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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하균·김영광이 스타트 끊는다…ENA, 남궁민·박은빈과의 전쟁에서 살아남을까[TEN스타필드]

    신하균·김영광이 스타트 끊는다…ENA, 남궁민·박은빈과의 전쟁에서 살아남을까[TEN스타필드]

    《김서윤의 누네띄네》 텐아시아 김서윤 기자가 눈에 띄는 드라마, 예능, 주목할 만한 라이징 스타까지 연예계 현황을 파헤칩니다.채널 ENA가 토일극 전쟁에 뛰어든다. 배우 신하균, 김영광 주연 '악인전기'가 스타트를 끊는다. '남남',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 등으로 평일극에서 의미 있는 성적을 거두며 채널의 정체성을 쌓아가고 있는 가운데, 가장 치열한 토일극 드라마 판에도 도전장을 내밀었다. ENA는 오는 10월부터 토·일 드라마까지 편성을 확대한다. 현재 드라마 판은 금토, 토일극에 몰려있다. 높은 시청률의 화제작은 대부분 주말드라마일 정도. 각 채널의 기대작이라 하면 통상 해당 요일에 편성된다. 그동안 주말 드라마의 경쟁은 치열했다. 최근에는 MBC '연인' 파트1과 SBS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이하 '소옆경2')가 맞붙은 게 화제였다. 초반에는 '연인'이 뒤처지는가 싶더니 바로 '소옆경2'를 제치고 시청률 두 자릿수를 돌파하며 1위를 차지했다. 이전에는 JTBC '킹더랜드'와 SBS '악귀'의 팽팽한 대결이 있었다. 반면 평일극은 전체적으로 침체되어 있다. 박해진, 임지연이 열연을 펼치고 있는 '국민사형투표'는 4%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고, JTBC '이 연애는 불가항력'은 2%대 시청률을 유지중이다. 5%대 넘기가 힘든 게 평일극의 현주소다. ENA 평일극은 나름 선방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로 이름을 알리고 이후 '마당이 있는 집', '행복배틀',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 '남남' ,'신병2'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남남'은 첫 회 시청률 1%대로 시작해 5%대로 인기리에 종영했다. 이는 최고 17.5%를 기록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이후 최고 기록이며, 월화드라마 1

  • '학폭 의혹 부인' 김히어라, 뮤지컬 강행…알아서 피해 가라? 떠넘긴 무책임함[TEN스타필드]

    '학폭 의혹 부인' 김히어라, 뮤지컬 강행…알아서 피해 가라? 떠넘긴 무책임함[TEN스타필드]

    《강민경의 인서트》 드라마 속 중요 장면을 확대하는 인서트처럼,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가 방송가 이슈를 조명합니다. 입체적 시각으로 화젯거리의 앞과 뒤를 세밀하게 살펴보겠습니다. 배우 김히어라는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와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요즘은 무대 배우 혹은 매체 배우로 구분짓지 않는다. 배우는 배우일 뿐이라는 것. 하지만 뮤지컬로 데뷔한 김히어라는 우선순위로 매체를 택했다. 9월 6일 디스패치는 김히어라가 상지여중 재학 당시 일진 클럽인 '빅상지' 멤버였다며, 일진설과 학교 폭력 의혹을 제기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히어라는 일진 클럽에 속해 친구들의 돈을 빼앗았고, 절도로 사회봉사 처분을 받았다. 김히어라 이슈는 오전부터 그가 직접 등판하기까지 오랜 시간 화제가 됐다. 'SNL 코리아 시즌4' 결방 및 뮤지컬 '프리다' 라운드 인터뷰 취소 등 다른 작품에 피해가 이어졌다. 김히어라 소속사 그램엔터테인먼트는 "입장을 준비 중"이라고 1차 입장을 밝혔다. 이어 8시간이 흐른 뒤 소속사는 "김히어라 배우가 상지여자중학교 재학 시절 친구들끼리 만든 빅상지라는 네이밍 카페에 가입하였고, 그 일원들과 어울렸던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이것 외 해당 언론사에서 보도하거나 제기한 의혹 내용에 대해서 모두 사실이 아님을 밝히고자 합니다"라고 해명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김히어라는 일진 활동을 인정한 적도, 일진 활동을 한 적도, 학교 폭력에 가담한 적도 없다고 했다. 김히어라 역시 SNS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김히어라는 "기사에 나온 내용처럼 악의적으로, 지속적으로, 계획적으로, 약자를 괴롭히지 않았고 비겁하게 살지는 않았

  • 조병규→김히어라 '학폭 의혹'으로 물든 '경소문2'…남은 건 비루한 시청률뿐[TEN스타필드]

    조병규→김히어라 '학폭 의혹'으로 물든 '경소문2'…남은 건 비루한 시청률뿐[TEN스타필드]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가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연예계 사건·사고를 제대로 파헤쳐봅니다. 학교 폭력 의혹으로 얼룩진 '경이로운 소문2'다. 드라마 자체의 화제성보다 어째 출연 배우들의 과거가 더 주목받는다. 낮은 시청률에 소리소문없이 종영한 것으로 모자라 배우들이 '학폭' 구설수에 연일 올라와 있다. 지난 6일 한 매체는 김히어라가 강원도 원주의 S여자중학교 일진 모임 '빅상지' 출신이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빅상지'는 학생들의 돈을 갈취하거나 폭행, 폭언을 하는 등 학교폭력 가해 집단으로 악명이 높았다고 전했다. 이에 소속사 그램엔터테인먼트는 이날 "김히어라는 일진 활동을 한 적이 없으며 일진으로 활동한 점에 대해 인정한 적도 학교 폭력에 가담한 적도 없다"며 "이번 추측성 보도와 이어지는 사실이 아닌 의혹들에 대해 면면히, 그리고 상세히 자료를 공개하며 적극적으로 해명해 나가겠다"고 알렸다. 김히어라 역시 자신의 SNS를 통해 "저는 15살이었던 그때부터 20년이 지난 지금까지 실수를 했고 그 실수를 인정하며 반복된 실수를 하지 않으려고 노력해 왔다"면서 "부족한 저이지만 적어도 남에게 악의적인 피해를 끼친 적은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많은 분께서 믿어주시는 것을 알기에 거짓 없이 나아가겠다. 지켜봐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학폭 의혹을 전면 부인한 김히어라는 뮤지컬 '프리다'에서도 하차하지 않겠다고 공식 입장을 냈다. 다만 오는 18일 언론 인터뷰는 전면 취소했다. 오는 9일 방송 예정이었던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도 김히어라 편을 취소하고 이날 결방을 결정했다. 광고 중인 화장품 브랜드 계약에도 영향이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 아이유→테일러 스위프트, 콘서트 때 그 감동 영화관서 다시 느껴볼까 [TEN스타필드]

    아이유→테일러 스위프트, 콘서트 때 그 감동 영화관서 다시 느껴볼까 [TEN스타필드]

    ≪이하늘의 시네팝콘≫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겸 영화평론가)가 톡톡(POP)튀는 시선으로 영화 콘텐츠를 들여다봅니다. 이하늘의 팝콘(POP-Con) 챙기고 영화 보세요. 좋아하는 가수의 콘서트를 영화로 볼 수 있다면 어떨까. 공연장에서의 뜨거웠던 열기는 스크린으로 옮겨지고 다시금 가슴 벅차오르는 순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콘서트나 연극은 한번 공연되면, 다시는 볼 수 없기에 아쉬움을 남긴다. 그런 점에서 콘서트 실황 영화는 '그때 그 시간'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점과 팬들에게는 마치 선물과도 같기에 더욱 반가울 테다. 오는 13일 개봉하는 '아이유 콘서트: 더 골든 아워'는 선예매에서 매진을 기록하고 예매율(28,639명, 11.4%/9월 7일 기준)로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화는 2022년 9월에 개최된 아이유의 단독 콘서트인 의 공연 실황을 담은 다큐멘터리로, 아이유 데뷔 15주년 기념으로 13일부터 19일까지만 CGV에서만 관람할 수 있다. 콘서트 실황 영화 중 국내 최초로 IMAX 개봉이 확정되었고,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응원봉 상영회를 한다고 공지되기도 했다. 아이유(본명 이지은)는 2008년, 15세의 나이로 가수를 시작해 어느덧 데뷔 15주년을 맞았다. 뛰어난 작사, 작곡 능력을 바탕으로 아티스트로서의 면모를 보여주는 아이유는 명실상부 독보적인 가수다. 음원 차트는 물론이고 콘서트를 비롯한 음판 판매량에서도 최근 10년간 가장 많은 음반 판매량을 기록한 여성 솔로 가수다. 히트곡 역시 어마무시하다. '좋은 날', '너랑 나', '하루 끝', '분홍신', 너의 의미', '팔레트' 등등으로 나열하기 버거울 정도다. 콘서트 실황 영화는 팬과 가수의 거리감을 좁혀주는 하나의 소통 방식으로도 읽을 수 있는

  • 데뷔 24년차 이선균, 인생작 하나만 꼽기 힘든 독보적인 매력 [TEN스타필드]

    데뷔 24년차 이선균, 인생작 하나만 꼽기 힘든 독보적인 매력 [TEN스타필드]

    ≪이하늘의 롱테이크≫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겸 영화평론가)가 한 호흡으로 화면을 길게 보여주는 롱테이크 촬영 기법처럼, 영화 속 장면이나 영화 이야기를 심층 분석합니다. 배우 이선균의 인생작 하나만 꼽기란 무척이나 어려운 일이다. 드라마 '파스타'(2007)에서 '봉골레 파스타 하나'를 외치던 셰프 최현욱의 까칠한데 다정한 모습, 영화 '화차'(2012)에서 거짓말투성이의 약혼자 차경선(김민희)의 뒤를 쫓는 처절한 장문호도, '끝까지 간다'(2014)에서 되돌릴 수 없는 실수로 모든 일이 꼬인 형사 고건수도, 영화 '킬링 로맨스'의 버터를 한 움큼 먹은 듯 느끼한 매력의 조나단까지. 1999년 비쥬의 '괜찮아' 뮤직비디오로 데뷔한 이선균은 데뷔 24주년을 맞았다. 그만큼 필모그래피에는 이선균의 연기 발자취가 묻어있는 작품들이 무수히 포진해있다.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대표작(인생작)을 묻는 질문에 이선균조차 "하나만 꼽기만 힘들다. 모두 소중하다"라고 밝힌 바 있다. 드라마 '나의 아저씨'를 선정하긴 했으나 이선균의 마음속엔 참여한 모든 작품이 인생작이자 대표작일 터다. 오는 6일 개봉하는 '잠'(감독 유재선)에서 이선균은 또 하나의 인생작을 갱신한 듯하다. 영화는 신혼부부 현수(이선균)과 수진(정유미)에게 닥친 악몽을 조명한다. 잠들기만 하면 이상한 행동을 하는 남편 현수가 무서운 수진의 애쓰는 모습이 담겨있다. 잠드는 순간 낯선 사람으로 변하는 현수 역의 이선균은 자기 행동을 모르기에 태평한 태도를 보이다가, 극심한 불안을 느끼는 아내 수진으로 인해 바뀌려고 노력하는 인물이다. 다정다감한 신혼부부에서 삶이 균열된 모습까지. 이선균은 다채로운 얼굴을 선보인다. 이선균의

  • 박나래, 살찌며 5끼씩 먹었는데…멤버 교체 '토밥좋아', 개편 이후 시청률 '뚝' [TEN스타필드]

    박나래, 살찌며 5끼씩 먹었는데…멤버 교체 '토밥좋아', 개편 이후 시청률 '뚝' [TEN스타필드]

    ≪태유나의 오예≫ '콘텐츠 범람의 시대'. 어떤 걸 볼지 고민인 독자들에게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가 '예능 가이드'가 돼 드립니다. 예능계 핫이슈는 물론, 관전 포인트, 주요 인물,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낱낱히 파헤쳐 프로그램 시청에 재미를 더합니다. 대대적인 멤버 교체도 먹히지 않았다. 하루에 5끼를 먹으며 살까지 쪘지만, 노력보다 보이는 결과는 미미하다. 티캐스트 E채널 '토요일은 밥이 좋아'(이하 '토밥좋아')의 현주소다. '토밥좋아'은 지난 7월 3주간의 짧은 재정비 시간을 마치고 새단장을 마쳤다. 가장 큰 변화는 멤버 교체였다. 원년 멤버 박명수, 노사연과 중간에 투입된 김종민이 하차했다. 5명의 멤버 중 현주엽, 히밥을 제외한 3명이 모두 빠지는 것으로, 사실상 대대적인 물갈이었다. 새롭게 개편된 '토밥좋아'에 합류한 멤버는 박나래와 김숙. 두 사람 모두 '대상'을 받은 경력이 있는 베테랑 예능인이다. 여기에 김숙은 현주엽과 동갑내기 친구로 '찐친 케미'를 기대케 했다. 박나래 역시 MBC '나 혼자 산다' 등에서 팜유라인으로 먹는 것에 진심을 모습을 보였던 만큼 '대식가' 현주엽, 히밥과의 먹방 호흡에 이목이 쏠렸다. 3주만에 돌아온 '토밥좋아'의 기본 틀은 변함이 없었다. 다만 '먹방 투어 버스'를 고정 콘셉트로 잡고, 먹고 싶은 음식점에 하차벨을 누르는 방식을 택했다. 5인체제에서 4인체제로 변한 만큼 2대2 구도도 만들었다. '대식가' 현주엽, 히밥과 '미식가' 김숙, 박나래다. 김숙과 박나래는 현주엽과 히밥에 비해 먹는 양과 속도가 현저히 느린 반면, 한 입을 먹어도 자신만의 꿀팁으로 맛있게 먹는 요령을 보였다. 그러나 개편 효과는 미미했다. 개편 첫주 시청률은 0.6%로 기존 수

  • "방송점수 0점" 2위 임영웅도 1위 르세라핌도 놀랐다…음방 차트 공정성의 '고질적 의혹'[TEN스타필드]

    "방송점수 0점" 2위 임영웅도 1위 르세라핌도 놀랐다…음방 차트 공정성의 '고질적 의혹'[TEN스타필드]

    《김지원의 까까오톡》 까놓고, 까칠하게 하는 오늘의 이야기.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이슈를 까다로운 시선으로 비판합니다. 가수 임영웅이 '방송횟수 점수 0점'을 받아 순위 조작 의혹 논란이 있었던 KBS2 음악 프로그램 '뮤직뱅크'가 '문제없음'으로 결론 났다. 음악방송 차트 공정성 문제는 꾸준히 지적돼온 바. 이번 의혹이 '문제없음'으로 결론 났음에도 어딘가 찜찜하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방송심의소위원회는 지난 5일 회의를 열고 '뮤직뱅크'의 지난해 5월 13일 방송분에 대해 위원 3명의 만장일치로 '문제없음'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는 1위 후보에 오른 임영웅의 방송 횟수 점수가 0점으로 집계돼 시청자들의 의혹을 자아냈다. 임영웅은 그룹 르세라핌과 1위 경쟁을 벌였다. 임영웅 '다시 만날 수 있을까'의 디지털 음원 점수는 1148점, 방송 횟수 점수는 0점, 시청자 선호도 점수는 0점, 음반 점수는 5884점, 소셜 미디어 점수는 2점으로 총점 7035점이었다. 르세라핌 '피어리스'는 디지털 음원 점수 544점, 방송 횟수 점수 5348점, 시청자 선호도 점수 0점, 음반 점수 1955점, 소셜 미디어 점수 34점이었다. 임영웅에게 디지털 음원 점수, 음반 점수에 밀렸던 르세라핌이지만 방송 횟수 점수에서 5348점을 가져가며 총점 7881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당시 갓 데뷔했던 르세라핌도 임영웅도 깜짝 놀란 표정을 지었다. 시청자들은 방송 횟수가 0점이라는 점에 KBS에 항의했다. 이에 당시 KBS 측은 점수 조작 의혹을 부인하며 "순위 집계 기간인 5월 2~8일에 KBS TV, 라디오, 디지털 콘텐츠에서 임영웅의 '다시 만날 수 있을까'가 방송되지 않았기 때문에 방송 횟수 점수가 0점으로 집계된 것"이라고 해명했

  • '하트시그널' 가니 '강철부대' 온다…채널A 효자 예능, 글로벌 대전으로 승부수[TEN스타필드]

    '하트시그널' 가니 '강철부대' 온다…채널A 효자 예능, 글로벌 대전으로 승부수[TEN스타필드]

    《김서윤의 누네띄네》 텐아시아 김서윤 기자가 눈에 띄는 드라마, 예능, 주목할 만한 라이징 스타까지 연예계 현황을 파헤칩니다.채널A의 효자프로그램 '하트시그널4'이 가니 '강철부대3'이 온다. 밀리터리 서바이벌의 인기를 끌었던 프로그램이었던 만큼 돌아오는 시즌3에 시선이 쏠린다. 이미 타 프로그램에 출연해 실력이 입증된 사람, 미 특수부대까지 등장하는 '강철부대3'가 또 한 번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까. '강철부대'는 군부대가 경쟁하는 서바이벌 예능이다. 각 미션을 통과하고 최종 우승을 차지하는 팀이 '최강 부대'라는 타이틀을 얻는다. 이 과정에서 군 부대원들끼리의 신경전, 역경 속에서도 이겨내고자 하는 의지, 전우애 등이 생생하게 드러나 예능의 재미 요소를 살렸다. 시즌1, 2 모두 성공적이었다. 시즌 1은 최고 6.8%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시즌2도 첫 회 4%대를 기록 후 다소 하락했지만, 평균 3%대 후반을 유지했다. 화제성 역시 '비드라마 TV 화제성 TOP10'에서 1위를 차지했다. 시청률과 화제성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예능이다. 오는 19일 공개되는 채널A·ENA 공동 제작 '시즌3'는 많은 부분에서 변화를 줬다. "보다 거대하고 강한, 압도적 규모의 전장이 펼쳐진다"라는 티저 문구를 건만큼 화려한 라인업과 스케일을 자랑한다. 6개 부대가 출연하는 건 똑같으나, 베일에 싸여있는 특수 부대UDU(해군첩보부대)가 처음으로 참전한다. HID(육군첩보부대)와 라이벌 구도를 그릴 예정이다. 제707 특수임무단에는 홍범석이 팀장으로 자리했다. 홍범석은 '세계소방관경기대회'에서 대한민국 최초 우승자이며 이미 SBS '더솔져스', 넷플릭스 '피지컬:100', KBS '생존게임 코드레드'에서 막강한

  • 인플루언서처럼 삐그덕대는 이승기, 결국 가수는 음악으로 팬심 돌려야 [TEN스타필드]

    인플루언서처럼 삐그덕대는 이승기, 결국 가수는 음악으로 팬심 돌려야 [TEN스타필드]

    《김지원의 까까오톡》 까놓고, 까칠하게 하는 오늘의 이야기.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이슈를 까다로운 시선으로 비판합니다. 이승기가 갑작스런 팬 서비스 논란에 휩싸였다. 이승기가 미국 투어 과정에서 약속한 식당 방문을 일방적으로 어겼다는 문제 제기가 나온 것이다. 이에 대해 이승기측은 사실이 아니라며 반박했지만 그 과정에서 흠집내기성 발언까지 터져나오면서 이승기 입장서는 이미지에 타격만 입었다. 본인은 억울하고 대중은 이해 못 하는 사태가 계속해서 반복되고 있는 이승기. 연예계에서는 이승기가 대중에게 어떻게 보일지에 몰두했기 때문이라는 진단을 내놓고 있다. 이에 음악으로 대중을 설득할 때라는 조언이 나온다. 4일 연예계에서는 이승기의 미국 투어 과정에서 불거진 팬서비스 논란으로 설왕설래가 이어졌다. 이승기는 해외에서 투어 '소년 길을 걷다-챕터2'를 진행 중이었다. 하지만 일부 미국 현지 매체에서 이승기의 미국 공연 팬 서비스에 대한 불만이 제기됐다고 보도하면서 문제가 수면위로 떠올랐다. 이승기가 공연을 후원해준 한인 식당과 구두 계약을 어겼다는 의혹이 나온 것. 공연을 후원한 것으로 알려진 한인 외식업체 WNB팩토리 측은 별도의 후원금과 최고가 티켓 10장을 별도로 구입하는 대신, 이승기가 매장 1곳을 방문해 홍보사진을 찍어주기로 협의했다고 한다. 또한 이승기의 한국 스태프들 식사 비용도 추가로 내줬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승기 콘서트의 티켓 판매이 매우 저조했다는 식의 흠집내기성 폭로도 이어졌다. 휴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총 2800석 규모인 공연장 캅 에너지 퍼포먼스 아트센터에는 관객 949명이 들었는데, 그중 40% 이

  • 성시경→김윤아, 소신일까 경솔함일까…논란만 부추긴 말말말[TEN스타필드]

    성시경→김윤아, 소신일까 경솔함일까…논란만 부추긴 말말말[TEN스타필드]

    《윤준호의 복기》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동향을 소개합니다. 대중의 니즈는 무엇인지, 호응을 얻거나 불편케 만든 이유는 무엇인지 되짚어 보겠습니다. 일부 연예인들이 종종 사회적 이슈에 대해 자신의 소신을 밝힌다. 유명인이라는 특수성과 맞물려, 이들의 발언은 큰 관심을 받는다. 의견을 자유롭게 말하고, 소통하는 것. 발언의 자유에 대해 비판할 필요는 없다. 다만, 명확한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일방적 주장은 때로는 대중을 선동하는 정치적 도구로 이용되고 결과적으로 큰 사회적 손해를 끼치기도 한다. 김윤아 "오늘 같은 날 지옥에 대해 생각해" 자우림 김윤아는 최근 자신의 SNS에 'RIP 地球(지구)'라고 적힌 이미지와 함께 올린 글에서 "며칠 전부터 나는 분노에 휩싸여 있었다"고 운을 뗐다. 그는 "블레이드 러너(1982년 제작된 SF영화 '블레이드 러너' 배경은 2019년) +4년에 영화적 디스토피아가 현실이 되기 시작한다. 방사능비가 그치지 않아 빛도 들지 않는 영화 속 LA의 풍경"이라며 해당 작품 속 살풍경에 빗대어 이날 이뤄진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성토했다. 김윤아는 끝으로 "오늘 같은 날 지옥에 대해 생각한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김윤아의 발언에 여러 설왕설래가 이어졌다. 국제원자력기구(IAEA)를 포함해 정부 차원의 안전성 검사와 그 수치에 대한 결과 나오는 상황. 김윤아의 개인적 의견이 자칫 보는 이들에게 오염수 방류에 대한 불안과 정부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성시경 "'병역 기피' 유승준, 입국 금지는 옳지 않아" 가수 성시경의 유승준에 대한 발언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과거 성시경은 MBC '황금어장-무릎팍 도사'에 출연했다. 당시 성시경은

  • 시즌제 실패작 됐다…'경소문2'·'소옆경2'의 부진, 작가 교체·주연 하차의 쓴맛 [TEN스타필드]

    시즌제 실패작 됐다…'경소문2'·'소옆경2'의 부진, 작가 교체·주연 하차의 쓴맛 [TEN스타필드]

    《태유나의 듣보드뽀》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가 현장에서 듣고 본 사실을 바탕으로 드라마의 면면을 제대로 뽀개드립니다. 수많은 채널에서 쏟아지는 드라마 홍수 시대에 독자들의 눈과 귀가 되겠습니다.부진한 성적 속 반등의 기회 없이 종영을 앞두고 있다. 시즌2로 호기롭게 시작했지만, 혹평의 쓴맛을 맛봤다. 작가 교체로 매력을 잃은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이하 '경소문2')과 주연배우 조기 하차로 시청자 탈주를 부른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이하 '소옆경2')다. '경소문2'가 3일 종영을 앞두고 있다. '경소문2'는 시즌2 제작 소식이 전해졌을 때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시즌1이 OCN 역대 드라마 1위를 기록하며 신드롬적인 인기를 얻었던 만큼, 2년 만에 시즌2로 돌아오는 카운터즈와 악귀들의 싸움을 기대하게 했다. 방송 전 조병규의 학폭 의혹으로 곤욕을 겪기도 했지만, 작품에 대한 관심은 여전했다. 그러나 결과물은 기대치보다 못 미쳤다. 진선규, 강기영, 강히어라 등 악귀들이 서사와 캐릭터성을 가져가면서 카운터즈들은 악귀를 잡는 존재 정도로만 비치는 평면적인 캐릭터가 됐다. 새로운 카운터즈로 합류한 유인수의 존재감도 미미했다. 무엇보다 다양한 악귀들이 에피소드처럼 전개됐던 시즌1과 달리, 첫 빌런들과 끝까지 싸우는 전개로 지루함을 안겼다. 선했던 진선규가 아내의 죽음으로 악귀를 받아들이고, 고뇌하고, 강기영과 하나가 되며 절대 악이 되는 과정이 지나치게 길었다. 중간에 조병규가 기억을 잃고 코마 상태에 빠지는 위기를 넣었지만, 그 역시 매끄럽지 못했다. 이러한 문제에는 작가 교체가 영향을 끼쳤다. 시즌1 14부부터 여지나 작가 대신 김새봄 작가가

  • 가수인데…"살빼라"는 대중들, 이수현이 왜 해명해야 하는가 [TEN스타필드]

    가수인데…"살빼라"는 대중들, 이수현이 왜 해명해야 하는가 [TEN스타필드]

    《김세아의 세심》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이슈를 '세'심하고, '심'도있게 파헤쳐봅니다. 신곡으로 돌아온 악뮤 이수현에게 여기저기서 한마디씩 얹고있다. 이수현이 문제가 될 만한 논란을 일으킨 것도 아니다. 그런데 왜 이수현은 해명해야만 했을까. 최근 이수현은 2년의 공백기를 깨고 신곡 '러브 리(Love Lee)'로 돌아왔다. 이수현은 2년이라는 공백기가 무색하게도 KBS2 '더시즌즈-악뮤의 오날오밤'의 MC가 되고 JTBC '뉴스룸'에 출연하는 등 다양한 방송에 얼굴을 비췄다. 이수현은 JTBC '뉴스룸'에서 은퇴를 생각할 정도의 슬럼프를 겪고 있다고 털어놨다. 그는 "2년 전까지 은퇴를 생각할 정도로 슬럼프가 왔다"며 "오빠가 용기를 많이 줬다. 이번에 네가 즐거워서 할 수 있는 음악을 만들어 주겠다. 활동에 대한 즐거움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얘기해서 용기 냈다"라고 밝혔다. 앞서 이수현은 지난 5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폭식증을 앓았다고 고백한 바 있다. 현재는 거의 다 고친 상태라고. 그는 "배고프지 않아도 스트레스를 받으면 뭔가를 무조건 먹어야 하는 습관이 생겼다. 내 의지가 아니다. 정신을 차려보면 배 터지게 먹고 있는 모습을 몇 번 보고 나서 '이게 폭식증이구나'라고 알게 됐다"라고 털어놨다. 공백기 동안 약간 살이 붙은 듯한 이수현의 모습에 일부 대중들은 "건강을 위해서라도 살을 빼야한다", "아무리 그래도 관리는 해야 하지 않나"고 무례한 의견을 표출하기도 했다. 이수현은 이러한 반응을 의식한 듯 최근 SNS를 통해 "나한테 자꾸 자꾸 귀엽다고 하고 자꾸 사랑스럽다고 하니까 내가 살을 못빼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나를 귀염라이팅(귀여움+가스라이팅) 했

  • 제작비 500억원대 돈값 할까…벌써 휘청하는 '아스달2' 사생활 악영향 불가피[TEN스타필드]

    제작비 500억원대 돈값 할까…벌써 휘청하는 '아스달2' 사생활 악영향 불가피[TEN스타필드]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의 미래와 그 파급력을 꿰뚫어봅니다. 배우 송중기 김지원이 빠지고 이준기 신세경이 새롭게 합류한 tvN '아라문의 검' 첫 방송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아라문의 검’은 ‘아스달 연대기’ 시즌 2의 새로운 이름으로 검의 주인이 써 내려가는 아스달의 신화, 태고의 땅 아스에서 서로 다른 전설을 써가는 타곤, 은섬, 탄야, 태알하의 운명적인 이야기를 그린다. 어느 정도 마니아층을 만들어낸 '아스달' 팀이었기에 시즌2에 대한 기대도 높았다. 하지만 첫 방송도 전부터 시즌2가 과연 흥행할 것인가에 대한 의구심이 잇따른다. 주인공 교체, 주연 배우의 사생활 논란 등이 패착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9일 시작을 하기도 전에 넘어야 할 산이 높다. 시즌 1과 주연 배우가 달라졌다. 은섬과 사야 역을 맡았던 송중기가 하차하고 이준기가 합류했다. 탄야 역도 김지원에서 신세경으로 바뀌었다. 장동건과 김옥빈은 시즌 1에 이어 그대로 서사를 이어간다. 이준기와 신세경은 이미 비주얼과 연기 면에서 합격점을 받은 배우들. 그러나 이미 송중기, 김지원이 큰 사랑을 받은 터라 시즌 2 주연들이 짊어질 부담이 크다. 기존의 마니아층에 잠재적 팬들을 더 끌어내기 위해서는 이준기와 신세경의 연기력으로 설득력을 더해야 하는 상황. 특히나 은섬과 사야 역으로 1인 2역에 나설 이준기의 역할이 중요하다. 시즌 1의 감정과 몰입도를 깨지 않는 선에서 이준기가 송중기의 그림자를 지울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장동건은 아스달 최초의 왕 타곤 역으로 다시 돌아온다. 그는 “전편의 타곤은 야망과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거침없고 저돌적인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번에는 모든

  • '이연불', 4회만에 기적의 '시청률 역주행'…로운♥조보아 플러팅은 못 참지[TEN스타필드]

    '이연불', 4회만에 기적의 '시청률 역주행'…로운♥조보아 플러팅은 못 참지[TEN스타필드]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의 미래와 그 파급력을 꿰뚫어봅니다. JTBC 수목드라마 '이 연애는 불가항력'(극본 노지설 연출 남기훈, 이하 '이연불')이 급격하게 시청률 오르막길을 걸으며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다. 3화까지도 하락세를 보이던 '이연불'은 로맨스가 전개되면서부터 힘을 받기 시작했다. 지난달 23일 시작한 '이연불'은 첫 회 2.9%로 시작하며 무난한 출발을 알렸지만, 2회 2.4%, 3회 만에 2.0%로 하락하며 흥행 적신호가 켜졌다. 그런데 방송 4회 만에 분위기가 달라졌다. 지난 31일 방송된 4회가 2.8%의 시청률을 기록, 꾸준히 하락세를 보이던 '이연불'이 오뚜기처럼 고개를 들었다. 놀라운 추이가 아닐 수 없다. 보통 시청률의 트렌드는 첫 방송 이후 입소문을 타고 꾸준히 정비례 상승을 하거나 유지, 반대로 떨어지기 마련이라 초반 시청률을 회복하기란 쉽지 않은데 '이연불'의 경우 4회 사이에 이례적인 역주행을 해낸 것이다. 이와 같은 '이연불'의 상승세에는 이유가 있다. 로운과 조보아의 상큼한 케미가 가장 주요했고, 개성 강한 캐릭터들, 현실 고증이 된 설정에 판타지적인 로맨스까지 더해지며 시청자들의 흥미를 잡아 당겼다. 사랑스러운 조보아와 플러팅 장인이 된 로운의 찰떡 호흡이 시선을 사로잡으니, '이연불'은 갈수록 흥미진진하다는 기대감을 자아냈다. 특히, 4회부터 로맨스가 급격하게 전개됐다. 장신유(로운 분)가 이홍조(조보아 분)의 '애정성사술'에 휘말려 혼란을 겪는 모습이 그려졌다. 사랑의 주술은 강력했다. 자신도 어쩌지 못하고 이홍조에게 속수무책으로 이끌리는 장신유의 '주술 부정기'는 웃음과 설렘을 자아냈다. 장신유는 이홍조를 따라다니며 시도 때도 없

  • '라이즈→판타지보이즈' 잡음 들리지만…위기를 기회로[TEN스타필드]

    '라이즈→판타지보이즈' 잡음 들리지만…위기를 기회로[TEN스타필드]

    《김세아의 한발짝》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이슈를 한발짝 거리에서 바라보며, 객관적인 시각으로 소식을 전합니다. 때론 한발짝 가깝게, 때론 한발짝 멀게. 가요계에 아직 발을 디디지도 못했는데 벌써부터 삐걱거린다. 9월, 첫 발을 내딛을 신인 그룹들에 위기가 찾아왔다. 이들은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을까. 국내 대표 엔터테인먼트사 중 하나인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야심차게 선보이는 신인그룹 라이즈에게 시작부터 위기가 찾아왔다. 라이즈는 에스파 데뷔 이후 SM이 3년 만에 론칭하는 신인 그룹이다. 보이그룹으로는 NCT 데뷔 이후 7년 만이다.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멤버를 공개하는 등 파격적인 프로모션으로 개설 4일 만에 100만 팔로워를 달성하며 최단기간 기록을 세우는 등 '승승장구'하는 듯 보였지만 이들의 성장에 발동이 걸렸다. 최근 온라인상에 멤버 승한의 사생활 사진이 유포된 것. 해당 사진에는 승한과 한 여성이 애정행각을 벌이는 모습 등이 담겼다. 승한은 당시 SM 루키즈 공개 연습생으로 얼굴이 알려져 있는 상태였기에 "경솔했다"는 지적을 피할 수 없었다. 또한 데뷔하기도 전에 열애 관련 이슈에 휘말려 그룹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기도 했다. 이후 승한은 라이즈 공식 계정을 통해 "데뷔를 앞둔 정말 중요하고 결정적인 순간에 개인적인 일로 팀에 피해를 끼쳤고 멤버들과 회사 직원분들께도 실망을 드렸다. 죄송하다"고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무단으로 유포된 사진에 대해서 SM 측은 "사진 무단 유출 및 유포 행위는 명백한 위법행위”라며 “범죄 사실이 확인되는 건에 대해 모두 고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강경한 대응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