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소년 소녀 연애하다' 제작진 "비연예인 섭외 자체 검열, '환승연애'와 또 다른 도파민"[인터뷰②]

    '소년 소녀 연애하다' 제작진 "비연예인 섭외 자체 검열, '환승연애'와 또 다른 도파민"[인터뷰②]

    박희연 CP와 유규선 블랙페이퍼 대표가 티빙 오리지널 '소년 소녀 연애하다' 출연진에 대해 언급했다. 박희연 CP와 유규선 대표는 10월 3일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텐아시아와 만나 '소년 소녀 연애하다'와 관련해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소년 소녀 연애하다'는 처음이라 서툴고, 서툴러서 더 설레고 선명한 순간들을 마주한 소년과 소녀, 어쩌면 사랑일지도 모를 감정을 나누는 과정을 그린 첫사랑 리얼리티 프로그램. 박희연 CP는 '소년 소녀 연애하다' 출연진에 대해 "예술을 전공하는 친구들을 만났다. 다양한 전공을 하는 친구들의 다양성을 보고 싶었다. 어떤 정보를 가지고 해온 경험이나 생각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표현하는 방식도 다를 수 있다. 그래서 다양한 전공을 가진 친구들을 모시고 싶었다. 다른 성향을 가진 친구들이지만, 한데 모였을 때 응원하고 위로해줄 수 있는 조화로움을 보기 위해 노력했다"라고 짚었다. 유규선 대표는 "출연진 천제의 조화를 많이 봤다. 개별적인 매력도 중요하지만, 다 같이 모였을 때 잘 맞았으면 하는 걸 기준으로 섭외했다. 퍼즐을 맞추듯이 출연진을 섭외했다. 이렇게 퍼즐을 맞추듯 출연진들이 모이면 조화로운 이야기가 나오지 않을까 싶었다"라고 힘을 보탰다. 이어 "'소년 소녀 연애하다' 기획하는 기간도 길었고, 제작진을 세팅하는 기간도 길었다. 꽤 높은 숫자의 많은 친구를 만났다. 비연예인이다 보니 섭외 자체가 어렵고 미성년자다 보니 직접 연락하기보다 학교나 학원, 보호자들 동의를 구하고 추천의 추천을 통해 미팅했다. 이런 물리적인 시간을 많이 보냈다"라고 덧붙였다. 출연자들이 비연예인이기에 학교 폭력 등 사생활 이슈에

  • '소년 소녀 연애하다' 제작진 "고자극 찾던 시기에 넷플릭스 '19/20' 론칭, 조마조마"[인터뷰①]

    '소년 소녀 연애하다' 제작진 "고자극 찾던 시기에 넷플릭스 '19/20' 론칭, 조마조마"[인터뷰①]

    박희연 CP와 유규선 블랙페이퍼 대표가 티빙 오리지널 '소년 소녀 연애하다'를 기획하고 연출한 이유를 밝혔다. 박희연 CP와 유규선 대표는 10월 3일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텐아시아와 만나 '소년 소녀 연애하다'와 관련해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소년 소녀 연애하다'는 처음이라 서툴고, 서툴러서 더 설레고 선명한 순간들을 마주한 소년과 소녀, 어쩌면 사랑일지도 모를 감정을 나누는 과정을 그린 첫사랑 리얼리티 프로그램. 박희연 CP는 10월 4일 오후 4시 티빙을 통해 공개되는 '소년 소녀 연애하다' 론칭을 앞두고 "떨린다. 항상 새로운 콘텐츠 론칭 전에 내부 시사회를 하는데, 다행히도 내부에서 '많은 분이 봐주셨으면 한다', '보고 나면 그다음도 궁금해할 것 같다'라는 피드백을 주셨다. 그러다 보니 긴장도 된다"라고 털어놓았다. 유규선 대표는 "저 역시 같은 마음이다. 일단 저희 제작진이 1차 시청자이지 않나. 저희가 촬영도 했지만, 가편집본을 보고 PD님들이 '빨리 보여주고 싶다'라는 말씀을 하시더라. 저도 설레고 무섭다. 그런데 빨리 보여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사실 OTT 플랫폼 넷플릭스에서 '소년 소녀 연애하다'와 유사한 프로그램인 '19/20'이 먼저 론칭됐다. '19/20'은 열아홉의 마지막 일주일과 스물의 첫 일주일 그 사이, 아직은 서툴고 풋풋한 Z세대들의 특별한 성장의 순간을 기록한 청춘 리얼리티 예능. 박희연 CP는 "'19/20'이 론칭한다고 했을 때 콘셉트는 전혀 다르다고 생각했다. 비슷한 연령대의 친구들과 연애 리얼리티 장르를 다루는 콘텐츠이다 보니까 제작하는 입장에서는 약간의 아쉬움이 있었다. '우리가 한 발 더 먼저였으면' 하는 생각을 하긴 했다. 그래도 콘셉트

  • '김남길 애증·서현 애정' 이현욱 "또 악역? 늘 도전하는 나, 재미 없다면 미련 없이 떠날 것"[TEN인터뷰]

    '김남길 애증·서현 애정' 이현욱 "또 악역? 늘 도전하는 나, 재미 없다면 미련 없이 떠날 것"[TEN인터뷰]

    "사람들이 제게 '왜 매번 악역을 하느냐?'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제 악역을 그만하고 착한 사람을 해야 한다고 하기에는 제가 많이 보여준 게 없고 부족합니다. 물론 악역을 그만하고 싶다고 생각한 적이 있는데, 악역을 하면서도 늘 도전이었습니다. 언제라도 재미를 못 느끼거나 도전할 가치가 없으면 미련 없이 떠날 수 있습니다. 저는 이런 마음으로 연기하고 있습니다." 배우 이현욱의 말이다. 넷플릭스 시리즈 '도적: 칼의 소리'에서 눈빛으로 김남길을 향한 애증, 서현을 향한 애정을 연기한 이현욱. 누군가는 그에게 또 악역을 하냐고 할 수도 있다. 이현욱이 연기한 이번 작품 속 악역은 지금까지 연기했던 악역 캐릭터와 또 달랐다. 대중이 이현욱의 이름과 얼굴을 확실하게 알게 된 건 드라마 '마인'이었다. 극 중에서 이보영의 남편이자 두 얼굴을 연기하면서 강한 인상을 남겼다. 하지만 마인 방영 당시 온갖 욕을 다 들었다는 이현욱이다. 그는 "마인 때 정말 너희 가족이랑 다 같이 죽었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라고 털어놓았다. 그는 "마인 끝나고서는 길에서 저 사람이 아니라 저 XX라는 말을 듣기도 했다. 그때 이미 욕먹는 걸 겪었다. 주변 사람들은 그만큼 내가 잘한 걸 거라고 했지만, 직접적으로 이런 이야기를 들었을 때 영향을 받았다. 물론 지금은 영향받지 않는다. 감정적인 영향은 받지 않는다. 하지만 논리적인 비판이나 비평, 생각해볼 만한 이야기에는 생각을 해본다"라고 했다. 앞서 22일 공개된 '도적: 칼의 소리'는 1920년 중국의 땅, 일본의 돈, 조선의 사람이 모여든 무법천지의 땅 간도에서 소중한 사람들과 삶의 터전을 지키기 위해 하나 된 이들이 벌이는 액션 활극. 남의 것

  • '우주 최강 배우' 김남길의 서동요 "'도적: 칼의 소리', 시즌 2 내년 가을 촬영 예정"[TEN인터뷰]

    '우주 최강 배우' 김남길의 서동요 "'도적: 칼의 소리', 시즌 2 내년 가을 촬영 예정"[TEN인터뷰]

    배우 김남길이 최근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직접 지은 '우주 최강 배우' 수식어에 대해 언급해 화제를 모았다. 그런 그가 '서동요'를 부르고 있다. 이는 넷플릭스 시리즈 '도적: 칼의 소리' 시즌 2를 위해서다. 김남길은 한정훈 작가를 대변에 열변을 토해냈다. 앞서 22일 공개된 '도적: 칼의 소리'는 1920년 중국의 땅, 일본의 돈, 조선의 사람이 모여든 무법천지의 땅 간도에서 소중한 사람들과 삶의 터전을 지키기 위해 하나 된 이들이 벌이는 액션 활극. 남의 것을 빼앗는 도적(盜賊)이 아닌 '칼의 소리'를 뜻하는 도적(刀嚁)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극 중 김남길은 이윤 역을 맡았다. 이윤은 노비에서 일본군 그리고 도적이 된 인물. 김남길은 '도적: 칼의 소리'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1920년대 웨스턴 장르를 표방한다는 게 신선했다. 시대극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을 법한데, 저희끼리는 동서양의 시대적인 것들 합쳐보자는 생각 했다. 역사 사건으로 한 사극 많았다. '도적: 칼의 소리'는 시대극인데 특별한 사건을 모티브 하지 말고 픽션으로 가되 어차피 판타지적인 요소를 반영해서 있었을 법한 소재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모래 폭풍도 있을 거 같고, 서부극에 특화된 나라뿐만 아니라 우리도 그렇지 않았을까. 그런 기획이 신선하고 재밌었던 것 같다. 어떤 부분에 있어서 도전이었다. 미국 영화 오리지널리티가 강하다 보니 예를 들어 그쪽 나라에서 사극을 만드는 기분이라고 해야 하나. 영어권 나라에서 작품을 어떻게 받아들일지 그런 작품 제작이 안 되다 보니까, 향수적인 부분을 자극하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라고 덧붙였다. '도적: 칼의 소리'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전 세계 190여 개국에 공개됐다. 특

  • 넷플릭스 '스마트폰'·디즈니+ '무빙'·'한강' 작업한 김희원 "이제 애플·아마존으로?"[TEN인터뷰]

    넷플릭스 '스마트폰'·디즈니+ '무빙'·'한강' 작업한 김희원 "이제 애플·아마존으로?"[TEN인터뷰]

    배우 김희원이 올해 쉼 없이 활동 중이다. 눈에 띄는 점은 플랫폼을 가리지 않는다는 것. 김희원은 올해 2월 넷플릭스 영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를 시작으로 JTBC 토일드라마 '힙하게',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 '한강'까지 연달아 글로벌 시청자와 만났다. 플랫폼을 가리지 않는다는 김희원이 이제 정조준하는 건 애플과 아마존이다. 사실 김희원은 연극 무대에서 매체로 넘어온 배우다. 하지만 그는 "장르가 달라지는 것에 대해 저한테는 별 차이가 없다. 배우는 그렇다. 써주면 하는 거다. 애플이 됐던 아마존이 됐던 그쪽에서 저를 굳이 싫어할 필요는 없지 않나"라며 웃었다. 앞서 13일 공개된 '한강'은 한강을 불철주야 지키는 Team 한강경찰대가 한강을 둘러싼 범죄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水펙터클 코믹 액션극. 김희원은 극 중 워라밸을 챙기기 위해 퇴근을 지키는 한강 경찰 이춘석을 연기했다. 이춘석은 한강에서 발생하는 일들을 손쉽게 처리하는 베테랑이다. 김희원은 '무빙'에 이어 공개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한강'에 출연했다. 그는 "갑자기 이렇게 많이 해도 되나 싶다. 이렇게 연달아서 해서 그냥 전 좋은 것 같다. '무빙'도 잘 되고, 그 (인기에) 힘입어 '한강'도 많이 봐주시는 것 같아 좋다. 전혀 예상을 못 했다. '한강' 촬영이 늦게 끝났다. 올해 1월 말에 끝났다. 후반하고 하면 늦지 않을까 했는데, '한강'이 나왔다 '무빙'이 잘 되니까 같이 한 번 가보자 그런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작품이 잘 되고 안 되고 대한 기대를 했다가 실망하는 경우가 많지 않나. 흥행은 정말 모르는 것 같다. 아무리 해도 제가 볼 때도 아쉬워도 흥행도 잘 된다. 이건 너무 좋다고 하는데 또

  • '오열 연기 전문' 류승룡 "연기 인생 도전하게 한 무빙, 강풀 작가 가둬놨으면"[TEN인터뷰]

    '오열 연기 전문' 류승룡 "연기 인생 도전하게 한 무빙, 강풀 작가 가둬놨으면"[TEN인터뷰]

    "신파에 대한 거부가 있지 않나. 저 역시도 있다. '무빙' 우는 장면이 중요하게 배치돼 있더라. 영화와 비교해 러닝 타임이 다르고 서사가 차곡차곡 쌓이더라. 제가 읽으면서 신파로 안 읽혔다. 오히려 우는 장면 때문에 연기 인생에 있어서 이걸 도전 걸어보고 싶은, 도전 의식 욕심이 생겼다. 흔쾌히 오히려 그 장면 때문에 '무빙'을 하게 됐다." 배우 류승룡이 강풀 작가가 직접 대본을 쓴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무빙'은 초능력을 숨긴 채 현재를 살아가는 아이들과 아픈 비밀을 감춘 채 과거를 살아온 부모들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액션 시리즈. 가장 한국적이면서도 전 세계가 공감할 수 있는 정서 가족애를 바탕으로 했다. 우리 주변에 있을 법한 사람들이 남들과는 다른 특별한 능력을 이용해 자신의 소중한 사람과 일상을 지키기 위해 싸우는 이야기를 담은 '무빙'은 기존 히어로물과 차별화한 작품이다. 특히 원작자인 강풀 작가가 각본에 직접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무빙'은 디즈니+에게도 의미가 있는 작품이었다. 김소연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대표는 "디즈니 본사에도 다 알고 있다. '무빙' 공개 첫 주부터 성적이 좋았기 때문에 디즈니 밥 아이거 회장님이 축하 메시지도 보내줬다. 저희한테는 소중한 작품이 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류승룡은 "최근에 영화 '아마존 활명수' 한국 촬영이 끝났다. 영화와 좀 달라서 무빙에 대한 인기 체감 속도를 잘 모르겠더라. 주변에서 연락이 많이 오기도 한다. 또 해외에서 SNS DM이 많이 온다. 인기가 상상 이상이고, 잘 되고 있다는 걸 느끼고 있다. 많은 분이 지나가다 저한테 호감 있게 인사를 해주셔서 감사하

  • 이호정 "유명한 추노 언년이, 뛰어넘고 싶은데 제가 넘을 수 있을까요?"[TEN인터뷰]

    이호정 "유명한 추노 언년이, 뛰어넘고 싶은데 제가 넘을 수 있을까요?"[TEN인터뷰]

    2012년 모델로 데뷔한 이호정이 어느덧 배우로서 10년 차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언년이'라는 이름은 2010년 최고 시청률 34%를 기록한 드라마 '추노'를 통해 너도나도 부르게 돼 화제를 모았다. 그런 언년이는 13년이 지나 이호정이 연기한 캐릭터 이름이 됐다. 이름은 같지만, 성격은 다른 캐릭터를 연기한 이호정의 바람은 남달랐다. 이호정은 '추노' 속 언년이를 뛰어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그는 "유명해서 뛰어넘는다는 게 쉽지 않지만, 제 바람으로는 뛰어넘고 싶습니다. 그런데 제가 넘을 수 있을까요?"라고 털어놓기도 했다. 이호정은 넷플릭스 시리즈 '도적: 칼의 소리'가 자신에게 기름을 부어준 작품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운 좋게 좋은 캐릭터와 작품 그리고 좋은 감독, 작가, 배우들, 스태프들을 만나 시너지를 받았다고 했다. 앞서 22일 공개된 '도적: 칼의 소리'는 1920년 중국의 땅, 일본의 돈, 조선의 사람이 모여든 무법천지의 땅 간도에서 소중한 사람들과 삶의 터전을 지키기 위해 하나 된 이들이 벌이는 액션 활극. 남의 것을 빼앗는 도적(盜賊)이 아닌 '칼의 소리'를 뜻하는 도적(刀嚁)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극 중 이호정은 언년이를 연기했다. 언년이는 이윤(김남길 역)을 죽이라는 의뢰받고 간도로 향하는 총잡이다. 언년이는 돈이 되는 일이라면 무슨 일이든 하고 누구든지 죽인다. 이호정은 "공개 첫날에 9부까지 다 봤다. 어떻게 나올지 예상이 안 됐던 부분이 있어서 궁금했던 순간이 많았다. 시청자 입장으로서 '도적: 칼의 소리'는 재밌게 나왔다. 공개되기 전에 4부까지 보고 난 뒤 전체 공개되는 날 5부부터 시작했다"라고 밝혔다. 이호정은 "오디션을 2차까지 봤다. 2차 오디션에서 저

  • 이호정 "시즌2서 김남길과 치정 로맨스? 상상 안 가는데…서현과 더 함께했으면"[인터뷰③]

    이호정 "시즌2서 김남길과 치정 로맨스? 상상 안 가는데…서현과 더 함께했으면"[인터뷰③]

    배우 이호정이 넷플릭스 시리즈 '도적: 칼의 소리' 속 로맨스에 대해 언급했다. 이호정은 27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텐아시아와 만나 넷플릭스 시리즈 '도적: 칼의 소리'와 관련해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앞서 22일 공개된 '도적: 칼의 소리'는 1920년 중국의 땅, 일본의 돈, 조선의 사람이 모여든 무법천지의 땅 간도에서 소중한 사람들과 삶의 터전을 지키기 위해 하나 된 이들이 벌이는 액션 활극. 남의 것을 빼앗는 도적(盜賊)이 아닌 '칼의 소리'를 뜻하는 도적(刀嚁)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호정은 극 중 언년이를 연기했다. 언년이는 이윤(김남길 역)을 죽이라는 의뢰받고 간도로 향하는 총잡이다. 언년이는 돈이 되는 일이라면 무슨 일이든 하고 누구든지 죽인다. 앞서 김남길은 '도적: 칼의 소리' 시즌 2에 대해 언급하며 치정 로맨스를 귀띔했다. 이호정은 "언년이는 10년 동안 위험한 일들을 밥 먹듯이 해서 사랑을 못 느낀 사람이다. 8화쯤에 이윤에게 고맙다고 이야기하지 않나. 그런 말조차 어색하고 듣는 것조차 낯선 친구인데, 도적단의 화기애애한 모습도 보고 어딘가에 소속돼 있다는 느낌을 받았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추후에 이야기가 진행되면 이윤에게 서서히 마음이 열렸을 것 같다. 처음으로 고맙다고 하고, 생각보다 잘 맞는 부분이 있지 않나. 티키타카 하는 모습이 재밌어서 던지다 보니 자신도 모르게 '이성적으로 좋아하는 걸까?'라고 생각할 것 같다. 무언가 헷갈리는 감정이 들었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이호정은 이윤과 언년이의 로맨스에 대해 "상상이 안 간다. 언년이로서 충분히 윤이를 좋아할 법하다. 호감으로서 나중에 다가갈 법하다.

  • 이호정 "큰 스케일 액션에 우왕좌왕할 뻔한 나, 베테랑 김남길이 이끌어줘"[인터뷰②]

    이호정 "큰 스케일 액션에 우왕좌왕할 뻔한 나, 베테랑 김남길이 이끌어줘"[인터뷰②]

    배우 이호정이 넷플릭스 시리즈 '도적: 칼의 소리' 속 액션 신에 대해 언급했다. 이호정은 27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텐아시아와 만나 넷플릭스 시리즈 '도적: 칼의 소리'와 관련해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앞서 22일 공개된 '도적: 칼의 소리'는 1920년 중국의 땅, 일본의 돈, 조선의 사람이 모여든 무법천지의 땅 간도에서 소중한 사람들과 삶의 터전을 지키기 위해 하나 된 이들이 벌이는 액션 활극. 남의 것을 빼앗는 도적(盜賊)이 아닌 '칼의 소리'를 뜻하는 도적(刀嚁)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호정은 극 중 언년이를 연기했다. 언년이는 이윤(김남길 역)을 죽이라는 의뢰받고 간도로 향하는 총잡이다. 언년이는 돈이 되는 일이라면 무슨 일이든 하고 누구든지 죽인다. 이날 이호정은 "액션이 중요한 작품이기도 했고, 제가 맡은 역할도 액션을 잘했어야 했다. 연습을 열심히 많이 했다. 촬영 전에 시간이 있어서 훈련을 많이 했다. 그런데 현장에 가보니 부족한 부분이 많이 보였다. 중간중간 수정해가면서 열심히 했던 기억이 있다. 김남길 선배님이 도움을 많이 주셔서 수월하게 촬영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액션 스쿨을 다녔다. 액션 팀이 훈련하는 곳이 있어서 미리 합을 많이 맞춰 봤다. 총 1년 6개월 다녔다. 승마는 다른 훈련장에서 배웠다. 승마는 승마장에서 배웠다. 저는 액션과 관련해 아무것도 없는 상태여서 사전에 6개월 정도 기초 훈련을 했다. 본격적으로 합을 맞추고 다듬은 건 1년에 포함이 돼 있다. 액션을 예전부터 하고 싶었고 원했던 장르기도 하다. 복싱, 킥복싱을 오래 했는데, 그게 도움이 된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언년이가 이윤이 동등해 보여야 하는

  • '도적' 이호정 "김남길 선배님과 소주 한잔 아닌 맨정신으로 2시간 이야기"[인터뷰①]

    '도적' 이호정 "김남길 선배님과 소주 한잔 아닌 맨정신으로 2시간 이야기"[인터뷰①]

    배우 이호정이 넷플릭스 시리즈 '도적: 칼의 소리'에서 호흡을 맞춘 김남길에 대해 언급했다. 이호정은 27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텐아시아와 만나 넷플릭스 시리즈 '도적: 칼의 소리'와 관련해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앞서 22일 공개된 '도적: 칼의 소리'는 1920년 중국의 땅, 일본의 돈, 조선의 사람이 모여든 무법천지의 땅 간도에서 소중한 사람들과 삶의 터전을 지키기 위해 하나 된 이들이 벌이는 액션 활극. 남의 것을 빼앗는 도적(盜賊)이 아닌 '칼의 소리'를 뜻하는 도적(刀嚁)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호정은 극 중 언년이를 연기했다. 언년이는 이윤(김남길 역)을 죽이라는 의뢰받고 간도로 향하는 총잡이다. 언년이는 돈이 되는 일이라면 무슨 일이든 하고 누구든지 죽인다. 앞서 김남길은 "'도적: 칼의 소리' 주인공은 김남길이 아니라 이호정이라고 우스갯소리로 이야기했다"라고 말했다. 이호정은 "감사한 말씀이다. 현장에서 남길 선배님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많이 했다. 액션 이야기를 정말 많이 했다. 캐릭터 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언년이는 사실 복합적인 사람이다"라고 했다. 이어 "아무래도 제가 큰 역할을 맡지 않았나. 저를 아시는 분들도 없으시고, 어떻게 할지 궁금해하시는 분도 많았다. 현장에서도 그런 분이 많았다. 선배님께서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셨다. 제가 그리고 싶은 언년이도 있었고, 사람들이 생각한 언년이도 있었다. 언년이를 찾아가는 과정이 헷갈렸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 선배님과 상의도 해보고 논의도 많이 했다"라고 덧붙였다. 이호정은 "남길 선배님과 소주 한 잔이 아니라 맨정신에 이야기 한 거 같은데"라고 말문을 열어 웃음을 안겼

  • 김남길 "20부작 기획 '도적: 칼의 소리', 시즌 1에 다 때려 박았어야…2는 내년 가을에"[인터뷰③]

    김남길 "20부작 기획 '도적: 칼의 소리', 시즌 1에 다 때려 박았어야…2는 내년 가을에"[인터뷰③]

    배우 김남길이 넷플릭스 시리즈 '도적: 칼의 소리' 시즌 2에 대해 언급했다. 김남길은 26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텐아시아와 만나 넷플릭스 시리즈 '도적: 칼의 소리'와 관련해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앞서 22일 공개된 '도적: 칼의 소리'는 1920년 중국의 땅, 일본의 돈, 조선의 사람이 모여든 무법천지의 땅 간도에서 소중한 사람들과 삶의 터전을 지키기 위해 하나 된 이들이 벌이는 액션 활극. 남의 것을 빼앗는 도적(盜賊)이 아닌 '칼의 소리'를 뜻하는 도적(刀嚁)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극 중 김남길은 이윤 역을 맡았다. 이윤은 노비에서 일본군 그리고 도적이 된 인물. 이날 김남길은 "원래 '도적: 칼의 소리' 기획은 20부작으로 했었다. 시즌 2에 모두 다 때려 박으라는 주의였다. 작가님이 이야기가 더 많다고 했다. 광일(이현욱 역)이와의 서사, 왜 우리가 그렇게까지 됐는지, 서현이가 연기한 희신이랑 어떻게 처음 만났는지, 희신이가 왜 독립군을 하게 됐는지 등 서사에 대한 이야기가 시즌 2에 나온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준비는 하고 있다. 넷플릭스에서 제작하고 반응해야 하지 않나. 바람은 그렇다. 다들 시즌 2를 염두에 두고 시작하는 거 아니냐고 하더라. 원래 '도적: 칼의 소리'는 코미디 대본이었다. 제가 제안을 받았던 건 독립과 전혀 상관없이 한량이 떠돌아다니다 보니 독립군이 되어 있는 이야기였다. 제작비가 많이 들어가는데 코미디로 나가는 건 아쉽지 않냐고 주변에서 조언하더라. 그래서 진지하게 바꿨다. 시즌2 찍어야 한다고 작가와 이야기하면서 제작사와 넷플릭스에도 점점 이야기하고 있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현욱이는 모를 거다. 작가

  • 직접 액션하는 김남길 "정우성 조언, 하는 사람이 다른데…아무 도움 안돼"[인터뷰②]

    직접 액션하는 김남길 "정우성 조언, 하는 사람이 다른데…아무 도움 안돼"[인터뷰②]

    배우 김남길이 정우성의 조언에 대해 언급했다. 김남길은 26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텐아시아와 만나 넷플릭스 시리즈 '도적: 칼의 소리'와 관련해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앞서 22일 공개된 '도적: 칼의 소리'는 1920년 중국의 땅, 일본의 돈, 조선의 사람이 모여든 무법천지의 땅 간도에서 소중한 사람들과 삶의 터전을 지키기 위해 하나 된 이들이 벌이는 액션 활극. 남의 것을 빼앗는 도적(盜賊)이 아닌 '칼의 소리'를 뜻하는 도적(刀嚁)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극 중 김남길은 이윤 역을 맡았다. 이윤은 노비에서 일본군 그리고 도적이 된 인물. 이날 김남길은 "액션을 수월하게 간다면 커트를 나눠 스피드가 있어 보이고 그럴듯해 보인다. '아일랜드'를 같이 했던 무술 감독이라 '도적: 칼의 소리'에서 액션을 디자인할 때 롱테이크 해봤으면 좋겠다고 했다. 지금까지 쓰지 않은 도구를 활용했다. 현대극에서는 총에 총알을 장전할 필요가 없는데, 여기는 한발 한 발 쏠 때마다 총알 개수를 생각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요즘엔 총알을 연장할 수 있는 장치가 있다. 액션을 하면서 총알이 몇 발이 남았는지 계산을 해야 했다. 예민하게 보시는 분들은 총알 개수까지 센다고 하시더라. 그래서 롱테이크로 촬영할 때 고민했다. 총을 다 쐈는데 칼을 들고 액션을 하는 거였다. 총을 더 쓰고 싶어서 마적단들 총알을 뺏어서 했다. 물론 현대 액션보다 스피드가 떨어지는 게 불편했었다"라고 덧붙였다. 김남길은 "롱테이크로 촬영하면 한 번에 3분 정도 찍는다. 한 시간 찍으면 지쳐서 30분을 쉬어야 한다. 2~3번 찍을 때 이미 숨이 차 있다. 다시 시작하면 호흡이 가빠서 사실적인 부분

  • 부담감에 담 걸린 김남길 "제가 뭐 아이돌도 아니고…구더기 무서워 장 못 담그면 작품 NO"[인터뷰①]

    부담감에 담 걸린 김남길 "제가 뭐 아이돌도 아니고…구더기 무서워 장 못 담그면 작품 NO"[인터뷰①]

    배우 김남길이 넷플릭스 시리즈 '도적: 칼의 소리' 공개 후 일본 팬들에 대한 반응을 이야기했다. 김남길은 26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텐아시아와 만나 넷플릭스 시리즈 '도적: 칼의 소리'와 관련해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앞서 22일 공개된 '도적: 칼의 소리'는 1920년 중국의 땅, 일본의 돈, 조선의 사람이 모여든 무법천지의 땅 간도에서 소중한 사람들과 삶의 터전을 지키기 위해 하나 된 이들이 벌이는 액션 활극. 남의 것을 빼앗는 도적(盜賊)이 아닌 '칼의 소리'를 뜻하는 도적(刀嚁)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극 중 김남길은 이윤 역을 맡았다. 이윤은 노비에서 일본군 그리고 도적이 된 인물. 이날 김남길은 '도적: 칼의 소리'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1920년대 웨스턴 장르를 표방한다는 게 신선했다. 시대극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을 법한데, 저희끼리는 동서양의 시대적인 것들 합쳐보자는 생각했다. 역사 사건으로 한 사극 많았다. '도적: 칼의 소리'는 시대극인데 특별한 사건을 모티브 하지 말고 픽션으로 가되 어차피 판타지적인 요소를 반영해서 있었을 법한 소재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모래 폭풍도 있을 거 같고, 서부극에 특화된 나라뿐만 아니라 우리도 그렇지 않았을까. 그런 기획이 신선하고 재밌었던 것 같다. 어떤 부분에 있어서 도전이었다. 미국 영화 오리지널리티가 강하다 보니 예를 들어 그쪽 나라에서 사극을 만드는 기분이라고 해야 하나. 영어권 나라에서 작품을 어떻게 받아들일지 그런 작품 제작이 안 되다 보니까, 향수적인 부분을 자극하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라고 덧붙였다. '도적: 칼의 소리'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전 세계 190여 개국에 공개됐다.

  • 이현욱 "김남길은 애증·서현 앞에선 사랑의 바보…시즌2서 설명 가능한 장면 有"[인터뷰③]

    이현욱 "김남길은 애증·서현 앞에선 사랑의 바보…시즌2서 설명 가능한 장면 有"[인터뷰③]

    배우 이현욱이 넷플릭스 시리즈 '도적: 칼의 소리'에서 로맨스 호흡을 맞춘 서현에 대해 언급했다. 이현욱은 26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텐아시아와 만나 넷플릭스 시리즈 '도적: 칼의 소리'와 관련해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앞서 22일 공개된 '도적: 칼의 소리'는 1920년 중국의 땅, 일본의 돈, 조선의 사람이 모여든 무법천지의 땅 간도에서 소중한 사람들과 삶의 터전을 지키기 위해 하나 된 이들이 벌이는 액션 활극. 남의 것을 빼앗는 도적(盜賊)이 아닌 '칼의 소리'를 뜻하는 도적(刀嚁)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극 중 이현욱은 이광일을 연기한다. 이광일은 조선 출신 대일본제국 19사단 보병 37연대 소좌다. 이날 이현욱은 "서현이 같은 경우에는 TV에서 너무 많이 봤다. 독립군과 어울릴까 그런 생각을 하긴 했다. 우리가 생각하는 이미지가 깨끗하지 않나. 철도국 과장으로 위장하는 거니까 설득력 있었다. 서현이가 망가지는 것에 대해 두려움이 없더라. 그런 점을 높게 샀다. 받아들이는 것도 빠르고, 같이 이야기하고 상의하는 자세도 좋았다. 이 친구가 가수였지만, 배우로서 하고 있지 않나.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 하는 동안 편하고 좋았다"라고 말했다. 이현욱은 서현과의 로맨스에 대해 "희신(서현 역)에게는 애정이 가득했다. 이윤한테 애증이 있었던 것 같다. 그래서 그게 가능했다. 내가 유일하게 친구라고 생각했을 수도 있는 사람이 이윤이라고 생각했다. 거기에 서사가 표현이 안 됐지만, 과거에 윤이를 보면서 어떻게 보면 나보다 더 괜찮은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동경했을 수도 있고, 싸움하는 걸 보고 남자다움을 느끼고 동경하는데 이 사람이 내 사람이 되지 않았

  • 이현욱 "나보다 말 어마어마한 김남길, 같이 여행 가서 오전 7시까지 이야기"[인터뷰②]

    이현욱 "나보다 말 어마어마한 김남길, 같이 여행 가서 오전 7시까지 이야기"[인터뷰②]

    배우 이현욱이 넷플릭스 시리즈 '도적: 칼의 소리'에서 호흡을 맞춘 김남길에 대해 언급했다. 이현욱은 26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텐아시아와 만나 넷플릭스 시리즈 '도적: 칼의 소리'와 관련해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앞서 22일 공개된 '도적: 칼의 소리'는 1920년 중국의 땅, 일본의 돈, 조선의 사람이 모여든 무법천지의 땅 간도에서 소중한 사람들과 삶의 터전을 지키기 위해 하나 된 이들이 벌이는 액션 활극. 남의 것을 빼앗는 도적(盜賊)이 아닌 '칼의 소리'를 뜻하는 도적(刀嚁)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극 중 이현욱은 이광일을 연기한다. 이광일은 조선 출신 대일본제국 19사단 보병 37연대 소좌다. 이날 이현욱은 "남길이 형과 지향하는 점이 맞았다. 총에 맞아서 손가락이 날아가는 신에 대한 찰나를 조심스럽게 '이광일로 돌아가고 싶다'라고 이야기했었다. 그때 형이 흔쾌히 수락을 해줬다. 신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주인공 하시는 선배들 보면 예민하고, 할 게 많으니까 말하기가 힘들 때가 많았는데 먼저 의견도 제시해주셨고, 많이 배웠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형이랑 수다 코드가 맞다. 저도 정말 말이 많은 편이라고 생각하는데, 남길 형 보단 적다. 저는 친한 사람, 말 통하는 사람 한정으로 말이 많다. 그런데 형은 어마어마하더라. 같이 여행을 간 적도 있다. 형과 '도적: 칼의 소리'에 출연한 배우들과 여행을 같이 갔었다. 신나서 이야기하다가 아침 7시에 잔 적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현욱은 "형이랑 이야기하다가 아침에 잔 적이 있다. 나중에는 혀가 말리더라. 나중에 둘 다 지쳐서 자자고 했다. 형이랑 연기, 앞으로의 대해 이야기했다. 형에게 정말 많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