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으로서 업계 트렌드를 모르는 게 자랑거리인 걸까. 고정 MC로 활동하면서도 게스트에 대한 사전 준비를 소홀히 하고 무례한 태도를 보인 서장훈과 이수근이 논란을 일으키며, 강호동의 대표 예능 프로그램인 JTBC '아는 형님'이 폐지론까지 거론되는 비판에 직면했다.지난달 30일 방송된 '아는 형님' 461회에는 3인조 혼성 그룹 '재쓰비'(재재, 승헌스, 가비)가 출연했다. 이들은 웹 예능 'MMTG'의 콘텐츠 '위대한 재쓰비'를 통해 결성된 프로젝트 그룹으로, 11월 11일 데뷔곡 '너와의 모든 지금'을 발매하며 멜론 차트 TOP100에 진입하는 등 크게 주목받았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아는 형님'에 출연하게 된 재쓰비는 텐션 높은 멤버 구성으로 화제를 모았다. 대형 예능 출연 경험이 적어 긴장한 가운데, 재쓰비는 최선을 다해 분위기를 띄우고자 노력했다. 입담을 발휘하며 적극적으로 자신들을 알리는 데 주력했으며, 퍼포먼스와 '충성송'을 통해 활기찬 매력을 선보였다. 그러나 이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일부 고정 출연진의 반응은 무표정하고 냉랭했다. 예능에서 출연진과 게스트 간의 티키타카는 기본인 가운데, 서장훈과 이수근은 재쓰비를 잘 알지도 못한 채 마치 '갑'의 위치에서 평가하겠다는 듯한 태도를 보이며 비난을 자초했다.이날 방송에는 강호동을 비롯해 서장훈, 김영철, 이수근, 김희철, 이상민, 신동까지 총 7명의 MC가 참여했으며, 신혼여행으로 자리를 비운 민경훈만 보이지 않았다. 그런 가운데 강호동, 김영철, 신동을 제외한 절반 이상의 멤버가 최소한의 리액션조차 하지 않아 시청자들에게 실망감을 안겼다. 강호동은 게스트의
이수근, 서장훈이 남자친구의 내연녀에게 폭언을 들었다는 30대 직장인 사연자에 조언을 건넸다.2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30대 여성이 출연해 사연을 털어놨다.사연자는 "지금 살고 있는 남자친구와 작년에 임신을 했는데 남자친구와 바람이 났던 여자가 제 임신 사실을 알고 임신 중절 수술을 종용했었다. 그 여자가 남자친구한테 메시지로 저주하고 욕을 보냈더라. 그래서 마음의 상처를 입었다며 이를 극복하고 싶다"고 밝혔다.현재 사연자는 남자친구와 동거 중이고 바람난 여자는 정리가 됐다고. 사연자는 "약 6년간 만남과 이별을 반복했다. 동거는 지난해 6월부터 했고, 임신은 4월에 했다"며 "남자친구의 바람은 2016년 때 첫 만남 당시에 바쁜 스케줄로 한 달 만에 이별했었는데 저와 헤어지고 나서 그 이후에 2017년도에 재회를 했는데 다른 여자를 만나고 있는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이어 사연자는 "2017년 여름에 SNS에서 남자친구를 어떤 여자가 태그 해서 사진을 올렸더라. 둘이 같이 찍은 사진도 발견해서 남자친구에게 누구냐고 물었더니 '이 여자에게 천만 원을 빌렸다. 돈을 갚을 때까지 헤어질 수 없다'고 하더라. 바보같이 기다려줬고, 2019년까지 갔다"고 사연을 얘기했다.남자친구는 재회할 때 사연자에게 조건을 걸었다며 "아는 오빠를 만난 사실을 세 번 정도 남자친구에게 거짓말을 했다. 남자친구는 제 거짓말을 한 걸 다 눈치채고 세 번째에는 화를 내면서 이별 통보를 하더라"며 "그러다가 바람난 여자를 또 정리하겠다고 남자친구가 선언했지만 상대 여자 부모님한테 교제 허락까지 받아낸 상황이라 바로 끊어내기 어렵
'아는 형님' 이수근이 멤버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30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넥스트 스텝-나를 칭찬해' 코너가 진행됐다.이날 '아형' 멤버들은 게스트 재쓰비(재재-승헌쓰-가비)와 함께 '나는 칭찬해' 코너에 참여했다."내 자신을 칭찬 좋아하지 않는다"는 서장훈은 선수시절 목 보호대를 했던 이야기를 꺼내며 "선수시절 후반에 '목장훈'이라고 불리며 놀림 많이 당했다"고 회상했다.목 보호대를 하게 된 이유에 대해 서장훈은 "당시 큰 부상을 당해 병원에 50일 정도 입원했다. 몸이 마비되는 경험도 했는데, 프로선수 5~6년 차에 또 부상을 당해 사지가 마음대로 안 움직여서 너무 무서웠다"고 털어놨다.한 차례 부상 경험이 있었기에 의사는 "더 이상 뛰는 건 어렵다. 목이 뒤로 꺾이면 정말 어떻게 될지 모른다"면서 은퇴를 권유했다고. 서장훈은 "31살에 은퇴하는 게 스스로 용납이 안 됐다. 보조기를 어떻게든 만들자고 생각해서 몸이 뒤로 넘어지지 않게 고정을 하는 장치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목 보호대를 착용하면 위, 좌우 보는 것도 힘들어 행동반경이 좁아졌지만, 서장훈은 그 상태로 10년 더 코트 위에서 활약하고 40세에 선수생활을 마쳤다. 그는 "목 보호대는 집에 잘 모셔두고 있다. 인생에서 너무 잘한 결정이라 조금 칭찬한다"고 말해 감동을 안겼다.한편, 이상민은 '아는 형님' 일일 멤버에서 고정 출연자로 바뀐 이야기와 함께 "매주 사람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은 '아형'이 유일하다"면서 10년 동안 쌓인 안부 인사와 정을 강조했다.이상민은 "희철이는 매일 나를 쏘고,
강호동이 신기은 PD와 결혼하는 결혼하는 민경훈에 관한 애틋함을 전했다.지난 23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민경훈의 결혼식 현장이 공개됐다. 강호동은 "어제 문득 경훈이 생각이 나더라. 메시지로 마음을 전달했다"라며 민경훈에게 보낸 장문의 축하 메시지를 공개했다.문자에는 "내 동생 경훈아. 평소에 형이 얼마나 경훈이를 아끼고 의지하고 사랑하는지를 오늘에서야 조심스레 고백한다"라며 따뜻한 내용을 담았다. 이어 강호동은 "처음 청년 경훈이를 만나고서 지금까지 아름다운 사람 경훈이와 특별한 인연이 돼서 감사하고 기쁘다"라고 덧붙였다.그는 "음악과 행복한 가정은 미리 누리는 천국이다"라며 결혼을 축하했다. 이어 "행복한 가정과 좋은 일들만 가득하길 평생 응원할게"라고 이야기해 훈훈함을 자아냈다.30분 후 민경훈은 "호동이 형 맞죠? 설마 해킹당함?"이라고 답장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그는 "이렇게 장문이라니 엄청나게 감동이에요 형. 처음부터 지금까지 항상 배려해주시는 걸 많이 느낍니다. 이 마음 신부에게도 잘 전달할게요.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강호동은 "예전에 '연애편지' 할 때부터 지금까지 (인연이) 쭉 이어진 거다"라고 민경훈과의 특별한 관계를 설명했다.앞서 민경훈은 7월 결혼을 발표했다. 당시 그는 SNS를 통해 "다가오는 11월에 내가 결혼한다"며 "가정을 이루어 소소한 일상을 함께 하고픈 좋은 사람을 만나 서로의 안식처가 되어주고 싶다는 결심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서로 아껴주고 사랑하며 행복하게 잘 살겠다"며 "따뜻한 마음으로 지켜봐 주시
'아는 형님' 민경훈 부부의 혼인 서약이 큰형들을 울렸다.23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민경훈의 결혼식이 공개됐다.이날 멤버들은 새신랑 민경훈의 결혼식을 위해 사회자를 선정했다.'민경훈 퀴즈'를 진행해 '쌈자애비' 서장훈이 우승했지만, 민경훈 부부의 의견을 반영해 김희철이 최종 사회자로 낙점됐다. 처음부터 사회자 자리를 양보하던 서장훈은 "결혼식 사회 경험 없다. 사회는 행복하게 잘 살고 있는 사람이 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멤버들은 만장일치로 '남자를 몰라'를 축가로 선정하고 이영현의 지도에 따라 연습에 매진했다. 결혼식 당일 대기실에서 서장훈은 "경훈이가 결혼에 임하는 자세가 진지하더라"며 몸가짐을 바르게 했다.'연애편지' 시절부터 민경훈과 함께한 강호동은 "행복한 가정과 좋은 일들이 가득하길 응원한다. 지나치게 축하하고 사랑한다"는 장문의 메시지로 20년 우정을 드러냈다. 이에 대해 민경훈은 "호동이형 맞죠? 설마 해킹당함?"이라고 황당한 반응을 보이다가 장문의 문자로 화답해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민경훈은 지난 11월 17일 과거 '아는 형님'의 연출을 맡았던 신기은 PD와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에는 정형돈, 김용만 등이 참석했고, 전현무, 신동엽, 오마이걸, 여에스더, 에스파, 이찬원, 아이브, 김숙, 매니저, 스태프 등 여러 스타가 축하 영상을 보내왔다.새신랑 민경훈은 당당하게 버진로드를 걸어 새신부의 손을 잡았다. 두 사람은 혼약서약서를 통해 영원을 약속했다.민경훈은 "신부를 만나고 이 사람과 결혼하겠구나 생각했다. 결혼할 사람을 만나면 딱 알 수 있
'백패커2' 멤버들이 눈물로 시즌2를 마무리했다.10일 방송된 tvN '백패커2'에서는 배고픈 청춘들을 위한 식당으로 출장 간 백종원, 이수근, 허경환, 안보현, 고경표의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이날 멤버들은 새벽 4시 50분부터 녹화를 시작했다. 이수근은 "마지막인데 허경환 때문에 오프닝을 못 한다"고 지각을 지적했고, 그때 지각생 땀에 젖은 모습의 허경환이 자차 출근해 눈길을 끌었다. 허경환은 "매니저가 안 왔다"면서 미안함을 드러냈다.마지막 출장지는 신부님이 운영하는 청년밥상문간. 이화여대 근처에 있는 이 식당은 3,000원 김치찌개 무한리필로 장사 중이었다. 8년째 식당을 운영 중인 이문수 신부는 "굶주림으로 세상을 떠난 청년의 소식을 듣고 밥집을 열었다. 공짜로 하면 청년들이 부담스러워할까 봐 3천원으로 책정했다"고 밝혔다.백종원은 충격적으로 저렴한 김치찌개에 "영리 목적 아니라도 불가능한 가격"이라며 궁금증을 드러냈다. 이에 이 신부님은 "1년 전부터 김치 회사에서 전량 후원 받는 중"이라고 설명했다.식당 하루 평균 손님은 200명, 점심 손님만 100명이라고. 안보현의 '만두' 제안에 백종원은 "너희 그거 만들면 죽는다"고 걱정했지만, 결국 김치만두전골을 메뉴로 결정했다.백종원은 "김치만두 만드는데 나는 10초면 된다"고 자부심을 드러낸바. 실제 5초컷으로 총 400개 중 100개 이상의 만두를 빚으며 청년손님들에게 부족하지 않은 김치만두전골을 대접했다안보현과 함께 어설픈 만두를 빚은 허경환은 "만두를 잘 빚어야 예쁜 딸 낳는다는데, 딸아 미안하다"고 사과해 웃음을 자아냈다. 고경표는 "
'백패커2' 백종원이 경찰서에 갔다.3일 방송된 tvN '백패커2'에는 서울 관악경찰서 140명 경찰을 위한 '밥도둑 한 상' 의뢰가 접수됐다.이날 백종원은 "당일 긴급의뢰"라며 체포영장을 받았다. 죄목은 밥도둑과 폭식유발. 평소보다 밥을 많이 먹게 하고, 식욕을 자극한 혐의다.이수근과 안보현은 백종원에게 "죄가 많을 것 같다. 거의 무기징역감"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의뢰받은 관악경찰서는 인구 48만 명의 초대형 자치구이자 청년 1위, 가구 수 전국 1위인 관악구를 수호한다. 안보현은 1개월, 허경환은 3개월간 관악구 고시촌에 살았다고 고백했다.1년에 신고만 무려 14건 이상으로 접수되는 서울에서 가장 바쁜 경찰서 TOP3 중 한 곳. 의뢰인인 20년차 경찰은 "너무 바빠서 기피하는 서 중 하나"라고 밝혔다.의뢰인은 만난 '대도 백종원'은 심리적 거리감을 온몸으로 표출하며 "경찰 왠지 무섭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최초 공개된 경찰서 내 통제구역 '24시간 112 상황실'에 멤버들은 감탄했다. 여러 드라마에서 형사 역할을 했던 안보현도 "실제 조사심 처음 본다"며 놀라워했다한편, 백종원은 '밥도둑 한 상' 메뉴로 치밥, 소시지야채볶음, 고기부추장, 우거짓국을 준비했다. 리필을 대비해 공깃밥도 200개 넉넉하게 준비해 179공기를 소진했다.반응은 성공적이었다. 식사 후 한 경찰은 "맨날 이렇게 나오면 좋겠다"고 말했다. 식당을 정적으로 만든 서장님도 공깃밥을 리필했다.경찰들과 대화를 시도하던 안보현은 "'마이네임' '재벌형사'에서 형사를 맡았는데, '베테랑'에서는 약쟁이를 했다"고 밝혀 웃
'아는 형님' 이진호를 완전히 지우지 못했다.2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은 '물 건너온 유학생' 특집으로 브라이언, 샘 해밍턴, 키스오브라이프 쥴리, 나띠가 출연했다.이날 '아형' 멤버들은 소방관, 경찰, 군복 등 제복을 입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10월과 11월에 제복 입은 근무자들을 위한 기념일이 많아 이를 상기시킨 것.이수근은 강호동과 즉석 콩트를 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수근이 "대한민국 소방관이 얼마나 웃긴지 보여주겠다"고 포부를 내비치는 순간 뒷자리에 있는 이진호와 투샷이 잡혀 이목을 집중시켰다.앞서 이진호는 2020년부터 불법 도박을 시작해 감당하기 힘든 빚이 생겼으며, 이수근, BTS 지민 등 여러 연예인에게 돈을 빌리고 갚지 않아 피해를 준 것으로 밝혀졌다.특히 이진호는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하던 이수근의 이름을 팔아 주변인들에게 돈을 빌리는 등 금전적 외 피해까지 입혀 논란이 됐다.'아는 형님' 제작진 측은 이진호의 하차 소식과 함께 기촬영분에 대해 최대한 편집하겠다고 밝혔지만, 이수근과 투샷이 잡히고, 뒤에서 폭소하는 모습이 등장했다.한편, 브라이언은 이수근에게 "나한테 남자 연예인 중 가장 잘생겼다고 했잖냐. 지금도 그렇냐"고 물었다. 이에 이수근은 "지금은 아니다. 차은우도 있고"라고 답해 폭소케 했다.샘해밍턴은 반말 모드를 유지하다가, 희극인 선배인 이수근에게 반사적으로 존댓말을 하며 '희극인 기강' 트라우마에서 벗어나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매일 만난 시절도 있었다. 막내라 냉둥을 엄청 탔다"면서 텃세에 힘들어했던 과거를 회상했다.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아는 형님' 이수근이 마음 속 이야기를 꺼냈다.26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이수근이 가정의학과 전문의 여에스더에게 고민 상담을 진행했다.이날 '아는 형님' 방송에서는 '불법도박 논란' 이진호의 모습이 완전히 사라졌다. 책걸상도 사라지고, 언급조차 없었다.이진호에게 돈을 빌려주며 금전적 피해를 입은 이수근은 여에스더에게 '갱년기' 고민을 털어놓으며 근황을 전했다.앞서 멤버들은 갱년기 증상 체크를 한 상황. 이수근은 "갱년기 증상 거의 다 해당되더라. 남성호르몬 수치 검사를 해보려고 한다"고 이야기했다.하지만, "우울하진 않다"고 밝힌 이수근은 "아내가 힘이 되는 것 같다"면서 둘째 임신 당시 임신중독증으로 신장투석을 받으면서도 밝은 모습을 보여준 아내에게 긍정 영향을 받았다고 말했다.지치거나 무렴함을 느끼지는 않는지 묻자 이수근은 "예전에는 안 그랬는데 자꾸 핑계가 생기더라. 적극적이기보다 하기 싫어하는 핑계가 많아졌다"고 털어놨다.이어 "당연히 해야 하는 촬영도 기분 좋게 했는데, 계속 반복되는 삶에 내 행복에 대한 궁금증이 생기더라"고 덧붙였다.아이가 씻으면서 노래할 때, 아내가 차려준 음식을 먹을 때 행복을 느낀다는 이수근은 "근데 그게 내 행복의 다인가? 싶더라. 행복을 찾아보려고 일탈 개념으로 4시간 운전해서 낚시도 가보고 했지만, 돌아오면 똑같은 생활이더라"고 허무함을 드러냈다.쪽방에서 살던 과거를 떠올린 이수근은 "아버지처럼 살지 말자고 생각했다. 매일 논밭 나가는 아버지를 보며 '재미있을까? 뭐 때문에 저렇게 살지?' 싶었는데, 나도 똑같이 아
형님들이 진솔한 고민을 털어놓는다.26일(토)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는 '정신 건강 특집'을 맞이해 가정의학과 전문의 여에스더, 인지심리학자 김태훈, 정신의학과 전문의 이광민이 출연한다. 형님들은 그간 털어놓지 못했던 고민을 털어놓으며 전문가들과 일대일 상담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이날 서장훈은 "최근 들어 무기력해지는 게 고민이다. 몸이 예전 같지 않다"라고 여에스더에게 고민을 전한다.이수근 또한 "반복되는 삶에 지칠 때가 있다"라며 허심탄회하게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최근 이수근은 후배 이진호에 수천만원을 빌려주며 피해를 입기도 했다. 이를 불법 도박에 사용한 이진호는 지난 22일 경찰 출석하기도 했다. 여에스더는 이수근에게 기특하다는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김영철은 "'아는 형님' 녹화 중 블랙아웃이 자주 와서 고민이다"라며 고충을 털어놓는다. 이에 김태훈은 김영철의 고민에 대해 명쾌한 해답을 전해 이목을 집중시킨다.한편, 여에스더는 "우울증 환자에게 힘내라고 하면 안 된다. 하지만 우울증을 앓고 있는 나에게 이 말을 하는 사람이 남편 홍혜걸이다"라고 폭로해 형님들을 폭소케 만든다.'정신 건강 특집'을 맞이해 여에스더, 김태훈, 이광민에게 털어놓는 형님들의 진솔한 고민은 26일(토) 저녁 8시 50분 JTBC '아는 형님'에서 확인할 수 있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개그맨 이수근의 아내 박지연이 정성스러운 내조를 보였다.박지연은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바쁜 하루중에 일하며 먹는 집밥은 꿀맛이겠죠? 하며 싸는 오늘의 도시락🍀 알뜰소세지 김밥 싸려고 주문했는데 10개.. 실온보관이라 두고두고 써야죠ㅎㅎ 가끔은 허당요니에요🤣 날씨가 더 추워졌어요 감기 조심하시고 옷 따숩게 입기💟"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과 영상들을 게재했다.공개된 게시물들 속에는 박지연이 하나부터 열까지 직접 만든 먹음직스러운 음식들. 특히 보온병에 담은 음식들로 해당 요리가 남편 이수근을 위한 것임을 짐작케 한다.박지연은 12살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2008년 이수근과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박지연은 2011년 둘째를 임신했을 당시 임신중독증으로 신장에 무리가 와 신장 이식 수술을 받은 바 있으며, 이식받은 신장마저 망가져 현재까지 투석 치료 중이다. 박지연은 이같은 투병 생활을 수년간 하면서 사업과 집안일을 병행하고 있다. 평소 남편 이수근을 위한 내조에도 힘쓰고 있어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이수근이 종교 때문에 빚이 생긴 사연자에게 조언을 전한다.21일 밤 8시 30분 방송되는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288회에는 20살부터 심각하게 종교를 맹신해 빚이 생겼다는 29살 사연자가 출연한다.사연자는 20살부터 맹신해 25살까지는 종교 시설에 거주했으며, 올해 7월에 벗어났다고 설명한다. 이에 이수근은 “어떻게 알고 나왔냐”라고 묻자 유튜브를 통해 실체를 알게 되었다고.사연자는 물류센터에서 일하며 한 달에 250만 원 정도를 받았지만, 당시 모아놓은 돈은 종교의 헌금으로 쓰며 수천만 원의 빚이 생겼다고. 서장훈은 어느 정도의 빚이 있냐고 묻자 사연자는 “2500만 원 정도의 빚이 남아있다”라고 말한다.하지만 어머니는 충분한 재력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사연자를 도와주지 않아 서운하다고.여기에 어릴 적 아버지가 돌아가신 뒤 큰아버지 집에서 생활하며 지내다 10살 무렵 엄마와 함께 지냈지만, 사랑받은 적이 없다는 생각이 든다고. 서장훈은 “어머니가 왜 안 갚아주신다고 하시냐?”라고 묻자 “네 인생이니까 네가 알아서 살라”라고 하셨다고.이에 이수근은 “어머니가 빚진 게 아니지 않느냐”라고 되묻자 “그래도 딸인데 도와줄 수 있지 않느냐”고 대답한다.결국, 서장훈은 어머니도 이유가 있으셨을 것이라며, 스스로 만든 빚은 스스로 갚는 경험도 필요하다며 어머니를 이해하라고 설득시킨다.이외에도 부모님을 가스라이팅한 사기꾼 때문에 집안이 빚더미에 앉은 사연자의 이야기와 이혼 한 지 7년차 새로운 사랑을 시작해도 될지 고민이라는 사연자의 이야기가 담긴 '무엇이든 물어보살' 288회는 21일 밤 8시 30분에서 확인할
'한블리'가 100회를 맞았다. 21일 JTBC 고양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 100회 기념 기자간담회가 온라인으로 중계됐다. 행사에는 한문철 변호사, 박미선, 이수근, 규현, 한보름, 수빈, 조나단이 참석했다. 이수근은 100회 소감에 대해 "씁쓸하다. 50회 정도 하고 교통사고 제로 될 줄 알았다. 앞으로 계속 갈 생각을 하니 기분이 좋으면서도 씁쓸하다"고 말했다. 규현은 "단골 맛집이 있는데, '한블리' 너무 재밌게 보고 있다고 하더라. 이 프로그램 만큼 도움 되는 프로그램이 없다고 이야기 하더라.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는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지금까지 잊히지 않는 사건 사고에 대해 묻자 이수근은 "음주 운전이 가장 충격적이다. 남의 실수로 아무 잘못 없는 생명을 앗아가는 게. 음주 운전법이 강하게 적용되서 없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미선은 "사고난 차량을 도와주려다 2차 사고를 당했던 영웅분의 사고 영상이 제일 안타깝다"고 회상했다. 규현은 "보복 운전에 대한 블랙박스를 많이 봤는데, 벽돌로 유리창을 깨는 걸 보고 그 공포에 공감이 많이 가더라"고 덧붙였다. 한보름은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일어난 사건들"이라며 "어린이를 보호해야 할 곳에서 사고를 당하는 걸 보면 가슴이 찢어지더라"고 말했다. 수빈은 "택시 기사님을 폭행하는 영상이 기억에 남더라. 청각 장애를 가진 기사를 폭행하는 사건이 있었는데, 너무 가슴이 아프고 화도 많이 났다"고 했다. 조나단은 "졸음 운전이 엄청 위험하다 보니, 나의 목표가 나로 인한 피해자가 생기지 않게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한블리' 효과에 대
가수 이승기, 백현, 태민, 코미디언 이수근 등이 소속된 연예 기획사 원헌드레드가 자회사 빅플래닛메이드엔터 임원의 명예가 실추됐다며 연예 관계자 3명을 고소했다.원헌드레드는 21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자회사인 빅플래닛메이드엔터 임원들의 명예를 훼손한 A, B, C씨에게 내용증명을 보냈으며, 이날 고소장도 접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A씨는 스타일리스트, B씨는 대행사 대표, C씨는 매니저 출신으로 원헌드레드는 "세 사람이 빅플래닛메이드엔터 임원들에 대한 허위사실을 주변 엔터테인먼트 업계 관계자들에게 말을 하고 다닌다는 사실을 인지하게 됐고, 관련 증거들도 확보했다"고 적었다.그러면서 원헌드레드는 "엔터업계가 더욱 발전하기 위해서는 K팝에 종사하는 모든 분들이 억울한 루머로 인해 명예가 훼손돼서는 안 된다는 생각"이라며, 선처 없이 법적으로 대응할 것임을 시사했다. 원헌드레드는 가수 MC몽이 설립한 프로듀싱 회사다. 이승기, 이수근, 가수 태민 등이 소속된 빅플래닛메이드엔터와 백현이 소속된 INB100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이하 원헌드레드 입장 전문안녕하세요. 원헌드레드입니다. 원헌드레드는 21일 당사 자회사인 빅플래닛메이드엔터 임원들의 명예를 훼손한 A, B, C씨에게 내용증명을 보냈으며, 금일 고소장도 접수할 예정임을 알려드립니다. 당사는 스타일리스트 A씨, 대행사 대표 B씨, 매니저 출신 C씨가 빅플래닛메이드엔터 임원들에 대한 허위사실을 주변 엔터테인먼트 업계 관계자들에게 말을 하고 다닌다는 사실을 인지하게 되었고, 관련 증거들도 확보했습니다. 이에 당사는 A, B, C씨의 언행을 더 이상 좌시할 수 없기에 허위사
'운전 31년차' 이수근이 '베스트 드라이버' 비결을 말했다. 21일 JTBC 고양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 100회 기념 기자간담회가 온라인으로 중계됐다. 행사에는 한문철 변호사, 박미선, 이수근, 규현, 한보름, 수빈, 조나단이 참석했다. 이수근은 100회 소감에 대해 "씁쓸하다. 50회 정도 하고 교통사고 제로 챌린지가 될 줄 알았다. 앞으로 계속 갈 생각을 하니 기분이 좋으면서도 씁쓸하다"고 말했다. 규현은 "단골 맛집이 있는데, '한블리' 너무 재밌게 보고 있다고 하더라. 이 프로그램 만큼 도움 되는 프로그램이 없다고 이야기 하더라.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는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연예계 대표 베스트 드라이버' 이수근은 자신을 "1세대 방송 운전자"라며 "지금도 속도 내는 거 싫어한다. 2주에 한 번씩 1000km를 운전한다. 낚시를 즐기기 때문에 혼자 운전해서 다녀온다. 안전운전이 일상화 되어 있다. 조금만 피곤해도 졸음 쉼터에 들어간다. 30분이라도 쉬고 간다"며 운전 실력을 자랑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