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사가 부른 'Star'에 대해 싸이 형한테 수시로 피드백도 받고 여러 요청도 받았죠. 이번 노래에 대해 싸이 형한테 두 마디 들은 게 있어요. 처음 들려드리고 얼굴 봤을 때 '야 곡 좋던데'라고 했고, 발매 직전에 감사 인사로 문자를 드렸는데 '곡 존나 좋아'라고만 왔어요 (웃음)"프로듀서 박우상이 가수 화사와 작업한 'Star (prod. LOGOS)'(스타)에 대한 싸이의 욕설 섞인 반응을 전했다. 박우상 PD는 16일 텐아시아와 인터뷰에서 화사와 신곡 작업기를 전했다. 이번 작업은 화사 소속사 피네이션 수장 싸이의 손을 거치지 않은 프로젝트. 박우상 PD는 싸이와 비교해 작업 방식에 있어서 어떤 차이가 있었을까. 화사는 이와 관련 "(박)우상 오빠와 난 아주 느리다가도 무언가가 번뜩이면 순식간에 뭔가가 만들어져 있다. 싸이 오빠는 무언가 막히더라도 기다리는 쪽보다는 뭔가를 계속해서 시도해 보고 할 수 있도록 모든 최선을 다해주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싸이 오빠는 우리들의 방식도 존중해주시고 조언도 많이 해주시고 늘 응원해 주신다. 감사한 일이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박우상 프로듀서 역시 싸이의 배려 덕분에 음원을 만들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그는 "싸이 형님은 정말 제가 갖지 못한 능력을 갖추고 계시다. 그래서 만나고 대화를 나누는 것만으로도 깨닫고 영감을 받는 포인트들이 많았다"라며 말문을 열었다.이어 그는 싸이에 대해 "젠틀하면서도 냉정하고 예리한 분인데, 결과를 목적으로 하는 에너지 넘치는 행동 속에도 배려가 계속해 존재한다. 그래서 그 열정과 속도를 따라가는 게 힘들지 않았다"고 밝혀
"이번 작업은 내가 애쓴 게 하나도 없어요. 나의 오랜 벗이자 소울메이트인 프로듀서 박우상 오빠가 모든 준비를 마쳐두고, 그저 내가 감정에만 몰두하고 쏟을 수 있도록 멋진 멍석을 깔아주었죠. 좋은 걸 느꼈을 땐 서로 말하지 않아도 이젠 공기로도 느낄 수가 있어요. 정말 신기하고 유별난 사이에요. 열심히 작업 추진해 준 (박)우상 오빠에게 정말 고마워요"가수 화사가 10년째 우정을 나누고 있는 소중한 인연인 박우상 프로듀서와 함께 작업한 소감을 이렇게 말했다.화사는 16일 텐아시아와의 인터뷰에서 박우상 프로듀서와의 작업에 대해 "늘 특별하고 즐거운 일"이라고 운을 떼며 "이번 작업에서 내가 오빠에게 줄 수 있는 최선은 '감정'이었다"고 전했다.화사는 뮤직비디오 촬영 당시 비하인드를 전했다. 화사는 촬영 도중 자신의 표정이 좋지 않았던 데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며 "(뮤직비디오) 촬영 내내 이 감정에 몰입하고 있었다. 쉬는 시간에도 계속해서 감정을 놓지 않고 몰입한 채 있었는데, 오빤 이런 날 보고 '혜진이가 좀 힘든가?'라고, 생각했을 수도 있을 것 같았다. 그래서 촬영이 끝나자마자 설명을 해주었고 평소처럼 우린 개운하게 웃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이와 관련 박우상 PD는 '물리적으로 힘든가 보다'라고 생각했다고. 그는 "그날 현장이 준비가 100% 잘 돼 있지 않았다. 급히 준비해 열악한 상태로 촬영을 시작했다"며 "그래서 혜진이(화사 본명)가 표정이 어두워서 촬영 중에 오늘 하루가 지루하게 느껴지지는 않길 바라는 마음이 컸다"고 고백했다.화사가 보여준 감정 연기의 진가를 편집 도중 발견했다는 박우상 프로듀
배우 이유미가 넷플릭스의 딸이 되고 싶다는 욕망을 보였다.지난 12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Mr.플랑크톤' 이유미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이유미는 제작발표회 당시와는 다른 모습을 보였다. 차기작을 위해 붙임머리를 붙여 색다른 매력을 뽐냈다.'오징어게임' '지금 우리 학교는'에 이어 'Mr.플랑크톤'으로 또다시 넷플릭스 작품을 찍은 이유미. 그는 "넷플릭스에서 좋은 기회를 주신 것 같다. 항상 응원받는 기분이다. 넷플릭스의 딸이라는 생각을 어렴풋이 한다. 좋은 엄마 아빠라는 생각이 든다. 나를 잊지 말아 달라는 마음? 아직 호적에는 안 올라갔는데 진짜 딸이 되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한편 'Mr. 플랑크톤'은 실수로 잘못 태어난 남자 해조(우도환)가 친아버지의 정체라도 알고 죽자는 마음으로 시작한 여행길에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여자 조재미가 강제 동행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이유미가 맡은 재미는 해조와 마찬가지로 부모 없이 보육원에서 자란 인물. 재미는 한 번도 받아보지 못했던 엄마의 사랑을 아이에게 퍼주는 것이 오랜 꿈이었는데 종갓집 5대 독자 어흥(오정세)과 결혼식을 앞두고 조기 폐경을 진단받고 좌절하는 인물. ‘Mr. 플랑크톤’은 오직 넷플릭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배우 이유미가 확실한 온앤오프를 보였다.지난 12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Mr.플랑크톤' 이유미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이유미는 제작발표회 당시와는 다른 모습을 보였다. 차기작을 위해 붙임머리를 붙여 색다른 매력을 뽐냈다.이날 이유미는 카메라가 켜졌을 때와 꺼졌을 때 180도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것에 대해 "평소엔 종이 인형이다. 운동을 즐겨하지도 않는다. 바람 불면 날아가는 스타일"이라고 말문을 열었다.그러면서 "연기를 할 때만큼은 그 누구보다도 단단한 배터리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되고 싶어서 집중하게 된다. 더 많이 준비를 해가고 여러 고민과 상상을 한다"라고 설명했다.한편 'Mr. 플랑크톤'은 실수로 잘못 태어난 남자 해조(우도환)가 친아버지의 정체라도 알고 죽자는 마음으로 시작한 여행길에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여자 조재미가 강제 동행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이유미가 맡은 재미는 해조와 마찬가지로 부모 없이 보육원에서 자란 인물. 재미는 한 번도 받아보지 못했던 엄마의 사랑을 아이에게 퍼주는 것이 오랜 꿈이었는데 종갓집 5대 독자 어흥(오정세)과 결혼식을 앞두고 조기 폐경을 진단받고 좌절하는 인물. ‘Mr. 플랑크톤’은 오직 넷플릭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그룹 빌리(Billlie)가 영국 유력 음악 매거진 NME와 단독 인터뷰를 진행했다.NME는 지난 8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빌리, 함께한 3년을 돌아보다'라는 제목의 인터뷰 기사를 게재했다. 빌리(시윤, 션, 츠키, 문수아, 하람, 수현, 하루나)는 이번 인터뷰를 통해 지난달 16일 발매한 미니 5집 'appendix: Of All We Have Lost'를 비롯해 빌리의 성장 서사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빌리는 데뷔부터 이어온 '보랏빛 비가 내리던 11일의 어느 날, 빌리 러브(Billlie Love)라는 한 소녀가 사라진 미스테리한 스토리'를 각각의 시리즈 앨범으로 엮어낸 탄탄한 서사로 주목받았다. 빌리만의 매혹적인 음악과 화려한 사운드는 서사의 몰입도를 높이는 동시에 빌리의 정체성에 관한 탐구로 이어지며 항상 그 다음을 궁금케 하는 흥미진진한 요소로 자리매김했다.미니 5집의 더블 타이틀곡 '기억사탕'과 'trampoline(트램펄린)'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졌다. 이와 관련해 빌리는 "어린 시절의 기억을 불러일으키는 매개체"라고 설명하며, 빌리가 선보이는 빌리표 동심의 의미를 강조했다. 또한, 츠키는 아이유가 작사에 참여한 기억사탕에 대해 "가사에는 어려움을 넘어 앞으로 나아가자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라고 설명했고, 하람은 아이유와 협업에 감사함을 표하며 "앞으로 우리가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 방향성을 찾을 수 있었다"라고 덧붙였다.특히, 미니 5집을 통해 완전체로 팬들 앞에 서게 된 빌리는 다시 한번 서로의 소중함을 깨달았다. 문수아는 앞으로 활동의 마음가짐에 대해 "항상 건강하게, 우리가 하는 일을 즐기면서 지내고 싶다. 잘 해내는 것에 집중하기보다
'음원 강자'인 가수 헤이즈가 성적은 신경쓰지 않겠다고 다짐했다.헤이즈는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카페에서 그의 미니 9집 'FALLIN''(폴린') 발매 기념 라운드 인터뷰를 열었다.이날 음원 성적에 대한 욕심이 없냐는 질문에 헤이즈는 "신경 쓰지 않고자 하는 마음가짐으로 앨범을 내왔다"며 의연한 모습을 보였다.헤이즈는 "'이게 잘 될 거다'라는 계산하면서 쓴다고 잘 될 수 있는 게 아니지 않나. 시기와 저라는 사람 그리고 들으시는 분들이 어떻게 맞아떨어지냐에 따라 다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1위를 하고 뭔가 나올 때마다 잘 됐을 때도, 오히려 그때 더 성적 생각을 안 했다. 성적에 연연하기 시작하면 앨범을 못 낼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 지금 내가 들려 드릴 수 있는 걸 들려 드리는 게 맞다, 어찌 될지 모른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그는 "그래도 너무 많은 분이 만들어준 앨범이니 잘됐으면 좋겠다는 막연한 바람이 있다"며 "들어주시는 분들께 진심과 메시지들이 잘 전해졌으면 좋겠다"면서 미소 지었다.헤이즈의 미니 9집 'FALLIN''(폴린)의 타이틀 'FALLIN''은 사라져버린 것들에 대한 그리움을 풋풋하고 미숙했던 사랑에 빗대어 풀어낸 곡이다. 이외에도 미니 9집에는 '모든 걸 가르쳐 준 사람이니까'를 비롯해 '미래일기', '겉마음', '점', '내가 없이', 'November song(노벰버 송)'까지 총 일곱 개의 트랙이 수록됐다.한편, 헤이즈는 지난 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아홉 번째 미니앨범 'FALLIN''을 발매했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
가수 헤이즈가 순수하고 서툴렀던 과거에 대한 그리움을 털어내겠다는 이야기를 앨범에 담아 세상에 공개한다.지난 10월 29일 오후 2시 20분 헤이즈는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카페에서 그의 미니 9집 'FALLIN''(폴린') 발매 기념 라운드 인터뷰를 열었다.이날 헤이즈는 1년 만의 컴백에 대해 "항상 노래 나오기 전에는 무척 떨린다. 그리고 설레기도 하고 긴장도 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항상 작업실 안에서만 듣던 노래들이 세상 밖에 공개된다는 게 떨리기도 한다"라며 "그런 감정이 드는 가장 큰 이유는 작업실 안에서 고민도 많았고 나름대로 풍파도 있고 한데 그게 잘 지나가고 결국 공개가 될 수 있다는 게 감사한 마음도 크게 든다. 좋아하는 계절이 가을인데 가을에 인사드릴 수 있게 돼 기쁘고 감사한 마음이다"라고 덧붙였다.헤이즈는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FALLIN''에 대해 과거의 추억을 그리는 그리움을 잘 떨쳐내기 위해 만든 곡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오랜 시간 마음속에 묵어있던 그리움을 표현하고 마주하고 담아냈다"며 "순수하던 어릴 적엔 내 옆에 있는 모든 게 당연하고 영원할 것 같다고 믿을 때가 있지 않으냐"고 말문을 열었다.그러면서 헤이즈는 "당연하다고 믿었던 것들이 사라지고 나서 힘든 순간도 있지만, 그 사라짐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누구도 막을 수 없는 일이라 생각했고 그게 가을과도 닮아있다고 생각했다. 가을도 정말 낭만적이지만 시간 지나면 나뭇잎 떨어지고 겨울이 오고 봄이 오니까 말이다. 가을이라는 계절은 또 새로운 시작을 암시하기도 하지 않나. 마음속 그리움을 털어내고 새로운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가수 헤이즈가 활동 기간이 쌓일 수록 앨범의 완성도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고 고백했다. 헤이즈는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카페에서 그의 미니 9집 'FALLIN''(폴린') 발매 기념 라운드 인터뷰를 열었다. 컴백 주기가 1년으로 길어진 데에 관해 헤이즈는 "앨범을 내면서 고민이 점점 쌓여간다"며 "시간이 지날 수록 '이 곡이 괜찮을까, 이 단어가 괜찮을까, 이 정도면 될까'라는 고민이 많아진다"고 털어놨다.이어 그는 "앨범의 완성도를 채우기 위해 시간이 걸렸다"며 이번 앨범에 대한 만족도를 90%로 꼽았다. 그는 "정확한 메시지가 있고 저를 또 담아낸 곡들이라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물론 항상 아쉬움도 있지만, 만족하기에 낼 수 있는 거다. 그렇지만, 더 수정할 건 없었는지, 좋은 표현은 없었는지 이런 건 이건 앨범이 공개되기 직전까지 하는 고민이다. 100% 만족은 없다. 100%를 원한다면 앨범은 세상에 나올 수 없을 거다"라는 생각을 밝혔다. 헤이즈의 미니 9집 'FALLIN''(폴린)의 타이틀 'FALLIN''은 사라져버린 것들에 대한 그리움을 풋풋하고 미숙했던 사랑에 빗대어 풀어낸 곡이다. 이외에도 미니 9집에는 '모든 걸 가르쳐 준 사람이니까'를 비롯해 '미래일기', '겉마음', '점', '내가 없이', 'November song(노벰버 송)'까지 총 일곱 개의 트랙이 수록됐다.한편, 헤이즈는 지난 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아홉 번째 미니앨범 'FALLIN''을 발매했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매거진 '싱글즈'가 그룹 스테이씨(STAYC) 세은과 윤의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영상 속 세은과 윤은 서로가 묻는 질문에 답변하며 근황을 전했다. 윤은 먼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영화가 무엇인지 물었다. 총 네 개의 보기 중 세은은 해리포터를 고르며 "다른 영화 얘기하는 걸 들어본 적 없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윤은 '땡!'을 외치며 "내가 인터뷰할 때마다 말레피센트 좋아한다고 그렇게 말을 했는데!"라고 분노하며 촬영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이어 첫 정규앨범 활동을 끝낸 소감에 대해 물었다. 세은은 "우리의 첫 정규 앨범이었는데 활동하면서도 준비하면서도 되게 정신없고 바빴지만 그만큼 뭔가 알차게 활동했다는 느낌을 받은 활동은 처음이었다"라고 말했다. 또 "이 활동을 끝내기 아쉬웠다. 너무 곡이 많았는데 못 보여드린 곡이 많아서"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해외 투어 활동 중 새로 느낀 점은 없는지도 물었다. 윤은 "생각보다 해외에 우리 스윗 분들이 되게 많았다. 우리가 해외에 갈 기회가 그렇게 많지 않았는데 생각보다 많은 스윗 분들이 와주셔서 아주 행복했던 기억이 있다"라며 팬들에 대한 애정을 보여줬다.두 사람은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아육대)에 출연했다. '아육대'에서 기억에 남은 에피소드가 있는지 묻자 세은은 "중학생 때 달리기를 잘 해서 잘 뛸 줄 알았는데. 가족들이랑 봤는데 TV를 끄고 싶더라"고 말했다.마지막으로 스테이씨의 다음 목표가 뭔지 물었다. 세은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더 많은 분들이 우리 음악을 들으면서 행복함을 느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김지원 텐아시아
배우 김성철이 무대공포증을 고백했다.30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지옥2' 김성철(정진수 역)과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지옥2'는 계속되는 지옥행 고지로 더욱 혼란스러워진 세상, 갑작스레 부활한 새진리회 정진수(김성철 분) 의장과 박정자(김신록 분)를 둘러싸고 소도의 민혜진(김현주 분) 변호사와 새진리회, 화살촉 세력이 새롭게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시즌1에 이어 2도 연상호 감독이 연출과 각본을 맡았다.김성철은 극 중 부활한 새진리회 1대 의장 정진수 역을 맡았다. 정진수는 죄인이 지옥행 고지와 시연을 받는다는 믿음을 퍼뜨린 장본인으로, 20년 전 받았던 예언대로 비밀리에 시연을 받은 후 부활한다. 그는 부활 이후에도 자신 앞에 펼쳐지는 믿을 수 없는 광경을 목도한 뒤 또 다른 부활자 박정자(김신록 분)를 찾아 나선다.이날 김성철은 "배우는 언제나 심판대에 서고 평가받는 직업이지 않나. 이번엔 특히나 광장에서 처형식을 받는 기분이었다. 어쩔 수 없는 일이었고 그래서 더 담대히 뛰어들었다. 뮤지컬에서 더블도 하고 트리플도 하는데, 언제나 비교당하지만 늘 힘들고 부담감이 있다. 언제나 두렵다"라고 말문을 열었다.그러면서 "'지킬 앤 하이드'가 20주년이기에 나는 또 어떤 평가를 받을 것인가 부담이 된다. 무대에 오르기 전 늘 주기도문을 외우고 들어간다. 그럼 심장 박동이 잦아든다. 긴장을 진짜 많이 하는 편이라 무대에 오르기 전, 촬영 시작하기 전이 참 힘들다. 향수를 뿌리기도 한다. 10년째 같은 향수를 사용한다. '넌 좋은 향이 나는 사람이야' 라고 스스로 주문한다"고 긴장을 떨치는 비법을
배우 김성철이 동료 유아인의 연기를 극찬했다.30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지옥2' 김성철(정진수 역)과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지옥2'는 계속되는 지옥행 고지로 더욱 혼란스러워진 세상, 갑작스레 부활한 새진리회 정진수(김성철 분) 의장과 박정자(김신록 분)를 둘러싸고 소도의 민혜진(김현주 분) 변호사와 새진리회, 화살촉 세력이 새롭게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시즌1에 이어 2도 연상호 감독이 연출과 각본을 맡았다.김성철은 극 중 부활한 새진리회 1대 의장 정진수 역을 맡았다. 정진수는 죄인이 지옥행 고지와 시연을 받는다는 믿음을 퍼뜨린 장본인으로, 20년 전 받았던 예언대로 비밀리에 시연을 받은 후 부활한다. 그는 부활 이후에도 자신 앞에 펼쳐지는 믿을 수 없는 광경을 목도한 뒤 또 다른 부활자 박정자(김신록 분)를 찾아 나선다.김성철은 유아인이 마약 투약 혐의로 하차하고, 대신 그 자리를 채웠다. 그는 "'지옥' 시즌1을 너무 재밌게 봤다. 연상호 감독님의 장르는 특별하다. 되게 한국적이면서 한국적이지 않다. 아이디어는 한국적이지 않은데 인물들은 한국적이다. 감독님과 언젠가 작업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있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애초에 정진수라는 캐릭터를 너무 사랑했다. (유)아인이 형의 연기는 잘한다는 것을 넘어서서 충격적이었다. '미친거 아니야?'라는 생각이 들었다. 너무 대단했다. 한국에 이렇게 연기하는 사람이 있다니. 나도 저렇게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의 색깔이 아니니까 못하지만 아인이 형이 그렸던 정진수는 정말 매력있었다"고 덧붙였다.'지옥2'는 넷플릭스
배우 노윤서가 홍경과 로맨스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31일 노윤서는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청설'관련 인터뷰를 진행,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청설'은 사랑을 향해 직진하는 용준(홍경)과 진심을 알아가는 여름(노윤서), 두 사람을 응원하는 동생 가을(김민주)의 청량하고 설레는 순간들을 담은 이야기. 동명의 대만 레전드 로맨스 영화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극 중 노윤서는 동생 가을을 지원하며 생계까지 책임지는 K-장녀 여름 역을 맡았다.노윤서는 홍경과 풋풋한 20대 로맨스를 그린 소감에 대해 "홍경 오빠와 다양한 감정들로 찍어보자고 시도를 많이 했다. 이야기를 많이 했고 간질간질한 장면을 잘 살리려고 했다. 서로가 서로에게 젖어 들어가는 부분이 영화에서 중요하고 생각했다"라며 "(홍경과)장난도 많이 치고 이야기도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친해졌다"라고 말했다.용준이 여름의 무슨 매력에 빠져 진심을 드러냈을까. 노윤서는 "용준이가 여름이에게 첫눈에 반한 것도 맞지만 보면 볼수록 열심히 자기의 삶을 살아가는 모습을 좋아했던 것 같다. 여름이가 알바도 하고 가을이도 책임지고 바쁘게 살아가지 않나. 자기 동생을 책임감 있게 챙기는 부분을 멋지다고 생각했을 것 같다. 또 여름이도 자신과 똑같이 '본인의 꿈을 생각하지 못했네'라고 동질감을 느꼈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여름이도 결국 용준의 마음을 받아준다. 이에 노윤서는 "용준이가 상대방을 예쁘게 배려해주는 모습에 마음을 연 것 같다. 어떻게 해서든 기회를 만들어서 다가와 주는 모습이 예뻐 보였을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청설'은 11월 6
배우 홍경이 풋풋한 첫사랑을 표현하기 위해 노력한 점을 전했다.30일 홍경은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청설'관련 인터뷰를 진행,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청설'은 사랑을 향해 직진하는 용준(홍경)과 진심을 알아가는 여름(노윤서), 두 사람을 응원하는 동생 가을(김민주)의 청량하고 설레는 순간들을 담은 이야기. 동명의 대만 레전드 로맨스 영화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다.극 중 홍경은 여름에게 첫눈에 반하는 용준으로 등장했다. 부모님의 일을 도와 도시락 가게 배달 아르바이트를 하다 여름을 만나게 되고, 사랑에 빠지게 된다. 첫사랑에 빠진 20대의 모습을 섬세히 표현하며 설렘을 자극하는 연기를 펼쳤다.홍경은 '청설'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20대 혹은 이 시기를 지나면서 누구에게나 처음이 존재하지 않나. 또 첫사랑은 특별하다고 생각한다. 이걸 영화로 그려볼 수 있다는 것에 개인적인 특별함도 있다"라며 "'청설' 이 가진 순수함이 있다. 세상이 빨라지고 소비하는 것들도 빠르게 휘발되는데 그 속에서 변하지 않는 건 누군가의 마음을 알고 가닿는 것이다. 세상이 변해도 불변하지 않는 것들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부분들이 고스란히 잘 담겼다"라고 이야기했다.20대 첫사랑을 그린 만큼 순수하고 청량한 분위기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홍경은 "머리 세팅도 안 하고 메이크업도 거의 하지 않았다. 가볍게 선크림을 바른 수준으로 했다"라며 "이런 영화에서 잘 생기고 번듯해야 하는 것도 당연하지만 역으로 빈틈없이 잘생기고 예쁜 게 아니라 순수한 모습들을 표현하고 싶었다. 바람이 불면 머리가 날리고, 못난 표정도 지어 보이고
연상호 감독이 '지옥' 시즌 3에 대해 언급했다.29일 연상호 감독은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2' 관련 인터뷰를 진행,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지옥' 시즌2는 부활한 새진리회 정진수 의장과 박정자를 둘러싸고 소도의 민혜진 변호사와 새진리회, 화살촉 세력이 새롭게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시즌1(2021) 이후 3년 만에 돌아온 '지옥2'는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OTT 순위 집계 사이트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지옥' 시즌2는 지난 27일 한국, 싱가포르, 베트남 넷플릭스 1위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홍콩, 인도, 말레이시아, 필리핀, 대만 등에서 상위권을 기록하며 관심을 끌었다.시즌2에 이어 시즌3을 원하는 팬들이 많다. '지옥' 시리즈 세계관이 어디까지 이어질까. 연상호 감독은 "이루어지기 힘든 바람이지만, '건담'처럼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건담도 제가 인정하는 세계관과 아닌 세계관이 있다. 들쭉날쭉한 세계관이 있는데 저는 모두 건담의 세계관으로 받아들인다. 파생될 수 있는 수많은 이야기, 인상적인 캐릭터들이 많이 등장한다. 저는 그 모든 것들을 캐릭터의 일부분이라고 느낀다"라고 덧붙였다.시즌1에서 궁금증을 유발했던 것들이 시즌2에서 해결되지 않았다. 시즌 3에서는 떡밥들이 회수되냐고 묻자 연 감독은 "시즌3과 나온다고 하더라도 궁금증은 해결되지 않을 것 같다"라며 "코스믹 호러와 같은 장르는 인간이 이해할 수 없는 압도적인 세계에서 발버둥 치는 모습이 원천이고 특성이다. 많은 분이 왜 설명해 주지 않는가 하는 의문이 설렘일 수 도 있고 화일수도 있다"라
모델 겸 장윤주가 '고딩엄빠'를 언급했다.25일 장윤주는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최소한의 선의' 관련 인터뷰를 진행,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최소한의 선의'는 난임으로 스트레스를 받던 고등학교 교사 희연(장윤주)이 반 학생 유미(최수인)의 임신으로 혼란을 겪지만, 유미의 상황을 고민하며 자신이 할 수 있는 선의에 대해 우리 모두에게 질문을 던지는 영화다.극 중 장윤주는 난임으로 힘들어하는 상황 속에서 반 학생 유미의 임신으로 혼란을 겪는 고등학교 1학년 담임 선생님 희연 역을 맡았다. 처음 유미의 임신 소식을 듣고서는 여느 어른처럼 회피하려 하지만 점점 희연을 도와주려 애를 쓰는 인물의 감정 변화를 섬세히 그려냈다.이날 장윤주는 영화가 10대 미혼모를 다룬 만큼 10대 부모의 이야기를 담은 MBN 예능 '고딩엄빠'를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고딩엄빠'를 보면 고구마 10개 먹는 느낌이지 않나. 속상하다. 이끌어 줄 수 있는 어른이 있어야 할 것 같은 데 없다"라고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실제로 딸이 있는 장윤주는 "아직 아이가 초등학교 1학년이라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체감하지 못하고 있다"라며 "우리가 더 나아가서 이런 현실들에 대해서 적극적인 대안이 필요하다기보다는 좀 더 관심을 가지거나 법적 규제 등이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영화에서도 현실적인 부분들을 많이 보여줬다"라고 말했다.'최소한의 선의'는 오는 30일 개봉한다.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