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아이들 미연 / 사진=텐아시아DB
(여자)아이들 미연 / 사진=텐아시아DB
(여자)아이들 미연의 학창시절 미담이 전해졌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미연의 동창생이라 주장한 A 씨의 글이 게재됐다.

공개된 글에서 A씨는 "중학교 때 학폭 심하게 당했다. 새로 산 옷을 빼앗겨서 돌려달라고 했는데 지나가다 그 얘기 들은 미연이 걔(학폭 가해자)한테 '옷을 빌렸으면 돌려줘야지. 빨리 지금 돌려줘'라고 얘기해줬다. 그래서 겨우 옷을 돌려받았는데 12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그때 기억이 선명하다. 정말 고맙고 항상 응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중학교 때도 미연이는 착한 걸로 유명했다. 착하고 조용하고 몇 명이랑만 친하게 지내는 얘였다. 진짜 이뻤다. 당시 얘들이 YG 연습생이이라고 미연이를 어려워했다"라고 언급했다.

미연의 훈훈한 미담과 함께 그가 소속된 그룹 (여자)아이들은 '커리어 하이'를 쌓고 있다.

(여자)아이들은 지난달 15일 앨범 '아이 필'을 발매했다. 해당 앨범으로 (여자)아이들은 전세계 18개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초동 판매량 116만 3300여장을 기록, 역대 K팝 걸그룹 가운데 초동 판매량 4위에 오르기도 했다.

현재 타이틀곡 '퀸카'는 각종 음원사이트 1위를 기록 중이며, 뮤직비디오 또한 1억뷰 이상을 돌파했다. 최근에는 음악방송 10관왕 영예를 안기도 했다.

(여자)아이들은 오는 17일, 18일 서울 잠실 실내 체육관에서 '아이엠 프리-티 인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월드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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