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성운은 흰 피부와 밝은 미소로 '청량의 아이콘'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그런가 하면 한층 성숙해진 눈빛으로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며 숨겨왔던 남성미를 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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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은 "'남자는 군대를 갔다 와야 한다'는 전에는 이해 못 했던 말이 이해가 됐다. 생각을 많이 하다 보니 조금 의젓해진 것 같다. 너무 힘드니까 위로도 받고 싶어졌고, 그동안 내가 누군가에게 실수한 건 아닌지 미안한 마음도 생기고 고마웠던 것도 생각났다. 마침 그 순간 연락해 주는 사람이 너무 고맙고 감동이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또 "좋은 음악을 듣는 귀, 센스 덕분에 지금까지 살아남았다. 정답이 아니라도 내 선택을 믿으려 한다. 내가 선택한 거니까 후회도 안 한다. 실수하고 후회해도 다시 잘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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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은 오는 7월 17일 미니 8집 '블레스드(Blessed)'를 발표한다. 2022년 8월 발표한 미니 7집 '스트레인지 월드(Strange World)' 이후 2년여만의 컴백이다. 그동안 하성운은 보컬과 퍼포먼스, 작사, 작곡, 프로듀싱 능력까지 인정받으며 육각형 남성 솔로 아티스트로 인정받았던 만큼 오랜만의 컴백에 팬들의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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