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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흡연권을 보장하라, 보장하라!

    by Ben Lee 나는 애연가다. 고등학교 1학년 2학기부터 핀 담배다. 많은 고교생들이 그랬듯이 나에게도 담배는 일종의 반항으로 시작됐다. 그러나 이내 담배를 사랑하게 됐다. 어쩔 도리 없다. 나는 중독적인 모든 것에 강박적으로 매달리는 성격이고, 담배만큼 중독적인 건 흔치가 않으니 말이다. 그러나 담배를 즐기기 참으로 쉽지 않은 시대다. 홍대 앞만 벗어나도 담배를 필 수 있는 카페를 찾기란 하늘에 별따기다. 특히 언제부턴가 이상하게 20...

  • 우리 함께 펄펙한 세상으로 가요

    우리 함께 펄펙한 세상으로 가요

    You Know 공_ 23세의 젊은 나이에 인생의 진리를 깨달은 철학자. 프리스타일 랩의 대가이자 문무를 겸비한 21세기의 지도자. 왜 유명한 동양의 철학자들은 모두 중국인인 것일까? 도덕경의 노자에서부터 유교의 시조인 공자와 맹자 그리고 그 이후로도 쭉 이어진 '자' 브라더스들. 맹자, 순자, 한비자… 아니! 고자도 있었네!! 실존인물이었어!!! 당대에 이름을 날린 철학자들은 이렇게 모두 중국인이었던 것만 같다. 그래서인지 '철학' 하...

  • 굴튀김과 맥주

    2권 107페이지를 본 이후로 맥주가 생각나는 밤이면 막 튀겨낸 바삭바삭한 굴튀김을 안주로 삼고 싶은 욕망에 시달리게 되었다. 예전엔 굴의 그 미끄덩거리는 촉감과 비릿한 맛이 싫어 입에 대지도 않았는데 서른 고개를 넘어서면서 미끄덩거리는 촉감은 부드럽고 야들야들한 느낌으로, 비릿한 맛은 진한 바다 향으로 변하더니 어느새 난 굴을 좋아하게 되었다. 만약 아직도 굴의 무지막지한 영양가에도 불구하고 그와 친해질 수 없는 사람이라면 더욱이 이 굴튀김으...

  • 유희열, 29일 MBC <명랑 히어로>의 '두 번 살다' 코너에 출연.

    유희열, 29일 MBC <명랑 히어로>의 '두 번 살다' 코너에 출연.

    유희열, 29일 MBC 의 '두 번 살다' 코너에 출연. 유희열이 TV 오락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것은 처음 있는 일로, 그는 이 날 주인공인 윤종신을 위해 출연을 결정했다고. 보도자료 유희열, 드디어 고품격 망사 인문학 개그 TV에서 작렬하나요! 그룹 R.ef의 성대현과 이성욱, 28일 방송하는 SBS 에 출연. 이 방송에서 성대현은 “기존 소속사와 계약이 끝난 뒤 15억 원의 계약금을 받고 이적할 예정이었다. 그런데 이성욱이 기존의 ...

  • 김정은, 지난 26일 방송된 SBS <초콜릿>에서 “아픈데 아픈 척을 하지 못하고 슬픈데 슬픈 척을 못하는게 이렇게...

    김정은, 지난 26일 방송된 SBS <초콜릿>에서 “아픈데 아픈 척을 하지 못하고 슬픈데 슬픈 척을 못하는게 이렇게...

    김정은, 지난 26일 방송된 SBS 에서 “아픈데 아픈 척을 하지 못하고 슬픈데 슬픈 척을 못하는게 이렇게 힘든 건지 이번에 처음 알았다. 길을 가다 넘어져서 살짝 상처가 생겨도 치유되는데 시간이 걸린다. 여배우로 산다는 게 참 힘든 일인 것 같다”며 눈물 흘려. 토닥토닥. 비, 석달 전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상가 지역에 매매가 150억 원대의 건물을 구입한 것으로 알려져. 이 건물은 증축도 가능해 선물을 신축할 경우 가격이 더욱 올라갈 ...

  • 주준영, 그냥 너 가져라

    어릴 때, 아주 아주 어릴 때 말고 지금보다 조금 더 어렸을 때, 나는 내 자신에게 선물을 할 일이 생길 때면 속옷을 샀다. 하숙비를 착각한 아버지가 다른 달보다 10만원을 더 송금했을 때도, 회사에 입사해 첫 출장을 갔을 때도, 어느 남자친구가 제 신용카드를 내밀며 “갖고 싶은 것 있으면 다 사!” 했을 때도 내가 산 건, 구두나 티셔츠가 아닌 속옷이었다. '야시시'하거나, 순결을 가장하기에 적합하거나, 혹은 삶아 입기에 적절한 속옷들. 그건...

  • 니콘D3

    니콘D3

    '35mm포맷상당의 넓은 촬상범위 FX포맷으로 실현한 약 9fps의 고속연속촬영, 촬상범의를 DX포맷……..' 무슨 복잡한 소리들인지 모르겠지만 니콘 D3에 대한 공식적인 설명 중 일부이다. 사진을 배우기 시작할 때 처음 잡았던 카메라가 니콘이었다. 그 뒤로 몇몇의 35mm카메라에 핫셀블라드 린호프 등을 꾸준히 사용했지만 지금도 내 눈은 그때 니콘으로 느낀 색감과 질감이 사진을 보는 눈의 기준이 된다. 손에 쥐어질 때부터 ...

  • 김혜수, 최근 증권가 찌라시로 시작된 배우 유해진과의 결혼 소문에 대해 법적 대응.

    김혜수, 최근 증권가 찌라시로 시작된 배우 유해진과의 결혼 소문에 대해 법적 대응.

    김혜수, 최근 증권가 찌라시로 시작된 배우 유해진과의 결혼 소문에 대해 법적 대응 방침. 김혜수의 소속사측은 26일 “아무런 근거도 없는 헛소문이고, 당사자 및 소속사 측은 황당해 하고 있다. 현재 소속사측은 이 같은 보도가 난 이유와 경로를 파악 중이며, 가능하다면 법적대응까지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해진의 소속사 GTB역시 “김혜수 씨와는 친한 동료사이이다. 결혼설은 절대 사실무근”이라며 소문을 부인했다. 보도자료 증권가의 어떤 ...

  •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여전히 내가 가장 좋아하는 뮤지컬 배우는, 무대에서 열정적이다 못해 가끔 무섭기까지 한 송용진이다. 그런데도 10 CHOICE에 의 류정한을 꼽는 건 '진짜' 뮤지컬을 보고싶을때마다 찾는 배우이기 때문이다. 그동안 부드럽고 강한 목소리를 모두 다 가진 이 성악과 출신 배우의 진지한 눈빛에 끌려 끝없는 통장잔고제로의 늪에 빠진 것이 한 두 번이 아니었다. 젊은 극작가가 늙은 기사추종자로 변할 때, 반듯하기만 했던 박사가 직접 시험에 뛰어들어 악...

  • 만화 <서양골동양과자점>

    은 내 인생의 만화 중 한 편이다. 왜냐고 물어본다면 정확하게 대답할 수는 없다. 다만 내게 은 '마성의 게이' 오노가 아닌 타치바나의 이야기다. 일을 위해서라면 케이크에 대해 줄줄이 꿸 수는 있어도 단 맛을 느끼지는 못하는 남자. '사랑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에 대해서는 누구보다 열정적이지만 상대방의 리액션에 대해서는 눈치 채지 못하고, 사귀기 전의 여성에 대해서는 “사귈 정도는 아냐”라고만 생각하는 남자. 타치바나는 모든 것을 분석하고, 배...

  • 성유리, MBC <선덕여왕>의 주인공으로 캐스팅.

    성유리, MBC <선덕여왕>의 주인공으로 캐스팅.

    성유리, MBC 의 주인공으로 캐스팅. 성유리는 후에 선덕여왕이 되는 덕만 공주 역으로 캐스팅, 앞서 캐스팅 된 미실 역의 고현정과 극중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스타뉴스 …………..여왕 되기 만만치 않겠군요. 조인성, 25일 영화 제작 보고회에서 “전작인 에서 만났던 유하 감독님은 스승 같은 존재다. 항상 내가 생각하고 있는 생각의 틀을 깨라고 말씀하셨다. 감독님의 말씀처럼 내가 할 수 있는...

  • 이서진, 김정은과 결별 이후 홍콩에 간 것으로 알려져.

    이서진, 김정은과 결별 이후 홍콩에 간 것으로 알려져.

    이서진, 김정은과 결별 이후 홍콩에 간 것으로 알려져. 이서진의 한 지인은 “오래전부터 이서진이 홍콩에서 사업을 준비하고 있었다. 지금도 마음을 추스를 겸 사업을 준비하기 위해 홍콩에 머물고 있다. 김정은과의 결별은 언론에 보도된 '뉴욕 쇼핑 선물설'이나 '어머니 반대설' 때문이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 당사자들 외에는 누구도 이들의 결별 이유에 대해 정확히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스타뉴스 사업 준비가 아주 많이, 매우, 맥시멈으로 바빴나...

  • 모든 아름다운 것들은 박해받는다

    수리야 보날리는 1973년생인 프랑스의 대표 선수였다. 세계선수권 은메달을 3번이나 받았다. 그러나 그녀는 사랑받지 못했다. 흑인이었기 때문이다. 스포츠에 인종차별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그럴리가. 스포츠에는 언제나 인종차별이 존재한다. 피겨스케이팅처럼 백인들(그리고 일찌감치 세계무대에 올라선 일본인들)이 헤게모니를 쥔 고급 스포츠에서는 더더욱. 보날리도 그걸 알고 있었다. 그래서 여러 번 반항했다. 1994년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석연치 않은 판...

  • 펀치 드렁크 러브

    첫 눈이 내렸습니다. 그리고 이 세상에 나온 지도 어느덧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작고 보잘것없는 우리의 시작에 보내주신 독자 여러분들의 커다란 응원과 격려에 몸 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아무것도 쥔 것 없이 맨손으로 시작한 잡지지만, 당신들의 한마디 한마디에 마음만은 고대광실 곳간이 부럽지 않을 만큼 풍요로워진 느낌입니다. 아직은 함께 모일 사무실이 없는 상태라 각자의 집에서 '점조직' 처럼 기사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일주일 만에...

  • KBS <바람의 나라>, 19일 AGB닐슨미디어리서치 기준 전국 시청률 16.4%로 1위.

    KBS <바람의 나라>, 19일 AGB닐슨미디어리서치 기준 전국 시청률 16.4%로 1위.

    KBS , 19일 AGB닐슨미디어리서치 기준 전국 시청률 16.4%로 1위. MBC 는 13.7%, SBS 은 12.9%. 보도자료 강마에는 지금도 단원들을 면박주고 있겠죠? MBC 드라마넷 시즌1, 21일부터 MBC 지방 네트워크를 통해 공중파 방송. MBC 드라마넷은 “ 시즌 1에 대해 부산 전주 광주 목포 등 MBC 지방 계열사 4군데와 드라마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은 부산 MBC가 22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