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염혜란이 넷플릭스 시리즈 '마스크걸' 공개 후 자신에게 쏟아지는 반응에 대해 언급했다. 염혜란은 29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텐아시아와 만나 넷플릭스 시리즈 '마스크걸'과 관련해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8월 18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여 개국에 공개된 웹툰 원작 '마스크걸'은 외모 콤플렉스를 가진 평범한 직장인 김모미가 밤마다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인터넷 방송 BJ로 활동하면서 의도치 않은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 모미의 파란만장한 일대기를 그렸다. 극 중 염혜란은 김경자를 연기했다. 김경자는 자기 아들이 누구보다 멋지고, 잘났다고 생각하는 자식 바라기 엄마. 어느 날 주검이 되어 돌아온 아들을 살해한 범인을 집요하게 추격하는 인물. 이날 염혜란은 "'마스크걸'이 공개되기 전에 워낙 웹툰으로 유명한 작품이었다. 그래서 어떻게 보시겠느냐고 생각했고, 워낙 파격적인 이야기이기도 해서 어떻게 봐주실지 우려가 있었다. 그런데 잘 봐주신 것 같아서 기분 좋은 요즘"이라며 웃었다. '마스크걸'이 공개된 후 염혜란이 찐 주인공이라는 반응이 나오기도. 이와 관련해 염혜란은 "불편하긴 했다. 모미라는 인물이 세 명이 나눠서 연기, 제가 상대적으로 분량이 많아져서 그렇지, 주인공은 아니다. 이 이야기를 쭉 보고 났을 때 모미의 삶이 크게 자리 잡더라. 그 말이 칭찬으로 들리지 않았다. 물론 그렇게 봐주시는 것에 대해 감사하지만, 분량 때문에 그런 것 같다. 저는 한 인물로 쭉 가기 때문에 그런 이야기가 나온 게 아닐까 싶다"라고 했다. 또한 '마스크걸'은 염혜란의 연기 차력쇼라는 반응도 있었다. 염혜란은 "그 말이 처음에는 칭찬 같
배우 이한별이 넷플릭스 시리즈 '마스크걸'에서 호흡을 맞춘 안재홍에 대해 언급했다. 이한별은 29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텐아시아와 만나 넷플릭스 시리즈 '마스크걸'과 관련해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8월 18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여 개국에 공개된 웹툰 원작 '마스크걸'은 외모 콤플렉스를 가진 평범한 직장인 김모미가 밤마다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인터넷 방송 BJ로 활동하면서 의도치 않은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 모미의 파란만장한 일대기를 그렸다. 극 중 이한별은 김모미 역을 맡았다. 어릴 적 가수가 되고 싶었지만 외모 콤플렉스가 그녀의 꿈을 가로막았다. 평범한 회사원이 되었지만 김모미는 밤에는 가면을 쓰고 섹시한 춤을 추며 인터넷 방송 BJ 마스크걸로 활약한다. 이날 이한별은 안재홍에 대해 "리딩 때 처음 뵀다. 그때는 긴장했고, 모자를 쓰고 오셨다. 제대로 된 안재홍이라는 사람의 실물을 저도 주오남으로 처음 접하게 됐다. 그렇게까지 분장이라고 잘 못 느꼈다. 그 모습을 계속 보니까, 익숙하게 봤다. 오히려 놀란 게 먼저 퇴근하면 분장 벗고 인사하러 오면 못 알아봤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용훈 감독님 아는 분인가 했다. 머리숱이 빽빽하더라. 돌아봤더니 재홍 선배님이었다. 그랬던 기억이 있어서 그런가 했는데, 나오고 나서 반응이 좋고 그 정도로 제가 가까이서 봤을 때도 이질감이 없었다. 분장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선배님 오셨다고 그랬다"라고 덧붙였다. 이한별은 "제가 '아이시테루'를 외치는 주오남의 모습을 가장 가까이서 직관했다. 현장에서 정말 놀라웠고, 이와 동시에 빵 터졌다. '이거다'라는 생각이 들더라. 저는
배우 이한별이 넷플릭스 시리즈 '마스크걸'에서 같은 역할을 연기한 고현정에 대해 언급했다. 이한별은 29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텐아시아와 만나 넷플릭스 시리즈 '마스크걸'과 관련해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8월 18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여 개국에 공개된 웹툰 원작 '마스크걸'은 외모 콤플렉스를 가진 평범한 직장인 김모미가 밤마다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인터넷 방송 BJ로 활동하면서 의도치 않은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 모미의 파란만장한 일대기를 그렸다. 극 중 이한별은 김모미 역을 맡았다. 어릴 적 가수가 되고 싶었지만 외모 콤플렉스가 그녀의 꿈을 가로막았다. 평범한 회사원이 되었지만 김모미는 밤에는 가면을 쓰고 섹시한 춤을 추며 인터넷 방송 BJ 마스크걸로 활약한다. 이한별은 '마스크걸'을 통해 고현정, 나나와 함께 같은 역할을 연기했다. 그는 "처음 캐스팅됐을 때 고현정 선배님이 먼저 캐스팅돼 있었다. 그 이야기를 들었을 때 같은 작품을 넘어서 같은 역할을 한다는 걸 상상해본 적이 없었다. 감격스럽거나 이런 게 먼저 오지 않았다. 현실감이 없었다. 다른 선배님 캐스팅 소식 들은 것처럼 오랜만에 작품을 하시는구나 그런 느낌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점차 나나 선배님 등 라인업이 완성되면서 맞추는 부분이 이야기 나오고, '정말 같은 역할 하는 건가?'라는 생각이 들더라. 걱정이 있었던 건 사실이다. 처음에 나오게 되는, 첫 부분을 맡게 돼 영향을 줄 수밖에 없기 때문에 같은 캐릭터 서사를 맨 앞에 모미에서 잘 쌓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여기가 무너지면, 뒷부분은 워낙 내용상 중간중간 시간의 흐름이 압축되는 부분이 많
배우 이한별이 넷플릭스 시리즈 '마스크걸'을 통해 데뷔한 소감을 밝혔다. 이한별은 29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텐아시아와 만나 넷플릭스 시리즈 '마스크걸'과 관련해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8월 18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여 개국에 공개된 웹툰 원작 '마스크걸'은 외모 콤플렉스를 가진 평범한 직장인 김모미가 밤마다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인터넷 방송 BJ로 활동하면서 의도치 않은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 모미의 파란만장한 일대기를 그렸다. 극 중 이한별은 김모미 역을 맡았다. 어릴 적 가수가 되고 싶었지만 외모 콤플렉스가 그녀의 꿈을 가로막았다. 평범한 회사원이 되었지만 김모미는 밤에는 가면을 쓰고 섹시한 춤을 추며 인터넷 방송 BJ 마스크걸로 활약한다. 이날 이한별은 "저는 '마스크걸'을 미리 봤다. 그때 1~2부를 못 볼 것 같아서 3부부터 봤다. 선배님들이 나오는 3부를 재밌게 보다가 1~2부를 봐야겠다고 하고 뒤에 보기 시작했다. 아무래도 제가 나오는 부분이고, 제가 처음 참여한 작품이었다. 많은 분이 볼 수 있는 작품에 참여를 처음 해봤다"라고 말했다. 이어 "뒷부분을 볼 때처럼 그냥 시청자로서 볼 수 없게 되더라. 왠지 잘 못 보기도 하겠고, 사실 멈춰가면서 봤다. 저는 제가 부족한 부분들이 많이 보여서 아쉽다고 생각했었다. 그래도 나오고 나서 많은 분이 작품을 좋아해 주시고 관심을 가져주셔서 그 부분에 대해 감사드린다. 선배님들께서도 연락이 왔다. 축하하고 잘 봤다고 해주셨다. 1~2부의 감상을 하기가 저 스스로 객관적으로 보기 어려운 것 같다. 혼자 집에서 봤다"라고 덧붙였다. 이한별에게 '마스크걸'은 데뷔작이다. 그는 1000
배우 류승범이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29일 디즈니+ 측은 '무빙'에서 프랭크 역을 맡은 류승범의 서면 인터뷰를 공개했다. '무빙'은 초능력을 숨긴 채 현재를 살아가는 아이들과 아픈 비밀을 감춘 채 과거를 살아온 부모들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액션 시리즈다. 류승범은 "'무빙'에 출연을 결정하게 된 계기는 대본을 읽으면서 매력을 많이 느끼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초능력을 가진 자들에 대한 설정도 재밌었지만, 무엇보다 개인적으로는 '자식'을 보호하려는 '부모'의 마음에 뭉클뭉클했었습니다. 저도 한 아이의 아빠이기에 더욱 공감을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다. 강풀 작가의 동명 웹툰인 '무빙'은 누적 조회수 2억 뷰를 기록, 초능력을 지닌 부모와 아이들의 이야기를 거대한 세계관 내 흥미롭게 그려냈다. 특히 강풀 작가가 직접, 처음으로 각본에 참여했다. 강풀 작가는 더 많은 이야기를 담아 20부작으로 구성하는 것을 직접 제안했다고. 극 중 류승범은 원작에 없던 프랭크를 연기했다. 류승범은 "프랭크는 비밀 요원입니다. 비밀 요원이 되기 위해 비밀에 감춰져 자라온 인물이죠. 프랭크는 임무가 주어지면 임무를 수행하는 것이 삶의 전부였습니다. 그에게는 따뜻한 가족과 삶을 꿈꿀 수 있는 희망이 없었죠. 그저 임무를 수행할 뿐입니다. 그래서 저는 개인적으로 프랭크가 안타깝기도 합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류승범은 "프랭크라는 인물이 어떤 방식으로 말을 할지를 (외국에서 자랐기에) 다양한 고민을 해보았지만, 그는 어쩌면 말을 하는 방법을 잃어버렸을 수 있다는 생각이 스치면서 사실 대사를 할 때의 표현 방법보다, 그가 침묵할 때의 모습
배우 엄지원이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잔혹한 인턴' 속 흡연 신에 대해 언급했다. 엄지원은 8월 28일 서울시 종로구 한 카페에서 텐아시아와 만나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잔혹한 인턴'과 관련해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잔혹한 인턴'은 7년 공백을 깨고 인턴으로 컴백한 고해라(라미란 역)가 성공한 동기 최지원(엄지원 역)에게 은밀하고 잔혹한 제안을 받으면서 겪는 내면의 갈등을 사회생활 만렙 경력의 경험치로 불태우게 되는 이야기. 극 중 엄지원은 고해라의 입사 동기이자 마켓하우스의 실세 최지원 역을 맡았다. 엄지원은 극 중 등장하는 '경력 단절'에 대해 "일하는 사람 모두의 고민인 것 같다. 저는 임신과 출산을 통해 강제적인 경력 단절은 아니다. 강제로 쉬어야 하는 시간을 겪지는 않았지만, 배우라는 직업이 프리랜서여서 언제 내가 불리지 않으면 일을 못 할 수도 있다는 것이 있지 않나"라고 밝혔다. 이어 "일이라는 게 현대인에게는 자아실현의 도구이기도 하고 생존의 도구이기도 하다. 나의 생존을 건드리는 것이 끊어진다는 건 현대인에게 굉장히 두려운 순간이지 않나. 이와 관련해 드라마 속에서 이야기하고 있기 때문에 저도 공감한다. 저뿐만 아니라 회사 다니시는 분들이 공감하시는 것 같더라"고 덧붙였다. 엄지원 역시 경력 단절에 대해 두려움이 있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직장을 다니는 사람과 다른 의미로 경력 단절에 대해 생각이 있다. 그런 생각이 있지만, 미래의 일이고 저는 현재에 집중하는 스타일이다. 그래서 일이 있을 때 감사하고, 최선을 다해 후회 없이 하려고 노력하는 편이다. 매 작품 어쩌면 이게 이거 끝나고 다음 작품을 언제 할 수 있을지 모를 때도 있다. 후
배우 엄지원이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잔혹한 인턴'으로 10년 만에 라미란과 재회한 소감을 밝혔다. 엄지원은 8월 28일 서울시 종로구 한 카페에서 텐아시아와 만나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잔혹한 인턴'과 관련해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잔혹한 인턴'은 7년 공백을 깨고 인턴으로 컴백한 고해라(라미란 역)가 성공한 동기 최지원(엄지원 역)에게 은밀하고 잔혹한 제안을 받으면서 겪는 내면의 갈등을 사회생활 만렙 경력의 경험치로 불태우게 되는 이야기. 극 중 엄지원은 고해라의 입사 동기이자 마켓하우스의 실세 최지원 역을 맡았다. 엄지원은 같은 소속사 식구이자 10년 전 영화 '소원'에서 호흡을 맞췄던 라미란과 재회했다. 그는 "캐릭터상으로 과거 지원과 해라, 지금의 지원과 해라는 서로 맞는 게 하나도 없는 사람이다. 다르게 생각해서 안 맞았다. 라미란 언니는 같이 일하기 좋은 배우다. 편하게 잘 촬영했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항상 모든 신은 촬영 전 현장에서 리허설을 통해 동선을 만들게 되는데, 그런 것들에 대해 합의한다. 워낙에 언니가 베테랑이고, '이렇게 해볼까?'라고 하면 '응, 그래'라고 했다. 무언가 심각한 회의가 아니라 수월했다. 믿음이 있었나 싶다. 좋은 연기라고 표현할 수 없지만, 연기를 할 때 상대 연기에 따라서 그 연기를 변화시켜주는 배우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준비 해오는 걸 그대로 하는 배우가 있지만 캐릭터 그대로 고수하는 배우도 있다. 라미란 언니는 전자, 저도 전자다. 합을 맞춰서 하기에 편했다. 극 중 이렇게 생각하지만, 이 배우가 이렇게 움직이면 다르게 움직이는 스타일"이라고 덧붙였다. 만약 엄지원이 고해라로 캐스팅 제의받았다면
배우 엄지원이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잔혹한 인턴'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엄지원은 8월 28일 서울시 종로구 한 카페에서 텐아시아와 만나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잔혹한 인턴'과 관련해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잔혹한 인턴'은 7년 공백을 깨고 인턴으로 컴백한 고해라(라미란 역)가 성공한 동기 최지원(엄지원 역)에게 은밀하고 잔혹한 제안을 받으면서 겪는 내면의 갈등을 사회생활 만렙 경력의 경험치로 불태우게 되는 이야기. 극 중 엄지원은 고해라의 입사 동기이자 마켓하우스의 실세 최지원 역을 맡았다. 엄지원은 "사실 '잔혹한 인턴'과 '작은 아씨들'과 함께 찍었다. 지금까지 두 개의 작품을 병행한 적이 없었다. 두 작품의 캐릭터가 달라서 잘할 수 있을까 걱정을 좀 했다. 초반에는 우려를 많이 했다. 다행히 캐릭터가 제 몸에 잘 붙고 이입이 되니 그래도 좀 괜찮았다"라고 말했다. 엄지원은 왜 '잔혹한 인턴'을 선택하게 됐을까. 그는 "개인적으로 저는 동시대 사람으로서 이 사회에 구성원으로 살면서 걱정하고 고민하는 그런 것들을 작가님, 감독님이 드라마로 이야기를 풀어주셨을 때 연기로 말할 기회가 되는 작품 활동하는 걸 좋아한다. 제가 사회 구성원으로서 직장 생활하지 않았지만, 일을 하는 사람으로서 느끼는 여러 가지가 있지 않나"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제 고민과 제 친구들의 고민과 맞닿아 있는 이야기들, 코드들이 작품 속에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심각하지 않게 오피스 물 안에 밝게 쓰여 있었다. 개인적으로 캐릭터가 (사회를) 대변하는 건 좋은데 심각하지 않았고, 정치인이 아니기 때문에 받아들여져 있게 쓰여 있어서 좋았다"라고 설명했다. 엄지원은 오피스 드라
'하트시그널4' 박철환 PD가 출연자 김지영의 어장 관리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2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DDMC에 위치한 채널A 미팅룸에서 박철환 PD와 '하트시그널4' 종영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하트시그널4'은 청춘 남녀들이 ‘시그널 하우스’에 머물며 서로 ‘썸’을 타고, 연예인 예측단이 이들의 심리를 추리하는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매 시즌 수많은 '과몰입러'를 만들어낼 정도로 화제성이 높은 연애 예능이다. 관심을 받은 만큼 논란에 휘말리기도 했다. 일부 시청자들은 남자 출연자에게 몰표를 받은 출연자 김지영의 어장관리만 보다 프로그램이 끝났다는 의견을 내놨다. 이에 박철환 PD는 "출연자들의 서사를 어떻게 풀까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한다"며 "김지영 씨의 서사이기도 하지만 이후신 씨, 한겨레 씨, 김지원 씨 서사이기도 하다. 세분의 마음을 따라가다 보면 지영씨의 서사로도 이어진다.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그널 하우스 입주 규칙에 '마지막 날 고백한다'가 있다. 고백해버리면 같이 살 수가 없다. 본인은 하면 뭔가 될 것 같고, 속 시원할 것 같지만 서로 불편한 상황에 부닥친다"며 "출연자도 딱 거절하면 편하다. 근데 그렇게 하면 이 사람은 이제 할 수 있는 게 없지 않나. 감정적으로 고립되어 버린다. 상대방의 감정에 대한 배려다. 시즌마다 서사가 많은 분이 제일 마음고생하신 분들이다"라고 김지영의 입장을 대변했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하트시그널4' 박철환 PD가 최종 커플 신민규와 유이수의 서사가 부족했다는 평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2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DDMC에 위치한 채널A 미팅룸에서 박철환 PD와 '하트시그널4' 종영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최종 두 커플이 탄생한 '하트시그널4' 마지막 회는 최고 시청률 3%대를 돌파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OTT 티빙에서도 실시간 최고 점유율 87.5%를 기록했다. 이에 박철환 PD는 "감사하다. 정말 재밌는 연애 프로그램이 생기지 않았나. 맛있는 집이 많이 생겼는데 옛날 맛집을 잊지 않아 줘서 고맙다"며 "시청률도 선방했다고 생각한다. 이번 시즌에는 OTT 서비스에 공을 들이기도 했고, 금요일 오후 11시면 황금시간대인데 본방송을 본다는 건 대단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다만 일부 누리꾼들은 신민규와 유이수가 최종 커플임에도 서사가 제대로 설명되지 않아 아쉽다고 이야기했다. 박 PD는 "신민규 씨와 유이수 씨가 드러낸 감정 안에서 충분히 표현했다고 생각했다"며 "민규 씨를 향한 다른 분들의 서사도 담다 보니까 부족하다고 느끼신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하트시그널4'은 청춘 남녀들이 ‘시그널 하우스’에 머물며 서로 ‘썸’을 타고, 연예인 예측단이 이들의 심리를 추리하는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매 시즌 수많은 '과몰입러'를 만들어낼 만큼 화제성이 높은 연애 예능이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웹툰 작가 강풀이 드라마 작가로 변신했다. 그는 500억 대작이 투입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으로 모험을 시도했다. 일단 절반의 성공이다. 아직 9회차가 남아있다. 하지만 강풀 작가는 제작비를 신경 쓰지 않고 하고 싶은 걸 다 했기에 후회 없다고 밝혔다. '무빙'은 초능력을 숨긴 채 현재를 살아가는 아이들과 아픈 비밀을 감춘 채 과거를 살아온 부모들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액션 시리즈. 강풀 작가의 동명 웹툰인 '무빙'은 누적 조회수 2억 뷰를 기록, 초능력을 지닌 부모와 아이들의 이야기를 거대한 세계관 내 흥미롭게 그려냈다. 강풀 작가는 "주변 반응 밖에 잘 모르지 않나. 원래 만화 그릴 때는 댓글을 안 봤었다. 끝나고만 봤다. 이번에는 아침에 일어나면 검색해보고 있다. 저도 하게 되더라. 반응이 제 생각보다 더 좋은 것 같다. 즐거운 마음"이라고 말했다. 그는 '기억에 남는 반응'에 대해 "원작보다 낫다고 하더라. 내가 웃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 모르겠더라. 실제로 그런 반응을 처음 들어봤다. 원작과 항상 비교당하는 입장이었는데, 비교할 대상이 원작이지 않나. 대부분 원작보다 좋다는 반응이 있더라. 만화한테 미안하기도 하다"라고 털어놓기도. 강풀 작가는 처음으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 각본에 참여했다. 강풀 작가는 더 많은 이야기를 담아 20부작으로 구성하는 것을 직접 제안했다고. 그는 "'무빙' 각본을 직접 쓰게 된 계기는 제 것은 영화화할 때 항상 벽에 부딪히더라. 처음에 다들 좋다고 계약해서 가져가는데, 조금 지나면 이상하다고 전화가 오더라. 이번에 드라마이기도 하다 보니 사실 다른 분이 썼었다. 이렇게, 저렇게 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를 하게 되더라"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의 극본을 쓴 강풀 작가 제작비와 관련에 대해 언급했다. 강풀 작가는 28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한 카페에서 텐아시아와 만나 '무빙'과 관련해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무빙'은 초능력을 숨긴 채 현재를 살아가는 아이들과 아픈 비밀을 감춘 채 과거를 살아온 부모들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액션 시리즈. 강풀 작가의 동명 웹툰인 '무빙'은 누적 조회수 2억 뷰를 기록, 초능력을 지닌 부모와 아이들의 이야기를 거대한 세계관 내 흥미롭게 그려냈다. 특히 강풀 작가가 직접, 처음으로 각본에 참여했다. 강풀 작가는 더 많은 이야기를 담아 20부작으로 구성하는 것을 직접 제안했다고. 이날 강풀 작가는 "저는 줄거리와 스토리가 다르다고 생각했다.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빨리 넘어갈 수도 있는데, 서사가 중요한 건 사람을 알아야 글이 써진다고 생각한다. 그 사람의 이야기를 하려면 어떻게 살았고, 왜 그런 성격이 됐고 등을 알아야 한다. 커뮤니티에서 정석이 성격을 답답하다고 하더라. 고지식하다고 하는데, 결국 엄마 때문에 그런 것처럼 (서사를) 차근차근 밟아나갈 수밖에 없다고 생각했다. 저는 완성된 전체를 봤을 때는 따라가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앞서 '무빙'에 500억 원대 제작비가 투입됐다고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강풀 작가는 "저도 정확한 제작비를 모른다. 얼마나 되는지 모른다. 저는 하면서 고민했던 건 하고 싶은 건 많았고, 저지르고 싶었다. 쪼그라드는 게 있더라. 특히 박인제 감독님이 일단 써보라고 했다. 이건 작가가 고민할 문제 아니라고 하셨다. 작가가 예산 생각하면서 쓰는 게 아니라고 해주셔서 정말 고마웠다. 하고 싶은 걸 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의 극본을 쓴 강풀 작가가 류승범에 대해 언급했다. 강풀 작가는 28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한 카페에서 텐아시아와 만나 '무빙'과 관련해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무빙'은 초능력을 숨긴 채 현재를 살아가는 아이들과 아픈 비밀을 감춘 채 과거를 살아온 부모들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액션 시리즈. 강풀 작가의 동명 웹툰인 '무빙'은 누적 조회수 2억 뷰를 기록, 초능력을 지닌 부모와 아이들의 이야기를 거대한 세계관 내 흥미롭게 그려냈다. 특히 강풀 작가가 직접, 처음으로 각본에 참여했다. 강풀 작가는 더 많은 이야기를 담아 20부작으로 구성하는 것을 직접 제안했다고. 이날 강풀 작가는 "저는 (캐스팅 관련해) 같이 참석했다. 의견도 많이 냈다. 캐스팅에 관여를 많이 했다. 이 일이 처음이고 모르는 게 많아서 가능했던 게 많았다. 이정하, 고윤정, 김도훈 배우는 제가 박인제 감독님한테 맡겼다. 젊은 배우들을 몰랐다. 최종 라인업에 올라와 있었을 때 '이 친구 괜찮다'라고 이야기했었다. 그게 고윤정 씨였다"라고 밝혔다. 이어 "성인 배우 캐스팅은 다 같이 했다. 다 유명한 분들이고, 뭘 몰라서 안 되면 말고 그런 것도 아니고 한번 매달려 보자고 했다. '안 될 거 뭐 있어?'라며 부탁해 보자고 했다. 의외로 다들 해주더라. '이게 진짜인가?' 싶어질 정도로 캐스팅이 생각보다 순조로웠다. 극본 7화까지가 아이들의 이야기인데, 4회까지만 쓰고 바로 8, 9, 10회를 썼다. 캐스팅이 빨리 이뤄져야 하니까"라고 덧붙였다. 강풀 작가가 직접 전화한 배우들은 누가 있을까. 그는 차태현, 김성균, 문성근, 류승범, 박희순을 꼽았다. 강풀 작가는 "제가 전화했다. 전부 다 예전에 같이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의 극본을 쓴 강풀 작가가 반응에 대해 언급했다. 강풀 작가는 28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한 카페에서 텐아시아와 만나 '무빙'과 관련해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무빙'은 초능력을 숨긴 채 현재를 살아가는 아이들과 아픈 비밀을 감춘 채 과거를 살아온 부모들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액션 시리즈. 이날 강풀 작가는 '무빙' 인기를 체감하느냐는 물음에 "사실 제가 물어보고 싶었다. 주변 반응 밖에 잘 모르지 않나. 원래 만화 그릴 때는 댓글을 안 봤었다. 끝나고만 봤다. 이번에는 아침에 일어나면 검색해보고 있다. 저도 하게 되더라. 반응이 제 생각보다 더 좋은 것 같다. 즐거운 마음"이라고 답했다. 그는 '기억에 남는 반응'에 대해 "원작보다 낫다고 하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내가 웃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 모르겠더라. 실제로 그런 반응을 처음 들어봤다. 원작과 항상 비교당하는 입장이었는데, 비교할 대상이 원작이지 않나. 대부분 원작보다 좋다는 반응이 있더라. 만화한테 미안하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강풀 작가의 동명 웹툰인 '무빙'은 누적 조회수 2억 뷰를 기록, 초능력을 지닌 부모와 아이들의 이야기를 거대한 세계관 내 흥미롭게 그려냈다. 특히 강풀 작가가 직접, 처음으로 각본에 참여했다. 강풀 작가는 더 많은 이야기를 담아 20부작으로 구성하는 것을 직접 제안했다고. 강풀 작가는 "'무빙' 각본을 직접 쓰게 된 계기는 제 것은 영화화할 때 항상 벽에 부딪히더라. 처음에 다들 좋다고 계약해서 가져가는데, 조금 지나면 이상하다고 전화가 오더라. 이번에 드라마이기도 하다 보니 사실 다른 분이 썼었다. 이렇게, 저렇게 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를 하게
넷플릭스 시리즈 '마스크걸' 속 안재홍의 파격적인 모습에 배우 고현정도 깜짝 놀랐다. 안재홍은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정봉이 이미지를 확실하게 지워버렸다. 안재홍에게 '마스크걸'은 귀한 기회였다. 그만큼 새 얼굴을 보여주고 싶었던 간절함이 있었기 때문. 그는 밝은 역할이 아닌, 어두운 역할로 또 다른 얼굴을 만들어냈다. 안재홍의 연기 지향점은 '좋은 연기', '좋은 배우'였다. 이를 위해 망설임 없이 '마스크걸'을 선택했다. 그 결과 안재홍의 이미지 변신은 대성공이었다. 웹툰 원작 '마스크걸'은 외모 콤플렉스를 가진 평범한 직장인 김모미가 밤마다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인터넷 방송 BJ로 활동하면서 의도치 않은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 모미의 파란만장한 일대기를 그렸다. '마스크걸' 공개 이후 '안재홍의 은퇴작'이라는 반응이 나오기도. 이와 관련해 안재홍은 "그런 반응을 다 봤다. 재밌고, 감사했다. 제가 표현한 캐릭터에 대해 좋은 말씀을 해주시는 게 감사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응답하라 1988' 속 정봉이나 영화 '족구왕' 등 밝고, 유쾌한 면모의 인물, 작품이었기 때문에 감사하게도 밝거나 재밌는 역할을 많이 하게 됐다. 너무나 감사한 부분인데, 이번에는 정말 어둡고 다크한 에너지로 가득한 작품이었다. 그런 인물을 제안을 주셨을 때 신선함을 느꼈던 것 같다. 그 제안이 쉽게 다가오지 않는, 귀한 제안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덧붙였다. 안재홍은 "연기자 입장에서는 새로운 얼굴을 보여줄 귀한 기회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제가 배우로서 늘 품고 있는 지향점을 생각해 봤을 때 '마스크걸'을 선택하면서 망설이고 싶지 않았다. 이 인물을 잘 소화하고 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