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방송에서는 방송인 김영철과 이수근, 가수 김희철, 민경훈이 함께 '정글 투어'를 가게 됐다. 아름다운 사이판의 경치에 이들은 이동하면서도 감탄을 금치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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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이어 김희철은 "근데 경훈이도 장가 안 갈 거 같다"고 민경훈에 대해 말을 꺼냈다. 하지만 이수근은 "경훈이 같은 애들이 갑자기 결혼한다"며 민경훈의 결혼 발표를 예견한 듯한 발언을 했다.
이날 방송 분 촬영 당시 결혼 발표 전이었던 민경훈은 이수근의 발언에 당황하며 어색한 웃음만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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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은 예비 신부가 방송 관계자라는 이야기에 "PD님이냐 작가님이냐" 물었고, 강호동은 그의 말에 "설마 이 자리에 계시는 거냐"며 호들갑을 떨었다.
민경훈은 이들의 물음에 "이 자리에…"라며 머뭇거리더니 제작진을 향해 걸어갔다. 그러면서 누군가에게 "들어와. 괜찮아"라고 손을 뻗어 시선을 사로잡았다. 해당 장면에는 '역대급 사내 결혼의 비하인드가 교실에서 밝혀집니다'라는 자막이 삽입돼 더욱 큰 궁금증을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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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훈의 예비 신부는 방송 업계 종사자로 알려졌으며, 두 사람은 지난해 연말부터 교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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