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랑데부’는 멜로 2인 연극으로, 서로 너무나도 다른 인생을 살아온 두 남녀 태섭과 지희가 만나 서로의 아픈 과거를 풀어가며 자신도 모르게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박성웅은 극중 과거의 아픈 기억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자신만의 정해진 법칙에 스스로를 가둬버린 남자 ‘태섭’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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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전부터 연극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여줬던 배우 박성웅. 박성웅은 이러한 애정을 캐릭터에 완벽 몰입한 열연으로 무대 위에서 제대로 보여줬고, 그의 남다른 열정만큼이나 뜨거웠던 첫 공연은 완벽한 연기로 마무리되며 관객들의 박수를 끌어냈다.
첫 공연을 마친 박성웅은 “열심히 준비했던 ‘랑데부’의 막이 드디어 올랐다. 애정이 담긴 작품인 만큼, 걱정보다는 기대가 더 컸던 시작이었다. 오랜만에 무대에 오른 만큼 공연장을 찾아 주신 관객분들이 좋은 기억으로 돌아가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공연을 했는데, 이 마음이 관객분들께 전해졌으면 좋겠다. ‘랑데부’는 이제 시작이니,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사랑 보내주시면 감사하겠다. 매 공연을 마지막 공연처럼 임하겠다. 태섭으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감사합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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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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