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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진희, 마취 없이 근육 찢어냈다…"대바늘로 쑤셔, 덕분에 골프 실력 ↑"[인터뷰③]

    지진희, 마취 없이 근육 찢어냈다…"대바늘로 쑤셔, 덕분에 골프 실력 ↑"[인터뷰③]

    배우 지진희가 일명 '지진희적 사고'를 보였다. 쿨하고 단순하게 말이다.11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JTBC '가족X멜로' 지진희(변무진 역)와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지진희는 흰 티에 스포티한 바지를 입고 영한 분위기를 연출했다.지진희는 집안의 전 재산을 날릴 정도로 철없던 ‘무지랭이’에서 11년 만에 벼락부자가 된 채 가족들에게 돌아온 ‘변무진’으로 변신했다. 한없이 어리바리하고 해맑기만 했던 과거 무진의 모습과는 대비되게, 현재의 무진에게는 왠지 모를 그늘과 서늘함이 드리워져 있었고 미궁 속으로 빠진 그의 정체가 궁금증을 자아내며 극 초반부터 시선을 강탈했다.더불어 변무진은 자신이 그토록 사랑했던 X-아내 금애연(김지수 분)에 대한 마음만은 변함없는 직진남의 면모를 보여주기도 했다. 애연을 사랑스럽게 바라보던 눈, 나긋나긋한 목소리, 애연의 집과 직장을 오가며 그녀를 챙기는 행동 등 사랑꾼의 면모로 안방극장을 설렘으로 물들이며 ‘멜로킹’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지진희의 저력을 다시금 느끼게 했다.이날 지진희는 인터뷰 내내 시종일관 쿨워터향을 풍겼다. 모든 일을 단순하게 생각하고 쉽게쉽게 해결하고 넘어가려는 마인드가 돋보였다.그는 "'따듯한 말 한마디'라는 작품을 하다 어깨 인대가 끊어졌다. 인대 손상이 컸지만 3개월 동안 촬영을 계속하느라 치료를 제대로 못 받았다. 이후에 병원에 갔더니 찢어진 근육이 엉켜 붙어있더라"라고 말문을 열었다.그러면서 "어깨가 유일하게 360도 돌아가는 근육인데 치료까지 1년 반, 2년 정도 걸린다더라. 다만 대바늘로 수술하는 방법이 있

  • "예전엔 달리기 3시간하고 잘 뺐는데" 지진희, 술 대신 물 3L 마시는 이유[인터뷰②]

    "예전엔 달리기 3시간하고 잘 뺐는데" 지진희, 술 대신 물 3L 마시는 이유[인터뷰②]

    배우 지진희가 멜로물을 위해 투철한 자기관리에 나섰다.11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JTBC '가족X멜로' 지진희(변무진 역)와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지진희는 흰 티에 스포티한 바지를 입고 영한 분위기를 연출했다.지진희는 집안의 전 재산을 날릴 정도로 철없던 ‘무지랭이’에서 11년 만에 벼락부자가 된 채 가족들에게 돌아온 ‘변무진’으로 변신했다. 한없이 어리바리하고 해맑기만 했던 과거 무진의 모습과는 대비되게, 현재의 무진에게는 왠지 모를 그늘과 서늘함이 드리워져 있었고 미궁 속으로 빠진 그의 정체가 궁금증을 자아내며 극 초반부터 시선을 강탈했다.더불어 변무진은 자신이 그토록 사랑했던 X-아내 금애연(김지수 분)에 대한 마음만은 변함없는 직진남의 면모를 보여주기도 했다. 애연을 사랑스럽게 바라보던 눈, 나긋나긋한 목소리, 애연의 집과 직장을 오가며 그녀를 챙기는 행동 등 사랑꾼의 면모로 안방극장을 설렘으로 물들이며 ‘멜로킹’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지진희의 저력을 다시금 느끼게 했다.이날 지진희는 인터뷰에서도 멜로물에 대한 욕심과 자신감을 강하게 내비쳤다. 실제로 지진희는 멜로물을 오래 하기 위해 6년 가까이 금주를 했다고.그는 "6년 전에 술을 끊었다. 술자리는 다 갔다. 회식도 참석했다. 대신 물을 3L씩 마셨다. 술은 몇 L씩 마시겠는데 물은 힘들더라. 술 먹는 게 훨씬 쉽다. 예전엔 5차까지 가는 게 일상이었다. 점심 때부터 마셔서 다음날 새벽까지 마시니까. 지금은 술을 반병도 못마시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했다.이어 "예전엔 작품 들어가기 전에 10kg씩도 잘 뺐다. 운동 5~6시간씩 했다. 달

  • "입술 닿는 거 봤는데, 진짜 키스?" 지진희 子, 아빠 멜로신에 울그락불그락[인터뷰①]

    "입술 닿는 거 봤는데, 진짜 키스?" 지진희 子, 아빠 멜로신에 울그락불그락[인터뷰①]

    배우 지진희의 둘째 아들이 아빠의 키스신에 질투심을 보였다.11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JTBC '가족X멜로' 지진희(변무진 역)와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지진희는 흰 티에 스포티한 바지를 입고 영한 분위기를 연출했다.지진희는 집안의 전 재산을 날릴 정도로 철없던 ‘무지랭이’에서 11년 만에 벼락부자가 된 채 가족들에게 돌아온 ‘변무진’으로 변신했다. 한없이 어리바리하고 해맑기만 했던 과거 무진의 모습과는 대비되게, 현재의 무진에게는 왠지 모를 그늘과 서늘함이 드리워져 있었고 미궁 속으로 빠진 그의 정체가 궁금증을 자아내며 극 초반부터 시선을 강탈했다.더불어 변무진은 자신이 그토록 사랑했던 X-아내 금애연(김지수 분)에 대한 마음만은 변함없는 직진남의 면모를 보여주기도 했다. 애연을 사랑스럽게 바라보던 눈, 나긋나긋한 목소리, 애연의 집과 직장을 오가며 그녀를 챙기는 행동 등 사랑꾼의 면모로 안방극장을 설렘으로 물들이며 ‘멜로킹’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지진희의 저력을 다시금 느끼게 했다.이날 지진희는 "본방송을 다 챙겨봤다. 너무 늦게 시작해서 챙겨보느라 힘들었다. 원래 좀 일찍 자는 스타일이다. 가족들과 다 함께 봤다"라고 말문을 열었다.그러면서 "아이들은 태국 분량 나왔을 때 재밌게 보더라. 전체적으로 다같이 막 웃으면서 봤다"라며 "둘째가 초등학교 6학년인데 키스신 나올 때 얼굴이 울그락불그락하더라. 진짜 키스한 거 맞냐고 물어보길래 아니라고 했다. 그랬더니 본인이 입술 닿는 걸 봤다고 하길래 입술에 엄지 손가락을 대고 시연해줬더니 안도했다"고 말했다.취재진 사

  • '데뷔 20주년' 윤하 "한강뷰 아파트를 사도 떠오르는 건 팬뿐…키워준 만큼 보답하겠다" [인터뷰②]

    '데뷔 20주년' 윤하 "한강뷰 아파트를 사도 떠오르는 건 팬뿐…키워준 만큼 보답하겠다" [인터뷰②]

    가수 윤하가 데뷔 20주년을 맞이해 팬들에게 진심을 담은 감사 인사를 건넸다. 윤하는 지난 2일 서울 면목동에 위치한 카페에서 텐아시아와 만나 데뷔 20주년을 기념해 발매한 정규 7집 'GROWTH THEORY'(그로우스 띠어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이날 윤하는 20주년을 맞이해 지금까지 활동을 할 수 있었던 동력으로 "팬들에 대한 부채의식"을 꼽았다. 그는 "항상 팬분들에게 돌려드리려고 한다. 제가 아무리 '무언가를 이렇게 하는 뮤지션 없다' 싶을 정도로 열심히 해서 음반을 내더라도, 제 팬이 없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며 "앨범을 내면 또 판매량으로 혼쭐이 나기 때문에 되갚아야 한다. 그렇게 계속하는 게 제 팔자같다"며 웃어 보였다. 윤하는 지난 20년을 회상하며 가장 힘들었던 순간이 언제였냐 물음에 "제가 나서서 만든 레이블이 와해되는 일들이 있었다. 제 팀을 잃고서 그렇게까지 혼자였던 적은 처음이었던 것 같다. 내가 원하는 게 뭔지도 모르겠더라. '지금까지 해온 건 그저 누가 만들어준 거 아닐까' 하면서 슬럼프가 있었다"며 슬럼프가 왔다고 고백했다. 그는 "정규 앨범도 5년 5개월 동안 내지 못했다. 물론 라디오, 행사 등 여러 활동을 하기는 했지만 팬들이 원하는 방식은 아니었을 거다. 새로운 음악으로 좋은 모습 보여드리는 걸 원했을 테니 말이다"라며 당시를 떠올렸다.윤하는 "다시 절 일으켜 세워준 건 팬들이다"라며 "당시 제가 한강뷰 아파트를 샀다. 대출을 엄청 받았는데 대출이 문제가 아니었다. 이 문고리, 바닥 마루 하나도 전부 제 팬들이 사준 거 아니냐"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팬들이 주

  • 윤하, 30년 더 노래할래요…"언젠가 다가올 그날을 위해 잘 살아있자" [TEN인터뷰]

    윤하, 30년 더 노래할래요…"언젠가 다가올 그날을 위해 잘 살아있자" [TEN인터뷰]

    가수 윤하가 데뷔 20주년을 맞이해 앨범을 발매한 소감을 밝히며 팬들에게 진심을 담아 감사함을 전했다. 윤하는 지난 2일 서울 중랑구 면목동에 위치한 카페에서 텐아시아와 만나 데뷔 20주년을 기념해 발매한 정규 7집 'GROWTH THEORY'(그로우스 띠어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이날 이번 앨범의 주제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관해 윤하는 잠시 시선을 아래로 내리고 고심하며 진심을 전했다. 그는 "지난 앨범이 '나의 존재'를 증명하는 거였다면, 이번엔 '우리의 존재'를 증명하는 이야기이길 바랐다. '우리'여야 하는 이유 말이다. 요즘 '핵개인의 시대'라는 말도 있지 않나. '우리'라는 키워드가 너무 멀어지고 있는 것 같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성장은 저 홀로 이룩할 수 없는 것 같다. 유튜브가 아무리 발달하고 줌미팅이 가능해도 결국 다른 사람들과 부딪혀 나가면서, 다이아몬드가 부딪히듯 서로 깎아 나가면서 살아가고 싶다. 우리가 되길 포기하지 말자는 이야기를 담고 싶었다"고 말해 감동을 자아냈다. 또한 그는 "사실 이미 세상에 있는 이야기를 가지고 말을 하는 거다. 이번 앨범을 만들기 시작한 건, 호주 여행을 가서 맹그로브 나무를 만나면서 부터다"라고 앨범의 세계관을 잡은 배경을 떠올리기도 했다. 그는 "맹그로브 나무를 만나면서 이런 이야기를 다뤄야 겠다. 바다를 여행하는 소녀의 이야기를 하면 어떨까. '미지의 세계를 알 수 없는 친구들과 마치 만화 '원피스'처럼 동료가 되면서 세계를  누비면 어떨까' 싶었다. 책, 영화, 다큐멘터리 등 정말 다양한 정보들을 찾아봤다. 지도를 그리면서 '

  • '데뷔 10년 차' 오마이걸 "가수로서 가장 행복한 순간, 음악이 위로가 될 때" [TEN인터뷰]

    '데뷔 10년 차' 오마이걸 "가수로서 가장 행복한 순간, 음악이 위로가 될 때" [TEN인터뷰]

    그룹 오마이걸이 '비밀정원'을 뒤이을 몽환·서정 콘셉트의 타이틀곡 ''Classified'(클래시파이드)를 들고 돌아온다. 오마이걸(효정, 미미, 유아, 승희, 유빈, 아린)은 지난 22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JW메리어트 동대문에서 텐아시아와 만나 미니 10집 'Dreamy Resonance'(드리미 레조넌스)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Dun Dun Dance'(던 던 댄스)부터 '살짝 설렜어 (Nonstop)', 'Dolphin'(돌핀)과 같은 곡으로 청량한 여름 곡을 내왔던 오마이걸은 이번 타이틀곡 'Classified'를 통해 기존 이들의 정체성이었던 서정적이고 몽환적인 감성으로 돌아왔다.이러한 콘셉트 변화에 대해 효정은 "'Classified'의 가사는 위로의 가사다. 서로에게, 팬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라고 생각하고 불렀다. 그간 여름 곡은 많이 보여드렸으니 기존 우리의 정체성인 몽환과 서정으로 돌아오고 싶었다. 그래서 컴백까지 13개월이나 걸렸지만, 그렇게 해서라도 저희 정체성을 이어가고자 노력했다"고 밝혔다.유빈은 또한, "우리 이번 앨범 콘셉트는 전체적으로 '오마이걸이 전하는 위로'다. 자연스럽게 앨범 방향이 서정과 몽환으로 나아갔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빈은 "저희 음악을 듣고 위로가 됐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가 가장 가수로서 행복한 순간이다"라며 "그런 말들에 보답해주고 싶다. 팬분들이 저희 음악을 듣고 싶을 때면 언제든 저희가 이 자리에 있겠다는 마음이 담겼다"고 설명했다.이날 미미는 tvN '뿅뿅 지구 오락실2'에 출연하며 예능 블루칩으로서 발돋움한 데에 대해 "생상도 못 해쬬(상상도 못 했죠)"라

  • '청량→몽환·서정' 오마이걸, 데뷔초 정체성 되찾은 이유는 [인터뷰①]

    '청량→몽환·서정' 오마이걸, 데뷔초 정체성 되찾은 이유는 [인터뷰①]

    그룹 오마이걸이 이번 컴백 타이틀곡 'Classified'(클래시파이드)에 대해 데뷔초 감성인 몽환과 서정으로 돌아간 곡이라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오마이걸(효정, 미미, 유아, 승희, 유빈, 아린)은 지난 22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JW메리어트 동대문에서 텐아시아와 만나 미니 10집 'Dreamy Resonance'(드리미 레조넌스)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Dun Dun Dance'(던 던 댄스)부터 '살짝 설렜어 (Nonstop)', 'Dolphin'(돌핀)과 같은 곡으로 청량한 여름 곡을 내왔던 오마이걸은 이번 타이틀곡 'Classified'를 통해 기존 이들의 정체성이었던 서정적이고 몽환적인 감성으로 돌아왔다.이러한 콘셉트 변화에 대해 효정은 "그간 여름 곡은 많이 보여드렸으니 기존 우리의 정체성인 몽환과 서정으로 돌아오고 싶었다. 그래서 컴백까지 13개월이나 걸렸지만, 그렇게 해서라도 저희 정체성을 이어가고자 노력했다"고 밝혔다.이어 미미는 "여름 막바지에 계절감이 잘 걸쳐져서 좋다. 환절기 여름이 마음이 허하지 않나. 그럴 때 마음을 잘 위로해주는 곡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길어지는 폭염에 곡 계절감에 대한 걱정이 있느냐는 질문에 미미는 "사실 폭염, 걱정되기는 하는데 한순간에 바뀌니까 괜찮지 않을까. 슬슬 일교차도 커지고 있고 요즘 저녁에는 조금 쌀쌀하더라"며 너스레를 떨었다.유빈은 또한, "우리 이번 앨범 콘셉트는 전체적으로 '오마이걸이 전하는 위로'다. 자연스럽게 앨범 방향이 서정과 몽환으로 나아갔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빈은 "저희 음악을 듣고 위로가 됐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가 가장 가수로서 행복한 순간이다"라며

  • '행복의 나라' 조정석, 라이벌 하츄핑과 사진 "딸이 팬, 인형 3개나 사줘" [인터뷰③]

    '행복의 나라' 조정석, 라이벌 하츄핑과 사진 "딸이 팬, 인형 3개나 사줘" [인터뷰③]

    배우 조정석이 가족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조정석은 지난 13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행복의 나라' 관련 인터뷰를 진행,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앞서 조정석은 '파일럿'으로 관객들을 만났다. '파일럿'은 14일 연속 1위를 유지하며 321만 2015명을 동원했다. 이에 조정석은 "너무 기쁘고, 연기 인생에 있어서 이런 순간이 또 있을 수 있을까 싶다. 저한테 너무 과분한 일들이 생기고 있는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행복의 나라'도 개봉을 앞둔 가운데, '파일럿'을 제외하면 '슈퍼배드 4'와 '사랑의 하츄핑'이 2, 3위로 라이벌 작품이다. 조정석은 하츄핑과 사진을 찍어 주목받았다.조정석은 "무대인사 하다가 하츄핑을 만났다. 홍보팀이 시켜서 찍은 것도 있지만 딸이 하츄핑을 좋아한다"며 "딸에게 하츄핑 인형 3개나 사줬다. 전에 딸이 하츄핑 팬이라고 말한 적이 있는데 그 뒤로 팬들이 인형 선물을 해준다. 같이 '사랑의 하츄핑' 보고 싶은데 요즘 바쁘다"라고 밝혔다.'행복의 나라'는 1979년 10월 26일 상관의 명령으로 인해 대통령 암살 사건에 연루된 박태주(이선균 분)와 그의 변호를 맡으며 정치 재판에 뛰어든 변호사 정인후(조정석 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1979년 12·12 군사반란의 주요 계기로 꼽히는 10·26 사건과 그 직후 상황의 실화를 모티브로 했다. 조정석은 박태주의 변호사 정인후로 분해 열연을 펼쳤다.'행복의 나라'는 오는 14일 개봉한다.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 채종협♥김소현, 취재진 인터뷰 안 한다…3% 시청률 속 소리소문없이 종영[TEN이슈]

    채종협♥김소현, 취재진 인터뷰 안 한다…3% 시청률 속 소리소문없이 종영[TEN이슈]

    배우 채종협, 김소현이 직접 전하는 드라마 뒷이야기를 못 듣게 됐다. tvN '우연일까?' 종영 인터뷰가 최종적으로 불발된 것. 시청률이 높지는 않았으나 배우 개인의 화제성은 있었던 작품이기에 더욱 아쉬움이 커지고 있다.'우연일까?'는 찌질하고 서툴렀던 첫사랑을 10년 만에 '우연'히 만나 '운명'처럼 얽히며 다시 사랑에 빠지는 첫사랑 기억 소환 로맨스다. 채종협은 수려한 외모와 명석한 두뇌를 장착한 재무설계사 강후영으로 분했다. 사랑이 두려운 애니메이션 제작 PD 이홍주 역의 김소현과 호흡을 맞췄다.이번 작품은 오랜 시간 편성이 미뤄지다 채종협의 한류 인기에서부터 극적으로 편성됐다. 채종협은 최근 TBS '아이 러브 유'(Eye Love You)로 일본 내 한류 열풍을 일으키며 '횹사마’로 큰 인기를 끈 바 있다. 그런 채종협이 한국 안방극장으로 금의환향한다는 점에서 많은 주목을 받았다.하지만 아쉽게도 진부한 스토리에 시청률적인 측면에서 힘을 쓰지 못했다. 7회 총 평균 시청률은 3.0%다. 화제성 역시 작품 자체의 인기보단 배우 개개인의 인기로 화제가 높았다.드라마가 흥행하지는 않았지만 이미 채종협의 일본 내 인기가 어마어마하기에 취재진과의 인터뷰를 기다리는 팬들도 더러 있었다. 아쉽게도 채종협 측은 이번 작품으로 인터뷰를 진행하지 않는다.채종협의 소속사는 텐아시아에 "'우연일까?'의 갑작스러운 편성으로 인해 배우의 해외 일정과 종영 시기가 겹쳤다. 최대한 인터뷰를 진행하기 위해 일정 조율을 시도했으나 조정이 어려워 미진행하기로 결정됐다. 배우와 작품에 깊은 관심 감사하다"고 알렸다.상대 배우 김소현 역시 인터뷰를

  • '전원 금발' 카드(KARD), 파격 변신·활발 행보 예고…"눈과 귀 즐겁게 하겠다" [TEN인터뷰]

    '전원 금발' 카드(KARD), 파격 변신·활발 행보 예고…"눈과 귀 즐겁게 하겠다" [TEN인터뷰]

    그룹 카드(KARD)가 '전원 금발'이라는 파격 변신과 함께 돌아와 눈과 귀를 즐겁게 하겠다고 밝혔다. 카드(제이셉, 비엠, 전소민, 전지우)는 지난 9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의 한 카페에서 텐아시아와 만나 미니 7집 'Where To Now? (Part. 1 : Yellow Light)'(웨어 투 나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이날 전소민은 컴백 앨범에 대해 "앨범 속에 5곡 새로운 곡이 있는데 곡마다 다른 개성을 갖고 있는 곡들이어서 듣고 팬들의 귀가 즐거울 것 같다"라며 "그래서 자켓 사진도 빈티지하게 찍었다. 눈과 귀가 즐거우신 앨범이 되지 않을까"라고 소개했다.전지우가 "이번 앨범이 미국에서 잘 통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하자 제이셉이 "저희 콘셉트를 보면 80~90년대 미국 느낌이 난다. 촬영하면서 계속해 그런 느낌을 받았다"고 덧붙여 설명했다.제이셉은 "1년에 한 번 앨범 나오는 게 죄송스러운 마음이지만, 열심히 준비했으니 많은 분이 즐겨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곧이어 전소민은 "공백기 동안 정말 많은 곡을 받았다"라며 "좋은 곡들은 녹음까지 마친 상태다. 이번에 파트 1과 파트 2로 나눴는데 빠른 시일 내에 파트 2가 나와서 팬들의 플레이리스트를 꽉 채울 수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또한, 이날 멤버들은 모두 금발을 하고 등장해 화사한 분위기를 띠었다. 전원 금발을 하게 된 계기에 대해 전소민은 "이번에 공백기를 오래 갖고 나오는 거다 보니 눈에 띄는 게 좋겠다는 회사의 의견이 있었다"며 "저희도 고민하다가 통일성 갖고 가고자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의상적으로도 레트로한 분위기

  • 조정석, 갓 캐낸 흙감자 비주얼 "살 뺀다고 했는데" ('행복의 나라') [인터뷰②]

    조정석, 갓 캐낸 흙감자 비주얼 "살 뺀다고 했는데" ('행복의 나라') [인터뷰②]

    배우 조정석이 '행복의 나라' 속 비주얼에 대해 "흙감자"라고 말했다.'행복의 나라'는 1979년 10월 26일 상관의 명령으로 인해 대통령 암살 사건에 연루된 박태주(이선균 분)와 그의 변호를 맡으며 정치 재판에 뛰어든 변호사 정인후(조정석 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1979년 12·12 군사반란의 주요 계기로 꼽히는 10·26 사건과 그 직후 상황의 실화를 모티브로 했다. 조정석은 박태주의 변호사 정인후로 분해 열연을 펼쳤다.앞서 선보인 '파일럿'에서 선보인 날렵한 턱선, 여장 비주얼과는 사뭇 다른 모습을 보였다. 이에 조정석은 "'파일럿' 때와 체중이 꽤 많이 차이 난다. 원래 얼굴 살이 나중에 붙는데도 (그렇다)"라며 "'슬기로운 의사생활' 촬영을 마치고 조금 쉬고 '행복의 나라'를 촬영했다. 휴가도 즐기다가 본 촬영 들어가기 전 테스트 촬영 때 감독님에게 '제가 살이 좀 쪘다. 살을 빼고 오겠다'라고 하니 너무 좋다고 하더라. 당황했다"라고 털어놨다.이어 "영화를 보고 나니 왜 살 빼지 말라고 하셨는지 알겠더라. 그 당시 1979년대 사람 같더라"라면서도 "갓 캐낸 흙감자라는 말을 들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행복의 나라'는 오는 14일 개봉한다.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 '카드 전원 금발' 전지우 "나홀로 가발, 여름에 비니 쓴 격" 고충 토로 [인터뷰③]

    '카드 전원 금발' 전지우 "나홀로 가발, 여름에 비니 쓴 격" 고충 토로 [인터뷰③]

    그룹 카드(KARD) 전지우가 가발 착용에 대한 고충을 토로했다. 카드(제이셉, 비엠, 전소민, 전지우)는 지난 9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의 한 카페에서 텐아시아와 만나 미니 7집 'Where To Now? (Part. 1 : Yellow Light)'(웨어 투 나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이날 멤버들은 모두 금발을 하고 등장해 화사한 분위기였다. 전원 금발을 하게 된 계기에 대해 전소민은 "이번에 공백기를 오래 갖고 나오는 거다 보니 눈에 띄는 게 좋겠다는 회사의 의견이 있었다"며 "저희도 고민하다가 통일성 갖고 가고자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의상적으로도 레트로한 분위기를 주려다 보니 금발에 도전해봤다"고 말했다.제이셉은 뮤직비디오 편집본이 아주 마음에 들었다며 "4명 다 같이 금발을 한 게 신의 한 수였더 같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멤버 중 유일하게 가발을 착용했다는 전지우는 그 배경에 대해 "데뷔하고 7년 넘게 계속 탈색을 유지했다"라며 "그러다가 이제 두피 건강을 챙겨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블랙 염색을 했는데, 공교롭게도 딱 그 타이밍에 회사에서 금발 제안을 주셨다. 다행히 회사에서 가발을 쓰고 하자고 수락해주셔서 홀로 가발을 착용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이어 더운 여름날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면서 가발 때문에 고충을 겪었다던 전지우는 "제가 선택한 방법이어서 덥고 힘들더라도 가발을 쓰고 활동하게 됐다"라고 덤덤히 말했다.이에 대해 제이셉은 "날도 더운데 가발 쓰느라 고생했다. 저희야 별다른 것 없이 그냥 헤어 메이크업 받고 촬영하면 끝인데, 지우는 가발 착용해야 하고 촬영 도중 여름이다 보니 땀도 나고 그랬다. 그런데

  • [종합] 한선화 "시크릿, 돌아보고 싶지 않은 시절…탈탈 털어 최선 다했다" ('일사에프')

    [종합] 한선화 "시크릿, 돌아보고 싶지 않은 시절…탈탈 털어 최선 다했다" ('일사에프')

    그룹 시크릿 출신 배우 한선화가 최선을 다했던 과거 활동을 돌이키며 스스로 다독였다.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14F 일사에프'에는 '미친 텐션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내향인이었던 건에 대하여'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이날 한선화는 "사실 가수로 먼저 데뷔를 했기 때문에 그 시절의 내가 없으면 지금의 나도 없었을 것"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시크릿 활동 당시에 대해 "정말 바쁘고 엄청나게 힘든 시절이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한선화는 "내가 어떻게 그 시절을 버텼나 싶다. 지금 생각하면 스스로가 너무 대단하다"고 스스로 칭찬했다. 한선화는 "지금 나한테 가수를 하라고 하면 선뜻 '할게'라는 말이 안 나올 정도로 탈탈 털어서 정말 열심히 최선을 다했고, 그래서 후회가 없다. 뒤를 돌아보고 싶지 않을 정도의 시절이다"고 털어놨다.또한, 이날 한선화는 자신이 '도전'한 일로 연기를 꼽으며 "연기에 관심이 없었는데 가수 시절 소속사 대표님이 오디션을 가보라고 해주셨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어 그는 "나는 연기를 배워본 적이 없지 않나. 그런데 오디션을 소홀히 할 수 없으니 독백 대사를 찾아서 외우고 그랬다. 그 당시 회사에 연습생들이 있었는데, 연습생들은 연기 레슨을 시켜주기도 했다. 그 수업을 참관하기도 했다"고 연기를 배우던 당시를 떠올렸다.그러면서 그는 "정말 열심히 살았다. 좋아하는 일이 나를 힘들게 할 때가 있는데, 그게 정말 힘들다. 좋아하는데, 하고는 싶은데 나를 힘들게 하니까 그만둬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도 컸다"고 토로하기도 했다.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

  • 카드, 확 밝아졌다 했더니…"'카드=카리스마'라는 인식 풀어지길" [인터뷰②]

    카드, 확 밝아졌다 했더니…"'카드=카리스마'라는 인식 풀어지길" [인터뷰②]

    그룹 카드(KARD)가 '카리스마' 외에 그룹이 지닌 다른 매력을 선보이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카드(제이셉, 비엠, 전소민, 전지우)는 지난 9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의 한 카페에서 텐아시아와 만나 미니 7집 'Where To Now? (Part. 1 : Yellow Light)'(웨어 투 나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이들의 컴백 타이틀곡 'Tell My Momma'(텔 마이 마마)는 기존 카드의 색으로 알려진 '강렬함'과 '카리스마'를 한층 덜어내고 밝은 분위기로 돌아와 대중성을 꽉 잡았다. 이러한 방향성의 변화에 대해 전소민은 "기존 저희 곡을 들으셨을 때 대중분들 사이에 '카드는 다가가기 어렵다'는 반응이 많았다"며 털어놨다.이어 그는 "'어떻게 쉽게 풀 수 있을까'라는 저희의 고민이 많았다. 팬들이 쉽게 따라 부르실 수 있도록 이지리스닝을 선택했다. 카드는 퍼포먼스 그룹이다 보니 '카리스마 있다'는 인식이 굳혀져 있는데 이걸 기회로 그런 선입견이 풀어지길 바라는 마음이다"라고 설명했다.제이센은 "방향성에 대한 고민이 가장 많았는데, 가장 결정적으로는 대표님의 선택이었다"라며 "이 곡을 들었을 때 카드의 곡이라는 느낌을 못 받으셨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콘셉트가 바뀐 이후 이들은 퍼포먼스 작업에 어려움을 겪었다고도 밝혔다. 비엠은 "오히려 간단해지니 힘들었다"며 "따라 추기 쉽게 하려다 보니 동작이 많이 빠졌다"고 말했다. 전지우는 "'이 정도로 퍼포먼스를 덜어내도 되나' 싶은 생각이 많았다. 안무가 선생님과 정말 고민 많이 해서 수정을 많이 했다"고 털어놨다.또 전지우는 "특히 전 목소리가 중저음 역대라서 밝은

  • '오늘 컴백' 카드 "파트2 곧 나올 것, 공백기에 녹음 다 마쳤다…미국 느낌 물씬" [인터뷰①]

    '오늘 컴백' 카드 "파트2 곧 나올 것, 공백기에 녹음 다 마쳤다…미국 느낌 물씬" [인터뷰①]

    새 앨범으로 돌아오는 혼성 그룹 카드(KARD)가 초고속 컴백을 시사했다.카드(제이셉, 비엠, 전소민, 전지우)는 지난 9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의 한 카페에서 텐아시아와 만나 미니 7집 'Where To Now? (Part. 1 : Yellow Light)'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이날 전소민은 "공백기 동안 정말 많은 곡을 받았다"라며 "좋은 곡들은 녹음까지 마친 상태다. 이번에 파트 1과 파트 2로 나눴는데 빠른 시일 내에 파트 2가 나와서 팬들의 플레이리스트를 꽉 채울 수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또한, 전소민은 컴백 앨범에 대해 "앨범 속에 5곡 새로운 곡이 있는데 곡마다 다른 개성을 갖고 있는 곡들이어서 듣고 팬들의 귀가 즐거울 것 같다"라며 "그래서 재킷 사진도 빈티지하게 찍었다. 눈과 귀가 즐거우신 앨범이 되지 않을까"라고 소개했다.전지우가 "이번 앨범이 미국에서 잘 통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하자 제이셉이 "저희 콘셉트를 보면 80~90년대 미국 느낌이 난다. 촬영하면서 계속해 그런 느낌을 받았다"고 덧붙여 설명했다.제이셉은 "1년에 한 번 앨범 나오는 게 죄송스러운 마음이지만, 열심히 준비했으니 많은 분이 즐겨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카드의 이번 타이틀곡 'Tell My Momma'는 자신의 엄마에게 특별한 이를 소개하는 재치 넘치는 가사를 특징으로 한다. 특히, 카드가 지금까지 보여주지 않은 산뜻한 분위기가 새로움을 준다.13일 오후 6시 발매.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