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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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기용이 자기관리 비결을 공개했다.

13일 13일 서울 마포구 합정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JTBC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장기용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장기용은 네이비색 수트를 입고 댄디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은 남다른 능력을 지녔지만 아무도 구하지 못했던 복귀주(장기용)가 수상한 여자 도다해(천우희)를 만나며 벌어지는 판타지 로맨스다. 장기용은 극중 타임슬립 초능력을 지닌 복귀주 역을 맡아 우울증을 극복하고 진정한 행복과 사랑을 되찾아가는 모습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호평을 얻은 바 있다.

이날 장기용은 전역 후 12kg을 감량해 상당히 마른 모습을 선보였다. 그는 "몸이 많이 가벼워졌다. 체지방은 거의 8% 정도 되지 않을까 싶다. 아마 한자릿수 정도"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아버지가 운동을 좋아하신다. 유년시절을 돌이켜보면 일주일에 한번은 하이킹이나 조깅을 했다. 주1회 12km를 뛰었다"라며 "일하면서는 뛸 여유가 없었고 제대로 다시 뛰기 시작한 건 전역하고 나서다. 숨도 가빠지고 힘든데 이겨냈을 때의 느낌이 좋다. 개운하다. 이번에 서울시와 고양시에서 했던 마라톤(10km)에도 참가했다. 그런데 다들 앞만 보고 달리시는 분들이라 아무도 못 알아보시더라.(하하)"라고 덧붙였다.

한편 모델 출신인 장기용은 2014년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를 통해 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고백부부', '나의 아저씨',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간 떨어지는 동거' 등에 출연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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