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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계약 분쟁→상표권 등록…피프티 피프티는 다 계획이 있구나 [TEN이슈]

    계약 분쟁→상표권 등록…피프티 피프티는 다 계획이 있구나 [TEN이슈]

    피프티 피프티가 소속사 어트랙트와 계약분쟁 소송을 진행 중인 가운데 개별 상표권을 출원한 것으로 밝혀졌다. 6일 특허정보검색서비스에 따르면, 한글명 피프티 피프티 이름은 소속사 어트랙트가 아닌 4명의 이름으로 지난달 19일 상표권 출원 신청됐다. 이들은 멤버 아란(정은아), 키나(송자경), 새나(정세현), 시오(정지호)의 이름으로 ▲03류(비의료용 화장품 및 세면용품)▲21류(가정용 또는 주방용 기구 및 용기) ▲38류(통신서비스업)▲18류(가죽 및 모조가죽)▲35류(광고업) ▲05류(다류와 무주정 음료) 등 총 12개의 상표권을 출원했다. 향후 활동에 대해 미리 포석을 깔아 놓은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이와 관련 어트랙트 측은 "당사는 피프티 피프티 한국 상표권을 지난 5월15일 가수공연업에 대해 출원 신청했으며 6월15일 타 분류에 대해 추가 신청했다"며 "이미 등록이 완료되었고 피프티 피프티에 상표권에 대한 권리는 우리에게 있다"며 입장을 내놨다. 또 한글명으로 새로 출시된 건에 대해서는 "한글과 영문은 동일하게 취급되기 때문에 권리는 이미 등록이 완료된 우리에게 있다"고 강조했다. 어트랙트 측은 "가처분 승소보다도 아티스트들과의 원만한 협의를 통해 이 사건을 조속히 해결하기를 바란다"고 알렸다. 다만, 현재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이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를 신청한 가운데 상표권 출원까지 한 상황, 관계 봉합은 어렵다는 것이 중론이다. 현행법상, 출원자의 승낙을 받은 경우에만 해당 상표권 권리 행사가 가능하다. 그간 소속사와 계약 기간을 채운 다수의 아이돌 그룹이 회사를 나와도 그룹명을 사용하지 못한 이유이기도 하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

  • [2023 상반기 가요결산①]'10주년' BTS, 대규모 '보랏빛' 페스티벌·'15주년' 아이유, 표절 의혹…엇갈린 희비

    [2023 상반기 가요결산①]'10주년' BTS, 대규모 '보랏빛' 페스티벌·'15주년' 아이유, 표절 의혹…엇갈린 희비

    오랜 코로나19 팬데믹이 지나고 일상이 회복되면서 올해 가요계는 활력을 되찾았다. 비대면 쇼케이스에서 대면 쇼케이스로 다시 바뀌었고, 팬미팅이나 콘서트 등 팬들과 직접 호흡할 수 있는 공연들도 다시 열리게 됐다. 방탄소년단(BTS)은 데뷔 10주년을 맞아 대규모 축제를 열었고, 샤이니, (여자)아이들, 태연, 에스파 등도 콘서트를 개최했다. '양지'가 있었던 반면 '그늘'도 있었다. 아이유는 표절 시비에 휘말렸다. MBN '불타는 트롯맨'의 1위가 유력했던 황영웅은 경연 도중 학교 폭력 가해 의혹이 드러나며 하차했다. ◆ 대면콘서트 러쉬…데뷔 10주년에 '보랏빛 서울' 만든 방탄소년단 올 상반기에는 한 가수 그룹이 도시 전체를 자신들의 이야기로 물들이는 사건이 있었다. 한국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었다. 2013년 6월 13일 데뷔한 방탄소년단은 지난 6월, 데뷔 10주년 기념 FESTA(2023 BTS FESTA)를 개최했다. 시작은 6월 3일 온라인 스트리밍 축제 '방에서 즐기는 방탄소년단 콘서트'(이하 '방방콘 23')이었다. 223개 국가·지역의 팬들이 방 안에서 '방방콘 23'을 즐기며 오프라인 축제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6월 17일 서울 여의도 한강 공원에서 화려하게 대미를 장식했다. 서울시와 협업을 통해 대규모로 진행된 이번 'BTS 10th Anniversary FESTA @여의도'는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과 '특별 프로그램'으로 구성됐고, 총 40만 명의 관람객이 일대를 찾았다. RM은 특별 프로그램인 '오후 5시, 김남준입니다'로 현장에서 직접 아미(ARMY)와 소통하고 뷔, 정국과 깜짝 전화 연결을 하기도 했다. 5월 31~6월 17일 관련 소셜 버즈량은 1200만 회에 육박했다. 남산, 시청 등 서울의 주요 랜드마크에는 보라색 조명이 켜지고 미디어 파사드

  • 어트랙트, '피프티피프티 사태'…외부 세력 입증 '녹취파일' 공개[TEN이슈]

    어트랙트, '피프티피프티 사태'…외부 세력 입증 '녹취파일' 공개[TEN이슈]

    피프티 피프티의 소속사인 어트랙트는 7월3일, 어트랙트 전홍준 대표와 워너뮤직코리아 소속 전무와의 통화 녹취파일을 언론에 공개했다 피프티 피프티 강탈 시도 사건의 배후로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외주 용역업체인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를 범인으로 지목했다. 이에 지난 6월26일 어트랙트가 사건의 연관성을 지적하며 내용증명을 워너뮤직코리아에 발송했다고 알렸고, 워너뮤직코리아는 같은 날 이를 사실무근이라며 부인한 바 있다. 어트랙트 관계자는 녹취파일과 관련해서 "안성일 대표는 소속사 어트랙트 전홍준 대표의 승인없이, 독단적으로 피프티 피프티의 바이아웃 건을 진행하고 있었다" 면서 "이외에도 안성일 더기버스 대표의 추가적인 범죄 사실들이 확인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하 어트랙트가 공개한 5월9일자 녹취파일 내용. 워너뮤직코리아 소속 전무 : "제가 확인할 게 하나 있어서" 어트랙트 전홍준 대표 : "네, 네." 워너뮤직코리아 소속 전무 : "제가 안성일 대표한테는 전에 바이아웃을 하는걸로 저희가 200억 제안을 드린 게 있어요." 전홍준 : "전 못 들어봤습니다." 워너뮤직코리아 소속 전무 : "못 들어보셨다구요?" 전홍준 : "네." 전홍준 : "바이아웃이라는 게 뭐에요?" 워너뮤직코리아 소속 전무 : "아니 그 레이블." 전홍준 : "레이블을 뭐 어떤거를요?" 워너뮤직코리아 소속 전무 : "그러니까 저희가 다..보통 표현으로 하면 아이들을 다 인수하고 이런식으로 말씀을 드린 거."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 홍석천 "한국은 아직인가"…퀴어축제→살해 위협에 쓸쓸한 고백[TEN이슈]

    홍석천 "한국은 아직인가"…퀴어축제→살해 위협에 쓸쓸한 고백[TEN이슈]

    방송인 홍석천이 퀴어축제에 대한 시각에 대해 아쉬움을 토로했다. 홍석천은 최근 자신의 SNS에 "1년에 딱 하루 자유가 주어진 날, 드러내면 무조건 죽여버리겠다는 구시대적 공포는 내 시대에 끝냈다고 생각했는데, 아직도 이 하루의 자유도 허락하지 않는 외침이 거세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선진국이라는 나라들은 이 폭염에 나와서 응원하고 손뼉 치고 춤춰주는데, G10이라는 우리나라는 아직인가 보다"라며 "글로벌 스탠다드가 돼 있는 지금 우리는 어디쯤 서 있는가, 대한민국에 당당한 퀴어가 이리도 많다니 외롭진 않겠다. 모두 해피 프라이드"라고 밝혔다. 제24회 서울퀴어문화축제는 지난 1일 서울 을지로2 일대에서 진행됐다. 퀴어문화축제는 코로나19로 집회가 제한되던 시기를 제외하고, 2015년부터 매년 열렸다. 다만, 이번에는 서울시의 불허 결정으로 다른 곳에서 개최됐다. 행사에는 경찰 추산 1만2000명, 주최 측 추산 3만5000명이 참가했다. 같은 날 퀴어축제 장소 인근에서는 이를 반대하는 시위도 열렸다. 주최 측 추산 5만명 수준이었다. 홍석천은 2000년 국내에서는 최초로 동성애자임을 밝힌 연예인이다. 홍석천은 한 방송에서 "사람들이 방송을 못 하게 했다"며 "나오지 말라고, 너 보기 싫고 재수 없다고 해서 집에서 쉬다가 통장에 돈이 말라가서 요식업을 시작했다"고 전한 바 있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 '(여자)아이들 퇴출' 수진, 학폭 논란 후 첫 SNS 개설…연예계 복귀 가능성[TEN이슈]

    '(여자)아이들 퇴출' 수진, 학폭 논란 후 첫 SNS 개설…연예계 복귀 가능성[TEN이슈]

    학교폭력 논란으로 그룹 (여자)아이들에서 퇴출당한 수진이 SNS를 개설했다. 지난달 30일, 수진은 개인 SNS 채널을 개설했다. 또한 수진은 별다른 코멘트 없이 근황이 담긴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선글라스를 걸친 채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는 수진의 모습이 담겨있다. 팬들은 수진의 근황에 대해 반기는 분위기다. 수진은 2021년 2월 학교폭력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중학교 재학 시절 동창이었던 수진에게 폭력을 당했다는 글이 올라오면서다. 수진이 글쓴이의 뺨을 가격하거나 단체 문자로 본인을 왕따시켰다는 것. 이후 배우 서신애 역시 같은 학교 출신으로, 신빙성을 더해 논란은 커졌다. 이에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은 "수진의 학교, 선생님과 다수의 동창생 등 주변인들에게 당시 정황에 대해 확인했다. 확인 결과 유선 상으로 다툼을 한 것은 맞으나 그 이외의 게시글 작성자들의 주장하는 폭력 등에 대한 사실은 확인되지 않았다"며 활동 중단 및 그룹 5인체제 활동을 선언했다. 수진은 큐브엔터테인먼트와 이듬해 3월 전속계약이 해지됐다. 학교 폭력 논란과 관련해 수진은 억울함을 주장했다. 더불어 그는 폭로자를 고소했지만, 경찰은 불송치(무혐의)로 사건을 마무리했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 화사, 12살 연상 비연예인 사업가와 열애설 [TEN이슈]

    화사, 12살 연상 비연예인 사업가와 열애설 [TEN이슈]

    마마무 화사가 열애설에 휩싸였다. 30일 한 매체는 마마무 화사가 12살 연상의 사업가와 5년째 연애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화사의 연인 A씨는 1983년 생으로 개인 사업체를 운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5년전 A 씨가 음악업계에 종사하던 당시 화사의 적극적인 구애로 만남을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음오아예', 'Mr. 애매모호', '딩가딩가', '넌 is 뭔들'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현재 tvN 예능 프로그램 '댄스가수 유랑단'에 고정 출연 중이다. 화사는 오는 6월 말 소속사 RBW와의 전속계약이 종료된다. 현재 가장 유력하게 이적설을 내고 있는 곳은 가수 싸이가 수장으로 있는 피네이션이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 엑소, 컴백 앞두고 돌연 '녹화 취소'…SM "연습 시간 필요" 해명[TEN이슈]

    엑소, 컴백 앞두고 돌연 '녹화 취소'…SM "연습 시간 필요" 해명[TEN이슈]

    그룹 엑소가 컴백을 앞둔 가운데 또 다시 잡음에 휩싸였다. 지난 28일 한 매체는 엑소가 딩고 '킬링보이스' 녹화 전날 갑작스럽게 해당 일정을 취소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엑소 멤버 중 한명이 녹화 불참을 선언해 영향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녹화 불참을 선언한 멤버는 앞서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던 첸백시(첸, 백현, 시우민)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딩고 측은 "취소는 아니"라면서도 "촬영 일정이 바뀐 것은 맞다. 현재 가능한 다른 날짜를 확인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보다 완성도 있는 라이브 콘텐츠를 선보이기 위해 아티스트들의 라이브 연습 일정 확보 차원에서 일정을 변경한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SM 역시 "신곡 연습이 좀 더 필요한 상황이어서 녹화일 변경을 요청했다. 현재 제작진과 촬영 일정을 새롭게 조율 중"이라며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 엑소는 오는 7월 10일 정규 7집 'EXIST(엑지스트)' 활동을 앞두고 있다. 다만, 첸백시가 SM엔터테이먼트에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하는 등 갈등을 빚은 바 있다. 당시 SM은 "소속 아티스트에게 비상식적 제안을 하고 이중계약을 체결하도록 유인하는 외부 세력이 있다"라고 밝혀 문제가 불거졌다. 현재는 갈등을 봉합하고 컴백에 열을 올리고 있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 "출연료 4억 미지급"…데니안·이병진, 엔터 대표 고소[TEN이슈]

    "출연료 4억 미지급"…데니안·이병진, 엔터 대표 고소[TEN이슈]

    사기 배임 등의 혐의를 받는 연예기획사 대표에 대한 고소장이 접수됐다. 지난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법무법인 광야 양태정 변호사는 최근 연예인 3명을 대리해 영화감독 출신 모 엔터테인먼트 대표 김모 씨를 사기 배임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김모 씨는 해당 연예인 3명의 방송·광고 출연료를 제대로 정산해주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회사 내 직원들의 임금 체불 문제도 불거진 상황이다. 고소에는 개그맨 이병진, 그룹 god(지오디) 멤버인 가수 겸 배우 데니안 등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의 피해액 추산액만 약 4억원으로 전해졌다. 이병진은 한 매체를 통해 "(쇼핑몰) 대표이기도 하고 (소속사) 대표이기도 했기 때문에 나중에 한꺼번에 받을 거라는 생각이 있었다"며 "어느 날 갑자기 회사가 사라지게 된 상황이다. 실망감과 배신감이 크다"고 밝혔다. 또 임금 체불 피해를 보았다는 직원은 "매체에 나왔던 감독님이셔서 더 믿음이 갔던 건데 밀린 금액이 150만 원부터 2000만 원까지…"라고 알렸다. 양 변호사는 "아티스트 피해자들 외에 직원들의 임금 체불 문제, 돈을 받지 못한 거래처들 문제도 있어 피해자는 더 늘어날 전망"이라며 "고소와 별도로 민사소송도 계획 중"이라고 전했다. 경찰은 향후 김 씨를 불러 관련 사건에 대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 이다해, 논현동 빌딩 팔아 200억 차익…無 대출 '160억 건물' 또 구매[TEN이슈]

    이다해, 논현동 빌딩 팔아 200억 차익…無 대출 '160억 건물' 또 구매[TEN이슈]

    배우 이다해가 최근 건물을 매각해 200억원의 차익을 본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한 매체는 "이다해가 지난해 논현동 빌딩을 매각, 200억 시세차익을 봤다"며 "이 수익으로 다시 인근 빌딩을 대출없이 매입해 월 4200만원의 임대수익을 얻고 있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빌딩중개업계를 인용해 "이다해가 회사 명의로 소유 중이던 서울 강남구 논현동 학동로 일대 빌딩을 지난해 8월 240억원에 매각했다"며 "2016년 4월 매입 당시 빌딩의 가격은 46억800만원, 6년만에 200억의 시세차익이 발생했다"고 알렸다. 이다해가 매각한 건물은 논현동의 코너에 위치했으며, 지하 1층~지상 4층, 토지면적 271.9㎡(약 82평), 연면적 646.2㎡(약 195평) 규모다. 또한 이다해는 인근 논현동 건물을 산 것으로 전해졌다. 선정릉역 인근에 위치한 해당 건물은 지하 2층~지상 5층 건물로, 159억6000만원에 대출없이 매수했다. 보증금은 5억5000만원, 월세 4200만원 수준이다. 이다해는 이외에도 논현동에 부동산 두 곳을 더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3년 고급 빌라 '논현라폴리움' 한 호실을 25억 9445만원에 매입, 2014년 지상 2층짜리 건물을 33억원에 샀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 "김미화 바람피웠다" 주장한 前 남편, 명예훼손 혐의 유죄 판결[TEN이슈]

    "김미화 바람피웠다" 주장한 前 남편, 명예훼손 혐의 유죄 판결[TEN이슈]

    방송인 김미화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로 재판에 넘겨진 전 남편 A 씨가 1심 유죄 판결을 받았다. 서울동부지법은 22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법원은 "A씨가 유튜브에서 말한 내용은 김씨의 사회적 가치 내지 평가를 침해할 수 있는 내용으로 중요 부분이 허위사실"이라며 "A씨가 허위성에 대한 인식이 있었다고 볼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씨는 연예인으로 공인이지만 범죄사실에 기재된 내용은 A씨와 김씨만 알 수 있는 은밀한 사적 영역"이라며 "A씨는 피해자를 비방할 목적으로 해당 발언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또 "A씨는 범행을 부인하면서 재판 과정 중에도 계속해서 김씨를 비난하는 주장을 하고 있다"며 "다만 벌금형 외 다른 범죄 전력이 없는 점 등을 고려했다"라며 양형 이유를 덧붙였다. 앞서 A 씨는 2021년 한 유튜브 채널에 나와 김씨의 외도 및 혼외자 의혹을 주장한 바 있다. 이에 김씨는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A 씨를 고소했다. 김씨는 1986년 A씨와 결혼한 후 18년 만인 2004년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이듬해 1월 법원 조정을 통해 이혼했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 '구준엽 마약설' 재점화…미키황 황당 주장에 ♥서희원 "법적대응"[TEN이슈]

    '구준엽 마약설' 재점화…미키황 황당 주장에 ♥서희원 "법적대응"[TEN이슈]

    대만 배우 서희원이 자신의 남편이자 클론 구준엽의 마약설에 법적대응을 예고했다. 최근 대만의 국민MC로 불렸던 미키황이 연예인들의 불법행위를 폭로하는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구준엽에 대한 이야기도 담겨있다. 미키황은 "서희원의 남편인 구준엽이 그를 화장실로 끌고 가 마약을 강요했다"며 충격적인 내용의 폭로를 이어갔다. 미키황의 주장에 서희원이 반박했다. 서희원 측은 성명문을 통해 "미키 황의 허위 주장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 해당 사건은 이미 2004년 법원을 통해 결백을 인정받았다"면서 "구준엽이 클럽에서 일한다는 이유만으로 마약을 한다고 추측하지 말아달라. 서희원은 심장이 좋지 않아 마약을 할 수도 없는 상태"라고 전했다. 이어 "미키 황의 폭로와 관련해 법적인 조처를 할 것이다"라면서도 "가족을 생각해서라도 미키 황이 빠르게 쾌차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해당 영상은 삭제 조치된 상황이다. 서희원은 2011년 사업가 왕소비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다만, 결혼 10년만에 파경 소식을 전했다. 해당 소식을 들은 구준엽은 서희원에게 연락을 취했고, 2022년 3월 결혼했다. 미키황은 현재 17세 여성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에 휘말렸다. 그는 모든 의혹에 인정한 후 극단적인 선택을 해 병원에 실려갔다.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 구혜선 "1억 미지급 출연료 달라"…前 소속사 상대 소송 패소[TEN이슈]

    구혜선 "1억 미지급 출연료 달라"…前 소속사 상대 소송 패소[TEN이슈]

    배우 구혜선이 전 소속사를 상대로 제기한 출연료 미지급 소송에서 패소했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63부는 구혜선이 전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에 1억700만원의 출연료 미지급 관련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했다. 이날 HB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을 통해 “구혜선은 2020년 4월 20일 HB엔터테인먼트에게 전속 계약 해지에 따른 손해배상을 하여야 한다는 대한상사중재원의 중재판정에 따라 손해배상금을 HB에 지급했다”고 하며 “이후 위 중재판정의 효력을 다투는 추가판정을 신청하였으나 2020년 7월 1일 기각되었고, 위 중재판정은 2021년 4월 16일 대법원에서 최종 승인 확정됐다”고 전했다. 또 "구혜선은 이와 별개로 2020년 2월 18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소를 제기하여 HB엔터테인먼트에 유튜브 영상물로 인한 수익을 지급하라며 금전을 청구하고 HB엔터테인먼트 채널에서 공표된 영상물의 저작권을 주장했으나 2023년 4월 15일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원로(구혜선)의 근거 없는 주장을 모두 기각하는 판결을 했다"라고 알렸다. 양측의 분쟁은 2019년 구혜선의 전 남편인 배우 안재현과의 이혼 소송에서 시작됐다. 구혜선은 당시 HB엔터테인먼트에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 미지급 된 출연료를 달라고 소송을 진행했다. 이하 HB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HB엔터테인먼트 입니다. 구혜선 씨와의 소송 결과에 대해 말씀 드립니다. 1) 구혜선은 2020년 4월 20일 HB엔터테인먼트에게 전속 계약 해지에 따른 손해배상을 하여야 한다는 대한상사중재원의 중재판정에 따라 손해배상금을 HB에 지급했습니다. 2) 이후 구혜선은 위 중재판정의 효력을 다투는 추가판정을 신청하였

  • '故 문빈 여동생' 문수아,  슬픔 딛고 활동 재개…"오랜만에 왔다"[TEN이슈]

    '故 문빈 여동생' 문수아, 슬픔 딛고 활동 재개…"오랜만에 왔다"[TEN이슈]

    고(故) 문빈의 여동생인 그룹 빌리 멤버 문수아가 활동을 재개했다. 문수아는 14일 오후 방송된 MBC M '쇼 챔피언'에 빌리 츠키, 우아 나나와 함께 MC로 출연했다. 강아지 귀 머리띠를 쓰고 데님 점프수트를 입은 문수아는 "여기는 K팝 놀이공원"이라고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이어 "오랜만에 K팝 놀이공원에 왔다"며 밝은 모습을 보였다. 츠키는 방송 전 "우리 수아 언니가 왔다. 오늘 우리 세명이다"며 "수아 언니 많이 사랑해달라"고 방청객들에게 말하기도 했다. 문수아는 응원에 힘입어 밝은 모습으로 동료 MC들과 호흡을 맞췄다. 팬들은 '쇼챔피언' 온라인 계정에 올라온 MC들의 사진에 "수아 많이 웃어라", "빈이는 네가 자랑스럽다", "무리하지 마라", "수아 고생많았다" 등 응원과 격려의 댓글을 남겼다. 문수아의 개인 계정에도 응원의 댓글이 달리고 있다. 문수아는 지난 4월 문빈이 세상을 떠난 뒤 활동을 잠시 쉬었다. 문빈 생전 두 사람은 우애 깊기로 소문난 남매였다. 문수아는 문빈의 장례식 내내 상주로 빈소를 지켰다. 문수아는 문빈을 떠나보낸 뒤인 지난달 28일 "오늘은 비가 온다. 항상 많이 그립지만 오늘따라 유독 오빠가 보고 싶다. 그냥 오빠 만나면 아무 말 없이 환하게 웃으면서 꽉 안아주고 싶다. 여전히 너무 사랑하고 많이 아낀다. 아건밥행(아프지 말고, 건강하고, 밥 잘 챙겨먹고, 행복하기)"라고 편지를 남기기도 했다. 문빈의 49재인 지난 6일 이후에는 오빠와 함께했던 무대를 연습하는 영상을 자신의 채널에 올리며 그리워하기도 했다. 문수아는 "역시 문짝문씨의 등은 넓고도 따뜻했다. 많이 업혀볼 걸. 다음에 보면 나 많이 업어달라. 하나뿐인 나의 오라버니. 아직도 여전히, 그리고 앞으

  • 故 문빈 母 "가십거리로 회자 되지 않길…루머 멈춰달라" 호소 [TEN이슈]

    故 문빈 母 "가십거리로 회자 되지 않길…루머 멈춰달라" 호소 [TEN이슈]

    그룹 아스트로 고(故) 문빈의 어머니가 고인을 향한 루머 생산을 멈춰달라고 호소했다. 판타지오 측은 지난 13일 오후 아스트로 팬카페를 통해 "먼저 아스트로와 항상 함께해 주시는 아로하 여러분에게 감사의 말씀드리며, 아스트로를 사랑해 주시는 아로하 여러분이 모인 소중한 공간인 팬카페에 좋지 않은 소식을 전하게 되어 깊은 사과의 말씀 전한다"며 고인의 어머니가 직접 쓴 편지를 공개했다. 故 문빈의 어머니는 "빈이 엄마"라고 말문을 연 뒤 "먼저, 먼 길임에도 불구하고 방문하여 마음 써주신 팬분들의 편지와 꽃들 그리고 많은 정성에 저 또한 위로를 받았다. 정말 진심으로 감사하다. 팬 여러분들 또한 많은 위로와 건강이 함께 하길 바란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모두가 제 아들을 추모하고 그리워하는 마음인 걸 알고 있으나 일부 소수 커뮤니티에서 무분별한 루머가 양산되는 사실을 보았다"며 "이러한 루머들이 엄마인 저의 입장에서 너무 바라보기 힘들며 사실이 아닌 소문들로 인하여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보고 진심으로 저희 아들을 그리워하는 팬분들의 마음 또한 다치지 않을까 걱정이 된다"고 밝혔다. 또 "이러한 가십거리로 누군가에게 제 아들이 회자되지 않길 바라며 더이상 확인되지 않은 사실들과 루머들이 생산되지 않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면서 "빈이가 너무나도 사랑했던 팬분들이 아픈 마음에 살아가지 않았으면 좋겠다. 여러분들의 마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당부했다. 故 문빈은 지난 4월 19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25세. 연예계 선후배, 고인을 사랑했던 팬들은 여전히 그를 추억하고 있다. 고인은 지난 6일 49재를 맞았다. 고(故) 문빈의 가족은 지난

  • "학폭 피해자 도와"…(여자)아이들 미연, 전해진 학창시절 미담[TEN이슈]

    "학폭 피해자 도와"…(여자)아이들 미연, 전해진 학창시절 미담[TEN이슈]

    (여자)아이들 미연의 학창시절 미담이 전해졌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미연의 동창생이라 주장한 A 씨의 글이 게재됐다. 공개된 글에서 A씨는 "중학교 때 학폭 심하게 당했다. 새로 산 옷을 빼앗겨서 돌려달라고 했는데 지나가다 그 얘기 들은 미연이 걔(학폭 가해자)한테 '옷을 빌렸으면 돌려줘야지. 빨리 지금 돌려줘'라고 얘기해줬다. 그래서 겨우 옷을 돌려받았는데 12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그때 기억이 선명하다. 정말 고맙고 항상 응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중학교 때도 미연이는 착한 걸로 유명했다. 착하고 조용하고 몇 명이랑만 친하게 지내는 얘였다. 진짜 이뻤다. 당시 얘들이 YG 연습생이이라고 미연이를 어려워했다"라고 언급했다. 미연의 훈훈한 미담과 함께 그가 소속된 그룹 (여자)아이들은 '커리어 하이'를 쌓고 있다. (여자)아이들은 지난달 15일 앨범 '아이 필'을 발매했다. 해당 앨범으로 (여자)아이들은 전세계 18개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초동 판매량 116만 3300여장을 기록, 역대 K팝 걸그룹 가운데 초동 판매량 4위에 오르기도 했다. 현재 타이틀곡 '퀸카'는 각종 음원사이트 1위를 기록 중이며, 뮤직비디오 또한 1억뷰 이상을 돌파했다. 최근에는 음악방송 10관왕 영예를 안기도 했다. (여자)아이들은 오는 17일, 18일 서울 잠실 실내 체육관에서 '아이엠 프리-티 인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월드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