 공허함을, 참 서글프면서도 이쁘게 담아줘서 눈물이 난다"고 고백했다. "곡마다 모두 적절한 때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Star'라는 곡을 만들어둔 지 6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비로소 완벽하게 이 곡과 나의 감정이 만난 것 같아요. 이 곡의 최고의 타이밍이라 생각하고 열심히 추진해 준 우상 오빠에게 정말 고맙습니다."화사와 10년째 우정을 이어온 박우상 프로듀서는 역시 가장 마음을 울리는 가사로 화사와 같은 구절을 꼽았다. 박 PD는 이 곡에 대해 "'Star'는 6년 전 혜진이(화사 본명)를 위해 쓴 노래다. 혜진이가 주목받기 시작했던 때다. '곱창 이슈'가 있던 시절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원래 혜진이는 보이지 않는 구석에서도 자기 역할을 열심히 하던 친구였다. 그런데 점점 이 친구에게 대중이 집중하면서 앞으로 나아갈 방향이 느껴졌다. 빛나는 별이 될 것 같았다"며 "그런데 반짝반짝 빛나는 만큼 외롭고 공허해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느껴지는 감정을 혜진이를 떠올리면서 풀어나갔다. 상상의 비중이 크긴 했지만, 작업하면서 그 공허함은 현실과도 같았다&q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