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한 프로그램은 박수를 받고, 진부한 프로그램은 외면당한다. 정식 포맷 구입이라는 새로운 시도 안에 ‘코리아’만의 특색을 잘 버무려 내 방송되는 동안 동시간 케이블 시청률 1위를 기록했던 의 두 번째 시즌이 1월 30일 밤 12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진행을 맡은 이소라, 심사위원인 김석원, 신유진, 디자인 멘토인 간호섭까지 프로그램을 이끌어 나가는 구성원들은 그대로이나, 예비 심사를 거쳐 선발된 15명의 도전자들은 전혀 새로운 얼굴과 디자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도전자들의 능력만큼은 자부한다” 의 도전자들은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상당수의 해외파로 구성되었다. 지난 시즌의 첫 번째 탈락자로 선정되어 오히려 유명해진 계한희가 졸업한 영국 센트럴 세인트 마틴을 비롯, 미국의 파슨스 디자인 스쿨, 벨기에 앤트워프 왕립 예술학교, 이탈리아 마랑고니 패션 스쿨, 프랑스 파리 의상조합학교 등 해외 유명 패션스쿨 출신들이 대거 선발 되었으며, 그 중에서는 유명 디자인 하우스에서 일한 경력의 소유자들도 섞여 있다. 또한 고고학, 작곡, 불어불문 등 의외의 전공을 가진 출연자들은 특이한 이력과 독특한 감수성으로 프로그램을 더욱 다채롭게 채워 준다. 25일 진행된 제작발표회에 참가한 진행자 이소라는 “첫 번째 시즌이 이슈가 되다 보니, 이번 시즌을 위해서 특별히 패턴 공부를 하는 등 ‘준비된’ 도전자들이 굉장히 많았다. 예비심사부터 참가 했는데 실력을 선발기준의 90%로 삼았던 만큼 도전자들의 능력만큼은 자부한다”고 도전자들에 대한 인상을 밝혔다. 또한 그녀는 개성 강한 도전자들에 대해 “디자이너들이 스스로를 잘 꾸민다. 그들의 스타일을 보는 것만으로도 방송을 시청하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며 경쟁 이외의 시청 포인트를 알려주기도 했다.
지난 해 8월부터 참가자를 모집한 는 11월부터 촬영에 돌입했으며, 현재 90%가량의 제작이 완료된 상태다. 10개의 도전과제를 거쳐 최종 선발된 3인이 봄에 열리는 서울 패션 위크에서 공개하는 컬렉션으로 최종 우승자가 가려지는 진행 방식은 기존과 동일하며, 우승자는 7천만 원의 상금과 경차를 부상으로 받고 유명 패션지의 화보 촬영 기회를 얻게 된다. 과연 가장 진보한 디자이너의 영광은 누가 차지하게 될지, 방송은 다음 시즌을 부르는 박수를 받을 수 있을지, 결과는 다시 시작되는 ‘진짜 리얼리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글. 윤희성 nine@10asia.co.kr
“도전자들의 능력만큼은 자부한다” 의 도전자들은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상당수의 해외파로 구성되었다. 지난 시즌의 첫 번째 탈락자로 선정되어 오히려 유명해진 계한희가 졸업한 영국 센트럴 세인트 마틴을 비롯, 미국의 파슨스 디자인 스쿨, 벨기에 앤트워프 왕립 예술학교, 이탈리아 마랑고니 패션 스쿨, 프랑스 파리 의상조합학교 등 해외 유명 패션스쿨 출신들이 대거 선발 되었으며, 그 중에서는 유명 디자인 하우스에서 일한 경력의 소유자들도 섞여 있다. 또한 고고학, 작곡, 불어불문 등 의외의 전공을 가진 출연자들은 특이한 이력과 독특한 감수성으로 프로그램을 더욱 다채롭게 채워 준다. 25일 진행된 제작발표회에 참가한 진행자 이소라는 “첫 번째 시즌이 이슈가 되다 보니, 이번 시즌을 위해서 특별히 패턴 공부를 하는 등 ‘준비된’ 도전자들이 굉장히 많았다. 예비심사부터 참가 했는데 실력을 선발기준의 90%로 삼았던 만큼 도전자들의 능력만큼은 자부한다”고 도전자들에 대한 인상을 밝혔다. 또한 그녀는 개성 강한 도전자들에 대해 “디자이너들이 스스로를 잘 꾸민다. 그들의 스타일을 보는 것만으로도 방송을 시청하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며 경쟁 이외의 시청 포인트를 알려주기도 했다.
지난 해 8월부터 참가자를 모집한 는 11월부터 촬영에 돌입했으며, 현재 90%가량의 제작이 완료된 상태다. 10개의 도전과제를 거쳐 최종 선발된 3인이 봄에 열리는 서울 패션 위크에서 공개하는 컬렉션으로 최종 우승자가 가려지는 진행 방식은 기존과 동일하며, 우승자는 7천만 원의 상금과 경차를 부상으로 받고 유명 패션지의 화보 촬영 기회를 얻게 된다. 과연 가장 진보한 디자이너의 영광은 누가 차지하게 될지, 방송은 다음 시즌을 부르는 박수를 받을 수 있을지, 결과는 다시 시작되는 ‘진짜 리얼리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글. 윤희성 nine@10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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