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동상이몽2' 방송 화면.
사진=SBS '동상이몽2' 방송 화면.
찰스가 아내와 각집살이 중이며 장모님 건물에 산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결혼 16년차 방송인 찰스가 출연했다.

찰스는 미스 춘향 출신 아내와 결혼 후 활동이 없어 마약설, 파경설이 있었다고 밝혔다. 또 재력가 집안에 장가를 가며 방송을 접었다는 말도 있었다고 했다.

15년만에 방송에 복귀한 찰스는 사업을 하고 있다며 원룸 옥탑방에서 홀로 생활하는 일상을 공개했다. 찰스는 출근 전 아랫집 비밀번호를 누르고 들어가 인사했다. 아랫집 주인의 정체는 찰스의 장모님이었다. 찰스가 거주하는 건물 전체가 장모님의 것이었던 것.
[종합] 찰스 별거 고백, '파경설' 15년만 옥탑방 원룸 살이 "장모님=건물주·아내=대표님" ('동상이몽2')
찰스는 아내를 “마님”, 장모님을 “큰 마님”이라고 부르고 있다며 아내와 아들은 5년째 제주도에 거주하고 있다고 밝혔다.

찰스는 “아들이 펜싱을 한다. 최연소 청소년 국가대표로 가문의 영광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며 주니어 펜싱 전국 선수권 대회 1등이라고 자랑했다. 이어 “제주도에 궁합이 잘 맞고 잘 알려주신 감독님이 계셔서 가게 됐다. 저는 서울에서 열심히 돈을 벌고 있는 기러기 아빠”라고 설명했다.

찰스는 10년차 커튼사업 CEO로 박나래, 최민수, 이정재, 타블로, 유병재 등도 그의 고객이었다. 이들 모두 찰스가 대표인지 모르고 주문했다고. 찰스는 “대표님이 와이프다. 컨펌을 주시면 내가 행동대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찰스는 장인어른과 사별 후 끼니를 거르는 장모님을 위해 매일 저녁식사를 직접 챙긴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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