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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2까지 꼴찌였는데…위하준 "공부방 다니고 반 1등, 전교 10위권"[인터뷰②]

    중2까지 꼴찌였는데…위하준 "공부방 다니고 반 1등, 전교 10위권"[인터뷰②]

    배우 위하준이 학창시절 비하인드를 들려줬다.지난 5일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tvN '졸업' 위하준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위하준은 여름 감기에 걸려 다소 몸상태가 좋지 않은 모습으로 인터뷰에 임했다. 덥고 습한 날씨임에도 인터뷰장의 에어컨을 모두 끈 채 쉬는 시간마다 매니저가 준비한 따뜻한 물을 마시며 취재진과의 만남을 이어갔다. 지난달 30일 종영한 tvN '졸업'(연출 안판석·극본 박경화)는 스타 강사 서혜진(정려원)과 신입 강사로 나타난 발칙한 제자 이준호의 미드나잇 로맨스로 학원 강사들의 다채롭고 밀도 있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위하준은 대기업을 그만두고 대치동에 뛰어든 신입 국어 강사 이준호 역을 맡았다.위하준이 연기한 이준호는 고등학교 시절 공부를 잘하지도, 흥미가 있지도 않은 학생이었지만 서혜진이라는 선생님을 만나 1등급은 물론 명문대에 가게 된다. 그렇다면 실제 위하준의 학창시절은 어땠을까 이야기를 들어봤다.그는 "소완도라는 시골에서 살았다. 중2때까지 학교에서 꼴등이었다. 그러다 아버지와 동갑이신 어떤 선생님이 운영하는 공부방에 다니게 됐다. 그 선생님을 만나고 성적이 1등으로 올라갔다. 반에서 1등을 하고 전교 10등안에 들었다. 공부하는 방법을 알려주셨고 더 공부하고 싶게 만들어주셨다. 지금 연락하고 지내지는 않지만 고향에 내려가면 한 번 찾아뵈어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그러면서 "국어는 정말 못했다. 이준호를 연기하면서 문학 작품에 대해 더 공부하게 됐다. 지금하면 잘 풀 수 있을 것 같다.(하하) 보면 볼수록 재밌더라"라고 덧붙였다.‘졸업’은 시청률 면에서는 4~6%의 시청

  • 하성운, 전역 후 물오른 비주얼…"정답이 아니더라도 제 선택을 믿어요"

    하성운, 전역 후 물오른 비주얼…"정답이 아니더라도 제 선택을 믿어요"

    가수 하성운이 한층 깊어진 속내를 고백했다.하성운은 26일 공개된 패션 매거진 지큐 코리아(GQ Korea) 화보에서 군 전역 후 한층 물오른 비주얼을 뽐냈다.하성운은 흰 피부와 밝은 미소로 '청량의 아이콘'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그런가 하면 한층 성숙해진 눈빛으로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며 숨겨왔던 남성미를 발산했다,이어진 인터뷰에서 하성운은 군 복무를 하며 느꼈던 솔직한 감정들을 털어놨다.하성운은 "'남자는 군대를 갔다 와야 한다'는 전에는 이해 못 했던 말이 이해가 됐다. 생각을 많이 하다 보니 조금 의젓해진 것 같다. 너무 힘드니까 위로도 받고 싶어졌고, 그동안 내가 누군가에게 실수한 건 아닌지 미안한 마음도 생기고 고마웠던 것도 생각났다. 마침 그 순간 연락해 주는 사람이 너무 고맙고 감동이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군복무를 하며 '들어주는 것'의 중요성을 알게 됐다는 하성운. 그의 성장은 새로운 음악에도 고스란히 영향을 미쳤다. 하성운은 "신곡을 처음 들었을 때 걱정이 앞섰지만 새로운 시도를 하려는 회사의 방향성도 고려해야 하고, 이미지 변신하기 가장 좋은 시기가 전역 후인 만큼 노래를 계속 듣고 따라 해보며 제대로 해보자고 마음이 바뀌었다"고 털어놨다.또 "좋은 음악을 듣는 귀, 센스 덕분에 지금까지 살아남았다. 정답이 아니라도 내 선택을 믿으려 한다. 내가 선택한 거니까 후회도 안 한다. 실수하고 후회해도 다시 잘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하성운은 "30대에는 하고 싶은 것도 더 많이 생길 것 같고 새로운 시작이라 생각한다. 제 일을 음악이나 가수로만 한정할 필요도 없을 것 같다. 다른 분야에서 아이디어를 내

  • '인사이드 아웃2' 애니메이터 "150명 넘게 작업 참여…스토리 전달력 높이려 노력"[인터뷰②]

    '인사이드 아웃2' 애니메이터 "150명 넘게 작업 참여…스토리 전달력 높이려 노력"[인터뷰②]

    픽사 한국인 애니메이터 김혜숙, 심현숙이 '인사이드 아웃 2'에 약 150명 정도의 애니메이터가 투입됐다고 밝혔다.21일 '인사이드 아웃 2'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김혜숙, 심현숙 애니메이터와 화성 인터뷰를 통해 만났다.'인사이드 아웃 2'는 13살이 된 라일리의 머릿속 감정 컨트롤 본부에 불안, 당황, 따분, 부럽의 낯선 감정들이 새롭게 등장하면서 평화롭던 일상이 깨지고 다시 시작된 위기와 모험을 다룬 애니메이션 영화다.'인사이드 아웃 2'가 9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며 독주하고 있다. 개봉 2주차 주말에도 1위 자리를 내주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어린이들뿐만 아니라 2030의 공감 버튼도 누른 '인사이드 아웃 2'. 유독 많은 애니메이터가 작업에 참여했다고. 김혜숙 시니어 에니메이터는 "각자 맡은 파트가 잘 나뉘어있다. 스토리의 전달력을 높이기 위해 굉장히 노력했다"고 전했다.이어 "보통 60~70여명 정도가 작품에 참여하는데, '인사이드 아웃2'에는 제가 카운트 한 분만 150명이다"라며 "스토리와 퀄리티 등 모든 것들을 협약해서 진행하다 보니 많은 분의 도움이 필요했다"고 설명했다.'인사이드 아웃'은 지난 12일 개봉했다.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 이제훈, 독한 식단 관리 "밥차 냄새 참기 힘들었다" ('탈주') [인터뷰①]

    이제훈, 독한 식단 관리 "밥차 냄새 참기 힘들었다" ('탈주') [인터뷰①]

    배우 이제훈이 영화 '탈주'를 위해 독하게 식단 관리를 했다고 밝혔다.20일 이제훈은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탈주' 관련 인터뷰를 진행,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탈주'는 비무장지대, 철책 반대편의 삶을 향해 생사의 선을 넘어 질주하는 북한군 병사 규남과 그를 막아야 하는 북한 보위부 장교 현상 사이에 벌어지는 숨가쁜 추격을 그렸다.이제훈은 극 중 내일을 위한 탈주를 시작한 북한병사 규남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구교환과 거친 추격전을 펼친다. 지뢰밭을 지나고, 흙탕물에서 구르고, 총을 맞으면서도 탈북하려는 규남의 강한 의지를 강렬한 눈빛, 에너지로 드러냈다.이날 이제훈은 "평소에 먹는 걸 좋아하기도 하지만 운동도 하면서 몸 관리를 해왔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하면서도 "다만 규남이 처한 상황이 자유롭게 먹지 못하고, 식량이 생겨도 다른 동료에게 나눠주는 인물이다. 3개월 정도의 촬영 기간 동안 목숨 건 추격전을 하는 규남의 상황을 몸으로 드러내고 싶었다"고 말했다.이어 "점심, 저녁 시간만 되면 밥차 냄새가 나는데, 정말 참을 수 없을 정도였다. 하지만 규남도 그 상황 속에서 참아가면서 탈출하는 것이기 때문에 저도 이 작품을 찍을 때 만큼은 그런 태도로 임했다. 많이 참고 절제했다"고 털어놨다.'탈주'는 내달 3일 개봉한다.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 하정우, 여진구 직접 섭외 "덩치 장난 아냐…또라이 같은 눈빛 필요" [인터뷰①]

    하정우, 여진구 직접 섭외 "덩치 장난 아냐…또라이 같은 눈빛 필요" [인터뷰①]

    배우 하정우가 여진구 캐스팅 비화를 전했다.13일 하정우는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하이재킹' 관련 인터뷰를 진행,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하이재킹'은 1971년 대한민국 상공, 여객기가 공중 납치되면서 벌어지는 극한의 상황을 담은 영화.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하정우는 공군 출신의 여객기 부기장 태인 역을 맡았다. 납치범 용대(여진구 분)와 대립하며 승객들을 살리려고 애쓰는 인물을 세심하게 표현했다.이날 하정우는 "'두발로 티켓팅' 촬영 전에 사전 미팅했는데 그 시점이 딱 용대 역을 누가 할 것인가 고민했던 때다. 20대 초중반의 비행기를 납치할 수 있는 에너지와 또라이 같은 기질이 있어야 했다. 그 시기에 여진구를 딱 보는 순간 '얘가 있었구나, 얘구나'했다"라고 이야기했다.이어 "여진구가 왕자님처럼 호리호리한 이미지일 줄 알았는데 막상 보니 덩치가 장난 아니더라. 몸이 단단했다. '두발로 티켓팅' 미팅하는 날 술을 마셨는데, 술 마시는 순간 '얘 눈 이상한데' 싶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그러면서 "영화를 보면 사실 '납치범 한 명인데 왜 제압을 못할까'라는 의문이 생길 수 있다. 여진구의 눈이면 이런 부분이 납득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원래 후보 물망에 올랐던 2명을 제치고 바로 여진구를 섭외했다"고 덧붙였다.'하이재킹'은 6월 21일 극장 개봉 예정이다.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 장기용 "모델 시절 사진 웃길 수도 있지만…변우석 형 잘 되니 좋아"[인터뷰③]

    장기용 "모델 시절 사진 웃길 수도 있지만…변우석 형 잘 되니 좋아"[인터뷰③]

    배우 장기용이 모델 시절부터 절친했던 형들을 언급했다.13일 13일 서울 마포구 합정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JTBC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장기용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장기용은 네이비색 수트를 입고 댄디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은 남다른 능력을 지녔지만 아무도 구하지 못했던 복귀주(장기용)가 수상한 여자 도다해(천우희)를 만나며 벌어지는 판타지 로맨스다. 장기용은 극중 타임슬립 초능력을 지닌 복귀주 역을 맡아 우울증을 극복하고 진정한 행복과 사랑을 되찾아가는 모습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호평을 얻은 바 있다.최근 장기용은 작품 외에도 모델 시절 사진이 재조명되어 화제를 모았다.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의 인기로 배우 변우석의 모델 활동 시절이 재조명되자 비슷한 시기 함께 활동한 주우재와 장기용의 과거 모습까지 재발견된 것이다.이에 장기용은 "모델 시절 생각해보면 건강하고 좋은 기억이다. 되게 재밌었다. 우재형이나 우석이형 등 그때 다같이 어렵고 힘들게 시작했는데, 이젠 각자 위치에서 다 잘되고 잘해내고 있는 모습을 보니 진심으로 좋다. (모델 시절) 사진이 웃길 수도 있지만 다시금 재조명되면서 나까지 좋은 에너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한편 모델 출신인 장기용은 2014년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를 통해 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고백부부', '나의 아저씨',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간 떨어지는 동거' 등에 출연했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 12kg 뺀 장기용 "체지방률 8% 정도, 서울시 마라톤도 나가"[인터뷰②]

    12kg 뺀 장기용 "체지방률 8% 정도, 서울시 마라톤도 나가"[인터뷰②]

    배우 장기용이 자기관리 비결을 공개했다.13일 13일 서울 마포구 합정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JTBC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장기용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장기용은 네이비색 수트를 입고 댄디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은 남다른 능력을 지녔지만 아무도 구하지 못했던 복귀주(장기용)가 수상한 여자 도다해(천우희)를 만나며 벌어지는 판타지 로맨스다. 장기용은 극중 타임슬립 초능력을 지닌 복귀주 역을 맡아 우울증을 극복하고 진정한 행복과 사랑을 되찾아가는 모습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호평을 얻은 바 있다.이날 장기용은 전역 후 12kg을 감량해 상당히 마른 모습을 선보였다. 그는 "몸이 많이 가벼워졌다. 체지방은 거의 8% 정도 되지 않을까 싶다. 아마 한자릿수 정도"라고 말문을 열었다.그러면서 "아버지가 운동을 좋아하신다. 유년시절을 돌이켜보면 일주일에 한번은 하이킹이나 조깅을 했다. 주1회 12km를 뛰었다"라며 "일하면서는 뛸 여유가 없었고 제대로 다시 뛰기 시작한 건 전역하고 나서다. 숨도 가빠지고 힘든데 이겨냈을 때의 느낌이 좋다. 개운하다. 이번에 서울시와 고양시에서 했던 마라톤(10km)에도 참가했다. 그런데 다들 앞만 보고 달리시는 분들이라 아무도 못 알아보시더라.(하하)"라고 덧붙였다.한편 모델 출신인 장기용은 2014년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를 통해 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고백부부', '나의 아저씨',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간 떨어지는 동거' 등에 출연했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 아빠 장기용, 딸 박소이에 편지+신발 선물…"데면데면한 장면 많아 아쉬워"[인터뷰①]

    아빠 장기용, 딸 박소이에 편지+신발 선물…"데면데면한 장면 많아 아쉬워"[인터뷰①]

    배우 장기용이 박소이와의 부녀 호흡에 대해 언급했다.13일 13일 서울 마포구 합정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JTBC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장기용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장기용은 네이비색 수트를 입고 댄디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은 남다른 능력을 지녔지만 아무도 구하지 못했던 복귀주(장기용)가 수상한 여자 도다해(천우희)를 만나며 벌어지는 판타지 로맨스다. 장기용은 극중 타임슬립 초능력을 지닌 복귀주 역을 맡아 우울증을 극복하고 진정한 행복과 사랑을 되찾아가는 모습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호평을 얻은 바 있다.이날 장기용은 복귀주의 딸 역할을 맡은 박소이(복이나 역)에 대해 "귀주와 이나가 서로 데면데면한 장면이 많지 않나. 소이랑 좀 행복한 장면을 많이 촬영했으면 아빠로서 딸을 안아주고 손도 잡아주고 했을텐데 아쉬운 부분이 많았다"고 말문을 열었다.그러면서 "소이와 가장 즐거웠던 신은 11부 놀이동산 장면이다. 솜사탕을 주고 같이 웃으면서 뛰어다니고 그랬다. 호흡도 좋았고 묘한 경험을 한 것 같다"라며 "놀이동산 장면이 마지막 촬영이었는데 3일 전에 소이 생일이었다. 촬영 끝남과 동시에 짧은 편지와 함께 신발을 선물했다. 생일 당일에 바로 챙겨주고 싶지 않았다.(하하) 복귀주스럽게 아껴뒀다가 고맙다고 선물을 줬다"고 애정을 드러냈다.한편 모델 출신인 장기용은 2014년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를 통해 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고백부부', '나의 아저씨',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간 떨어지는 동거' 등에 출연했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 수현, 페스코 베지테리언 고백…"평생 고기 먹어본 적 없어, 욕구도 없어"[인터뷰①]

    수현, 페스코 베지테리언 고백…"평생 고기 먹어본 적 없어, 욕구도 없어"[인터뷰①]

    배우 수현이 페스코 베지테리언이라고 고백했다. 페스코 베지테리언은 육류는 먹지 않고 생선, 동물의 알, 유제품은 먹는 채식 유형이다.13일 서울 마포구 합정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JTBC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수현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수현은 옅은 화장에 색이 들어가있는 안경을 끼고 지적인 매력을 뽐냈다.수현은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에서 몸이 무거워져 비행 능력을 쓰지 못했던 시간을 보란 듯 이겨내고 하늘을 날아 사람들을 구하는 ‘히어로’ 복동희 역을 맡아 특급 활약을 펼치며 캐릭터의 탄탄한 서사를 완성했다. 이번 작품을 통해 새로운 캐릭터에 도전하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한 수현은 특수 분장과 와이어 액션, 워맨스 등 극에 활력을 불어넣는 ‘복덩어리’ 활약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인생 캐릭터를 완성한 바 있다.100kg 특수분장에 도전한 수현은 "촬영할 때는 실리콘을 몸에 붙여놨기에 화장실도 못가고 먹지도 못했다. 그래도 동희 역할은 먹는 신이 많아 어떻게 하면 맛있게 먹을까 고민했다. 연기하면서 신기했던게 동희로서 고기를 먹으니 춤을 추게 되더라. 뭘 먹으면 자연스럽게 그냥 춤이 나왔다"라고 말문을 열었다.그러면서 "사실 아주 어릴 때부터 페스코 베지테리언이라 실제로 고기를 먹지는 못했고 상상으로 연기했다. 해산물은 먹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인터뷰장에 있던 모든 취재진이 깜짝 놀라자 "고기를 아예 먹어본 적이 없기에 먹고 싶다는 욕구도 없다. 치맥을 먹어본 적도 없다. 엄마도 베지테리언이시다. 유전인 것같다"고 고백했다.한편 수현은 올해 영화 ‘보통의 가족’으로 또 한

  • 이상형 다시 공개한 변우석 "욕 안하는 女 좋아, ♥에 깊게 들어가는 타입"[인터뷰③]

    이상형 다시 공개한 변우석 "욕 안하는 女 좋아, ♥에 깊게 들어가는 타입"[인터뷰③]

    배우 변우석이 영화 '노트북'의 노아 같은 모습을 보였다.3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tvN '선재 업고 튀어' 류선재 신드롬을 만들어낸 변우석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변우석은 언론 인터뷰 3일 차라 다소 지칠 수 있는 상황 속에서도 방긋방긋 웃어가며 취재진의 질문에 성심성의껏 답변했다.'선재 업고 튀어'는 웹소설 '내일의 으뜸'을 원작으로 둔 작품으로, 유명 아티스트 류선재(변우석 분)를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임솔(김혜윤 분)의 이야기를 그린다. 변우석은 극 중 탑 밴드 이클립스의 보컬 류선재 역을 맡았다. 확신의 비주얼 센터와 고교 첫사랑을 오가는 매력으로 안방극장에 '선재 열풍'을 일으켰다.이날 변우석은 "원래 로맨틱 코미디 장르를 좋아하기도 하는데, 이 작품은 상대를 위해 모든 걸 거는 사랑이라 좋았다. '노트북'의 노아 같은 캐릭터이지 않나"라고 말문을 열었다. 앞서 변우석은 2022년 넷플릭스 '20세기 소녀' 인터뷰 당시에도 노아 캐릭터를 언급한 바 있다.실제 연애 스타일은 어떤가 묻자 "상대방에게 (감정적으로) 깊게 들어가는 타입이다"라며 류선재와 비슷한 점이 있다고 설명했다.과거 인터뷰 영상 중 이상형에 대해 언급했던 것을 물어보자 "외형적인 건 사실 계속 바뀐다. 성향이 잘 맞는 게 더 중요하다. 대화가 잘 돼야 한다"라며 "내가 바보 같은 면들이 있다. 현명한 여자가 좋다"고 말했다.이를 듣던 취재진이 웃자 변우석은 곧바로 "너무 형식적인 답변...(하하)"이라고 너스레를 떨며 "근데 진짜 그렇다. 대화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모두가 좋아하

  • 변우석 "체지방률 10% 늘 유지…단백질 위주, 소스는 포기 못해"[인터뷰②]

    변우석 "체지방률 10% 늘 유지…단백질 위주, 소스는 포기 못해"[인터뷰②]

    배우 변우석이 동안 비법을 공개했다.3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tvN '선재 업고 튀어' 류선재 신드롬을 만들어낸 변우석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변우석은 언론 인터뷰 3일 차라 다소 지칠 수 있는 상황 속에서도 방긋방긋 웃어가며 취재진의 질문에 성심성의껏 답변했다.'선재 업고 튀어'는 웹소설 '내일의 으뜸'을 원작으로 둔 작품으로, 유명 아티스트 류선재(변우석 분)를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임솔(김혜윤 분)의 이야기를 그린다. 변우석은 극 중 탑 밴드 이클립스의 보컬 류선재 역을 맡았다. 확신의 비주얼 센터와 고교 첫사랑을 오가는 매력으로 안방극장에 '선재 열풍'을 일으켰다.10대부터 30대까지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줬던 변우석. 올해 34세의 나이에도 찰떡같이 교복이 잘 어울렸던 것에 대해 "열심히 관리하고 있다. 20대로 많이들 봐주시는 것 같다"라며 "체지방률은 10% 정도를 유지하고 있다. 보여지는 직업이다 보니 최대한 몸무게나 체지방률이 왔다 갔다 하지 않게 하려고 노력한다. 단백질 위주로 먹는데 소스는 포기 못 한다. 대신 운동을 많이 한다. 세상에 맛있는 게 많아서 음식으로 스트레스를 푼다. (하하)"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피부는 뭐 나면 피부과 간다. 팩도 붙인다"라며 "선재의 수영선수 시절 팩 붙이는 장면은 일부러 투박하게 찍었다. 실제로는 톡톡톡 해가면서 잘 붙인다"고 너스레를 떨었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 변우석 "싸이월드 BGM=버즈 겁쟁이, 친구와 MP3 나눠 낀 행복한 추억"[인터뷰①]

    변우석 "싸이월드 BGM=버즈 겁쟁이, 친구와 MP3 나눠 낀 행복한 추억"[인터뷰①]

    배우 변우석이 고등학생 시절을 회상했다.3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tvN '선재 업고 튀어' 류선재 신드롬을 만들어낸 변우석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변우석은 언론 인터뷰 3일 차라 다소 지칠 수 있는 상황 속에서도 방긋방긋 웃어가며 취재진의 질문에 성심성의껏 답변했다.'선재 업고 튀어'는 웹소설 '내일의 으뜸'을 원작으로 둔 작품으로, 유명 아티스트 류선재(변우석 분)를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임솔(김혜윤 분)의 이야기를 그린다. 변우석은 극 중 탑 밴드 이클립스의 보컬 류선재 역을 맡았다. 확신의 비주얼 센터와 고교 첫사랑을 오가는 매력으로 안방극장에 '선재 열풍'을 일으켰다.19세의 선재 역할을 연기했을 당시를 말하다가 변우석의 고등학생 시절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변우석은 "남고를 나왔다. 친구랑 등하교할 때 MP3 하나 가지고 나눠 낀 기억이 있다. 그냥 그렇게 편하게 다니고 소소한 행복이 좋았던 것 같다"라며 "그 시절 최애 곡은 버즈, 플라이투더스카이, MC스나이퍼 노래였다. 싸이월드 배경음악은 버즈의 겁쟁이였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고등학교 친구들과 자주 본다. 각자 생일 주기에 맞춰서 보는데 보통 1박 2일로 여행 간다. 친구들과 여행 가면 그렇게 힐링이 되더라"라고 덧붙였다.또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에 나와 한 차례 언급했던 사건에 대해 다시 얘기하며 "고등학교 입시 때 할머니께서 돌아가셨는데 그때 너무 피곤해서 잠깐 자려고 1층에 내려갔다가 임종을 지키지 못했다. 바꾸고 싶은 순간이다"라며 "그래도 선재 역할을 하며 얻은 게 너무 많고 좋아서 과거로 돌아가고

  • 김혜윤 "영양제 3개→4개…아르기닌까지 먹으면 거의 한끼 식사"[인터뷰③]

    김혜윤 "영양제 3개→4개…아르기닌까지 먹으면 거의 한끼 식사"[인터뷰③]

    배우 김혜윤이 자기관리 비결을 공개했다.지난 27일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tvN '선재 업고 튀어' 김혜윤(임솔 역)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인터뷰장에서 만난 김혜윤은 분홍색 리본이 그려진 티셔츠를 입고 깜찍함을 뽐낸 채 취재진을 기다리고 있었다. 아직은 인터뷰가 낯선 듯한 그는 다소 긴장한 모습이었다.'선업튀'는 삶의 의지를 놓아버린 순간 자신을 살게 해줬던 유명 아티스트 '류선재'(변우석)의 죽음으로 절망했던 열성팬 임솔이 최애를 살리기 위해 시간을 거슬러 2008년으로 돌아가는 타임슬립 구원 로맨스다. 김빵 작가의 웹소설 '내일의 으뜸'을 원작으로 한다.이날 김혜윤은 "솔이 장면 보면 뛰고 물에 빠지고 눈맞고 비맞고 하는 게 많다.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었다. 여름 촬영을 겨울에 하기도 했다"라며 "아프지 않아도 자기 전에 감기약을 복용했다. 예방차원에서였다"라고 말문을 열었다.그러면서 "영양제를 원래 3개 먹었는데 이번 작품하면서 4개로 늘렸다. 추가된 1개는 면역력에 좋은 프로폴리스"라고 설명했다.취재진 측에서 아르기닌을 추천하자 "아르기닌까지 먹으면 이제 5개다. 거의 한끼 식사가 될 것 같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김혜윤은 간식과 영양제를 가지고 다니며 동료 배우들에게도 나눠줬다고. 그는 "동료들이 다 영양제를 안 챙겨먹더라. 촬영하다가 체력이 저하되거나 당이 떨어질 때 주머니에 넣어줬다"고 덧붙였다.‘선업튀’는 TV 및 OTT 드라마들 중 화제성은 단연 최고를 기록했다. 콘텐츠 온라인 경쟁력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플랫폼 펀덱스에 따르면 5월 3주 차 TV-OTT 드라마 화제성 조사

  • 김혜윤 "호감男에 직진·돌진하는 스타일…불도저같은 연애"[인터뷰①]

    김혜윤 "호감男에 직진·돌진하는 스타일…불도저같은 연애"[인터뷰①]

    배우 김혜윤이 연애 스타일을 공개했다.지난 27일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tvN '선재 업고 튀어' 김혜윤(임솔 역)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인터뷰장에서 만난 김혜윤은 분홍색 리본이 그려진 티셔츠를 입고 깜찍함을 뽐낸 채 취재진을 기다리고 있었다. 아직은 인터뷰가 낯선 듯한 그는 다소 긴장한 모습이었다.'선업튀'는 삶의 의지를 놓아버린 순간 자신을 살게 해줬던 유명 아티스트 '류선재'(변우석)의 죽음으로 절망했던 열성팬 임솔이 최애를 살리기 위해 시간을 거슬러 2008년으로 돌아가는 타임슬립 구원 로맨스다. 김빵 작가의 웹소설 '내일의 으뜸'을 원작으로 한다.이날 김혜윤은 "솔이와 선재는 굉장히 애절하고 서로를 지켜주려는 사랑을 한다. 아니 사랑보다 더 큰 무언가가 있는 것 같다. 풋풋한 사랑 느낌이 아니다. 감정이 너무 깊다. 사랑이상의 감정을 이번에 간접적으로나마 체험해봤다. 만약 이 선택을 해서 누군가가 죽지 않을 수 있다면, 살릴 수 있다면 이 마음 하나로 했던 것 같다"라고 밝혔다.임솔이 아닌 실제 김혜윤의 연애 스타일에 대해서 묻자 얼굴이 새빨개진 그는 "상대에게 마음이 가면 직진, 돌진한다"라고 고백했다. 취재진 측에서 "불도저같이 사랑하는 스타일이냐"고 묻자 김혜윤은 부끄러운듯 끄덕거렸다. 그러면서 "기사 제목이 어떻게 나올지 알 것 같다"며 민망해했다.‘선업튀’는 TV 및 OTT 드라마들 중 화제성은 단연 최고를 기록했다. 콘텐츠 온라인 경쟁력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플랫폼 펀덱스에 따르면 5월 3주 차 TV-OTT 드라마 화제성 조사 결과에서 3주 연속 1위를 차지했고, 주연인 변우석과 김혜

  • '뉴욕대·하버드대 연기과' 박예니 "연기에 미쳐있어…액션·외국어·그림 다 배워놔" [인터뷰②]

    '뉴욕대·하버드대 연기과' 박예니 "연기에 미쳐있어…액션·외국어·그림 다 배워놔" [인터뷰②]

    배우 박예니가 넘치는 연기 열정을 내비쳤다.28일 텐아시아 사옥에서 영화 '그녀가 죽었다'에 출연한 박예니와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5월 15일 개봉한 '그녀가 죽었다'는 훔쳐보기가 취미인 공인중개사 구정태가 관찰하던 SNS 인플루언서 한소라의 죽음을 목격하고 살인자의 누명을 벗기 위해 ‘한소라’의 주변을 뒤지며 펼쳐지는 미스터리 추적 스릴러 영화이다.박예니는 극 중 저격전문방송 채널을 운영하는 BJ 호루기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한소라(신혜선 분)가 최초 실종 됐을때 최초 신고 했으며 구정태(변요한)가 한소라의 죽음을 파헤치는 데 힌트를 주는 인물이다.뉴욕대학교 티쉬예술학교 연기과, 하버드대학교 대학원 연기과 출신인 박예니는 누구보다 연기에 진심이다. 박예니는 "복싱, 태권도, 외국어 모두 어떤 작품을 하든 어색해 보이지 않기 위해서 배워둔 것"이라며 "살짝 연기에 미쳐 있다"고 말하며 웃었다.특히 그림과 불어는 꾸준히 배우고 있다고. 박예니는 "꽤 오랫동안 그림을 배우러 다니고 있다. 특히나 일을 안 하고 있을 때는 눈에 보이는 결과물이 없으니 불안 할 때가 많은데, 그림을 그리면 결과물이 나오지 않나. 그리고 이것도 '언젠가 써먹을 때가 있지 않을까'라는 마음가짐으로 배우고 있다. 2021년부터 불어, 그림, 운동을 열심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