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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성혜│나와 함께 했던 배우들이 더욱 빛난 드라마

    박성혜│나와 함께 했던 배우들이 더욱 빛난 드라마

    “명함이 없는 건 가끔 불편하고 아무 때나 전화가 울리지 않는 건 참 좋아요.” 마흔 하나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게 어딘가 히피 소녀 같은 느낌의 그가 말했다. 박성혜 전 싸이더스 HQ 본부장, 그는 꼬박 15년 동안 무수한 사람들에게 명함을 돌리고 끝없이 울리는 전화를 받으며 스타의 매니저로 살았다. 김혜수, 전도연 등 수많은 배우들이 그와 함께 일했고 포토그래퍼였던 지진희를 끈질긴 설득 끝에 배우로 발굴한 사람도 그다. 거친 매니지먼트 업계에...

  • 박진영, 민주당의 민주정책연구원 산하 신설 예정인 '청년연구소' 소장직 물망에 올랐었다는 ...

    박진영, 민주당의 민주정책연구원 산하 신설 예정인 '청년연구소' 소장직 물망에 올랐었다는 ...

    박진영, 민주당의 민주정책연구원 산하 신설 예정인 '청년연구소' 소장직 물망에 올랐었다는 김효석 민주정책연구원장의 발언에 대해 금시초문이며 정치적인 활동에 어떤 욕심도 없다는 입장 밝혀. 10 아시아 미국 진출하고 싶은 의원님들이 있었나봅니다. 빅뱅 멤버 대성, 솔로 디지털 싱글 '솜사탕' 26일부터 3일간 무료 공개. 대성은 29일부터 3일간 열리는 빅뱅의 콘서트 '2010 빅쇼'에서 '솜사탕' 무대를 선보일 예정. 보도자료 네, 핑...

  • 2010년 1월 27일

    2010년 1월 27일

    KBS 밤 9시 55분 드디어 수요일이다. 1주일 동안 기다려온 의 다음 이야기를 볼 수 있다는 이야기다. 우리는 드디어 지난 회 마지막 10분 동안 시청자들을 숨막히게 했던 대길(장혁), 태하(오지호), 철웅(이종혁)의 트리플 매치 결과를 알 수 있고, 혜원(이다해)이 누구의 손에 끌려가게 됐는지도 알 수 있다. 여기에 업복이(공형진)는 그가 가입한 노비 테러리스트 집단을 도와주던 누군가로부터 암살 밀명을 받으니 의 7회는 중반을 맞아 새로...

  • <무한도전> 보는데 '10관왕' 설명이 필요하다고?

    <무한도전> 보는데 '10관왕' 설명이 필요하다고?

    지난주에 그렇게 협박까지 했는데 이번 주에는 당연히 꽃미남 특집을 준비했겠지? 뭐, 꽃미남까지는 아니지만…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품절남인 유재석, 정형돈… 어, 정말? 뚝사마가 뭘 했는데? …이 출연하는 의 복싱 특집에 대해서 얘길 하려고 하는데. 그건 심지어 '여자' 복싱 얘기잖아! 괜찮아. 아량이 바다와 같이 넓은 독자들은 이해해줄 거야. 마음씨 착한 너 역시 이해해줄 거라 굳게 믿는다. 물론 나도 ...

  • 2010년 1월 26일

    2010년 1월 26일

    MBC 저녁 7시 45분 에서 준혁-세경-지훈-정음의 멜로드라마는 지금까지 순재네의 다른 식구들과 어느 정도 거리를 두었다. 이는 최근의 이 네 사람의 관계에 집중한 탓도 있겠지만, 네 사람의 관계를 비교적 안전하게 이어가려는 제작진의 의도 때문이기도 했을 것이다. 준혁이의 세경이에 대한 마음과 세경이의 지훈이에 대한 마음, 혹은 '서운대'생인 정음과 '서울대'생 지훈의 연애는 어느 쪽이든 다른 식구들에게 들키면 집안 전체를 뒤집어 놓을 이야...

  • 두 번째 런웨이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두 번째 런웨이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진보한 프로그램은 박수를 받고, 진부한 프로그램은 외면당한다. 정식 포맷 구입이라는 새로운 시도 안에 '코리아'만의 특색을 잘 버무려 내 방송되는 동안 동시간 케이블 시청률 1위를 기록했던 의 두 번째 시즌이 1월 30일 밤 12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진행을 맡은 이소라, 심사위원인 김석원, 신유진, 디자인 멘토인 간호섭까지 프로그램을 이끌어 나가는 구성원들은 그대로이나, 예비 심사를 거쳐 선발된 15명의 도전자들은 전혀 새로운 얼굴과 디...

  • 김산호│My name is...

    김산호│My name is...

    내 이름은 김산호 金山鎬. 돌림자를 써서 아버지가 지어주셨는데 내가 태어난 병원이 '호산부인과'라는 곳이라 그걸 뒤집은 게 아닐까 싶다. 충남 천안에서 1981년 2월 12일에 태어나 고등학교 때까지 살았다. 삼형제 가운데 막내다. 부모님과 큰형, 형수님, 조카 둘, 작은 형이 있다. 애들을 좋아해서 고향 가면 조카들과 자주 놀아주는데 나만 보면 배스킨라빈스 가자고 조른다. (웃음) 서울예대 연극과에 다니다 스물한 살 때 동기들 따라 군대...

  • 김산호│응당 이 남자!

    김산호│응당 이 남자!

    잘 생겼다. 키도 크다. 능력 있다. 집도 잘 살고 옷도 잘 입는다. 소개팅에서 만나면 로또 맞은 기분일 것 같은 이 남자, 그런데 입 열면 폭탄이다. “남자라면 응당 예쁜 여자 좋아하지, 못생긴 여자 좋아하는 남자도 있어?” 라는 외모지상주의자에 세상 모든 차별을 당당하게 실천하고 레깅스 스타일은 괜찮지만 '저 다리'는 싫다는, 나름 대쪽 같은 기준까지 가진 밉상. 그런데, 보다 보니 이상하다. “내가 친구로서 충고하는데 너 살 빼야 내년 크...

  • 원더걸스 멤버 선미, 소속사 JYP를 통해 그룹 탈퇴 의사 밝혀.

    원더걸스 멤버 선미, 소속사 JYP를 통해 그룹 탈퇴 의사 밝혀.

    원더걸스 멤버 선미, 소속사 JYP를 통해 그룹 탈퇴 의사 밝혀. 선미는 예정된 스케줄을 소화한 후 3월부터 한국에서 대학 진학을 준비할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원더걸스는 JYP 연습생 혜림을 영입해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보도자료 노래가 사무치는 팬들이 많겠군요. Nobody but you…… 난 다른 사람은 싫어. 니가 아니면 싫어. 손예진, 4월 방송 예정인 MBC 의 주인공 박개인 역할에 캐스팅. 손예진이 연...

  • 뮤지컬 <올 댓 재즈>│<시카고> 아닙니다

    뮤지컬 연출 및 안무 : 서병구 출연 : 문종원·최대철 (유태민 역), 윤길· 문예신 (데이비드 역), 전수미·김효정 (서유라 역) tag : 재즈, 의 밥 포시 스타일, 안무가 서병구의 연출입봉작, 라이선스 아니고 창작뮤지컬, 오래간만에 노래하는 문예신 한마디로 : 한 예술가의 인터뷰를 통해 그의 삶과 이력을 재즈와 춤으로 쫓아가는 이야기 공연은 : 1월 23일 ~ 4월 25일, 충...

  • 살다 살다 이런 시아버지는 처음입니다

    살다 살다 이런 시아버지는 처음입니다

    아이들 어릴 때 제가 극성을 좀 떨었습니다. 문제 하나 틀리고 맞는 거 가지고 지나치게 안달복달을 해대는 엄마였거든요. 그러는 제가 못마땅했던지 초등학교 교사인 사촌 언니가 싫은 소리 한 마디를 하더라고요, 애 엄마가 점수에 너무 집착을 하면 선생님들이 '이 어머니 예전에 공부 좀 못했나 보다' 한다나요. 꼭 자기 성적 어중간했던 엄마들이 기를 쓰고 애를 잡더라는 거예요. 그게 다 아이를 통해 자기 실력이 들통날까봐 그런다는 겁니다. “어휴, ...

  • 뉴저지에서 날아온 핵폭탄

    뉴저지에서 날아온 핵폭탄

    미국에는 수많은 리얼리티 TV 시리즈가 있지만 요즘 유난히 인기를 끄는 방송은 MTV의 (Jersey Shore)다. 지난해 여름에 촬영이 진행된 의 콘셉트는 특별하지 않다. 기존의 여러 시리즈처럼 서로 모르는 젊은 남녀 8명을 한 집에 모아놓고 함께 생활하게 한다. 다만 참여한 이들이 젊은 이탈리아계 미국인들이고, 장소 역시 HBO 시리즈 로 유명한 뉴저지주의 바닷가라는 것. 이들은 해변 보도에 있는 티셔츠 상점에서 돌아가며 일을 하고, 나머...

  • 김수로

    김수로

    김수로 : 5년 동안 대학생이 되려고 노력했다. 서른이 돼서야 실질적인 데뷔작이 영화관에 걸렸다. 30대 중반이 돼서야 오락 프로그램에서 환호를 받았고, 30대 후반으로 접어들 때 쯤 영화 크레딧에서 가장 먼저 이름이 올랐다. 그리고 만 40세가 되어 한 편의 드라마를 이끌기 시작했다. 무명 배우, 웃기는 조연, 토크쇼의 감초, 예능 프로그램에 고정으로 출연할 수 있는 배우, 그리고 주연배우. 김수로는 그렇게 천천히 앞으로 간다. 김상중 : ...

  • 500일의 여름이 지나야 가을이 온다

    500일의 여름이 지나야 가을이 온다

    좋아하는 영화를 꼽으라면 수도 없이 많지만 그 중 와 은 각각 제 삶의 한 시기를 지배했던 영화였습니다. 유명인들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그들의 어쩔 수 없는 속물성과 지독한 외로움을 목격하는 사람으로서의 딜레마를 느낄 때쯤 보았던 는 사랑했던 대상에 대해 가장 객관적인 태도를 유지하며 글을 쓰는 것이 얼마나 어렵고도 짜릿한 일인지를 알려주었고, 잠시 직장을 떠나 뉴욕에서 생활 하던 중 보았던 그렉 아라키 감독의 은 다시 한 번 영화라는 장르에 ...

  • 두근거리는 소년 황백현 vs 샤방샤방한 소년 홍찬두

    두근거리는 소년 황백현 vs 샤방샤방한 소년 홍찬두

    두근거리는 소년 황백현 새끼 호랑이다. 전생에 광개토대왕 이었다. 김춘추였다. 마법전사 였다. 삐딱하다. 훗-하고 웃는다. 누나들의 바람이다. 꿈은 할머니랑 오래오래 행복하게 사는 것, 최고의 허세 대사는 “졸린데, 달리기 한 판?”과 “ 한번만 더 얼씬대라. 발라버린다 아주 ”가 쌍벽을 이룬다. 어른들에겐 기본이 반말에 반항이지만 형들의 유난한 편애 를 받는다. 지우개 하나로 밀고 당기기 할 줄 아는 초고수, 풀잎이랑 장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