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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EN포토] 박성웅 '이 보다 더 나쁠 수는 없다'

    [TEN포토] 박성웅 '이 보다 더 나쁠 수는 없다'

    배우 박성웅이 7일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열린 넷플릭스 시리즈 '사냥개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냥개들' 은 사람 목숨보다 돈이 먼저인 사채업의 세계에 휘말린 두 청년이 거대한 악의 세력에 맞서 목숨 걸고 싸우는 이야기. 우도환, 이상이, 박성웅, 김새론 등이 출연하며 오는 9일 공개된다. 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TEN포토] 박성웅 '들어와~'

    [TEN포토] 박성웅 '들어와~'

    배우 박성웅이 7일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열린 넷플릭스 시리즈 '사냥개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냥개들' 은 사람 목숨보다 돈이 먼저인 사채업의 세계에 휘말린 두 청년이 거대한 악의 세력에 맞서 목숨 걸고 싸우는 이야기. 우도환, 이상이, 박성웅, 김새론 등이 출연하며 오는 9일 공개된다. 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김주환 감독 "연락 온 박서준·강하늘 보다 우도환·이상이…멋있게 채워줘"('사냥개들')

    김주환 감독 "연락 온 박서준·강하늘 보다 우도환·이상이…멋있게 채워줘"('사냥개들')

    넷플릭스 시리즈 '사냥개들'을 연출한 김주환 감독이 '청년경찰' 박서준, 강하늘이 아닌 우도환, 이상이를 선택했다. 7일 오전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 2층 나루 볼룸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사냥개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우도환, 이상이, 박성웅, 김주환 감독이 참석했다. '사냥개들'은 사람 목숨보다 돈이 먼저인 사채업의 세계에 휘말린 두 청년이 거대한 악의 세력에 맞서 목숨 걸고 싸우는 이야기다. 동명의 네이버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영화 '청년경찰', '사자', '멍뭉이' 등을 연출한 김주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맨주먹 하나로 불법 사채의 세계에 뛰어든 두 청년의 이야기로 첫 시리즈 연출을 맡게 됐다. '사자'에 이어 우도환과 두 번째 호흡을 맞추게 됐다. 이날 김주환 감독은 "평소에 작가님의 원작을 재밌게 보고 있었다. 제가 쓸 수 없는 포워딩이 있어서 작품을 배경으로 코로나 (팬데믹이라는) 동시대적인 깊은 아픔을 다루고, 펼칠 수 있는 액션을 더하면 많은 분이 공감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실제로 불법 사체업자가 성행하던 시기였다. 청년들의 열정들과 접점이 많아서 희망과 정의에 대해 이야기 하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김주환 감독은 '사냥개들'을 '브로맨스의 천국'이라고 표현했다. MC를 맡은 박경림은 김주환 감독에게 "박서준 강하늘 또는 우도환 이상이"라면서 둘 중의 하나를 골라달라는 질문을 했다. 그는 "우도환, 이상이죠"라고 답했다. 또한 김주환 감독이 "박서준 배우가 '고생했다'라고 연락이 왔다. 좀 찡했다. '청년경찰'이 있어서 발전할 수 있었다. 깊어진 액션, 동생 케미스트리 등을 배우는 것 같다. 멋있게 두 친구(우도환, 이상이)가 채워줘서 원

  • 우도환 "'무한 신뢰' 김주환 감독에 24시간 가스라이팅 당했다"('사냥개들')

    우도환 "'무한 신뢰' 김주환 감독에 24시간 가스라이팅 당했다"('사냥개들')

    배우 우도환이 넷플릭스 시리즈 '사냥개들'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7일 오전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 2층 나루 볼룸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사냥개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우도환, 이상이, 박성웅, 김주환 감독이 참석했다. '사냥개들'은 사람 목숨보다 돈이 먼저인 사채업의 세계에 휘말린 두 청년이 거대한 악의 세력에 맞서 목숨 걸고 싸우는 이야기다. 동명의 네이버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극 중 우도환은 건우 역을 맡았다. 건우는 우직하고 순수한 청년 복서다. 적자만 거듭하는 작은 카페를 운영하던 어머니가 불법 사채꾼들의 사기에 휘말리면서 검은 세력에게 응징의 훅을 날릴 준비하는 인물이다. 이날 우도환은 '사냥개들'에 대해 "가족을 지키고 친구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그들과 싸우는 액션이 많이 담긴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그는 "다른 액션 드라마, 액션 시리즈와 다른 지점이 끌렸다. 복싱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해야해서 도전해보고 싶었다. 과연 이게 영상화됐을 때 어떠한 쾌감이 올지 끌렸다. 그동안 제가 해보지 못한 순수하고 착하고 어눌한 복서의 심장을 가진 친구여서 그 지점이 가장 끌렸다"라고 했다. 우도환은 김주환 감독과 영화 '사자' 이후 오랜만에 재회했다. 그는 "(김주환 감독과의) 약속을 지켰다. 쉽지 않았다. 전역하기 6개월 전부터 감독님이 '보냈다'라고 세 글자만 보내셨다. '뭘 보냈는데?'라고 생각했다. 대본을 보냈다고 해서 '알았어요'라고 했다. '사자' 때부터 형(김주환 감독)에게 무한 신뢰를 가지고 있었다. 형의 가스라이팅에 당해서 '이런 액션을 할 수 있다고?'라면서 좋은 마음 가질 수 있다고 생각했다. 24시간 주입 당했다"라고 말

  • 박성웅 "청와대 가서 졸다가 대통령 기습질문에 '깜짝'…'신세계' 명대사로 평정"('라스')[TEN리뷰]

    박성웅 "청와대 가서 졸다가 대통령 기습질문에 '깜짝'…'신세계' 명대사로 평정"('라스')[TEN리뷰]

    박성웅이 영화 '신세계' 캐스팅부터 촬영 비하인드를 전했다.지난 22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박성웅, 박성광, 서동원, 허경환이 출연했다.박성웅은 박성광이 감독으로 나선 영화 '웅남이'에 출연했다. 출연 계기는 박성광과 친분이었다. 박성웅은 "14년 전부터 친분이 있었다. '형님 저는 나중에 영화감독이 되겠다'며 '시나리오 써서 주겠다'고 하더라. 그게 '웅남이'로 시나리오가 온 거다"고 말했다.박성웅은 "'웅남이'를 대놓고 저를 생각하고 썼다더라. 처음 대본을 접했을 때 쉽지 않았다. 계속 봤는데 마음에 딱 들지는 않았다. 이틀 고민하다가 전화해서 '성광아, 이래서는 안 돼. 그런데 고민해보자. 캐스팅 보드판에 내 사진 올려'라고 했다"고 말했다.박성웅은 촬영 도중 물을 많이 먹게 된 사연을 전했다. 입수신에서 박성광은 "납을 4kg 채우고 입수했다. 그래서 물을 많이 먹었다"고 털어놨다.'신세계' 개봉 10주년을 맞은 박성웅은 남다른 감회를 털어놨다. 박성웅은 "속편은 안 나온다. 4명(최민식, 황정민, 이정재, 박성웅)이 스케줄 맞추기가 어렵다. 정재가 오징어가 또 잘 되지 않았나"라고 말했다.당시 드라마를 주로 했던 박성웅은 '신세계'에 캐스팅되기 위해 감독 미팅부터 만반의 준비를 했다고 한다. 박성웅은 "박훈정 감독은 만나러 갈 때 검은 슈트, 검은 코트, 와인색 가죽 장갑을 하고 갔다. 좀 과했는데 나중에 박훈정 감독이 그때 들어오는 모습이 이중구 같았다고 하더라"고 전했다.촬영 전 최민식과 식사 자리를 갖게 된 박성웅은 "사무실로 들어가는 순간 다리가 풀렸다. 테이블 위

  • 박성웅 "'살려는 드릴게' 통편집될 뻔…'신세계' 속편? 없다"('라스')[종합]

    박성웅 "'살려는 드릴게' 통편집될 뻔…'신세계' 속편? 없다"('라스')[종합]

    박성웅이 영화 '신세계'의 명대사 '살려는 드릴게'가 통편집될 뻔했다고 밝혔다.22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박성웅, 박성광, 서동원, 허경환이 출연하는 '재미! 살려는 드릴게~' 특집으로 꾸며졌다.박성웅은 최근 청와대에 갔다 왔다고 한다. 박성웅은 "불러서 갔다. 수출 전략 회의였다. 한류 콘텐츠 배우 대표로 참석했다"고 이유를 밝혔다.박성웅은 "(기업 회장) 50명 정도가 초대받았다. 스물 네 분 정도 돌아가며 발표했다. 제가 마지막이었다. 청와대인데 얼마나 진지하겠나"라며 "제가 전날 밤샘 촬영을 하고 가서 30분 정도 졸았다. 너무 졸리더라. 갑자기 대통령이 질문을 하더라. 그때부터 잠이 깼다"고 전했다.박성웅의 인사말에 참석자들 모두 웃음을 터트렸다고 한다. 영화 속 명대사를 활용해 인사말을 한 것. 발언 차례가 된 박성웅은 "영화 '신세계'로 사랑 받은 배우 박성웅이다. '발표하기 딱 좋은 날이네'라고 했더니 다들 터졌다"며 "인사하고 박수 받은 건 처음이었다"고 말했다.박성웅은 박성광과 친분이 영화 '웅남이' 출연 계기였다고 밝혔다. '웅남이'는 박성광이 감독으로 나선 영화. 박성웅은 "14년 전부터 친분이 있었다. '형님 저는 나중에 영화감독이 되겠다'며 '시나리오 써서 주겠다'고 하더라. 그게 '웅남이'로 시나리오가 온 거다"고 말했다. 이어 "배우들은 대본을 받으면 일찍 피드백을 해야 한 달이다. 소속사에도 얘기해야 하고 토론해야 하지 않나. 박성광은 그 다음날 연락 안 왔다고 삐졌다"고 전했다. 박성광은 "나는 개그 대본처럼 생각한 거다. 초상집이었

  • 박성웅 "내가 마음에 안 들었던 최민식, 그 좋아하는 술도 안 마시더라"('라스')

    박성웅 "내가 마음에 안 들었던 최민식, 그 좋아하는 술도 안 마시더라"('라스')

    박성웅이 최민식과 '신세계' 촬영 당시 일화를 전했다.22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박성웅, 박성광, 서동원, 허경환이 출연하는 '재미! 살려는 드릴게~' 특집으로 꾸며졌다.'신세계' 개봉 10주년을 맞은 박성웅은 남다른 감회를 털어놨다. 박성웅은 "속편은 안 나온다. 4명(최민식, 황정민, 이정재, 박성웅)이 스케줄 맞추기가 어렵다. 정재가 오징어가 또 잘 되지 않았나"라고 말해 아쉬움을 자아냈다.당시 드라마를 주로 했던 박성웅은 '신세계'에 캐스팅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했다고 한다. 감독 미팅날 박성웅은 "박훈정 감독은 만나러 갈 때 검은 슈트, 검은 코트, 와인색 가죽 장갑을 하고 갔다. 좀 과했는데 나중에 박훈정 감독이 그때 들어오는 모습이 이중구 같았다고 하더라"고 전했다.촬영 전 최민식과 식사 자리를 갖게 된 박성웅은 "사무실로 들어가는 순간 다리가 풀렸다. 테이블 위에 대본이 있더라. 계속 각색해서 버전3까지 봤는데 버전7이 있더라. 처음 보는 대본인 거다. 민식이 형 앞에서 국어책을 읽은 거다. 마음에 안 드시는 게 보였다. '밥이나 먹자'고 하더라. 민식이 형이 이거(소주) 좋아한단 건 다 안다. 소주 드시겠냐 했더니 괜찮다더라. 그게 마지막 인사처럼 들렸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집 앞에서 소주 5병을 먹었다. 매니저에게 연락해서 박훈정 감독한테 일주일 뒤에 다시 간다고 했다. 조감독이 찍고 있는 카메라 앞에서 마음껏 했다. 민식 형, 정민 형 다 국가대표 배우 아닌가. 저는 도전자다. 비기기만 해도 되는 거다. 들이댄 거다. 그래서 살아남을 수 있었다"며 캐스팅 비결을 털어놨다.박성웅은 '신세계&

  • '라스' 박성웅 "청와대서 '발표하기 딱 좋은 날이네' 인사했더니 다 터졌다"

    '라스' 박성웅 "청와대서 '발표하기 딱 좋은 날이네' 인사했더니 다 터졌다"

    박성웅이 청와대 행사에 가서 졸았다고 밝혔다.22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박성웅, 박성광, 서동원, 허경환이 출연하는 ‘재미! 살려는 드릴게~’ 특집으로 꾸며졌다.박성웅은 최근 청와대에 갔다왔다고 한다. 박성웅은 “불러서 갔다. 수출 전략 회의였다. 한류 콘텐츠 배우 대표로 참석했다”고 이유를 밝혔다.박성웅은 “(기업 회장) 50명 정도가 초대받았다. 스물 네 분 정도 돌아가며 발표했다. 제가 마지막이었다. 청와대인데 얼마나 진지하겠나”라며 “제가 전날 밤샘 촬영을 하고 가서 30분 정도 졸았다. 너무 졸리더라. 갑자기 대통령이 질문을 하더라. 그때부터 정신을 차리게 됐고 재밌더라”고 전했다.박성웅의 인사말에 참석자들 모두 웃음을 터트렸다고 한다. 영화 속 명대사를 활용해 인사말을 한 것. 발언 차례가 된 박성웅은 “영화 ‘신세계’로 사랑 받은 배우 박성웅이다. ‘거, 발표하기 딱 좋은 날이네’라고 했더니 다들 터졌다”며 “인사하고 박수 받은 건 제가 처음이었다”고 말했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 '얼굴은 40대·나이는 20대' 박성웅, 코믹·액션에 이어 열혈 홍보

    '얼굴은 40대·나이는 20대' 박성웅, 코믹·액션에 이어 열혈 홍보

    배우 박성웅이 영화 '웅남이'(감독 박성광)으로 돌아왔다.22일 개봉한 영화 '웅남이'는 반달곰이라는 특별한 비밀을 가진 사나이가 특유의 짐승 같은 능력으로 국제 범죄 조직에 대항하여 공조 수사를 벌어지는 코믹 액션 영화.극 중 박성웅은 전직 경찰이자 지금은 동네 백수인 웅남이와 국제 범죄 조직 2인자인 응북이라는 극과 극 1인 2역을 맡았다.박성웅은 40대 얼굴을 하고 있지만 사실 25세 청년이다. 그의 능청스러운 말투와 표정 연기가 더해졌다. 특히 '내안의 그놈' 이후 또 한 번 1인 2역으로 열연, 코믹과 액션을 오간다.그뿐만 아니라 열혈 홍보 활동으로도 힘을 보태고 있다. 박성웅은 '놀면 뭐하니?', '라디오스타', 웹예능 '꼰대희', '또간집', '숏박스'까지 연달아 출연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허경환, 박성웅 '왕놀이' 폭로…14년 우정 흔들릴 뻔한 사연 ('라스')

    허경환, 박성웅 '왕놀이' 폭로…14년 우정 흔들릴 뻔한 사연 ('라스')

    개그맨 허경환이 배우 박성웅과의 14년 우정이 흔들릴 뻔한 사연을 공개한다.  오는 22일 방송되는 MBC 예능 ‘라디오스타’는 박성웅, 박성광, 서동원, 허경환이 출연하는 ‘재미! 살려는 드릴게~’ 특집으로 꾸며진다.허경환은 ‘라디오스타’에 출연할 때마다 빵빵 터뜨리는 입담과 예능감을 뽐내며 ‘라스’의 믿고 보는 웃음 치트키로 활약했다. 벌써 ‘라스’ 출격 6번째를 맞이한 그는 ‘라스’ 게스트 자리별 특징을 날카롭게 분석해 MC 김구라의 찐 감탄을 자아냈다는 전언이다.이어 허경환은 지난해 8월부터 고정 출연 중인 예능 ‘미운 우리 새끼’ 후일담을 공개한다. 그는 “엄마가 연예인 병에 걸렸다”라며 이와 얽힌 에피소드를 들려줄 예정이다.허경환은 박성웅이 무명인 시절부터 14년간 인연을 이어온 사이라고. 이어 그는 박성웅의 ‘왕 놀이’로 인해 우정이 흔들릴 뻔한 사건의 전말을 직접 밝힌다고 해 호기심을 끌어올린다.또한 허경환은 개그계 절친 박성광과 드라마 ‘운빨로맨스’에 카메오로 동반출연했던 비하인드를 공개한다. 그는 어느날 갑자기 배역이 사라진 비화를 전하며 박성광만 홀로 살아남게 된 안타까운 내막을 털어놔 스튜디오를 웃프게 만들었다고.예능계 단타 전문으로 활약 중인 허경환은 ‘분량 없는 캐릭터’로 분량을 만들고 있다고 밝히며 최근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분량을 사수하다 현타를 맞은 에피소드를 털어놓는다.허경환은 수많은 유행어의 탄생 비법이 담긴 ‘비밀수첩’이 있다고 ‘라스’에서 공개한다. 그는 ‘개콘’ 제작진에게 수첩을 공개했다가 분노

  • [TEN인터뷰] 편견 無 박성웅 "자격지심 있던 박성광 감독, 두 번째 영화도 가능"

    [TEN인터뷰] 편견 無 박성웅 "자격지심 있던 박성광 감독, 두 번째 영화도 가능"

    배우 박성웅이 자신은 편견이 없다고 밝혔다. 영화 '웅남이'로 첫 상업 영화 연출에 도전한 박성광 감독에 대해 두 번째 영화도 찍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점쳤다.12년 전 개그맨으로 웃음을 전달한 박성광 감독이 자기가 만든 영화 주인공으로 박성웅을 점찍었다. 그는 패기 넘치던 어린 시절의 박성광을 기억했다. 박성광은 시나리오 하나를 완성해 오랜 시간이 흐른 뒤 박성웅에게 건넸다.박성웅은 박성광과의 인연에 대해 "지인을 통해서 알게 됐다. 허경환이랑 다른 지인을 통해서 식사를 같이했다. 그때가 한참 박성광이 잘 나갈 때였다. (알고 지내면) 나쁠 건 없으니까"라면서 "애들 심성이 나쁘지 않더라. 자기들끼리는 싸우는데 멀쩡한 애들이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이어 "성광이가 술을 먹더니 영화감독이 꿈이라고 하더라. 꼭 시나리오를 써서 나에게 준다고 하더라. 그래서 저는 술이나 먹으라고 했다. 한 귀로 흘렸는데 2년 전에 현실이 됐다. '웅남이' 대본을 주면서 '형님 생각하면서 썼다'고 하더라. 그래서 제목도 '웅남이'다. 읽었는데, 어차피 나 놓고 쓴 거니까 거절하면 바로 엎어질 영화다. 성광이와 매년 연락하는 건 아니지만, 연락해서 같이 한번 고쳐보자고 했다. (대본을) 대폭 수정했다"고 덧붙였다.'웅남이'(감독 박성광)는 반달곰이라는 특별한 비밀을 가진 사나이가 특유의 짐승 같은 능력으로 국제 범죄 조직에 대항하여 공조 수사를 벌어지는 코믹 액션 영화. 극 중 박성웅은 전직 경찰이자 지금은 동네 백수인 웅남이와 국제 범죄 조직 2인자인 응북이를 연기한다.박성광은 '웅남이'를 왜 선택했을까. 그는 "감독

  • 박성웅 "'웅남이', 내가 거절하면 엎어질 영화…'패기' 박성광과 머리 맞대"[인터뷰②]

    박성웅 "'웅남이', 내가 거절하면 엎어질 영화…'패기' 박성광과 머리 맞대"[인터뷰②]

    배우 박성웅이 영화 '웅남이'를 연출한 박성광에 관해 이야기했다.박성웅은 20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개봉을 앞둔 영화 '웅남이'(감독 박성광)와 관련해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웅남이'는 반달곰이라는 특별한 비밀을 가진 사나이가 특유의 짐승 같은 능력으로 국제 범죄 조직에 대항하여 공조 수사를 벌어지는 코믹 액션 영화.극 중 박성웅은 전직 경찰이자 지금은 동네 백수인 웅남이와 국제 범죄 조직 2인자인 응북이를 연기한다.이날 박성웅은 박성광과의 인연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지인을 통해서 알게 됐다. 허경환이랑 다른 지인을 통해서 식사를 같이 햇다. 그때가 한참 박성광이 잘 나갈 때였다. (알고 지내면) 나쁠 건 없으니까"라면서 "애들 심성이 나쁘지 않더라. 자기들끼리는 싸우는데 멀쩡한 애들이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이어 "몇 번 보고 성광이가 술을 먹더니 영화감독이 꿈이라고 하더라. 꼭 시나리오를 써서 나에게 준다고 하더라. 그래서 저는 술이나 먹으라고 했다. 한 귀로 흘렸는데 2년 전에 현실이 됐다. '웅남이' 대본을 주면서 '형님 생각하면서 썼다'고 하더라. 그래서 제목도 '웅남이'다. 읽었는데, 어차피 나 놓고 쓴 거니까 거절하면 바로 엎어질 영화다. 성광이와 매년 연락하는 건 아니지만, 연락해서 같이 한번 고쳐보자고 했다. (대본을) 대폭 수정했다"고 덧붙였다.박성웅은 "감독으로서의 신뢰보다는 1년 전에 그 친구의 패기가 기억나더라. 시나리오를 주겠다고 하더니 가지고 오더라. 투자받았다고 했다. 그래서 '이것 봐라?'라고 했다. 잘 고쳐서 투자받은 걸 잘 만들자고 했다. 감

  • 박성웅 "투표서 황정민 이긴 정우성, 원래 특별 출연=마동석 형이었는데…"[인터뷰①]

    박성웅 "투표서 황정민 이긴 정우성, 원래 특별 출연=마동석 형이었는데…"[인터뷰①]

    배우 박성웅이 영화 '웅남이'에 특별 출연한 정우성에 대해 언급했다.박성웅은 20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개봉을 앞둔 영화 '웅남이'(감독 박성광)와 관련해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웅남이'는 반달곰이라는 특별한 비밀을 가진 사나이가 특유의 짐승 같은 능력으로 국제 범죄 조직에 대항하여 공조 수사를 벌어지는 코믹 액션 영화.극 중 박성웅은 전직 경찰이자 지금은 동네 백수인 웅남이와 국제 범죄 조직 2인자인 응북이를 연기한다.이날 박성웅은 "원래 (특별 출연) 마동석 형을 생각했다. 제가 동석이 형과 일대일로 뭘 한 적이 없다. 형은 세계적으로 센 캐릭터다. (제작사에서) 마동석 형을 해주면 어떻겠냐고 해서 통화했는데, 미국에 있더라. 내가 부탁할 수 있는 사람이 누굴까 했는데 '인질' 때 특별 출연을 해줬으니까 황정민 형과 '보호자'를 막 찍고 난 상태라 정우성이 있었다"고 말했다.이어 "'보호자'는 솔직히 친구인 정우성 감독 때문에 한 거다. 해준 게 있으니까 현장 스태프들한테 물어봤다. '황정민이냐? 정우성이냐?'라고 투표했다. 스태프들은 젊은 사람들이니까 다 정우성을 선택했다. 그래서 정민이 형한테 먼저 이야기했다. '수리남' (촬영) 갔다 온 날 전화를 받았더라. 공연 연습해야 한다고 하더라"고 덧붙였다.박성웅은 "이야기를 못 하고 있다가 마지막 신에서 (정우성에게) 문자가 띡 왔다. '박 배우님 뭐 하세요?'라고 하더라. '전 열심히 촬영 중'이라고 했다. 그랬더니 '통화될 때 전화 달라'고 하더라. 멋있는 사람은 말도 멋있게 하는 거 같다. '엑스트라가 한 명 필요하다면서

  • [공식] 韓 최고 사기꾼 박성웅·꼴통 곽시양…'필사의 추적' 촬영 끝

    [공식] 韓 최고 사기꾼 박성웅·꼴통 곽시양…'필사의 추적' 촬영 끝

    영화 '필사의 추적(가제, 감독 김재훈)이 크랭크업했다.16일 배급사 TCO(주)더콘텐츠온에 따르면 '필사의 추적'이 지난 8일 크랭크업했다. '필사의 추적'은 한국인이 사랑하는 섬, 천혜의 자연환경 제주도에 세워질 복합 메디컬 단지 골드 메디 밸리 사업을 두고 벌어지는 코믹 추적 액션극.말보다 주먹이 먼저 나가는 분노조절장애를 가진 꼴통 형사 조수광(곽시양 역)과 자타공인 대한민국 최고의 사기꾼이자 변신의 귀재 김인해(박성웅 역)가 제주도를 배경으로 펼치는 코믹 추적 액션 영화 '필사의 추적'이 지난 3월 8일 모든 촬영을 마무리했다.'필사의 추적'은 2022년 12월 19일 첫 촬영을 시작으로 영화의 주요 배경인 제주도를 오가며 약 3개월의 대장정을 마쳤다. 크랭크업 소식과 함께 공개된 스틸에는 티셔츠를 머리에 뒤집어쓴 채 화난 표정을 짓고 있는 곽시양(조수광 역)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흥분을 감추지 못하는 표정과 벗다 말고 머리에 걸쳐진 티셔츠가 꼴통 형사 조수광의 상황을 짐작게 한다.또 다른 스틸에는 하얀 머리에 하얀 수염, 멋진 중절모를 쓰고 노인분장을 한 박성웅(김인해 역)이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중년 여성을 안은 채 엄지를 치켜들고 있어 궁금증을 자극한다. 극 중 자타공인 대한민국 최고의 사기꾼이자 변신의 귀재 김인해 캐릭터답게 놀라운 변장술을 보여준다.연출을 맡은 김재훈 감독은 영화 '비상선언', '해적: 바다로 간 산적' 등의 조감독을 거친 충무로의 신예다. 장동윤, 오대환 주연의 스릴러 '악마들'(가제)로 장편 상업영화 데뷔작 촬영을 마쳤고, 올 상반기 개봉을 앞두고 있다. '필사의 추적'에서 김재훈 감독

  • [TEN리뷰] 박성광의 꿈이 망쳤다…이도 저도 아닌 '웅남이'

    [TEN리뷰] 박성광의 꿈이 망쳤다…이도 저도 아닌 '웅남이'

    코미디에 집중한 것도, 누아르에 집중한 것도 아니다.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으려고 했던 것은 욕심이었다. 결국 개그맨 박성광이 꾼 꿈이 망쳐놨다. 영화 '웅남이'의 이야기다.'웅남이'는 반달곰이라는 특별한 비밀을 가진 사나이가 특유의 짐승 같은 능력으로 국제 범죄 조직에 대항하여 공조 수사를 벌어지는 코믹 액션 영화다.1997년 종복 기술원에서 비밀리에 쌍둥이 반달곰이 관리받았다. 과학자인 나복천(오달수 역)은 쌍둥이 반달곰을 '내 새끼'라고 칭한다. 그러던 중 쌍둥이 반달곰이 사라진다. 직접 수색에 나선 나복천은 쌍둥이 반달곰에 부착한 기계를 차고 있는 어린아이를 발견한다.나복천의 아내(염혜란 역)는 발견한 어린아이를 자신의 겉옷으로 감싸준 뒤 집으로 데려간다. 그렇게 두 사람은 사람이 된 반달곰 쌍둥이 형제 중 한 명을 키우게 된다. 사람의 손에서 키워지게 된 이는 바로 웅남이(박성웅 역)다. 웅남이는 슈퍼 히어로 못지않은 특성을 지녔다. 경찰이었지만, 어떠한 이유로 지금은 백수 신세다. 하지만 웅남이 곁에는 비록 10명 구독자뿐인 유튜버 말봉(이이경 역)과 순경 나라(백지혜 역)라는 친구들이 있다.평화롭기만 했던 웅남이의 라이프는 갑자기 변화를 맞이한다. 웅남이는 우연히 국제 범죄 조직과 얽히게 된 것. 웅남이는 이정식(최민수 역) 밑에서 2인자로 성장한 쌍둥이 형 응북이(박성웅 역)를 만나게 된다. 반달곰에서 사람이 된 웅남이에게는 어떤 일이 일어날까.'웅남이'는 단군 신화를 모티브로 100일 동안 쑥과 마늘을 먹고 사람이 된 쌍둥이 곰이라는 설정을 가져왔다. 단군 신화는 신박한 소재가 아니다. 어릴 적 단군 신화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