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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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태가 소중한 손목시계를 잃어버리고 범인으로 이수근을 의심하던 가운데, 경찰까지 출동한다.

30일 방송되는 KBS2 페이크 다큐 ‘메소드 클럽’은 연기파 희극인들과 초진지 정극배우의 자존심을 건 기묘한 연기수업. 희극 배우 이수근, 이수지, 곽범이 매회 정극 배우를 학생으로 맞아 도발적인 연기 수업을 펼친다. 또한 백호, 황정혜, 전경민, 백예림이 고정 수강생 크루로 활약하고 있다. ‘메소드 클럽’은 최근 한국PD연합회에서 개최하는 294회 ‘이달의 PD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 가운데 ‘메소드 클럽’ 5회에는 배우 허성태가 수강생으로 등장해 강사, 수강생들과 신선한 케미를 선보인다. 특히 ‘밀정’, ‘오징어 게임’ 등 작품 속에서 묵직한 존재감을 선보이며 ‘악역 전문 배우’라는 수식어를 얻은 허성태가 이수지를 상대로 격정 멜로를 예고해 기대를 모은다.
이수근, 도난 의혹 터졌다…결국 경찰까지 출동, "아내가 준 것" 해명 ('메소드클럽')
이날 허성태는 어머니에게 선물 받은 소중한 손목시계를 잃어버려 패닉에 빠진다. 앞서 학원 앞으로 날아온 각종 체납 독촉장을 보고 ‘메소드 클럽’의 어려운 재정 상황을 알게 된 허성태는 학원 소품까지 중고 마켓에 팔고 있는 수강생, 강사들을 향해 의심을 키운다. 이들이 자신의 시계도 훔쳐서 중고로 팔려고 한다고 생각한 것. 또 무언가를 숨기는 듯한 백호의 행동에 허성태는 더 큰 수상함을 감지하고 시계를 찾기 위한 단서를 파헤친다.

그러던 중 허성태는 자신의 시계와 똑같은 이수근의 손목시계를 발견한다. 허성태는 크라운의 기스까지 똑같다며 이수근의 시계가 자신의 것이라고 주장하는데. 돌연 범인으로 몰린 이수근은 “아내가 결혼 예물로 준 거예요. 독촉장 날아올 때도 시계는 팔지 않았어요”라며 결백을 호소했다고. 두 사람의 주장이 엇갈린 가운데 결국 경찰까지 출동했다고 알려져 사건의 전말에 이목이 쏠린다.

'메소드 클럽’은 이날 오후 10시 10분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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