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 이수근이 '물어보살' 사연을 듣고 분노했다.지난 18일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233회에 자신의 발명품의 사업성을 평가받고 싶다는 발명가가 출연했다.병원에서 위생원으로 일하고 있는 사연자가 가져온 치한 퇴치용 고슴도치 장갑, 과일 보호대, 자동으로 접히는 과일 상자 등의 발명품을 살펴보며 이수근과 서장훈은 “미관상 혐오스러운 디자인”, “초등학교 발명 대회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라며 냉혹한 평가를 보였다. 현재는 숙취 해소제를 개발 중이라는 발명가에게 경쟁력 높은 회사들이 이미 많다는 점을 지적하며 두 보살이 “대박을 노리는 거야?”라고 묻자 “살아생전 나만의 발명품을 하나쯤 남기고 싶다”라고 답변하며 버는 돈의 대부분을 발명에 투자하고 있다고 밝혔다.발명에 투자하느라 환갑이 다 되어가는 나이에도 통장에 천만 원 이상 모아본 적이 없다는 발명가의 말에 두 보살은 “노력은 인정하지만 무모한 도전”이라며 이제는 가족을 생각해서라도 돈을 모아야 한다는 말과 함께 “가정에 소홀했던 게 자랑은 아니야”라며 현실적인 조언을 남겼다.한편 이날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췌장암 4기 아내를 두고 바람난 남편 사연도 등장해 많은 시청자들이 분노했다. 췌장암 진단 후 3개월 만에 남편이 바람을 피우는 것을 알게 되었고 남편이 외도를 시작한 시점은 고작 사연자가 췌장암 4기 진단을 받은 지 3주 밖에 안 된 시점이었다는 말에 이수근은 “기가 차서 말이 안 나오네”라며 분노했다.남편이 운영하는 체육관 관원이었다는 상간녀는 사연자가 암 투병 중이라는 사실을 알고도 남편
이수근과 김동현이 프로그램 하차를 걸고 낚시 대결을 펼쳤다. 지난 14일 방송된 채널A 예능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5'(이하 '도시어부5')에서는 두족류 낚시를 하는 도시어부들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문어 잡기에 나선 멤버들은 아침 이후 무소식이 길어지자 하나둘 지쳐갔다. 낙지를 포함해 총 여섯 마리를 잡았다는 소식에 주상욱은 "인간적으로 낙지는 빼야 한다"고 했고, 이경규는 "무슨 소리냐. 공판장 가면 낙지가 최고로 잘 팔린다"고 말했다. 김동현이 "형님 보여달라"고 하자 이수근은 "낚시는 보여달라고 해서 보여줄 수 없다. 개인기가 아니다"며 약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이경규는 김동현에게 "수근이한테 3일 동안 일부러 안 잡는 건지 크게 물어봐라"고 시켰다. 이에 김동현은 "수근이 형, 죄송한데 제 라이벌을 형으로 정했다"고 도발했고, 이수근은 "잘했다. 시작부터 높게 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김동현이 "4년 한다고 실력이 느는 건 아닌 것 같다. '도시어부'는 형이 잡는 걸 보고 싶은 것"이라며 재차 도발하자 이수근은 "기다려 봐라. 아직 안 끝났다"고 반박했다. 결국 두 사람은 '도시어부5'와 '뭉쳐야 찬다2' 하차를 권유했고, 김동현은 "오늘 못 잡은 사람이 프로그램 하차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이수근은 "너는 상대를 잘못 골랐다"고 발끈했다. 이후 이수근의 입질이 터졌지만, 문어가 아닌 대형 불가사리였다. 결국 두 사람은 마지막까지 문어를 건져 올리는데 실패해 프로그램 하차를 피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방송인 이수근이 '무엇이든 물어보살' 사연에 분노했다. 지난 28일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고민 상담은 받고 싶지만 출연은 꺼려지는 시청자들을 위한 ‘미니 무물보’ 코너에 나온 사연이 공개됐다. 사연은 운명 같은 사랑이라 믿었던 남자친구의 청첩장으로부터 시작된다. 행복한 연애를 이어가던 어느 날 남자친구의 청첩장을 발견한 사연자는 남자친구에게 어떻게 된 일인지 따져 물었지만 남자친구는 “사업을 해야 하는데 와이프 집에서 투자를 해준다고 해서 한 것”이라며 적반하장으로 답했다. 이어 남자친구는 “비즈니스 결혼일 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사업 투자만 받고 이혼할 것”이라며 사연자를 안심시켰고 남자친구를 너무도 사랑하는 사연자는 남자친구의 이혼만을 손꼽아 기다렸다고 전언했다. 그렇게 일 년이 지난 후, 남자친구는 사연자에게 700% 수익률을 얻을 수 있는 ‘대박 사업’이 있다며 1억을 투자해 달라고 요구했고 “네가 1억만 가져오면 크게 한 방 터트리고 우리 둘이 합치자”며 사연자를 설득했다고 한다. 사연자는 남자친구의 달콤한 말에 속아 1억을 투자했지만 결국 사업이 실패하고 빚까지 떠안게 됐다고 밝혔다. 그 이후로 남자친구는 돈 이야기가 나오면 남처럼 행동하다 “돈이 없어 결혼할 수 없다”며 사연자를 떠나지도 못하게 만들고 있다며 경제적 자유를 누리면 자신과 결혼해 줄지, 그때까지 기다리는 게 맞을지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사연을 보냈다. 이를 들은 이수근은 “뭘 기다리냐. 그냥 사기당한 거다. 사랑은 개뿔”이라며 크게 분노했고 서장훈은 대답할 가치가 없다는 듯 “제발 정신 차리고 제대로 된 삶을 살길 바란다”
오지율이 이수근과 대적해도 손색없는 수준급 낭독 실력을 선보이며 명품 여배우 타이틀을 굳혔다. 또한 진성, 강진, 우주소녀 수빈, 황민호 등 가요계 선후배들의 귀 호강 무대와 한우 쟁탈전이 재미를 더한다. 28일 방송될 TV CHOSUN '귀염뽕짝 원정대'에서는 원정대의 시그니처인 노래방 대결 '가사 낭독 퀴즈'가 펼쳐질 예정이다. 오지율은 MC 이수근의 보조를 맡아 '가사 낭독 퀴즈'에 출제된 노래의 가사를 낭독했다. 10살에 불과하지만 베테랑 배우다운 정확한 딕션과 심금을 울리는 감정 몰입으로 명품 연기를 선보였다. 이에 질세라 이수근 역시 '임금님 버전', '좀비 버전'으로 가사를 낭독하며 '트롯 보이즈'의 취향을 저격했다. 1등 상품 한우의 등장에 여느 때보다 치열한 쟁탈전이 벌어졌다. 우주소녀 수빈이 조용필의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로 한 편의 뮤지컬을 보는 듯한 감정 연기와 발성이 돋보이는 감동적인 무대를 연출했다. 진성 또한 김혜연의 '서울 대전 대구 부산'으로 명불허전 가창력을 자랑하며 1등 자리를 노렸다. 과연 한우를 차지할 최후의 승자는 누가 될 것인지, 28일 밤 10시 '귀염뽕짝 원정대' 10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개그맨 이수근이 사라져가는 공개 코미디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25일 오후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 전당에서 진행된 '제11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이하 '부코페')이 열렸다. 이날 이수근은 사회를 맡아 국민MC다운 진행실력을 선보였다. 이수근은 "불금에 귀한 시간을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에 할애해줘 감사하다”라며 “요즘 방송에서 코미디 프로그램이 많이 없어져서 안타까운데, 코미디 프로그램은 없어지지만 장르는 없어지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많은 선후배가 플랫폼을 통해 코미디를 선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12개국 50여 팀이 참가한 ‘부코페’는 9월 3일까지 영화의 전당, 해운대 KNN씨어터·CGV, 남구 문현동 부산은행 본점, 남구 대연동 부산예술회관, 고릴라브루잉 광안점 등에서 다채로운 공연과 행사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대학병원 소아외과 의사로 일하는 사연자는 악성 민원으로 고통받고 있는 상황을 토로했다. 14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이하 '물어보살')에는 대학병원 소아외과 의사가 출연해 악성 민원에 시달리는 현실을 털어놨다. 이날 사연자는 대학병원 소아외과 의사로 근무하며 겪는 어려움을 언급했다. 그는 "여러 가지 일 때문에 대학병원도 전공의 부족으로 힘든 상황이다. 응급실 안 돌아가는 병원이 굉장히 많아서 치료 못 받는 안타까운 일들이 발생한다"라고 토로했다. 이어 "그런 상황에 요즘 아이가 귀한 시대이다 보니까 조금만 기분 상해도 보호자들이 악성 민원을 넣는 일이 자꾸 생긴다. 내가 하는 일을 굉장히 좋아하는데 계속 이 일을 할 수 있을지 고민이 된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소아청소년과의 지속된 폐업 이유에 관해 "일단 다른 과에 비해 적은 수익이 가장 큰 문제일 거다. 출산율이 점점 낮아지니까 환자 수가 줄어들어 유지가 안 되는 거다. 소아청소년과는 특성상 수익을 낼 수 있는 비급여 치료도 아예 없다"라며 암울한 현실을 언급했다. 그중에서도 악성 민원으로 인한 폐업이 대부분을 차지한다고 말한 사연자. 그는 "최근 민원 중 하나가 다른 과 수술도 필요한 환자였는데 두 가지 수술을 한 번에 해야 했다. 아기가 마취를 한 번만 할 수 있도록 수술 두 개를 같이 하게 노력을 들여서 한 번에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났다. 근데 보호자가 한 번에 수술한 게 안 내켰는지 그날 저녁에 심하게 민원을 넣었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자신의 일에 보람을 느끼면서도 암울한 현실에 울컥하는 사연자의 모습이 그려지기도 했다. 그는 "우리도 신이 아니라 다 살릴 수는 없다. 우
마약 중독에서 벗어나 새로운 삶을 살고 싶어 하는 스물다섯 살 청년의 사연이 공개됐다. 7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보살'에서는 2년 전 여사친의 제안으로 시작한 마약을 완전히 끊기 위해 출연을 결심하게 된 사연자가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사연자는 여사친에게 마약을 제안받았을 당시 본인에게 우울증 증상이 있었고, 호기심으로 시작하게 되었다며 마약을 시작하게 계기를 솔직하게 털어놓고 엑XXX, 필XX 등의 마약을 접했다고 밝혔다. 서장훈은 "마약은 구하기도 어렵고 돈도 많이 들지 않냐?"라며 물었다. 사연자는 "마음만 먹으면 마약 구하기가 결코 어려운 일이 아니다"라고 대답해 이수근을 놀라게 했다. 사연자가 마약을 한 기간은 총 1년으로, 끊고 싶어서 자수를 선택했다고. 이에 이수근은 "자수를 선택할 정도로 마약을 끊고 싶어진 이유는 뭐야?"라고 질문했다. 사연자는 "처음 마약을 했을 때 쾌락은 좋았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금단현상이 심해지고 2차 범죄에 노출될 거 같았다"라며 5개월 구속 후 출소해 현재는 치료 시설을 다니며 회복 중이라고 털어놓았다. 서장훈은 "마약은 누군가에게 전파하게 되고 결국 사회가 무너지게 된다"라며 다시 한번 사연자에게 경각심을 일깨워 줬다. 그러면서 "어려운 상황이 오더라도 의지를 가져"라며 따뜻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습관성 바람을 피우는 남편에 대한 사연을 소개한 사연자에게 서장훈은 당장 남편을 끊어내라고 따끔한 조언을 했다. 31일 방영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이하 '물어보살') 226회에는 습관성 바람을 피우는 남편 때문에 결혼 생활에 위기를 맞은 사연자가 소개됐다. 이날 사연자는 결혼 8년 차이지만 습관적으로 바람을 피우는 남편을 언급하며 눈물을 흘렸다. 결혼 2~3년 차부터 습관적으로 바람을 피웠다는 사연자의 남편은 술김에 이혼하자고 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사연자는 “어르고 달래서 이야기했다”라고 말했다. 처음 외도 사실을 알게 된 순간에 관해 묻자 사연자는 "주말 부부로 있다가 제가 임신해서 남편에게 갔다. 그때 술에 취해 있었는데 이혼하자고 하더라. 같이 살고 싶은 여자가 생겼다더라"라고 이야기했다. 직장 상사의 아내와 바람을 피운 사연자의 남편. 서장훈은 “상식적으로 어르고 달래는 건 바람피운 사람이 하는 거다. 아무리 술에 취했어도”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당시 술에 취한 사연자의 남편을 모텔에 재우던 사연자는 새벽에 어떤 여자가 '빨리 집에 들어가'라는 문자를 보낸 것을 확인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사연자는 "남편이 마트에 일하게 됐는데 거기 캐셔랑 바람이 났더라. 문자를 봤는데 버럭 화를 내더라. 남편이랑 싸우면 내가 너무 힘들어서 그냥 내버려 두다가 다음 날 마트를 찾아갔다"라며 외도 사실을 알게 됐던 순간의 상황을 설명했다. 사실 사연자는 조용히 끝내고 싶었다고. 그는 내연녀를 찾아갔던 상황을 회상하며 "남편 이름을 대고 내가 아내라고 이야기했다. 내연녀가 조용해지더라. 왜 그랬냐고 물었더니 ‘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자식을 먼저 하늘로 떠나보낸 사연녀가 출연해 청소년들에게 유해매체 노출에 대한 경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17일 KBS Joy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이하 '물어보살')에는 초등학생 두 자녀를 키우는 사연녀의 사연이 소개됐다. 사연녀의 당시의 상황을 조심스럽게 설명했다. 그는 "원래 아이가 셋이었는데 큰아이가 작년 크리스마스에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당시 그 아이의 나이는 불과 14세였다"고 덧붙였다. 워킹맘이었던 터라 아이들과 같이 크리스마스를 함께 보내지 못했다고. 그는 "내가 일을 제치고 아이를 갔다면 지금 내 옆에 있지 않을까"라고 말하며 울먹였다. 당시 사연녀는 이혼해서 아이들과 따로 살았던 상황. 그는 "재작년 이혼 후 아이들은 아빠와 함께 살아 일주일 한 번씩 아이를 보러 갔다. 사정상 아빠가 이사 가야 했고 사춘기 아이는 친구들과 떨어지는 게 무서웠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아이가 이사 소식을 듣고 자신의 방에서 세상을 떠났다고 말했다. 그는 "당시 아빠와 동생들은 잠들어 있었다. 큰 애가 쓰던 SNS 계정을 보니 자해하는 사진을 올리는 무리가 있더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SNS 계정을 자세히 살펴봤다는 사연녀는 "초등학생부터 어른들까지 포함돼 있었다. 아이가 팔로우한 목록 중 성인 여성으로 추정되는 한 여성은 죽는 방법을 아이에게 가르쳐줬다"고 말했다. 이 말을 듣던 서장훈은 "의뢰인이 용기를 낸 이유가 있을 것이다"라고 말하며 매체에 무분별하게 노출되는 것에 대해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국내를 비롯해 SNS를 운영하는 기업들에게 부탁하기도 했다. 또한 "연령대에 맞는 정보
서장훈이 사기로 2천만 원을 날린 사연자에게 진지하게 조언했다. 10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틈만 나면 사기 당하는 팔랑귀, 결혼정보회사 연장해도 될까요?'라는 고민을 가진 고민녀가 등장했다. 이날 고민녀는 "나이는 30세고, 골프장 캐디로 일하고 있다. 제가 결혼정보업체에 가입을 했는데, 더 연장해야 할 지 고민이다"라고 말했다. "왜 빨리 결혼하고 싶냐"는 보살들의 말에 "아버지가 연세가 있으셔서, 제가 늦둥이이기도 해서 그렇다"고 설명했다. 의뢰인은 "연애 경험은 있다. 자잘 자잘한 사기를 많이 당했다"면서 "대학생 때 심리테스트를 권하더라. 표정이 심각해지더니 제사를 안 지내면 조상님이 노하실거래서 제사를 지내기로 결정하고 따라갔다"고 사기를 당했던 당시를 털어놨다. 그녀는 "제사 지내려면 약주랑 과일이 있어야 한다고 해서 마트 가서 사고 절을 300번 정도 했다" 고 고백했다. 이어 고민녀는 데이팅 앱으로 이성을 만난 적이 있다고도 말했다. 그는 "그곳에서 괜찮은 분을 만난 것 같았다. 서로 호감이 생겨서 진지한 대화를 하기 시작했는데, 꽤 큰 금액이 적힌 통장 내역이었다"라고 덧붙였다. 전 남친이 아는 동생을 소개해줬는데 그 동생이 감옥 갈 일이 생겼다며 100만원을 빌려달라는 일도 있었다고 한다. 극단적인 말로 동정심을 유발, 결국 빌려줬다는 의뢰인. 결국 온갖 사기로 총 2천만원 정도를 날렸다고. 이에 서장훈은 "너 위험한 사람이다. 남의 말 다 믿고 살면 어쩌냐. 더운데 캐디 일 해서 열심히 일해 번 돈을 엉뚱한데 다 써버리고. 당한 적이 있는데도 또 계속 당하는 게 문제다. 너 스스로 큰 결심히 필요한 때다"면서 "돈이 문제가 아니라 엉
방송인 이수근, 서장훈이 흥청망청 소비 습관을 지닌 사연자에 목덜미를 잡았다. 12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빚 5000만원에 흥청망청 소비 습관을 지닌 사연자가 등장했다. 36살의 배달 대행업을 하고 있다는 사연남은 "아내 될 사람이랑 동거 중이다. 조금 있으면 두 아이 아빠가 된다"라고 밝혔다. 사연남의 예비 신부는 아이가 있었고, 지금은 사연남의 아이를 임신한 상황이다. 사연남은 "빚이 거의 5000만 원이 있다. 제가 지출도 흥청망청 쓰다 보니까"라고 털어놓았다. 사연남은 5000만 원 빚에 대해 "술 마시고 대출을 끌어당겼다"라고 말했다. 이수근은 "술집 간 거다. 대출해서 제대로 쏘고, 노래도 불렀다"라고 했다. 능력이 많다는 사연남은 "제가 술 한 번 마시면 기분파다"라고 말했다. 이어 "수익은 월 300만 원이 된다. 집에 갖다 주는 돈은 하루에 12만 원 벌면 6~7만원이다. 매일 쓰는 게 아니라 몰래 감춰 둔다"라고 덧붙였다. 300만 원을 벌어서 150만 원을 사연남이 쓴다고. 서장훈은 "나머지 사람들은 생활 어떻게 하냐. 네가 숨겨둔 걸 떠나서 어떻게 생활하느냐"라고 물었다. 큰아이가 7살이라는 사연남은 "조언 듣고 싶다"라고 했다. 이수근은 "조언이 아니라 있는 대로 다 갖다주면 되지 뭘. 아빠가 아니라 정신 차리는 거밖에 없다"라고 지적했다. 이수근은 "저축해 돈 있어?"라고 질문했다. 사연남은 "이번에 들어가서 60만 원밖에 없다"라고 답했다. 이를 들은 이수근은 "36살인데 통장에 60만 원 있다는 게 집안이 좋아? 애까지 태어나면 어떡하려고 그래. 미치겠다"라고 했다. 서장훈은 "혼나려고 왔구나"라고 말했다. 이수근은 "생각을 해봐라. 이해가 안 된다. 네가 이러면 여자를
개그맨 이수근이 TV CHOSUN의 새로운 음악 여행 프로그램 ‘귀염뽕짝 원정대’를 통해 또다시 예능 접수에 나선다. 이수근은 오늘 2일(금) 밤 10시 첫 방송 예정인 ‘귀염뽕짝 원정대’에 우주소녀 수빈과 함께 합류, 50여 년 차이 선배 라인 진성X노사연X강진과 후배 라인 황민호X서지유X조승원X오지율의 '세대 대통합' 시골 여행을 이끈다. 이수근은 앞서 공개된 예고편 등을 통해 선후배를 막론, 극찬 세례가 쏟아진 요리 실력을 드러내는가 하면, 11살 후배라인 육아에 진땀 흘리는 모습이 포착되며 '만능 일꾼'으로서의 맹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또, 방송가의 마당발로도 잘 알려진 이수근은 초대하고 싶은 게스트로 트롯 가수 영탁을 꼽아, 수많은 트롯 팬을 설레게 하고 있다. 다음은 이수근과의 일문일답이다. Q. ‘귀염뽕짝 원정대’에 출연하시게 된 계기, 그리고 출연 소감 부탁드립니다. - 제가 노래를 너무 좋아하고 야외 힐링 프로그램도 좋아합니다. 야외에서 그것도 제가 좋아하는 선배님들과 아이들이 함께 한다고 하니까, ‘아, 이건 못 본 그림이다’ 싶어서 도전하고 싶었죠. 첫 촬영을 했는데 역시나 재미있더라고요. 시간이 지나며 아이들의 감정과 체력이 변하는 모습을 있는 그대로 담으니 과하지 않고 자연스러워서 좋았고, 선배님들도 약간 어색한 모습들이 자연스럽게 웃겼습니다. 무엇보다, 노래에 대한 열정이 뛰어난 사람들이 모인만큼 자연스럽게 노래로 소통되는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Q. 선배 라인, 그리고 후배 라인 출연자들과 어떤 인연이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 노사연 선배님, 진성 선배님과는 워낙 예전부터 프로그램을 많이 해와서 친하죠. 강진 선배님은 정말 오래전에 '1
셋째 출산을 앞두고 있는 가장이 직장을 고민한다.오늘(24일) 방송되는 KBS Joy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 213회에는 42세 남성이 의뢰인으로 출연한다.이날 의뢰인은 부모 교육 관련 프리랜서 강사로 일하고 있는데 수입이 일정치 않아 경제적인 문제를 겪고 있다고 운을 뗀다. 일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은 데다가 일정이 잡혀도 취소되는 경우도 있다고.더 큰 문제는 셋째 아이가 곧 태어날 예정이라 적지 않은 돈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에 의뢰인은 프리랜서 일을 계속 해야 할지 아니면 안정적인 직장에 들어가서 일을 해야 할지 고민한다.다행히 예전에 일하던 경력이 있어 다시 안정적인 직업을 구하는 게 어렵지는 않다고. 프리랜서로 일하면 한 달에 200만 원가량 받지만, 일을 옮기면 300만 원 이상 받을 수 있는 상황이다.이수근은 "프리랜서면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은 많은데, 경제적으로는 힘들겠다. 이런 얘기하기가 조금 그렇지만 셋째 소식이 마냥 기쁘진 않았겠다"라며 의뢰인의 상황을 공감한다.이에 의뢰인은 울컥하면서 "둘째를 가졌을 때는 와이프가 저에게 이벤트를 해줬다. 그런데 셋째가 생겼을 때는 와이프가 '우리 어떻게 하냐'고 하더라. 기쁘긴 하지만 현재 상황이 힘들어서 서로 부둥켜안고 울었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부른다.그럼에도 의뢰인은 강사 일을 하게 된 과정과 이 일을 놓고 싶지 않은 이유를 털어놓으며 고민한다. 보살들이 프리랜서 강사이자 한 집안의 가장인 의뢰인에게 어떤 조언을 했을지는 이날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보살 이수근과 서장훈이 웨딩 플래너의 연애 고민을 풀어준다.24일 방송되는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213회에는 41세 여성이 의뢰인으로 출연한다.이날 점집을 찾은 의뢰인은 2000쌍 커플을 결혼시킨 웨딩 플래너다. 하지만 중이 제 머리 못 깎는다고 의뢰인에게도 연애는 어렵다고 한다. 썸 타려고 해도 상대방 입장에서는 의뢰인이 철벽을 치는 것처럼 느껴 잘 이어지지 않는다고.의뢰인은 자신의 말투가 고객 대하듯 딱딱하다는 평가를 받은 적 있다고 털어놓는다. 이수근은 "본인이 먼저 다가서는 건 어떠냐?"고 제안한다. 이에 의뢰인은 표현도 잘 못 하는 스타일이라고 밝힌다.심지어 의뢰인은 최근 건강이 좋지 않아 체중이 많이 늘어난 상태다. 서장훈은 "건강을 위해 운동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의뢰인은 "빈혈이 심해서 하기 힘들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서장훈은 격한 운동 대신 천천히 걷는 것을 추천한다고. 의뢰인은 "하루에 20km는 걷는다"고 대답해 보살들을 의아하게 만든다.의뢰인과 한참 이야기를 나눈 서장훈은 의뢰인의 문제점이 무엇인지 파악한다. 의뢰인은 "그동안 내 단점에 대해 뭉뚱그려 알고 있었는데, 오늘 알아듣기 쉽게 정확히 짚어주셔서 고맙다. 조언 새겨서 살도록 노력하겠다"는 반응을 보였다는 후문이다.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개그맨 이수근이 무속인 어머니를 언급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40대 엄마와 18세 딸이 의뢰인으로 출연했다.이날 40대 엄마는 자신을 무속인이라고 소개했고, 어머니가 무속인인 이수근은 모녀를 반갑게 맞았다. 그는 딸에게 "대견하다. 나는 이런 엄마를 이해해주고 받아들이기 힘들었다"고 말했다.딸은 "'왜 우리 엄마가 피부샵을 하다가 갑자기 무속인이 됐지' 싶었다. 처음엔 인정도 못하고 끌어 울었다. 그러다 어쩔 수 없겠구나 싶었다. 남들 신경쓰지 말자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엄마는 신병을 앓다 무속인이 됐다. 그는 "몸이 많이 아팠다. 저 때문에 딸도 많이 아팠다. 내 직업이 이래서 딸이 손가락질 당하지 않을까 (걱정됐다)"면서 "동생이 둘이나 더 있어서 안 하려고 했는데 방법이 없었다"고 고백했다. 이수근도 "저희 어머니도 냉면집을 하다가 갑자기 아팠다. 선생님이 어머니 직업을 물어봐서 '무당'이라고 했다가 많이 맞았다. 그랬던 시기가 있었다"고 털어놨다. 딸은 "엄마가 무속인이 된 지 2년이 됐는데 집착도 심해지고 사사건건 쫓아다는다는 식으로 말을 해야할 것 같다. CCTV가 달려있는 느낌"이라고 고민을 밝혔다. 엄마는 "요즘 애들 너무 빠르지 않나. 딸도 고2처럼 안 보이고 성인처럼 보이니까 걱정이 된다. 매일 픽업을 하지만, 제 시간에 들어오지 않으면 걱정이 된다"고 했다. 딸은 자신이 어디에 있는 지 누구랑 있는 지 안다고 했다. 서장훈은 "무속인이라서 아는 걸 수도 있지만 엄마니까. 연결된 게 있어서 그렇다. 엄마가 무속인이라 무섭다고 생각하지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