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재와 박성웅이 드라마 '개소리'에서 아버지와 아들로 만난다.오는 25일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수목드라마 '개소리' 활약 만점 시니어들과 경찰견 출신 '소피'가 그리는 유쾌하고 발칙한 노년 성장기를 담은 시츄에이션 코미디 드라마다.'개소리'는 이순재, 김용건, 예수정, 임채무, 송옥숙까지 오랜 방송가 동료이자 '시니어벤져스'로 불리는 5인방이 거제도에 머물면서 펼쳐지는 사건 사고를 그려낸다. 레전드로 손꼽히는 명배우들부터 박성웅, 김지영, 이수경 등 베테랑 배우들과 연우, 남윤수, 공찬 등 MZ세대 배우들까지 포진한 초호화 라인업은 물론, 개와 인간의 공조 수사라는 독특한 소재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극 중 국민 배우에서 갑질 배우로 추락한 이순재, 그리고 그의 아들 이기동으로 분하는 박성웅의 말 못할 사연이 시선을 끈다. 두 사람은 남들과 다름없이 서로를 의지하며 평탄한 삶을 살아온 부자지간이었으나, 어느 날 갑작스러운 일로 인해 떨어져 살며 인연을 끊다시피 한다. 끈끈했던 아버지와 아들 관계가 한순간에 흔들리게 된 충격적인 사건은 무엇일지 궁금해진다.오늘(5일) 공개된 스틸에는 거제도를 배경으로 잡힐 듯 잡히지 않는 숨바꼭질을 펼치게 되는 이순재와 박성웅의 모습이 담겼다. 서울을 떠나 거제도의 한 펜션 관리인으로 정착해 사는 이기동(박성웅 분)은 이내 아버지 이순재가 가까이에 머물고 있다는 것을 알고 그를 피해 다닌다. 아들이 근처에 있다는 것을 까맣게 모르는 이순재는 간발의 차로 그를 지나쳐 가기도 하는 등 두 사람을 둘러싸고 웃지 못할 일들이 펼쳐진다.숨바꼭질 같은 상황에서 과연 이들은 거제도에서 어떤
의리를 지키다 흥행은 놓쳐버렸다. 박성웅의 이야기다. 흥행은 대중의 사랑을 받는 직업 특성상 연기 활동에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기도 하다. 최근 박성웅은 작품 선택에 있어 '흥행력'을 놓치고 있다.박성웅이 주연한 영화 '필사의 추격'이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필사의 추격'은 상극인 사기꾼과 분노조절장애 형사, 그리고 조직 보스가 각자 다른 이유로 제주에 모이게 되면서 서로를 추격하는 이야기.박성웅은 이 영화에서 사기꾼 역할을 맡아, 1인 7역 분장을 했다. 5시간 걸려 할아버지 분장을 하고, 여성 속옷도 착용했다. 액션신을 찍다가 햄스트링 부상을 입기도 했다.박성웅은 "4년 전부터, 김재한 감독님을 만나기 전부터 우리 회사와 같이 개발했다. 우여곡절 끝에 감독님을 만났고, 스토리도 바뀌면서 만들어진 작품"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오랜 시간 공들인 바에 비해 관객들의 평가는 냉혹하다. 현재 누적 관객 수는 겨우 11만 명. '박성웅이 영화계에 약점 잡힌 게 있냐'는 네티즌들의 우스갯소리도 나올 정도다.박성웅은 지난해 개봉한 '웅남이' 출연 이유는 감독과의 인연이 컸다. 이 작품은 개그맨 박성광의 영화감독 데뷔작. 박성웅은 당시 제작보고회에서 "박성광이 14년 전 술자리에서 우연히 '감독이 돼서 시나리오를 주겠다'고 하더라. 12년 만에 그 시나리오가 왔다. 어차피 빼도 박도 못했다. 나를 대놓고 썼다. 좋은 방향으로 같이 토론하고 회의했다. 받은 즉시 하겠다고 했다"고 밝힌 바 있다.'웅남이'는 반달곰이라는 비밀을 가진 사나이가 특유의 짐승 같은 능력으로 국제 범죄 조직에 대항해 공조 수사를 벌이는 코믹 액션이다. 박
코미디언 이수지가 과즙세연에 이어 탕웨이 패러디로 웃음을 안겼다.KBS 2TV의 페이크 다큐 ‘메소드 클럽’은 연기파 희극인들과 초진지 정극배우의 자존심을 건 기묘한 연기수업. 희극인 이수근, 이수지, 곽범이 연기수업을 진행하는 연기 강사로, 가수 백호, 희극인 황정혜, 유튜버 전경민, 비연예인 백예림이 수강생 크루로 출연해 리얼한 상황극을 선보인다.2일에 방송된 ‘메소드 클럽’ 2회는 뒷담화와 디스가 난무한 실제상황같은 리얼한 연기로 쫄깃한 재미를 선사하며 페이크 다큐의 묘미를 제대로 보여줬다. 디스는 박성웅이 시작했다. 영화 ‘헤어질 결심’ 탕웨이에 빙의한 이수지의 사투리 연기에 박성웅은 “너무 잘하는데”라며 폭소를 터뜨렸다. 이에 이수지가 “왜 웃으세요? 진지하게 하는데”라고 응수하며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조성했다.이들의 기싸움은 박성웅이 ‘8월의 크리스마스’ 한석규의 연기를 선보이자 절정에 달했다. 이수지가 박성웅에게 어플을 들이대며 “무표정 70, 분노는 20. 기계는 거짓말을 안하지”라고 디스하자, 곽범이 “그냥 준구 형 하는게 나을 것 같은데? 오늘도 인생 캐릭터 못 만났네”라며 디스의 수위를 높여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급기야 이수근, 이수지, 곽범은 “박성웅 씨 말투가 원래 저래?”라며 무대 뒤에서 대놓고 박성웅을 뒷담화하는 모습이 그려져 아슬아슬한 긴장감으로 몰입감을 높였다.그러나 이 상황을 전혀 모르는 박성웅은 해맑은 표정으로 이수지에게 장난을 치며 인터뷰에 “이수지 씨 사인은 언제 받지”라며 이수지의 사인을 받기 위해 왔다고 밝혀 웃음을 선사했다. 하지
패러디를 많이 선보이는 코미디언들은 가발부터 의상, 메이크업까지 공을 들이며 분장해 웃음을 안긴다. 이들 못지않은 분장 열정으로 캐릭터를 완벽 소화한 배우들이 눈에 띈다.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에는 캐릭터 역시 실존 인물을 모티브로 한다. 특히 모두가 아는 유명한 인물을 연기할 때면 비주얼에 많은 신경을 쓴다. 극의 몰입도를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올해 여름 극장가에서 강도 높은 분장으로 눈길을 사로잡은 배우들이 있다. 유재명은 '행복의 나라'에서 전두환을 모티브로 한 합수부장 전상두 역을 맡았다. 전두환의 이미지는 워낙 강해 유재명 역시 고사한 인물이다. 그는 "아시다시피 득정 이미지가 있는 캐릭터라서 정중히 거절했다"라고 밝힌 바 있다.하지만 결국 전상두를 연기하게 된 유재명은 실존 인물과 매우 유사하게 외형을 연출했다. 유재명은 M자 머리를 표현하기 위해 실제로 머리를 밀었다. 이에 관해 그는 "테스트를 삼아 머리카락을 면도해봤는데, 다들 닮았다고 해서 놀랐다. 머리를 민 건 제가 연극을 많이 하다 보니 그런 것에 부담감이 없었다. 머리 밀고 모자 쓰고 다니면 된다"라고 말했다.머리까지 민 유재명은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데 성공했다. 야욕 가득한 표정, M자 이마는 우리가 사진, 영상으로 본 전두환과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했다. 함께 작품에 출연한 조정석은 유재명의 분장을 보고 무서웠다고 표현했으며 송중기는 섬뜩했다고 전했다.그런가하면 조정석과 박성웅은 여장으로 신선한 충격을 안겼다. 누적 관객 수 450만을 돌파하며 장기흥행 열기를 이어가고 있는 '파일럿'의 주인공 조정석은 스튜어디스로 변신했다.
특정 연예인들이 시청자들의 눈치를 살피지 않은 듯 지적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욕설을 내뱉고 있다. 프로그램의 품격을 좌지우지하는 제작진의 책임도 간과할 수 없지만, 욕을 하는 스타들 역시 제 살을 깎아 먹는 모양새다.지난 1일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 717회에서는 '8월 생일자' 유재석, 하하, 송지효의 생일을 축하하는 '해피 다이스 데이' 레이스로 꾸며졌다. 이날은 배우 주현영, 김아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방송에서 하하는 지예은에게 "양세찬이랑 사귀면 네가 아깝다. 그런데 네가 강훈이랑 사귀면 강훈이가 진짜 아깝다"며 웃음을 유발했다. 분위기가 무르익자 유재석은 지예은에게 '양세찬'으로 삼행시를 요청했고, 지예은은 "양아치 같은 놈"이라며 한 글자만으로 녹다운시켰다. 그러자 양세찬은 "지X하네"라며 반격했다.레이스 결과 생일자가 3위 안에 들지 못하면 밥값을 사비로 결제해야 한다는 규칙이 전해졌다. 이에 하하는 "이 기세면 한 사람당 100만 원씩은 나온다. 이미 빵집에서 20만 원 나왔다"고 토로했고, MZ들을 향해 "너희 진짜 싸가지 없다. 그만 처먹어라"라고 말했다. 하하는 앞서 '런닝맨'뿐만 아니라 '놀면 뭐하니?'에서도 욕설을 내뱉어 시청자들에게 지적받은 바 있음에도 개선되지 않는 모습으로 빈축을 샀다.게임에서 저조한 성적을 기록할 때면 표정을 찌푸린 채 "아이 씨"를 내뱉기도 했다. 시청하는 입장에서는 상당히 위협적이고 불편할 수 잇는 상황. 하하의 욕설은 한두 번이 아니었기에 더욱더 눈살이 찌푸려졌다. 제작진이 알아서 편집해줄 거라고 믿고 있는 건지, 자신만의 유
박성웅이 연극 ‘랑데부’로 24년 만에 무대에 돌아왔다.박성웅은 지난 24일 LG아트센터 서울 U+ 스테이지에서 진행된 연극 ‘랑데부’ 첫 공연을 성료, 작품에 몰입한 열연으로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앞으로의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자아냈다.‘랑데부’는 멜로 2인 연극으로, 서로 너무나도 다른 인생을 살아온 두 남녀 태섭과 지희가 만나 서로의 아픈 과거를 풀어가며 자신도 모르게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박성웅은 극중 과거의 아픈 기억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자신만의 정해진 법칙에 스스로를 가둬버린 남자 ‘태섭’ 역을 맡았다.무대에 오른 박성웅은 로켓 연구소 소속 박사 태섭의 모습으로 묵직하고 진중한 모습을 보여주는 한편, 강박증을 가지고 있는 태섭의 혼란스러운 감정들을 섬세하고 디테일한 열연으로 그려내며 관객들을 사로잡았다.박성웅은 등장부터 100분간 퇴장 없이 펼쳐지는 2인극을 빈틈없는 연기로 소화하며 관객들의 몰입도를 극대화했다. 특히 다수의 작품에서 강렬한 모습을 보여줬던 박성웅은 ‘랑데부’를 통해 이러한 이미지를 완전하게 지워낸 태섭의 모습으로 관객들을 만났고, 배우 박성웅이 아닌 태섭 그 자체로 관객들을 웃고 울리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개막 전부터 연극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여줬던 배우 박성웅. 박성웅은 이러한 애정을 캐릭터에 완벽 몰입한 열연으로 무대 위에서 제대로 보여줬고, 그의 남다른 열정만큼이나 뜨거웠던 첫 공연은 완벽한 연기로 마무리되며 관객들의 박수를 끌어냈다.첫 공연을 마친 박성웅은 “열심히 준비했던 ‘랑데부’의 막이 드디어 올랐다. 애정이 담긴 작
'전참시' 박성웅이 영화 같은 스케일의 결혼식 일화를 공개했다.24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는 배우 박성웅, 박위♥송지은 커플이 출연했다.이날 박위-송지은 커플은 "전현무가 결혼식 사회를 봐주기로 했다"고 밝히며 고마움을 전했다. 결혼 준비는 잘되어 가고 있는지, 프러포즈 여부를 묻자 박위는 "지난주에 극비리에 프러포즈를 했다"고 밝혔다. 공개된 프러포즈 영상 속 박위는 송지은과 나란히 앉아서 편지를 읽고 "나랑 결혼해 줄래?"라고 물었다. 송지은은 눈물을 흘리며 박위를 끌어안았다.두 사람의 모습을 지켜보던 박성웅은 결혼 16년차 대선배로 남다른 감회를 드러냈다.박성웅은 MBC 드라마 '태왕사신기'로 아내 신은정과 극 중 부부로 만나 현실 부부가 됐다.예전 프러포즈 기억을 소환한 박성웅은 "화보 촬영 날이었다. 촬영하는 공간 옆에 다른 방에 풍선을 가득 넣어두고 은정이를 방에 집어 넣었다"고 밝혔다.거친 단어 선택과 다르게 박성웅의 프러포즈는 스윗했다. 따로 프러포즈 영상을 준비해 "나의 사랑, 나의 꿈, 나의 희망이 되어줘. 신은정 나의 아내가 되어줄래?"라며 목걸이를 꺼냈다.박성웅은 "영상이 흐르고 반지를 끼워줬다. 그랬더니 아내가 눈물을 흘리며 '목걸이는 어딨냐'고 묻더라"고 폭로해 웃음을 선사했다.이어 박성웅은 블록버스터급 결혼식 이야기를 전했다. 당시 문화훈장 수여식이 청주에서 있던 배용준이 비슷한 시간대에 홍천에서 열리는 박성웅 결혼식 참석을 위해 헬기를 타고 등장한 것.박성웅은 "용준이 형이 전화를 하더니 '거기 헬기 착륙장 있
배우 박성웅이 ‘전참시’에서 반전 매력을 선보인다.24일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310회에서는 배우 박성웅, 최원영, 문정희, 박효주가 출연하는 연극 ‘랑데부’ 연습 현장이 공개된다.이날 방송에서 박성웅은 연극 ‘랑데부’의 주역들과 함께 연습에 나선다. 특히 24년 만에 연극 출연을 예고한 박성웅은 평소의 센 역할에서 벗어나, 멜로에 도전해 시선을 모은다.그 가운데, 박성웅이 과거 링거 투혼을 했다는 사연이 밝혀져 참견인들을 깜짝 놀라게 만든다. 그는 몸이 안 좋았음에도 불구, 링거를 맞으면서 대본을 보고 대사를 외웠다고. 내로라하는 명품 배우들 최원영, 문정희, 박효주마저도 박성웅의 연기 사랑을 인정한다고.‘아재 개그’ 바밤바 삼행시로 큰 화제를 모았던 박성웅은 이날도 어김없이 ‘랑데부’ 삼행시에 도전하며 예능감을 발산한다. 함께 한 배우들은 창의력이 겸비된 그의 삼행시를 듣고 만족해했을지, 또한 박성웅은 스튜디오에서 유병재와 삼행시 배틀까지 벌였다고 해 N행시 장인들의 배틀 결과가 공개될 본방송이 기다려진다.뿐만 아니라 연습에 돌입한 박성웅은 이내 180도 돌변하며 캐릭터에 순식간에 몰입해 감탄을 자아낸다. 연습임에도 불구, 현장을 압도하는 그의 연기 실력이 모두의 소름을 유발한다. 여기에 박성웅은 상대 역인 배우 박효주와 특급 눈물 연기로 완벽한 연기 호흡을 선보였다고 전해져 그 모습은 어땠을지 기대된다.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임현주와 공개 연애를 하고 있는 1987년생 곽시양이 처음 호감을 갖게 된 일화를 밝혔다.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박성웅 곽시양 {짠한형} EP. 55 술자리 평정한 AZ 개그 빌런 '웃어주면 살려는 드릴게~'"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은 영화 '필사의 추격' 주역인 박성웅과 곽시양이 게스트로 등장했다.신동엽은 곽시양에게 공개 연애한 지 얼마나 됐냐고 물었다. 그는 "거의 1년 돼간다"고 답했다. 이어 "내가 그 친구한테 반하게 된 게 내 친구 중 임성재라는 배우가 있다. 그 친구 집에 놀러 갔는데 지금의 내 여자 친구가 배드민턴 채를 어깨에 둘러메고 축 늘어진 트레이닝복을 입고 귀엽고 당차게 걸어왔다. 그 모습이 나한테 너무 귀여웠다. 거기에 꽂혔다"고 말했다.곽시양은 "세팅하고 차려입은 모습보다 그런 거에 조금 더 호감이 가는 스타일이다"라고 밝혔다. 신동엽은 "그다음 데이트 때 예쁘게 입고 오면 갈아입고 오라고 하느냐"고 농담했다.화제를 돌려 신동엽은 무표정에 관한 일화를 풀었다. 그는 "사람들이 내가 평상시에도 항상 웃는 줄 안다. 계속 웃는 건 말이 안 되지 않느냐"고 말했다. 사석에서 가만히 있으면 '안 좋은 일 있냐'고 묻는다. 지금은 아니지만, 예전엔 괜히 길거리 갈 때도 미친X처럼 방긋방긋 웃고 다녔다"고 이야기했다.박성웅은 "시양이도 보면 애가 되게 착한데 모르고 스쳐 지나가면 오해 소지가 있다. 우리는 잘생기면 다 X가지 없어 보인다"며 웃음을 유발했다. 신동엽은 "나도 신인 때 X가지 없다는 소리 많이 들었다"고 공감했다. 박성웅은 "'남자 셋
신동엽이 2010년생 아들에게 콘돔 사용법을 교육하고 있다고 밝혔다.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박성웅 곽시양 {짠한형} EP. 55 술자리 평정한 AZ 개그 빌런 '웃어주면 살려는 드릴게~'"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은 영화 '필사의 추격' 주역인 박성웅과 곽시양이 게스트로 등장했다.박성웅은 곽시양에게 "모친상 당했을 때 동엽이 형이 5분도 못 있었는데 다 차려입고 와서 인사까지 다 했다. 그런데 앉지도 못하고 그냥 가셨다"고 이야기했다. 신동엽은 "촬영 때문에 도저히 시간이 안 됐다. 성웅이랑은 되게 오래됐다"면서 각별한 사이임을 밝혔고 "곽시양 과는 처음이다"라고 덧붙였다.곽시양은 "나 혼자 내적 친밀감이 있다. 형수님(선혜윤 PD)이랑 '우리 결혼했어요('이하 '우결')를 했다. 그 뒤에 어느 자리에 가시든 선배님을 뵈면 나는 처음 뵀는데도 너무 반가움을 느꼈다"고 말했다.신동엽은 화색 하며 "그렇다. 그때 '우결'을 소연이하고 했었다. 우리 와이프가 '우결' 연출을 할 때였다. 곽시양이 너무 잘생기고 괜찮았다. 주변에서 이야기를 되게 많이 들었다"고 설명했다.결혼한 지 17년 차라는 박성웅. 계속해서 아내가 사랑스럽냐는 물음에 그는 "무섭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박성웅은 "아내 앞에서 도둑이 제 발 저리고 저번에 일찍 들어오라 했다. 우리는 술 마시면 아침이다. 아침 7시에 들어갔다가 와이프가 깼다. 신발을 벗으려고 했는데 나오더니 '오늘 일정 없다고 그러지 않았어?'라고 물었다. 그래서 내가 '갑자기 생겼다'며 나가려고 하는데 '안 들어오냐
'짠한형' 박성웅이 악역 때문에 공황장애가 왔다고 고백했다.19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배우 박성웅, 곽시양이 출연했다.이날 박성웅은 '공황장애'로 위험했던 순간을 고백했다. 박성웅은 2020년 OCN 드라마 '루갈'을 촬영하며 공황장애를 경험했다고 털어놨다.그는 대한민국 최대 범죄조직이자 테러집단인 아르고스의 실세 황득구 역을 연기했다. 세상을 ‘악’으로 통제하려는 절대 빌런으로 칼로 찌르고, 총으로 쏴 사람을 죽이고, 소리치는 캐릭터를 소화했다.박성웅은 당시 "제정신 아닌 악역을 보여주겠다"고 단언했던바. 역할을 위한 체중 감량으로 탄수화물 중단 등 극한 상황으로 몰고 가며 모든 것에 불안함을 느꼈다고 전했다.당시 아내 신은정과 아들을 뒤에 태우고 운전 중이었다는 박성웅은 "100km로 달리는데 내가 갑자기 핸들을 꺾고 싶더라. '여보 나 이상하다'고 말하고 운전을 부탁했다"고 회상했다.이어 "아내가 운전하는데, 고속도로를 달리는 중 문을 열고 싶어지더라. 또 주변에 포크 같은 흉기 비슷한 게 있으면 내가 남을 해할까 봐 걱정됐다"고 이야기했다.박성웅은 "마동석에게 '나는 3년, 병현이 형은 7년 힘내라'면서 메시지가 왔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공황장애 극복 방법에 대해 그는 "운동으로 풀었다 골프 치고 사람들 만나며 자연스럽게 해소됐고, 연극으로 심적으로 많은 치료가 됐다"며 웃었다.곽시양은 "공황인지 잘 모르겠지만,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숨 못 쉬고 과호흡이 올 때가 있다. 그럴 때는 가슴을 막 때려서 숨을 쉬려고 한다"고 고백했다. 이에 박성웅은 "그럴
'짠한형' 곽시양이 연인 임현주에게 반한 계기를 공개했다.19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배우 박성웅, 곽시양이 출연했다.곽시양은 '하트시그널2' 출연자 임현주와 1년째 공개 열애 중이다.절친인 배우 임성재 집에서 우연히 임현주와 만나게 됐다는 그는 "여자친구가 배드민턴 채를 매고 늘어진 트레이닝복 입고 귀엽고 당차게 걸어오는데 그 꾸미지 않은 모습에 호감을 느꼈다"고 첫 만남을 회상했다.박성웅과 신동엽의 유부남 토크에 관심을 기울이던 곽시양은 "만약 자녀가 아내한테 말을 막 나쁘게 하면 어떡하냐"고 궁금증을 드러냈다. 이에 신동엽은 "숨겨둔 자녀가 있냐"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곽시양의 질문에 박성웅은 "두 사람이 행복하게 지내고, 우리가 가족이며 사랑한다는 사실을 알려주면 아이가 그렇게 행동 못 한다"면서 "그래도 막말을 하면 죽통을 한 대 쳐서라도 고치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어릴 때부터 꿈꿔온 가정이 있다는 곽시양은 "재미있게 살았으면 좋겠다. '야!'라고 하면 '왜?'라고 받아칠 수 있는 친구 같은 사이가 되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그러자 신동엽은 "'야'라고 하는 걸 별로 좋지 않다"고 조언했고, 박성웅은 "연애할 때부터 그렇게 하면, 결혼 후 넌 저 밑에 가 있다"고 경고했다. 곽시양은 "지금 호칭은 오빠"라고 밝혔다.뚜렷한 이목구비로 눈에 띄는 비주얼을 지닌 곽시양은 "집에서 게임하는 아이라 잘생긴 걸 몰랐다"고 털어놨다. 박성웅은 "우리한테 잘생긴 건 X가지 없는 거다. 그렇게 보이니까 더 선배들한테 가서 인사를 해야 한다. 나는
'짠한형' 박성웅이 가정적 사랑꾼 면모를 자랑했다.19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배우 박성웅, 곽시양이 출연했다.이날 곽시양은 신동엽 아내 선혜윤PD와의 친분을 자랑했다. 선PD가 연출한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 배우 김소연과 출연했던 것. "신동엽 선배를 뵈면 내적 친밀감이 있었다"는 곽시양에게 신동엽은 "시양이가 너무 잘생기고 괜찮다는 얘기를 주변에서 많이들었다"고 반가움을 드러냈다.곽시양은 "박성웅이 부드러운 남자"라며 애처가 면모를 폭로했다. 촬영 중간 쉬는 시간에 스마트폰 사진첩을 보며 "우리 와이프 이때도 참 예뻤었네"라고 말한다는 박성웅.결혼 17년 차에도 아내 신은정을 향한 변함없는 애정을 표현한 박성웅은 "아내가 무섭다. 도둑이 제 발 저린다고, 술 마시고 아침 8시에 집에 들어간 적이 있다. 신발 벗고 들어가다가 딱 걸렸는데, 일 있는 척 나가려고 하니까 '안 들어오냐? 빨리 들어가서 자'라고 하더라"고 일화를 전했다.박성웅은 15살 아들과 친구 같은 사이라고 밝혔다. 아들과 아재개그도 주고받는다는 그는 "어느 날 아들이 '작은 배가 영어로 뭐게? 쉽새끼(SHIP+새끼)'라고 하더라"면서 격이 없는 사이임을 인증했다.중2임에도 여전히 아빠 입술에 뽀뽀하는 가정적인 아들. 이에 대해 박성웅은 "은정이가 현명했다. 5살 때 내가 아들을 혼내려고 하니까 '당신이 그러면 중학생 되서 말도 안 할거다. 훈육은 내가 하겠다'라고 나섰다"고 이야기했다.엄마 무서운 걸 알게 된 아들은 혼날 일을 하면 아빠에게 다가와 하소연을 한다고. 박성웅은 "아들이 잘못해서 혼날 때 '
곽시양이 영화 '필사의 추격'에 함께 출연한 선배 배우들을 향한 존경심과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16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필사의 추격'에 출연한 배우 곽시양을 만났다.'필사의 추격'은 상극 중에 상극인 사기꾼과 분노조절장애 형사, 그리고 조직 보스가 각자 다른 이유로 제주에 모이며 펼쳐지는 추격전을 그린 영화. 곽시양은 분노조절장애 형사 조수광 역을 맡았다. 극 중 조수광은 검거율은 100%이지만 범죄자를 보면 화를 참지 못하고 팔과 다리를 부러뜨리는 등 문제를 일으켜 제주도 경찰청으로 전출된다.곽시양은 이번 영화로 박성웅과 연기 호흡을 맞췄다. 곽시양은 "성웅 형과 촬영해볼 수 있다는 것도 저한테는 큰 기대가 됐다. 제가 좋아하는 형님이다"라고 밝혔다.박성웅에 대해서는 "처음 호흡을 맞췄다. 처음에는 조금 무서웠다. 인상이 상남자스럽지 않나"라고 첫인상을 전했다. 그러면서 "작품 하면서 성웅 선배님이 부드러운 남자라는 걸 느꼈다. 믿으실지 모르겠지만 굉장히 부드러운 남자"라며 "어느 날 휴대폰으로 사진을 보시더니 '우리 와이프 이때도 예뻤네' 그러시더라. 내가 꿈꿔오던 남자의 모습이다"라고 했다. 또한 "나중에 저도 언젠가 결혼할 테지만 저도 그렇게 말할 수 있는 남자를 꿈꾼다. 이 형님이 자상하고 부드러운 남자라는 걸 느꼈다. 의외였다"라고 전했다. 또한 연기자 선배로서 박성웅에 대해서는 "'너 그렇게 할 거야? 그럼 내가 다 받아줄게' 그런 스타일이다. 선배로서 후배를 이끌어주는 느낌이다"라며 고마워했다.또 다른 출연자 윤경호에 대해서는 "촬영 같이 많이
배우 박성웅이 아내 신은정에게 질투한다.17일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는 멜로 2인 연극 '랑데부'로 찾아온 배우 박성웅, 문정희, 최원영, 박효주가 출연한다. 이들은 연기 실력만큼이나 출중한 예능감으로 각양각색 에피소드를 대방출할 예정이다.이날 박성웅은 "아내 신은정 배우가 나에게 말하지 않고 키스신을 찍었다"라고 밝히며 질투심 가득한 사랑꾼 면모를 드러낸다. 이에 "본인도 연기하면서 스킨십 장면 있지 않냐"는 형님들의 역공격 질문을 받자, 박성웅은 횡설수설하며 당황한 모습을 보여줘 현장을 폭소케 했다고.뿐만 아니라 최원영은 JTBC 'SKY 캐슬' 촬영 당시 극 중 아내 역할이었던 이태란 배우와의 스킨십 장면을 본 아내 심이영 배우의 날카로운 질문에 당황한 사연을 공개해 관심을 집중시킨다.일반인 남편과 결혼한 문정희와 박효주가 "배우라는 직업에 대해 미리 말해줘서 불편해도 티를 잘 안 낸다. 되게 쿨하다"라고 밝히자, 남편 입장에 이입한 형님들의 거센 반박이 이어져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박성웅, 문정희, 최원영, 박효주가 화려한 입담으로 풀어줄 각양각색 에피소드는 17일(토) 저녁 8시 50분 JTBC '아는 형님'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