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절약 정신으로 무장한 '동상이몽'의 새 운명부부는 누구일지 궁금증을 모은다.6일 밤 10시 10분에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에서는 새 운명부부의 '역대급 짠내' 일상이 공개된다.앞서 공개된 예고에서는 베일에 싸인 '짠내 남편'이 기안84 급 괴식은 물론 '나노 컨트롤' 물 절약 샤워 등 미스터리한 궁상 일상을 보여줘 궁금증을 더했다. "데이트부터 신혼여행까지 다 공짜로 해결했다"고 밝힌 부부는 "냉장고 빼곤 다 남의 것. (가전에) 4~5000만 원은 아꼈다"며 '동상이몽' 최초로 중고 하우스(?)를 소개했다. '짠내 남편'은 하루 종일 기상천외한 재활용에 집착하는 이상 행동을 보여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었다.'짠내 남편'의 만행은 가족들과 함께하는 식사 시간에도 이어졌다. 가족들의 한우 밥상을 지켜만 보던 남편은 급기야 의문의 뼈로 자신만의 메뉴를 재창조해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아내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정체 모를 요리를 강행하는 남편에 결국 아내는 "그것도 병이다"라며 폭발하고 말았다.남편은 집요한 절약이 생활화된 이유를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어렸을 적 불우한 환경에서 자랐다는 그는 "지긋지긋한 가난을 절대 물려주지 않겠다"는 신념으로 절약하고 돈을 모은 것이라고 밝혔다. 옥탑방부터 서울 아파트에 정착하기까지 말하는 대로 이뤄낸 드라마 같은 인생 역전 스토리에 스튜디오에서는 "그렇게 고생한 줄 몰랐다"며 울컥했다고 한다.절약 외길을 걸은 '짠내 남편'은 현재 수십억대 자산가이자 연예인 최초 '이것' 겸직자임을 공개해
방송인 한영이 남편 박군의 탈모를 해결하기 위해 나섰다. 한영은 지난 15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 출연, 남편 박군의 탈모 때문에 함께 병원을 찾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영은 박군과 함께 헬스장을 방문했다. 열심히 운동에 집중하는 박군과 달리, 한영은 시종일관 인증사진을 남기기 바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것도 잠시, 한영은 굳이 모자를 쓰고 운동을 하는 박군에게 “탈모에게도 안 좋다”라며 잔소리를 쏟아내 티격태격했다. 한영의 잔소리는 집에서도 이어졌다. 운동 후 탄산음료를 마시는 박군에게 한영은 “물을 마셨으면 좋겠다. 탈모에도 안 좋다”라고 걱정했다. 박군 또한 탈모로 걱정하자 한영은 모발이식을 받았다는 것을 고백하며 이를 추천했다. 결국 한영은 박군을 설득해 병원으로 향했다. 검사 결과 박군은 M자 탈모에 이어 정수리에도 탈모가 진행되고 있어 충격을 자아냈다. 한영은 의사에게 박군의 평소 생활습관을 낱낱이 밝히며 탈모에 대한 잘못된 상식을 바로잡을 수 있도록 도왔다. 마지막으로 의사와 디테일한 모발이식 상담을 받았다. 4000모 기준으로 견적을 받은 가운데, 한영은 “돈 생각하지 말고 그냥 하자”라며 박군의 탈모 스트레스를 덜어주고자 노력했다. 병원에서 나온 한영은 박군과 함께 가발 가게에 가서 부분 가발을 알아봐 주기도 했다. 결국 박군은 모발이식을 포기하고 부분 가발을 선택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15일 방송되는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에서는 박군, 한영 부부의 일상이 오랜만에 공개된다.결혼 3년 차가 된 박군, 한영 부부에게 예상치 못한 위기가 발생한다. 새집 이사 후 신혼 생활을 만끽하는 것도 잠시, 8살 연하 남편 박군의 탈모에 아내 한영의 잔소리가 폭발한 것. 박군은 20대 특전사 복무 시절부터 진행된 탈모 때문에 탈모약까지 10년째 장기 복용 중이라고 고백한다. 그러나 박군은 귀가 후 씻지 않는 것은 물론 탈모에 좋지 않은 생활 습관으로 모두를 경악하게 만든다. 또한 박군은 두피 광합성 등 탈모 관련 각종 미신까지 맹신하는 모습으로 아내 한영의 ‘극대노’를 유발한다. 박군의 고집에 결국 한영은 “내 말 듣고 있긴 해? 안 들려?”라며 정색해 현장을 살얼음판 분위기로 만든다.모발 이식 선배인 한영이 남편 박군과 함께 성형외과를 찾아 스튜디오의 이목을 끈다. 병원에 도착한 박군은 그간 궁금했던 탈모 관련 질문을 쏟아내는가 하면, 본격적인 모발 이식 검사와 상담을 받는다. 박군의 두피 상태를 본 전문의는 “이 정도면 10000모로도 부족할 수 있다”며 충격적인 진단을 내려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어 놓는다. 박군 역시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하고, 아내 한영 또한 박군의 눈치를 살피며 당황했다는 후문. 박군, 한영 부부는 모발 이식 전문 병원에 이어 ‘탈모인들의 성지’로 소문난 또 다른 장소를 찾는다. 박군은 “탈모 선배님들에게 추천받은 곳”이라며 기상천외한 체험을 시작한다. 이를 지켜보던 한영은 “코 조심해”라며 남편 박군이 성형 수술한 부위를 걱정했다고 해 박
야구선수 출신 박용택이 아내에게 20년간 7첩 반상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지난 26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박용택이 스페셜MC로 출연했다. 이날 박용택은 ‘금쪽이 남편’으로 소개됐다. 결혼하고 20년 동안 아내에게 7첩 반상을 요구했다는 것. 박용택은 "나는 일어나자마자 밥을 먹어야 한다. 그게 습관이 돼서 은퇴하고 나서도 첫 끼는 항상 먹는다"고 밝혔다. 아침밥을 먹으면 설거지는 하냐고 묻자 박용택은 "내가 설거지를 잘 못한다"고 난처해했다. 또 박용택은 아내에게 '기본이 안 돼 있다'는 말을 했다고 해 야유를 받았다. 이에 박용택은 "아니다. 큰일 날 소리"라며 손을 내저었고, “나는 학교 다닐 때부터 합숙 생활을 했다. 집에서 자유로운 와이프나 딸을 봤을 때 이해가 안 가기도 했다. 선수 때는 그런 말들을 하지 않았는데, 은퇴하고 나니 시야에 들어오기 시작했다"고 해명했다. 예를 들어 "신발을 어떻게 벗어놔야 한쪽이 올라가 있지? 일어났으면 이불 정리를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런 박용택에게는 반전의 한 방이 있었다. 아내에게 용돈과 명품 선물들을 플렉스 한다는 것이었다. 박용택은 “내가 집안일을 너무 안 했다. 아내가 독박 육아를 하니 미안함에 돈을 썼다. 명품백은 항상”이라고 말했다. 이어 “20년 동안 나는 차를 두 번 바꿨는데 아내는 네 번 바꿔줬다"며 "현금으로 매달 월급처럼 몇백만원을 용돈으로 줬다"고 밝혔다. 7첩반상에도 가격이 있냐고 묻자 박용택은 "얼마 전 제철 봄동코스 요리가 너무 맛있어
김혜선이 2세를 갖기 위해 ‘딩크족’ 남편 스테판을 재차 설득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김혜선, 스테판 부부의 집에 김혜선의 동생 부부가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김혜선 여동생 가족이 설날을 기념해 집으로 찾아왔다. 김혜선은 동생 부부와 함께 스테판이 요리할 독일 음식 재료를 사기 위해 마트로 출동했다. 집에 남은 건 스테판과 김혜선의 두 조카였다. 김혜선의 동생은 아이들과 함께 있을 스테판을 걱정했지만, 김혜선은 "일부러 놔둔 거다. 애들이랑 좀 있으면 아이 생각이 바뀌지 않을까 싶어서"라고 밝혔다. 앞서 김혜선과 스테판은 2세 문제를 두고 갈등을 겪었다. 결혼 후 2세를 원하게 된 김혜선과 달리 스테판은 여전히 딩크족을 고수했기 때문. 김혜선의 동생은 "스테판이 두려움도 큰 것 같다. 두려운 상태에서 계속 다그치면 강요받는 것 같아서 더 싫을 수도 있다. 그러니까 그냥 놔둬라"라고 조언했다. 그러나 김혜선은 "언제까지 놔두냐. 나 지금 노산이다. 병원 가니까 내 난자나이가 48살이라더라. 곧 있으면 폐경 올 수도 있다고 했다. 이번 연도가 마지막일 수도 있다"며 속상해했다. 스테판은 걱정과 달리 김혜선의 조카들과 재밌는 시간을 보냈다. 김혜선은 여동생과 함께 전을 부치며 과거를 회상했다. 김혜선은 초등학교 때 생계를 위해 신문배달 아르바이트를 했고, 이상한 아저씨가 만지려 해 얼어붙었다고. 이어 김혜선은 “고등학교 3학년 때 공장 취업한 것 기억하냐. 너 대학 간다고 대출 받고”라며 동생 뒷바라지를 했음을 밝혔다. 김혜선 자매는 어릴 때
개그우먼 김헤선이 독일인 남편 스테판과 2세 계획으로 의견 충돌을 빚으며 갈등을 예고했다.지난 22일 방송 말미 공개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 예고편에서는 김혜선, 스테판 부부가 2세로 인해 갈등하는 모습이 담겼따. 공개된 영상에서 김혜선은 스테판에게 “여보는 아직도 아기 안 갖고 싶어?”라고 질문했다. 스테판은 “난 아기 원하지 않아”라고 단호하게 말했고, 김혜선이 “생각이 바뀔 수도 있잖아”라는 말에도 “내 생각은 변하지 않아”라고 강조했다.김혜선은 “아기 엄청 예쁠 것 같다. 귀여운 스테판 미니미 있으면 좋잖아. 얼마나 더 귀여워”라며 2세를 원했지만, 스테판은 “난 원하지 않아. 결혼 전에 물어봤잖아. 그런데 이렇게 결혼 후에 마음이 변하면 좋지 않지”라고 말했다. 아이를 원하는 김혜선과 원하지 않는 스테판의 좁혀지지 않는 2세 계획. 결국 김혜선은 “너무 속상해”라고 말해 둘 사이의 의견 차이가 어떻게 됐을지 이목을 끌었다. 여기에 김혜선이 홀로 산부인과를 찾아 난소 상태를 체크하는 피검사를 받는 모습이 담겨 관심을 모았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배우 임형준과 그의 아내 하세미가 전셋집 이사를 두고 갈등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임형준, 하세미 부부가 전셋집을 알아보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임형준은 “이사 갈 집을 알아보려고 한다. 원래 계획은 가평 징에 2년 사는 걸로 생각하고 갔다. 더 살면 좋은데 내가 왕복 4시간이다. 또 최근에 딸이 아팠는데 주변에 소아과가 없어 고생했다”고 이사 이유를 밝혔다. 두 사람이 알아본 아파트는 하남 미사에 위치했다. 하세미의 가족이 사는 가평과 임형준이 일하는 강남과도 가까운 거리였다. 처음 본 44평 아파트는 방 4개, 화장실 2개에 널찍한 집이로, 전세가 10억이었다. 이에 임형준은 “대출받아야 열심히 산다”고 말했지만, 하세미는 “오빠는 늘 열심히 산다. 여기 오면 외벌이다. 요즘 대출 이자가 비싸다. 굳이 대출 하면서까지 큰집에 갈 필요는 없지 않을까. 우리 예산에 맞게 다른 집을 보자”며 반대했다.다음으로 본 아파트는 28평에 방 3개, 화 2개로 전세가는 5억 5000만원이었다. 이번 집은 하세미가 마음에 들어했지만, 임형준이 “우리가 있는 집보다 10평 줄여 가야 한다”며 반대했다.결국 임형준은 “인프라는 일산이 좋다. 애 키우기도 좋다”라며 일산에 있는 자가를 언급했다. 이에 하세미는 “좋은 동네인 건 아는데 우리가 살고 싶지는 않다”고 거절했다. 그러면서 하세미는 “그 자가가 오빠랑 안 맞는다. 집이 넓고 자가면 뭐하냐. 내 입으로 이렇게까지 말해야 하냐. 오빠 거기서 살다가 이혼했지 않냐. 기운이 안 맞는다”고 설명했다. 임형준은 “그게 그거 때문은
조우종, 정다은 부부가 4년 만에 각방 청산을 시도했지만, 1시간만에 끝나고 말았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4년간 진행한 라디오에서 하차하는 조우종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조우종은 지난 4년간 DJ로 활약한 KBS 라디오 'FM 대행진'에 마지막으로 출근을 했다. 조우종은 마지막 출근길도 배웅해주지 않는 아내 모습에 서운해했지만, 깊게 잠든 줄 알았던 정다은은 조우종이 출근하자 일찍 잠에서 깨 딸과 함께 남편의 마지막 방송을 청취했다. 정다은은 조우종의 라디오에 사연도 보냈다. 정다은은 "이른 새벽마다 출근하는 우리 남편, 아침에 얼굴 못 본 지도 4년째. 아침에 일어나 챙겨주려다 미안해할까 봐 저는 그냥 잡니다. 이제는 그 사람이 아침에 늦잠 자는 모습도 보고 싶고 맛있는 아침도 함께하고 싶네요"라고 진심을 담았다. 이를 읽은 조우종은 "아침에 자고 있어도 괜찮다. 그래도 사랑한다. 무슨 상관이겠냐"라며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조우종은 마지막 사연을 읽다 끝내 오열했고, "청취자와 4년간 매일 이야기를 나누면 교감이 된다. 가족을 멀리 떠나는 느낌이라 놓기가 아쉬웠다. 청취율 1위를 찍지 못한 미안함도 있다"라며 하차 소감을 밝혔다.정다은은 선물 분장을 하고 KBS 정문 앞에 깜짝 등장했다. 부끄러워하는 조우종의 만류에도 꿋꿋하게 감사패 전달과 노래를 불렀다. 이벤트는 집에 도착해서도 이어졌다. 정다은은 조우종을 침대 위 빨간 장미 꽃잎으로 하트와 이름을 장식해놓은 안방으로 이끌었고, "이제 쉬어, 여기서"라며 각방 청산을 제안했다. 이유를
찰스가 아내와 각집살이 중이며 장모님 건물에 산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결혼 16년차 방송인 찰스가 출연했다. 찰스는 미스 춘향 출신 아내와 결혼 후 활동이 없어 마약설, 파경설이 있었다고 밝혔다. 또 재력가 집안에 장가를 가며 방송을 접었다는 말도 있었다고 했다.15년만에 방송에 복귀한 찰스는 사업을 하고 있다며 원룸 옥탑방에서 홀로 생활하는 일상을 공개했다. 찰스는 출근 전 아랫집 비밀번호를 누르고 들어가 인사했다. 아랫집 주인의 정체는 찰스의 장모님이었다. 찰스가 거주하는 건물 전체가 장모님의 것이었던 것. 찰스는 아내를 “마님”, 장모님을 “큰 마님”이라고 부르고 있다며 아내와 아들은 5년째 제주도에 거주하고 있다고 밝혔다.찰스는 “아들이 펜싱을 한다. 최연소 청소년 국가대표로 가문의 영광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며 주니어 펜싱 전국 선수권 대회 1등이라고 자랑했다. 이어 “제주도에 궁합이 잘 맞고 잘 알려주신 감독님이 계셔서 가게 됐다. 저는 서울에서 열심히 돈을 벌고 있는 기러기 아빠”라고 설명했다.찰스는 10년차 커튼사업 CEO로 박나래, 최민수, 이정재, 타블로, 유병재 등도 그의 고객이었다. 이들 모두 찰스가 대표인지 모르고 주문했다고. 찰스는 “대표님이 와이프다. 컨펌을 주시면 내가 행동대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찰스는 장인어른과 사별 후 끼니를 거르는 장모님을 위해 매일 저녁식사를 직접 챙긴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배우 안세하가 아내 전은지에게 서운함을 토로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결혼 7년차 배우 안세하, 전은지 부부가 합류했다. 안세하는 11년 짝사랑 아내 전은지와 6개월 연애 끝에 결혼해 6살, 3살 두 딸을 키우고 있었다. 안세하는 차가운 아내와 아내만 따르는 두 딸, 강아지에 대한 섭섭함을 보였다. 전은지는 두 딸을 등원 시키는 일을 전담했고, 안세하는 아내 전은지의 주위를 맴돌며 귀찮게 했다. 이후 전은지가 집을 나가 향한 곳은 도시락 가게였다. 전은지는 “원래 육아만 하는 전업주부였다가 도시락 가게를 창업했다”고 밝혔다. 안세하는 “가장으로서 아내에게 해줘야 할 부분을 못 해준 시기가 있었다. 내 일이 비정규직이라 다른 일을 해서 가정에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해서 시작했다. 애들 학원비, 식비 등의 돈이 들어가는 건 아내가 맡아서 해주고 있다. 나머지는 내가 열심히 뛰어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세하도 일이 없을 때는 도시락 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었다. 전은지는 “같이 있으면 밥 때문에 많이 다툰다. 나는 일을 하다 보면 힘들고 지쳐 밥맛이 없어지고 남편은 밥맛이 살아나는 스타일”이라고 동상이몽 성향을 고백했다. 안세하는 모친과 영상통화를 하며 “알바 왔는데 밥을 안 줘서 내가 햄버거 사왔다”고 고자질했다. 이에 안세하 모친은 “알바생 밥 좀 사줘라. 엄마가 돈 부쳐줄게”라며 쿨한 모습을 보였다. 전은지는 일을 마친 후 두 딸을 하원시켜 놀이터에서 놀다가 “애들이 김밥 먹고 싶다고 해서 먹고 들어가겠다”고 해 안세하를 서운하게 했다. 안세하는 귀가한 전은지에게 “애들 자면 치맥 할
13년 차 배우 안세하가 아내를 최초 공개한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 말미에는 안세하가 아내 전은지와 새 운명부부로 합류할 것이 예고됐다. 안세하는 아내 전은지에 대해 “내가 생각하기에는 아내가 차가운 편인 것 같다. ‘겨울왕국’ 엘사 느낌인 것 같다. 약간 얼음”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공개된 두 사람의 일상에서 안세하는 아내에게 포옹을 시도하는가 하면 아내를 쫓아다니며 애정을 갈구했지만, 아내는 심드렁한 반응을 보였다. 사전 인터뷰에서 안세하는 사전 “저는 사랑 표현을 많이 하는 것 같은데 아내는 저한테 감정 과잉이라고 한다. 그런 말에 저는 섭섭한 거다”라며 두 사람의 ‘동상이몽’을 고백했다. 결국 안세하는 “자기도 표현을 좀 해줬으면 좋겠다”라며 아내에게 섭섭한 마음을 털어놨다. 그러나 아내는 “이제 그러려니 할 때 안 됐어? (나에 대한) 관심을 좀 줄여줘”라고 답해 안세하를 더욱 서운하게 했다. 앞서 '동상이몽2' 스페셜 MC로 출연했던 안세하는 "스무 살 때 첫눈에 반한 아내를 무려를 무려 11년 동안 짝사랑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극과 극의 모습을 보인 두 사람의 일상은 어떨지, 배우 안세하, 전은지 부부의 결혼 생활은 오는 11일 오후 10시 10분 방송되는 ‘동상이몽’에서 최초로 공개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트로트 가수 박군이 부모님을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박군, 한영의 첫 자가가 공개됐다. 이날 두 사람은 인테리어를 마친 자가에 입성했다. 현영은 "대출을 많이 받아 열심히 일해야 한다. 두 집 살림 힘들었다"며 밝혔다. 이어 한영은 "사실 이사하고 처음으로 모시고 싶은 분이 부모님"이라며 "어머님, 아버님이 안 계시니 생각을 해봤다. 부모님이 살아계셨다면 오셨으면 참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시부모님이 살아 생전 좋아하셨던 음식을 해 대접하는 느낌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박군은 "결혼식 몇주 전에 아버지께서 편찮으시다고 연락이 왔다. 결혼식 끝나고 며칠 뒤에 돌아가셨다"며 "7살 때 부모님이 이혼했는데 5살 때 단칸방에서 여름 이불에 나 올려서 던지고 놀아준 기억이 어렴풋이 난다. 그 장면만 기억이 난다”고 했다. 이어 박군은 “서른 가까이 돼서 공중전화로 전화가 와서 받았는데 아빠였다. 핸드폰도 없냐고 했더니 없다더라. 공중전화로 전화가 왔는데 힘들어 보이길래 같이 살자고, 충청도로 올라오시라고 했는데 알겠다 하고는 연락을 안 하셨다”고 회상했다. 마지막 연락은 관공서에서 온 것이었다. 박군은 "결혼식 2주 전에 관공서에서 아버지가 많이 위독하다는 연락을 받았다. 알고보니 홀로 고시원에서 지냈다더라. 말기암 판정을 받았는데 돈이 들어갈까봐 수술도 하지 않고버티기만 했다"고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박군은 “그렇게라도 연락을 주신 공무원에게 너무 감사하다”며 “간병인과 전화통화를 계속 했다. 간병인은 내가 누구인지 알고 모든 영상을 다 보여줬다
서울대학교 미대 출신인 조우종 모친이 남편 때문에 회사를 그만두고 내조를 할 수밖에 없었다고 털어놨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아들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조우종, 정다은 집에 방문한 조각가 모친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조우종의 어머니는 정다은과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서울대 동문인 정다은과 조우종의 모친은 학교 동문회에서 처음 만났다고. 정다은은 당시 사회를 봤고, 거기서 선배 아나운서 조우종의 모친을 만나 반갑게 인사를 했다고 밝혔다.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가던 중 조우종은 "엄마가 원래 밖에 나가면 되게 가식적이다"라고 폭로했다. 그러면서 "집에선 '야, 우종이 이새X야. 혼날래'라고 하시면서 전화가 오면 돌변한다"며 흉내냈고, 조우종의 어머니는 "내가 그랬다고? 그건 큰 엄마가 그러지. 나는 욕을 하거나 그런 적 없어"라며 해명했다. 어릴 때 어머니가 무서워서 눈치를 봤냐는 정다은의 물음에 조우종은 "무서워도 혼나면서 할 건 다 했다. 동생이 태어나면서부터 엄마가 일을 시작했다. 내가 7살 때 일하는 이모님이 왠지 불편하고 눈치 보게 됐다. 식빵 하나만 구워달라고 하고 싶은데 종일 그 말을 못했다. 나중에 엄마가 퇴근하고 와서야 부탁했다. 그때부터 엄마 외에 다른 어른들의 눈치를 봤다"고 밝혔다. 회사를 다니던 조우종의 어머니는 남편 때문에 회사를 그만둘 수 밖에 없었다고. 조우종 어머니는 “내가 회사를 다니는데 도저히 안 되겠더라. 너희는 가만히 있었는데 네 아빠가 저녁 6시만 되면 기사 딸린 차를 보냈다. 우리가 그럴 형편이 아닌데도. 회사 그만두게 하려고 한 거다. 실장이 창문
오상진이 최근 유산한 아내 김소영과의 근황을 전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오상진이 김소영의 근황을 전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레이디제인과 임현태가 2세를 준비하는 모습이 담기자 이지혜는 조심스럽게 오상진에게 근황을 물었다. 지난 11일 김소영은 "지난 달 너무나 갑작스럽게 뱃속의 아기가 저희 곁을 떠나게 됐다"며 "길에서 뵙는 많은 분들도 예정일이 언제인지 반갑게 물어봐 주시고, 곧 만삭이 될 시기인데 의아해하는 분도 계시다보니 개인적인 일이기는 하나, 몸과 마음을 추스르고 적당한 시점에 말씀을 드려야겠다 생각했다. 일찍 헤어지게 되었지만 언젠가 다시 만날 수 있기를 바라며 저희 세 사람도 서로 사랑하며 잘 지내려한다"고 둘째 유산 사실을 밝힌 바 있다. 이에 오상진은 "서로 잘 극복하고 있다"라며 "많은 분이 본인의 경험을 얘기해주셨다"라고 말했다. 이지혜는 "나도 유산 경험이 있다. 그리고 예쁜 아기를 낳았다. 너무 걱정하지마라"고 위로했다. 오상진은 "지금은 몸을 더 챙겨야 할 시기"라며 레이디제인에게 "두 분도 좋은 소식이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소영과 오상진은 2017년 결혼해 2019년 득녀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배우 권다현이 남편 에픽하이 미쓰라진에게 서운함을 토로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미쓰라진, 권다현 부부가 새 운명 부부로 합류했다. 2015년 결혼, 2021년 6월 아들 이든 군을 얻은 권다현, 미쓰라진은 어느덧 결혼 9년차였다. 이날 두 사람은 각방에서 취침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미쓰라진은 아들의 방을 사용했고, 일어나자마자 화장실에서 혼자만의 시간을 갖는 모습을 보였다. 미쓰라진은 화장실에 대해 "문 잠그면 아무도 못 들어오는 유일한 공간"이라며 "자는 동안 와 있던 연락들을 본다. 오늘 하루를 위한 나만의 단장 같은 느낌"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에픽하이) 멤버들과 의논도 한다. 저흰 3명이니까 이 안에서도 다수결이다. 1명이 답을 안하면 다수결이 안 된다"고 밀린 업무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아내 권다현은 "아는데도 얄밉다. 화장실에 있는 동안 애를 혼자 봐야 하니까"라며 서운해했다. 미쓰라진은 아들의 등하원은 도왔지만, 그 외에 집안일은 모두 권다현의 몫이었다. 아들의 등원을 마친 뒤 돌아온 미쓰라진은 다시 잠이 들었고, 권다현은 아침 식사를 준비했다. 미쓰라진은 밥을 먹으면서도 휴대폰을 만지며 업무에 신경 썼고, 권다현의 지적에도 말대꾸를 하며 아내의 신경질을 돋궜다. 여기에 손을 뻗는 아내의 스킨십도 거부했다. 미쓰라진은 인터뷰에서 "싸우는 거 자체가 정신적으로 소모가 큰 일이다. 웃으면서 넘어갈수 있으면 그 문제를 마주하지 않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권다현은 "빨리 대화로 풀어야 한다. 서로를 위해 그게 맞다고 생각한다"며 다른 가치관을 보였다. 이어 권다현은 “유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