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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효리·하지원 이후 신장개업 효과 빠졌나…하락세 가파른 '신동엽 유튜브'[TEN스타필드]

    이효리·하지원 이후 신장개업 효과 빠졌나…하락세 가파른 '신동엽 유튜브'[TEN스타필드]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의 미래와 그 파급력을 꿰뚫어봅니다. 신동엽의 유튜브 '짠한형'이 반짝 인기에 그치고 있다. 초반에는 애주가이자 19금 토크의 대가인 그가 유튜브를 만들자 '생태계 교란'이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로 핫한 반응이었으나, 2개월 정도가 지나자 금새 시큰둥해졌다. 그야말로 짧고 굵었다. 신동엽은 지난 8월부터 '짠한형 신동엽'이라는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 ‘동물농장’, ‘실화탐사대’, ‘놀라운 토요일’, ‘미운 우리 새끼’ 등에서 활동 중이던 신동엽은 ‘짠한형 신동엽’에서 게스트들과 술잔을 기울이며 19금 토크부터 연예계 비하인드까지 털어놓아 연일 화제를 모았다. 채널이 공개된 지 약 10일 만에 구독자 30만 명을 돌파했으며, 현재(20일 기준) 65만명을 넘어섰다. 신동엽에게 술과 사람을 붙여준다면? 그야말로 물 만난 물고기다. 유튜브 특성상 지상파 방송보다 토크 주제가 다양하고 자유롭기에 그만의 19금 애드리브도 자연스레 개그로 통한다. 자신의 주당 이미지를 제대로 과감하게 활용한 셈이다. 콘셉트 자체는 소탈하지만 게스트는 화려했다. 첫 번째 게스트부터 이효리가 등장했다. 이효리와의 과거 얘기에 두 개의 방송 조회수는 각각 555만회, 353만회를 기록했다. 연이어 배우 이경영, 하지원이 차례로 등장했다. 평소 예능에 자주 출연하지 않는 신비주의 스타들의 등장에 마찬가지로 조회수 400만회가 넘는 인기를 보여줬다. 문제는 그다음부터였다. 샤이니 키, 화사, 홍진경, 선미가 등장했지만 별다른 반응이 없었다. 키를 제외한 나머지 스타들은 조회수 100만회 초반대에 머물렀다. 키 또한 4명 중 가장 먼저 방송됐기에 누적 조회수가 높았던 것

  • 멤버 차별에 욕만 먹었는데…'놀면 뭐하니', 대성 앞세워 또 음악 프로젝트 [TEN스타필드]

    멤버 차별에 욕만 먹었는데…'놀면 뭐하니', 대성 앞세워 또 음악 프로젝트 [TEN스타필드]

    ≪태유나의 오예≫ '콘텐츠 범람의 시대'. 어떤 걸 볼지 고민인 독자들에게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가 '예능 가이드'가 돼 드립니다. 예능계 핫이슈는 물론, 관전 포인트, 주요 인물,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낱낱히 파헤쳐 프로그램 시청에 재미를 더합니다. MBC 예능 '놀면 뭐하니?'의 땡처리 엔터테인먼트가 'JS 엔터'로 이름만 바꿔 6개월 만에 돌아온다. 7월 개편으로 멤버들과 제작진의 대대적인 교체가 있었음에도 알맹이는 변화가 없다. 당시 멤버 차별 논란과 유료 투표 등으로 뭇매를 맞고, 음원 성적 마저 기대 이하였는데도 음악 프로젝트를 다시 가동한 제작진의 의도가 궁금하다. 오는 21일 방송되는 '놀면 뭐하니'에서는 변화가 찾아온 유재석의 JS엔터 모습이 담긴다. 지난 14일 공개된 예고편에 따르면 유재석은 "많은 변화가 있을 것 같다"라며 "제일 중요한 건 메인 보컬이 있어야 한다. 감춰진 보컬을 찾아내려 한다"라고 해 원탑의 새 메인 보컬을 뽑을 것을 암시했다. 앞서 지난 3~4월 '놀면 뭐하니'는 JS(유재석) 대표가 이끄는 땡처리 엔터테인먼트로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박진주와 이미주가 주주 시크릿으로 '밤이 무서워요' 음원을 발표하며 데뷔했고, 남자 연습생들 원탑(유재석, 하하, 이이경, 조세호, 양세형, 황광희, 유병재)이 '투유'(To you) 커버댄스 영상을 촬영했다. 그러나 해당 프로젝트는 초반부터 잡음이 많았다. 당시 멤버였던 희극인 정준하와 신봉선만 프로젝트 그룹에서 제외되고 분량이 실종돼 멤버 차별 논란이 일은 것. 두 사람은 각각 매니저와 실장 역할을 맡을 거라고 예고했지만, 현실은 거리가 멀었다. 정준하는 멤버들이 안무 연습을 하는 것을 지켜만 보며 분량이 실종됐고,

  • 남궁민과 대결은 무리였나…'시청률 0%대' 신하균 '악인전기', 편성변경까지[TEN스타필드]

    남궁민과 대결은 무리였나…'시청률 0%대' 신하균 '악인전기', 편성변경까지[TEN스타필드]

    《김서윤의 누네띄네》 텐아시아 김서윤 기자가 눈에 띄는 드라마, 예능, 주목할 만한 라이징 스타까지 연예계 현황을 파헤칩니다.호기롭게 주말극 전쟁에 뛰어들었지만, 결과는 처참하다. ENA가 토·일 드라마까지 편성을 확대하며 '악인전기'로 스타트를 끊었으나 방영 2회 만에 요일과 방송 시간을 옮겼다. 평일극에선 승자의 미소를 지었지만, 주말극에선 영 힘을 못 쓰는 모양새다. ENA는 지난 14일 '악인전기'를 시작으로 주말극을 선보였다. '악인전기'는 절대 악인을 만난 생계형 변호사가 엘리트 악인으로 변모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OCN '나쁜 녀석들'로 범죄 액션 누아르 드라마 히트를 이끈 김정민 감독과 베테랑 배우 신하균, 김영광, 신재하의 만남으로 화제가 됐다. 첫 회부터 강렬했다. 총성이 들렸고, 누군가를 살해는 남자. 그 모습을 목격하는 신하균과 신재하. 눈에 독기가 가득한 김영광. 이들의 연기력은 흠잡을 곳이 없었다. 몰입감을 더하는 캐릭터 그 자체였다. 다만 시청자들은 응답하지 않았다. 1회 시청률은 0.2%대, 2회 시청률은 0.9%대로 0%대를 벗어나지 못했다. 경쟁이 치열하다. 토요일에는 이미 시청자들의 마음을 꽉 잡고 있는 '연인2'가 버티고 있다. '연인2'는 방영 시작과 함께 시청률 1위, 출연자 화제성 1, 2, 위를 차지할 정도로 사랑받고 있다. '연인2'의 기세를 의식한 걸까. '악인전기' 3회부터는 매주 일, 월에 공개된다. 시간 역시 밤 10시 30분에서 10시로 앞당겼다. ENA 측은 "'악인전기'를 더 많은 시청자분들께 선보이기 위해, 다양한 시청 패턴을 고려하여 편성을 변경했다"며 "한 주의 끝과 시작을 함께 하는 의미의 '일월극'이라는 새로운 드라마 편성을 시도해 시청자 한 분 한

  • '민폐 금메달' 딴 김새론 따라갈까…'NO 최현욱' 사생활로 민폐 배우 대열 합류[TEN스타필드]

    '민폐 금메달' 딴 김새론 따라갈까…'NO 최현욱' 사생활로 민폐 배우 대열 합류[TEN스타필드]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의 미래와 그 파급력을 꿰뚫어봅니다. 대세 배우로 불리돈 최현욱이 민폐 주연이란 딱지를 붙히게 됐다. 최근 불거진 사생활 논란이 최소한 현재 출연 중인 작품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오는 23일 최현욱이 주연으로 나서는 U+모바일tv 오리지널 시리즈 '하이쿠키'가 공개된다. '하이쿠키'는 한 입만 먹어도 욕망을 실현시켜 주는 의문의 수제 쿠키가 엘리트 고등학교를 집어삼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쿠키가 만든 늪 안에서 각자의 욕망에 휩싸여 발버둥 치는 인간 군상을 그려낼 예정이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쿠키를 둘러싸고 얽히게 되는 네 명의 인물을 독특한 분위기로 담았다. 먼저 스마일이 그려진 바닥과 반쯤 닫힌 철문이 눈길을 끈다. 정한고등학교라는 단서만 보여준 채, 어느 공간인지 알 수 없는 장소가 기묘한 분위기를 조성한다. 이어 정면을 응시하는 작업복 차림의 수영(남지현), 교복 차림의 호수(최현욱)와 민영(정다빈), 그리고 양복을 입고 있는 성필(김무열)의 무심한 표정이 서늘한 느낌을 자아낸다. 이렇게 한 공간에 모인 네 사람이 쿠키를 중심으로 어떤 사건에 휘말리게 될지 궁금증이 피어오른다. 독특한 연출에 믿고 보는 배우들과 라이징 스타들의 조화가 초반 눈길을 끌었으나 문제는 주연 최현욱의 사생활이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압로(압구정 로데오) 최현욱 포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빠르게 퍼졌다. 영상 속에는 검은색 민소매에 흰색 반바지를 입고 흡연하고 있는 최현욱의 모습이 담겼다. 한손으로는 여성과 손을 잡고 다른 한손으로는 흡연하다, 꽁초를 길바닥에 그대로 버렸다. 결국 최현욱은 자필 편지로 사과

  • "지겨워" 트로트 오디션 나오는 이유…'미스트롯3'→한일전 '현역가왕' [TEN스타필드]

    "지겨워" 트로트 오디션 나오는 이유…'미스트롯3'→한일전 '현역가왕' [TEN스타필드]

    《김서윤의 누네띄네》 텐아시아 김서윤 기자가 눈에 띄는 드라마, 예능, 주목할 만한 라이징 스타까지 연예계 현황을 파헤칩니다.또 트로트 오디션, 서바이벌 카드를 꺼내 들었다. 지겹다며 피로감을 호소하는 이들도 있지만, 어느 정도 시청률이 보장되는 데다가 프로그램 종료 이후 콘서트로 벌어들일 수 있는 수입도 있어 '치트키'나 다름없다. 트로트로 가장 재미를 본 채널은 단연 MBN과 TV조선이다. 각각 '불타는 트롯맨', '미스트롯'-'미스터트롯'으로 시청률 1위는 물론 콘서트도 전석 매진되며 큰 사랑을 받았다. 방송이 끝났다고 해서 끝이 아니다. 스핀오프 예능까지 방영, 인기를 이어간다. MBN은 내달 28일 새 트로트 예능 '현역가왕'을 선보인다. 신동엽이 MC를 확정 지었고, 가수 남진, 심수봉, 주현미와 신유, 박현빈, 방송인 이지혜, 윤명선이 스페셜 국민 프로듀서로 나선다. 여기에 트로트 가수로도, 그룹 빅뱅으로도 활동한 대성까지 라인업에 추가돼 화제가 됐다. '현역가왕'은 해외로 판을 키웠다. 2024년 치러질 ‘한일 트로트 가왕전’에 나갈, 대한민국 대표 ‘최정상급 여성 현역 트롯 가수’ TOP7을 뽑는 서바이벌 음악 예능이다. 또한 눈길을 끄는 건 '현영가왕'의 제작진이다. '미스트롯', '미스터트롯', '불타는 트롯맨'을 기획, 제작한 서혜진 사단의 크레아 스튜디오와 '미스터트롯' 전수경 PD가 뭉친 프로그램이다. 앞서 공개된 메인 티저에서는 MC 신동엽이 참가자 라인업을 보다가 "이분들이 진짜 나오냐"며 "섭외하고 싶다는 거예요, 섭외됐다는 거예요?"라고 말해 기대감을 더했다. MBN은 이미 오디션 프로그램 방영 중이다. '오빠시대'는 8090 시절의 감동과 설렘을 전해줄 '오빠 발굴' 타임

  • 심사위원 허니제이→모니카, 필요없는 존재…팬덤 크기가 좌지우지하는 '스우파2'[TEN스타필드]

    심사위원 허니제이→모니카, 필요없는 존재…팬덤 크기가 좌지우지하는 '스우파2'[TEN스타필드]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가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연예계 사건·사고를 제대로 파헤쳐봅니다. 관객 점수의 위력이 상상 이상이다. 더 실력 있는 참가자가 아니라 인기 많은 참가자가 우위를 점한다. 사실상 심사위원들의 점수는 필요 없게 됐다. 17일 밤 10시 방송된 Mnet '스트릿우먼파이터2'에서는 '배틀 퍼포먼스' 미션이 그려졌다. 배틀 퍼포먼스 미션은 크루 대 크루가 맞붙는 단체 배틀 미션으로, A구간(자율), B구간(1:1 즉흥), C구간(상대 크루곡)이 진행됐다. 파이트 저지 점수 30점, 현장 관객 투표 점수 70점으로 평가받았다. 앞서 리더 바다가 이끄는 베베는 상대팀으로 울플러를 선택한 바 있다. 방송 초반, 중간 점검 결과 4크루는 모두 울플러를 승리 예상 크루로 지목, 반대로 베베는 탈락 예상 크루로 지목받았다. 실전에선 베베가 중간 평가의 혹평을 뒤집고, 저지와 현장 평가단의 선택을 받았다. 베베는 파이트 저지 점수 30점, 현장 관객 투표 점수 70점을 모두 획득해 100:0으로 승리했다. 화사 신곡 시안 미션과 배틀 퍼포먼스 미션을 합친 최종 결과에서도 베베는 1위를 차지했다. 화사 신곡 미션 당시 진행된 챌린지 가산점 100점이 베베를 1위로 이끈 것. 최하위는 레이디 바운스와 마네퀸이 가져갔다. 마네퀸의 경우 배틀 퍼포먼스 미션에서 파이트 저지 모니카, 허니제이, 트릭스 모두의 선택을 받았음에도 현장 대중 투표에서 밀렸다. 결국 꼴찌로 내려앉은 것. 원밀리언은 데비의 실수에도 마네퀸을 누르고 관객 점수를 가져갔다. 춤 관련 전문가인 저지들의 점수는 사실상 결승 진출에 무관한 듯이 보였다. 관객 투표가 예상외로 많은 비중을 차지했기 때문. 게다가 문제는 아직 글로벌 대중 평가

  • 이효리 예전같지 않네…음원·광고 반응 '미지근', '롯데온'은 역효과 우려까지 [TEN스타필드]

    이효리 예전같지 않네…음원·광고 반응 '미지근', '롯데온'은 역효과 우려까지 [TEN스타필드]

    《윤준호의 불쏘시개》 연예계 전반의 이슈에 대해 파헤쳐 봅니다. 논란과 이슈의 원인은 무엇인지, 엔터 업계의 목소리는 무엇인지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6년만에 음원을 내고 11년만에 상업광고를 다시 찍은 이효리의 인기가 시장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 음원에 이어 광고도 싸늘한 여론앞에 놓이면서 '이효리 효과'에 대한 의구심도 커지고 있다. 시대 변화를 좇으려다 오히려 뒤쳐진다는 인상만 주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효리가 상업광고 복귀를 알린 '롯데온'과 관련해서는 오히려 마케팅 역효과를 불러일으켰다는 평가까지 나오고 있다. 18일 멜론에 따르면 멜론 TOP100 일일차트에서 이효리가 지난 12일 내놓은 신곡 '후디에 반바지'는 찾아볼 수 없다. 9일부터 15일까지의 주간 차트에도 보이지 않는다. 지니뮤직 차트에서는 주간 197위, 일간은 18일 기준 전일보다 13계단 오른 135위다. 유튜브에서는 후디에반바직 뮤직비디오 조회수가 업로드된 지 5일만에 83만회를 기록중이다. 적지 않은 숫자지만, 같은 날 공개된 아이브의 'Baddie' 뮤직비디오 조회수가 1171만회인 것과 비교하면 화제성에서는 아쉬움이 남는 대목이다. 이효리가 내놓은 '후디에반바지'는 듣기 쉬운 스타일을 말하는 '이지리스닝' 계열의 곡이다. '후디에 반바지'라는 가사가 반복되는 후크성 곡으로 누구든지 쉽게 듣고 쉽게 따라부를 수 있다. 하지만 '한 방'이 없다는 평가가 많다. 이효리의 발성법 때문인지 가사가 잘 안들린다는 지적과 함께 멜로디 구성이 너무 밋밋하다는 등 음악 자체에 대한 지적이 많다. 발매한 지 6일차인만큼 아직까진 큰 화제를 낳지 못하고 있다. 예전 같았으면 발매와 동시에 음원 상위권을 차지했을 이효리

  • "만만한게 아이돌 팬" 몸 수색에 과잉 진압…'적당함'을 찾아야 할 때[TEN스타필드]

    "만만한게 아이돌 팬" 몸 수색에 과잉 진압…'적당함'을 찾아야 할 때[TEN스타필드]

    《김세아의 한발짝》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이슈를 한발짝 거리에서 바라보며, 객관적인 시각으로 소식을 전합니다. 때론 한발짝 가깝게, 때론 한발짝 멀게. "만만한 게 아이돌 팬이냐"는 소리가 나올 수 밖에 없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가수를 보호하겠다는 엔터테인먼트 회사와 팬덤 사이의 간극이 좀처럼 좁혀지지 않고 있다. 지난 1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라데팡스 아레나에서 개최된 '엠카운트다운 인 프랑스' 현장에서 보안요원들이 동양인을 대상으로 가방 검사를 하는 등 과잉 진압을 했다는 논란이 일었다. 공연이 끝난 후 SNS 상에서 촬영 장비를 반입한 팬을 과잉 진압하는 영상이 퍼졌다. 해당 영상에서 보안요원 세 명이 남성 한 명을 제압하면서 무릎으로 관객의 팔을 누르며 손에서 무언가를 빼앗는 모습이 목겨됐다. 이내 보안요원은 팬의 목덜미를 잡고 거칠게 끌고 가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이에 현장에 있었던 팬들은 "가만히 있었는데 가방을 열더니 카메라가 있다며 질질 끌려 나갔다. 나와 보니 쫓겨난 팬들은 전부 동양인이었다", "서양인들은 열심히 무대를 찍고 있는데, 보고도 그냥 지나가더라"고 말하며 인종차별의 가능성도 열어두었다. 또한 "테러범처럼 무기를 숨긴 것도 아닌데 과하게 진압을 할 필요가 있냐"면서 강하게 불만을 제기했다. 그러나 해당 공연은 촬영 장비의 반입이 금지된 콘서트로 실제 진압당했던 한 팬은 카메라를 가방에 넣어뒀다고 털어놓기도. '엠카운트다운 인 프랑스' 뿐만 아니라 대다수 많은 공연들 또한 핸드폰이 아닌 전문 촬영 장비의 반입을 엄격하게 금지하고 있다. 카메라의 반입을 금지하는 이유는 아티스트의 초상권 및 공연

  • 남궁민은 무슨 죄…잘 나가는 '연인'에 '놀뭐' 뿌리기, 카메오에 쏟아진 혹평 [TEN스타필드]

    남궁민은 무슨 죄…잘 나가는 '연인'에 '놀뭐' 뿌리기, 카메오에 쏟아진 혹평 [TEN스타필드]

    《태유나의 듣보드뽀》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가 현장에서 듣고 본 사실을 바탕으로 드라마의 면면을 제대로 뽀개드립니다. 수많은 채널에서 쏟아지는 드라마 홍수 시대에 독자들의 눈과 귀가 되겠습니다. 잘 나가는 MBC 드라마 '연인'에 숟가락을 얹으려던 예능 '놀면 뭐하니?'가 되려 뭇매를 맞고 있다. 보조 출연 소식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뜬금없는 설정과 대사들로 재미는커녕 몰입감을 깨트린 것. 아직 카메오 등장신이 남아있다는 것에 우려가 더욱 깊어진다. 지난 14일 방송된 '놀면 뭐하니?'에서는 '연인' 보조출연에 도전하는 유재석, 하하, 주우재, 박진주, 이이경, 이미주의 모습이 담겼다. 이들은 모두 포로로 심양에 끌려온 농민 역할을 맡았다. 이날 유재석과 하하가 맡은 역할은 사내1과 사내2. 두 사람은 밭갈이를 하다 투닥거리는 장면을 연기했다. '연인' 제작진은 '놀면 뭐하니' 멤버들을 위해 원래 없던 대사와 지문까지 추가했다. 두 사람은 15년전 '이산'에 출연한 경험이 있는 사극 유경험자로서 자신감까지 드러냈다. 해당 장면은 이날 방송된 '연인' 12회에 방송됐다. 문제는 극의 톤이었다. '놀면 뭐하니'에서는 연기에 도전하는 과정이 재미있게 담겼지만, 비장한 '연인'의 서사에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분위기였다. 또 극중 튀어서는 안 되는 카메오임에도, 지나치게 클로즈업 된 앵글과 긴 대사, 호흡은 '연인'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해쳤다. 무엇보다 당시 상황은 청나라가 소현세자와 조선 대신들에게 직접 농사를 지으라고 해 농사를 준비하는 굴욕적인 설정. 조선인 포로들의 발뒤꿈치가 잘리고, 노예시장에서 옷이 벗겨지고, 참혹하게 죽어가는 모습이 담기는 와중에 유재석, 하하의

  • 4회만에 시청률 10%…거침없는 모녀 히어로 '힘쎈여자 강남순' 인기 비결은 [TEN스타필드]

    4회만에 시청률 10%…거침없는 모녀 히어로 '힘쎈여자 강남순' 인기 비결은 [TEN스타필드]

    《강민경의 인서트》 드라마 속 중요 장면을 확대하는 인서트처럼,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가 방송가 이슈를 조명합니다. 입체적 시각으로 화젯거리의 앞과 뒤를 세밀하게 살펴보겠습니다. JTBC 토일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의 상승세가 거침없다. 10월 7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4회까지 방영한 가운데, 시청률은 10%를 눈앞에 뒀다. '힘쎈여자 강남순'이 힘을 발휘할 수 있는 건 배우와 작가, 연출 삼박자를 고루 갖췄기 때문이다. '힘쎈여자 강남순(이하 강남순)'은 선천적으로 놀라운 괴력을 타고난 3대 모녀가 강남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신종 마약범죄의 실체를 파헤치는 이야기를 담았다. 6년 전 백미경 작가는 K-히어로물이라는 새로운 장르의 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에서 세계관을 확장했다. 사실 '강남순'은 제19회 항저우아시안게임 축구 결승전, 배드민턴 결승전과 겹친 시간대에 첫 방송을 시작했다. 베일을 벗은 '강남순'의 성적은 놀라웠다. 1회 4.3%로 시작한 시청률은 2회 6.1%, 3회 8%, 4회 9.8%까지 올랐다. 현재 시청률 그래프를 보면 상승 곡선뿐이다. 시청률이 점점 오른 '강남순'은 JTBC 역대 시청률 10위 이름을 올렸다. JTBC 역대 시청률 1위는 '부부의 세계'(28.3%)다. 2위는 '재벌집 막내아들'(26.9%), 3위는 'SKY 캐슬'(23.7%), 4위는 '닥터 차정숙'(18.5%), 5위는 '이태원클라쓰'(16.1%)였다. 이어 6위는 '대행사'(16%), 7위는 '킹더랜드'(13.8%), 8위는 '품위있는 그녀'(12.06%), 9위는 '나쁜엄마'(12.03%)였다. '강남순'은 이제 4회까지 방영을 했을 뿐이다. 지금 같은 추세라면 JTBC 역대 시청률 10위보다 더 높은 자리로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제19회 항저우아시안게임이라는 벽을 넘었던 '강남순'은 남궁민 안은진 주연의 '연인' 파

  • 16기 옥순의 가벼움, 영숙의 무례함…'어그로' 주거니 받거니[TEN스타필드]

    16기 옥순의 가벼움, 영숙의 무례함…'어그로' 주거니 받거니[TEN스타필드]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가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연예계 사건·사고를 제대로 파헤쳐봅니다. 관종이란 ‘관심병 종자’를 줄인 말로 ‘관심받기를 즐기는 사람’이란 뜻이다. '나는 솔로' 16기야말로 관중 중 관종이라 할 수 있다는 평가가 많다. 인쇄물 시대에는 신문 1면에 실리기 위해 백방으로 뛰고, 방송시대에 접어들면서는 TV출연에 목숨을 걸어야 했다. 소셜미디어 시대가 도래하고서는 일반인까지도 인스타그램, 유튜브에 매달린다. 모든 관종은 욕먹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관심이라면 다 좋은 것이다. 자신에 대한 부정적인 뉴스, 악의적인 댓글도 돈이 되는 것이 관종들의 세상이다. 요즘 S급 연예인보다 더 핫한 이들은 바로 16기 옥순과 영숙이다. 두 여자의 팽팽한 기싸움과 폭로전은 하루가 멀다 하고 계속된다. 돈이 있네 마네, 뒷담화를 했네 마네, 주작을 했네 등 '마네' 끝이 없다. 새로운 기수인 17기가 등장했음에도 화제성은 16기가 올킬이다. 15일 16기 옥순이 영숙을 향해 앞으로 무얼 하든 나를 언급하지 않으면 고소하지 않겠다고 했다. 앞서 옥순은 영숙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옥순은 "네가 앞으로 뭐를 하든 언급만 앞으로 하지 않겠다 약속 지켜주면 고소는 안 하겠다"고 했다. 그는 "사과는 바라지도 않는다. 언니가 미워서 그런가 보다 하고 넘길 수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옥순은 "며칠 동안 고소 건으로 대형 로펌에서 이 사건이 큰 거 알고 있고 다들 도와준다고 연락을 많이 받아서 다 미팅하고 왔다"며 "이제 주말 동안 결정해서 월요일은 바로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옥순은 "있지도 하지도 않은 말을 방송으로 온 국민이 다 보는데 말을 해서 이건 정말

  • 임영웅, 흥행 보증 수표…어디든 나오기만 하면 '최고 시청률'[TEN스타필드]

    임영웅, 흥행 보증 수표…어디든 나오기만 하면 '최고 시청률'[TEN스타필드]

    《강민경의 인서트》 드라마 속 중요 장면을 확대하는 인서트처럼,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가 방송가 이슈를 조명합니다. 입체적 시각으로 화젯거리의 앞과 뒤를 세밀하게 살펴보겠습니다. 이쯤 되면 가수 임영웅의 수식어는 '흥행 보증 수표'다. 나오는 예능은 올해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하고, 음악 방송 역시 시청률이 올랐기 때문이다. 임영웅은 10월 9일 신곡 'Do or Die'를 발매했다. 'Do or Die'는 인생의 무대 위 주인공이 되어 후회 없는 매일을 보내려는 열정을 담은 곡으로, 임영웅이 작사에 참여했다. 임영웅은 'Do or Die'를 통해 스타일링은 물론, 화려하고 강렬한 퍼포먼스를 소화했다. 발매에 앞서 공개된 'Do or Die' 뮤직비디오는 스케일, 신비로운 영상미 등을 앞세워 높은 조회수를 기록,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에 등극하기도. 또한 발매 3시간 만에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 차트 1위를 휩쓸었다. 신곡 발매와 함께 임영웅은 활발하게 홍보 활동을 소화하고 있다. 10월 14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에는 임영웅이 출연했다. 임영웅이 '놀라운 토요일'에 출연한 이유는 바로 MC 붐 때문이었다. 그는 "즐겨보고 있는 프로그램인데, 애정하는 쉐끼루 붐 형님이 계시니까 너무 나오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임영웅은 붐 결혼 당시 축가를 부를 예정이었으나 스케줄로 인해 축가를 부르지 못했다고. 이에 붐에게 미안한 마음을 갚기 위해 '놀라운 토요일'에 출연했다. 임영웅이 출연한 '놀라운 토요일'은 시청률 3.8%를 기록했다. (닐슨 코리아 기준, 전국) 임영웅 출연 전 '놀라운 토요일' 시청률은 1.8%를 기록했다. 임영웅 출연 편은 직전 시청률의 2배 이상을 뛰어넘었다. 또한 올해 '놀라운 토요일' 최고 시청률은 올

  • 마지막 시험대 오르는 이수만의 NCT 유닛, 역사에 뭐라고 적힐까 [TEN스타필드]

    마지막 시험대 오르는 이수만의 NCT 유닛, 역사에 뭐라고 적힐까 [TEN스타필드]

    《김세아의 세심》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이슈를 '세'심하고, '심'도있게 파헤쳐봅니다. 총 26명이다. 두 팀으로 나누어 축구 경기를 한다고 해도 4명이나 남는다. K팝 역사상 전례 없었던 NCT의 '무한 확장' 시스템이 드디어 끝났다. 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월 전 이수만 대표 프로듀서가 떠난 후 'SM 3.0' 시대의 도래와 맞물려 NCT의 무한 확장 체제 종료를 공식 선언했다. 이성수 SM 대표는 SM 공식 유튜브에 올린 콘텐츠에서 "NCT는 2023년 NCT 도쿄(가칭) 팀의 데뷔를 마지막으로 무한 확장을 종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SM은 NCT를 통해 지난 7년 간 NCT U, NCT DREAM, NCT 127, WayV 등 유닛을 대중들에 선보였다. 이는 이수만 전 프로듀서가 기획을 진두지휘한 대표적인 K팝 프로젝트로 멤버 수에 있어 제한 없이 영입하는 무한개방과 다양한 도시에서 다양한 구성으로 활동한다는 내용의 무한확장을 핵심 키워드로 한다. NCT는 2016년에 데뷔한 총 26인조의 다국적 그룹이다. 이는 K팝 역사상 가장 인원이 많은 그룹이기도 하다. NCT라는 큰 그룹 하에 NCT U, NCT DREAM, NCT 127, WayV 등의 유닛으로 나뉘어 각 곡마다 멤버 별 조합을 달리 하면서 다양한 콘셉트에 맞춰 그룹을 구성할 수 있다는 것이 NCT 시스템의 가장 큰 특징이자 장점이다. 다만 K팝 역사 상 전례 없는 시스템이기에 대중들에겐 매우 낯설었을 뿐만 아니라 SM 엔터테인먼트의 아이돌이 가지고 있는 큰 장점 중 하나인 코어층(고관여층)이 단단한 팬덤 파워가 덜하다는 아쉬움이 컸다. 무한 확장 시스템의 마침표를 앞두고 마지막이 될 그룹은 NCT NEW TEAM(엔시티 뉴 팀(가칭))이다. NCT NEW TEAM은 시온, 리쿠, 유우시, 대영, 료, 사쿠야 6인으로 구성됐다. 이들

  • '영화♥' 윤여정·송중기·한효주→'韓♥' 주윤발·판빙빙, 국내외★ 소통 풍성 [28th BIFF 결산]

    '영화♥' 윤여정·송중기·한효주→'韓♥' 주윤발·판빙빙, 국내외★ 소통 풍성 [28th BIFF 결산]

    이번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집행부 내홍을 앓는 등 여러 모로 어려운 상황 속 진행됐다. 여기에 한국 영화를 비롯해 영화 부문 출품작 편수가 떨어지고, OTT 시리즈가 여러 편 초청되면서 영화제가 'OTT 잔치'로 변질된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흘러나왔다. 그러나 이 속에서도 영화를 사랑하는 마음이 깊은 국내 배우들과 한국을 사랑하는 해외 영화 배우들의 내한으로 영화제 곳곳에서 풍성한 시간들이 꾸려졌다. 이번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가장 주요한 역할을 한 배우는 호스트를 맡은 송강호였다. 송강호는 집행부 부재로 위기를 맞은 이번 영화제를 위해 호스트를 맡아 국내외 배우, 감독, 관계자들을 환대했다. 글로벌 영화계에서도 굵직한 존재감을 가진 송강호는 레드카펫을 지나는 많은 손님들에게 따뜻한 인상을 전하며 전면에서 활약했다. 윤여정과 송중기, 한효주는 스페셜 토크 프로그램인 액터스 하우스에 나서며 관객들과 가까이서 눈을 맞췄다. 자신의 영화 대표작을 비롯해 영화 속 알려지지 않은 비하인드 스토리 등을 전하며 진솔한 이야기를 꺼내놓은 이들은 이번 영화제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오스카 수상이 족쇄가 됐다"는 윤여정은 삶의 철학을 나누며 생각할 거리를 전했다. 송중기는 스피드 스케이트 선수 시절부터 한 아이의 아빠가 된 현재까지 자신의 이야기를 숨김 없이 꺼내놨다. 한효주는 소탈한 매력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 하기도. 영화제에서는 윤여정에게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의 영광을 안긴 영화 '미나리'가 '코리안 아메리칸 특별전: 코리안 디아스포라' 섹션에서 상영됐다. 또, 송중기의 '화란', 한효주의 '독전2'가 국내 관객들에게 첫 선을 보였다.

  • '나는솔로', '짝' 폐지 이유 잊었나…16기 영숙보다 더한 빌런, 논란 만드는 제작진 [TEN스타필드]

    '나는솔로', '짝' 폐지 이유 잊었나…16기 영숙보다 더한 빌런, 논란 만드는 제작진 [TEN스타필드]

    ≪태유나의 오예≫ '콘텐츠 범람의 시대'. 어떤 걸 볼지 고민인 독자들에게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가 '예능 가이드'가 돼 드립니다. 예능계 핫이슈는 물론, 관전 포인트, 주요 인물,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낱낱히 파헤쳐 프로그램 시청에 재미를 더합니다. "남규홍표 프로그램은 일단 재미있고 시간낭비는 없다. 밀도 높은 만족감과 중독성, 계속 즐겨주시라." SBS Plus·ENA 예능 '나는 솔로' 남규홍 PD가 최근 기자들과의 서면 인터뷰에서 스스로 밝힌 내용이다. '나는 솔로'의 제작 행태를 놓고 여러 문제제기가 나오자 이에 대해 자화자찬으로 답한 셈이다. '나는 솔로' 16기를 둘러싼 논란이 계속될수록 제작진만 신이 났다. 출연자들의 논란에 방관하고 관망하더니, 이제는 논란을 부추기기까지 한다. 16기 영숙이 '나는 솔로' 최대 빌런으로 꼽히고 있지만, 어쩌면 더한 빌런은 제작진이 아닐까. '나는 솔로' 16기 방송은 끝났지만, 여전히 출연자들의 이슈로 뜨겁다. 옥순은 영숙을 상대로 법적 대응을 예고했고,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16기 출연자간 나눈 카카오톡 대화가 연이어 공개됐다. 영숙은 옥순을 포함한 같은 기수의 다른 출연자들도 공개 저격, 차단하기에 이르렀다. 영숙의 폭주하는 '관종' 행보에 대중들도 피로감이 쌓이는 상황. 나영석 PD에게 유해진과의 예능 러브콜을 보내고, 돌연 전남편 사진을 공개하고, 의대생도 못 만나봤냐는 발언들로 스스로 논란을 만들어냈다. 덕분에 '나는 솔로'의 화제성과 시청률은 승승장구다. 16기는 끝났지만, 여전한 화력으로 관심은 17기로 자연스레 이어졌다. 17기 역시 '핑크 머리 의사', '게이 전남친', '2년 반 기다린 옥순' 등의 키워드로 주목 받는데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