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수영이 힘들었던 과거사를 털어놓는다.11일 공개되는 유튜브 토크쇼 ‘야(夜)홍식당’에서 박수홍은 이수영과 아홉번째 밥손님으로 마주 앉으며 "제 결혼식 때 혼주 역할을 해줬던 ‘찐동생’"이라고 소개한다.이날 박수홍은 이수영을 위해 숙성 한우 소고기를 준비한다. 이수영은 예비 아빠 박수홍을 위해 출산 및 육아 관련 서적을 잔뜩 사서 선물한다. 그는 "우리집에 항상 꽂혀 있었던 서적인데 내 돈으로 직접 샀다"면서 "지금은 임신출산 대백과가 ‘수학의 정석’보다 중요하다"고 너스레를 떤다.‘발라드의 여왕’으로 잘 알려진 이수영은 이 날 중학교 1학년 아들을 둔 엄마의 고충부터 10살 연상 남편과의 알콩달콩 결혼 생활 뒷이야기를 솔직하게 고백한다. "중학교 1학년 아들이 사춘기에 접어들어 긴장 모드"라면서 "제가 장난을 좋아해서 남편을 놀린다. 일찌감치 방귀도 텄다"고 말한다.이수영은 ‘신비주의 전략’으로 활동하며 힘겨웠던 속내를 뒤늦게 털어 놓는다. 그는 "신비주의라 잘 안 웃고 말도 안 했다. 대기실에서는 항상 이어폰을 끼고 목을 풀어야 했다"면서 "다른 가수와 얘기하거나 정겹게 인사도 해선 안 됐다. 하지만 나는 친해지고 싶었다. 나는 어릴 때부터 아줌마 같았다"고 당시를 회상한다.또한 이수영은 연극반으로 활동했던 학창시절을 떠올리며 ‘오징어 게임’으로 유명한 배우 박해수를 후배로 직접 뽑았던 일화를 공개한다. 그는 "잘생겨서 제가 뽑았다. ‘연기 안해도 돼. 너는 존재 자체로 빛나’라고 했는데 이렇게 커나갈 줄 몰랐다"며 "‘오징어 게
개그맨 박수홍과 그의 아내 김다예가 임신 12주 차에 1차 기형아 검사를 받았다며 병원에서 찍은 영상을 공개했다.5일 유튜브 채널 '박수홍 행복해다홍'에서 공개한 영상에는 임신 12주 차를 맞아 산부인과에 1차 기형아 검사를 받으러 간 박수홍, 김다예 부부의 모습이 담겼다.이날 박수홍과 김다예는 초음파로 태아의 모습을 지켜봤다. 의사는 "머리부터 엉덩이까지 5.4cm. 아기 (상태) 좋다"고 진단했다. 이어 박수홍은 "코가 저렇게 오뚝하냐?"며 감탄, 벌써부터 팔불출의 면모를 보다. 검사를 마친 뒤, 박수홍 부부는 "양수 양도 너무 좋고, 자궁 경부도 좋고 조산의 위험성도 낮고 목 투명대도 얇다고 한다"며 안심했다. 특히, 박수홍은 "자궁도 튼튼하고 산모도 튼튼하다고 한다, 산모가 엄청 튼튼하고 건강하다고 살찐 것은 괜찮은데 한 달에 2kg 이하로 쪄야 한다고 한다"고 기뻐했다.이후 박수홍은 지인들에게 '임밍아웃'을 했다. 최은경은 박수홍에게 "울었지?"라며 축하 인사를 전했다. 최은경은 초음파 영상을 보여주면서 "아빠 엄마 목소리 듣더니 아기가 인사한다고 이렇게 움직인다"는 박수홍의 말에 "인사하는 건 아니고 그냥 한 거야, 그냥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속풀이쇼 동치미 출연진도 박수홍을 축하했다. 출연진들은 환호성을 지르며 축하의 노래를 불렀다. 그중 코미디언 김효진은 "오빠 건강해야 한다. 만수무강해야 한다. 쉰 넘어서 애 키우는 거 쉽지 않다"고 말했다.박수홍은 코미디언 모임에서도 조심스럽게 임신 이야기를 꺼냈다. 조혜련은 눈물을 훔치다가 "나는 돈 꿔달라고 하
방송인 박수홍이 임신한 아내 김다예 때문에 잔반 처리를 한다고 밝혔다.4일 유튜브 채널 '야홍식당 박수홍'에는 '히밥, 고말숙 소개팅?? (feat.김대호 아나운서)'라는 제목과 함께 영상이 게재됐다.박수홍은 유튜버 히밥과 고말숙을 초대해 먹방에 나섰다. 주문에 앞서 고말숙은 안주 중에 "조각 나 있는 것들"을 좋아한다고 밝혔다. 이어 "제가 오래 씹으니까 이게 술이랑 안주랑 안에서 노는 게 너무 싫더라"고 덧붙였다.히밥은 고말숙을 향해 "입이 짧죠"라고 했다. 박수홍은 "그러면 상극이네"라고 짚었다. 히밥은 "좋은 게 한입씩 먹을 수 있다"라며 웃었다. 이에 박수홍은 "그러면 (말숙이) 한 입 먹고 남은 거 (히밥이 몽땅) 먹고"라고 했다.박수홍은 "아 좋다. 나도 요즘에 잔반 처리 엄청나게 해. 입덧을 하는데 참 희한한 게 먹덧이었다가 어렵게 사 오면 한 입 먹고 못 먹는다. 남은 걸 내가 다 먹어야 한다. 그래서 내가 살이 쪘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히밥은 "전혀 안 그래 보인다. 임신 초반이라서 그런가"라고 전했다.박수홍은 23세 연하 김다예와 2021년 7월 혼인신고를 먼저 한 뒤 2022년 결혼했다. 최근 두 사람은 결혼 3년 만에 시험관 시술을 통해 부모가 된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김다예는 "저희 부부가 결혼 3년 만에 드디어 엄마 아빠가 되었어요. 엄마 힘들지 않게 시험관 한 번 만에 찾아와준 고맙고 소중한 아기천사에요. (이미 효도 다 했다)"라고 임신 소식을 전했다. 그러면서 "남편은 가정을 꾸리고 사랑하는 사람을 닮은 아기를 낳고 살아가는 평범한 꿈을 평생 포기하고 살았었대요. 그래서일까요? 이번 아기
방송인 박수홍의 아내 김다예가 임신 소식을 알린 가운데 시험관 가정에 대해 털어놨다.25일 김다예는 "시험관 과정을 되돌아보면"이라며 "임신이 된 이후 맞았던 프롤루텍스 주사들. 맞은 부위가 단단해져 일명 '돌주사'"라는 글과 사진을 올렸다.공개된 사진에는 수많은 주사기가 펼쳐져 있다.이어 "모아놨던 주사들 펼쳐보니 '시험관 한 번으로도 이렇게 많구나'"라며 "시험관 하기 전에는 몰랐다. 모든 것을 직접 경험해보니 얼마나 힘든 일인지 난임 부부들을 더 격하게 응원하게 됐다. 아기를 기다리는 모든 부부가 짧은 시간 내에 좋은 소식이 생기길 바란다"고 이야기했다.앞서 박수홍과 김다예 부부는 결혼 3년 만에 부모가 된 소식을 전했다. 박수홍은 유튜브 채널 '야홍식당'에서 "너무 행복해서 미칠 것 같다. 나 너무 절박했는데, 얘가 인생 역전시킨 것 같다"고 아빠가 된 소감을 이야기했다. 김다예와 박수홍은 2021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박수홍, 김다예 부부가 첫째 임신에 성공한 가운데, 조혜련이 축한 선물을 전했다.지난 21일 조혜련은 "내 친구 수홍이 아기 아빠 된 거 진심으로 축하해. 전복이! 건강하게 잘 커라"라는 글과 함께 짧은 영상을 올렸다.공개된 영상 속에는 조혜련이 박수홍에게 아기 선물을 주는 모습이 담겨있다. 앞서 박수홍과 김다예 부부는 결혼 3년 만에 부모가 된 소식을 전했다. 박수홍은 유튜브 채널 '야홍식당'에서 "너무 행복해서 미칠 것 같다. 나 너무 절박했는데, 얘가 인생 역전시킨 것 같다"고 아빠가 된 소감을 이야기했다.조혜련이 건넨 선물은 귀여운 아기 신발이었다. 이에 옆에서 보던 심진화는 "이거 비싼 거잖아"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박수홍은 "뭐야, 야옹이야. 고맙다. 혜련아, 진짜 고맙다"라고 감동했다.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박수홍-김다예 부부가 첫째 임신에 성공한 가운데, 벌써부터 둘째 계획을 세웠다.22일 유튜브 채널 '박수홍 행복해다홍'에는 '[임신로그] ep1. 임신4주에서 임신10주까지의 기록 | 난임병원 졸업 | 임밍아웃'이라는 영상이 게시됐다.난임을 극복한 박수홍-김다예 부부는 최근 임신 소식을 전했다. 병원에서 확인한 태아는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었다. 임신 9주차에는 머리와 몸통, 젤리곰 모양의 태아를 확인할 수 있었다.매일 맞던 배주사를 끝내는 날 김다예는 "프로게스테론 주사 마지막 날이다"며 기뻐했다. 박수홍은 "나도 이거 놓는 게 힘들었다. 여보, 고생 많았다"고 다독였다.임신 10주차 병원을 찾은 부부. 박수홍은 병원 앞에서 "졸업이다. 많은 분들 희망 가져라. 저희도 졸업한다"며 난임 부부들을 응원했다.초음파로 전복이(태명)의 우렁찬 심장 소리, 선명한 탯줄을 본 박수홍은 "소름 끼친다"며 기뻐했다. 박수홍-김다예 부부는 담당 의사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의사는 아기 양말과 손편지를 선물하며 난임 극복, 임신의 과정을 거친 부부의 순산을 기원했다.박수홍은 "2~3년 뒤에 아내가 둘째 갖자고 얘기하더라"며 "그렇게 힘들었는데도"라면서 기뻐했다. 김다예는 "애국자"라고 맞장구쳤다.1970년생인 박수홍은 23살 연하인 1993년생 김다예와 2021년 결혼했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박수홍, 김다예가 건강하게 자라는 전복이(태명)의 모습에 기뻐했다.22일 유튜브 채널 '박수홍 행복해다홍'에는 '[임신로그] ep1. 임신4주에서 임신10주까지의 기록 | 난임병원 졸업 | 임밍아웃'이라는 영상이 게시됐다.임신 5~6주차에 다시 병원을 방문한 박수홍-김다예 부부. 초음파에서 태아의 심장 뛰는 소리를 확인한 박수홍은 "어머머머"라며 감격하더니 눈물을 흘렸다. 의사는 "처음에 천천히 뛰어서 걱정했는데 빠르게 뛰고 있다"며 다행스러워했다.임신 7주차에 병원을 찾은 박수홍-김다예 부부는 다소 긴장한 모습이었다. 지난번에 이어 건강하게 뛰고 있는 태아의 심장을 확인한 박수홍은 "지난번보다 빠르다"며 웃음을 터트렸다. 의사는 "심장 잘 뛰면 유산 가능성은 5% 미만으로 매우 낮다"고 설명했다. 박수홍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부부는 초음파 사진을 보며 다시 한 번 기뻐했다. 김다예는 "일주일 사이에 0.2cm에서 0.96cm, 거의 1cm 자랐다"고 설명했다. 박수홍은 "5배 컸다"며 감탄했다. 이어 "귀하고 고마운 우리 전복이. 아빠가 최선을 다해서 엄마 맛있는 걸 해줬더니 그 영양가가 전복이한테 가서 힘을 발휘하고 있나 보다"라고 말했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박수홍-김다예 부부가 4주차 태아의 초음파 사진을 공개했다.22일 유튜브 채널 '박수홍 행복해다홍'에는 '[임신로그] ep1. 임신4주에서 임신10주까지의 기록 | 난임병원 졸업 | 임밍아웃'이라는 영상이 게시됐다.그간 난임으로 고생했던 박수홍-김다예 부부. 배아 이식 7일차에 김다예는 "궁금해서 얼리 임신테스트기를 사왔다"며 임신테스트를 해봤다.임신테스기에는 임신을 나타내는 두 줄이 보였다. 생애 첫 두 줄에 김다예와 박수홍은 껴안으며 기뻐했다. 하지만 임신 수치가 올라가지 않아 걱정이 커졌다.병원으로 향하는 길. 김다예는 "3차 피검사하러 가는 날인데, 1차, 2차 피검사 수치가 더블링이 안 되고 너무 낮아서 저희 부부가 일주일 동안 사실 포기했다. 많이 울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태몽 같은 꿈을 꾸고 태명까지 지어놨어서 그 슬픔이 크더라. 서로 많이 위로하고 괜찮다 해주고 최대한 긍정적으로 생각하려 했는데 쉽지 않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크게 기대 안 하고, (마음) 다 내려놓고 그랬다"며 씁쓸해했다.병원에서 검사 후 담당 의사는 밝은 표정을 보였다. 의사는 "수치가 많이 올랐다"고 설명했다. 다 포기했던 박수홍은 다시 생긴 희망에 기쁨의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그 날 이후 수치도 계속적으로 올랐다. 4차 검사에서 부부는 잘 자리 잡은 4주차 전복이(태명)를 초음파로 확인할 수 있었다.박수홍은 "사랑한다. 여보도 전복이도 고생 많았다"며 "아빠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다예도 초음파 사진을 보며 "전복아 고맙다"면서 기뻐했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박수홍이 형수와의 3차 공판에서 증인으로 나선다.22일 오전 서울 서부지방법원에서 박수홍 형수 이 씨에 대한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와 관련한 2차 공판이 진행됐다. 이 가운데 박수홍이 3차 공판에 증인으로 채택됐다.이날 박수홍의 친형과 형수가 법정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들은 박수홍의 부모를 증인으로 신청했다. 피고인 측은 "박수홍과 여성의 동거 사실 여부에 대해 피고인은 사실이라고 믿었다. 박수홍의 부모가 직접 박수홍의 집을 관리하고 청소했다. 이 부분에 대해 가족끼리 대화한 것도 있어서 박수홍의 부모를 증인으로 신청한다"라고 말했다.검찰 측은 다음 공판에 피해자 박수홍을 증인으로 신청했다. 이에 따라 재판부는 "피고인 측이 제기한 사실 조회 신청을 채택하고, 증인 신청에 대해선 피해자 신문 후 신청서를 받아보고 입증 취지에 따라 결정하겠다"라고 밝혔다.지난해 10월 박수홍과 김다예 부부에 대한 루머를 확산시켜 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故 김용호가 사망하면서 해당 사건은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됐다. 김용호에게 허위 사실을 제공한 사람이 박수홍의 형수라는 사실이 공판 과정에서 밝혀졌다.박수홍 측은 형수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박수홍의 형수는 1차 공판에서 "박수홍을 비방할 목적이 없었다"고 주장했다. 지난달 14일 박수홍이 제기한 친형 부부에 대한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횡령) 위반 혐의는 1심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친형과 형수에게 각각 징역 2년, 무죄를 선고했다. 이에 친형 측과 검찰 측 모두 항소했다.박수홍이 증인으로 참
박수홍과 김다혜 부부의 임신 소식을 밝혔다.지난 21일 공개된 오후 유튜브 채널 '야(夜)홍식당 박수홍'(이하 '야홍식당')에는 개그맨 김인석, 손헌수가 출연한 '품절남에서 아빠까지(feat. 김인석, 손헌수)'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박수홍은 "내 휴대폰 속엔 두 명의 동생이 살고 있다. 나의 힘듦과 즐거움과 고민, 행복 이 모든 것을 나눌 수 있는 사람들. 그중 내 인생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두 사람"이라며 영상 초반부터 김인석과 손헌수에 대해 각별함을 나타냈다.박수홍은 대중에게 응원을 많이 받고 있다면서 행복한 표정을 보였다. 그는 "내가 행복해지는 걸 많은 이가 기다리고 있다. 그런 중에 내가 행복해지는 방법 중 가장 기다리고 있는 일을 오늘 발표하겠다"며 촬영 전 병원에 들렀다는 사실을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무럭무럭 자라나고 있는 ’전복이‘의 초음파 영상을 두 사람에게 자랑했다.그는 "난임병원에서 이제 졸업이다"라며 영상에서 보이는 전복이의 팔과 다리를 설명했다. 김인석은 "주위에 아무리 좋은 사람이 있고, 응원을 많이 받아도 자식만큼 행복할 수 있겠냐?"며 진심으로 축하했다. 박수홍은 "너무 행복해 미칠 것 같다"며 감격했다.박수홍은 "아기가 인생을 역전시켜준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행복하다. 꿈에 손이 달린 전복과 하얀 소라가 나왔다. 우리 와이프가 전복을 집었다"며 태명이 ’전복이‘인 일화를 전했다. 그 "착상 후 불안정한 수치가 계속돼 힘들 거라고 했지만, 찰떡같이 전복이가 딱 달라붙었다"라고도 했고 '전화위복'의 뜻을 담고 있기도 하다면서 신나 했다.박수홍은
방송인 박수홍이 부모가 된 소감을 전했다. 박수홍은 21일 공개되는 유튜브 토크쇼 ‘야(夜)홍식당’에서 손헌수과 김인석을 여섯번째 밥손님으로 초대했다. 이 날 박수홍은 두 사람에 대해 "내 인생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사람들"이라며 "오늘 깜짝 놀랄 발표를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서울 노원구에 위치한 26년 전통 소곱창 전문점에서 만난 세 사람. 평소 미식가로 소문난 손헌수는 "나는 맛에서는 타협이 안 된다. 평소 출연하는 방송에서 어머님들이 해주는 음식도 맛이 없으면 맛없다고 한다"고 으름장을 놓기도 했다.미혼 시절 항상 몰려 다녔다는 세 사람은 어느덧 모두 유부남이 됐다. 김인석은 "진짜 생각해보면 결혼 전 우리는 연휴 때 늘 같이 있었다"고 했고 박수홍은 "인석이 결혼 때 속으로 울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하지만 결혼 후 그런 자신의 생각을 후회했다는 박수홍은 "결혼을 모르고 죽을 뻔 했다. 인생에서 가장 맛있는 열매가 열려있는데 우리가 그걸 안 취하고 계속 미룬 거야. 결국 내가 옳은 길을 간 것"이라고 아내를 향한 남다른 사랑을 표현했다.이 날 손헌수는 박수홍의 아픈 가정사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나는 박수홍 선배님한테 인생을 많이 배운다. 좋은 쪽도 배우고, 좀 실수하면 반면교사 삼는다"고 너스레를 떨었고, 박수홍은 "내가 전국적으로 그런 대상이 됐다. 나 그 사건 이후로 돈거래를 안 한다"고 자신의 아픔을 웃음으로 승화시켰다.박수홍은 이 날 녹화 중 두 동생에게 아내의 임신 사실도 처음으로 공개하며 초음파 영상도 공개했다.그는 "나 행복해지려고 한다. 그래서 가장
방송계에 난임 고백이 줄을 잇고 있다. 임신을 원해 과정까지 샅샅이 보여주는 프로그램까지 생긴 지금, 임신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이 높아져 가고 있다. 19일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 출연한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이정민은 수 년간 난임으로 어려움을 겪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결혼해서 6개월 만에 생긴 첫째와는 다르게 둘째를 가질 때 난항을 겪었다며 "나이도 많고 극심하게 힘든 상황에 있으니 병원에서 시험관 시술을 권유했다"고 털어놨다. 7년 동안이나 시험관 시술을 시도했다는 이정민은 "그 세월이 5년 넘게 가더라"면서 "몸이 약해서 시도도 많이 못 했다. 7~8번 정도 한 것 같다"고 밝혔다. 아이를 가지기 위해 여러가지 방법을 써봤다고도 했다. 그는 "유산도 해봤고 자궁벽을 긁어내는 수술도 해봤다. 심지어 항암제도 먹어봤다"며 "뱃속 아이가 어디서 어떻게 잘못됐는지 몰라서 완전히 없애려면 항암제를 투여해야 한다는 거다"고 그간의 고충을 토로했다. 이 같은 노력 끝에 이정민은 둘째를 가지는 데에 성공했다. 박수홍과 김다예 부부 역시 최근 부모가 됐다는 기쁜 소식을 전했다. 18일 김다예는 SNS을 통해 “저희 부부가 결혼 3년 만에 드디어 엄마 아빠가 되었어요. 엄마 힘들지 않게 시험관 한 번 만에 찾아와준 고맙고 소중한 아기천사에요. (이미 효도 다했다)”라고 임신 소식을 전했다.앞서 박수홍과 김다예는 유튜브를 통해 시험관 시술을 결정해 난자 채취에 성공, 배아 이식을 마친 과정을 공개해왔다. 특히 김다예는 시술 과정 중 하나인 과배란 주사를 맞고 난자를 채취하는 도중 "생리통 심할 때의 10배
방송인 박수홍의 아내 김다예가 배아 이식을 받았다.지난 15일 유튜브 채널 '박수홍 행복해다홍'에는 '[시험관1차] ep3.배아이식 하는 날 (5일배아 pgt통과배아)'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이 영상에서 김다예는 과배란 주사를 맞고 난자 20개 채취했다고 알리며 '상상도 못할 고통이 찾아왔다'며 "배가 임산부처럼 빵빵해졌다"며 "채취 3일차인데 너무 토할 것 같이 메스꺼워서 잠에서 깨고, 몸살 날 것처럼 오한과 근육통 때문에 너무 괴로웠다"고 고통을 호소했다. 이어 "(난자가) 많이 나온 만큼 그 수대로 찌른 거라 난소과자극증후군이 올 수 있다고 얘기했었는데 오늘은 약으로 버티고 내일 병원에 갈 지 말 지 상황을 봐야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이후 병원에서 김다예는 난자 채취 수정 결과와 관련 20개 난자 채취 후 18개가 수정됐고, 그 중 5일 배아가 12개 정도 나와 총 10개의 배아를 동결할 수 있다고 했다. 그는 "수정 결과가 너무 좋다고 한다. 난자 채취를 다시 안 해도 될 것 같다. 정말 다행이다"며 "이번에 잘 되지 않아도 우리에게 9개의 배아가 있다"며 웃었다.이후 이식을 위해 진료실로 이동했다. 김다예는 "난자 채취보다는 확실히 안 떨린다. 어떻게 생겼을지 궁금하다"며 웃었다. 박수홍은 이식이 한 번에 된다면 "10월생이 될 수도 있고 9월생이 될 수도 있다"며 "느낌이 좋다. 소개팅 나가기 전에 설레는 느낌"이라고 미소 지었다.김다예는 이식된 배아의 착상을 간절히 바라면서 이른바 '착상송'을 부르기도 했다. 김다예는 그러면서 "착상했으면 좋겠다. 프로게스테론 주사 맞는 게 너무 힘들어서 한 방에
MBC 아나운서 김대호가 연예인병에 걸렸던 사실을 고백했다. 14일 유튜브 채널 '야홍식당'에는 '대세 아나운서 김대호!! 불꽃 싸대기 날리다!!!'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김대호는 박수홍과 이야기를 나눴다. 박수홍은 김대호에게 "나와 궤를 같이 하는 것 같다"며 공통점을 찾았다. 물고기를 키우는 것과 고양이를 좋아하는 점이 닮았다고. 이에 김대호는 "클럽도 좋아한다"면서 "클럽에 가서 남들이 노는 게 너무 신기하더라. 제가 노는 것 보다 이 음악과 사람들이 노는 걸 보는 게 너무 즐겁다. 그 분위기를 좋아한다"고 밝혔다. 클럽을 좋아해 디제잉도 한다고. 김대호는 "저는 디제잉도 했었다. 클럽에서 하진 않았지만 집에서 디제잉 기계를 사서 했다. 클럽도 좋아하고 음악도 좋아하기 때문"이라며 디제잉에 대한 애정을 내비쳤다. 그러면서 연예인병에 걸렸던 과거를 고백하기도 했다. 박수홍은 "인기가 좋아지면 나도 모르게 붕 뜨는 상태가 돼서 사람이 조금 바뀌지 않나"며 조심스럽게 물었고 김대호는 "있긴 있었다. 몰랐는데 연예인 병이었다"고 털어놨다.그는 "제 유튜브 팀과 친한데 군말 없이 하다가 언제부턴가 제가 '이게 재밌냐', '말이 안되는 것 같은데'라면서 이런 이야기를 하고 있더라"고 했다. 이에 가수 뮤지가 김대호에게 조언을 해줬다고. 김대호는 "뮤지가 제 이야기를 가만히 듣더니 '이 XX 연예인 병이네'라고 하더라. 그때 제가 정신없이 걸어온 길을 되돌아봤는데 확실히 변했다"라며 자신이 연예인 병에 걸렸음을 인정하게 됐다고. 아직까지 프리랜서 제안은 온 적 없다
박수홍 아내 김다예가 난자채취 후 눈물을 흘렸다.8일 박수홍 유튜브 채널 '박수홍 행복해다홍'에는 '[시험관1차] ep2. 난자채취 하는 날 그리고 과배란 주사의 연속'이라는 영상이 게시됐다.며칠간 김다예는 과배란 주사를 맞았다. 난자 채취하는 날 병원에 도착해 진료실 앞에서 김다예는 "무섭다"며 떨었다. 박수홍은 "아니다. 편안히 해라. 걱정하지 마라"며 다독였다. 김다예는 그런 박수홍을 지그시 바라보다 진료실로 들어갔다.진료실 밖에서 기다리던 박수홍은 "미안하다. 14일간 주사 맞느라 고생했다. 난자채취하는 날이 제일 힘들다는 데 잘 될 거다. 걱정하지 마라. 예쁜 인간 다홍이 만나러 가자. 사랑한다"고 영상 편지를 남겼다. 이후 박수홍은 간호사에게 김다예의 상태를 물으며 기다렸다.얼마 후 담당 의사가 나왔다. 의사는 "난자 잘 나왔다. 지금은 갯수 정도만 안다. 20개"라고 설명했다. 박수홍은 "감사하다"며 고개를 꾸벅했다.같은 시각 김다예는 수면마취에서 깨어나 잠시 회복 중이었다. 김다예는 "생리통 심할 때의 10배 정도 통증이 있다"면서도 "버틸 만하다. 쿡쿡 찌르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이어 "20개 정도 채취됐다고 한다. 채취된 갯수만큼 바늘을 찌르는 거라 많이 나올수록 통증이 심하다고 하더라"고 전했다.차를 타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김다예는 "난자채취 갯수만큼 바늘로 찌르는 거라 많이 나오면 통증이 더 심하다고 한다. 난소과자극 증후군도 올 수도 있다더라. 오늘부터 이온음료를 3L씩 먹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너무 아프기도 하고 서글퍼서 계속 울었다"면서 눈물을 떨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