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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합] 박성웅이 개탈? 위치 추적기 끊고 사라졌다 ('국민사형투표')

    [종합] 박성웅이 개탈? 위치 추적기 끊고 사라졌다 ('국민사형투표')

    ‘국민사형투표’ 박성웅이 사라졌다. 그가 혹시 개탈인 것일까. 지난 7일 방송된 SBS 목요드라마 ‘국민사형투표’ 5회에서는 3차 국민사형투표 사건이 발생했다. 이날 살인자 권석주는 개탈 추적을 위해 청낭교소도 밖으로 나왔다. 주현은 권석주를 곧바로 특별수사본부로 데려갔다. 그렇게 교도소가 아닌 밖에서 마주한 김무찬과 권석주는 팽팽한 신경전을 벌였다. 김무찬은 권석주에게 빨리 개탈을 잡을 수 있도록 협조하라고 말했고, 권석주는 자신이 생각하기에 개탈이 되기 가장 적절한 사람은 김무찬이라며 맞섰다. 주현은 권석주에게 얻은 단서로 3차 국민사형투표 대상자가 될 후보들을 추렸다. 어마어마한 군대 내 성폭력 사건을 뒤진 주현과 경찰들은 후보들에게 일일이 연락을 돌렸다. 어떻게든 개탈의 세 번째 사형 집행을 막으려 한 것. 이어 김무찬은 주현에게 3차 국민사형투표가 시작되면, 권석주를 데리고 현장으로 향하도록 지시했다. 권석주가 개탈을 알아볼 수 있을 것이라 확신했기 때문이다. 결국 개탈의 3차 국민사형투표가 시작됐다. 개탈이 지목한 대상자는 군대 내에서 상습적으로 성폭행을 저질러 피해자를 자살에 이르게 한 오대위였다. 다만 개탈이 이번에는 대상자의 실명을 공개하지 않아 경찰을 혼란에 빠뜨렸다. 이때 자신이 오대위라고 주장하는 인물로부터 연락이 왔고, 앞선 사건들과 ‘택배’라는 공통점을 포착한 경찰은 곧바로 그가 있는 곳으로 향했다. 김무찬의 지시대로 권석주를 데리고 특별수사본부를 나온 주현은 개탈이 말한 키워드 중 ‘의무대 화장실’을 포착, 오대위가 의료계 종사자라는 것을 추측했다. 진짜 국민사형투표 대상자는 현재 오종수에

  • 박성웅, 교도소에서 나왔다…임지연·박해진과 공조할까 ('국민사형투표')

    박성웅, 교도소에서 나왔다…임지연·박해진과 공조할까 ('국민사형투표')

    ‘국민사형투표’ 박성웅이 교도소에서 나왔다. 박해진, 임지연과 공조하게 될까. 지난달 31일 방송된 4회 엔딩에서 살인죄로 수감 중이던 권석주(박성웅 분)가 개탈을 추적하기 위해 교도소 밖으로 나섰다. 과연 권석주가 경찰 김무찬(박해진 분), 주현(임지연 분)과 공조를 할 것인지 시청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국민사형투표’ 4회에서 김무찬과 주현은 누군가가 ‘1호팬’이라는 이름으로 권석주에게 보낸 편지 속에 국민사형투표에 대한 단서가 있음을 알아챘다. 그리고 결정적 단서는 권석주의 머릿속에만 있다는 것도. 권석주는 거래를 제안했다. 특별사면을 조건으로 전대미문의 사건 국민사형투표를 벌인 범인(개탈)을 잡는 것에 협조하겠다고. 이에 권석주가 8년 만에 교도소를 나오게 된 것이다. 6일 ‘국민사형투표’ 제작진이 5회 방송을 하루 앞두고 4회 충격 엔딩 직후의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 속 권석주는 교도소를 나서는 모습이다. 얼굴에 좀처럼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권석주임에도 다소 상기된 표정과 눈빛이 인상적이다. 그런 그를 기다리는 사람이 주현이다. 주현의 눈빛에서는 권석주에 대한 경계심이 엿보인다. 이어 주현이 들고 있는 봉투가 궁금증을 자극한다. 봉투 안에는 무엇이 있을까. 이후 권석주와 주현은 어디로 향할까. 권석주와 주현의 투샷이 흥미로운 이유는 또 있다. 앞서 권석주와 주현은 몇 차례 팽팽한 두뇌 싸움과 심리전을 보여주며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교도소 안에서 마주했던 두 사람이 이제 교도소 밖에서 마주서게 된 만큼 이들이 어떤 형태로 심리전을 펼칠 것인지, 이것이 개탈 추적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 주목된다. 이와 관련 ‘국민사형투

  • [종합] 살인자 박성웅, 박해진·임지연에 거래 제안→특별 사면…최고 5.5%('국민사형투표')

    [종합] 살인자 박성웅, 박해진·임지연에 거래 제안→특별 사면…최고 5.5%('국민사형투표')

    살인자 박성웅이 교도소에서 나왔다. 9월 1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8월 31일 방송된 SBS 목요드라마 '국민사형투표' 4회는 전국 기준 시청률 4.1%, 수도권 기준 시청률 4.3%를 기록했다. 이는 4회 연속 목요드라마 1위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수도권 기준 시청률로는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한 가운데 순간 최고 시청률은 5.5%까지 올랐다. 또한 광고주들의 주요 지표인 2049 시청률이 1.5%를 기록, 목요일 전 채널 1위에 올랐다. 이날 방송은 충격 엔딩으로 안방극장을 발칵 뒤집었다. 개탈에 대한 결정적 단서를 쥐고 있는 권석주(박성웅 역)가 개탈을 추적 중인 경찰 김무찬(박해진 역)과 주현(임지연 역)에게 거래를 제안한 것. 그 결과 살인죄로 수감돼 있던 권석주가 교도소 밖으로 나왔다. 60분 내내 쫄깃한 두뇌 싸움을 보여준 데 이어 펼쳐진 충격 엔딩이었다. 개탈은 김무찬이 전 국민을 상대로 거짓 여론몰이를 했다고 폭로했다. 이에 김무찬은 대국민 사과를 했다. 그리고 개탈을 향해 강력한 경고를 날렸다. 당신은 절대 영웅이 아니라고. 이를 기점으로 다시 한번 여론이 뒤집혔고, 경찰을 향해 비난의 화살이 쏟아졌다. 이제 김무찬을 비롯한 경찰들은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는 상황이 됐다. 이런 가운데 1차 국민사형투표 사건으로 사망한 아동 성 착취물 유포범 배기철(김민식 분)의 외국인 아내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건도 개탈이 저지른 것인지, 아니면 개탈을 위장한 또 다른 범인이 있는 것인지 추측이 난무한 가운데 사건 현장인 장례식장 CCTV에서 배기철 사망 당시 결정적 증언을 했던 택시기사 모습이 포착돼 더욱 궁금증을 유발했다. 한편 권석주가 수감된 청낭교도소의

  • '국민사형투표' 박성웅, 죽은 딸 앞 처절한 오열…"스태프도 숨죽였다"

    '국민사형투표' 박성웅, 죽은 딸 앞 처절한 오열…"스태프도 숨죽였다"

    '국민사형투표' 박성웅의 과거가 공개된다. SBS 목요드라마 ‘국민사형투표’는 악질범들을 대상으로 국민사형투표를 진행하고 사형을 집행하는 정체 미상의 ‘개탈’을 추적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지난 ‘국민사형투표’ 3회에서는 경찰 김무찬(박해진 분)과 살인자 권석주(박성웅 분)의 진짜 관계가 공개됐다. 김무찬과 주현(임지연 분)이 개탈에 대한 단서를 찾기 위해 청낭교도소에 있는 권석주를 찾은 가운데 권석주가 김무찬과의 의미심장한 관계를 언급한 것. 이어 주현에게 김무찬을 너무 믿지 말라는 의미심장한 말까지 남겼다. 이에 김무찬과 권석주의 관계가 어긋난 시발점인 8년 전 사건의 진실이 무엇인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치솟았다. 이런 가운데 30일 ‘국민사형투표’ 제작진이 4회 방송을 하루 앞두고 8년 전 견딜 수 없는 슬픔과 마주한 권석주의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 속 권석주는 넋이 나간 표정으로 어딘가에 들어선 모습이다. 권석주가 도착한 곳에는 여러 경찰이 서 있어, 이곳이 범죄 사건 현장이라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다음 사진에서는 권석주가 바닥에 놓인 싸늘한 시체를 바라보고 있다. 세상 모든 것을 잃어버린 듯한 권석주의 공허한 눈빛, 처절한 오열이 시선을 강탈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해당 사진은 8년 전 권석주가 살해당한 딸의 모습을 확인하는 장면을 포착한 것이다. 존경받는 법학자이자 다정한 아빠였던 권석주의 인생이 송두리째 흔들리고 뒤집어진 순간인 것이다. 권석주는 8년 전 딸을 성폭행하고 죽인 범인을 직접 죽이고 자수해 교도소에 수감됐다. 딸을 잃은 아버지가 느낄 어마어마한 상실감과 슬픔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이와 관련 ‘국민사형투표’

  • [종합]박해진, 사고 위장 들켰다→개탈에 경고 "영웅 아냐, 반드시 잡는다"('국민사형투표')

    [종합]박해진, 사고 위장 들켰다→개탈에 경고 "영웅 아냐, 반드시 잡는다"('국민사형투표')

    ‘국민사형투표’ 박해진, 임지연과 개탈의 본격 두뇌싸움이 시작됐다. 지난 24일 방송된 SBS 목요드라마 ‘국민사형투표’ 3회는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시청률 4.1%를 기록하며 전주 대비 상승했다. 이는 동 시간대 전 채널 1위이자 목요드라마 1위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5.5%까지 올랐다. 또 광고주들의 주요 지표로 활용되는 2049 시청률이 1.8%로 목요일 전체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국민사형투표’가 목요드라마로서 뚜렷한 입지를 굳혔다고 할 수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무찬(박해진 분)이 개탈의 차량 폭발로 인해 위기에 처한 2회 엔딩 이후 이야기가 공개됐다. 개탈의 2차 국민사형투표 사형 집행 후 여론은 들끓었다. 사람들은 무능한 경찰 대신 악질범들을 처단한 개탈을 옹호하는 쪽과 무고한 경찰을 희생으로 몰고 간 개탈을 비난하는 쪽으로 나뉘어 대립했다. 이 와중에도 경찰은 김무찬의 상태를 명확히 밝히지 않았다. 2차 국민사형투표 대상자 엄은경(정해나 분)이 사망한 만큼, 김무찬이 큰 부상을 입었을 것이라는 추측이 난무했다. 실제 김무찬은 부상은 당했지만, 목숨에 지장은 없었다. 경찰과 와이드쇼 진행자 채도희(최유화 분)가 공모해 김무찬이 중상을 입었다고 몰아간 것. 이는 개탈 쪽으로 계속 기우는 여론을 돌려 이어질 국민사형투표 사건에 대한 단서를 잡기 위해서였다. 한편 김무찬이 2차 국민사형투표 사건으로 인해 중상을 입었다는 이야기를 들은 권석주(박성웅 분)는 동요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 사이 주현(임지연 분)은 동생 주민(권아름 분), 주민의 친구 김지훈(서영주 분)의 도움으로 개탈이 시험방송을 한 곳을 찾아냈다. 그곳은 놀랍게도 권

  • '국민사형투표' 박성웅, 의미심장 미소…"중요한 비밀 공개된다"

    '국민사형투표' 박성웅, 의미심장 미소…"중요한 비밀 공개된다"

    ‘국민사형투표’ 박성웅이 숨긴 비밀은 무엇일까. SBS 목요드라마 ‘국민사형투표’에는 피해자이기도, 가해자이기도 한 인물이 있다. 권석주(박성웅 분)다. 권석주는 8년 전 8살 딸을 성폭행하고 죽인 진범을 직접 살해하고 자수, 교도소에 장기 복역 중이다. 딸을 잃은 아버지라는 점에서 그는 피해자다. 하지만 살인을 저질렀다는 점에서는 가해자의 굴레를 벗어날 수 없다. 이런 가운데 악질범들을 대상으로 한 국민사형투표라는 전대미문의 사건이 발생했다. 그리고 경찰 주현(임지연 분)은 국민사형투표가 자신의 짓이라 주장하는 ‘개탈’의 영상에서 ‘무죄의 악마’라는 단어를 포착했다. 이는 8년 전 권석주가 법정에서 처음으로 외친 말. 주현과 국민사형투표 특별수사본부 팀장 김무찬(박해진 분)은 직감적으로 권석주와 개탈 사이에 연결고리가 있음을 알아챘다. 권석주는 8년 전 사건 이후 줄곧 청낭교도소에 복역 중이다. 김무찬이 직접 확인해 본 결과 8년 동안 권석주를 찾아온 사람도, 권석주가 직접 접견한 사람도 없었다. 정말 권석주와 개탈 사이에 연결고리가 있는 것일까. 만약 있다면, 대체 어떤 식으로 연결되어 있는 것일까. 23일 ‘국민사형투표’ 제작진이 3회 방송을 앞두고 교도소 안에서의 권석주 모습을 공개했다. 온화한 미소를 짓다가도 금세 서늘한 눈빛을 보인다. 아무도 없이 독방 생활을 하면서도 한순간도 흐트러지지 않으며 체력관리도 한다. 다양한 모습이 노출될수록 점점 더 권석주라는 인물을 알 수 없게 된다. 대체 권석주는 어떤 사람일까. 그가 숨기고 있는 비밀은 무엇일까. 이와 관련 ‘국민사형투표’ 제작진은 “극중 권석주는 피해자이기도, 가해자이기도

  • 정우성 '보호자', 오늘(15일) 개봉 맞아 강렬한 아트 포스터 공개

    정우성 '보호자', 오늘(15일) 개봉 맞아 강렬한 아트 포스터 공개

    영화 '보호자'(감독 정우성)가 오늘(15일) 개봉을 맞이해 강렬한 비주얼의 스타일리시한 아트 포스터를 공개했다. '보호자'는 10년 만에 출소해 몰랐던 딸의 존재를 알고 평범하게 살기를 원하는 수혁(정우성)과 그를 노리는 이들 사이의 이야기를 그린 액션 영화. 개봉을 맞아 공개된 아트 포스터는 붉은 이미지 속 정우성의 강렬한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으며, 스타일리시 액션 영화 '보호자'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조직을 벗어나 평범한 삶을 살고 싶다는 꿈을 지키기 위해 자신을 위협하는 빌런들에 맞서는 ‘수혁’으로 분한 정우성. 결연에 찬 눈빛으로 자신이 지켜내야 하는 존재와 평범한 삶이라는 꿈을 향한 ‘수혁’의 굳건한 의지를 보여준다. “평범한 삶, 가장 위험한 꿈”이라는 카피는, 성공률 100%의 해결사 ‘우진’(김남길), 그가 속해있던 조직의 현재 보스 ‘응국’(박성웅), 조직의 2인자 ‘성준’(김준한), 사제 폭탄 전문가 ‘진아’(박유나)까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수혁’의 앞을 막아서는 ’빌런즈’와의 끝없는 갈등을 예고한다.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위험천만한 여정 속 눈길을 끄는 스펙터클한 액션도 선보인다.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 '보호자' 김준한, "문신 왜 하는지 알 것 같아…5kg 찌웠어요[TEN인터뷰]

    '보호자' 김준한, "문신 왜 하는지 알 것 같아…5kg 찌웠어요[TEN인터뷰]

    평범하고 친근한 역할로 한없이 따스해 보이지만 어느 순간 서늘하고 낯선 얼굴을 보여주는 배우 김준한. 영화 '보호자'(감독 정우성)를 통해 정제되지 않은 욕망을 과감하게 드러내는 캐릭터로 분한 김준한은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배우다. 아직 도전하고 싶은 장르가 많다는 그는 특히 따스하고 재밌는 이야기나 블랙 코미디를 도전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늘 낯선 얼굴로 관객들에게 다가가는 김준한은 '보호자'를 통해 어떤 얼굴을 보여줄까. 배우 김준한은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보호자'(감독 정우성) 인터뷰에 나섰다. '보호자'는 10년 만에 출소해 몰랐던 딸의 존재를 알고 평범하게 살기를 원하는 수혁(정우성)과 그를 노리는 이들 사이의 이야기를 그린 액션 작품이다. 김준한은 열등감에 시달리는 조직의 2인자 ‘성준’으로 ‘세탁기’로 불리는 ‘우진’(김남길)과 ‘진아’(박유나)를 고용해 ‘수혁’의 목숨을 노리는 인물을 연기했다. 정우성 배우의 첫 장편 연출작으로 화제를 모은 '보호자'. 김준한은 '보호자'에 캐스팅된 소감에 관해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촬영 전에 '보호자' 캐스팅이 됐다. 이런 역할을 나한테 제안을 주신 것에 대해 놀랐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전에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뒤풀이에서도 정우성 감독님이 연락처를 달라고 하셨었다. 한동안 친구들한테 자랑하고 다녔던 기억이 났다. 선배이기 이전에 시대의 아이콘 같은 분이라서 '이분한테 내 연락처를. 연락처 절대 안 바꿔야지'라고 생각했다. 그랬는데 이렇게 연락을 주실 줄 몰랐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후 정우성과 같은 소속사가 된 김준한은 "정우성 선배와

  • '보호자' 김준한, "'안나' 이후 계속된 빌런 역할, 블랙 코미디도 도전하고 싶다"[인터뷰③]

    '보호자' 김준한, "'안나' 이후 계속된 빌런 역할, 블랙 코미디도 도전하고 싶다"[인터뷰③]

    영화 '보호자'의 배우 김준한은 드라마 '안나' 이후 빌런 역할이 많이 들어오는 것이 감사하면서도 따듯하고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이야기도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배우 김준한은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보호자'(감독 정우성) 인터뷰에 나섰다. '보호자'는 10년 만에 출소해 몰랐던 딸의 존재를 알고 평범하게 살기를 원하는 수혁(정우성)과 그를 노리는 이들 사이의 이야기를 그린 액션 작품이다. 김준한은 열등감에 시달리는 조직의 2인자 ‘성준’으로 ‘세탁기’로 불리는 ‘우진’(김남길)과 ‘진아’(박유나)를 고용해 ‘수혁’의 목숨을 노리는 인물을 연기했다. 극 중에서 조직 보스 응국 역을 맡은 배우 박성웅과의 호흡에 관해 김준한은 "너무 재밌었다. 사우나 신이 나의 첫 촬영이었던 것 같다. 박성웅 선배와 슛을 하기 전에 열심히 팔굽혀펴기를 했던 경험이 떠오른다. 박성웅 선배와 술도 함께 기울이는 사이가 됐다"라고 말했다. 현장에서 김남길과의 호흡에 관해선 현장에서 많이 만나지는 못했지만, 뒤풀이에서 깊이 친해졌다고 말했다. "나를 귀여워해 주는 느낌의 형 같은 느낌이다. 최근에도 김남길 배우 집 근처를 가서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연기자 후배로서 잘 챙겨주는 느낌이다"라고 답했다. '보호자'를 통해 액션 연기를 많이 도전해봤다는 김준한은 이후에도 액션 도전을 해보고 싶다고 언급했다. 김준한은 "힘들기는 한데, 재밌는 것 같다. '보호자'에서도 움직여지는 데로 움직이려고 한 부분도 있다. 응원차, 정우성 배우의 현장에 갔는데 '저건 안 된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 생은 안 된다'고 생각했다. 실제로 목도하니까 클래스가 다르다고 느꼈

  • '보호자' 김준한, "어설프고 찌질한 극 중의 '성준', 그런 인간적인 면에 끌린다"[인터뷰②]

    '보호자' 김준한, "어설프고 찌질한 극 중의 '성준', 그런 인간적인 면에 끌린다"[인터뷰②]

    영화 '보호자'의 배우 김준한은 자신이 맡은 '성준'의 매력적인 부분을 설명했다. 배우 김준한은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보호자'(감독 정우성) 인터뷰에 나섰다. '보호자'는 10년 만에 출소해 몰랐던 딸의 존재를 알고 평범하게 살기를 원하는 수혁(정우성)과 그를 노리는 이들 사이의 이야기를 그린 액션 작품이다. 김준한은 열등감에 시달리는 조직의 2인자 ‘성준’으로 ‘세탁기’로 불리는 ‘우진’(김남길)과 ‘진아’(박유나)를 고용해 ‘수혁’의 목숨을 노리는 인물을 연기했다. 극 중에서 무자비한 악역 '성준' 역을 맡은 김준한은 캐릭터의 매력에 대해 언급했다. 김준한은 "'성준'이라는 인물이 실질적으로 사건을 일으키는 인물이지 않나. 중심이 돼서 사고를 칠 수 있는 인물이기에 배우에게는 재밌는 지점이 될 수 있는 것 같다. 평면적인 모습만 비치는 것이 아닌 개인의 외로움을 짐작해볼 수 있는 장면들이 있어서 담아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정제된 모습보다는 인간적인 모습이 드러나는 것을 좋아한다. 그랬을 때, 조금 더 사실적이고 관객으로서 몰입이 가는 부분이 있는 것 같다. 사회적으로 비치는 이면에 어설픈 모습이 있다는 것을 작품 안에서도 보여졌을 때, 생동감 있는 장면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했다"라며 연기 철학을 말했다. '보호자'에서 '성준'을 연기하면서 찌질하거나 밑바닥이 보여지는 것을 찾아보려고 노력했다고. 김준한은 "시나리오를 읽으면서 인물이 그 행동을 하는 이유에 대해 고민했다. 자신에게 공격이 들어왔을 때, 화를 낼 수도 있지만 사정을 할 수도 있는 것이지 않나. 방법적인 측면에서도 다

  • '보호자' 김준한, "정우성 감독 덕에 내 안에 있는 뭔가를 끄집낸 것 같다"[인터뷰①]

    '보호자' 김준한, "정우성 감독 덕에 내 안에 있는 뭔가를 끄집낸 것 같다"[인터뷰①]

    영화 '보호자'의 배우 김준한은 감독 정우성에 대한 무한한 신뢰를 드러냈다. 배우 김준한은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보호자'(감독 정우성) 인터뷰에 나섰다. '보호자'는 10년 만에 출소해 몰랐던 딸의 존재를 알고 평범하게 살기를 원하는 수혁(정우성)과 그를 노리는 이들 사이의 이야기를 그린 액션 작품이다. 김준한은 열등감에 시달리는 조직의 2인자 ‘성준’으로 ‘세탁기’로 불리는 ‘우진’(김남길)과 ‘진아’(박유나)를 고용해 ‘수혁’의 목숨을 노리는 인물을 연기했다. 정우성 배우의 첫 장편 연출작으로 화제를 모은 '보호자'. 김준한은 '보호자'에 캐스팅된 소감에 관해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촬영 전에 '보호자' 캐스팅이 됐다. 이런 역할을 나한테 제안을 주신 것에 대해 놀랐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전에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뒤풀이에서도 정우성 감독님이 연락처를 달라고 하셨었다. 한동안 친구들한테 자랑하고 다녔던 기억이 났다. 선배이기 이전에 시대의 아이콘 같은 분이라서 '이분한테 내 연락처를. 연락처 절대 안 바꿔야지'라고 생각했다. 그랬는데 이렇게 연락을 주실 줄 몰랐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후 정우성과 같은 소속사가 된 김준한은 "정우성 선배와 한 울타리 안에 있어서 정신적으로도 의지가 됐다"라고 덧붙였다. 현장에서 감독으로서의 정우성에 관해 묻자 "마음에 와닿는 디렉션을 많이 받았다. 배우의 입장에서 바라보고 계신다고 많이 느꼈다. 현장에서 적용하기가 편하고, 재밌게 만들기가 좋았다"라고 답했다. 제작보고회에서 배우 김남길은 '오히려 배우 출신이기에 감독 정우성이 처음에는 무서웠다'라고

  • 정우성 감독 첫 장편작 '보호자', 야성과 본능이 꿈틀댄다 [TEN리뷰]

    정우성 감독 첫 장편작 '보호자', 야성과 본능이 꿈틀댄다 [TEN리뷰]

    *'보호자'와 관련된 스포일러가 포함돼있습니다. 빛은 어둠이 있기에 또렷하고 선명한 윤곽을 띄고, 어둠은 빛이 있기에 그 깊이가 더욱 짙어진다. 즉, 빛과 어둠은 서로 뒤엉키며 경계를 불분명하게 만드는 것이다. 오는 15일 개봉하는 영화 '보호자'(감독 정우성)는 경계가 불분명한 빛과 어둠을 닮은 '평범함'을 원하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보호자'는 10년 만에 출소한 ‘수혁’(정우성)은 자신에게 딸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조직을 떠나 평범하게 살기로 결심하면서 시작된다. 영화의 처음은 출소한 수혁이 허허벌판 같은 삭막한 모래 위에서 조직에서 전달한 차와 옷으로 갈아입는 장면이다. 고개를 푹 누른 녹색 후드집업에서 말끔한 정장으로 갈아입은 수혁. 마치 본능이 꿈틀대던 한 마리의 야수에서 규칙과 질서가 정립된 세계 안으로 진입하려는 시도처럼 보인다. 이후, 수혁은 사랑하는 여자에게서 자신의 아이가 있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평범한 삶을 원하게 된다. 평범함은 주관적이며 경계를 짓기 어려운 영역이다. 오죽하면, 조직의 보스인 응국(박성웅)은 조직을 나가서 평범해지고 싶다는 수혁에게 "우린 뭐 안 평범해?"라며 비아냥거리는 태도를 보이겠는가. 더욱이 조직의 이인자였던 성준(김준한)의 걷잡을 수 없는 불안감은 수혁의 평범한 삶에 큰 걸림돌이 된다. 성준의 실체 없는 감정은 수혁이 구축하고자 한 평범한 삶의 균형을 무너뜨린다. 성준은 킬러들을 고용해서 수혁을 죽이려고 한다. 고용된 킬러 우진(김남길)과 진아(박유나)는 길들지 않은 들개처럼 본능에 따라 움직이고 쾌락을 추구한다. 특히 교회에서 처음 등장한 우진은 고해성사한다는 명목하에 텅 빈

  • 박성웅 "'더글로리' 내용 불편해, 임지연에게 학폭 가해자라고" ('국민사형투표')

    박성웅 "'더글로리' 내용 불편해, 임지연에게 학폭 가해자라고" ('국민사형투표')

    배우 박성웅이 임지연과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10일 SBS 새 목요드라마 '국민사형투표'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배우 박해진, 박성웅, 임지연과 박신우 감독이 참석했다. ‘국민사형투표’는 악질범들을 대상으로 국민사형투표를 진행하고 사형을 집행하는 정체 미상 개탈을 추적하는 이야기를 그린 국민 참여 심판극. 박성웅은 선과 악의 구분이 모호한 법학자이자 살인범 권석주로 분한다. 그는 "딸을 가진 아빠인데 나는 아들만 하나 있다. 딸 아역 배우를 처음 봤는데 너무 사랑스럽더라"며 "권석주는 사건을 통해 성격이 확확 바뀐다. 한없이 천진난만하게 웃다가 변화되는 모습을 어떻게 하면 더 처절하게 보여줄 수 있을까 고민했다. 김무찬이랑은 의형제 같은 사이였는데 멀어지고 배신감도 느낀다. 표현할 게 너무 많은 캐릭터라 임지연이 탐냈다"고 밝혔다. 박성웅은 '맨투맨' 이후 박해진과 6년 만에 재회했다. 그는 "박해진에 대한 믿음이 있었다. 대본을 받았다길래 너가 하면 한다고 했다.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고 끈끈한 우정을 드러냈다. 박성웅은 임지연이 나온 '더 글로리'를 나중에서야 봤다고. 그는 "지연이가 나온 '더 글로리' 같은 내용을 싫어한다. 불편해한다"며 "촬영장에서 임지연한테 '자네 학폭 아닌가' 하고 놀리니까 선배님은 제가 나오는 드라마 보지도 않지 않았냐고 발끈 하길래 봤다. 나중에 남매로 최고의 악역을 보여주자고 의기투합 했다"고 밝혔다. 이어 "임지연이 대사가 제일 많은데 한 번도 안 틀리더라"며 놀라워했다. 박해진도 "현장에 올 때 대본을 아예 안 가지고 온다"며 놀라워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 제19회 제천국제영화제, 강제규·허철·장원석·박성웅 등 경쟁부분 심사위원 맡았다

    제19회 제천국제영화제, 강제규·허철·장원석·박성웅 등 경쟁부분 심사위원 맡았다

    제1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경쟁부문 심사위원으로 강제규 감독, 허철 영화감독, 장원석 대표, 이봉우 대표, 박성웅 배우, 사카모토 미우, 요룬드 인플루엔자게 사무엘슨 음악감독이 위촉됐다. 국제경쟁 부문 심사위원장으로는 ‘은행나무 침대’, ‘쉬리’, ‘태극기 휘날리며’로 한국 영화의 르네상스를 이끌었던 강제규 감독이 위촉됐다. 심사위원으로는 올해 제천영화 음악상 수상자인 故 사카모토 류이치의 자녀이자 뮤지션으로도 잘 알려진 사카모토 미우(Miu Sakamoto), 영화 ‘신세계’를 시작으로 최근에는 ‘대무가’, ‘웅남이’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스크린을 압도하고 있는 배우 박성웅, 그리고 ‘범죄도시’ 시리즈의 흥행으로 잘 알려진 영화계의 미다스의 손, 장원석 제작자가 이름을 올렸다. 한국경쟁 부문은 전직 팝 뮤지션 출신으로 플래티넘 판매를 기록했을 뿐 아니라 갈라 프레젠테이션에서 소개되는 ‘모두가 요한을 싫어해’의 음악으로 노르웨이 아마단 어워드 최우수 음악상과 하르파 노르딕 영화 작곡가상을 받은 요룬드 플루게 사무엘슨 음악감독이 맡았다. ‘공동경비구역 JSA’, ‘살인의 추억’ 등을 일본에 배급, ‘한류 붐’을 일으켜 2003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특별 공로상을 받은 바 있는 이봉우 시네 콰논 대표, 그리고 싱가폴 난양공대 예술학부 교수이자 ‘영화판(2012)’, ‘미라클 여행기(2015)’, ‘돌아온다(2017)‘를 연출한 허철 감독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심사 결과는 8월 15일 문화회관에서 열리는 폐막식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국제경쟁 부문 대상작 1편에 한화 2천만 원의 상금과 상패, 한국경쟁 장편 작품상 1편에 1천만 원의 상금과 상패, 단편 작

  • '검증된 케미' 박해진·박성웅, 6년 만에 재회 "든든함 느끼게 해줘"('국민사형투표')

    '검증된 케미' 박해진·박성웅, 6년 만에 재회 "든든함 느끼게 해줘"('국민사형투표')

    박해진과 박성웅이 '국민사형투표'로 6년 만에 재회했다. SBS 새 목요드라마 '국민사형투표'는 악질범들을 대상으로 국민사형투표를 진행하고 사형을 집행하는 정체 미상의 개탈을 추적하는 이야기를 그린 국민 참여 심판극. '국민사형투표'는 박해진(김무찬 역), 박성웅(권석주 역), 임지연(주현 역)의 주인공 조합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박해진과 박성웅은 6년 전 드라마 '맨투맨'에서 코믹과 액션을 넘나드는 브로맨스를 보여주며 큰 사랑을 받았다. 검증된 케미를 자랑하는 두 사람이 6년 만에 '국민사형투표'로 재회했다. 이에 박해진과 박성웅에게 서로의 호흡에 관해 물어봤다. 박해진은 박성웅과 함께 하는 소감에 대해 "사실 박성웅 선배님께서 함께하신다고 해서 출연을 결정한 부분도 큽니다. 그만큼 많은 부분을 의지할 수 있고, 함께 한다면 더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박성웅 선배님과는 이제 눈빛만 봐도 아는 사이"라고 밝혔다. 이어 "박성웅 선배님께는 항상 많은 부분을 배우지만 이번 작품에서는 유독 더 큰 에너지를 받았습니다. 선배님의 멋진 연기를 보느라 대사를 잊을 정도였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박성웅 역시 박해진과의 재회에 대해 만족감과 기대감을 드러냈다. 박성웅은 "박해진 배우가 함께 출연한다는 소식을 듣고 정말 반가웠습니다. 앞서 좋은 작품을 함께했던 만큼 '국민사형투표'를 통해 다시 한번 좋은 추억을 만들어보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함께 촬영한다는 것만으로도 든든함을 느끼게 해 줬습니다"라고 말했다. 박성웅은 "밝은 분위기의 드라마는 아니지만, 촬영장에서 모두 즐겁게 촬영했습니다. 박해진 배우는 주변 사람들을 편하게 해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