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 31년차' 이수근이 '베스트 드라이버' 비결을 말했다. 21일 JTBC 고양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 100회 기념 기자간담회가 온라인으로 중계됐다. 행사에는 한문철 변호사, 박미선, 이수근, 규현, 한보름, 수빈, 조나단이 참석했다. 이수근은 100회 소감에 대해 "씁쓸하다. 50회 정도 하고 교통사고 제로 챌린지가 될 줄 알았다. 앞으로 계속 갈 생각을 하니 기분이 좋으면서도 씁쓸하다"고 말했다. 규현은 "단골 맛집이 있는데, '한블리' 너무 재밌게 보고 있다고 하더라. 이 프로그램 만큼 도움 되는 프로그램이 없다고 이야기 하더라.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는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연예계 대표 베스트 드라이버' 이수근은 자신을 "1세대 방송 운전자"라며 "지금도 속도 내는 거 싫어한다. 2주에 한 번씩 1000km를 운전한다. 낚시를 즐기기 때문에 혼자 운전해서 다녀온다. 안전운전이 일상화 되어 있다. 조금만 피곤해도 졸음 쉼터에 들어간다. 30분이라도 쉬고 간다"며 운전 실력을 자랑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백패커2' 권은비가 야무진 일잘러 면모를 보였다.6일 방송된 tvN '백패커2'에서는 백종원, 이수근, 허경환, 안보현, 고경표가 200명 특수전사를 위한 특수요리를 의뢰받았다.이날 먼저 도착한 이수근은 고경표의 등장에 "모자 쓴 거 보니까 대충하고 왔네"라며 친근함을 드러냈다. 가을 추(秋)남으로 변신한 고경표는 "이제 옷이 없어요"라고 토로했다. 반면 안보현은 청순미를 발산하며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워터밤 여신' 권은비가 게스트로 함께했다. 권은비는 등장 전 "완전 초면이라 떨린다"고 긴장감을 드러냈다.권은비의 깜짝 등장에 백종원은 "워터밤, 특수 게스트네, 아이 비 안 오나"라며 미소를 지었다. 이를 지켜보던 허경환은 "너무 좋아하는 거 아닌가요?"라고 지적했다.멤버들은 대한민국 최초의 특수부대 '특전사 독수리부대'에 방문했다. 의뢰인은 강하 훈련하다가 만난 '특전사 부부'로 두 사람 모두 낙하산 가하 1000번 이상 실시하면 받는 일명 '골드윙'을 가슴에 달고 자부심을 드러냈다.특전사 부부는 40kg 군장 메고 서울에서 부산까지의 약 400km를 걷는 '천리행군'을 앞둔 장병들을 위해 특수요리를 의뢰했다."여러분 뭐 드시고 싶으세요?"라는 권은비의 질문에 환호한 장병들은 햄버거, 화염 방사기 제육볶음 등을 외쳤다. 백종원은 "메인 메뉴를 미리 준비했다. 방송에서 절대 못 본 음식"이라며 안보현과 몰래 준비한 특수요리에 기대감을 높였다.백종원이 준비한 메뉴는 '통삼겹살 바비큐'로 1인당 800g씩 넉넉하게 먹을 수 있도록 고기만 170kg을 준비했다. 고경표는 "나도 먹어보고 싶다"
'아는 형님' 김희철이 친분 섭외 의혹을 제기했다.5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데뷔 1개월 차 신인 아이돌 아크(ARrC)가 출연했다.이날 김희철은 미스틱스토리 소속 아이돌 아크의 출연에 "오묘한 기분이다. 주최 측의 농간이라고 본다. 우리 회사에도 신인들이 있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아크가 잘생기고 실력 좋은 건 인정하는데, 도대체 누구의 뺵으로 출연했냐"고 의문을 제기했다.김희철은 "앞에서 여운혁 PD가 녹화 불안하게 계속 쳐다본다"면서 "대기실에 오더니 평소에는 '잘하라'고 하던 그가 오늘은 '아크 잘 부탁한다'면서 90도로 인사하더라"고 폭로했다."여운혁 윤종신 누가 꽂았냐"는 돌직구 질문에 이수근은 "학연, 지연으로 방송 나갈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소신을 드러냈다.여운혁PD 절친인 강호동에게 화살이 돌아가자 그는 "여운혁은 절친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라며 섭외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선을 그었다.미스틱 소속 연기자인 김영철은 "내가 꽂았다"면서"여운혁과 화요일에 따로 밥을 먹었다"고 밝혔지만, 아무도 믿어주지 않았다.그룹명 아크(ARrC)에 대해 "Always Remember the real Connection'의 약자로 공간이나 시간, 각자의 다름을 뛰어넘어 '서로의 진실한 연결'이 중요한 가치라는 의미"라고 설명하자 멤버들은 "여운혁 씨 생각 같지는 않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데뷔 한 달 된 신인의 패기와 칼군무를 본 강호동은 "안무를 윤종신이 했다더라"고 이야기했다.'올드스쿨 뉴스쿨 퀴즈쇼'에서 아크 멤버들이 적극적으로 활약하자 여운혁은 미소를 지었다. 이를
허성태가 소중한 손목시계를 잃어버리고 범인으로 이수근을 의심하던 가운데, 경찰까지 출동한다. 30일 방송되는 KBS2 페이크 다큐 ‘메소드 클럽’은 연기파 희극인들과 초진지 정극배우의 자존심을 건 기묘한 연기수업. 희극 배우 이수근, 이수지, 곽범이 매회 정극 배우를 학생으로 맞아 도발적인 연기 수업을 펼친다. 또한 백호, 황정혜, 전경민, 백예림이 고정 수강생 크루로 활약하고 있다. ‘메소드 클럽’은 최근 한국PD연합회에서 개최하는 294회 ‘이달의 PD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 가운데 ‘메소드 클럽’ 5회에는 배우 허성태가 수강생으로 등장해 강사, 수강생들과 신선한 케미를 선보인다. 특히 ‘밀정’, ‘오징어 게임’ 등 작품 속에서 묵직한 존재감을 선보이며 ‘악역 전문 배우’라는 수식어를 얻은 허성태가 이수지를 상대로 격정 멜로를 예고해 기대를 모은다.이날 허성태는 어머니에게 선물 받은 소중한 손목시계를 잃어버려 패닉에 빠진다. 앞서 학원 앞으로 날아온 각종 체납 독촉장을 보고 ‘메소드 클럽’의 어려운 재정 상황을 알게 된 허성태는 학원 소품까지 중고 마켓에 팔고 있는 수강생, 강사들을 향해 의심을 키운다. 이들이 자신의 시계도 훔쳐서 중고로 팔려고 한다고 생각한 것. 또 무언가를 숨기는 듯한 백호의 행동에 허성태는 더 큰 수상함을 감지하고 시계를 찾기 위한 단서를 파헤친다.그러던 중 허성태는 자신의 시계와 똑같은 이수근의 손목시계를 발견한다. 허성태는 크라운의 기스까지 똑같다며 이수근의 시계가 자신의 것이라고 주장하는데. 돌연 범인으로 몰린 이수근은 “아내가 결혼 예
20대 여성 사연자가 출연해 전 남친들에 관한 충격적인 사연을 들려줬다.지난 23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284회에는 두 번의 연애에서 모두 환승 이별을 당했다는 사연자가 등장했다.사연자는 "전전 남자친구랑 전남자친구가 환승이별을 했다. 어떻게 극복해야할지 모르겠다"라며그는 "만난지 한 달도 안되 동거를 시작한 전 남자친구가 나와 만나는 동안 다른 여자와 연락을 했다. 내가 기분이 나쁘니까 연락하지 말라며 차단을 했는데, 차단을 풀고 연락을 이어갔다"고 전했다.사연자는 "전 남자친구가 이전 연애 상대를 스토킹해 재판 중인 상태라 직장에서 휴직처분으로 대기 중인 상태다. 그래서 우리 부모님과 함께 살게됐다"고 상황을 설명했다.사연자의 말에 서장훈과 이수근은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다. 서장훈은 "전 여자친구를 스토킹 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냐"고 묻자, 사연자는 "알고있었다. (전 남친이) 너무 좋아서 '교도소를 가도 기다리겠다'고 했다"고 이야기했다.사연자는 "전 남친이 처음보는 제 친구한테 어깨동무하고 번호를 달라고 했다. 나랑 같이 택시를 타고 내렸는데 다시 택시를 타고 걔한테 간거다. 그래서 내가 전화를 걸어 욕을 했다. 그 모습을 아빠가 보시고 나가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그렇게 사연자는 남자친구와 함께 부모님으로부터 쫓겨나게 됐다고 밝혔다.충격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사연자는 "많이 싸웠다. 홈캠 앞에서 맞았다. 목도 졸랐다"라고 토로했했다. 이어 "이건 내 잘못이긴 한데 전 남친 휴대폰을 몰래 봤는데 전 여자친구 나체 사진이 있었다. 바보같을 정도로 헌신했다. 아는
한 남성이 쌍둥이 출산 도중 식물인간 판정까지 받은 아내를 시설로 보내야 할지 고민을 털어놨다.지난 23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284회에는 출산 중 갑작스럽게 식물인간 판정을 받은 아내를 둔 사연자가 출연해 서장훈과 이수근에게 아픈 사연을 상담했다.사연자는 "아내가 37살에 시험관 시술 끝에 임신했다. 그런데 출산 도중 식물인간이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그는 "아내가 아기를 낳다가 식물인간이 된 뒤 7세 정신연령으로 깨어났다. 아내는 출산 전 어떠한 지병도 문제도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의사 말로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한다. 쌍둥이는 중환자실에 있었지만, 다행히 건강해졌다"고 말했다.사연자는 "아내를 정말 사랑하는데 홀로 육아와 간병 병행은 어려우니 주변에서 아내를 시설로 보내라고 한다. 차마 아내를 시설로 못 보내겠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또 "아내가 마지막으로 한 말은 '천사 데려올게, 조금만 기다려'라고 말하며 웃으며 분만하러 들어갔다. 그런데 30분도 안 됐는데 CPR 팀이 분만실에 들어가고 아내가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나오더라"고 당시를 회상했다.사연자는 "아내가 3주 만에 깨어났는데 검사를 할 때마다 점점 정신 연령이 떨어지고 있다. 최근에는 중증 치매, 뇌 병변 진단받았다. 혼자서는 걸을 수 없고, 화장실도 못 간다. (아내가) 자다가 대소변 실수를 하면 기저귀를 빼서 옆에 던져 놓는다"고 병간호의 고충을 토로했다.그러면서 "아기 낳은 것도 기억을 못 한다. 아기를 던져서 큰일 날 뻔한 적이 있다. 한 달 병원비가 800만 원 정도 들어간다. 보험도 있었지만 출산 중에 일
아내가 출산 중 갑작스럽게 식물인간 판정을 받았던 사연자의 이야기가 공개된다.아기를 간절히 원했던 부부는 3년간의 노력 끝에 시험관 시술로 아이를 갖게 됐다. 그렇게 쌍둥이를 낳았지만, 아내는 식물인간이 되어버렸다며 사연남의 이야기가 시작된다.37살에 임신을 한 아내는 지병도 없었고, 출산 전에도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심지어 출산 전 아내가 “천사 데리고 올게”라며 웃으며 들어갔지만, 심폐소생을 하며 나온 아내. 의사도 병원도 원인을 알 수 없다며 “잘못은 없다”라는 입장이라고. 간절히 원하던 쌍둥이가 찾아왔지만, 행복을 느끼기도 전에 찾아온 사고에 무너질 수밖에 없었던 사연자. 혼자서 간병과 육아를 하다 보니 “너라도 살아야지”라며 아내를 시설로 보내라고 권유하고 있지만, 차마 사랑하는 아내를 시설로 보낼 수 없어 고민이라고.아내는 3주 만에 깨어나긴 했지만, 뇌 손상이 심해 정신연령은 7살 정도라고. 시간이 지나면 좋아질까 기대했지만 되려 검사를 할 때마다 정신연령은 계속 낮아졌고, 거동이 불편한 상황이라고 설명한다.이에 이수근은 “사랑하는 아내를 어떻게 보내”라면서 “병간호하다 보면 보호자 멘탈도 흔들린다. 어떻게든 이겨내야 한다”며 사연자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이외에도 밥 대신 매일 맥주를 마시는 남자친구가 걱정된다는 사연자의 이야기와 장례지도사 5년 차의 번아웃이 온 사연자의 이야기가 담긴 '무엇이든 물어보살' 284회는 오늘(23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범죄도시’ 강윤성 감독이 이수근에게 법적조치를 선언한다. 23일 방송되는 KBS2 페이크 다큐 ‘메소드 클럽’은 연기파 희극인들과 초진지 정극배우의 자존심을 건 기묘한 연기 수업. 희극 배우 이수근, 이수지, 곽범이 매회 정극 배우를 학생으로 맞아 도발적인 연기 수업을 펼친다. 또한 백호, 황정혜, 전경민, 백예림이 고정 수강생 크루로 활약하고 있다. ‘메소드 클럽’ 4회에는 ‘범죄도시’와 ‘카지노’ 시리즈를 연출한 강윤성 감독이 등장해 차기작인 ‘카지노3’ 비공개 오디션을 진행한다. 스타 감독의 오디션에 피 튀기는 경쟁이 펼쳐지는 가운데, 이수근이 대외비였던 ‘카지노3’ 정보를 실수로 SNS에 발설해 인생 최대 위기에 봉착한다.이날 오디션이 시작되자 철저한 보안 유지를 위해 수강생부터 감독까지 휴대폰을 반납하고, 쉬는 시간 휴대폰을 확인한 이수근은 깜짝 놀란다. ‘카지노3’ 캐스팅을 축하한다는 지인들의 메세지가 와 있을 뿐 아니라 이수근이 ‘카지노3’에 캐스팅됐다는 기사까지 뜬 것. 곧 이수근은 자신이 돌이킬 수 없는 실수를 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아내에게 보냈어야 할 DM 답장을 실수로 공개 스토리에 올린 것.이후 이수근은 강윤성 휴대폰 사수에 사활을 건다. 강윤성이 시간을 보려고 휴대폰을 찾자, 대형 시계를 벌을 서듯 들고 있는가 하면, “휴대폰 바구니가 사라졌다”는 거짓말로 위기를 모면한다.그러나 거짓말은 오래가지 못 했다. 이수근이 최민식을 이을 주인공으로 ‘카지노3’ 캐스팅 물망에 올랐다는 기사를 확인한 강윤성은 화를 누르며 “수근 씨, 제작사랑 얘기해
어릴 때부터 사람들의 눈치를 많이 보며 거절당하는 게 무섭고 두렵다는 20대 남성이 출연해 고민을 상담했다.지난 9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한 남성이 출연했다. 사연자는 "태어나기 전에 부모님이 이혼하셨다. 아버지가 총 네 분이 계셨다"고 말문을 열었다.그는 "태어났을 때 이미 어머니가 두 번째 아버지와 재혼한 상태였다. 두 번째 아버지의 게임 중독으로 결국 이혼했고, 어머니랑 길바닥 생활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렇게 살다가 동생이랑 위탁 가정에 맡겨졌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사연자는 "6살부터 위탁 가정에서 생활했는데 그 집안에서는 교육이겠지만 저한테는 폭력으로 다가왔다"며 방황했던 어린 시절을 회상했다. 이어 "시간이 흘러 약 7년 만에 어머니와 살게 됐지만 사실상 어머니와 함께 있는 시간이 많지는 않았다. 어머니가 미안하셨는지 먹을 걸로 정을 채워주셨다. 한 달에 식비가 200만원 나올 정도였다"고 밝혔다.그는 "먹은 만큼 살이 많이 쪄 오랜 기간 따돌림당하기도 했다. 초등학교 5학년 때 키가 150cm 65kg였다. 막 엄청나게 찐 건 아니지만, 아이들 눈에 나는 돼지로 보였다"고 설명했다.초등학교 6학년 때 어머니가 세 번째 재혼했다고도 털어놨다. 그는 "어머니한테 칼부림했다. 몇 달이나 눈을 못 뜰 정도로 주먹으로 어머니의 눈을 때리기도 했다"고 말해 충격을 자아냈다. 이후 아버지는 스스로 세상을 떠났다고 한다. 어려운 어린 시절을 보낸 사연자는 낮은 자존감에 거절당하면 부정적인 쪽으로만 생각하게 됐다고 전했다.서장훈은 "파란만장한 인생이다. 가슴이 아프다"고
가수 아들을 둔 어머니가 사연자로 출연해 전남편의 만행을 이야기하며 조언을 구했다.지난 2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282회에는 14년 전 이혼을 겪은 한 여성이 사연자로 출연해 전 남편의 만행을 털어놨다.사연자는 "내 아들이 현직 가수다"라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2010년에 결별해 이혼한 지 14년 됐다. 전남편이 자꾸 허위 사실을 유포해서 아들 앞길을 막고 있다"고 이야기했다.서장훈은 "부부 당사자들끼리 해결할 수 있는 문제 아니냐. 굳이 아들한테 왜 그러냐"고 물었다. 사연자는 이유를 모르겠다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그는 "아들이 어릴 때부터 전남편 폭력이 너무 심했다. 자녀 셋 데리고 위자료 없이 도망치듯 이혼했다"고 고백했다.그는 "친권, 양육권 다 내게 갖고 있다. 이혼 후 1년 정도 지났을 무렵 아들이 노래로 방송 출연했다. 그걸 보고 전남편이 찾아왔다. 아들이 큰 소속사와 계약을 앞두고 있던 시기다. 자기가 아들 매니저 역할을 하겠다더라"고 토로했다.그러면서 "아들의 소속사 계약 건에 관해 내가 소속사 사장에게 몸 팔아서 계약을 추진했다 하고. 나는 아들 꿈을 꺾을 수 없기에 어쩔 수 없이 아들을 (전남편에게) 맡겼다. 결국 소속사 없이 활동했다"며 전 남편이 기획사 대표 행세를 하고 다녔다고 덧붙였다.사연자는 "그렇게 다니면서 활동비 명목상 아들 이름으로 대출받았다"고 말했다. 가수의 실명을 들은 서장훈은 "우리가 알고 있기엔 이 친구가 처음부터 수입이 크게 있다거나 유명하지 않았을 때다. 그때 어떻게 아들 이름으로 대출을 받을 수 있었느냐"고 물었다.사연자는 "팬들과
김태헌이 현재까지 어렵게 살아온 삶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지난 2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282회에는 그룹 제국의 아이들 출신 김태헌이 출연했다. 그는 생활고에 막노동까지 했다고 발기며 8년째 사라진 누나를 찾고 싶다고 털어놨다.김태현은 "누나가 왜 그랬는지는 알 것 같다. 내가 무뚝뚝했던 것 같다. 어린 시절부터 표현 잘 못 하고 연예계 활동을 하던 당시엔 휴대폰도 없었다. 연락도 잘 못 하고 명절 때마저 얼굴을 잘 보지 못했다"고 이야기했다.그는 "누나한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서 좋았는데, 되려 누나는 사업 실패로 미안해서 떠난 게 아닐까"라고 짐작하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이수근은 "태헌이의 삶은 군 제대 후부터 바꾼 게 맞냐"고 물었다. 김태헌은 "그렇다"며 누나의 가출과 멈춰버린 활동으로 삶이 완전히 바뀌었다고 말했다.군 제대 후 어떤 일을 했냐는 서장훈의 물음에 김태헌은 "원래 누나의 꿈도 연예인이었다. 아나운서를 꿈꾸기도 했다. 집안 사정상 나를 위해 누나의 꿈을 포기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누나의 고마움을 알기에 연예인을 쉽게 포기할 수 없었다. 누나의 꿈을 지키기 위해 다시 도전했는데 방송에 나갈 수 없는 부분이 있더라. 펜데믹까지 겹쳐서 활동하지 못했다"고 털어놨다.김태헌은 "집에 보일러도 끊기고 극심한 생활고를 겪게 됐다. 군 제대 후 모아둔 돈이 있었으면 괜찮았을 텐데 그렇지도 않았다. 생계를 위해 다른 일을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그는 "처음엔 바 매니저를 1년 가까이 했다. 직업 특성상 술을 계속 마실 수밖에 없었다. 건강이 안 좋아져서 그만두고 공사
개그맨 이수근의 아내 박지연이 자신만을 위한 시간을 가졌다.박지연은 지난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는 지금 온전히 저를 돌보는 중이요"라며 여러 장의 사진과 영상을 게재했다.사진 속에서 박지연은 제주도 애월읍의 카페와 음식점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특히 남편 이수근과 함께가 아닌 혼자만의 여행이라는 점이 눈길을 끈다.박지연은 12살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2008년 이수근과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박지연은 2011년 둘째를 임신했을 당시 임신중독증으로 신장에 무리가 와 신장 이식 수술을 받은 바 있으며, 이식받은 신장마저 망가져 현재까지 투석 치료 중이다. 박지연은 이같은 투병 생활을 수년간 하면서 사업과 집안일을 병행하고 있다. 평소 남편 이수근을 위한 내조에도 힘쓰고 있어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백패커2' 모범생 서현이 대형사고를 쳤다.11일 방송된 tvN '백패커2'에서는 대한민국의 소중한 기록들을 후대에 남기기 위해 날마다 열심히 노력하는 ‘국가기록원’ 직원들을 위해 출장 요리단과 게스트 서현이 나섰다.이날 서현의 등장에 '전 남편' 고경표는 반가움을 드러냈다. 드라마 속 '판교 신혼부부' 케미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두 사람.안보현은 고경표를 향해 "전 처야?"라고 물으며 장난기를 발산했고, 서현을 제일 먼저 알아본 이수근과 허경환도 미소를 지었다.'국가기록원' 직원 310명을 위한 출장 요리. 시작부터 '역대급 비상 상황'을 예고하며 긴장감을 높였다.콩불, 치즈등갈비, 비빔만두, 밀가루수프로 메뉴를 확정한 가운데 예비후보였던 백순대에 대해 이수근은 "백순대, 백종원 선생님이 만든 거 아니냐"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포지션 분배 후 만두 담당 허경환은 1인분 6개, 약 2,000개의 만두를 튀기며 만두지옥에 빠졌다."무슨 일이든 시켜주세요"를 외치던 서현은 수프 300인분을 담당했다. 무한 수프 젓기를 시전하던 서현은 "잘하고 있는지 모르겠다"고 토로했으나, 고경표는 "나도 잘 모른다"며 위로했다.혼자 거대한 냄비 앞에서 젓기 중이던 서현은 "너무 외로워. 나도 저기 끼고 싶다"면서 이수근에게 포지션 체인지를 요청했다."인생은 외로운 거"라던 수근이 흔쾌히 OK를 외쳤지만, 찰나의 순간 수프가 넘치는 대형 사고가 발생했다. 전분 많아 끊어 넘친 것.위기의 순간 안보현이 1초 만에 뛰어들어 불을 껐고, 백종원은 주변에 물을 발사하며 능수능란하게 사태를 정리했다. 놀란 서현은 &quo
사업 병에 걸린 아버지 밑에서 힘들게 자란 사연자가 고충을 털어놓으며 듣는 이들에게 안타까움을 자아냈다.지난 5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사위들에게까지 돈을 빌리는 아버지 때문에 힘들어하는 자녀가 방문해 고민을 털어놨다.사연자는 "어렸을 때는 넉넉하진 않지만, 부족하지 않게 잘 살았다. 아버지가 친구분이랑 동업하셨다. 땅을 사자마자 IMF가 터졌다. 대출 이자를 갚기 위해 집을 팔고, 매입한 땅에 비닐하우스를 지어서 나랑 내 동생이 이사하게 됐다. 화장실도 없어서 간이 화장실을 사용했다"라고 과거를 회상했다.그는 "아버지가 농사를 짓겠다고 하셔서 또 빚을 졌다. 급식비, 수학 여행비도 못 냈다. 쌀을 살 돈이 없어서 밀가루를 사서 매일 수제비를 해 먹었다"고 털어놨다.사연자는 "결국 땅을 팔았다. 아버지가 집을 사기 아쉽다고 연고도 없는 지방의 땅을 빚을 내서 샀다. 빈집을 얻어 살게 됐다. 몇 년 만에 지붕 있는 집에서 살았다. 얼마 후 아버지가 동네 사람들에게 자존심이 상했는지 다시 비닐하우스로 가게 됐다. 사춘기라 예민했다. 여름에는 지하수를 햇빛에 데워서 씻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현재 어떻게 된 상황이냐는 물음에 사연자는 "대출 이자는 나가는데 수입은 어머니 식당뿐이다. 생활비도 제대로 안 나간다. 건강보험료가 연체돼 압류 통보까지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계속 마이너스여서 내 남편한테까지 돈을 빌려 갔다. 동생 남편에게도 몇백만 원 빌려 가셨다"고 아버지가 사위들에게까지 손 벌리는 상황을 토로했다.1949년생 아버지는 지금 뭐 하고 계시냐는 말에 "여기저기 바쁘게 돌
가수 민경훈이 예비 신부가 '아는 형님' 제작진이냐는 강호동의 질문에 머뭇거리며 한 제작진을 향해 손을 뻗어 놀라움을 자아냈다. 지난 20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에서는 이수근의 놀라운 촉이 모두를 놀라게 했다.이날 방송에서는 방송인 김영철과 이수근, 가수 김희철, 민경훈이 함께 '정글 투어'를 가게 됐다. 아름다운 사이판의 경치에 이들은 이동하면서도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날 가수 김희철은 사이판의 아름다운 풍경을 바라보며 "사이판은 진짜 사랑하는 사람과 일주일 정도 같이 있으면 정말 행복할 것 같다"고 반응했다. 이수근은 "사랑하는 사람이랑 일주일이 뭐냐. 더 있지. 설레고 사랑하면"이라고 김희철의 말에 공감했다.김희철은 "근데 영철이 형은 한 번도 그런 경험 못 할 거 아니냐"며 짓궂게 놀렸고, 이수근도 "영철이 형은 대자연을 사랑한다"며 거들었다. 이에 김영철은 "내 여자 친구다. 여기 대자연"이라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곧이어 김희철은 "근데 경훈이도 장가 안 갈 거 같다"고 민경훈에 대해 말을 꺼냈다. 하지만 이수근은 "경훈이 같은 애들이 갑자기 결혼한다"며 민경훈의 결혼 발표를 예견한 듯한 발언을 했다.이날 방송 분 촬영 당시 결혼 발표 전이었던 민경훈은 이수근의 발언에 당황하며 어색한 웃음만 지었다.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결혼 발표 이후 민경훈이 그의 러브 스토리를 털어놓는 모습이 나와 눈길을 끌었다. 예고편에서 그는 '긴급 결혼 기자회견'을 열었고, 멤버들은 민경훈을 환호로 맞이한 뒤 "언제부터 만났냐", "고백은 누가 먼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