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지원과 김수현이 직접 전하는 드라마 뒷이야기를 못 듣게 됐다. tvN '눈물의 여왕' 종영 인터뷰가 최종적으로 불발된 것. 높은 시청률과 화제성을 불러일으킨 작품이기에 더욱 아쉬움이 커지고 있다.‘눈물의 여왕’은 3년 차 부부인 퀸즈 그룹 재벌 3세인 백화점의 여왕 홍해인(김지원)과 용두리 이장 아들이자 슈퍼마켓 왕자 백현우(김수현)의 아찔한 위기와 기적처럼 다시 시작되는 사랑 이야기다. 오는 28일 16부작을 끝으로 종영하는 ‘눈물의 여왕’은 ‘사랑의 불시착’을 뛰어넘고 tvN 드라마 역대 시청률 1위에 올라설 것으로 관측된다. 지난 21일 방영된 14회는 21.6%(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기존 tvN 드라마 역대 시청률 1위인 ‘사랑의 불시착’의 21.7%와 단 0.1%포인트 차이다.매주 최고 시청률 경신은 물론 K-콘텐츠 경쟁력 분석 전문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펀덱스(FUNdex) 조사 결과에서 첫 방송 이후 7주 연속으로 TV-OTT 종합 화제성 부문 1위에 올랐으며 김수현과 김지원은 방영 이후 매주 출연자 종합 화제성 1, 2위에 오르며 열띤 반응을 입증하고 있다.통상 드라마가 흥행하면 종영 이후 취재진과 모여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한다. 이에 '눈물의 여왕' 주연들의 인터뷰 여부 역시 관심이 높았던 상황. 그러나 김지원과 김수현은 고민 끝에 진행하지 않기로 최종적으로 결정했다.김지원 소속사 측은 텐아시아에 "차기작 촬영이나 개인 일정이 있는 것은 아니다. 말씀드릴 수 없는 사정이 있다. 매니지먼트 일도 있지만 또 다른 이해관계에 있는 현장들도 많지 않나. 많이 응원해주셨는데 죄송하다"고 설명했다.김수현 소속사 측은 &
'홍김동전'을 연출했던 박인석PD가 ENA&채널십오야 '찐팬구역'을 통해 프리랜서PD 신분으로 3개월 만에 돌아온 이유를 밝혔다.찐 팬들의 처절 응원기 ENA&채널십오야 신규 예능 '찐팬구역'은 '그깟 공놀이'에 인생을 걸고 사는 찐팬들의 처절한 응원기로 팬이 주인공이 되는 최초의 스포츠 예능. 첫 시즌은 한화이글스 팬들의 이야기가 담긴다. 중립구역 MC 조세호와 함께 한화이글스의 찐팬 고정 멤버 차태현, 김태균, 인교진, 이장원이 함께해 연예계의 대표 한화 찐팬 파워를 과시할 예정이며, 스튜디오 수파두파와 에그이즈커밍이 공동 제작하고, ENA에서 방송되며, 유튜브 채널십오야에서 동시 공개된다.무엇보다 '찐팬구역'은 선수가 아닌 팬을 주인공으로 하는 최초의 스포츠 예능인만큼 제작진의 면면도 기대를 높이고 있다. 최고 시청률 3%, 평균 시청률 1%임에도 불구하고 자생적으로 만들어진 팬덤에 의해 폐지 반대 청원과 트럭 시위까지 이어지며 2030 세대에 큰 인기를 얻었던 '홍김동전'의 박인석 PD가 퇴사한 후 프리랜서 PD로 합류한 첫 번째 작품인 것. 이에 박인석 PD가 '찐팬구역'을 시청자들에게 선보이는 솔직한 심정을 인터뷰로 밝혀 이목을 집중시킨다.박인석 PD는 '홍김동전' 이후 3개월 만에 '찐팬구역'을 선보이며 빠른 복귀를 하게 됐다. 이그는 "선수는 경기를 뛰어야 폼을 유지하고 또는 발전시킬 수 있다. 언제나 쉬는 것보단 경기를 뛰는 게 좋기도 하고 감사한 일이라 생각한다. 그렇지만 사실 프로야구 관련한 기획이 아니었다면 이 정도로 빠르게 제작을 들어가진 않았을 것 같다. 기획이 흥미로워서 제안을 수락하긴 했는
YG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루카, 파리타, 아사, 아현, 라미, 로라, 치키타) 아현이 태국 멤버 치키타를 살뜰히 챙기며 성숙한 면모를 보였다.베이비몬스터는 1일 오전 첫 번째 미니앨범 'BABYMONS7ER'(베이비몬스터)를 발매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이날 베이비몬스터는 '각 멤버들이 생각하는 자신의 강점을 말해달라'는 질문을 받았다. 먼저 아현은 "제가 가진 강점은 파워풀한 보컬과 반전되는 랩, 제스처다. 이번 곡에서 하이라이트 파트를 많이 받게 됐는데, 랩 도입부와 하이라이트 부분을 잘 살리려고 노력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 다음은 치키타 차례였다. 치키타는 "춤을 좋아해서, 춤이나 표정, 느낌을 잘 표현하는 것 같다"고 운을 떼다 다소 당황한 기색을 보였다. 태국 멤버인 치키타는 데뷔 첫 인터뷰라 떨리기도 하고 긴장감 속에서 자연스럽게 한국어를 구사하는 게 쉽지 않았을 터. 이에 아현은 "치키타는 디즈니 같은 예쁜 목소리가 장점이다. 고음 부분을 맡았는데 잘 소화한 거 같다. 그런 부분을 중점적으로 잘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대신 전했다. 눈길을 끄는 것은 그 다음 행동이었다. 치키타의 눈을 지긋이 바라보며 눈을 맞춘 아현은 테이블 아래로 치키타의 손을 꼭 잡았다. 두 사람은 손을 꼭 잡고 있다가 몇 십초가 흐른 뒤 잡은 손을 풀고 각자의 무릎 위에 올렸다. 치키타보다 2살 언니인 아현은 살뜰하게 멤버를 챙기는 따뜻한 모습으로 흐뭇한 미소를 자아냈다. 아현은 건강 문제로 프리 데뷔 활동에 불참했지만, 그 시간 동안 인성 면에서 성숙해진 모습으로 시선을 끌었다. 베이비몬스터는 "리더가 없다"면서 "랩이
YG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루카, 파리타, 아사, 아현, 라미, 로라, 치키타) 아현이 지난해 12월 프리 데뷔 활동에 불참한 이유에 대해 입을 열었다. 베이비몬스터는 1일 오전 첫 번째 미니앨범 'BABYMONS7ER'(베이비몬스터)를 발매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이날 아현은 건강 문제로 프리 데뷔 활동이 불발됐던 것과 관련 "자세하게 말씀드리기 어렵지만 심리적으로 힘들었다. 회복에 전념했다"며 "집에서 운동을 꾸준히 하면서 밥도 잘 챙겨먹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사이에 멤버들이 격렬한 응원을 해줬고, 팬들이 전광판 응원 및 트럭 메시지 남겨주셔서 큰 힘을 얻었다"며 "지금은 완벽하게 회복한 상태고 기쁘게 팬들 앞에 설 수 있어서 행복한 마음이다"고 미소 지었다. 아현은 또 "저도 빨리 회복을 하고 싶었는데 마음처럼 되지 않아서 속상했다. 멤버들한테 미안했다. 더 빨리 7명이 데뷔했으면 좋았을텐데"라며 "하나하나 챙겨보면서 든든했다. 제가 다시 돌아왔을 때 걱정이 많이 있었는데 멤버들이 '잘하고 있다', '잘할 수 있다'고 해 줘서 그 때부터 긴장감이 설렘으로 바뀌었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에 멤버들은 "그 동안 아현과 함께 데뷔를 준비해 왔기 때문에 활동을 함께 하는 건 너무 당연했다"며 "아현이 돌아오기까지를 기다렸고, 그게 우리가 해줄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했다"며 아현을 따뜻하게 감쌌다. 특히, 베이비몬스터는 "앞서 프리 데뷔곡들이 6인에서 녹음이 되어서 뭔가 비어있는 느낌이고 꽉 채워지지 않는 느낌이 들었다면 아현이가 와서 꽉 채워진 느낌이고, 더
배우 김규리가 '1980'은 정치 영화가 아니라고 이야기했다.26일 김규리는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인터뷰를 진행, '1980' 관련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1980'은 1980년 5월 17일 전남 도청 뒷골목에서 개업한 중국 음식점의 철수네 대가족을 소재로 한다. 12·12 군사반란 이후 서울역으로 집결한 대학생들과 서울역 회군, 1980년 5월 14일에서 3일간 전남도청 앞 시위를 담은 후 아무것도 모르고 개업하는 중국집으로 시선을 옮겨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천만 영화 관객을 동원한 '서울의 봄' 그 이후의 이야기다. 극 중 김규리는 철수 엄마로 등장한다.이날 김규리는 '1980'은 정치 영화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일각에서는 정치 쪽으로 엮는데, 그런 영화가 아니다. 우리의 아픈 역사고, 잊지 말아야 할 역사다"라며 "시사회가 끝나고 한 시민분이 저한테 와서 '전남도청에서 살아남은 사람입니다'라고 말씀해주셨다. 어떤 말로 위로를 주고 힘을 줄 수 있을까 고민했는데, 입을 쉽게 뗄 수 없었다"라고 말했다.이어 "영화에서 제가 우는 장면들이 많이 나온다. 어쩌면 나를 위해서 누군가가 많이 울어주면 힘이 되고 위로가 되지 않을까. 그분들께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 또 그분들에게만 좋은 일은 아니다. 서로 연대할 수 있고, 소통한다는 마음을 담았다"고 덧붙였다.'1980'은 27일 개봉한다.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국민가수' 김동현이 데뷔 첫 단독 콘서트 개최를 앞둔 소감을 밝혔다.김동현은 2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 '사랑한 만큼만'을 발매한다. 프로젝트성 음원이나 OST를 제외하면, '사랑한 만큼만'은 데뷔곡 'Bittersweet' 이후 약 1년 11개월 만에 김동현의 이름으로 발매되는 신곡이다.신곡 발매뿐 아니라 김동현은 오는 29~31일 3일간 서울 마포구 구름아래소극장에서 데뷔 첫 단독 콘서트 '나의 노래'를 개최한다. 그는 "데뷔곡 'Bittersweet'를 시작으로 발라드라는 장르 안에서 다양한 스타일을 들려드렸던 것 같아요. 오랜만에 선보이는 신곡인 만큼 준비도, 정성도 많이 들였습니다. 김동현이라는 발라드 가수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알려주는 그 시작점인 노래가 될 것 같아 저 역시 기대가 됩니다"라고 말했다.이어 신곡에 대해 "이별 후에 몰아치는 감정에 대한 두려움을 이야기하는 발라드곡입니다. 피노미노츠 프로듀서님과 이야기를 많이 나누면서 저 김동현만을 위한 곡이 완성됐고, 양재선 작사가님의 감성이 어우러져 더 짙은 여운을 주는 것 같아요. 덤덤하지만 솔직하게 이별의 아픔을 풀어냈듯, 가사를 곱씹으면서 노래를 들어보시면 이별의 순간에 놓인 기분을 느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노래의 후반부로 갈수록 스트링 사운드가 휘몰아치는데요. 감정의 고조에 따라 격정적인 보컬로 변화되는 부분이 리스너분들의 가슴을 후벼파지 않을까 생각합니다"라고 설명했다.김동현은 "'나의 노래'는 김동현이라는 사람을, 또 김동현이라는 가수를 다양하게 보여드릴 수 있는 공연입니다. 같은 발라드라도 그 안에 다양
배우 박지현이 SBS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 종영 소감을 전했다.박지현은 24일 소속사 나무엑터스를 통해 "사실 시작부터 부담이 컸던 작품이에요. '내가 과연 주연으로서 캐릭터를 소화할 수 있을까'에 대한 막연한 걱정도 있었어요. 특히 처음 선보이는 액션 연기와 중성적인 캐릭터 연기도 걱정이 됐습니다. 촬영을 하는 중에도 계속 스스로에게 내가 지금 잘하고 있는지 질문을 던졌는데 답이 없더라고요"라고 밝혔다.이어 "하지만 그 과정에서 다른 배우분들, 감독님, 작가님을 포함한 모든 스태프분들의 도움과 조언으로 자신감을 많이 얻었고, 촬영이 끝나갈 때쯤 '나 다시 촬영하면 참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라는 마음과 자신감이 생겼어요. 촬영이 끝나고 그만큼 미련이 남은 작품은 처음이라 참 아쉬웠지만, 너무나 감사하게도 많은 분이 작품을 사랑해 주셔서 부끄럽기도 하고 저를 강현이로 만들어주신 모든 분께 무한히 감사한 마음이 들어요. 또 한 번 강현이로서 연기할 수 있는 날이 오면 좋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데뷔 후 첫 주연작을 맡게 된 박지현은 "연기와 작품에 임하는 마음가짐은 언제나 같아요. 캐릭터의 분량에 상관없이 제가 표현했던 캐릭터는 저에게만큼은 주요 인물이었기 때문이죠. 사실 주연은 처음이라 많이 긴장도 되고 걱정도 되었던 것 같아요. 그런데 다행히도 너무 좋은 분들과 작품을 함께 만들고, 강현이라는 캐릭터로 현장에서 긴 시간 연기할 수 있어서 연기가 더 재미있게 느껴졌고 현장이 행복했어요. 반면에 생각보다 제가 체력이 좋지 않다는 걸 느껴서, 촬영을 위한 체력을 더욱 기르기 위해 틈틈이 자기 관리를 하는 좋은 습관
배우 손석구가 1인 기획사 설립 과정 중 마동석의 도움을 받았다고 밝혔다.22일 손석구는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텐아시아와 만나 인터뷰를 진행, '댓글부대'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손석구는 지난 2월 1인 기획사 겸 제작사 스태넘을 설립했다. 그는 1인 기획사를 차린 이유에 대해 "저만의 시스템을 만들고 싶었다"며 "배우를 하면서 연기하는 것 외에 여러 일들이 있지 않나. 배우와 회사 간의 효율적이고 투명한 소통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소속사들은 저마다 시스템이 있다. 제가 전반적인 걸 꾸려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후배 양성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손석구는 "이쪽도 패러다임이 바뀔 거라고 본다. 아이돌 가수분들처럼 연습생을 거치는 시스템이 아니지 않나. 배우 기획사 경우에는 저처럼 하는 분들이 많아질 거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1인 기획사를 설립하는 데 있어 마동석의 도움을 받았다고. 손석구는 "'범죄도시2'를 현장에서 마동석을 봤을 때 그냥 배우처럼 느껴지지 않았다. 이분이 '범죄도시' 제작자고 총괄하는 사람이라는 게 느껴졌다. 보면서 배우는 게 많았다. (마동석이) '나랑 재질이 비슷하다. 연기, 연출, 제작 다 해봐라. 요즘은 그게 맞다'고 했다. 조언도 많이 구했고 도움을 받았다. 제작 관련도 형을 보면서 구체화한 게 많았다"고 말했다.손석구는 "아직은 하나하나 만들어 가는 과정 중에 있다"며 "직원도 저 포함 두 명이다"라고 덧붙였다.'댓글부대'는 대기업에 대한 기사를 쓴 후 정직당한 기자 임상진(손석구)에게 온라인 여론을 조작했다는 익명의 제보자가 나타나면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밴드 데이식스(DAY6)가 돌아온 가운데, 멤버 성진이 현재 얻고 있는 관심과 사랑에 대해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데이식스는 18일 미니 8집 '포에버(Fourever)'와 타이틀곡 '웰컴 투 더 쇼(Welcome to the Show)'를 발매한다. 완전체 활동은 멤버들의 '군백기' 이후 3년 만이다. 데이식스는 앨범 발매 전 서울의 한 카페에서 기자와 만나, 앨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이날 성진은 "사실 데뷔와 동시에 엄청난 관심을 받을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다"며 미소를 지었다.이어 "생각을 바꿨고 길게 잡았다. 진짜 길게 잡았다. 한 20년은 생각하고 있었다. 근데 요즘 관심을 많이 받고 있다. 그게 스스로 우려가 되긴 한다"고 이야기했다.마지막으로 "현재 주시는 사랑과 관심에 감사할 따름이다. 우리의 음악, 기억에 남는 음악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앨범명 '포에버(Fourever)'는 성진·영케이·원필·도운을 상징하는 숫자 4(Four)와 영원(Forever)을 접목해 지었다. 봄·여름·가을·겨울로 이루어진 '사계절'이 데이식스 멤버들과 결을 같이 하며 네 멤버가 모여 한 해를 완성한다는 뜻을 지닌다. 더불어 데이식스는 타이틀곡 '웰컴 투 더 쇼(Welcome to the Show)'를 비롯해 '해피(HAPPY)'·'더 파워 오브 러브(The Power of Love)'·'널 제외한 나의 뇌 (Get The Hell Out)'·'나만 슬픈 엔딩'·'사랑하게 해주라'·'그게 너의 사랑인지 몰랐어'까지 전곡 작사·작곡에 참여했다.타이틀곡 '웰컴 투 더 쇼(Welcome to the Show)'는 포스트 브릿팝 사운드에 프로그레시브 하우스 장르 요소가 더해
배우 이지아가 '끝내주는 해결사' 작품과 관련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지난 8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BH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JTBC '끝내주는 해결사' 이지아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이지아는 극중 김사라 캐릭터와 유사하게 꾸밈없는 패션을 선보였다. 얇은 검정색 목폴라에 벙벙한 오버핏 셔츠를 매치해 소탈한 느낌을 드러냈다.이지아의 이번 언론 인터뷰는 10여년만에 진행되는 자리였다. 통상 작품이 흥행하면 인터뷰를 진행하는데, 배우의 스케줄상 이뤄지지 못할 때도 있다. 혹은 배우가 하고 싶어하지 않을 시 진행이 되지 않기도 한다. 이지아는 그동안 큰 공백기 없이 꾸준하게 작품에 출연하긴 했지만 취재진과 가까이 앉아 작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건 상당히 오랜만이었다. 이에 다소 긴장된 듯한 모습이 역력했다.인터뷰 초반 어색함이 감돌았지만 10여분이 지나면서 그나마 분위기가 풀어졌다. 이지아는 함께 호흡한 배우들과 촬영장 분위기 등에 만족하며 감사함을 드러냈다.그는 "상대역 강기영을 직접 추천했다. 친분이나 일면식이 없었지만 후보군 중 가장 괜찮아보였다. 자칫 밋밋할 수 있는 동기준 역할을 풍부하게 해줄 수 있을 것 같았다. 실제로 연기를 너무 잘 하는 동생"이라고 칭찬했다.또 "현장가는 일 자체가 너무 즐겁더라. 모든 스태프가 진짜 시끄러웠다. 하하. 연출팀이랑도 친하게 지냈고 촬영 들어가기 전까지 이야기를 많이 했다"고 말했다.'펜트하우스' 시즌1,2,3부터 전작 '판도라'까지 무려 5년이라는 시간동안 김순옥 작가의 작품에 출연했던 이지아. '끝내주는 해결사'가 새로운 도전이었는지 물어보니 "김순옥 작가
배우 조정석이 tvN 토일드라마 '세작, 매혹된 자들' 종영 소감을 전했다.조정석은 4일 소속사 잼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세작, 매혹된 자들(이하 세작)'은 처음 대본을 봤을 때부터 저를 깊게 매혹했던 작품인 만큼 앞으로도 저에겐 특별한 작품으로 오랫동안 기억될 것 같다. 드라마를 촬영하면서 사계절을 다 겪은 것 같은데 추위와 더위 속에서도 고군분투한 많은 스태프분과 배우분들께 다시 한번 고생했단 말씀드리고 싶고, 촬영부터 종영까지 긴 여정이 잘 마무리되어 감사하다. 또 무엇보다 드라마를 시청해 주시고 사랑해 주신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조정석은 지난 3일 종영한 '세작'에서 나라와 백성을 지키기 위해 용상에 올라 정치적 혼란 속에 마치 바둑을 두듯 치열한 두뇌 회전과 포커페이스로 위기를 타파하고 끝내 궁중 기강을 바로잡는 임금 이인을 그려내며 웰메이드 사극을 완성했다. 또한 정치적 소용돌이 속에서 서로를 연모하지만, 마음을 들켜서는 안 되는 신세경(강희수 역)과의 멜로에서도 경계하려 하지만 점점 깊게 빠져드는 뜨거운 멜로와 여자임을 알게 된 순간 비로소 깨달은 자신의 마음에 직진하는 심쿵 멜로를 선사함으로써 시청자들을 깊게 매혹했다.조정석은 캐릭터의 변화무쌍한 삶만큼 다양한 얼굴을 보이며 극에 몰입을 이끌었다. 끓어오르는 사랑을 감추면서 의심하다 가도 그 마음을 확인하자 혼란과 죄책감에 흘리는 뜨거운 눈물은 진정성을 담으며 캐릭터에 깊게 이입하게 했고, 사리사욕을 채우려는 간신들 앞에서 보이는 시리도록 차가운 눈빛과 맹렬하게 폭발하는 분노는 배우 조정석의 또 다른 얼굴을 보게 하며
배우 신세경이 tvN 토일드라마 '세작, 매혹된 자들' 종영 소감을 전했다.신세경은 4일 소속사 EDAM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세작, 매혹된 자들'을 사랑해 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함께 사랑하며 울고 웃었던 시간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밝혔다.신세경은 지난 3일 종영한 '세작, 매혹된 자들'에서 모든 복수를 끝내고 사랑하는 사람과 꽉 닫힌 엔딩을 맞이한 강희수 역으로 열연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그는 상상력에 기반을 둔 픽션 사극에서 청에 끌려간 백성들을 구하기 위해 남장까지 감행해야 했던 남장여자 캐릭터로 처음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극이 전개될수록 신세경은 임금으로 인해 여러 수난과 위기를 겪은 뒤 그에게 복수하기 위해 세작(첩자)이 된 여인의 잔혹한 운명을 실감 나게 그렸다. 극 초반 순수하면서도 청아한 모습이었다면 회를 거듭하면서 강인하게 변모했고, 특유의 영민함으로 복잡한 정치판을 풀어갔다. 여기에 복수와 연모 사이에서 현실 갈등을 겪는 모습은 시청자에 높은 몰입감을 선사했다. 16회 동안 신세경의 색다른 변신이 돋보였다.신세경은 "어려운 장면들을 마주할 때마다 빛을 발했던 조정석 선배님의 센스와 역량을 보고 많은 걸 느끼기도 했습니다. 이몽 커플에게 무척 중요했던 몇몇 장면들이 떠오르는데요. 그 크고도 쉽지 않은 장면들을 하나씩 완성해가는 과정 안에서 조정석 선배님께 정말 많은 걸 배웠습니다"라고 말했다.이어 "앞으로 연기하며 살아갈 날들에 귀한 양분이 되는 무척 값진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더더욱 팬이 됐어요. 그 외에도 수많은 배우의 얼굴이 생각납니다. 힘들 때
배우 박민영이 연기력 논란을 겪고 있는 보아에 애정을 보였다.15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tvN '내 남편과 결혼해줘' 여주인공 박민영과 만났다. 해당 작품의 제작발표회는 온라인으로 진행되었기에 취재 기자들과 오랜만에 만나는 박민영이었다.인터뷰장에 기자들이 들어서자 박민영은 곧장 자리에서 일어나 한 명 한 명에게 고개 숙여 인사를 건넸다. 본격적으로 인터뷰가 시작되었고 박민영은 일어서서 "재작년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는데 이렇게 먼길 와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라고 한 번 더 고개를 숙여 감사함을 표했다.앞서 2022년 9월 박민영이 재력가 A씨와 열애 중이라는 사실이 보도됐다. 박민영 측은 열애설 보도 이틀 후에 "이별했다"고 밝혔다. 문제는 그 이후였다. A씨가 가상화폐 거래서 빗썸 관계자 실소유주라고 의혹받는 강종현이었으며 관련해 검찰 조사까지 받았다. 강종현이란 이름이 나오면 박민영이 거론되며 이미지에 큰 타격을 받았다. 강종현은 배임, 횡령 등 혐의를 받았다.이날 박민영은 최근 연기력 논란을 겪고있는 동료 보아에 대해 소신 발언을 했다. 박민영은 "보아를 두둔하거나 편을 들겠다는 건 아니지만, 중간 투입은 누구에게나 힘들다. 베테랑에게도 그렇고 특히나 인기가 많은 드라마의 중간 투입은 더더욱 어렵다. 이미 각자 응원하는 캐릭터가 있고 친밀도가 쌓여져 있는 상황 아닌가. 한 인물이 뚫고 들어가는 게 정말 어렵고 힘들다"라고 언급했다.그러면서 "그녀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고 가혹하게는 안해주시면 좋겠다. 보아랑 동갑내기다. 눈만 봐도 서로 잘 버텨냈구나 라는 생각이 든다. 더 예쁘게, 좋게 봐
이찬원이 의외의 이야기를 전했다.27일 티캐스트 E채널 '한 끗 차이: 사이코멘터리(이하 한끗차이)' 측은 이찬원의 일문일답을 공개했다. '한끗차이'는 '성공의 원동력'과 '비뚤어진 욕망'을 한 끗 차이로 갈라놓는 '인간 본성'에 대한 프로그램.이찬원은 '한끗차이'에서 박지선 교수, 홍진경, 장성규와 함께 MC 호흡을 맞춘다. 이찬원은 자신의 숨겨진 본성을 가감 없이 털어놓으며 "웬만하면 모든 사람에게 들키고 싶지 않다"라고 고백했다. 또한 "모두가 실패를 이야기할 때 '미스터트롯' 출연을 결심한 것이 인생에서 가장 잘한 일이자 '미친 짓'이었다"라고 회고했다.'한끗차이'는 오는 28일 첫 방송 된다. 다음은 이찬원 일문일답Q. '인간 본성 탐구'라는 주제가 다소 어렵게 느껴졌을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출연을 결심하게 된 계기 혹은 이유는 무엇인가요?A. 인간의 본성을 학문적으로 탐구하면 누구에게나 부담스럽고, 어렵게 느껴질 수 있겠지만, 재미있는 에피소드와 토크를 곁들인 예능적 요소로 접근하면 흥미롭게 접근할 수 있겠다는 생각에 출연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Q. '한끗차이'는 '성공의 원동력'과 '비뚤어진 욕망'을 갈라놓는 '한 끗 차이의 법칙'에 대해서 이야기합니다. 살면서 해본 가장 잘한 일과 소위 '미친 짓'은 무엇인가요?A. 남들이 다 실패할 것이라고 얘기할 때 꿋꿋하게 '미스터트롯' 출연을 결심한 것이 내 인생 가장 잘한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동시에 돌이켜 보면 '미스터트롯' 출연을 결심한 것 자체가 어떻게 보면 무모한 도전이자 미친 짓이지 않았을까 싶
신인 배우 최규리가 함께 호흡을 맞췄던 선배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지난 21일 tvN '내 남편과 결혼해줘' 최규리는 서울 중구에 위치한 텐아시아 사옥을 방문했다. 이날 최규리는 올블랙 하이틴룩으로 차려입고 00년생다운 상큼함을 뽐냈다. 한국 나이 25세, 아직 빠지지 않은 젖살에 동그란 눈, 도톰한 입술은 싱그러운 매력까지 자아냈다.'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절친과 남편의 불륜을 목격한 강지원(박민영 분)이 10년 전으로 돌아가 그들에게 복수하는 운명 개척 드라마다. 극 중 최규리는 U&K푸드 마케팅1팀 사원 유희연 역으로 출연했다.'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세계 최대 OTT 플랫폼 중 하나인 아마존프라임비디오에서 글로벌 일간 TV쇼 순위에 한국 드라마 최초로 1위에 올랐다. '내남결'은 단순히 일간 순위에 그치지 않고, 장기 흥행의 척도라 할 수 있는 월간 TV쇼 순위에서도 지난달 기준 2위에 오른 바 있다. 이 역시 한국 드라마로서 최초의 기록이다.최규리는 여러 대선배들 사이에서 연기력 논란 없이 역할을 소화해냈다. 본투비 배우를 꿈꾸던 소녀인줄 알았지만 최규리의 어린 시절은 연예계와는 거리가 멀었다. 부산 국제중, 국제외고 출신인 최규리는 "UN 사무총장이 되고 싶었다. 잘못 알려진 역사를 바로 잡는 것에 관심이 많다. 세상에 이바지 하고 싶다는 마음이 있어 국제중, 국제외고에 입학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그러나 국제외고에 합격한 후 그는 어머니의 권유로 자퇴서를 냈다고. 최규리는 "3년 동안 기숙학교에 다니면서 공부하면 행복할 것 같지 않았다. 시간 낭비하는 것보단 하고 싶은 걸 찾아서 행복하게 살고 싶었다. 중학교 때도 공부를 안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