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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억해주세요. <10 매거진>입니다

    안녕하세요. 편집장 백은하입니다. 2008년 11월 18일 첫 인사를 드리는 은 엔터테인먼트 웹진입니다. T V와 EN TERTAINMENT의 머리글자를 딴 ' TEN '이기도, TV를 중심으로 음악 영화 스포츠까지 우리를 즐겁게 만드는 모든 것을 '열'나게 찾아가는 잡지이기도 합니다. 또한 백은하, 강명석, 장경진, 이원우, 최지은, 신서하, 이지혜, 위근우, 윤희성, 채기원, 쉽지 않은 결정을 거쳐 이 잡지를 만들게 된 ' ...

  • 김재욱│무리하지 마,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

    참으로 묘하다. 김재욱에 대한 이야기는 이런 말로밖에 시작할 수가 없다. 미용사에게 휴대폰 액정의 화산 분출 사진을 보여주며 “이렇게요”라고 가볍게 주문하던 이동통신회사 광고 속 화려한 미모의 모델 '천지창조', 항상 냉정한 표정으로 사람들과 벽을 쌓고 지내지만 알고 보면 속 깊은 MBC 의 꽃미남 '와플선기', “절 좋아하고 말고는 그 사람들 맘하곤 상관없는 거거든요”라고 태연히 털어놓는 영화 의 '마성의 게이' 민선우까지. 그 섬광처럼 ...

  • 탤런트 故 장자연 자살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도 분당경찰서...

    탤런트 故 장자연 자살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도 분당경찰서, 고인이 남긴 문건에 거론된 인사들에 대한 소환조사 검토 중. 분당 경찰서 오지용 형사과장은 16일 “수사결과 숨진 장 씨가 생전 사용하던 휴대전화 녹음 내용에서 이들과 일부 갈등관계가 있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유족들은 고인의 명예를 최우선으로 생각, 문서 작성 경위와 유출 배경에 대해 정확하게 수사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도자료 차라리 모든 게 거짓이길 바라게 되는 ...

  • 정일우│“구름같은 인기가 사라진 자리에 연기 욕심이” -2

    작품 후반에 들어서며 고수가 된 일지매답게 여유로운 모습을 보이게 된다고 했는데 요즘은 어떤가. 정일우 : 조금 안정이 됐다. 사실 어제 김자점 역의 박근형 선생님과 같이 연기하는 신이 있었는데 워낙 연기를 잘 하시는 데다 엄한 분이라고 들어서 걱정을 정말 많이 했다. 대본은 오래 전에 나왔으니까 그 신은 두 달 전부터 연습을 했고, 때 나를 가르쳐 주셨던 이순재 선생님을 찾아뵙고 부탁드려 따로 배우기까지 했다. 그런데 막상 어제는 박근형...

  • 정일우│“나도 일지매도 혼란과 사건 속에 성장 중이다” -1

    2007년 초, 정일우를 처음 만났을 때 그는 MBC (이하 )의 말썽꾸러기 고등학생 이윤호였다. 대학교 1학년, 하지만 극 중에서의 교복이 더 잘 어울리는 해맑은 미소로 전국 여성 팬들의 마음을 완벽하게 사로잡았던 그는 아직 자신에게 비춰진 스포트라이트가 낯선 듯 말수가 적었고 조금은 수줍어했다. 2년이 더 흘렀다. 그 사이 정일우는 청춘스타의 자리에서 내려와 옴니버스 영화 의 여러 주인공 가운데 하나로 출연했고 반 년 이상의 사전제작 ...

  • 정일우│매화도 청춘도 눈을 뚫고 피어난다

    “매화는 눈 속에 피어 추위에 떨고 어미는 어려서 되어 이별에 우네” 가장 기억에 남는 대사가 무엇이었냐는 말에 정일우는 이 한 줄의 시로 답했다. 그것은 MBC 에서 자신을 낳자마자 떠나보낼 수밖에 없었던 생모 백매(정혜영)가 아들에게 유일하게 남긴 말이다. 그러나 그렇게 태어나자마자 혼자가 된 일지매는 춥고 외롭다. 양부모의 사랑을 받고 자랐지만 자신의 진짜 뿌리를 찾기 위해 그들을 떠났고, 천릿길을 달려와서 찾은 생부는 그를 부정한다. ...

  • 김경선│따스한 시선을 잃지 않는 <자나, 돈트>

    방과 후, 다이너에서 하라는 일은 안하고 내내 핸드폰을 손에서 놓지 못하는 한 여자가 있다. “나는 한 여자만을 사랑하는 여자”라며, 점심시간 이후 3번째 바람을 피우고 있는 여자 친구를 붙잡는 그녀는 로버타. 걸걸한 목소리로 “사랑만 하기도 너무 짧다”고 외치던 로버타는 결국 백치미 가득한 치어리더 칼라와 헤어진다. 그렇게 등장하여 파워풀한 보이스를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는 로버타, 그...

  • 최명길

    최명길 : 1981년에 데뷔했다. 하지만 2009년에도 주인공이다. 유명한 정치인의 아내다. 하지만 그 정치인보다 더 유명한 배우다. 두 아이의 엄마다. 하지만 '누구 엄마'보다는 자신의 이름이 가장 어울린다. 아내, 엄마, 배우. 그리고 그 모든 것에서 자신의 이름을 잃지 않은 배우의 이야기. 장서희 : 배우 . MBC 에서 최명길의 시누이로 출연했다. 최명길은 에서 도시에서 살다 시골 남자와 결혼해 자신과는 전혀 다른 시댁 식구...

  • 제6회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 12일 오후 7시 서울 대학로 학전블루 소극장에서 열려.

    제6회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 12일 오후 7시 서울 대학로 학전블루 소극장에서 열려. 이날 시상식에서 최우수 올해의 노래는 장기하와 얼굴들의 '싸구려 커피'가 선정됐다. 보도자료 장기하도, 이 시상식도 지원 없이도 오랫동안 볼 수 있길 바랍니다. 일본 록그룹 엑스재팬, 오는 21~22일 내한공연 연기. 엑스재팬 제작운영관리위원회는 13일 “새로운 일정이 결정되는 대로 발표하겠다. 기대해 준 팬 여러분께 폐를 끼치게 돼 진심으로 사과한다”...

  • 장근석│내 플레이어에 오래 남아있는 음악들

    평범한 사람들이 이십대 초반에 이룰 수 있는 일은 생각보다 많지 않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진로를 결정하기 위해 고민하는 나이, 스물셋에 장근석은 이미 '기대주'를 넘어 배우로 성장하고 있다. 지난 1년 동안 3편의 영화를 찍고, 2편의 드라마를 선보인 그는 이제 일본에서 팬 미팅을 할 정도로 명실상부한 스타가 되었다. 뿐만 아니라 KBS 을 통해서는 복수심을 품고 그늘진 표정으로 속세를 부유하는 왕자의 모습을, MBC 에서는 고난이도의 ...

  • 널 위해 하얗게 불태울 거야

    원터테인먼트_ 보고, 읽는 이의 머릿속을 하얗게 물들여주는 순수한 연애 엔터테인먼트. 화이트 데이 보다 더 화이트하며 밸런타인 데이보다 더 밸런타인하다. 며칠만 더 있으면 온 세상이 하얀 구연산과 사카린의 색으로 물드는 화이트 데이다. 몇몇 사람들은 이 날이 제과업계의 야비한 상술이 만들어낸 '짜가 명절'이라고 하지만 그래도 3월 14일 하루만큼은 불결한 방송작가라고 알려진 나도 평소의 음흉하고 저질스러운 내면을 버리고 여자친구님에게 순결...

  • <연애불변의 법칙>│<연불>의 불변의 법칙 5

    과연 '연애 불변의 법칙'이란 무엇일까. 더 많이 좋아하는 사람이 더 손해다? 남자는 열이면 아홉 이상은 유혹에 넘어간다? 애인이 예쁘다고 바람을 안 피우는 것은 아니다? 여기에 대해서는 각자의 생각이 다르겠지만 에도 법칙이 있다. 평소 주인공들의 이상형에 맞춘 미모의 작업녀가 어두운 술집 옆자리에 앉아 작업을 시작하면 그들은 어이없을 만큼 뻔한 패턴으로 행동하며 불나방처럼 유혹의 덫에 뛰어든다. 이효리가 괜히 “Just one 10 minu...

  • <연애불변의 법칙>│이 커플을 고발합니다

    “제가 오늘, 연애하는 것들 환상 다 깨 놓을 겁니다” 커플을 헤어지게 하는 게 목적은 아니라고 하지만 (이하 )이 연애에 대한 환상을 깨놓는 프로그램임은 분명하다. 눈앞에서 생생하게 펼쳐지는 '리얼' 진상 행각은 에 남자친구를 주인공으로 출연시킨 의뢰녀 뿐 아니라 시청자들마저 충격 받을 정도로 뻔뻔하고, 이들의 행각은 시즌이 거듭될수록 점점 독해진다. 시즌 7로 돌아오며 을 능가하는 치정극으로 치닫고 있는 , 그 동안 방송된 내용 가...

  • <연애불변의 법칙>│작업녀는 대체 얼마 받고 하는 거예요?

    열심히 시청하지만, 주변 사람들에게 쉽게 권할 수 없다는 점에서 는 길티 플레저라는 장르로 분류되고는 한다. 그러나 사실 따지고 보면, 이 프로그램은 출연 신청을 통해 제작되는 시청자 참여형 방송이며, 리얼한 상황을 카메라에 가감 없이 담아내는 리얼리티 쇼이며, 의뢰인의 문제를 해결해 준다는 점에서는 솔루션 제공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그래서 말초를 자극하는 이 하이브리드 방송은 그 제작 과정조차 궁금한 프로그램이다. 에 궁금한 것들, 그리고...

  • &lt;연애불변의 법칙&gt;│커플지옥 솔로천국

    <연애불변의 법칙>│커플지옥 솔로천국

    올해도 어김없이 화이트 데이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지금 연인이 있는 남녀들은 사탕과 선물과 그 밖의 것들을 주고 받으며 연애의 행복을 만끽할 것이다. 하지만 그럴 일 없는 솔로들에게는 올리브 TV (이하 )을 권한다. 수많은 남자들이 그들을 유혹하는 '작업녀'에게 무너지고, 그것을 모니터로 지켜보는 '의뢰녀'들이 하염없이 흘리는 눈물을 보다보면, 솔로로 남아있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새삼 깨닫게 된다. 또한 커플에게도 은 연애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