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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커 인생 30년' 김경호, 우울증·성대결절 슬럼프→락의 대명사가 되기까지 [TEN인터뷰]

    '로커 인생 30년' 김경호, 우울증·성대결절 슬럼프→락의 대명사가 되기까지 [TEN인터뷰]

    "벌써 데뷔 30주년이네요. 꾸준히 팬들을 위해 앨범을 내고 있어요. 팬들을 사랑하지 않으면, 쉽지 않죠. 전 이게 더 심한 사람이에요. 물론, 책임감 보다는 이 일 자체를 사랑하기 때문이죠. 제가 꾸준히 활동할 수 있는 원동력은 팬들을 향한 사랑, 변함없는 열정이겠죠"20일 데뷔 30주년을 기념하는 정규 11집 '더 로커'(THE ROCKER)로 돌아온 한국 대표 로커 김경호(53)가 대면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이번 앨범은 드라마 OST나 경연 프로그램에서 나온 음원을 제외, 정규 앨범으로서 5년 만이다. 메탈 락 장르라 불리는 1980년대~1990년대 감성의 음악 등 신곡 7곡과 리메이크 3곡으로 돌아왔다.타이틀곡 '다시 플라이'를 비롯한 신곡으로 '패배를 떠올리지 말고 끊임없이 도전하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김경호는 기자와 만나 컴백 활동에 대한 설렘을 드러냈다. 이유는 팬들을 만날 수 있다는 기대감 때문이었다. 그는 "30주년이 가지고 있는 의미가 있어요. 싱글 앨범이나 미니 앨범 말고 소장할 수 있는, 팬들에게 보답할 수 있는 음악을 만들고 싶었죠"라고 운을 띄웠다.이어 "타이틀 곡은 '다시 플라이'라는 곡이에요. 장르는 락 발라드죠. 전주 부분을 들으면 잘했고, 잘해온 음악으로 채웠어요. LA 메탈 스트라이프 같은 느낌을 받으실 거예요"라고 설명했다.김경호는 "약간은 어두운 분위기이기도 해요. 제 곡인 '금지된 사랑'처럼 형식이 뻔한 듯한 음악일 수 있지만, 팝적인 요소도 있고, 요즘 세대가 좋아할 만한 부분들이 있어요"라고 자신했다.이번 타이틀 곡에 대해 자신하는 이유는 객관적이고 확실했다. 타이틀 곡을 앨범 작업 초반에 정해놓지 않

  • 김경호 "5집 정규 앨범, 김종서·박완규·윤도현 참여…고마운 마음 뿐" [인터뷰②]

    김경호 "5집 정규 앨범, 김종서·박완규·윤도현 참여…고마운 마음 뿐" [인터뷰②]

    로커 김경호가 데뷔 30주년 정규 앨범으로 돌아온 가운데, 가수 선, 후배들이 참여한 앨범 수록곡 'FOR 2000 AD'에 대해 설명했다.김경호는 20일 데뷔 30주년을 기념하는 정규 11집 '더 로커'(THE ROCKER)로 컴백했다.김경호는 "김종서 선배, 박완규, 윤도현 등이 'FOR 2000 AD'에 참여했어요. 친한 사이기도 하고 프로젝트 앨범도 많이 했었죠. 물론, 거절할 수 있었어요. 그렇다고 섭섭할 문제는 아니죠. 다만 우리가 이렇게 모인 모습을 대중이 보면 얼마나 좋아할까 싶더라고요"라고 밝혔다.이어 "정말 흔쾌히 하겠다고 하더라구요. 30년을 같이한 선, 후배가 모여서 앨범을 만드는데 가장 큰 의미가 있다고 봐요. 앨범 작업에 참여해준 선, 후배에게 이 자리를 빌려 정말 고맙다고 말하고 싶네요"라고 언급했다.김경호는 데뷔 30주년을 맞아 전국 투어 콘서트를 진행한다. 개최지는 오는 6월 8일 전주를 시작으로, 서울, 창원, 부산, 목포, 고양, 청주 등의 지역에 예정되어 있다. 추가 지역으로는 광주, 대구, 대전, 인천, 천안 등이 있다.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 김경호 "정규 앨범으로는 5년 만…팬들에게 보답하는 음악될 것" [인터뷰①]

    김경호 "정규 앨범으로는 5년 만…팬들에게 보답하는 음악될 것" [인터뷰①]

    로커 김경호 5년 만에 팬들 곁으로 돌아왔다.김경호는 20일 데뷔 30주년을 기념하는 정규 11집 '더 로커'(THE ROCKER)로 컴백했다. 김경호는 "정규 앨범으로는 5년 만에 찾아뵙네요. 음악만이 아닌 30주년이 갖고 있는 의미가 있어요. 싱글 앨범이나 미니 앨범 말고 소장할 수 있는, 팬들에게 보답할 수 있는 음악을 만들고 싶었어요"라고 운을 띄웠다.이어 "앨범 전반적인 콘셉트는 김경호라고 설명할 수 있어요. 김경호라는 가수가 세월이 지나 30년이 됐고, 제가 가장 잘하는 음악을 하자는 생각으로 앨범을 만들었어요. 음악뿐만 아니라 프로듀싱, 앨범 제작 전반의 작업도 제가 했죠"라고 밝혔다.김경호는 데뷔 30주년을 맞아 전국 투어 콘서트를 진행한다. 개최지는 오는 6월 8일 전주를 시작으로, 서울, 창원, 부산, 목포, 고양, 청주 등의 지역에 예정되어 있다. 추가 지역으로는 광주, 대구, 대전, 인천, 천안 등이 있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 박성훈 검색하면 동명이인 65명…"10년전 예명·개명 고민했는데"[인터뷰②]

    박성훈 검색하면 동명이인 65명…"10년전 예명·개명 고민했는데"[인터뷰②]

    배우 박성훈이 본명을 잃었어도 함박웃음을 지었다.지난달 29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BH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tvN '눈물의 여왕' 박성훈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박성훈은 일명 반깐머리로 깔끔함을 더했고 흰색 티셔츠에 캐주얼한 블랙 자켓을 더해 댄디한 매력을 뽐냈다.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 대열에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박성훈은 취재진을 보자마자 90도로 인사하며 한 명 한 명의 명함을 받아갔다. 악역의 이미지와 다르게 평소 사람 좋다는 그의 소문이 사실로 와닿는 순간이었다.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은 퀸즈 그룹 재벌 3세, 백화점의 여왕 홍해인(김지원)과 용두리 이장 아들, 슈퍼마켓 왕자 백현우(김수현) 3년차 부부의 아찔한 위기와 기적처럼 다시 시작되는 사랑 이야기를 담은 작품. 박성훈은 미국에서 온 미스터리한 M&A 전문가에서 홍해인에 대한 집착을 보여주는 소름돋는 인물 윤은성으로 분해 극 마지막까지 긴장감을 불어넣었다.박성훈은 넷플릭스 '더글로리' 전재준부터 '눈물의 여왕' 윤은성까지 악랄한 악역을 완벽히 소화했다. 온순하고 착해보이는 얼굴, 따뜻한 목소리에 그렇지 못한 눈빛과 행동으로 미워할 수 없는 반전 매력을 뽐냈다. 덕분에 팬들 사이에서는 박성훈이라는 본명 대신 '전재준' '은성훈' '박재준' 등으로 불리고 있다. 실제로 박성훈의 이름을 모르고 본명이 전재준인줄 아는 이들도 여럿 있다.본명을 잃은 소감에 대해 박성훈은 "전재준 말고도 윤재훈, 박은준 등 너무 많다. 개인적으로 감사한 마음이다. 박성훈이라는 이름은 지극히 평범하지 않나. 각인되기 어려운 이름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q

  • 박성훈 "싱크대 역류해 정강이까지 물 차올라, 7년 내내 솜이불로 물 퍼내"[인터뷰①]

    박성훈 "싱크대 역류해 정강이까지 물 차올라, 7년 내내 솜이불로 물 퍼내"[인터뷰①]

    배우 박성훈이 힘들었던 과거를 회상했다.지난달 29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BH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tvN '눈물의 여왕' 박성훈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박성훈은 일명 반깐머리로 깔끔함을 더했고 흰색 티셔츠에 캐주얼한 블랙 자켓을 더해 댄디한 매력을 뽐냈다.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 대열에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박성훈은 취재진을 보자마자 90도로 인사하며 한 명 한 명의 명함을 받아갔다. 악역의 이미지와 다르게 평소 사람 좋다는 그의 소문이 사실로 와닿는 순간이었다.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은 퀸즈 그룹 재벌 3세, 백화점의 여왕 홍해인(김지원)과 용두리 이장 아들, 슈퍼마켓 왕자 백현우(김수현) 3년차 부부의 아찔한 위기와 기적처럼 다시 시작되는 사랑 이야기를 담은 작품. 박성훈은 미국에서 온 미스터리한 M&A 전문가에서 홍해인에 대한 집착을 보여주는 소름돋는 인물 윤은성으로 분해 극 마지막까지 긴장감을 불어넣었다.'눈물의 여왕' 뿐만 아니라 '더 글로리' 포함 여러 작품에서 재벌 역할을 맡은 박성훈. 어딘가모르가 부티가 나는 모습에 금수저가 아니냐는 의혹도 있었으나 박성훈은 적극 해명했다.이날 박성훈은 "고등학생 때 IMF가 터지가 가세가 급격하게 기울었다. 부모님이 급식비를 주시긴 했는데 급식을 못먹었다. 그 돈 모아서 사고 싶은 걸 샀다"라며 "군대갔을 때는 8개월 만에 휴가를 나가려고 하니 부모님께서 안나오면 안되냐고 부탁하시더라. 내가 휴가 나오면 5000원, 만원이라도 용돈을 줘야하는데 못주신다고 했다. 부모님도 밥에 물말아서 김치하고만 식사를 드신다더라"라고 말문을 열었다.그러면서 "각종 아르바이

  • 36세 이주빈 "마흔 전에는 결혼해야, 출산 욕심도 있어"[인터뷰①]

    36세 이주빈 "마흔 전에는 결혼해야, 출산 욕심도 있어"[인터뷰①]

    배우 이주빈이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지난 26일 서울 앤드마크 사옥에서 tvN '눈물의 여왕' 이주빈(천다혜 분)과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이주빈은 기본 메이크업에 헤어 스타일링을 따로 하지 않은 채 편안하게 인터뷰에 임했다. 극중 화려한 스타일 위주의 패션을 보여줬던 이주빈이었기에 루즈핏의 녹색 맨투맨을 입은 모습은 반전 매력을 더했다.'눈물의 여왕'은 퀸즈 그룹 재벌 3세이자 백화점의 여왕 홍해인(김지원)과 용두리 이장 아들이자 슈퍼마켓 왕자 백현우(김수현), 3년 차 부부의 아찔한 위기와 기적처럼 다시 시작되는 사랑 이야기다.이주빈은 극 중 홍수철(곽동연)의 아내 천다혜 역을 맡았다. 순진한 얼굴 뒤 야욕을 숨기고 퀸즈가에 며느리로 입성한 반전의 캐릭터였지만, 자신을 향한 홍수철의 진심을 깨닫고 그에게로 돌아가는 인물이다.이날 이주빈은 "어렸을 때는 27세에 결혼할 줄 알았다. 일을 하다 보니 결혼이 뒷전이 되더라. 당장 연기, 작품을 해야하니까 뒤로 밀렸다"라고 말문을 열었다.그러면서 "마흔 전에는 해야되지 않을까 싶다. 출산에 대한 욕심도 있다. 결혼을 한다면 너무 늦어지지 않았으면 한다"라고 덧붙였다.'눈물의 여왕'은 지난 28일 16회를 끝으로 종영됐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 82메이저 윤예찬 "신곡 '촉' MV 촬영 당시, 파란색 파우더 뒤집어 써" [인터뷰②]

    82메이저 윤예찬 "신곡 '촉' MV 촬영 당시, 파란색 파우더 뒤집어 써" [인터뷰②]

    신인 보이그룹 82메이저가 새 앨범 타이틀 곡 '촉' 뮤직비디오 비하인드 에피소드를 밝혔다.82메이저는 29일 오후 6시 첫 미니앨범 '비트 바이 에이티투'(BEAT by 82)를 발매했다. 데뷔 앨범 활동을 한지 6개월 만이다. 82메이저는 앨범 발매 전 기자와 만나, 앨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82메이저 멤버 윤예찬은 "'촉' 뮤직비디오 촬영 첫날 마지막 씬을 찍었다. 촬영 당시 바닥 위에 파란색 파우더를 깔아놨는데 그 위에서 춤을 췄다. 파우더가 튀기더라. 머리, 귀, 얼굴에 막무가내 들어갔다. 다음날, 그 다음날까지 샤워하면 파우더가 나오더라. 아무리 감아도 파란색이 나오길래 당황스러웠던 기억이 난다"고 언급했다.82메이저의 미니 1집 '비트 바이 에이티투'에는 타이틀곡 '촉'(Choke)을 비롯해 '벌스데이'(Birthday), '일리걸'(Illegal), '82'까지 총 4곡이 수록됐다. 데뷔 전부터 뛰어난 음악성으로 주목 받아온 멤버들은 전원이 곡 작업에 참여하며 확고한 정체성을 담아냈다.타이틀곡 '촉'은 82메이저의 자신감 있고 강렬한 애티튜드를 담은 곡이다. 수록곡 '벌스데이'에는 수많은 K팝 히트곡을 탄생시킨 스타 작곡가 라이언전이 곡 작업에 참여했다. 데뷔 전 공개된 퍼포먼스 영상 곡 '일리걸'이 수록곡으로 포함됐다. 82메이저가 데뷔 쇼케이스에서 선공개해 화제를 모았던 '82' 이번 앨범에 정식으로 수록됐다.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 마마무 솔라, 알고보니 프로N잡러 [인터뷰③]

    마마무 솔라, 알고보니 프로N잡러 [인터뷰③]

    그룹 마마무 솔라가 유튜버, 뮤지컬 배우, 가수로서 동시에 활동해 온 근황을 전했다. 솔라는 최근 서울 광진구의 한 카페에서 텐아시아와 만나 두 번째 미니 앨범 'COLOURS'(컬러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솔라는 강렬했던 콘셉트 포토 사진 속과는 달리 차분한 니트 차림으로 나타나 앨범에 담긴 진중한 마음을 고백했다. 솔라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뮤지컬, 솔로 앨범 준비 등 여러 활동의 스케줄을 한번에 소화하느라 바쁜 시간들을 보냈다며 웃었다. 이번 앨범 준비 과정에 대해 "10년 동안 활동하면서 이렇게 빠듯한 일정은 처음일 정도"라고 평했다.솔라는 "첫 미니 앨범을 낸 지 2년이 넘었다. 그 동안에도 쉼 없이 달렸다. 마마무 투어도 있었고 문별이랑 마마무 플러스로 음반 활동도 하고 투어도 했다"며 그간의 근황을 전했다.이어 솔라는 "제가 참여한 뮤지컬이 막을 내린 지 얼마 되지 않았다"며 "뮤지컬을 하면서 앨범 준비하면서 아직 공개되지 않은 여러 다른 콘텐츠를 준비하다 보니 시간이 많이 없었다"며 "그래도 하나씩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앨범에 애착이 많이 들어 잠을 줄였다"고 고백했다.특히 그는 "이 앨범은 '딱 언제부터 준비했다'라기보다는 오랜 시간 메모해 온 것들을 천천히 합치고 구체화하면서 시작됐다"며 "수록곡 중 '텅(Empty)'라는 곡은 2018년에 만든 곡이다"고 밝혔다.솔라는 그가 '텅(Empty)'의 작곡 배경에 대해 "무대 하다가 다쳐서 입원한 적이 있다"며 "그때 병원에서 무척 외롭고 감성적인 마음을 잔뜩 담아서 쓴 곡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그거는

  • '데뷔 10년' 솔라 "마마무 성과 값지다, 이젠 솔로로 입지 다지고파" [인터뷰②]

    '데뷔 10년' 솔라 "마마무 성과 값지다, 이젠 솔로로 입지 다지고파" [인터뷰②]

    그룹 마마무 솔라가 10년 간의 마마무 생활을 회상하며 향후 솔로 활동에 대한 열의를 다졌다. 솔라는 최근 서울 광진구의 한 카페에서 텐아시아와 만나 두 번째 미니 앨범 'COLOURS'(컬러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솔라는 강렬했던 콘셉트 포토 사진 속과는 달리 차분한 니트 차림으로 나타나 앨범에 담긴 진중한 마음을 고백했다. 솔라는 오는 6월 19일 마마무로 데뷔한 지 10년을 꽉 채운다. 이에 관해 솔라는 "우선 팬 분들에게 감사한 일이고 저희한테도 감회가 새로운 일이다"라며 소감을 밝혔다.또한 그는 "10년 전에는 참된 리더가 뭔지 감도 잡지 못한 채 잘못된 방향으로도 걸어봤던 것 같다. 그런데 지금 생각해 보면 그런 과정들이 저를 잘 성장할 수 있게 만든 계기가 된 것 같다. 멤버 서로에게 영향을 주면서 알게 모르게 많이 배웠다"며 지난 10년을 돌이켰다.연예인으로서 보낸 20대와 지금 겪고 있는 30대에 대해서는 "20대 때는 쉼 없이 달렸다. 제대로 쉬지 않고 막 달리기만 했던 것 같다"며 "30대가 되면서 주위를 돌아볼 여유가 생겼다. 열정은 그대로이지만, 시야가 넓어진 느낌"이라고 평했다.10년 뒤 어떤 아티스트가 되고 싶냐는 질문에 솔라는 "앞으로 10년, 아찔하다"며 웃었다. 그는 "나도 나 자신을 잘 모르겠다. 항상 생각했던 방향과는 전혀 다른 쪽으로 가 있더라. 그래도 한 가지, 열정만큼은 변치 않을 거다. 또 연예계에서 계속 활동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솔라는 데뷔 초 마마무의 목표에 대해서도 회상했다. 그는 "아직도 생각나는 게, 신인 때 목표가 뭐냐는 질문을 정말 많이 받았다"며 "그럴 때

  • '로커 도전' 솔라 "예쁘게 질렀던 마마무, 빡빡 내지르니 속이 다 시원" [인터뷰①]

    '로커 도전' 솔라 "예쁘게 질렀던 마마무, 빡빡 내지르니 속이 다 시원" [인터뷰①]

    그룹 마마무 솔라가 처음 도전하는 록 장르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솔라는 최근 서울 광진구의 한 카페에서 텐아시아와 만나 두 번째 미니 앨범 'COLOURS'(컬러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솔라는 강렬했던 콘셉트 포토 사진 속과는 달리 차분한 니트 차림으로 나타나 앨범에 담긴 진중한 마음을 고백했다. 솔라는 "이번 앨범에는 팬 분들의 의견을 굉장히 많이 수용하려고 했다"며 "그래서 처음으로 록이라는 장르에 도전해봤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솔라는 "시원하고 통쾌한 걸 팬들이 원하시는 것 같았다. 저도 사실 속 시원한 가사나 고음을 되게 갈망하고 있었다"고 털어놨다.그러면서 그는 "팬들이 이걸 어떻게 바라봐 주실지 기대가 되면서도 재밌다. 티저가 하나씩 나올 때마다 '록을 하는구나', '밴드랑 하는구나' 이렇게 반응들이 오니까 저도 무척 기대하면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또한 솔라는 타이틀곡 'But I'(벗 아이)에 대해 "처음 해보는 록 장르지만, 잘 맞는 것 같다"며 만족의 미소를 지었다. 그는 "원래 제가 막 소리를 내지르고 이런 거를 되게 좋아한다. 마마무 때도 많이 하긴 했지만, 마마무 때는 지르더라도 좀 예쁘게, 소리가 좀 정돈되게 이렇게 많이 했던 것 같다"고 돌아보며 솔로를 통해 그 동안의 아쉬웠던 부분들을 털어낼 수 있었다고.이어 솔라는 "타이틀곡 'But I'는 장르도 장르인지라, 정말 막 시원하게 막 '빡빡' 내지를 수 있어서 좋다. 노래 연습을 해보니까 너무 속이 시원하더라. 되게 스트레스 풀린다"며 흡족한 미소를 지었다.한편, 솔라의 두 번째 미니 앨범 'COLOURS'

  • 82메이저 "아이돌 라이브 논란? 우린 자신 있어" [인터뷰①]

    82메이저 "아이돌 라이브 논란? 우린 자신 있어" [인터뷰①]

    신인 보이그룹 82메이저가 라이브 무대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82메이저는 29일 오후 6시 첫 미니앨범 '비트 바이 에이티투'(BEAT by 82)를 발매했다. 데뷔 앨범 활동을 한지 6개월 만이다. 82메이저는 앨범 발매 전 기자와 만나, 앨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최근 일부 아이돌 그룹의 라이브 무대가 논란이 됐다. 이에 82메이저는 "우리는 라이브 무대에 강점이 있는 그룹"이라고 답했다. 이어 "스스로에 대한 잣대, 기준이 높다. 우리는 만족할 때까지 안무, 보컬 연습을 한다. 팬들에게 멋있게 또한 완벽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기 때문이다. 이번 활동 역시 보시는 분들이 만족하고, 우리가 만족하는 무대들로 꾸며지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82메이저의 미니 1집 '비트 바이 에이티투'에는 타이틀곡 '촉'(Choke)을 비롯해 '벌스데이'(Birthday), '일리걸'(Illegal), '82'까지 총 4곡이 수록됐다. 데뷔 전부터 뛰어난 음악성으로 주목 받아온 멤버들은 전원이 곡 작업에 참여하며 확고한 정체성을 담아냈다.타이틀곡 '촉'은 82메이저의 자신감 있고 강렬한 애티튜드를 담은 곡이다. 수록곡 '벌스데이'에는 수많은 K팝 히트곡을 탄생시킨 스타 작곡가 라이언전이 곡 작업에 참여했다. 데뷔 전 공개된 퍼포먼스 영상 곡 '일리걸'이 수록곡으로 포함됐다. 82메이저가 데뷔 쇼케이스에서 선공개해 화제를 모았던 '82' 이번 앨범에 정식으로 수록됐다.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 차기작 촬영은 아니라면서…김지원♥김수현, 언론 인터뷰엔 불응[TEN초점]

    차기작 촬영은 아니라면서…김지원♥김수현, 언론 인터뷰엔 불응[TEN초점]

    배우 김지원과 김수현이 직접 전하는 드라마 뒷이야기를 못 듣게 됐다. tvN '눈물의 여왕' 종영 인터뷰가 최종적으로 불발된 것. 높은 시청률과 화제성을 불러일으킨 작품이기에 더욱 아쉬움이 커지고 있다.‘눈물의 여왕’은 3년 차 부부인 퀸즈 그룹 재벌 3세인 백화점의 여왕 홍해인(김지원)과 용두리 이장 아들이자 슈퍼마켓 왕자 백현우(김수현)의 아찔한 위기와 기적처럼 다시 시작되는 사랑 이야기다. 오는 28일 16부작을 끝으로 종영하는 ‘눈물의 여왕’은 ‘사랑의 불시착’을 뛰어넘고 tvN 드라마 역대 시청률 1위에 올라설 것으로 관측된다. 지난 21일 방영된 14회는 21.6%(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기존 tvN 드라마 역대 시청률 1위인 ‘사랑의 불시착’의 21.7%와 단 0.1%포인트 차이다.매주 최고 시청률 경신은 물론 K-콘텐츠 경쟁력 분석 전문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펀덱스(FUNdex) 조사 결과에서 첫 방송 이후 7주 연속으로 TV-OTT 종합 화제성 부문 1위에 올랐으며 김수현과 김지원은 방영 이후 매주 출연자 종합 화제성 1, 2위에 오르며 열띤 반응을 입증하고 있다.통상 드라마가 흥행하면 종영 이후 취재진과 모여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한다. 이에 '눈물의 여왕' 주연들의 인터뷰 여부 역시 관심이 높았던 상황. 그러나 김지원과 김수현은 고민 끝에 진행하지 않기로 최종적으로 결정했다.김지원 소속사 측은 텐아시아에 "차기작 촬영이나 개인 일정이 있는 것은 아니다. 말씀드릴 수 없는 사정이 있다. 매니지먼트 일도 있지만 또 다른 이해관계에 있는 현장들도 많지 않나. 많이 응원해주셨는데 죄송하다"고 설명했다.김수현 소속사 측은 &

  • '홍김동전' PD, '찐팬구역'으로 컴백 "류현진 복귀+1위 한화, 예상 NO…기분 좋아" [인터뷰]

    '홍김동전' PD, '찐팬구역'으로 컴백 "류현진 복귀+1위 한화, 예상 NO…기분 좋아" [인터뷰]

    '홍김동전'을 연출했던 박인석PD가 ENA&채널십오야 '찐팬구역'을 통해 프리랜서PD 신분으로 3개월 만에 돌아온 이유를 밝혔다.찐 팬들의 처절 응원기 ENA&채널십오야 신규 예능 '찐팬구역'은 '그깟 공놀이'에 인생을 걸고 사는 찐팬들의 처절한 응원기로 팬이 주인공이 되는 최초의 스포츠 예능. 첫 시즌은 한화이글스 팬들의 이야기가 담긴다. 중립구역 MC 조세호와 함께 한화이글스의 찐팬 고정 멤버 차태현, 김태균, 인교진, 이장원이 함께해 연예계의 대표 한화 찐팬 파워를 과시할 예정이며, 스튜디오 수파두파와 에그이즈커밍이 공동 제작하고, ENA에서 방송되며, 유튜브 채널십오야에서 동시 공개된다.무엇보다 '찐팬구역'은 선수가 아닌 팬을 주인공으로 하는 최초의 스포츠 예능인만큼 제작진의 면면도 기대를 높이고 있다. 최고 시청률 3%, 평균 시청률 1%임에도 불구하고 자생적으로 만들어진 팬덤에 의해 폐지 반대 청원과 트럭 시위까지 이어지며 2030 세대에 큰 인기를 얻었던 '홍김동전'의 박인석 PD가 퇴사한 후 프리랜서 PD로 합류한 첫 번째 작품인 것. 이에 박인석 PD가 '찐팬구역'을 시청자들에게 선보이는 솔직한 심정을 인터뷰로 밝혀 이목을 집중시킨다.박인석 PD는 '홍김동전' 이후 3개월 만에 '찐팬구역'을 선보이며 빠른 복귀를 하게 됐다. 이그는 "선수는 경기를 뛰어야 폼을 유지하고 또는 발전시킬 수 있다. 언제나 쉬는 것보단 경기를 뛰는 게 좋기도 하고 감사한 일이라 생각한다. 그렇지만 사실 프로야구 관련한 기획이 아니었다면 이 정도로 빠르게 제작을 들어가진 않았을 것 같다. 기획이 흥미로워서 제안을 수락하긴 했는

  • 베이비몬스터 아현, 아팠던 만큼 성숙해진 '리틀 제니'…떨리는 치키타 손 꼭 잡았다 [TEN피플]

    베이비몬스터 아현, 아팠던 만큼 성숙해진 '리틀 제니'…떨리는 치키타 손 꼭 잡았다 [TEN피플]

    YG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루카, 파리타, 아사, 아현, 라미, 로라, 치키타) 아현이 태국 멤버 치키타를 살뜰히 챙기며 성숙한 면모를 보였다.베이비몬스터는 1일 오전 첫 번째 미니앨범 'BABYMONS7ER'(베이비몬스터)를 발매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이날 베이비몬스터는 '각 멤버들이 생각하는 자신의 강점을 말해달라'는 질문을 받았다. 먼저 아현은 "제가 가진 강점은 파워풀한 보컬과 반전되는 랩, 제스처다. 이번 곡에서 하이라이트 파트를 많이 받게 됐는데, 랩 도입부와 하이라이트 부분을 잘 살리려고 노력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 다음은 치키타 차례였다. 치키타는 "춤을 좋아해서, 춤이나 표정, 느낌을 잘 표현하는 것 같다"고 운을 떼다 다소 당황한 기색을 보였다. 태국 멤버인 치키타는 데뷔 첫 인터뷰라 떨리기도 하고 긴장감 속에서 자연스럽게 한국어를 구사하는 게 쉽지 않았을 터. 이에 아현은 "치키타는 디즈니 같은 예쁜 목소리가 장점이다. 고음 부분을 맡았는데 잘 소화한 거 같다. 그런 부분을 중점적으로 잘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대신 전했다. 눈길을 끄는 것은 그 다음 행동이었다. 치키타의 눈을 지긋이 바라보며 눈을 맞춘 아현은 테이블 아래로 치키타의 손을 꼭 잡았다. 두 사람은 손을 꼭 잡고 있다가 몇 십초가 흐른 뒤 잡은 손을 풀고 각자의 무릎 위에 올렸다. 치키타보다 2살 언니인 아현은 살뜰하게 멤버를 챙기는 따뜻한 모습으로 흐뭇한 미소를 자아냈다. 아현은 건강 문제로 프리 데뷔 활동에 불참했지만, 그 시간 동안 인성 면에서 성숙해진 모습으로 시선을 끌었다. 베이비몬스터는 "리더가 없다"면서 "랩이

  • 베이비몬스터 아현, 활동 불참 이유 입 열었다 "심리적으로 힘들었던 탓, 회복 집중" [인터뷰 ①]

    베이비몬스터 아현, 활동 불참 이유 입 열었다 "심리적으로 힘들었던 탓, 회복 집중" [인터뷰 ①]

    YG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루카, 파리타, 아사, 아현, 라미, 로라, 치키타) 아현이 지난해 12월 프리 데뷔 활동에 불참한 이유에 대해 입을 열었다. 베이비몬스터는 1일 오전 첫 번째 미니앨범 'BABYMONS7ER'(베이비몬스터)를 발매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이날 아현은 건강 문제로 프리 데뷔 활동이 불발됐던 것과 관련 "자세하게 말씀드리기 어렵지만 심리적으로 힘들었다. 회복에 전념했다"며 "집에서 운동을 꾸준히 하면서 밥도 잘 챙겨먹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사이에 멤버들이 격렬한 응원을 해줬고, 팬들이 전광판 응원 및 트럭 메시지 남겨주셔서 큰 힘을 얻었다"며 "지금은 완벽하게 회복한 상태고 기쁘게 팬들 앞에 설 수 있어서 행복한 마음이다"고 미소 지었다.  아현은 또 "저도 빨리 회복을 하고 싶었는데 마음처럼 되지 않아서 속상했다. 멤버들한테 미안했다. 더 빨리 7명이 데뷔했으면 좋았을텐데"라며 "하나하나 챙겨보면서 든든했다. 제가 다시 돌아왔을 때 걱정이 많이 있었는데 멤버들이 '잘하고 있다', '잘할 수 있다'고 해 줘서 그 때부터 긴장감이 설렘으로 바뀌었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에 멤버들은 "그 동안 아현과 함께 데뷔를 준비해 왔기 때문에 활동을 함께 하는 건 너무 당연했다"며 "아현이 돌아오기까지를 기다렸고, 그게 우리가 해줄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했다"며 아현을 따뜻하게 감쌌다. 특히, 베이비몬스터는 "앞서 프리 데뷔곡들이 6인에서 녹음이 되어서 뭔가 비어있는 느낌이고 꽉 채워지지 않는 느낌이 들었다면 아현이가 와서 꽉 채워진 느낌이고,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