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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병헌 "박서준, 무슨 얘길 해도 허허 웃더니 연기할 땐 예민해" [인터뷰②]

    이병헌 "박서준, 무슨 얘길 해도 허허 웃더니 연기할 땐 예민해" [인터뷰②]

    배우 이병헌(53)이 후배 박서준과 박보영에 대해 칭찬했다. 이병헌은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소격동 한 카페에서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감독 엄태화) 인터뷰에 나섰다. 이날 이병헌은 함께 호흡을 맞춘 박서준-박보영에 대해 "진짜 선남선녀이고, 귀엽고 잘 생기고 그런 친구들이면서 스타다"라며 얼굴에 미소를 지었다.이병헌은 박서준에 대해 "정말 건실하고 건강한 청년이다. 늘 건강한 웃음을 잃지 않고, 무슨 이야기를 해도 '허허허' 웃는 친구더라"고 말했다. "그런 친구인데 또 연기를 할 때는 어떤 미묘한 감정을 연기해 내고, 캐릭터의 변화를 나름대로 계산해서 연기하고 하는 걸 보면  배우로서의 예민함과 섬세함은 안에 있구나 싶더라고요. 늘 마음씨 좋은 청년 같은 모습이 평소의 모습이라면, 연기할 때는 예민한 배우였어요. 인간적으로도, 후배 배우로도 참 괜찮은 사람이더라고요."같은 소속사 식구인 박보영에 대해서는 "저희 회사인데 많이 볼 일이 없었다"며 "이번 작품을 통해 많이 마주치게 됐는데 사실 저도 '박보영'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게 '과속 스캔들' 속 예쁘고 귀여운 모습만 있었다"고 운을 뗐다."그런 모습만 늘상 있다가 나중에 촬영이 끝나고 나서야 당시 마음 가짐에 대해서 얘기하더라고요. 저와 대립하는 신에서 부담과 스트레스가 컸대요. 그래서 감독님이 조언을 한 게 나를 갈치라고 생각하라고 했다더라고요. 아무 것도 아닌 사물이라고 생각하라고. 그래야 자기 기를 펼칠 수 있으니까요. 그래서 저는 '좋은 생각이긴 한데 왜 갈치지?'라고 생각은 했어요. 하하! 박보영이 

  • 이병헌, BH 워크샵 전액 부담 비하인드 "술 취해서 공약, 집에서 힘들었다"

    이병헌, BH 워크샵 전액 부담 비하인드 "술 취해서 공약, 집에서 힘들었다"

    배우 이병헌(53)이 자신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워크샵 전액 부담의 비하인드를 밝혔다. 이병헌은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소격동 한 카페에서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감독 엄태화) 인터뷰에 나섰다. 이날 이병헌은 BH엔터테인먼트(이하 BH)의 다낭 워크샵에 대한 질문에 웃으며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병헌은 지난 5월 진행된 BH 다낭 워크샵 비용 일체를 지불했다. 해당 워크샵은 이병헌을 비롯해 한효주, 김고은, 이진욱, 고수, 박보영, 정우, 이지아 등 소속 배우 20명과 BH 손석우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 42명 등 총 62명이 3박4일 일정으로 이뤄졌다. 이병헌은 해당 워크샵에 억대 금액을 지불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병헌은 해당 워크샵은 오랜 동반자인 손석우 대표의 꿈이었다며 "손 대표가 10년 전부터 이렇게 워크샵을 가면 얼마나 좋겠냐고 몇 번 말했었다"고 운을 뗐다. "손석우 대표가 몇 번 이런 걸 꿈 꾼다고 저한테 그러더라고요. 그러다가 한 반년 전 쯤에 '형, 올해는 한 번 해보려고' 했어요. 그래서 저는 '그래? 스케줄 맞추는 게 일이겠다' 했었죠. 저희가 항상 연말에 송년회를 해요. 작년에도 배우들하고 직원들이 다 왔어요. 70명 정도 와서 송년회를 하는데, 제가 제일 형이니까 후배들이 '선배님 선배님' 하면서 술을 많이 주더라고요. 그러다가 마지막에 손 대표가 '큰 형님이 하고 싶은 말이 있다더라'고 해서 '응? 무슨 말?' 했었는데, 벽에 'BH 해외 워크샵'이라고 써 있었어요. 저걸 얘기하라고 그래서 술에 취해서 그랬는지 제가 크게 한턱 쏘겠다고 말했어요."당시를 다시 떠올리며 너털 웃음을 터트린 이병헌에 "

  • 이병헌 "'오징어 게임' 황동혁 감독은 천재, 시즌2 추측 하나도 안 맞더라"

    이병헌 "'오징어 게임' 황동혁 감독은 천재, 시즌2 추측 하나도 안 맞더라"

    배우 이병헌(53)이 황동혁 감독의 스토리 창작에 대해 극찬했다. 이병헌은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소격동 한 카페에서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감독 엄태화) 인터뷰에 나섰다. 이날 이병헌은 자신이 출연한 넷플릭스 화제작 '오징어 게임2'에 대해 간단한 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오징어 게임'은 시즌2를 아예 생각하지 않고 시즌1이 만들어졌던 것"이라며 "감독님이 저랑 워낙 친하니까 촬영 끝나고 같이 저녁 먹으면서 '시리즈 처음 해 보니까 어떠냐'고 물었더니 '이제 절대 TV는 안 한다'고 하더라"고 운을 뗐다. "감독님이 '오징어 게임' 하다가 이빨이 몇 개가 빠졌다면서 힘들었다고 한 한다고 하셨는데, 이렇게 작품이 커지니까 하기로 결정을 하셨더라고요. 이빨이 더 많은 거 같아요. 하하! 그런데 정말 놀라웠던 건 제가 시즌2 대본을 읽어 를 읽어봤잖아요. '와 정말 이야기꾼이구나, 무에서 유를 창조한다는 게 이런 거구나' 생각했습니다. 시즌2가 어떻게 이렇게 재미있을 수가 있지? 생각했어요. 그런 면에서 (황 감독은) 천재인 거 같아요."'오징어 게임' 시즌2에 대한 전 세계적인 관심이 쏟아지는 가운데, 시즌2 이야기에 대한 외신들의 추측성 기사가 쏟아지고 있는 상황. 이와 관련 이병헌은 "저도 몇 가지 본 거 같다, 그런데 맞는 게 하나도 없는 거 같다"며 웃었다. 이병헌은 '오징어 게임' 시즌2의 이야기가 정말 재미있다고 강조하며 "아무튼 놀라웠다"고 재차 말해 눈길을 끌었다.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대지진으로 폐허가 되어 버린 서울, 유일하게 남은 황궁 아파트로 생존

  • 이병헌 "내 얼굴 내가 봐도 무섭더라…이게 뭐야? CG야? 놀랐다" [인터뷰①]

    이병헌 "내 얼굴 내가 봐도 무섭더라…이게 뭐야? CG야? 놀랐다" [인터뷰①]

    배우 이병헌(53)이 자신의 연기에 스스로 놀랐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병헌은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소격동 한 카페에서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감독 엄태화) 인터뷰에 나섰다. 이날 이병헌은 '연기의 경지에 올랐나'라는 질문에 하하 웃으면서 머리를 긁적였다. 이병헌은 "저도 나한테 이런 얼굴이 있었나? 놀란 장면이 있었다"고 했다."모니터를 보면서 나 스스로도 무서웠던 느낌이 있어요. '이게 뭐야 왜 이래 CG야?'라는 말이 나왔죠. 왜 이런 눈빛과 얼굴이지? 이런 얼굴이 나한테 있었나? 나한테 놀랐던 경험이에요."이병헌은 영탁 캐릭터에 대해 "기본적으로는 시나리오에 나와 있는 인물의 말과 행동을 최대한 내가 이해하려고 애를 쓰고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그 인물이 가진 복잡미묘한 상태를 나 나름대로 추측하게 된다"며 "영탁은 이미 스스로 죽은 사람이고, 이미 삶이 자신에게 없다고 생각했던 사람이었을 거 같다"고 설명했다."그런 사람이 뭔가를 대표하는 리더의 위치에서 새롭게 책임감도 갖게 되고, 리더가 되고, 뭔가를 하게 되면서 고민도 많았겠지만 즉흥적인 감정적인 판단들도 많았을 거라고 생각해요. 어떻게 생각하면 과격한 부분들도 있고 '인생 뭐 있어?' 하는 느낌도 있는 거 같아요. 영탁은 점점 커지는 권력을 자기 자신이 주체하지 못한죠. 그걸 어떻게 써야하는지 모르고 점점 광기가 생기기도 합니다."'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대지진으로 폐허가 되어 버린 서울, 유일하게 남은 황궁 아파트로 생존자들이 모여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재난 드라마를 담는다. 이병헌은 902호 황

  • 박서준 "뷔·최우식 우가패밀리 100% 리드, 약속 장소도 내가 잡아" [인터뷰③]

    박서준 "뷔·최우식 우가패밀리 100% 리드, 약속 장소도 내가 잡아" [인터뷰③]

    배우 박서준(34)이 이른바 '우가 패밀리'에서는 100% 리드에 나선다고 밝혔다. 박서준은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소격동 한 카페에서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감독 엄태화) 인터뷰에 나섰다. 박서준은 극중 민성과 평소 자신의 성격을 비교하는 질문을 받고 "제 실제 성격은 상대방에 따라 다른 것 같다"며 "리드를 해줘야 하는 그룹이 있고 아닌 그룹이 있다"고 말했다. "어떤 사람과 함께 있냐에 따라 달라지는 거 같아요. 제가 소심하고 낯 가릴 때도 있고 어떤 때는 리드를 잘 하기도 하고. 그런 모습들이 저에게 있어요. 정확하게 제가 어떤 성격이라고 말씀드리기에는 잘 모르겠어요."박서준은 연예계 잘 알려진 이른바 '우가 패밀리'에서는 어떤 성격이냐는 질문에 "100% 리드한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우가 패밀리'는 '우리는 가족'이라는 뜻으로 박서준을 비롯해 그룹 방탄소년단 뷔, 배우 최우식, 박형식, 가수 픽보이 등이 속한 사모임이다. 박서준은 "우가 패밀리에서는 제가 100% 리드를 해요. 약속 장소도 제가 직접 잡아야 해요. 각자 포지션이 있는 거 같아요."이어 박서준은 극중 민성의 상황이라면 어떨 것 같냐는 말에 "당연히 이런 일이 일어나면 안 되겠지만, 상상은 해 봤다. 어찌됐든 인간은 또 굉장히 적응을 잘하는 사회적 동물이라고 생각하는데 저 역시도 그 순간을 직면할 때는 막막하겠지만 생존이 걸려 있다면 적응하기 위해서 노력했을 거 같다"고 답했다. "주민 대표가 되면 할 거 같냐는 질문을 받은 적 있는데 저는 못할 거 같아요. 완장 차는 거 안 맞는다고 생각해요. 약간 아웃사이더

  • 박서준 "7kg 감량 후 폭염에 패딩 입고 연기, 컨디션 조절 힘들었다" [인터뷰②]

    박서준 "7kg 감량 후 폭염에 패딩 입고 연기, 컨디션 조절 힘들었다" [인터뷰②]

    배우 박서준(34)이 폭염 속 패딩 입고 연기하며 어려움을 겪었다고 털어놨다. 박서준은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소격동 한 카페에서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감독 엄태화) 인터뷰에 나섰다. 영화 '드림'(감독 이병헌)을 마치고 곧바로 '콘크리트 유토피아' 촬영에 들어갔다는 박서준은 자신이 맡은 민성 역을 구축할 때 "이 상황이 재난 상황이고 막연한 생각 민성이를 생각했을 때 근육질이라든지 그런 외형은 아니라는 생각을 했다. 옷도 너무 신경 쓰는 사람 아니었을 거 같고 가을이 되면 셔츠에 갈색 같은 가디건을 입을 거 같은 느낌의 캐릭터였다"고 말했다. 이어 박서준은 "7kg 정도 감량한 거 같다. 물론 패딩을 입기 때문에 두꺼운 옷을 입고 해서 몸매가 잘 나오지는 않지만 제 상태가 그 체중으로 만들어져야 연기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겠다 생각했다"며 "제 적정 체중이 76-77kg 정도인데 감량하니까 컨디션이 왔다갔다 하더라. 폭염에서 패딩을 입고 촬영하다 보니까 컨디션 조절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돌아봤다. 박서준은 "역할이 저에겐 정말 중요했고, 그렇게 캐릭터를 구축했다. 감량을 하고 오래 유지해서 그런지 회복하는데 오래 걸렸다. 컨디션을 끌어올리기가 어렵더라"고 덧붙였다.'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대지진으로 폐허가 되어 버린 서울, 유일하게 남은 황궁 아파트로 생존자들이 모여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재난 드라마를 담는다. 박서준은 602호 주민이자 면화(박보영)의 남편 민성 역을 맡아 연기했다. 가족을 지키는 것과 자신의 가치관 사이를 오가며 매력적인 연기를 보였다는 평가를

  • 남궁민, 10년만에 사극 '연인'으로 컴백 "안은진 만나 ♥ 깨닫고 변화"[인터뷰]

    남궁민, 10년만에 사극 '연인'으로 컴백 "안은진 만나 ♥ 깨닫고 변화"[인터뷰]

    배우 남궁민의 사극 멜로가 시작된다.8월 1일 MBC 새 금토드라마 '연인' 측은 남궁민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연인'은 병자호란을 겪으며 엇갈리는 연인들의 사랑과 백성들의 생명력을 다룬 휴먼역사멜로.남궁민이 '연인'을 통해 10년 만에 사극 장르에 돌아온다. 극 중 남궁민은 전쟁도 막지 못한 운명 같은 사랑에 빠지는 남자 주인공 이장현 역을 맡았다. 이장현은 지성미, 남성미, 강력한 서사, 한 여자만 바라보는 순정까지 갖춘 그야말로 극강 매력의 남자 주인공이다.남궁민에게 이장현 캐릭터에 관해 묻자 "본래 이장현은 사랑에 대해 굉장히 비관적인 인물입니다. 사랑은 장난처럼 재미있을 수도, 한순간에 잃어버릴 수도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했던 이장현이 유길채(안은진 역)를 만나고 변해가는 과정들이 시청자분들에게 흥미롭게 다가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라고 답했다.이어 "예를 들어 이익이 되지 않는 곳에는 눈길도 주지 않던 이장현이, 유길채를 위해 혹은 유길채로 인해 손해를 보면서도 스스로 하게 되는 과정들이 그렇습니다. 사랑을 깨닫고 그로 인해 변화하고 성장해 가는 인물이라는 점이 이장현의 가장 큰 매력인 것 같습니다"라고 덧붙였다.남궁민은 "지금까지 여러 캐릭터를 연기하면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 중 하나가 그 캐릭터와 잘 맞는 외모, 스타일을 만드는 것입니다. 외모부터 그 캐릭터와 잘 맞게 가꾸어야 연기도 집중이 잘 되는 편이라 이번 작품에서도 많은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또 10년 만에 사극을 하는지라 말투나 분위기, 행동이 낯설게 느껴져 여러 포인트를 저만의 스타일로 맞춰 가는 데 노력을 많이 했습

  • '54세' 이성민 "배우라 다이어트 하는 나, 비주얼로 부각되고파"[TEN인터뷰]

    '54세' 이성민 "배우라 다이어트 하는 나, 비주얼로 부각되고파"[TEN인터뷰]

    54세인 배우 이성민이 비주얼로 부각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연기력으로 승부하는 그에게서 생소한 단어인 '외모'가 나와 시선을 끈다.이성민은 지난해 넷플릭스 시리즈 '소년심판'을 시작으로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영화 '리멤버', '대외비', 디즈니+ 오리지널 드라마 '형사록' 시즌 1,2까지 쉼 없이 달려왔다. 특히 '재벌집 막내아들'은 비지상파 드라마 역대 시청률 2위를 기록했다.다양한 작품에서 얼굴을 볼 수 있는 이성민은 들뜨지 않았다. 오히려 작품에 대한 인기를 생각하지 않는다. 이는 대중이 만든 편견일 수도 있다. 이성민은 "소위 말하는 대중에게 눈도장, 큰 관심을 받았던 작품은 10년 전 '골든타임'이다. 그때는 꿈 같았다. 내가 처음으로 배우가 되면서 상상했던 것이 비슷하게 이뤄지니까 꿈 같았다. 뜬구름 위에 있는 거 같았다. 그 뒤에 '미생'이 인기 있었다. 어느 순간 어릴 때 꿈꾸던 일들은 다 이뤄졌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털어놓았다.이어 "영화 '공작' 끝나고 이런 생각을 한 것 같다. 이제 다 이뤘구나 싶었다. 그런 지점에 대한 새로운 작품 '재벌집 막내아들'이 인기가 있어서 배우로서 나에게 많은 만족감을 줄 거라고 생각하는 거 같은데 그렇지 않다. 이제는 그렇지 않다. 작품이 알려지고 관심받은 게 즐거운 거지, 내가 인기가 있게 되고 관심받는구나 해서 들뜨거나 흥분되지는 않았다"라고 덧붙였다.이성민은 "이제는 그것이 한 달 갈까. 이 정도로 짧아졌다. 예전 같으면 석 달은 갔을 텐데"라며 웃음을 지었다. 그는 "그 지점에 대해 생각하거나 의미를 두지 않는다. 이제부터 배

  • '몸치' 이학주, 액션에 눈 떴다 "이성민 선배님이 항상 깨우쳐줬어요"[TEN인터뷰]

    '몸치' 이학주, 액션에 눈 떴다 "이성민 선배님이 항상 깨우쳐줬어요"[TEN인터뷰]

    배우 이학주는 지난해 11월 비연예인과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신혼을 즐기고 있는 그는 아내에게 후한 평가를 받았다. 바로 디즈니+ 오리지널 드라마 '형사록' 시즌2를 통해서다. 아내의 후한 평가보다 작품을 통해 더욱 값진 것을 얻었다는 이학주의 말을 들어봤다."아내가 예전에는 저를 앳되다고 생각했다고 하더라고요. '형사록' 시즌2를 보면서 이제 남자다워진 거 같다고 했어요. 평가가 후하네요. 좋은 평가를 해줬어요."이학주는 "결혼해서인지는 모르겠는데, 옛날에는 날 것의 연기에 집착했던 것 같기도 하다. 날 것에 집착했는데, 요즘에는 좀 그런 거 보다 흔들리지 않고 싶어 한다. 옛날에는 현장에서 흔들리면서 멘탈이 나가는 경우가 있었다. 요즘에는 오히려 대사도 달달 외우고 반복 작업을 많이 한다"라고 밝혔다.'형사록' 시즌2는 협박범 친구의 숨은 배후를 쫓기 위해 다시 돌아온 강력계 형사 택록(이성민 역)의 마지막 반격을 그린 웰메이드 범죄 스릴러. 극 중 이학주는 손경찬을 연기했다. 경찬은 어리숙하던 신입 형사 딱지를 떼고 이젠 어엿한 강력계 형사로 성장한 인물. 예전과는 묘하게 달라져 어딘가 석연치 않은 태도의 택록을 주시한다.웰메이드 작품이라 칭찬을 받지만, 정작 화제성은 떨어지는 '형사록' 시즌2다. '형사록' 시즌2는 7월 26일 8부작으로 종영했다. 이학주는 "트렌드에 뒤처진다는 듯이 (지인에게) '디즈니+ 아직도 안 했냐?' 정도는 물어봤다. (구독을) 강요한다기보다 '너 뒤처져 있구나'라고 자극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아무래도 저는 1년 정도 촬영해서 그런지 '형사록' 시즌2가

  • 이학주 "평가 후한 ♥아내, 이제 남자다워진 것 같다고"('형사록2')[인터뷰②]

    이학주 "평가 후한 ♥아내, 이제 남자다워진 것 같다고"('형사록2')[인터뷰②]

    배우 이학주가 디즈니+ 오리지널 드라마 '형사록' 시즌2에 대한 아내 평가에 언급했다.이학주는 3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텐아시아와 만나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형사록' 시즌2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형사록' 시즌2는 협박범 친구의 숨은 배후를 쫓기 위해 다시 돌아온 강력계 형사 택록(이성민 역)의 마지막 반격을 그린 웰메이드 범죄 스릴러.극 중 이학주는 손경찬을 연기했다. 경찬은 어리숙하던 신입 형사 딱지를 떼고 이젠 어엿한 강력계 형사로 성장한 인물. 예전과는 묘하게 달라져 어딘가 석연치 않은 태도의 택록을 주시한다.이날 이학주는 극 중 액션 신에 대해 "번지점프를 해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제가 고소공포증이 있는 건 아니다. 건물 높이가 좀 됐다. 그래서 무섭긴 무섭더라. 뛰어내리는데 점프는 제가 안 했다. 점프는 다른 분이 했다. 그건 할 수가 없다. 서 있는데도 무섭더라"고 털어놓았다.이어 "액션을 하면 제가 정신이 없다. 재밌긴 재밌다. 에너지를 다 쓰는 느낌이 재밌다. 그럴 일이 많지 않아서 그런 것 같다. 넷플릭스 시리즈 '마이네임' 당시에는 칼 액션을 했었다. 발차기는 똑같았다"라고 덧붙였다.이학주는 자신이 찍은 장면에 만족하는 날이 없다고. 그는 "제 장면에 대해 만족스러운 날이 있지 않다. 그래서 더 액션을 좋아하게 되는 것 같다. 액션은 합을 잘 맞춰서 그 느낌이 잘 나면 만족럽다. 그런데 그 만족스러운 게 많지는 않다"라면서 "액션을 잘한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웹드라마 '통 메모리즈' 찍었을 때 액션을 처음 해보고 되게 무서웠다. 제가 몸치여서 액션이

  • 이학주 "잔뜩 힘 준 나, 엇나갈 뻔 했는데…이성민·한동화 감독이 잡아줘"('형사록2')[인터뷰①]

    이학주 "잔뜩 힘 준 나, 엇나갈 뻔 했는데…이성민·한동화 감독이 잡아줘"('형사록2')[인터뷰①]

    배우 이학주가 디즈니+ 오리지널 드라마 '형사록' 시즌2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이성민에 대해 언급했다.이학주는 3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텐아시아와 만나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형사록' 시즌2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형사록' 시즌2는 협박범 친구의 숨은 배후를 쫓기 위해 다시 돌아온 강력계 형사 택록(이성민 역)의 마지막 반격을 그린 웰메이드 범죄 스릴러.극 중 이학주는 손경찬을 연기했다. 경찬은 어리숙하던 신입 형사 딱지를 떼고 이젠 어엿한 강력계 형사로 성장한 인물. 예전과는 묘하게 달라져 어딘가 석연치 않은 태도의 택록을 주시한다.'형사록' 시즌2는 7월 26일 8부작으로 종영했다. 이날 이학주는 "아무래도 저는 1년 정도 촬영해서 그런지 '형사록' 시즌2가 그렇게 잘 마무리되는구나 싶었다. 택록이 평화를 찾는 이야기여서 뿌듯하게 봤다"라고 말했다.그는 시즌1에 비해 적어진 분량에 대해 "아쉬웠다기보다 옆에서 선배님들을 보는 배움의 시간이었다. 선배님들을 보면서 놀랐었다. 시즌1 때 같이 촬영하고도 대본을 보면 이성민 선배님이 어떻게 하실지 가늠이 안 가더라. 도통 모르겠더라. 그런 긴장감을 가지고 있었다"라고 털어놓았다.이어 "긴장되니까 많은 생각을 하지 못했다. 저는 드라마에서 김신록 선배님이나 정진영 선배님과 대화를 한 적이 없다. 이성민 선배님은 시즌 1부터 봤는데 모르겠더라. 이성민 선배님과 같은 배우와 만난 경험이 많지는 않았다. 거기에 안 눌리려고 잔뜩 힘을 줬다. 한동화 감독님과 이성민 선배님이 '그렇게 하면 안돼'라고 하시더라. 다행히도 제가 엇나갈

  • 이성민 "'재벌집' 인기, 제게 많은 만족감 줄 것 같죠? 아닙니다"('형사록2')[인터뷰②]

    이성민 "'재벌집' 인기, 제게 많은 만족감 줄 것 같죠? 아닙니다"('형사록2')[인터뷰②]

    배우 이성민이 JTBC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등 인기 드라마에 대한 만족감에 대해 언급했다.이성민은 3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텐아시아와 만나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형사록' 시즌2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형사록' 시즌2는 협박범 친구의 숨은 배후를 쫓기 위해 다시 돌아온 강력계 형사 택록(이성민 역)의 마지막 반격을 그린 웰메이드 범죄 스릴러.극 중 이성민은 택록을 맡았다. 택록은 친구에 근접했다고 믿었지만 모든 것이 흔들렸다. 이후 1년 6개월간의 휴식기를 갖고 여성청소년계로 다시 돌아온 인물. 아끼던 후배 성아(경수진 역)가 사고에 연루되고, 이로 인해 거대한 사건과 연결되어 있음을 확신한다.이성민은 지난해 화제작인 JTBC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을 통해 남다른 인기를 누렸다. 그는 "소위 말하는 대중에게 눈도장, 큰 관심을 받았던 작품은 10년 전 '골든타임'이다. 그때는 꿈 같았다. 내가 처음으로 배우가 되면서 상상했던 것이 비슷하게 이뤄지니까 꿈 같았다. 뜬구름 위에 있는 거 같았다. 그 뒤에 '미생'이 인기 있었다. 어느 순간 어릴 때 꿈꾸던 일들은 다 이뤄졌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털어놓았다.이어 "영화 '공작' 끝나고 이런 생각을 한 것 같다. 이제 다 이뤘구나 싶었다. 그런 지점에 대한 새로운 작품 '재벌집 막내아들'이 인기가 있어서 배우로서 나에게 많은 만족감을 줄 거라고 생각하는 거 같은데 그렇지 않다. 이제는 그렇지 않다. 작품이 알려지고 관심받은 게 즐거운 거지, 내가 인기가 있게 되고 관심받는구나 해서 들뜨거나 흥분되지는 않았다"라고 덧붙였다.이

  • 이성민 "세 번 정도 쓰러질 뻔…저도 배우인데 다이어트 하죠"('형사록2')[인터뷰①]

    이성민 "세 번 정도 쓰러질 뻔…저도 배우인데 다이어트 하죠"('형사록2')[인터뷰①]

    배우 이성민이 다이어트를 했다고 밝혔다.이성민은 3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텐아시아와 만나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형사록' 시즌2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형사록' 시즌2는 협박범 친구의 숨은 배후를 쫓기 위해 다시 돌아온 강력계 형사 택록(이성민 역)의 마지막 반격을 그린 웰메이드 범죄 스릴러.극 중 이성민은 택록을 맡았다. 택록은 친구에 근접했다고 믿었지만 모든 것이 흔들렸다. 이후 1년 6개월간의 휴식기를 갖고 여성청소년계로 다시 돌아온 인물. 아끼던 후배 성아(경수진 역)가 사고에 연루되고, 이로 인해 거대한 사건과 연결되어 있음을 확신한다.이날 이성민은 "액션 그 정도면 해야지. 체력은 그 정도야 뭐"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액션을 많이 하긴 했지만, 그렇게 힘들지 않았다. 지금 촬영 중인 티빙 드라마 '운수 좋은 날' 촬영장에서 제가 빨리 뛰니까 긴장하고 있더라. 여기는 그렇게 빨리 뛰는 캐릭터 아닌데 '형사록' 때 그렇게 잘 뛰었다면서 긴장했다고 하더라"고 말했다.이어 "진구도 뛰었고, (이) 학주도, 오대환도 뛰었다. 이 친구들은 초반에 잘 뛰고 후반에는 급히 방전이 되더라. 저는 꾸준히 뛴다. 햄스트링이 올라오고, 무릎이 나갔다고 하던데 저는 전혀 그런 일 없더라. 학주도 산 한 번 뛰더니 잘 뛰더라. 한 두 번 뛰니까 처지더라. 그래도 젊은 친구들이 나보다 낫다"라고 덧붙였다.이성민은 건강 관리 비법에 대해 "비타민 하나 먹고, 피곤하니까 약 하나 먹는다. 그게 다다. 밥은 잘 먹어야 하는데, '형사록' 시즌2 때는 다이어트 하다가 힘들었던 적도 있었다. 탄수화물과

  • 경수진 "액션 멋있게 나온 나, 밀라 요보비치! '예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주문에…""('형사록2')[인터뷰③]

    경수진 "액션 멋있게 나온 나, 밀라 요보비치! '예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주문에…""('형사록2')[인터뷰③]

    배우 경수진이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형사록' 시즌2에서 선보인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언급했다.경수진은 3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텐아시아와 만나 디즈니+ '형사록' 시즌2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형사록' 시즌2는 협박범 친구의 숨은 배후를 쫓기 위해 다시 돌아온 강력계 형사 택록(이성민 역)의 마지막 반격을 그린 웰메이드 범죄 스릴러. 극 중 경수진은 성아 역을 맡았다. 성아는 택록의 진실을 알고 싶은 후배다. 시즌1에서 못다한 택록과 숨겨져 있던 관계성이 드러나고, 이는 시즌2 주요 사건의 시발점과 연결된다.이날 경수진은 '액션 잘 한다'라는 이성민의 반응에 관해 이야기 하자 "많은 걸 하고 싶지만, 저를 또 액션 배우로 써주신다면 거기에 또 열심히 할 자신이 있다. 로맨틱 코미디도 하고 싶고, 멜로도 찍고 싶다. 다양한 옷을 입고 싶어 하는 건 배우의 욕심인 거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액션이 어렵더라. 운동을 좋아하는데 운동과 별개의 다른 매커니즘이더라고 털어놓았다. 경수진은 "카메라 앞에서 하는 (액션) 무빙은 또 다르다. 같이 했던 무술 감독님이 합을 잘 짜주셨다. 저랑 같이 한 액션 배우가 잘 해줘서 액션이 힘 있게 나온 거 같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경수진은 극 중 자신의 액션 장면에 대해 "멋있게 잘 나왔다. 밀라 요보비치다. 액션이지만, 얼굴과 몸이 따로 돌았어야 했다. 그 신이 극 중에서는 슬로우 모션으로 나왔지만, 얼굴 돌고 난 뒤에 몸이 돌았다. 재밌게 찍었었다"라면서 웃었다.경수진은 "증량이라기보다는 한동화 감독님이 '예쁘지 않았으면 좋겠다'

  • 경수진 "취미 생활 같은 이성민, 공감대 형성으로 매 순간 현실 리스펙트"('형사록2')[인터뷰②]

    경수진 "취미 생활 같은 이성민, 공감대 형성으로 매 순간 현실 리스펙트"('형사록2')[인터뷰②]

    배우 경수진이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형사록' 시즌2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이성민에 관해 이야기했다.경수진은 3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텐아시아와 만나 디즈니+ '형사록' 시즌2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형사록' 시즌2는 협박범 친구의 숨은 배후를 쫓기 위해 다시 돌아온 강력계 형사 택록(이성민 역)의 마지막 반격을 그린 웰메이드 범죄 스릴러. 극 중 경수진은 성아 역을 맡았다. 성아는 택록의 진실을 알고 싶은 후배다. 시즌1에서 못다한 택록과 숨겨져 있던 관계성이 드러나고, 이는 시즌2 주요 사건의 시발점과 연결된다.이날 경수진은 이성민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이성민 선배님이 저를 '형사록'에 추천해주셨다고 하더라. MBC 예능 '나 혼자 산다' 속 저의 모습을 보면서 '쟤 성아랑 잘 어울린다'라고 하셨더라"고 말했다.시즌 1이 끝난 뒤 휴식 후에 시즌 2 촬영에 나선 경수진. 그는 "촬영 시작하고 쉴 틈이 없었다. 쉴 틈 없이 대화하고, 안부를 물었다. 이성민 선배님이 리드를 잘해주셨다. 후배이기에 먼저 하는 거라든지 선배여서 한다는 것보다 친구 같은 분위기였다. 편하게 대화도 많이 했다. 그런 점에 김신록 선배님이 부담스러워하지 않았나 싶다. 오히려 새로운 배우가 오면 더 아우르려고 하는 이성민 선배님의 모습을 많이 배웠다"라며 웃었다.이어 "리허설하면서 어떤 부분을 더 해야 할지, 이런 부분을 더 조금 덜어내야 할지 이야기했다. 동선 리허설도 많이 했고, 선배님과 개인적인 취미 생활이 같아서 이야기도 많이 했다. (이) 학주랑도 취미 생활이 같다. 그 친구가 뭘 하고 있으면 해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