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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2.8세' 유키스X'28.8세' 틴탑, 산전수전 겪어도 '만만치 않았던' 요즘 K팝[TEN스타필드]

    '32.8세' 유키스X'28.8세' 틴탑, 산전수전 겪어도 '만만치 않았던' 요즘 K팝[TEN스타필드]

    《김지원의 히든트랙》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가 가요계의 숨은 이야기까지 면밀하게 살펴봅니다. 가요계 이슈의 사실과 진실을 생생하게 전하겠습니다. 컴백은 호기로웠지만 요즘 K팝 시장은 만만하지 않았다. 2세대 아이돌로 꼽히는 유키스, 틴탑이 열의에 못 미치는 아쉬운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 그래도 이들의 음악을 들으며 함께 자라온 대중, 그리고 팬들에겐 이들의 컴백이라는 사실만으로도 반갑다. 유키스는 지난 6월 28일 미니앨범 '플레이 리스트(PLAY LIST)'를 발매했다. 틴탑은 지난 4일새 앨범 '틴탑 [포슈어](TEEN TOP [4SHO])'를 선보였다. 2008년 8월 28일 데뷔한 유키스는 올해 15주년을, 2010년 7월 10일 데뷔한 틴탑은 올해 13주년을 맞는다. 두 그룹 모두 데뷔 10년을 훌쩍 넘긴 만큼 부침도 있었다. 유키스는 10인조로 데뷔했지만 이번에는 6인 체제로 활동한다. 멤버 탈퇴와 영입이 반복되며 소속 멤버가 3명일 때도 있었다. 틴탑은 6인조였지만 니엘, 천지, 리키, 창조 등 이번 활동부터 4인조로 재편됐다. 그렇게 산전수전을 겪었지만 활동에 대한 의지만은 변함없었다. 최근 열린 쇼케이스에서 두 그룹은 모두 의욕적인 모습을 내비친 것이다. 두 그룹은 과거 활동 당시 '톱 아이돌'은 아니었다. 하지만 유키스 '만만하니', '빙글빙글', '시끄러!!', 틴탑 '향수 뿌리지마', '긴 생머리 그녀', '장난아냐', '투유' 등의 곡은 대중적 인기를 얻었다. 이 곡들은 최근 몇 년 사이 오히려 더 화제가 됐다. '문명특급', '놀면 뭐하니' 등 프로그램에서 언급되며 '숨듣명(숨어 듣는 명곡)'으로 재조명됐기 때문. 직설적인 가사, 따라하기 쉬운 후렴구, 그리고 경쾌한 멜로디와 박력 넘치는 안무 등이 당시에 사랑받을 수 있

  • 아이돌 1군→4군 안 나누니 Mnet 인기 뚝…결국 실패한 ‘그들만의 리그’[TEN스타필드]

    아이돌 1군→4군 안 나누니 Mnet 인기 뚝…결국 실패한 ‘그들만의 리그’[TEN스타필드]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의 미래와 그 파급력을 꿰뚫어봅니다. 한때 서바이벌 명가였던 Mnet의 이름값이 초라해졌다. 야심 차게 내놓은 '퀸덤 퍼즐'의 반응이 한 달째 시큰둥하다. '퀸덤' 시즌1 당시 불었던 신드롬은 온데간데없다. 지난달 13일 막을 올린 '퀸덤퍼즐' 전현직 걸그룹 멤버 또는 여성 아티스트를 퍼즐처럼 맞춰 새로운 조합의 걸그룹을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다수의 히트곡을 만들어냈던 모모랜드 주이와 러블리즈 케이, AOA 도화, 우주소녀 여름 등이 출연한다는 소식에 케이팝 팬들의 관심이 모아졌다. 여기에 한창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로 역주행 바람을 불러온 하이키의 멤버들 역시 출연을 확정 지었으며 그 외 떠오르는 신예들이 대거 출전했다. '퀸덤' 시즌1에서 오마이걸과 (여자)아이들이 팬덤을 대거 양성하며 승승장구한 것처럼 초반 '퀸덤퍼즐'을 향한 관심도 어마어마했다. 하지만 프로그램을 홍보하려던 제작진의 의도와 달리 선공개 영상은 논란을 자아냈다. 제작진이 출연진을 1~4군으로 나눈 모습이 포착된 것. 데뷔 이후 음원 성적, 음반 판매량, 연차 등 다양한 조건을 고려해 제작진이 임의대로 멤버를 각각 배치했다. 1회 촬영 이후 하차를 결정한 멤버들도 생겨났다. 아이즈원 출신 이채연과 라붐 해인이 그 주인공이었다. 두 사람은 '일신상의 이유'라며 갑작스럽게 하차를 통보했다. 게다가 두 사람의 하차 소식은 첫 방송 전 이미 기사화가 되며 논란의 불씨를 더 키웠다. 결국 제작진은 홍보의 장이 되어야 할 제작발표회 자리에서 각종 논란에 해명하기 바빴다. 26인의 출연자들과 MC 태연도 행사에 함께 했음에도 불구하고 마이크를 손에서 놓지 못한 건 윤신

  • ♥비와 시세 차익 398억 남긴 김태희, 재벌 상속녀→母 귀신…변신의 귀재[TEN스타필드]

    ♥비와 시세 차익 398억 남긴 김태희, 재벌 상속녀→母 귀신…변신의 귀재[TEN스타필드]

    《강민경의 넷추리》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가 수많은 콘텐츠로 가득한 넷플릭스, 티빙 등 OTT 속 알맹이만 골라드립니다. 꼭 봐야 할 명작부터 기대되는 신작까지 방구석 1열에서 즐길 수 있는 작품들을 추천합니다. 배우 김태희가 현재 방영 중인 지니 TV 오리지널 '마당이 있는 집'으로 3년 만에 안방에 복귀했다. 첫 스릴러에 도전한 그의 변신이 주목받고 있다. 일명 '태혜지'로 불렸던 미녀 트로이카 중 한 명이었던 그의 변신이 반가운 이유다. 김태희는 '하이바이, 마마!' 이후 3년 만에 시청자와 만나고 있다. 그가 선택한 복귀작은 '마당이 있는 집'이다.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 박연진으로 글로벌 인기를 누렸던 임지연과 스릴러 대결을 펼친다는 점에서 방영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지난달 19일 첫 방송 된 '마당이 있는 집'은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했으며, 뒷마당에서 나는 수상한 냄새로 인해 완전히 다른 삶을 살던 두 여자가 만나 벌어지는 서스펜스 스릴러극이다. 극 중 김태희는 주란 역을 맡았다. 김태희는 눈빛으로 주란을 완성했다. 주란은 완벽한 집에서 그림 같은 일상을 살다 뒷마당의 시체 냄새로 인해 혼란에 빠지는 인물이다. 김태희는 주란의 마음을 고스란히 안방 1열에 보여주고 있다. 조용할 줄 알았던 주란은 상은(임지연 역)에게 세차게 따귀를 날리기도 하고, 맨손으로 뒷마당을 파헤치기도 하고, 담을 넘어 유리를 깨는 등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을 펼치고 있다. 첫 스릴러에 도전한 만큼 새로운 얼굴을 보여주고 있는 김태희다. 이 같은 김태희의 열연에 글로벌 시청자들도 '마당이 있는 집'을 선택하고 있다. 최근 최고 시청률 4%를 기록했다. 또한 OTT 플랫폼 아마존

  • 신동엽♥선혜윤PD '부부관계'도 안먹혔다…0%대 시청률 코앞에 둔 MBN[TEN스타필드]

    신동엽♥선혜윤PD '부부관계'도 안먹혔다…0%대 시청률 코앞에 둔 MBN[TEN스타필드]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가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연예계 사건·사고를 제대로 파헤쳐봅니다. 서혜진 PD 표 섹스리스 예능 MBN '쉬는부부'가 시청률 잔혹사를 겪고 있다. 0%대 진입을 코앞에 둔 상황. MC들이 나서서 자신의 부부 관계 경험을 공유하는 등 적극적인 태도를 보여주고 있지만 시청률 반등의 기세는 보이지 않는다. '쉬는부부'는 사회적, 개인적인 이유로 섹스 리스로 사는 대한민국 부부들에게 세상에 단 하나뿐인 부부관계 솔루션을 제시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쉬는부부' 제작진은 6개월간 우리나라에서 섹스 리스로 사는 부부를 만났다고. 단순한 일상 속 문제가 아닌 부부의 은밀한 부분을 다루려고 애썼다. MC들도 화제성을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다. 신동엽과 한채아는 각자 부부 생활 속 이야기를 거침없이 꺼내놨다. 신동엽은 아내인 선혜윤 PD와의 부부관계 빈도를 화끈하게 언급했고, 한채아는 남편 차세찌와의 각방 생활을 고백했다. 오랜 시간 고민한 제작진과 자발적인 MC들의 호흡은 모두 준비가 됐다. 문제는 시청률이었다. 첫 회 1.9%로 시작하며 '마의 2%'도 넘지 못하더니 회를 거듭할수록 더 떨어졌다. 2회는 1.1%, 3회는 1.0%로 추락했다. 유튜브를 통해 공개되는 클립들 역시 (4일 기준) 5개 정도의 영상을 제외하고는 조회수 1만 미만 정도로 미지근한 반응이다. '19금 발언 강자' 신동엽의 화끈한 멘트가 나오는 영상마저도 1천회를 넘지 못했다. 과거 화제성과 시청률을 책임졌던 서혜진 PD가 제작하는 예능인 만큼 '쉬는부부'에 거는 기대가 컸다. 결과적으론 0%대 진입을 코앞에 둔 채 위태로운 상황에 놓여 있다. 한창 잘나가는 '꽈추형'과 '차범근 며느리' 한채아가 MC로 합류하며 이슈몰이

  • 화제성은 1위인데 시청률은 '엉망'…'예능 맛집' tvN의 아이러니[TEN스타필드]

    화제성은 1위인데 시청률은 '엉망'…'예능 맛집' tvN의 아이러니[TEN스타필드]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의 미래와 그 파급력을 꿰뚫어봅니다. 새로 시작한 tvN 예능 '2억9천:결혼 전쟁'이 아이러니한 상황을 맞았다. 화제성은 높은데 시청률은 낮다. 지난 2일 예비 부부 서바이벌 예능 '2억9천'이 막을 올렸다. '2억9천'은 각양각색의 사연을 가진 열 커플이 서로의 믿음과 사랑을 증명하고 결혼이라는 결승점을 향해 달려가는 과정을 담은 압도적 규모의 리얼 커플 서바이벌. 우승 상금은 2억9천만원이다. 그동안 '2억9천'의 반응은 핫(HOT)했다. 첫 방송 전 티저 공개부터 포털 사이트 연예면 메인을 장식하고 꾸준히 기사화가 됐다. 출연진에 대한 기사 역시 계속해서 TOP10에 랭크되며 높은 시청률에 대한 가능성을 보였다. 드디어 공개된 1회에서는 열 커플에 대한 소개가 이뤄졌다. 동시에 본격적인 여정이 시작됐다. 첫 번째 미션은 '신랑신부 입장'이었다. 턱시도와 웨딩드레스를 입은 예비 부부들은 갯벌 위에서 500m 달리기 경쟁을 펼쳤다. 그 결과 하위권 3팀이 탈락 위기에 놓였다. 이들 중 단 한커플만이 생존 기회를 갖는다. 하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결과는 처참했다. '2억9천'의 첫 방송 시청률은 1.8%였다. 일요일 오후 7시 45분 황금시간대 편성을 받고도 2%를 넘지 못했다. 같은 날 비슷한 시간대에 방송한 타사 일요 예능과 비교해봐도 시청률이 저조하다. JTBC '뭉쳐야 찬다2'는 4.0%,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2'는 5.5%, KBS2 '걸어서 환장 속으로'는 2.4%, SBS 미운 우리 새끼는 10.7%를 기록했다. 타사가 아닌 같은 tvN 예능의 결과물을 놓고 봐도 아쉬운 성적이다. 월요일 밤에 방송되는 '부산촌놈 in 시드니' 역시 2%대 초반을 기록하고 있다. tvN의 간판 프로그램이 된 '유 퀴즈 온 더 블럭'

  • '인피니트 컴퍼니 대표' 김성규, 솔로 활동에 깔아둔 완전체 활동 '복선'[TEN스타필드]

    '인피니트 컴퍼니 대표' 김성규, 솔로 활동에 깔아둔 완전체 활동 '복선'[TEN스타필드]

    《김지원의 히든트랙》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가 가요계의 숨은 이야기까지 면밀하게 살펴봅니다. 가요계 이슈의 사실과 진실을 생생하게 전하겠습니다. "아직 대표라는 말을 들으면 어색하기도 해요. 하하." 김성규는 솔로 앨범 미니 5집 '2023 에스에스 컬렉션(2023 S/S Collection)' 발매 당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최근 인피니트 완전체 활동을 위해 만든 인피니트 컴퍼니의 대표가 됐다. 솔로 활동을 소개하는 자리였지만 인피니트 완전체 활동이 5년 만에 예고된 만큼, '대표'의 입으로 직접 듣는 완전체 활동은 궁금증을 자아냈다. 김성규는 "저희가 그동안 활동을 본의 아니게, 다들 군대도 다녀오느라 꽤 오래 인피니트 활동을 못 했다. 지난해로 다들 전역했다. 이제는 안 할 이유가 없기에 멤버들과 상의하고 준비했다"고 밝혔다. 또한 "제가 또 리더니까 설립했다. 오로지 인피니트 활동만 지원할 수 있는 회사가 필요했다. 다들 회사가 다르지 않나. 그래서 설립하게 됐다. 멤버들과 응원하며 열심히 꾸려 나가고 있다"고 귀띔했다. 인피니트는 2010년 6월 9일 데뷔했다. 2017년 멤버 호야가 탈퇴하며 7인조에서 6인조로 재편됐다. '내꺼하자', 'BTD', '추격자', 'Man In Love(남자가 사랑할 때)' 등의 히트곡을 냈고 마지막 앨범은 2019년이었다. 해체하지는 않았지만 멤버들이 서로 다른 소속사로 이적하거나 연기 활동을 병행하거나 입대하는 등의 과정에서 자연스레 그룹 활동은 뜸해졌다. 그러던 중 올해 5월 인피니트 컴퍼니가 설립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인피니트 컴퍼니는 지난 5월 6일 인피니트 컴퍼니 공식 온라인 채널에는 인피니트의 로고가 담긴 영상이 게재됐다. 깜짝 소식이었다. 지

  • 악재? 민폐? 하이라이트 막내 손동운 결혼 향한 달라진 시선 [TEN스타필드]

    악재? 민폐? 하이라이트 막내 손동운 결혼 향한 달라진 시선 [TEN스타필드]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가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연예계 사건·사고를 제대로 파헤쳐봅니다. 지난 27일 보이그룹 하이라이트 막내 손동운이 깜짝 결혼 소식을 전했다. 현역 아이돌 멤버이자 글로벌 인기를 누렸던 아이돌의 일원이 결혼을 공식화 한 것. 팀 내 막내이자 아직 1991년생으로 다소 어린 나이의 손동운이었기에 팬들은 그의 결혼에 적잖이 놀랐다. 요즘 2세대 아이돌 중 결혼, 임신 소식이 하나 둘 나오고는 있지만, 결혼보다는 그룹 활동에 전념하는 멤버들이 대다수다. 2세대 아이돌은 평균 30대 초반의 나이이기 때문에 열애에 대해 팬들이 왈가왈부하기는 어렵지만 결혼은 또 다른 문제다. 아이돌 스타의 결혼과 출산은 팀과 회사 내에서 악재로 꼽힌다. 이미 전성기를 끝내고 30대 후반~40대 초반에 가정을 꾸린 신화나 동방신기의 경우 축하받는 분위기와는 다소 대조적이다. 손동운이 20대는 아니지만 그간 유독 희노애락이 많았던 그룹인 만큼 그의 이른 결혼에 아쉬움이 있다. 용준형의 탈퇴, 전 소속사를 떠나 도전한 홀로서기, 상표권 분쟁 등 녹록지 않은 길을 걸어온 하이라이트와 팬들이다. 비스트가 아닌 하이라이트로 새 시작을 할 때쯤엔 군 입대로 인한 긴 공백기를 겪기도 했다. 2021년 5월이 되어서야 멤버 전원이 완전체로 앨범에 참여했다. 무려 3년 7개월만이었다. 이후 멤버들은 똘똘 뭉쳐 꾸준히 무대에 올랐고 콘서트를 하며 팬들과의 만남도 가졌다. 그러던 중 막내 손동운의 결혼이 공식화 됐다. 혼전임신은 아니라고 해명했으나 그룹 활동인 만큼 크고 작은 제약이 생길 것이라는 일부 팬들의 우려는 어찌 보면 당연하다. 한편, 대다수의 팬은 손동운의 결혼에 응원과 축하를 건

  • 남궁민 '연인' vs 한지민 '힙하게', 시즌2 대작들과 맞붙는 흥행 4파전 [TEN스타필드]

    남궁민 '연인' vs 한지민 '힙하게', 시즌2 대작들과 맞붙는 흥행 4파전 [TEN스타필드]

    《태유나의 듣보드뽀》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가 현장에서 듣고 본 사실을 바탕으로 드라마의 면면을 제대로 뽀개드립니다. 수많은 채널에서 쏟아지는 드라마 홍수 시대에 독자들의 눈과 귀가 되겠습니다. 무더운 여름 안방극장에서 흥행 대전을 펼칠 기대작들이 출격을 기다리고 있다. 시즌2로 화려하게 돌아오는 '경이로운 소문', '소방서 옆 경찰서'부터 사극으로 돌아오는 남궁민의 '연인', 사이코메트리 초능력 캐릭터를 연기하는 한지민의 '힙하게' 등 베일을 벗은 작품들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현재 주말드라마는 SBS '악귀'부터 MBC '넘버스', TV조선 '아씨두리안', tvN '이번 생도 잘 부탁해', JTBC '킹더랜드'까지 5파전이 이어지고 있다. 초반 승기를 잡은 건 '악귀'와 '킹더랜드'로, 두 작품 모두 시청률 10%에 웃도는 성적을 기록 중이다. 나머지 작품은 3~5%로 무난한 출발을 알렸다. 이와 함께 후속작들이 하나둘 베일을 벗으며 8월 안방극장에 펼쳐질 4파전에 기대가 쏟아지고 있다. '악귀' 후속은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이하 '소옆경2')로, 올해 SBS 금토드라마로 방영돼 10% 시청률을 넘겼던 '모범택시2', '낭만닥터 김사부3', '악귀'의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지난해 연말 방송된 '소옆경' 시즌1은 최고 시청률 10.3%를 기록하며 호평 속에 종영했다. OCN 역대 드라마 시청률 1위를 기록한 '경이로운 소문'은 2년만에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로 돌아온다. '이생잘' 후속으로 방송되는 '경이로운 소문2'는 새로운 능력과 신입 멤버 영입으로 더 강해진 악귀 사냥꾼 '카운터'들이 더 악해진 지상의 악귀들을 물리치는 통쾌하고 땀내 나는 악귀 타파 히어로물. 각각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

  • 르세라핌·뉴진스 다음 '여자판 엔하이픈'…하이브 서바이벌 전략=先글로벌 後국내 [TEN스타필드]

    르세라핌·뉴진스 다음 '여자판 엔하이픈'…하이브 서바이벌 전략=先글로벌 後국내 [TEN스타필드]

    《김지원의 히든트랙》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가 가요계의 숨은 이야기까지 면밀하게 살펴봅니다. 가요계 이슈의 사실과 진실을 생생하게 전하겠습니다. 하이브가 새 걸그룹을 모색하고 있다. 아이즈원 멤버를 영입해 만든 첫 걸그룹 르세라핌에 이어 소녀시대, 엑소 등 SM 가수들의 콘셉트를 담당해온 민희진이 프로듀싱한 뉴진스까지 연이어 걸그룹을 히트시킨 하이브. 다음 걸그룹은 '여자판 엔하이픈' 격으로, JTBC 오디션 '알유넥스트?(R U Next?)'로 뽑는다. '소통'을 강조해온 하이브의 성공 방식이 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30일 첫 방송되는 '알유넥스트'는 JTBC와 빌리프랩이 협작한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빌리프랩은 CJ ENM과 하이브가 합작해 설립한 연예기획사. 이번 프로그램은 2020년 방영된 Mnet 서바이벌 오디션 '아이랜드(I-LAND)'의 시즌2 격이다. '아이랜드'를 통해 만들어진 그룹이 엔하이픈이다. 엔하이픈은 글로벌 스타 방탄소년단을 배출한 하이브의 새 보이그룹이라는 점에서 정식 데뷔 전부터 주목받았다. 뿐만 아니라 이 프로그램은 3000평 규모의 초대형 복합 전용 공간에서 촬영됐다. 제작비 200억 원에 제작 기간만 3년이었다. 하지만 시청률은 0%대를 근근이 이어갔고 화제성도 미미했다. 기대에 못미치는 성과였다. 그러나 이들은 처음부터 글로벌 아이돌을 지향했다. 국내 커뮤니티에서는 반응이 거의 없었지만 표방한 관찰형 리얼리티, 오디션보다 서바이벌에 가까운 포맷은 10대와 외국인들의 취향을 저격했다. 연습생들이 자체적으로 방출자를 결정하는 방식도 어린 참가자들에게 잔혹하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반면 긴장감 있고 흥미진진하다는 시선도 있었다. 이렇게 서서히 글로벌

  • 앉아서 조잘거리기만 하는데…유튜브도 정복한 '수다쟁이' 나영석→유재석[TEN스타필드]

    앉아서 조잘거리기만 하는데…유튜브도 정복한 '수다쟁이' 나영석→유재석[TEN스타필드]

    《김서윤의 누네띄네》 텐아시아 김서윤 기자가 눈에 띄는 드라마, 예능, 주목할 만한 라이징 스타까지 연예계 현황을 파헤칩니다.'꾼'들의 입담이 유튜브 판에서도 터졌다. 다양하고 자극적이고 특이한 콘텐츠들 사이에서 소소한 웃음이 먹혔다. 나영석 PD의 '나불나불'과 유재석의 '핑계고'가 제대로 통했다. 높은 화제성과 남다른 조회수를 자랑한다. 화려한 세트장도 짜여진 구성도 없다. 앉아서 조잘조잘 이야기하는 것뿐인데 유튜브 시청자들은 열광하고 있다. 나영석 PD는 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를 통해 '나영석의 나불나불'(이하 '나불나불')의 첫 선을 보였다. 지난 2일 공개된 '나불나불'의 첫 번째 영상 '아는형이랑첫나불'에서 나영석은 배우 이서진과 함께 나불댔다. 반응은 뜨거웠다. 이서진이 나온 나불나불 1편은 400만 조회수를 돌파, 2편은 약 360만 조회수를 기록했다. 3일 전에 공개한 '아는동생이랑 나불'은 100만뷰를 가볍게 돌파했다. 해당 편에는 방송인 김종민이 나영석과 함께 '1박 2일' 촬영 비하인드에 대해 말했다. 소소함 속에 재미가 계속 튀어나온다. 비연예인들과 크게 다르지 않은 일상은 누리꾼들의 공감을 얻어냈고, 나영석과 인연이 깊은 방송 베테랑들이 뱉어내는 드립은 웃음을 안겼다. 유재석의 '핑계고'가 인기를 얻은 이유도 같은 맥락이다. 유튜브 채널 '뜬뜬'에서 가장 사랑받는 콘텐츠는 단연 '핑계고'다. 유재석이 쉴새 없이 수다를 떤다. '런닝맨'처럼 게임을 하지도 않고, '놀면 뭐하니'처럼 뭔가에 도전하는 것도 아니다. 편안한 옷차림에 편안한 사람들과 그저 이야기를 나눈다. 일명 유재석의 '키링', '애착 인형'이라고 불리는 개그맨 조세호, 남창희가 반고정 형

  • 2달 전에 파이팅 외쳤는데...어트랙트 돈문제일까 피프티피프티 템퍼링일까 [TEN스타필드]

    2달 전에 파이팅 외쳤는데...어트랙트 돈문제일까 피프티피프티 템퍼링일까 [TEN스타필드]

    《윤준호의 복기》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동향을 소개합니다. 대중의 니즈는 무엇인지, 호응을 얻거나 불편케 만든 이유는 무엇인지 되짚어 보겠습니다. 그룹 피프티피프티 사태가 점입가경이다. 멤버들은 소속사를 믿지 못하고, 소속사는 외부 세력 개입이라며 바깥으로 문제 원인을 돌렸다. 미국 빌보드 차트에 드는 등 중소돌의 기적이라 불리던 피프티피프티. 서로 간의 불신은 깊어지고 있다. "원래는 계약 종료였어요. 짐을 빼고 있었죠. 근데 얼마 전에 계약 연장을 하더라구요. 그 친구들이 잘되어 기분 좋네요" 지난 4월 기자는 서울 강남구 학동로 도로변에 위치한 피프티피프티 연습실을 찾았다. 이들의 연습실은 도로변 건물 지하에 위치했다. 건물 관리원 A씨는 피프티피프티가 빌보드 차트에 올랐단 기자의 말에 미소 지었다. 피프티피프티의 연습실을 찾았을 당시 소속사 어트랙트의 재정 상황을 간접적으로나마 알 수 있었다. 어트랙트는 2021년 설립된 신생 엔터테인먼트사다. 회사를 만든 전홍준 어트랙트 대표는 가요계에서 잔뼈가 굵은 제작자다. 바비킴 음반 등을 제작하고 양수경·조관우·윤미래·심수봉 등과도 인연이 있는 인물. 전 대표의 이력과는 별개로 회사 자금 사정은 넉넉하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사실 대다수의 신생 회사는 외부에서 투자를 받지 않는 이상 자금 사정이 튼튼하지 않다. 규모가 어찌됐든 투자한 그룹이 성공하지 못하면, 회사 운영에 차질이 생기는 건 당연한 수순이다. 어트랙트는 피프티피프티가 빌보드 차트를 통해 두각을 나타내기 전까지 연습실 대여 비용도 내기 어려웠던 것 같다. "많은 활동을 하고 싶어요. 운 좋은 성공이 아니라는 것

  • 송중기 '경력 단절' 발언 그 후…재조명 되는 女배우의 고충 "내 나이가 어때서?"[TEN스타필드]

    송중기 '경력 단절' 발언 그 후…재조명 되는 女배우의 고충 "내 나이가 어때서?"[TEN스타필드]

    《강민경의 인서트》 영화 속 중요 포인트를 확대하는 인서트 장면처럼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가 이슈를 집중 조명합니다. 입체적 시각으로 화젯거리의 앞과 뒤를 세밀하게 살펴보겠습니다. 어느 순간 여성 배우 혹은 가수들이 '나이'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기 시작했다. 나이가 든다는 건 남성도 마찬가지인데, 마치 여성에게만 해당하는 것처럼 인식됐다. 최근 아빠가 된 배우 송중기의 인터뷰가 온라인상에서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송중기는 중국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연예계에서 남편과 아버지가 된다는 건 종종 일자리를 잃는 것을 의미한다. 여자와 결혼하거나 아이를 낳으면서 점점 더 일자리가 사라지는 것 같다. 하지만 나는 그게 두렵지 않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송중기의 발언은 그가 재혼한 아내 케이티의 출산을 앞두고 나왔다. 여성에게만 해당했던 결혼, 출산 공백기를 남성이 발언해 화제가 됐다. 하지만 송중기의 발언은 공감보다 경솔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남성의 경우 결혼, 출산으로 경력 단절되는 경우가 없기 때문. 반면 여성의 경우 결혼, 출산으로 인해 커리어를 포기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배우 이유리는 6월 27일 방송된 채널A '엄마의 여행 고두심이 좋아'에 출연했다. 이유리는 대선배인 고두심에게 "진짜 궁금했던 건데, 여배우도 나이가 들지 않냐. 역할이 달라지고 보고 느낀다. 저도 그런 때가 됐다. 어떨 때는 불안하기도 하다. 여자 역할이 한정적이지 않으냐"라고 물었다. 고두심은 "처음엔 엄마에서 고모, 이모로 가고 주인공에게서 벗어나 조연, 단역으로 간다.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야 한다"라고 답했다. 이어 "내 경우 ‘전원일기’가 방패막이 됐다. 그 드라마에 주

  • '전문 댄서' 모니카 앞세운 엠넷…저지 공정성 논란 벗어날까 [TEN스타필드]

    '전문 댄서' 모니카 앞세운 엠넷…저지 공정성 논란 벗어날까 [TEN스타필드]

    《김서윤의 누네띄네》 텐아시아 김서윤 기자가 눈에 띄는 드라마, 예능, 주목할 만한 라이징 스타까지 연예계 현황을 파헤칩니다.엠넷 '스트릿 우먼 파이터'가 시즌 2로 돌아온다. 뜨거운 인기를 자랑하는 만큼 논란도 뒤따라왔던 서바이벌 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1' ,'스트릿 맨 파이터' 모두 심사 공정성 문제로 골머리를 앓았다. 이번 시즌에는 전문 댄서를 저지로 앞세운 가운데, 무사히 프로그램을 마칠 수 있을까. '스트릿 우먼 파이트2'(이하 '스우파2')는 오는 8월 22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스우파'는 최고의 스트릿 댄스 크루를 찾기 위해 8팀이 경연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2021년 '스우파1'이 방송된 뒤 출연 댄서들은 연예인 못지 않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노제의 '헤이마마' 챌린지는 그해 트렌드를 이끌었다. 허니제이, 아이키, 가비, 모니카등 각 팀의 리더들은 개성 강한 캐릭터로 프로그램의 인기를 견인했다. 수많은 패러디가 만들어지기도 했다. '스우파1'의 인기에 힘입어 남자 버전의 '스맨파'도 만들어졌다. '스맨파' 역시 리더 계급의 미션이었던 '새삥' 댄스가 화제를 얻는 데 성공했다. 다만 '스우파1', '스맨파' 둘 다 파이터 저지 관련 구설을 피해 가지 못했다. '스우파1'의 저지는 가수 보아, 그룹 NCT 127 태용, 블랙비트 출신 황상훈이었다. 전문 댄서를 평가하는데 저지가 아이돌에 치우쳐져 있어 전문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었다. '스맨파'의 저지 3명도 모두 아이돌이었다. 가수 보아에 이어 슈퍼주니어 은혁, 2PM 장우영이 댄서들을 심사했다. 특히, 보아는 팀 프라임킹즈와 뱅크투브라더스의 대결 관련해 쏟아지는 악플을 견뎌야 했다. 보아가 이들의 재대결을 유도하고 '압승'

  • "브라보 박연진" 임지연, 송혜교 학폭 가해자→손호준♥ 탈북자까지 [TEN스타필드]

    "브라보 박연진" 임지연, 송혜교 학폭 가해자→손호준♥ 탈북자까지 [TEN스타필드]

    《강민경의 넷추리》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가 수많은 콘텐츠로 가득한 넷플릭스, 티빙 등 OTT 속 알맹이만 골라드립니다. 꼭 봐야 할 명작부터 기대되는 신작까지 방구석 1열에서 즐길 수 있는 작품들을 추천합니다. 배우 임지연이 지난해와 올해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를 통해 학교 폭력 가해자 박연진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그런 그가 차기작인 지니 TV 오리지널 '마당이 있는 집'을 통해 가정 폭력 피해자로 변신에 나섰다. 임지연은 전작인 '더 글로리' 속 박연진의 모습을 완벽하게 지웠다. 그는 화려한 의상과 미모를 자랑했던 박연진이 아닌 가정 폭력 피해자 추상은 그 자체가 됐다. '더 글로리'에서 송혜교가 외치던 "멋지다 연진아"의 주인공이었던 임지연은 또 다른 화제성을 몰고 왔다. '마당이 있는 집'은 지난 19일 첫 방송을 시작했다. 지금까지 3회가 방송된 가운데, 임지연의 이미지 대변신은 성공적이다.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마당이 있는 집'은 뒷마당에서 나는 수상한 냄새로 인해 완전히 다른 삶을 살던 두 여자가 만나 벌어지는 서스펜스 스릴러. 극 중 임지연이 연기한 추상은은 가정폭력으로 고통받고 있는 현실을 탈출하기 위해 발버둥 치는 인물이다. 임지연은 가정 폭력범이자 남편인 김윤범(최재림 역)의 사망 소식을 듣고 짜장면과 탕수육을 흡입하는 모습을 선보여 화제의 중심에 섰다. 최근 방송에서 중국집 사장은 추상은에게 "아기 엄마 천천히 먹으라. 눈앞에 알짱거리던 꼴 보기 싫은 놈이라도 사라졌나 봐?"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던졌다. 이어 추상은은 짜장면, 탕수육 등을 쉴 새 없이 먹어 치웠다. 해당 장면은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폭발

  • 등 터지는 건 '중소돌' 피프티 피프티…어트랙트 vs 분탕질 세력 '치킨게임'[TEN스타필드]

    등 터지는 건 '중소돌' 피프티 피프티…어트랙트 vs 분탕질 세력 '치킨게임'[TEN스타필드]

    《김지원의 히든트랙》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가 가요계의 숨은 이야기까지 면밀하게 살펴봅니다. 가요계 이슈의 사실과 진실을 생생하게 전하겠습니다. 중소 기획사에서 대형 가수가 나오는 건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트레이닝 시스템부터 제작 환경, 데뷔 후 홍보 비용까지 대형 기획사와 비교하면 중고 기획사의 여건이 현저히 떨어지기 때문이다. 대형 기획사 소속이라는 이유만으로 데뷔 때부터 주목받는 '금수저' 가수들과 달리 중소 기획사 출신 가수들은 많은 기회를 받지 못한다. 신생 기획사 어트랙트 소속으로 데뷔 직후 빌보트 차트인이라는 기록을 세운 피프티 피프티가 '중소돌의 기적'이라 불리는 이유다. 피프티 피프티의 앞날은 긍정적으로 전망됐다. 소속사 어트랙트와 유통사 워너뮤직코리아 간의 잡음이 있긴 전까지는 말이다. 어트랙트는 지난 23일 피프티 피프티의 멤버를 빼가려는 외부 세력이 있다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어트랙트는 "외부 세력은 당사에 대한 중상모략의 비난과 자신들에 대한 감언이설의 미화를 통해 소속 아티스트들이 잘못된 판단을 하여 유효한 전속계약을 무시하고 자신들과 계약을 체결하도록 유도하는 불법적 행위를 자행하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더니 26일 오전 "워너뮤직코리아에 내용증명을 발송했다. 모 외주용역업체가 워너뮤직코리아에 접근해 어트랙트의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를 팔아 넘기는 제안을 한 정황을 포착했다는 이유에서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어트랙트는 '외주용역업체의 접근 상대'인 워너뮤직은 직접 언급했지만 '외주용역업체'는 밝히지 않았다. '분탕질 세력'은 감추고 '접근 상대'만 지목한 것에 대해 어트랙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