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운이 겹쳐 절망 속에 갇혀있다는 남성이 고민에 대해 서장훈이 현실적인 조언을 건넸다.지난 26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연이은 악재로 고통을 겪고 있단 의뢰인이 출연했다.의뢰인은 "잦은 사고와 회사 파산을 겪었다. 이어 전 여친에게 스토킹을 당하고 있다. 악재가 겹치다 보니 버티기가 너무 힘들다.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 모르겠다"고 강호동과 이수근에게 조언을 구했다.그는 "지난해 12월 친형이 왼쪽 발꿈치 골절 사고를 당했다. 거기에 회의 중 직원이 문을 안쪽으로 열어야 하는데 안 열린다고 문을 팍 쳤다. 그때 내가 문에 머리랑 어깨를 맞으면서 마비 증상이 와서 입원하게 됐다"라고 뜻밖의 사고가 났던 사실을 토로했다.이어 회사 대표가 극단적 선택을 한 사건도 털어놨다. 의뢰인은 "투자자들에게 시달렸던 거 같다. 대표가 그렇게 되고 직원들은 권고사직한 후 파산 신청을 받았다"고 악재에 관해 이야기했다.그는 1년 교제했던 애인과의 이별 소식도 전했다. "원래 결혼까지 생각했는데 집착이 심해졌다. 이별을 통보하니 내 목에 칼을 들이밀었다"고 충격적인 소식을 말했다. 이별 후엔 스토킹이 시작됐다고도 덧붙였다.의뢰인에게 서장훈은 "전부터 생긴 모든 일에 전부 부정적인 이유를 찾는 것"이라며 의뢰인이 부정적인 생각한다는 것을 지적했다.서장훈은 의뢰인의 고통스러운 마음에 공감하면서도 "너만 그런 게 아니다. 누구나 살다 보면 안 좋은 일을 겪는다"고 말했다. 이어 "너 잘 될 때도 있었지? 인생에는 사이클이 있다. 좋고 안 좋고를 반복하는 거다"라고 위로를 건넸다.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
26일 밤 8시 30분 방송되는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256회에는 여자친구가 다른 남자의 아이를 낳은 것도 모자라 자신을 스토커 취급한다며 격분한 사연이 공개된다. 들어서자마자 한숨을 쉬며 12년을 만난 여자친구가 갑자기 다른 남자의 아이를 낳았다는 충격적인 이야기를 시작하는 사연자에게 이수근은 의아한 표정으로 “12년을 만나고 언제 헤어졌는데?”라고 물었고, 사연자는 “헤어진 적이 없습니다”라고 단호하게 대답했다.돌싱 커플이었던 사연자는 여자친구의 빚도 갚아주고 생활비도 챙겨주며 12년째 연애를 이어가던 중 각자의 아이 육아 문제와 어려워진 형편 때문에 사이가 조금씩 삐걱대기는 했으나 헤어진 적은 없다고 밝혔다.형편이 어려워진 후 한동안 여자친구에게 연락을 하지 못했던 사연자가 오랜만에 연락을 하니 여자친구는 만남을 미뤘고, 그렇게 6개월 뒤에나 간신히 마주하게 된 여자친구로부터 다른 남자의 아이를 낳았다는 충격적인 얘기를 들었다고 털어놨다.만나 주지 않는 여자친구의 집 앞에 찾아간 사연자는 실랑이 끝에 경찰에 스토커로 신고까지 당했다며 억울함을 토로했고, 결국 태어난 아이의 친부와 직접 대면한 상황에서 “XX 하겠다”라는 충격적인 말을 들었다고 전했다.12년 동안 만난 여자친구에게 하루아침에 버림받았다는 사연자에게 두 보살이 남긴 현실적인 조언이 무엇인지는 26일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편, 이날 방송에는 국내 최연소 27세 여성 버스 기사가 출연해 파란만장 버스 운행 썰과 속이 뻥 뚫리는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화려한 입담을 펼친다.첫 운행을 시작한 새내기 버스 기사 시
친정엄마와의 갈등에 대해 고민을 가진 사연자가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상담을 요청했다.29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9년 전 남편과 사별 후 홀로 사 남매를 키우며 친정엄마와의 갈등으로 보살 집 문을 두드린 사연자의 이야기가 공개됐다.여섯 살 연상에 송전탑 관련 위험한 일을 했던 사위가 결혼 전부터 마음에 들지 않았던 사연자의 엄마는 결혼을 늦게 해야 한다는 사연자의 사주를 지속해서 언급하며 결혼을 극구 반대했다. 9년 전 사연자 남편의 장례식에서조차도 엄마는 "네가 늦게 결혼했어야 하는 사주인데 빨리 결혼해서 잘못된 거야"라며 모든 불행을 사연자 잘못으로 몰아갔다고. 사연자는 "현재 아이들을 혼자 키우며 의지할 곳조차 없어 힘든 상황"이라고 털어놨다.또한 지난해 1억 원 상당의 보이스 피싱까지 당한 사연자는 현재는 유족 연금과 새벽 택배 아르바이트를 하며 생활고를 해결하고 있다고. 이수근은 "아이들 키우면서 힘든 건 없어?"라고 질문했다. 사연자는 "26살 첫째는 경제 관념이 없어 이직을 자주 하고 버는 족족 탕진하고 있으며 성격이 예민한 둘째는 작년에 검정고시를 보겠다며 고등학교를 자퇴했다"라고 답하며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엄마와의 관계가 전부터 어땠냐는 서장훈의 물음에 사연자는 "평상시에도 말을 좋게 하시는 분은 아니고, 오빠와 남동생에게는 화를 안 내고 오직 저에게만 화를 내신다"라고 말했다. 서장훈은 "어르신분들 중에 본인이 살아왔던 경험이나 생각을 절대 바꾸지 않는 사람들도 있는데 사연자 어머니도 그런 분 중 한 명 같다"라고 했다. 또한 아직도 사주 얘기를
'물어보살' 연봉 4억이라는 사연자가 결혼에 대한 고민 상담을 의뢰했다.29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30대 과학기술 연구소 대표이자 물리학원 원장이 고민을 털어놓는 모습이 그려졌다.사연자는 어린 시절 다리 마비를 시작으로 밀러피셔 증후군(급성 염증성 다발신경병)을 앓았다. 그는 "의사인 아버지 덕에 첫 발병 당시 조기 진단과 치료를 받았지만, 치료 약이 맞지 않아 폐와 심장까지 마비돼 중환자실에서 투병 생활을 했다"라고 설명했다.발병에서 완치까지는 비교적 짧은 시간인 1년이 걸렸다. 하지만 온전한 일상으로 돌아오는 데는 더 오랜 시간이 소요되어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온전히 다니지 못한 사연자 병원 학교에서 기본 교육만 이수 후 나머지는 혼자 힘으로 공부하여 아인슈타인의 모교인 스위스 명문대에 진학했다고. 이에 이수근은 "아인슈타인 모교면 믿을 만 하지~ Y대는 서장훈이 나와 믿을 만 한데"라며 농담을 건넸다. 서장훈은 "Y대 보단 못하지만 그래도 좋은 학교지"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연봉만 4억이라는 사연자는 결혼을 위해 지난해 9월 첫선을 보았지만 세 번째 만남 직전에 상대로부터 더 이상 만나기 어려울 것 같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털어놓았다. 사연자의 부모님은 1억 5천이라고 말하고 다니라고 한다고. 이후 사연자는 주선자로부터 "남자는 마음에 들어 했지만 과거 병력을 알고 상대방 어머니가 반대했다"라고 전달받아 큰 충격이었다고 고백했다.사연자는 "아팠던 과거를 장점으로 승화시켰는데 결혼 상대로서는 과거가 흠이 되는 것 같다"라며 위축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서장훈은 "꼭 그 이
데뷔 20주년을 맞은 동방신기가 거침없는 토크와 케미를 보여줬다.13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데뷔 20주년을 맞은 동방신기가 출연해 입담을 펼쳤다.이날 강호동은 "창민이는 7년 전에, 진정성이 있어 보인다. 실제로도 진정성이 있고"라고 운을 뗐다. 강호동은 "창민이가 그때 분위기가 좋아서 농담을 했잖아. 내가 수근이를 공격하는 것을 봤다고"라고 얘기했다. 7년 전 아는 형님에 출연했을 때 최강창민이 "호동이 형이 화가 나서 수근이를 때리는 것을 봤다"라고 폭로한 장면이 그려졌다. 강호동은 "7년 동안 해명을 하는데도 해결이 안 된다"라며 억울해했다. 이수근은 "내가 창민이한테 그걸 비밀로 해달라고 했거든. 나도 가족이 있으니까"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최강창민은 "너도 사회적 지위와 체면이 있는데 맞고 다니면 창피하니까. 잊을 수가 없더라. 너무 충격적이어서"라고 농담을 했다. 이수근도 "내가 캐비닛 밑에 깔린 거 창민이가 들어줬다"라며 응수했다. 강호동은 "20년 동안 꾸준히 활동하는 그룹은 동방신기가 유일한 것 아니냐"라고 20주년이 된 동방신기를 축하했다. 서장훈은 "둘이 9살에 데뷔한 거야? 20대 아니야?"라고 물었다. 이진호는 서장훈에게 "오, 플러팅"이라며 놀라워했다. 유노윤호는 "오늘 처음부터 기분이 너무 좋다"라며 웃었다. 첫 데뷔 무대 당시 심정에 대해 최강창민은 "너무 떨렸다. 이제 와서 솔직하게 얘기하지만 보아, 브리트니 스페셜 무대에 우리가 나가는 게 갑자기 말이 돼? 누군지 알지도 못하는 얘들인데. 회사에 힘에 너무 감사하지"라며 농담을 건
개그맨 이수근이 애정 있는 프로그램으로 '아는 형님'을 꼽았다.10일 유튜브 채널 '슈퍼마켙 소라'에는 '이수근 드립은 타고난 걸까? 노력형 천재일까?'라는 제목과 함께 영상이 게재됐다.이수근은 "사장님 입구에 연탄재라도 뿌려놔야지. 계단에서 미끄러져 죽을 뻔했네"라고 말하면서 등장했다. 이소라는 "와 이수근이다"라면서 반겨줬고, 포옹했다. 이수근은 "여기가 찾아오면 안아준다는 '슈퍼 소라'? 그래서 오전에 왔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이수근은 "누나는 아침에도 여전하시네요. 변함없어. 진짜 방부제야. 방부제. 변함이 없어. 광천김 같아요. 광천김이 오래 놔둬도 눅눅해지지 않는다. 누나한텐 나이가 의미 없는 것 같아요. 그때 사진이랑 지금 사진이랑 보세요. 뭐가 달라졌어? 그때는 누나가 센 느낌의 캐릭터라면 지금은 누나 얼굴에 온화함도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세월이 만들어준 아름다움이 있다. 물이 계속 떨어지면서 바위를 때려서 깎인 돌처럼. 세월이 만들어준 아름다움이 있어"라고 덧붙였다.이소라는 "내가 이제 너 나오니까 쭉 봤다. 그걸 쭉 보면서 모르는 걸 많이 알게 됐다. 보니까 메인 프로그램도 있지만, 중간중간 우리가 했던 프로그램도 그렇고 중간에 사라지는 프로그램도 무수하게 많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수근은 "요즘에는 길게 안 가요. 6회, 12회. 오래 못하다 보니까 예전에는 6개월, 1년만 해도 짧게 했다고 그랬거든요. 요즘에는 제작 환경이 안 좋아진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이소라는 "다 OTT 쪽으로 빠지기도 하고"라면서 힘을 보탰다.또한 이소라는 "지금까지 했던 모든
개그맨 이수근이 모델 이소라의 유튜브 예능 '슈퍼마켙 소라'에서 폭발적 예능감을 드러낸다.10일 오후 6시 유튜브 채널 '메리앤시그마'를 통해 공개되는 '슈퍼마켙 소라'(연출 한수빈)에는 이수근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다양한 방송에서 대중에게 즐거움을 전하고 있는 이수근은 이날 방송을 통해 특유의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이소라를 폭소케한다.평소 유머러스함을 최고로 생각하는 이소라는 이수근을 향해 "이수근을 보면 '어떻게 이런 애드리브를 칠 수가 있지?' 라는 생각이 든다"며 놀라워하자 이수근은 "애드리브는 연습으로 되는 것이 아니다. 타고난 센스와 평소 남들과 다른 시각에서 생각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비결을 밝히는 한편 자신의 작은 키를 이용한 슬랩스틱 개그로 개그 자부심을 표출하고 직접 슬랩스틱 노하우를 전수해 이소라의 개그 스승으로 활약한다.또한 이수근은 타고난 재능이 있었음에도 수차례 실패를 겪었던 개그맨 공채 시절 일화도 공개한다. 탁월한 입담과 아이디어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는 '개그 천재' 이수근이 공채 시험에서 수차례 고배를 마셨던 이유는 무엇이었는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배우 안은진이 '아는 형님'에 첫 출연에 대해 해명했다. 6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는 '2023 MBC 연기대상'을 석권한 드라마'연인'의 주연 배우 남궁민과 안은진이 출연했다. MC 강호동은 안은진에게 "안은진한테 서운한 게 있다. JTBC에 공무원인데. JTBC 드라마 5편에 출연했다. 안은진은 실제로 5년 동안 한 해도 쉬지 않고 JTBC 드라마에 출연한 이력이 있다. 이상민이 "'아는 형님'이 잘못된 거야, 은진이가 잘못된 거야?"라고 묻자 안은진은"내가 알기로는 드라마 '한 사람만'을 할 때 '같은 JTBC니까 출연하면 좋겠다'라고 했는데 아마 우리가 JTBC로부터 까였을걸?"이라고 해명했다.강호동은 "아직도 안 풀린 게 있어. 남궁민하고 JTBC가 아직 화해(?)를 못 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2014년 방영된 '달래 된, 장국' 드라마가 남궁민이 출연한 JTBC 마지막 드라마였던 것. 강호동은 "2014년이면 10년이 다 됐다. JTBC에서 남궁민을 볼 수가 없다. 무슨 오해가 있는 거야. 왜 안 푸는 거냐"라고 얘기했다. 남궁민은 "JTBC 고위 관계자 분들 있으면, 제발 저도 좀 불러주세요. 저 JTBC 드라마 너무 하고 싶습니다. 저 꼭 불러주세요"라고 말했다.서장훈은 "나는 살짝 이유를 알 것 같다. (남궁민이) 대상을 계속 수상 중이잖아. 4년 동안 3회 대상을 수상했다. 그런데 JTBC에는 시상식이 없다"라고 거들었다. 김희철은 "우리 시상식 있잖아"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남궁민은 "저는 내년에 JTBC '아는 형님' 꼭 와서 상을 받고 싶습니다. 2024년 올해요"라고 얘기하자 안은진도 "저도요"라며 웃었다.서
1월 1일 새해를 맞아 방송되는 KBS Joy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 248회에 유튜브 구독자 수 5만 명을 보유한 가상 자산 투자 개인 방송 유튜버가 출연해 화려함 뒤에 감춰진 현실적인 고민을 털어놓는다. 가상 자산 투자와 개인 방송을 전업으로 하는 사연자 등장에 서장훈이 요즘 코인 투자 상황을 묻자 사연자는 “물려있어요”라고 답했고, 이수근은 “난 마이너스 92%야”라고 투자 상황을 덤덤히 고백하며 사연자와 뜻밖의 공감대를 형성하며 상담을 이어갔다.가상 자산 투자 전에는 월급을 꾸준히 저축하던 평범한 직장인이었다며 자신을 소개한 사연자는 처음에는 100~200만 원의 소액으로 투자를 시작했고, 25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1000만 원을 투자해 순식간에 억 단위의 금액까지 늘렸던 경험을 밝혔다. 이후 투자한 돈을 잃고 버는 상황이 반복되면서 가상화폐의 굴레에 빠진 채 20대를 보냈다는 사연자를 향해 서장훈은 가상 화폐에 입문하게 된 계기를 물었고, 사연자는 “3년 전 아버지의 암 발병 사실을 알게 됐다”라고 운을 떼며 가세가 기울어진 상황에서 의료 사고로 인해 죽을 고비까지 겪었던 부모님을 지켜드릴 수 있는 딸이 되고 싶었다고 전했다.사연자는 몇 분 새에 100만 원대에서 300만 원대로 폭락하는 과정을 고스란히 담아 화제가 된 영상을 두 보살즈에게 보여주었는데, 이에 서장훈은 “볼만하다!”라며 감탄했다는 게 후문이다. 24시간 장이 열려 있는 가상 자산 투자 유튜버 사연자의 하루 일과와 상실감과 우울한 마음에 외롭게 오랜 시간을 보낼 수밖에 없었던 이야기, 그리고 두 보살의 조언은 1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무엇이든 물
방송인 이경규가 동료 연예인 강호동과 유재석을 칭찬했다. 11일 유튜브 채널 ‘스발바르 저장고’에는 ‘예능인 등급 오늘 정해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게스트로 이수근이 출연했다. 이날 이수근은 같이 일해본 동료 중 강호동이 최고라고 밝히며 “어제 호동이 형이랑 술 한잔 먹었는데 ‘선배님한테 자꾸 경규 선배님의 모습이 보인다’고 말하니까 ‘그럼 내가 누구한테 배웠는데’라고 하더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경규는 강호동에 대해 "강호동을 존경하는 부분이 하나 있는데, 절대로 남을 안 씹는다. 그걸 정말 높이 평가한다. 그건 큰 그릇을 갖고 있다는 것"이라고 했다. 이에 이수근은 "칭찬도 쉽게 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경규는 유재석에 대해서는 "걔는 왜 그렇게 착하냐"면서 "연예인은 원래 착하면 안 된다. 약간 스캔들도 있고 만만하게 씹을 수 있고, 이렇게 해줘야 한다. 그게 연예인이다. 그게 광대다. 그런데 유재석은 그걸 넘어섰다. 김수환 추기경에 가까운 사람이라 사람들이 존경한다"고 말했다. 이경규는 예능인 등급을 매기기도 했다. "나 정도면 A급이고, 너(이수근)도 A급에 올라왔다"며 "김영철은 C급, 박명수는 B급, 윤형빈은 D급, 이윤석은 D급"이라고 평가했다. 은퇴 후 예능인으로 변신한 서장훈에 대해서 이수근은 “요즘은 이쪽(예능)도 알기 시작한 거 같다. 워낙 똑똑한 사람, 기본적으로 누울 자리를 아는 사람이다. 프로에서 톱을 찍어봐서”라고 말했다. 이경규는 “설 자리와 앉을 자리를 구분할 수 있다”라고 칭찬했다. 이수근은 김종민에 대해 “설탕이 되어야 한다고 하면 설탕이 되고, 소금이 되어야 한다고 하면 소금이 되는
방송인 이수근이 '물어보살'에 출연하면서 겪은 어려운 점을 토로했다. 지난 8일 방송인 이경규의 유튜브 채널 '르크크 이경규' 측은 '이수근, 도시어부서 고기도 잡고 이경규도 잡는 프로낚시꾼'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이수근은 "나중에 출연자들에 대한 안 좋은 소식을 들었을 때는 '물어보살'을 더 이상 못하겠더라"라고 운을 띄웠다. 이어 "'물어보살'에서 기억에 남는 사람 분은 몸이 안 좋으셨던 분이다. 나를 보는 게 소원이라고 했고 안았는데 몸이 앙상했다"라며 "다른 사람 얘기 들어주는 게 어렵다. 여기에 특화된 사람이 서장훈 형"이라고 밝혐ㅆ다. 또한 '호칭’을 주제로 대화가 이어졌다. 이수근은 "난 사석에서 모든 호칭을 '선배님'으로 통일한다. 이경규는 물론 유재석도 신동엽도 강호동도 한 번도 형이라고 부른 적이 없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이경규는 "난 ‘도시어부’ 이덕화를 덕화 형이라고 한다. 형은 그걸 좋아한다"고 언급했고, 이수근은 "그래서 오는 게스트마다 이덕화를 ‘덕화 형’이라고 한다. ‘건방진 놈들. 나이차가 얼만데 형이라고 하나?’란 댓글이 달린다"라고 했다. 이경규는 "네가 봤을 때 나 강호동 유재석 신동엽 중 인성이 제일 좋은 거 같은 사람은 누군가"라고 질문했다. 이수근은 "인성은 유재석"이라며 "애드리브나 진행능력, 센스, 나이를 종합하면 이경규가 톱이다. 기본적으로 외모가 된다. 잘생긴 개그맨의 계보 아닌가"라고 덧붙였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이수근이 인성 좋은 개그맨으로 유재석을 꼽았다. 8일 이경규의 유튜브 채널 '르크크 이경규'에는 이수근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이경규는 이수근에게 "네가 봤을 때 성격, 인성, 실력, 또 여러가지 사람들을 대하는 태도, 진행, 유머, 재치 이런 걸 다 해서 이경규, 강호동, 유재석, 신동엽 중에 탑은 누구냐" 라고 질문했다. 이수근은 "인성은 유재석. 재석 선배겠죠"라며 망설임 없이 유재석을 인성이 가장 좋은 개그맨으로 꼽았다. 이어 이수근은 "애드립, 진행 능력, 센스, 나이를 종합해서 다 봤을 때는 경규 선배가 탑이다. 기본적으로 외모가 된다. 잘생긴 개그맨의 계보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수근의 칭찬에 흐뭇한 이경규는 정찬민에게 "이런 멘트를 해야된다고"라며 이수근의 칭찬에 화답했다. 덧붙여 이수근은 "이경규 선배는 비교가 사실 불가하다. 선배님 때는 수식어가 없었다. 국민 MC가 없었고, 냉장고 이경규, 몰래카메라 이경규라고 불렀다"라며 이경규가 출연한 인기 프로그램을 언급했다. 이경규는 "냉장고라니, 냉장고 그러니까 이상하잖아, 외판 영업 사원도 아니고, 냉장고 이러니까 없어보이잖아"라고 말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서장훈이 폭력적인 엄마로부터 고통받는 사연자의 이야기에 극대노했다. 30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이하 '물어보살')에는 엄마의 폭력적인 행동에 정서적인 고통받고 있는 딸의 사연이 공개됐다. 어린 시절부터 친엄마의 끝없는 폭언과 극단적인 협박 시도에서 벗어나고 싶은 사연자는 엄마가 이제는 "딸이 몸을 판다", "마약을 한다" 등 유언비어를 퍼뜨린다고 고백했다. 입에 담기도 힘든 충격적인 유언비어를 들은 서장훈은 극대노하며 “빨리 조치를 취해달라” “어른이면 어른답게 해야지” “왜 아이들이 고통받아야 하냐” 라며 제가 오랜만에 분노가 치밀어오른다며 고통받는 사연자가 처해 있는 상황을 안타까워했다. 이어 서장훈은 사연자에게 “엄마가 모르는 곳으로 이사하는게 첫번째다” “당분간 SNS를 끊어라” 라며 엄마와의 단절이 최우선이라는 해결책을 제시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아이돌 전 남자친구로 인해 강아지 6마리를 키우게 된 의뢰인의 사연이 그려졌다. 2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이하 '물어보살')에는 무명 아이돌 남자친구와 연애하면서 6마리의 강아지를 떠안게 된 의뢰인의 사연이 소개됐다. 이날 의뢰인은 "강아지를 6마리 키우고 있는데 전 남자친구가 저에게 애들을 다 떠넘기고 가버렸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서장훈은 의뢰인에게 남자친구를 만난 과정과 기간을 물었다. 의뢰인은 남자친구가 무명의 아이돌이었으며, 3년 정도 연애하고 1년 6개월 동안 동거했다고 답했다. 의뢰인은 "연애하면서 남자친구가 매번 돈이 없다고 돌려 말하면서 돈을 달라고 하더라. 그래서 2년 반 동안 거의 그 친구의 뒷바라지를 다 해줬다. 600~700만 원 정도를 썼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활동을 실제로 하기도 했다"라고 활동명도 밝혔지만, 이를 들은 서장훈은 "정말 모르겠다"라고 대답했다. 동거 중 남자친구가 반려견을 키우자고 말해 강아지 6마리를 키우게 된 사연을 밝히기도 했다. 의뢰인은 "남자친구 때문에 강아지가 너무 많아져서 후회한다. 강아지 문제 때문에 많이 다퉜다. 나를 도와주기를 바랐지만 남자친구가 지친다고 말하면서 강아지를 내게 두고 헤어졌다"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남자친구가 강아지를 좋아하는데 키울 능력은 안 되니까 나와 함께 하면서 키운 것"이라고 덧붙였다. 의뢰인은 "남자친구가 갑자기 코 수술을 하고 싶다고 하더라. 웰시코기를 교배시켜서 팔자고 하더라"라며 주위를 경악하게 만들었다. 웰시코기가 교배해서 두 마리 새끼가 태어났고 새끼를 낳은 후에도 입양을 보내지 못했다는 것. 이 말을 들은 서장훈은 "밖에는 비밀로 하자
소개팅 앱으로 만난 남자친구의 이별 통보로 강아지 여섯 마리를 홀로 떠안게 된 사연자가 찾아와 사연을 털어놓는다. 2일 방송되는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강아지를 데리고 보살집을 찾은 사연자의 등장에 서장훈은 귀여운 강아지를 보며 흐뭇한 아빠미소를 감추지 못했으나, 사연자의 이야기는 충격적이었다. 소개팅 앱에서 외모를 보고 반한 남자친구와 3년을 사귀고 이별을 통보받았다는 사연자는 남자친구 직업이 무엇이냐는 보살의 질문에 머뭇거리며 “아이돌 가수 XX다”라며 답해 궁금증을 자아냈고, 이수근은 아이돌인데 소개팅 앱을 쓰냐며 의아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썸 관계 중엔 문제가 없었지만 연애를 시작하고 나서부턴 돈이 없다며 사연자에게 동정심을 유발했던 남자친구에게 사연자는 아이돌 연습생 기간 동안 바친 돈만 수백만 원이라 밝혔다. 사연자가 의식주를 해결해 주는 걸로도 부족해 남자친구는 사연자에게 ‘비밀 연애 유지 계약서’까지 작성하자고 제안했고, 애타는 마음에 계약연애까지 무릅썼다는 사연자의 이야기를 들은 서장훈은 아이돌 가수 전 남자친구를 향해 “머리를 썼네~”라며 어이없어 했다. 그러나 아이돌 가수 남자친구의 만행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함께 키우던 강아지 6마리를 무책임하게 떠넘긴 채 이별을 통보했고, 현재 사연자는 여섯 마리를 감당할 경제적 여건이 안 됨에도 불구하고 강아지를 양육하고 있어 벅차다는 것. 사연자가 아이돌 전 남자친구와의 사이에서 강아지를 6마리나 키우게 된 숨겨진 이유와 서장훈이 “네 삶을 살아. 사랑에 미치지 마.”라고 강력하게 충고하게 된 자세한 사연은 2일 저녁 8시 30분 KBS Joy ‘무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