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Know 공_ 23세의 젊은 나이에 인생의 진리를 깨달은 철학자.왜 유명한 동양의 철학자들은 모두 중국인인 것일까? 도덕경의 노자에서부터 유교의 시조인 공자와 맹자 그리고 그 이후로도 쭉 이어진 ‘자’ 브라더스들. 맹자, 순자, 한비자…
프리스타일 랩의 대가이자 문무를 겸비한 21세기의 지도자.
아니! 고자도 있었네!! 실존인물이었어!!! 당대에 이름을 날린 철학자들은 이렇게 모두 중국인이었던 것만 같다. 그래서인지 ‘철학’ 하면 듣기만 해도 머리가 아파오고 나같이 평범한 인간은 가까이 다가가기 힘든 학문 같다는 생각을 해왔던 것도 사실이다. 같은 뜻을 공부하더라도 오래 전의 중국사람들이 했던 말이라면 왠지 무지하게 어렵게 들리곤 하니까.
하지만 이제부터는 그런 걱정 끝! 우리에게 철학을 쉽고 재미있게 가르쳐 줄 젊은 철학자가 탄생했다. 21세기 세계화 트렌드에 맞추어 You Know라는 호(號)를 지니고 있는 그는 방년 23세의 파릇파릇한 청년! 게다가 얼굴도 잘생겼고 춤도 잘 추니 가히 문무(文舞)를 겸비한 인재라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자, 그러면 그가 오랜 수행 끝에 순간적인 프리스타일 랩의 깨달음으로 완성하였다는 인생의 진리란 무엇인지 한번 들어보자.
“H 유진 정말 잘생겼고, 그리고 ㄹㅞㅂ(랩이 아니다)도 잘하고 또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해. 그게 바로 펄펙 (퍼펙트가 아니다) 그게 바로 인생의 진리지.”
You Know 공의 가르침을 공부해 보자
‘H유진 정말 잘생겼고 그리고 랩도 잘하고’ H 유진, 그는 누구이길래 이렇게 You Know공의 칭송을 받는 것일까? 인터넷을 뒤져보니 앨범을 두 장 발매한 가수이자 래퍼라고 한다. 그렇다면 You Know 공의 말대로 정말 ‘ㄹㅞㅂ’을 잘할 가능성은 있어보인다. 하지만 문제가 되는 것은 그 앞의 문장 ‘정말 잘생겼고’ 그는 정말 잘생겼을까? 아무리 사진을 들여다봐도 모르겠다. 오히려 잘 생겼다기보다는 개성이 강한 얼굴이라고 해야 맞을 것이다. 하지만 그런 그의 얼굴을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잘생겼다’고 칭송해준 You Know 공의 깊은 뜻. 그것은 바로 상대방을 높이고 격의 없이 칭찬해 주겠다는 뜻이다.
계속해서 다음 문장 ‘또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해’ 이쯤 되면 상대방에 대한 칭송이 극에 달한 경지이다. 서로서로가 이렇게 상대방을 열심히 칭찬하면서 살게 된다면 아마도 이 세계에는 분쟁과 갈등이 사라지고 평화만이 지속될 것이다. 마치 다음 문장처럼. ‘그게 바로 펄펙, 그게 바로 인생의 진리지’ 그렇다. 나를 제외한 다른 이를 높여 대하고 열심히 서로 칭찬하며 평화를 도모하는 삶, 그것이 바로 You Know 공이 오랜 시간의 고뇌 끝에 발견한 인생의 진리이며 ‘펄펙’한 세상으로 향하는 지름길인 것이다. 그의 이런 깨달음의 가르침은 벌써부터 다른 동년배의 젊은이들에게 큰 반향을 얻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가장 큰 수혜자는 바로 ‘빅뱅’의 T.O.P 공으로써 그는 이미 MKMF라는 시상식에서 이 가르침을 몸소 랩으로 설파하여 관람하고 있던 You Know 공의 얼굴표정을 흐뭇하게 만들어 놓기도 하였다.
‘펄펙’한 세상을 향하여
무엇인가를 배웠으면 몸소 실천해야 하는 법, You Know 공의 가르침대로 이제부터라도 우리 주위의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격의 없는 칭찬하기를 시작해보자, 그러면 곧 우리에게 ‘펄펙’한 세상이 찾아올 것이며 그것은 바로 우리가 이 혼란스러운 시대를 살아가는데 필요한 ‘인생의 진리’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예문 1. ‘이크쫑 정말 팬티 예쁘고 그리고 털 관리 잘하고 또 골반부터 히프까지 완벽해 그게 바로 팬티 열장, 그게 바로 인생의 진리지.’
예문 2. ‘신선생 술 먹고 잘 토하고 그리고 리플 관리 잘하고 또 야동 컬렉션도 완벽해 그게 바로 티쳐, 그게 바로 인생의 진리지.’
예문 3. ‘<10 매거진> 정말 곤조 있고 그리고 비평 잘하고 또 편집장도 기자들도 완벽해 그게 바로 펄펙 그게 바로 인생의 진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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