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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CU 데뷔' 박서준 분량 논란…오히려 프로정신 박수쳐줘야 [TEN스타필드]

    'MCU 데뷔' 박서준 분량 논란…오히려 프로정신 박수쳐줘야 [TEN스타필드]

    ≪최지예의 에필로그≫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곳곳에서 일어난 사건들을 객관적이고 예리하게 짚어냅니다. 당신이 놓쳤던 '한 끗'을 기자의 시각으로 정밀하게 분석합니다. 베일을 벗은 '더 마블스'(감독 니아 다코스타)를 두고 여러 말이 나오고 있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arvel Cinematic Universe, 이하 MCU) 국내 팬들 사이 초미의 관심사였던 배우 박서준의 분량과 역할 등에 대한 이야기가 주요 화두다. '더 마블스'에서 박서준은 알라드나 종족의 얀 왕자로 분해 브리 라슨(캡틴 마블 역)과 호흡을 맞췄다. 박서준은 캡틴 마블과 정략 결혼한 남편이자, 든든한 지원군으로서 캐럴 댄버스(브리 라슨), 모니카 램보(테요나 패리스), 카말라 칸(이만 벨라니) 등 세 여성 히어로와 함께 최종 전투신의 서막을 여는 역할을 맡았다. 특히, 과거 도움을 준 인연으로 캡틴 마블이 얀 왕자와 정략 결혼을 한 사이라는 설정은 흥미롭고 캡틴 마블의 캐릭터 서사를 더욱 도톰하게 했다. '더 마블스'에서 박서준의 분량은 길지 않다. 시퀀스 총량으로 보더라도 10분 이내고, 박서준이 스크린에 잡히는 것으로만 따지면 3~4분 남짓이다. 분명 길다고 할 수 없는 분량이지만, 그 안에서 박서준은 자신의 몫을 해냈다. 박서준은 리듬과 멜로디가 있는 노래로 소통하는 알라드나 종족의 특성상 일부 대사를 노래로 소화하고 브리 라슨과 왈츠를 춘다. 박서준은 자신에게 주어진 얀 왕자의 캐릭터에 맞게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다. 그러나 '더 마블스' 속 박서준의 분량과 역할이 아쉽다는 목소리가 줄을 잇고 있다. 국내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필모그래피를 쌓아 정상에 오른 박서준에게 너무 작은 배역을 준 게 아니

  • 차은우·박규영 '오늘도 사랑스럽개', 또 발목 잡혔다…시청률 하락 어디까지[TEN스타필드]

    차은우·박규영 '오늘도 사랑스럽개', 또 발목 잡혔다…시청률 하락 어디까지[TEN스타필드]

    《강민경의 인서트》 드라마 속 중요 장면을 확대하는 인서트처럼,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가 방송가 이슈를 조명합니다. 입체적 시각으로 화젯거리의 앞과 뒤를 세밀하게 살펴보겠습니다. MBC 수요드라마 '오늘도 사랑스럽개'가 또 결방에 발목 잡혔다. 첫 방송 약 한 달도 되지 않은 시점에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중계와 맞물려 종영이 2주나 밀렸다. 8일 MBC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10분부터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2차전 kt wiz와 LG 트윈스 경기가 중계된다. 이어 10시부터 MBC 뉴스데스크가 진행된다. 이에 따라 주 1회 편성된 '오늘도 사랑스럽개(이하 오사개)'는 결방한다. '오늘도 사랑스럽개'의 결방은 이번이 두 번째다. 앞서 지난달 25일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3차전 중계방송으로 인해 결방했었다. 10월 11일 첫 방송한 '오사개'는 14부작으로 편성됐지만, 현재 두 번의 결방으로 인해 절반도 방송하지 못한 상황이다. '오사개'는'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 키스를 하면 개로 변하는 저주에 걸린 한해나(박규영 역)와 개를 무서워하는 진서원(차은우 역)의 사랑을 다룬 판타지 로맨스다. MBC는 '오사개'를 주 1회로 편성했다. '오사개'는 MBC의 첫 수요드라마다. MBC 역시 첫 도전이었다. '오사개' 첫 방송은 1화와 2화를 연속 공개, 2.2%의 시청률로 출발했다. 2회는 0.6%P 상승한 2.8%를 기록했다. 그러나 3회엔 1.9%로 하락했다. 준플레이오프 3차전 결방 여파로 인해 한주 쉬어간 '오사개' 4회 시청률은 1.7%로 더 떨어졌다. 시청률이 떨어진 상황에서 다시 결방이라는 암초를 만났다. MBC가 도전을 위해 내놓은 '오사개'라고 하지만, 결국엔 드라마 시청자들의 시청 패턴을 외면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 '더 마블스', 스위칭 액션 신명난다…'MCU 데뷔' 박서준 '분량 짧지만 존재감甲' [TEN스타필드]

    '더 마블스', 스위칭 액션 신명난다…'MCU 데뷔' 박서준 '분량 짧지만 존재감甲' [TEN스타필드]

    ≪최지예의 별몇개≫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가 개봉 전 먼저 본 영화의 별점을 매깁니다. 영화표 예매 전 꼭 확인하세요. 당신의 시간은 소중하니까!'더 마블스' 별몇개? = ★★★☆ 위기라는 말도 나오지만, 그렇다고 쉽게 허물어질 세계관이 아니다. 캡틴 마블을 필두로 한 여성 히어로 삼총사 '더 마블스'는 볼거리가 풍성했고 액션 역시 박진감 넘치게 그려냈다. '더 마블스'(감독 니아 다코스타)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arvel Cinematic Universe, 이하 MCU)는 페이지 5(영화 7편, 드라마 6편)의 세 번째 영화로 관객들을 찾는다. '더 마블스'가 전면에 내세운 이른바 '스위칭 액션'은 보는 즐거움을 준다. 캡틴 마블인 캐럴 댄버스(브리 라슨)가 모니카 램보(테요나 패리스), 카말라 칸(이만 벨라니)과 동시에 빛 에너지를 사용할 때마다 공간이 서로 바뀌게 되는데, 이 과정이 흥미롭다. 서로의 공간이 바뀌는 과정이 이어지면서 예기치 못한 상황이 연속된다. 그 속에서 세 여성 히어로의 캐릭터 특성과 상호작용이 펼쳐지며 리듬감 넘친다. 서로를 가족으로 여겼던 캐럴과 모니카가 재회 후 오해를 풀어가는 과정, 평소 캐럴을 우상으로 생각했던 고등학생 카밀라의 재기발랄한 반응들이 촘촘하게 배치됐다. 좌충우돌하던 세 히어로가 합을 맞춰 협동 액션을 펼치는 신은 신명나고, 이 영화가 하고자 하는 주요 메시지를 머금었다. 내는 네가 되고 너는 내가 되는 교차가 반복되면서 힘을 합친 이들의 움직임이 삼각편대를 이루는데, 그 형상이 선사하는 시각적인 이미지와 '우리는 서로가 필요하다'는 메시지가 맞아떨어지며 의미를 더한다. 다만, 세 명의 히어로가 빌런인 다르-벤(자웨 애쉬튼)을 상대함에도

  • '정신병동' 간호사 된 박보영, 눈물로 베개 젖게 한 '어른 동화' 주인공[TEN스타필드]

    '정신병동' 간호사 된 박보영, 눈물로 베개 젖게 한 '어른 동화' 주인공[TEN스타필드]

    《강민경의 넷추리》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가 수많은 콘텐츠로 가득한 넷플릭스, 티빙 등 OTT 속 알맹이만 골라드립니다. 꼭 봐야 할 명작부터 기대되는 신작까지 방구석 1열에서 즐길 수 있는 작품들을 추천합니다. 배우 박보영의 수식어는 '뽀블리'다. 뽀블리란 박보영의 이름에 러블리를 붙여 만들어진 합성어다. 보기만 해도 사랑스러움이 가득한 박보영이 눈물로 베개를 젖게 만든 어른 동화의 주인공이 됐다. 지난 3일 넷플릭스를 통해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이하 정신병동)'가 공개됐다. '정신병동'은 정신건강의학과 근무를 처음 하게 된 간호사 다은(박보영 역)이 정신병동 안에서 만나는 세상과 마음 시린 사람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담았다. '정신병동'은 공개 후 대한민국 '오늘의 TOP 10'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온라인 콘텐츠 서비스 순위 집계 사이트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정신병동'은 대한민국을 포함해 볼리비아, 브라질, 홍콩, 일본, 필리핀, 사우디아라비아, 대만, 태국, 베네수엘라 등 20개국에서 1위를 차지했다. (11월 6일 기준) '정신병동은'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실제 정신병동 간호사였던 이라하 작가의 경험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작품. 연출을 맡은 이재규 감독은 원작이 가진 순수함과 원작자가 세상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은 마음에 반했다. 박보영 역시 이 작품을 통해 정신건강의학과 문턱이 낮아졌으면 하는 바람으로 선택했다고 했다. 사실 간호사가 주인공인 이야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의사가 아닌 정신병동 간호사의 시각에서 다양한 환자들을 모습을 마주하게 된다. 정신병동이라는 단어를 떠올리면 대부분이 나와 아주 멀리 있는 곳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이

  • '피식' 코웃음→ "웃다 끝나" 지드래곤, 팬들에게만 통한 '삐딱하게' [TEN스타필드]

    '피식' 코웃음→ "웃다 끝나" 지드래곤, 팬들에게만 통한 '삐딱하게' [TEN스타필드]

    《김세아의 한발짝》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이슈를 한발짝 거리에서 바라보며, 객관적인 시각으로 소식을 전합니다. 때론 한발짝 가깝게, 때론 한발짝 멀게. 마약 혐의로 입건된 때부터 꾸준하게 억울함을 주장해온 지드래곤의 호소가 통한 모양새다. 조사를 마친 후 그가 올린 게시글처럼 '사필귀정'이 될 수 있을까. 6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마약 혐의를 받는 지드래곤은 인천 논현경찰서에 있는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 사무실로 자진 출석했다. 이날 지드래곤은 자진 출석한 이유를 묻자 "가서 알아봐야죠"라며 의연한 태도를 보였다. 마약 투약 혐의를 인정하냐는 물음에는 "마약 관련 범죄 사실이 없다"며 "그걸 밝히려고 이 자리에 온 거니까 지금 사실 긴 말 하는 것보다 빨리 조사 받겠다"고 답했다. 또한 지드래곤은 '팬들에게 한마디 해달라'는 취재진의 요청에 입꼬리를 올려 피식 웃으면서 "너무 걱정 마시고 잘 조사받고 오겠다"라고 자신있는 모습을 보이기도. 앞서 지드래곤은 어눌한 말투와 기지개를 켜는 등 다소 산만한 자세를 취했던 과거 영상이 재조명되면서 "마약을 한 사람들과 비슷한 증상을 보인다"며 대중들에게 '마약 혐의' 의심을 산 바 있다. 이에 지드래곤은 오히려 자신의 행동이 마약 때문이 아닌 평소의 버릇이라는 것을 증명해보이려는 듯 경찰에 자진 출두해 조사를 받은 당일, 지드래곤은 취재진 앞에서 연신 몸을 흐느적거리면서 베베 꼬는 등 다소 구부정한 자세로 취재에 임했다. 4시간 가량의 조사를 마친 직후 지드래곤은 여전히 여유를 잃지 않고 농담까지 하는 당당한 태도를 보였다. 지드래곤은 어떤 부분에 대한 조사가 주로 이뤄졌냐는 질

  • 위생 논란은 없었다…'어쩌다 사장3'와 비교된 '백사장' 백종원의 철저함 [TEN스타필드]

    위생 논란은 없었다…'어쩌다 사장3'와 비교된 '백사장' 백종원의 철저함 [TEN스타필드]

    ≪태유나의 오예≫ '콘텐츠 범람의 시대'. 어떤 걸 볼지 고민인 독자들에게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가 '예능 가이드'가 돼 드립니다. 예능계 핫이슈는 물론, 관전 포인트, 주요 인물,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낱낱히 파헤쳐 프로그램 시청에 재미를 더합니다. 같은 시기 방송되는 tvN 식당 영업 예능인데, 위생에서의 태도는 극명하게 갈렸다. 코로나19 방역 조치 완화로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 요즘, 음식을 만드는 주방에서조차 마스크를 벗어 던진 ‘어쩌다 사장3’과 마스크부터 위생 장갑, 두건까지 두른 철저함을 보인 ‘어쩌다 사장2’이다. ‘어쩌다 사장’이 호평 속에 시즌3를 시작했지만, 방송 2회 만에 위생 논란으로 뭇매를 맞았다. 김밥을 조리하는 과정에서 모든 멤버가 위생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고, 위생 장갑을 착용한 채 식재료를 집어 먹고 다시 재료를 만지는 모습들이 비쳤기 때문이다. 대게 라면을 조리할 때도 조인성은 위생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다. ‘어쩌다 사장’은 차태현, 조인성이 시골슈퍼 영업일지를 담는 프로그램이지만, 슈퍼 한켠에 식당을 열어 음식을 파는 슈퍼 겸 식당 콘셉트다. 무엇보다 ‘어쩌다 사장’은 2022년 초에 촬영 된 시즌2까지는 모든 멤버가 철저하게 위생 마스크를 착용했다. 이때까지는 마스크 의무 착용 조치가 있었던 시기기 때문. 실내마스크 해제 1단계는 2023년 1월 30일에 시행됐다. 그러나 식품위생법상 식품접객업 종사자는 마스크를 필히 착용하는 것의 의무다. 식품등의 제조, 가공, 조리 또는 포장에 직접 종사하는 사람은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과 별도로 반드시 위생모 및 마스크를 착용, 개인위생관리를 철저히 해야한다. 이를 어겼을

  • 마약 투약이 곧 마약 범죄는 아니다?…지드래곤, 사건의 핵심 쟁점[TEN스타필드]

    마약 투약이 곧 마약 범죄는 아니다?…지드래곤, 사건의 핵심 쟁점[TEN스타필드]

    《김지원의 까까오톡》까놓고, 까칠하게 하는 오늘의 이야기.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이슈를 까다로운 시선으로 비판합니다.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가수 지드래곤(35·본명 권지용)이 첫 조사를 받기 위해 경찰에 자진 출석했다. 포토라인에 선 지드래곤은 "마약 관련 범죄 사실이 없다"고 강조했다. 모든 마약 투약이 범죄는 아닌 일. 마약 투약 사실과 마약 범죄 사실은 엄연히 다르다. 이번 지드래곤 사건에서 주목해야 할 쟁점이다.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마약 혐의를 받는 권씨는 6일 오후 1시 20분께 인천 논현경찰서에 있는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 사무실로 자진 출석했다.지드래곤은 자진 출석한 이유에 대해 "알아봐야죠, 가서"라고 밝혔다. 마약 투약 혐의를 인정하냐는 물음에는 "마약 관련 범죄에 대해서 사실이 없다"며 "그걸 밝히려고 이 자리에 온 거니까 지금 사실 긴 말 하는 것보다 빨리 조사받고 나오겠다"고 답했다. 경찰의 무리한 수사라고 보냐고 하자 "지켜봐야 알겠죠"라며 대수롭지 않아 했다.머리카락 염색이나 탈색은 언제 했느냐는 질문에 지드래곤은 "한 적 없다"고 주장했다. 서울 강남에 있는 유흥업소에 출입한 적 있느냐는 물음에는 "두고 봐야죠"라고 답했다. 업소 실장이나 마약을 제공한 의사와는 연관이 없냐고 하자 "없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질문한 취재진에 "가서 조사받아도 될까요?"라고 오히려 되물었다. 팬들에게 한 마디 해달라는 요청에 지드래곤은 "너무 걱정 마시고 조사받고 오겠다"며 미소 지었다. 뿐만 아니라 "가도 될까요?"라고 다시 한번 물으며 여유로

  • "아이들이 따라하네" '이경영 영차 밈' 황제성·권혁수·곽범, 19禁 유해함 전파 그만할 때 [TEN스타필드]

    "아이들이 따라하네" '이경영 영차 밈' 황제성·권혁수·곽범, 19禁 유해함 전파 그만할 때 [TEN스타필드]

    《강민경의 인서트》 드라마 속 중요 장면을 확대하는 인서트처럼,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가 방송가 이슈를 조명합니다. 입체적 시각으로 화젯거리의 앞과 뒤를 세밀하게 살펴보겠습니다. 개그맨 황제성, 곽범, 방송인 권혁수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일명 '이경영 밈'을 선보이고 있다. 배우 이경영이 영화 '내부자들'에서 연기했던 장면을 모티브로 한다. 해당 장면에서 이경영은 술집에서 자신의 성기를 이용해 폭탄주를 제조하는 장면을 연기했다. 해당 장면은 유튜브를 넘어 방송까지 진출했다. 세 사람은 웃음을 주고 있다고 생각하겠지만, 불특정 다수가 보기엔 부적절한 장면을 반복해 상기시킨다는 점에서 유해함을 전파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배우 이경영 성대모사를 하는 황제성, 권혁수, 곽범은 유튜브 채널 '경영자들'로 함께하고 있다. 세 사람은 오는 11월 11일 방송되는 tvN 예능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에 출연한다. 그것도 '경영자들'에서 나오는 분장을 그대로 한 채로 말이다. 지난 4일 방송된 '놀라운 토요일'에서는 tvN 토일드라마 '무인도의 디바' 주인공인 박은빈, 채종협, 차학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이 끝난 뒤 예고편을 통해 다음 주 게스트가 공개됐다. '놀라운 토요일' 멤버이자 '캐치 보이'로 활약했던 피오가 다시 돌아온다. 피오와 함께 할 또 다른 게스트는 황제성, 권혁수, 곽범이었다. 공개된 예고편 속 MC 붐은 "피오가 이분들을 보고 싶다고"라고 말했다. 피오는 "제가 부대에서 이분들 덕분에 용기를 많이 얻었다"라고 했다. 붐은 "피오가 정말 보고 싶어한 세 분"이라면서 황제성, 권혁수, 곽범을 소개했다. '놀라운 토요일' 예고편이 공개된 뒤 온라인 커뮤니티, SNS 등에

  • 알면 더 재밌는 '더 마블스' 잡학사전, 캡틴 마블→스크럴족까지 어디까지 아니?[TEN스타필드]

    알면 더 재밌는 '더 마블스' 잡학사전, 캡틴 마블→스크럴족까지 어디까지 아니?[TEN스타필드]

    ≪이하늘의 시네팝콘≫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겸 영화평론가)가 톡톡(POP)튀는 시선으로 영화 콘텐츠를 들여다봅니다. 이하늘의 팝콘(POP-Con) 챙기고 영화 보세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arvel Cinematic Universe) 일명 MCU는 방대한 시리즈와 세계관이 이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일례로 '어벤져스' 시리즈를 보기 위해선, '아이언맨', '헐크', '토르', '캡틴 아메리카', '앤트맨', '닥터 스트레인지' 등의 영화를 미리 관람해야만 이해하기가 수월하다. 감상 순서부터 방법까지 따로 존재할 정도다. 마블의 세계관은 거미줄처럼 촘촘하게 연결되어 무한히 확장하는 독자적인 스토리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는 단순히 마블 코믹스 원작을 영화화한 것을 통칭하는 것이 아닌, 마블에게 판권이 있는 캐릭터가 주연하는 하나의 단일한 세계관. 물론 꼭 전편을 보지 않아도 마블 세계관을 이해하는 데 있어 무리는 없지만, 간단한 정보만 숙지하고 가더라도 재밌게 즐길 수 있을 듯하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페이지 5(영화 7편, 드라마 6편 구성)의 세 번째 영화 '더 마블스'(감독 니아 다코스타)가 오는 11월 8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페이즈5에는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 퀸텀매니아'(감독 페이턴 리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감독 제임스 건)가 개봉했고, '데드풀 3'(감독 숀 레비),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감독 줄리어스 오나), '썬더볼츠'(감독 제이크 슈레이어), '블레이드'(감독 얀 드망주)가 개봉을 앞뒀거나 제작 중이다. 드라마의 경우, '시크릿 인베이전', '로키 시즌2'는 공개됐으며 '에코', '아이언하트', '애거사: 다크홀드 다이어리', 데어데블: 본 어게인'은 공개 예정에 있다. 지난 5월 6일, 작가 파

  • '데뷔 700일' 아이브, K아이돌의 정석…장원영·안유진 그룹에서 1020워너비로[TEN스타필드]

    '데뷔 700일' 아이브, K아이돌의 정석…장원영·안유진 그룹에서 1020워너비로[TEN스타필드]

    《김지원의 히든트랙》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가 가요계의 숨은 이야기까지 면밀하게 살펴봅니다. 가요계 이슈의 사실과 진실을 생생하게 전하겠습니다. 아이브가 데뷔 700일을 넘겼다. 아이즈원 장원영, 안유진을 주축으로 꾸려졌던 아이브는 이제 여섯 멤버가 골고루 성장하며 MZ워너비 아이콘으로 성장했다. 아이브는 2021년 12월 싱글 1집 '일레븐(ELEVEN)'으로 데뷔했다. 아이브가 데뷔 당시 주목 받았던 이유 중 하나는 아이즈원 활동으로 큰 인기를 누린 장원영과 안유진이 원래 소속사로 돌아가 꾸려진 그룹이기 때문이다. 아이즈원으로 활동하며 둘은 이미 이름이 알려진 멤버였고, 뛰어난 비주얼과 무대 매너도 검증된 멤버였다. 아이즈원의 선배 격인 아이오아이의 경우, 활동 종료 후 멤버들이 각각 소속사로 돌아가 새 그룹으로 데뷔하거나 솔로 가수, 배우 활동 등을 전개했다. 하지만 모두가 '큰 성공'을 거뒀다고 보긴 어렵다. 새로운 팀과 이미지가 맞지 않거나, 솔로로는 역량이 부족했거나, 알고 보니 개인의 명성과 인기보단 원래 팀의 명성과 인기 덕을 봤던 경우가 있었기 때문이다. 장원영, 안유진 역시 이러한 취약점을 갖고 있었다. 뿐만 아니라 아이돌 그룹 내에서 일부 멤버가 독보적인 인기를 가진 경우 그 그룹 멤버들이 두루 성장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물론 그러한 멤버 한두 명이 팀을 이끌어가는 주 동력이지만, 반대로 말하면 그 한둘이 빠지면 팀이 힘을 잃는다는 것이다. 미쓰에이나 포미닛이 그러한 경우다. 아이브도 데뷔 초반 장원영, 안유진으로 주목 받은 건 사실이다. 그러나 아이브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먼저 팀 콘셉트를 확실히 하고 그에 맞는 곡들을 꾸준히 내며

  • CD 아무도 안 듣는데…초동 500만장↑ 시대, 환경은 뒷전인 장삿속 [TEN스타필드]

    CD 아무도 안 듣는데…초동 500만장↑ 시대, 환경은 뒷전인 장삿속 [TEN스타필드]

    《김세아의 세심》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이슈를 '세'심하고, '심'도있게 파헤쳐봅니다. 나날이 K팝의 위상이 높아지는 지금, K팝 아이돌의 초동(발매 후 일주일간 음반 판매량)이 500만장을 넘어섰다. 이는 영국 가수 아델의 '25' 앨범을 이은 기록으로 역대 전세계 초동 2위다. 자랑스러워야 할 기록이지만 일각에서는 우려의 목소리 또한 작지 않다. 30일 음반 판매량 조사회사 한터차트에 따르면, 세븐틴의 미니 11집 '세븐틴스 헤븐(SEVENTEENTH HEAVEN)'의 초동은 509만1887장으로 집계됐다. 초동 500만장을 넘긴 앨범은 '세븐틴스 헤븐'이 K팝 역사상 최초다. 이전 최고 기록은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보유하고 있다.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 6월 정규 3집 앨범 (파이브스타)로 초동 461만7499장을 기록하면서 K팝 역사상 최고 기록을 남겼다. 초동 판매량은 앨범 발매 일주일 동안의 음반 판매량을 뜻하는 기록으로 아이돌 팬덤의 크기와 화력을 나타내는 지표 중 하나다. 쉽게 말해 아티스트의 앨범이 발매 되자마자 바로 구매할 팬덤의 크기가 얼마나 되는지를 나타낼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해당 아티스트의 소속사와 팬덤은 그들이 기록한 초동 성적으로 '밀리언 셀러'(100만장 이상 판매고)나 '커리어 하이'(자체 최고 기록)등의 수식어로 치켜세우고 홍보 수단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물론 글로벌화 되는 K팝 시장에서 전세계적으로 아이돌들의 앨범 판매량이 점점 높아지는 것은 자랑스러울만한 일이다. 허나 문제는 이러한 초동 판매량 기록의 의미가 퇴색되어 간다는 것. 보이그룹 뿐만 아니라 아이브, 에스파 등의 걸그룹 또한 각각 160만장, 169만장으로 밀리언셀러에 등극했다. 심지어 보이그룹의 경우

  • 윤계상도 첫 주엔 1%였지…김영대·표예진 '낮에 뜨는 달', 반등 기대 이유 [TEN스타필드]

    윤계상도 첫 주엔 1%였지…김영대·표예진 '낮에 뜨는 달', 반등 기대 이유 [TEN스타필드]

    《김서윤의 누네띄네》 텐아시아 김서윤 기자가 눈에 띄는 드라마, 예능, 주목할 만한 라이징 스타까지 연예계 현황을 파헤칩니다.입소문을 타고 날아오를 수 있을까. ENA의 첫 사극 '낮에 뜨는 달'이 베일을 벗었다. 첫 주 시청률은 1%대를 기록, 다소 아쉬운 성적을 거뒀다. 다만 전작 윤계상 주연 '유괴의 날' 역시 1, 2회는 1%대를 기록했지만, 최종회는 5%를 넘어서며 큰 사랑을 받은바. '낮에 뜨는 달'도 반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웹툰을 원작으로 한 '낮에 뜨는 달'. 해당 작품은 사랑하는 연인에게 살해당한 뒤 시간이 멈춰버린 남자와 전생의 기억을 잃은 여자의 위험하고도 애틋한 환생 로맨스다. 원작 자체가 화제를 모았던 작품이다. 연재 종료 이후 5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웹툰 '낮에 뜨는 달'을 기억하는 팬들이 많다. 누적 조회수만 무려 7억뷰를 기록한 히트작이니만큼 드라마화된다는 소식에 팬들은 기대와 동시에 우려했다. 웹툰 '낮에 뜨는 달' 헤윰 작가 역시 우려가 컸다고. 그는 "웹툰과 드라마라는 각각의 콘텐츠가 가진 특성 때문에 기대보다도 우려가 더 컸다"며 "작가로서 '낮에 뜨는 달'은 드라마화기 좋은 작품이 아니라는 자각도 있었다"고 말했다. 다만 "드라마화를 계기로 더 많은 독자가 접할 수 있고 다시 읽히는 작품이 될 수 있다면 작가로서 이보다 더 큰 기쁨은 없을 거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드라마 '낮에 뜨는 달'은 파격적인 각색을 선보였다. 원작 팬들에게는 색다른 매력을 뽐낼 수도, 새로운 시청층을 유입할 수도 있다. 하지만 각색이 어색하고 원작과 동떨어진다면 거부감을 일으키기도 한다. 가장 크게 달라진 부분은 주인공들의 현대 직업이다. 원작에서는 남주인공

  • 남궁민은 못 놓고, 차은우는 외면하고…극과 극 시청률에 온도차 극명한 MBC [TEN스타필드]

    남궁민은 못 놓고, 차은우는 외면하고…극과 극 시청률에 온도차 극명한 MBC [TEN스타필드]

    《태유나의 듣보드뽀》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가 현장에서 듣고 본 사실을 바탕으로 드라마의 면면을 제대로 뽀개드립니다. 수많은 채널에서 쏟아지는 드라마 홍수 시대에 독자들의 눈과 귀가 되겠습니다.같은 시기 방송되는 MBC 드라마지만, 작품을 향한 방송국 온도차는 극명하다. 올해 최고 흥행작인 '연인'은 확대 편성에 연장 방송까지 검토하는 반면, 1%대 시청률 '오늘도 사랑스럽개'(이하 '오사개')는 주 1회 드라마임에도 재방 편성까지 찾아보기 힘들 정도다. 현재 MBC 드라마국은 그 어느 때보다 맑음이다. 올해 편성된 드라마들이 줄줄이 흥행 실패를 맛보며 부진의 늪에 빠졌다가 처음으로 '연인'으로 대박을 터트렸기 때문이다. '연인'은 방송 전부터 MBC가 흥행 기대작으로 밀고 있던 작품이었다. 그도 그럴 것이 '검은 태양'으로 MBC 대상을 거머쥐고 SBS '스토브리그', '천원짜리 변호사' 등을 연이어 히트시킨 남궁민이 주연으로 나섰기 때문. 여기에 대중적으로 인기를 끄는 사극 장르라는 점에서 높은 시청률을 기대하게 했다. '연인'은 기대 그 이상을 이뤄냈다. 4회까지는 다소 부정적인 반응들도 있었지만, 병자호란이 발발한 이후부터 매회 자체 시청률을 경신하며 상승세를 탔다. 최고 시청률은 10회서 12.2%까지 치솟았다. 화제성 역시 작품과 출연자 모두 1위를 싹쓸이했다. 이에 MBC는 2021년 '옷소매 붉은 끝동'의 흥행 때와 같은 전철을 밟기 시작했다. 파트2에 들어서 점차 편성 시간을 확대하더니, 지난 1일 연장 방송을 긍정적으로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옷소매' 역시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한 회 연장을 결정한 바 있다. 그러나 '연인' 시청자들의 반응은 갈리고 있다. 남궁민과 안은진의

  • 차은우 연기력이 문제였나…2주만에 시청률 반토막, ENA에 밀린 MBC [TEN스타필드]

    차은우 연기력이 문제였나…2주만에 시청률 반토막, ENA에 밀린 MBC [TEN스타필드]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의 미래와 그 파급력을 꿰뚫어봅니다. '우영우' 성공 이후 '남남' '유괴의 날'로 성공 가도를 달리고 있는 ENA가 또 한 번 이름값을 증명했다. 지난 1일 새로 시작한 '낮에 뜨는 달'(이하 '낮뜨달')이 첫 방송 시청률 1.6%를 기록하며 MBC '오늘도 사랑스럽개'(이하 '오사개')의 경쟁자로 떠올랐다. 반면 차은우 주연의 '오사개'는 1.7%를 기록하며 굴욕을 맛봤다. '오사개'는 MBC의 첫 수요드라마 도전이었다. 그러나 주 1회 편성은 독이 됐다. 아직까지는 탄탄한 연기력을 보여준 적이 없는 차은우와 인지도가 낮은 박규영이 이끌어가는 '오사개'에게 주 1회 편성은 제대로 실패 사례를 만들었다. 첫날 1, 2회를 연속 방송해 각각 2.2%와 2.8%를 기록했지만, 이후 1%대로 추락했고 같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3회는 1.9%, 4회는 1.7%로 브레이크 없는 하락세를 걷고 있다. 그러나 주 1회 편성이 실패로만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슬의생')의 경우 '오사개'와는 반대로 성공 사례로 꼽힌다. 매주 목요일 방영됐던 '슬의생'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꾸준히 받으며 시청률과 화제성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았다. 따라서 남자 주인공 차은우의 연기력 부족이 시청률 하락 원인이라는 것이 업계의 지적이다. 과거 차은우는 첫 주연을 맡은 JTBC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에서 경직된 표정과 일관된 톤으로 연기력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이후 MBC '신입사관 구해령' tvN '여신강림' 등에 꾸준히 출연했으나 연기력 관련 논란은 수식어처럼 따라다녔다. 티빙 '아일랜드' 이후 이번 '오사개' 작품에서는 과거보다 나아진 연기력을 보여주고는 있으나 1번 타이틀롤 주연으로서는 무리라

  • 한효주 3일간 단수까지 했는데…'독전2' 맹탕이네 [TEN스타필드]

    한효주 3일간 단수까지 했는데…'독전2' 맹탕이네 [TEN스타필드]

    ≪최지예의 별몇개≫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가 개봉 전 먼저 본 영화의 별점을 매깁니다. 영화표 예매 전 꼭 확인하세요. 당신의 시간은 소중하니까! '독전2' 별몇개? = ★★☆ 오리지널리티는 반감되고, 되려 관객들의 상상력을 네모난 화면 안에 가두는 꼴이 됐다. 영화 '독전2'(감독 백종열)다. '독전2'는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 영화의 오늘: 스페셜 프리미어 부문에 공식 초청돼 관객들을 먼저 만났다. 전작인 '독전'의 인기와 파급력이 높았던데다, 한국 영화 최초의 '미드퀄' 영화라는 점에서 이목을 모았다. 프리퀄, 시퀄 등 시점 전후 형식으로 만들어진 작품들은 있었지만, '독전2'는 전작 중간의 빈 곳에 벌어진 스토리를 한 편의 영화로 탄생시켜 잇는다는 점에서 영화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기대가 컸던 탓일까. 베일을 벗은 '독전2'는 맹탕이었다. 영화는 '독전'의 용산역 혈투 이후 이선생을 찾는 원호(조진웅)와 사라진 락(오승훈)의 여정을 뒤쫓아 메운다. 그러나 그 과정이 그다지 신선하지도 매력적이지도 않다. 원호와 락은 물론이고, 브라이언(차승원)이 그토록 알고 싶어 하는 이선생의 정체 역시 밝혀지는데, 해당 캐릭터에 대한 묘사와 설명이 1차원적이고 단편적이라 허무하고 맥이 빠진다. '독전2'가 가장 힘을 준 큰칼(한효주) 캐릭터 역시 '미스매치'다. 평소 여성스럽고 사랑스러운 역할로 사랑받았던 한효주는 큰칼 역을 위해 부스스한 머리, 거칠고 그을린 피부, 틀니까지 착용하며 파격적인 이미지 변신을 꾀했다. 특히, '말랐지만 잔근육이 도드라져 보였으면 좋겠다'는 감독의 주문에 무려 3일 동안 물을 한 모금도 먹지 않으며 캐릭터의 외형을 완성했지만, 머금은 에너지와 내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