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아이들 퇴출' 수진, 학폭 논란 후 첫 SNS 개설…연예계 복귀 가능성[TEN이슈]
학교폭력 논란으로 그룹 (여자)아이들에서 퇴출당한 수진이 SNS를 개설했다.

지난달 30일, 수진은 개인 SNS 채널을 개설했다. 또한 수진은 별다른 코멘트 없이 근황이 담긴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선글라스를 걸친 채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는 수진의 모습이 담겨있다. 팬들은 수진의 근황에 대해 반기는 분위기다.

수진은 2021년 2월 학교폭력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중학교 재학 시절 동창이었던 수진에게 폭력을 당했다는 글이 올라오면서다. 수진이 글쓴이의 뺨을 가격하거나 단체 문자로 본인을 왕따시켰다는 것. 이후 배우 서신애 역시 같은 학교 출신으로, 신빙성을 더해 논란은 커졌다.

이에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은 "수진의 학교, 선생님과 다수의 동창생 등 주변인들에게 당시 정황에 대해 확인했다. 확인 결과 유선 상으로 다툼을 한 것은 맞으나 그 이외의 게시글 작성자들의 주장하는 폭력 등에 대한 사실은 확인되지 않았다"며 활동 중단 및 그룹 5인체제 활동을 선언했다.

수진은 큐브엔터테인먼트와 이듬해 3월 전속계약이 해지됐다. 학교 폭력 논란과 관련해 수진은 억울함을 주장했다. 더불어 그는 폭로자를 고소했지만, 경찰은 불송치(무혐의)로 사건을 마무리했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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