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소한의 선의'는 난임으로 스트레스를 받던 고등학교 교사 희연(장윤주)이 반 학생 유미(최수인)의 임신으로 혼란을 겪지만, 유미의 상황을 고민하며 자신이 할 수 있는 선의에 대해 우리 모두에게 질문을 던지는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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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장윤주는 영화가 10대 미혼모를 다룬 만큼 10대 부모의 이야기를 담은 MBN 예능 '고딩엄빠'를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고딩엄빠'를 보면 고구마 10개 먹는 느낌이지 않나. 속상하다. 이끌어 줄 수 있는 어른이 있어야 할 것 같은 데 없다"라고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실제로 딸이 있는 장윤주는 "아직 아이가 초등학교 1학년이라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체감하지 못하고 있다"라며 "우리가 더 나아가서 이런 현실들에 대해서 적극적인 대안이 필요하다기보다는 좀 더 관심을 가지거나 법적 규제 등이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영화에서도 현실적인 부분들을 많이 보여줬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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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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