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보영이 넷플릭스 시리즈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에피소드 중 공감했던 부분에 관해 이야기했다. 박보영은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텐아시아와 만나 넷플릭스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지난 3일 공개된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는 정신건강의학과 근무를 처음 하게 된 간호사 다은(박보영 역)이 정신병동 안에서 만나는 세상과 마음 시린 사람들의 다양한 이야기. 실제 간호사 출신인 이라하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극 중 박보영은 정다은 역을 연기했다. 정다은은 명신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간호사다. 내과 근무 3년 차인 정다은은 정신건강의학과로 전과한 인물. 다양한 증상을 가진 사람들과 마주한 정다은은 돌발 상황에 헤매기도 하지만, 점차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날 박보영은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가 넷플릭스 대한민국 '오늘의 TOP 10' 1위에 올랐을 때 간호 팀 단체방과 명신대 단체방에 다 올리면서 서로 축하해줬다. 공유하면서 기쁨을 같이 나눴다. 제 발 빠르게 올렸다. 성적을 확인하자마자 '여러분 이것 좀 보세요, 저희가 일등했습니다'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 보고 엄청나게 울었다. 대본 때보다 힘든 경우가 있었다. 6부 같은 경우에는 뒤에 차마 못 못 볼 것 같아서 쉬었다가 봤다. 영상으로 보니까 1부부터 점차 감정이 쌓이게 보니까 2부부터 울었다"라고 덧붙였다. 박보영은 "편견이 없었다면 거짓말이다. 대본을 다 읽고 나서 어느 정도는 따뜻하게 봤으면 하는 마음이 들더라. 누구든 우리 드라마를 처음부터 본다면 한 에피소드에는 공감을 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많은
배우 박보영이 넷플릭스 시리즈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에서 호흡을 맞춘 연우진이 이야기한 '천사설'에 대해 해명했다. 박보영은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텐아시아와 만나 넷플릭스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지난 3일 공개된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는 정신건강의학과 근무를 처음 하게 된 간호사 다은(박보영 역)이 정신병동 안에서 만나는 세상과 마음 시린 사람들의 다양한 이야기. 실제 간호사 출신인 이라하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극 중 박보영은 정다은 역을 연기했다. 정다은은 명신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간호사다. 내과 근무 3년 차인 정다은은 정신건강의학과로 전과한 인물. 다양한 증상을 가진 사람들과 마주한 정다은은 돌발 상황에 헤매기도 하지만, 점차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앞서 연우진은 "보영 씨는 저도 처음 뵀지만, 천사가 있구나 싶더라. 바쁜 와중에 주위 사람 챙기는 모습을 보니 앞서 천사 같다고 했는데 농담이 아니다. 마음이 따뜻한 배우다. 대단한 분이라고 생각이 들더라"고 말했다. 이날 박보영은 "연우진 선배님이 저를 잘 모르시는 것 같다. 저를 100% 모르시는 것 같다. 다은이가 너무 따뜻한 친구이지 않나. 제가 7개월로 다은이로 살았다. 따뜻한 친구로 살아서 그런지 다은이를 보고 그렇게 생각하신 것 같다. 다은이는 천사가 맞는데 저는 천사가 아니다. 저 천사 아니다"라고 힘주어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연우진은 "보영 씨가 더 선배인데 저를 선배라고 부른다. 저를 '선배님'이라고 부르는데 사실 보영 씨가 저보다 연차가 몇 년 위다"라고 했다. 이와 관련해 박보영은 "몰랐다. 저보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이 애플 뮤직 최초로 대한민국에서 대면 영상을 진행한 가운데, 아미(팬클럽 이름)에 대해 특별한 유대감이 있고 서로를 의지하고 있다는 점이 가장 특별하다고 밝혔다. 10일 애플 뮤직은 방탄소년단 정국과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제인 로우(Zane Lowe)와의 인터뷰 ‘제인 로우가 만난 정국’을 공개했다. 애플 뮤직의 라디오 프로그램의 호스트이기도 한 제인 로우(Zane Lowe)는 최근 서울을 방문했다. 제인 로우는 지난 3일 솔로 앨범 'GOLDEN'을 공개한 정국을 용산구 하이브 사옥에서 직접 만나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다. 정국은 애플 뮤직과의 인터뷰에서 방탄소년단의 막내로서 그룹 활동 초기의 에피소드,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활동, 다른 아티스트와 협업에 대한 생각, 솔직한 가사를 쓰게 된 배경, 라이브 공연이 주는 황홀한 경험 등에 대해 제인 로우와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또한 이번 앨범에서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곡, 2025년을 맞게 될 방탄소년단, 아미와의 특별한 유대감 등 앨범 외에도 흥미롭고 다채로운 이야기를 들려줬다. 정국은 "방탄소년단의 막내라는 특권이 확실히 있었던 것 같아요. 저도 알게 모르게 멤버들에게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생각해요. 멤버들이 정말 좋은 사람들이어서 그들로부터 많은 것들을 배우지 않았나 싶어요. 여섯 명의 멤버들의 도움을 받아 지금의 저로 성장할 수 있었죠"라고 말했다. 그는 "활동 초기 당시에는 우리가 그렇게 멋있었다고는 말할 수는 없겠네요. 물론 제 시야에 형들(다른 멤버들)은 너무 멋졌는데, 전 솔직히 데뷔 초 그로부터 몇 년 후의 영상을 지금도 잘 못 봐요. 그때 생각을 하면 조금 아쉬워요. 그때부터 지금 느
방송인 재재, 크리에이터 겸 배우 문상훈이 티빙 오리지널 '소년 소녀 연애하다'에 과몰입했다고 밝혔다. 지난 9일 티빙 오리지널 '소년 소녀 연애하다(이하 소소연)' 제작진인 이희선 PD, 이언주 작가와 패널 재재, 문상훈은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텐아시아와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소소연'은 처음이라 서툴고, 서툴러서 더 설레고 선명한 순간들을 마주한 소년과 소녀, 어쩌면 사랑일지도 모를 감정을 나누는 과정을 그린 첫사랑 리얼리티 프로그램.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의 박희연 PD와 '환승연애'의 이희선 PD, '유 퀴즈 온 더 블럭'의 이언주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여기에 CJ ENM과 이언주 작가, 유규선 디렉터 유병재 작가가 공동으로 설립한 콘텐츠 IP 제작사 블랙페이퍼가 제작에 참여했다. 이날 재재는 "술 없이 놀아본 기억이 오래됐다. '그때 뭐 하고 놀았지?'라는 생각했고, 그때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도 있었다. '소소연' 덕분에 그때로 돌아갈 수 있었다. 그 기분을 느끼고자 출연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중간에 안타깝게 패널 문상훈 님이 부상을 당하셔서 패널에 변동이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소소연'에는 재재, 문상훈, 10CM 권정열, 위키미키 최유정, 츄가가 패널로 등장했다. 제로베이스원 성한빈은 스페셜 패널로 출연했다. 이희선 PD와 이언주 작가는 "다른 분이 채워주시기도 했고, 패널분들의 스케줄이 한꺼번에 맞지 않아서 도와준 분도 있었다. 츄 씨 같은 경우에는 초반에 스케줄이 되지 않아 뒤에 합류했다"라고 설명했다. 재재는 "패널들은 현장에서 본 그대로다. 항상 말했던 건 '치킨과 맥주를 달라'고 했다. 집에서 보는 모습을 그대로 옮겨놓지 않았나
티빙 오리지널 '소년 소녀 연애하다' 제작진인 이희선 PD와 이언주 작가가 현존 연애 프로그램과 다른 점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9일 티빙 오리지널 '소년 소녀 연애하다(이하 소소연)' 제작진인 이희선 PD, 이언주 작가와 패널 재재, 문상훈은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텐아시아와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소소연'은 처음이라 서툴고, 서툴러서 더 설레고 선명한 순간들을 마주한 소년과 소녀, 어쩌면 사랑일지도 모를 감정을 나누는 과정을 그린 첫사랑 리얼리티 프로그램.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의 박희연 PD와 '환승연애'의 이희선 PD, '유 퀴즈 온 더 블럭'의 이언주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여기에 CJ ENM과 이언주 작가, 유규선 디렉터 유병재 작가가 공동으로 설립한 콘텐츠 IP 제작사 블랙페이퍼가 제작에 참여했다. 이날 이희선 PD와 이언주 작가는 "'소소연'에는 10대들이 주인공으로 나오지 않나. 우리도 10대들의 사랑은 어떨까 가정을 하는데, 10대들이 사랑하면 이런 모습이라는 걸 처음 보게 됐다. 10대가 직접 나와서 사랑하고 보면서 이해할 수 있는, 볼 수 있는 콘텐츠가 없기도 했다. 그래서 '소소연'을 시작하게 됐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두 사람은 "연애 리얼리티는 제작진이 판만 깔아주는 것 말고는 할 수 있는 게 없다. 엮을 수도, 사랑에 빠진 사람을 뺄 수도 없다. 안전한 장치로 10대들이라 혹시 감정에 빠져서 진짜 주체를 하지 못할까 봐 상담 선생님을 모셔놓긴 했다. 놀라웠던 건 10대 친구들이 자정 작용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삼각관계가 있으면 뒷담화도 하고, 이간질하기도 하지 않나. 그런데 자정 작용으로 대화로 풀기도 하고 '너도 걔 좋아하냐? 나도 걔 좋아해'
크리에이터 겸 배우 문상훈이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한국시리즈는 도파민, 티빙 오리지널 '소년 소녀 연애하다'는 엔도르핀 같다고 밝혔다. 지난 9일 티빙 오리지널 '소년 소녀 연애하다(이하 소소연)' 제작진인 이희선 PD, 이언주 작가와 패널 재재, 문상훈은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텐아시아와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소소연'은 처음이라 서툴고, 서툴러서 더 설레고 선명한 순간들을 마주한 소년과 소녀, 어쩌면 사랑일지도 모를 감정을 나누는 과정을 그린 첫사랑 리얼리티 프로그램.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의 박희연 PD와 '환승연애'의 이희선 PD, '유 퀴즈 온 더 블럭'의 이언주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여기에 CJ ENM과 이언주 작가, 유규선 디렉터 유병재 작가가 공동으로 설립한 콘텐츠 IP 제작사 블랙페이퍼가 제작에 참여했다. 이날 재재는 "'소소연'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출연자 친구들이 사랑하는 걸 보면 무조건적인 사랑을 느낄 수 있다. 어느 순간 잊고 있었던, 순수한 마음을 되새기게끔 해주는 친구들의 모습이 나온다. 오히려 제가 사랑을 많이 배우고 있다. (도파민 보다는) 한 번 더 쉬어가는 타이밍이 필요하다. 요즘 자극적인 소재들이 많은 만큼, 전두엽들이 힘들 거다. 그때 '소소연'이 한 템포 느리면서도 순수하게 맑고 깨끗한 사랑의 형태를 보여줄 수 있겠구나 싶다"라고 말했다. 문상훈은 "사랑을 정의 내리기는 어렵겠지만, 조건부의 설명을 달자면 나이가 많다고 해도, 나이가 어리다고 해도 사랑을 많이 해봤다고 해도 아는 건 아니다. 사랑을 알겠다고 하면 모르는 경우가 더 많은 것 같다. 사랑이 무엇인지 모르겠다고 하는 건 오히려 더 알고 있는 게 아닌가
배우 연우진이 독립하고 싶다고 밝혔다. 연우진은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텐아시아와 만나 넷플릭스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지난 3일 공개된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는 정신건강의학과 근무를 처음 하게 된 간호사 다은(박보영 역)이 정신병동 안에서 만나는 세상과 마음 시린 사람들의 다양한 이야기. 실제 간호사 출신인 이라하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극 중 연우진은 동고윤 역을 연기한다. 동고윤은 엉뚱한 성격의 항문외과 의사로 순수한 다은의 모습에 힐링을 받고 어느새 미소 짓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는 인물. 이날 연우진은 "저는 길지 않은 연기 생활을 통해 큰 사고 없이 (지금까지) 왔다고 생각한다. 제가 이야기 할 수 있는 부분은 연기자 연우진과 인간 연우진으로서의 분리를 잘 하면서 살고 있다. 저는 연기를 일로 그 자체로 대하는 경향이 있다. 예전에는 연기가 안 되면 스트레스 많이 받았다. '몰입 해야 해', '난 메소드 연기를 해야 했는데'라면서 자책을 하는 편이었다. 그런데 지금은 과감하게 내가 못 한다는 걸 인정하고 내려놓았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그는 "지금은 정확하게 저의 사생활과 연기 생활이 구분돼 있다. 내가 가져가야 할 감정은 가져가고 버려야 할 감정은 버린다. 그게 지금까지 제가 연기 생활을 할 수 있었던 동력이고, 앞으로도 제가 할 수 있는 동력이다. 그 중심에는 제 삶이 있다. 저는 정신적으로서 나름, 그나마 건강하다는 생각을 하는 편이다. 극 중에 나오는 것처럼 비슷한 감정을 느꼈냐고 물어본다면 유찬(장동윤 역)이 에피소드가 와닿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도 가
배우 연우진이 넷플릭스 시리즈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속 캐릭터를 위해 준비한 것에 대해 이야기했다. 연우진은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텐아시아와 만나 넷플릭스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지난 3일 공개된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는 정신건강의학과 근무를 처음 하게 된 간호사 다은(박보영 역)이 정신병동 안에서 만나는 세상과 마음 시린 사람들의 다양한 이야기. 실제 간호사 출신인 이라하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이날 연우진은 "저는 넷플릭스 작품이 처음이다. 영화 같은 경우는 시사회로 먼저 접하기도 하고 대충 영화의 흐름과 나온 완성본을 알고 간다. 하지만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는 공개되자마자 시청한 분들과 같은 호흡을 하려고 빠른 시간 내에 펑펑 울면서 완주했다. 끊을 수 없더라. 시청자들과 호흡을 같이 하기 위해 빠른 완주와 빠른 눈물을 보였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내용을 알고 있으니까 제 감정을 건들지 않겠거니라고 생각했다. 라포가 쌓였다고 하지 않나. 사람들과 감정이 쌓였는지 배우들의 얼굴만 봐도 울컥하더라. 서완(노재원 역) 님, 유찬(장동윤 역)이 얼굴만 봐도 울컥하더라. 내용이 진행되지도 않았는데, 무언가 나도 마음에 문제가 있나 싶더라. 저는 7부에서 감정이 터졌는데, 더 와닿더라. 임 교수님(김종태 역)이 안경을 벗고 담배를 찾는데 담배가 꾸깃꾸깃한걸 보고 쌓이고 쌓인 감정 터졌다. 여러분보다 빠르게 감정이 터진 것 같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연우진은 손가락에 대해 꼭 이야기하고 싶었다고 했다. 그는 "저는 평상시에도 손을 많이 꺾는다. 손이 굵은
배우 연우진이 넷플릭스 시리즈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에서 호흡을 맞춘 박보영에 대해 언급했다. 연우진은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텐아시아와 만나 넷플릭스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지난 3일 공개된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는 정신건강의학과 근무를 처음 하게 된 간호사 다은(박보영 역)이 정신병동 안에서 만나는 세상과 마음 시린 사람들의 다양한 이야기. 실제 간호사 출신인 이라하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극 중 연우진은 동고윤 역을 연기한다. 동고윤은 엉뚱한 성격의 항문외과 의사로 순수한 다은의 모습에 힐링을 받고 어느새 미소 짓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는 인물. 이날 연우진은 "보영 씨는 저도 처음 뵀지만, 천사가 있구나 싶더라. 그런 느낌이 들었다. 보영 씨 같은 경우는 정다은이라는 캐릭터가 보셔서 알겠지만 힘든 캐릭터다. 제가 중간중간 보영 씨와 친해지고 싶어서 다가가려고 한 기회들이 있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너무 힘들어서 복도에 앉아 있는 모습을 많이 봤는데, 감히 다가갈 수 없더라. 동고윤처럼 다가가기도 하지만 기다려줘야 할 것 같았다. 보영 씨 편할 때까지 기다리고 지켜봤다. 우리가 촬영을 6~7개월 정도 했는데, 명절도 겪고 크리스마스 등 다양한 시간을 보냈다"라고 말했다. 이어 "힘든 와중에도 보영 씨가 산타클로스 복장을 하고 주위 사람한테 선물을 나눠줬다. 제작발표회 때 음식을 해줬다고 했는데 그게 아니라 음식, 떡 같은 걸 포장해서 왔더라. 추첨을 통해 스태프들에게 선물을 나눠줬다. 그런 이벤트 기획해서 왔더라. 바쁜 와중에 주위 사람 챙기는 모습을
넷플릭스 시리즈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는 연출을 맡은 이재규 감독의 자전적 이야기가 살짝 담겼다. 간호사가 주인공이 되어 극을 이끌어간다. 여기에 현대인이 앓고 있는 정신 질환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게 만들었다. 표현 방법이 판타지처럼 보일지라도 결국 공감과 위로를 안기는 어른 동화로 완성됐다. 이재규 감독은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이하 정신병동)'에 대해 쑥개떡과 같다고 했다. 좀처럼 손이 가지 않아도 의외로 맛있다는 것. 손을 대야 그 맛을 알 수 있다. 뜻이다. 자극적인 이야기에 노출된 콘텐츠 소비자들에게 '정신병동'은 천천히 다가오는 작품이기도 하다. 지난 3일 공개된 '정신병동'은 정신건강의학과 근무를 처음 하게 된 간호사 다은(박보영 역)이 정신병동 안에서 만나는 세상과 마음 시린 사람들의 다양한 이야기. 실제 간호사 출신인 이라하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이재규 감독은 넷플릭스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 드라마 '다모', '베토벤 바이러스', 영화 '완벽한 타인' 등을 연출했다. 그는 '힙하게', '눈이 부시게' 등의 이남규 작가와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로 의기투합했다. 이재규 감독은 "개인적으로 일하다가 필름 몬스터라는 제작사를 만들게 됐다. 제작을 같이하는 게 옳을까, 어떤 드라마를 할 수 있겠느냐고 고민할 때 '힙한' 드라마를 하자고 했다. 또 자극되는 이야기, 힐링이 되는 이야기를 하자고 했다. 이 세 가지가 기획 기조였다. '정신병동' 원작 연출을 제안받고 원작을 봤다. 우화로 돼 있던 원작을 보고 '영상으로 가능한 이야기일까?'라고 생각했다. 또 마음의 병을 다루고 있기에 다큐멘터리도 아닌데 볼 수 있겠느냐는 우려가 있
넷플릭스 시리즈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를 연출한 이재규 감독이 박보영을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 이재규 감독은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텐아시아와 만나 넷플릭스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지난 3일 공개된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는 정신건강의학과 근무를 처음 하게 된 간호사 다은(박보영 역)이 정신병동 안에서 만나는 세상과 마음 시린 사람들의 다양한 이야기. 실제 간호사 출신인 이라하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이재규 감독은 넷플릭스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 드라마 '다모', '베토벤 바이러스', 영화 '완벽한 타인' 등을 연출했다. 그는 '힙하게', '눈이 부시게' 등의 이남규 작가와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를 완성했다. 극 중 박보영은 정다은을 연기했다. 정다은은 명신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간호사다. 내과 근무 3년 차인 정다은은 정신건강의학과로 전과한 인물. 이날 이재규 감독은 정다은 역에 박보영을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 "진짜로 다은 같았다. 항상 주변의 스태프를 배려하는 것도 있고, 다른 곳에 있다가도 현장에 오면 동료 간호사들에게 의지하려고 하고 그 사람들을 배려하는 것이 정다은 같은 모습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힘들지 않을까 걱정할 정도로 타인에 대한 배려가 많았다. 한 번도 화를 낸 적이 없었다. 아시다시피 촬영이 보영 씨가 주연이어서 극의 리더였던 순간도 있지만, 대사 없이 병풍처럼 있어야 하는 장면도 많았다. 그런 부분을 다 소화하면서 불평, 불만을 하지 않았다. 촬영을 시작해서 끝날 때까지 화를 내지 않은 배우"라고 덧붙였다. 이재규 감독은 "사실
MBC 새 금토드라마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원작 웹소설 김너울 작가가 응원과 기대를 담은 소감을 밝혔다. 6일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측은 원작 웹소설을 쓴 김너울 작가의 일문일답을 공개했다.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은 죽음을 뛰어넘어 2023년 대한민국에 당도한 19세기 욕망 유교걸 박연우(이세영 역)와 21세기 무감정 끝판왕 강태하(배인혁 역)의 금쪽같은 계약결혼 스토리를 담는다. 동명의 네이버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 김너울 작가는 드라마화가 된다는 소식을 언제 들었을까. 그는 "2020년에 웹소설 연재를 시작했고, 2021년 초에 드라마화 판권 계약을 하게 됐다. 본래 드라마로 기획했던 작품이었기에 언젠가는 직접 각색 작업을 해보고 싶다는 꿈을 어렴풋하게나마 품고 있었는데, 너무나도 반가운 소식이었다. 좋은 제작사와 작가님, 감독님, 배우님들 덕분에 수월히 제작 진행이 된 것 같아 기쁘고,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주인공으로 이세영, 배인혁이 캐스팅됐다. 김너울 작가는 "싱크로율은 완벽 그 자체다. 특히나 이세영 배우는 웹소설 삽화를 위해 박연우 이미지와 부합한 배우 사진을 찾아 일러스트 작업을 의뢰한 적이 있는데, 그때 찾았던 배우분 중 이세영 배우가 있었다. 그래서 캐스팅 소식을 듣고 많이 놀랐다. 그리고 배인혁 배우는 드라마 '치얼업'을 본 이후 내 마음속에 ‘입주’를 하신 상태였다. 캐스팅 소식을 듣자마자 두 배우가 연기하는 박연우와 강태하가 눈앞에 그려지는 듯했다. 최근 공개된 드라마 티저 예고편에서도 역시나 완벽한 케미스트리와 싱크로율을 보여주셔서 감탄을 금치 못했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너울 작가는 "사실 편성
배우 양세종이 주변에서 자신에 대해 상남자라고 한다고 했다. 양세종은 27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텐아시아와 만나 넷플릭스 시리즈 '이두나!'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앞서 20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이두나!'는 평범한 대학생 원준(양세종 역)이 셰어하우스에서 화려한 K-POP 아이돌 시절을 뒤로하고 은퇴한 두나(수지 역)를 만나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 현실적인 인물 원준의 시선을 따라가면서도 두나만의 세상에서 그녀가 느끼는 외로움을 동시에 그려내 서툴렀던 두 사람이 서로를 이해하고 다가가는 과정을 그려냈다. 극 중 양세종은 이원준 역을 연기한다. 이원준은 아버지 없이 혼자 생계를 책임지는 엄마와 아픈 동생 때문에 긴 통학을 하다 마침내 자취를 결심한 원준은 학교 근처 셰어 하우스에 입주한다. 눈에 밟히는 두나를 돌봐주고 스토커와 악플로 고통받는 두나를 지켜주고 싶어 하는 인물. 이날 양세종은 '이두나!'에 대해 "저는 두나 입장 그리고 원준이 입장 그 어느 입장에서 봐도 뜻깊은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다 보고 나면 언젠가 한 번쯤 겪어봤을, 사랑에 대한 향수도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또 이런 두나와 원준이에 대한 관계가 깊어지면서 여러 가지 감정 변화와 사람이 성숙해져 가는 과정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저도 정주행을 두 번 했는데, 볼 때마다 느낌이 다르더라. 힐링 되는 부분도 있었다. 울컥하지 않을 것 같은 장면에서도 울컥 울컥하더라"고 했다. 양세종은 2019년 방송된 드라마 '나의 나라' 이후 4년 만에 '이두나!'로 복귀했다. 그사이 군대도 다녀왔다. 그는 "(길어진 텀을) 기다리면서 겁이 나 두려움은 느끼지 않는다. 제
배우 양세종이 넷플릭스 시리즈 '이두나!'를 선택한 이유와 결말에 대해 언급했다. 양세종은 27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텐아시아와 만나 넷플릭스 시리즈 '이두나!'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앞서 20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이두나!'는 평범한 대학생 원준(양세종 역)이 셰어하우스에서 화려한 K-POP 아이돌 시절을 뒤로하고 은퇴한 두나(수지 역)를 만나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 현실적인 인물 원준의 시선을 따라가면서도 두나만의 세상에서 그녀가 느끼는 외로움을 동시에 그려내 서툴렀던 두 사람이 서로를 이해하고 다가가는 과정을 그려냈다. 극 중 양세종은 이원준 역을 연기한다. 이원준은 아버지 없이 혼자 생계를 책임지는 엄마와 아픈 동생 때문에 긴 통학을 하다 마침내 자취를 결심한 원준은 학교 근처 셰어 하우스에 입주한다. 눈에 밟히는 두나를 돌봐주고 스토커와 악플로 고통받는 두나를 지켜주고 싶어 하는 인물. 이날 양세종은 "'이두나!'를 촬영하면서 진짜 행복했다. 수지 씨랑 이정효 감독님, 촬영 감독님을 비롯해 많은 스태프와 합이 잘 맞았다. 소통을 많이 하면서 촬영에 임했다. 소통하면서도 힘든 부분이 없었고 합이 잘 맞았던 그런 현장이었다"라면서 웃었다. 이어 "반응을 찾아봤는데, 감사하다. 좋아하시는 분들에 대한 피드백을 회사로부터 듣기도 하고 제가 찾아보기도 했다. 저 댓글들도 본다. 진짜 감사하다. 반응을 보면서 촬영장 생각이 나고, 감독님께 감사하다. 감독님은 제가 온전히 캐릭터에 집중할 수 있게 정말 많이 도와주셨다"라고 덧붙였다. '이두나!'를 본 많은 시청자는 양세종이 출연한 드라마 '사랑의 온도'를 본다고
배우 양세종이 넷플릭스 시리즈 '이두나!'에서 호흡을 맞춘 수지에 대해 언급했다. 양세종은 27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텐아시아와 만나 넷플릭스 시리즈 '이두나!'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앞서 20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이두나!'는 평범한 대학생 원준(양세종 역)이 셰어하우스에서 화려한 K-POP 아이돌 시절을 뒤로하고 은퇴한 두나(수지 역)를 만나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 현실적인 인물 원준의 시선을 따라가면서도 두나만의 세상에서 그녀가 느끼는 외로움을 동시에 그려내 서툴렀던 두 사람이 서로를 이해하고 다가가는 과정을 그려냈다. 극 중 양세종은 이원준 역을 연기한다. 이원준은 아버지 없이 혼자 생계를 책임지는 엄마와 아픈 동생 때문에 긴 통학을 하다 마침내 자취를 결심한 원준은 학교 근처 셰어 하우스에 입주한다. 눈에 밟히는 두나를 돌봐주고 스토커와 악플로 고통받는 두나를 지켜주고 싶어 하는 인물. 이날 양세종은 함께 호흡을 맞춘 수지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연출을 맡은 이정효 감독과 수지에게 거듭 감사한 마음을 표현했다. 양세종은 이두나 역을 맡은 수지에 대해 "나의 주관적인 생각이지만, 이두나 역할은 수지 씨가 1등, 독보적이지 않을까 생각했다. 이 말을 수지 씨한테도 이야기했다. 이두나 그 자체인 것 같다. 촬영장에서 수지 씨를 처음 봤을 때 내가 대본에서 본 이두나가 돼 나타났다. 이두나가 된 수지 씨가 풍기는 뉘앙스, 분위기가 완벽하지 않았나 싶다"라고 밝혔다. 그는 상대 배우가 수지라는 말을 들었을 때 어땠느냐는 물음에 "너무너무 좋았다. '수지 씨가 이두나를 한다고? 대박이다'라고 했었다. 제일 완벽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