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짠한형 신동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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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한형' 박성웅이 가정적 사랑꾼 면모를 자랑했다.

19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배우 박성웅, 곽시양이 출연했다.

이날 곽시양은 신동엽 아내 선혜윤PD와의 친분을 자랑했다. 선PD가 연출한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 배우 김소연과 출연했던 것.

"신동엽 선배를 뵈면 내적 친밀감이 있었다"는 곽시양에게 신동엽은 "시양이가 너무 잘생기고 괜찮다는 얘기를 주변에서 많이들었다"고 반가움을 드러냈다.
사진=유튜브 '짠한형 신동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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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시양은 "박성웅이 부드러운 남자"라며 애처가 면모를 폭로했다. 촬영 중간 쉬는 시간에 스마트폰 사진첩을 보며 "우리 와이프 이때도 참 예뻤었네"라고 말한다는 박성웅.

결혼 17년 차에도 아내 신은정을 향한 변함없는 애정을 표현한 박성웅은 "아내가 무섭다. 도둑이 제 발 저린다고, 술 마시고 아침 8시에 집에 들어간 적이 있다. 신발 벗고 들어가다가 딱 걸렸는데, 일 있는 척 나가려고 하니까 '안 들어오냐? 빨리 들어가서 자'라고 하더라"고 일화를 전했다.

박성웅은 15살 아들과 친구 같은 사이라고 밝혔다. 아들과 아재개그도 주고받는다는 그는 "어느 날 아들이 '작은 배가 영어로 뭐게? 쉽새끼(SHIP+새끼)'라고 하더라"면서 격이 없는 사이임을 인증했다.
사진=유튜브 '짠한형 신동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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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2임에도 여전히 아빠 입술에 뽀뽀하는 가정적인 아들. 이에 대해 박성웅은 "은정이가 현명했다. 5살 때 내가 아들을 혼내려고 하니까 '당신이 그러면 중학생 되서 말도 안 할거다. 훈육은 내가 하겠다'라고 나섰다"고 이야기했다.

엄마 무서운 걸 알게 된 아들은 혼날 일을 하면 아빠에게 다가와 하소연을 한다고. 박성웅은 "아들이 잘못해서 혼날 때 '야!'하면 나도 같이 혼나는 느낌이다. 같이 쭈글해진다"고 털어놨다. 신동엽은 "아빠가 같이 혼내면 애가 갈 데가 없다"며 신은정의 양육법을 칭찬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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