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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들의 친구와 불륜→34살차 부부…19금·막장에 취한 '디 엠파이어'의 위험한 수위 [TEN스타필드]

    아들의 친구와 불륜→34살차 부부…19금·막장에 취한 '디 엠파이어'의 위험한 수위 [TEN스타필드]

    《태유나의 듣보드뽀》태유나 텐아시아 기자가 현장에서 듣고 본 사실을 바탕으로 드라마의 면면을 제대로 뽀개드립니다. 수많은 채널에서 쏟아지는 드라마 홍수 시대에 독자들의 눈과 귀가 되겠습니다.불륜, 19금 베드신, 막장 스토리 등이 '화제성 치트키'라지만, 수위에도 선이 있는 법. 나이 많은 남자와 젊은 여자의 사랑으로 전시하는 것도 모자라 아들 친구이자 제자와 불륜을 저지르는 설정, 딸만큼이나 어린 계모에게 고개 숙이며 쩔쩔매는 며느리까지. 첫 방송부터 자극적인 설정들로 극을 채운 JTBC 새 드라마 '디 엠파이어 : 법의 제국'(이하 '디 엠파이어')에 충격을 넘어 불편함이 생기는 이유다.지난 24일 처음 방송된 '디 엠파이어'는 법으로 쌓은 철옹성 안에서 지켜졌던 욕망과 위선의 삶, 그들의 비밀에 대한 폭로이자 가진 자들의 추락 스캔들을 다룬 작품. 배우 김선아의 3년만 안방극장 복귀작으로, 데뷔 후 처음으로 법조인인 검사 역할을 맡아 새로운 연기 변신에 나서 관심을 받았다.특히 이 작품은 직업 작가가 아닌 현직 변호사들이 쓴 대본으로, 법 쪽에 몸담은 분들만 알고 있는 법 쪽 카르텔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를 기대케 했다. 촬영 역시 지난 3월 모두 끝내고 후반 작업 역시 여름 전에 완성해 놓은 100% 사전제작물이라 촘촘한 완성도를 예고했다.그러나 베일을 벗은 '디 엠파이어'는 자극적인 설정들만이 가득했다. 법으로 부와 명예, 권력을 축적한 법복 가족은 황당함을 넘어 충격적인 나이 차로 경악을 불러일으켰다. 로펌 함앤리 설립자이자 카르텔의 가장 꼭대기에 있는 신구(함민헌 역)의 재혼한 아내는 오현경(이애헌 역). 둘의 실제 나이 차는 무

  • 장나라·황정음도 실패한 '비혼', 박민영은 다를까 [TEN스타필드]

    장나라·황정음도 실패한 '비혼', 박민영은 다를까 [TEN스타필드]

    《태유나의 듣보드뽀》태유나 텐아시아 기자가 현장에서 듣고 본 사실을 바탕으로 드라마의 면면을 제대로 뽀개드립니다. 수많은 채널에서 쏟아지는 드라마 홍수 시대에 독자들의 눈과 귀가 되겠습니다.배우 박민영이 '비혼'을 소재로 한 로맨틱 코미디로 안방극장을 두들긴다. 결혼을 필수로 생각하지 않는 인식이 퍼지며 하나의 사회 트렌드로 자리 잡아가고 있지만, 작품으로서는 고전을 면치 못했던 소재인 비혼. 장나라, 황정음도 비혼을 내세운 드라마로 굴욕스러운 시청률을 겪으며 퇴장한 바 있어 '로코 여신' 박민영이 선보일 삼각 로맨스에 관심이 쏠린다.21일(오늘) 처음 방송되는 tvN 수목드라마 '월수금화목토'는 완벽한 비혼을 위한 계약 결혼 마스터 최상은과 월수금 미스터리 장기 고객, 화목토 슈퍼스타 신규 고객이 펼치는 퐁당퐁당 격일 로맨스를 그린 작품.극 중 박민영이 맡은 역할은 완벽주의 계약 결혼 마스터 최상은. 결혼은 싫지만, 어쩌다 한 번 결혼이 필요할 때, 완벽한 비혼을 꿈꾸는 솔로를 위해 결혼식부터 혼인신고까지 고객을 위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일을 한다.박민영의 최우수 장기고객이자 5년째 월수금 저녁을 함께하는 미스터리한 남자 고경표(정지호 역), 화목토 새 신규고객이 된 인기스타 김재영(강해진 역)이 그녀의 삶을 뒤흔든다.무엇보다 이 작품은 '로코 여신'이라는 수식어를 가진 박민영이 선보일 모습에 대한 기대가 크다. 박민영도 제작발표회에서 "소재가 너무 신선했다. 다른 작품을 봐도 캐릭터의 잔상이 떠나지 않았다. 얘는 내가 해야겠다고 찜했다. 세 번째 로코인데 더 잘하고 싶다. 욕심이 났다"라며 작품에 대한

  • '최악의 결말'…혹평 쏟아진 '빅마우스', 떡밥 회수는커녕 나 몰라라 끝맺음에 헛웃음만 [TEN스타필드]

    '최악의 결말'…혹평 쏟아진 '빅마우스', 떡밥 회수는커녕 나 몰라라 끝맺음에 헛웃음만 [TEN스타필드]

    《태유나의 듣보드뽀》태유나 텐아시아 기자가 현장에서 듣고 본 사실을 바탕으로 드라마의 면면을 제대로 뽀개드립니다. 수많은 채널에서 쏟아지는 드라마 홍수 시대에 독자들의 눈과 귀가 되겠습니다.'법의 심판'을 외치던 이종석은 살인을 저지르고, 진실을 찾아 분투하던 임윤아는 끝내 세상을 떠났다. 그간 '빅마우스'가 누군지 추측하며 반전의 반전을 거듭했던 '빅마우스'는 결말에서 가장 큰 반전을 선사했다. 그간 벌여놓은 판들을 전혀 수습하지 못하고 떡밥들조차 방치한 채 나 몰라라 끝맺음을 지어버렸기 때문. 두 눈을 의심케 하는 결말이 아닐 수 없다.지난 17일 방송된 '빅마우스' 마지막 회는 그야말로 허무함 그 자체였다. 최도하(김주헌 분)을 향한 마지막 반격을 기대했지만, 최도하는 결국 시장이 됐고 법정에서도 무죄 판결받았다. 결국 박창호(이종석 분)은 고미호(임윤아 분)가 사망하자 최도하가 평소 자주 찾는 수영장 물을 방사성 물질이 든 것으로 바꿔 사망에 이르게 했다. 법으로 나쁜 놈을 잡겠다던 각오는 사라지고 없었다.'빅마우스'의 인기 요인은 빅마우스 정체에 관한 추리 게임이었다. 시청자들은 반전을 거듭하는 전개 속 누가 진짜 빅마우스인지 알아내고자 열을 올렸다. 그러나 빅마우스의 정체가 밝혀지고 난 후에는 지금까지 벌여놓은 수많은 떡밥을 제대로 회수하지 못한 채 속 빈 강정 같은 개연성을 들키고 말았다.빅마우스가 노박(양형욱 분)이었다는 건 반전이었지만, 서재용 논문을 파헤치는 이유가 딸의 죽음 때문이었다는 뜬금없는 부성애 전개는 고개를 갸웃거리게 했다. 빅마우스는 단순한 사기꾼이 아닌 콜롬비아에

  • '8년째 연애' 이정재♥임세령 대놓고 스킨십→시즌2 스포, 에미상 휩쓴 '오징어게임' [TEN스타필드]

    '8년째 연애' 이정재♥임세령 대놓고 스킨십→시즌2 스포, 에미상 휩쓴 '오징어게임' [TEN스타필드]

    《태유나의 듣보드뽀》태유나 텐아시아 기자가 현장에서 듣고 본 사실을 바탕으로 드라마의 면면을 제대로 뽀개드립니다. 수많은 채널에서 쏟아지는 드라마 홍수 시대에 독자들의 눈과 귀가 되겠습니다.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이 에미상 6관왕의 영예를 안으며 또 하나의 새 역사를 썼다. 배우 이정재와 이유미가 한국 배우 최초 에미상 남우주연상과 게스트상을 수상했고, 황동혁 감독 역시 '오징어게임'으로 비영어권 최초 감독상을 받은 것. 무엇보다 이정재는 영광의 순간에 오랜 연인인 임세령과 기쁨을 함께했고, 황동혁 감독은 시즌2에 대한 귀띔으로 기대를 높였다. '오징어게임' 시즌2로 에미상 작품상까지 노린다는 포부까지 밝혔다.미국TV예술과학아카데미(ATAS)는 12일(현지 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극장에서 제74회 프라임타임 에미상 시상식을 열고 이정재를 드라마 시리즈 남우주연상 수상자로, 황동혁 감독을 드라마 시리즈 감독상 수상자로 각각 선정했다.제러미 스트롱·브라이언 콕스('석세션'), 애덤 스콧('세브란스: 단절'), 제이슨 베이트먼('오자크'), 밥 오든커크('베터 콜 사울') 등 쟁쟁한 후보를 제치고 트로피를 거머쥔 이정재는 영어로 "TV 아카데미와 넷플릭스에 감사하다. 우리가 현실에서 직면하는 사회적 문제를 창의적 대본과 놀라운 비주얼로 구현해준 황동혁 감독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한국어로 "대한민국에서 보고 계실 국민 여러분과 친구, 가족, 그리고 소중한 팬들과 기쁨을 나누겠다"며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미국배우조합상, 스피릿어워즈, 크리틱스초이스에 이어 또

  • 시청률 폭락 주말극, 추석 연휴 직격타…'빅마우스'만 살아남았다 [TEN스타필드]

    시청률 폭락 주말극, 추석 연휴 직격타…'빅마우스'만 살아남았다 [TEN스타필드]

    《태유나의 듣보드뽀》태유나 텐아시아 기자가 현장에서 듣고 본 사실을 바탕으로 드라마의 면면을 제대로 뽀개드립니다. 수많은 채널에서 쏟아지는 드라마 홍수 시대에 독자들의 눈과 귀가 되겠습니다. 명절 연휴의 여파가 드라마에도 영향을 끼쳤다. 특히 추석 당일 시청률들이 대폭 하락한 가운데, MBC '빅마우스'만이 10%대를 유지하며 주말 미니시리즈 시청률 1위 자리를 수성했다. 반면 tvN '작은 아씨들'은 3회만 최저 시청률을 찍었고, JTBC '모범형사2' 역시 6%대에서 4%대까지 대폭 하락하며 직격타를 맞았다.추석이나 설날 등 연휴에는 특선영화, 특집 예능 등이 대거 편성되며 드라마들이 결방하는 상황이 잦다. 특집 프로그램이 아니더라도 가족들이 모이거나 나들이 가는 사람이 많아 기존 시청층이 TV를 보기 힘들 수 있어 방송을 꺼리는 경우도 많다.그러나 이번 추석 연휴에는 MBC 일일드라마 '비밀의 집'을 제외하고 모든 주말 미니시리즈들이 정상적으로 방송됐다. 이는 드라마 팬들에게는 희소식으로 다가왔다. 그러나 시청률은 평소보다 대폭 하락한 성적을 나타냈다.'모범형사2'는 최종회는 앞둔 13회서 한 달여 만에 4%대 초반까지 떨어졌다. 이는 밤 10시 30분 늦은 시간대 방송임과 동시에 가족들이 모여서 보기엔 다소 내용이 복잡한 이유도 존재할 터. 김효진이 엄마의 죽음조차 스스로 기억에서 조작하고 박건형(정인범 역)조차 피습하는 악랄한 모습을 보이며 최종 빌런으로 우뚝 섰지만, 연휴로 인해 뒷심이 빠진 모습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다행히 14회서는 5.9%로 시청률을 회복하는 모양새를 보였다. 이는 '작은 아씨들'도 마찬가지. 1회 6.4%로

  • 송중기까지 나섰는데…표절 논란, 다된 '작은 아씨들'에 재 뿌렸다 [TEN스타필드]

    송중기까지 나섰는데…표절 논란, 다된 '작은 아씨들'에 재 뿌렸다 [TEN스타필드]

    《태유나의 듣보드뽀》태유나 텐아시아 기자가 현장에서 듣고 본 사실을 바탕으로 드라마의 면면을 제대로 뽀개드립니다. 수많은 채널에서 쏟아지는 드라마 홍수 시대에 독자들의 눈과 귀가 되겠습니다. 시청률과 화제성, 작품에 대한 호평까지 얻으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린 tvN 토일드라마 '작은 아씨들'이 티저포스터 표절 논란에 직면했다. 일본 화장품 브랜드의 포스터와 너무나도 유사한 디자인에 제작진은 부정도 긍정도 하지 않는 모호한 태도를 보이는 상황. 배우 송중기부터 추자현, 오정세까지 특별출연마저 남다른 존재감을 뽐냈던 작품이기에 이러한 논란은 더욱 아쉬움으로 다가온다.'작은 아씨들' 첫 방송 이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작은 아씨들'의 포스터가 일본 화장품 브랜드의 포스터를 표절한 것 같다는 주장을 담은 게시물이 올라왔다. 공개된 게시물을 보면 디자인의 전체적인 색감이나 구도, 배치까지 '작은 아씨들'의 티저 포스터와 너무나 흡사한 모습.이에 '작은 아씨들' 측은 지난 5일 "해당 포스터는 밝은 곳을 향해 걸어가는 세 자매의 모습과 그림자를 콘셉트로 한 티저 포스터로, 디자인을 담당하는 업체에서 여러 작업물을 검토해 만든 제작물"이라고 밝혔다.이어 "향후에는 면밀한 사전 검토를 통해 더욱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이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그러나 제작진의 입장에서는 사과의 태도가 보이지 않는다. 오히려 하청 업체에 책임을 떠넘기는 듯한 모습. 표절의 심각성에 대해 제대로 인지하는지 의구심을 들게 만든다. 유사성에 대해 파악하지 못했다고 해도 대중들이 표절로 느낀다면 드라마에는 치명적이다. 

  • 시청률 1위인데 연기력은 '시끌'…'우영우' 후속빨에도 잡음 많은 '굿잡' [TEN스타필드]

    시청률 1위인데 연기력은 '시끌'…'우영우' 후속빨에도 잡음 많은 '굿잡' [TEN스타필드]

    《태유나의 듣보드뽀》태유나 텐아시아 기자가 현장에서 듣고 본 사실을 바탕으로 드라마의 면면을 제대로 뽀개드립니다. 수많은 채널에서 쏟아지는 드라마 홍수 시대에 독자들의 눈과 귀가 되겠습니다. 수목극 시청률 1위를 달리고 있지만, 작품에 대한 평가는 엇갈리고 있다. 유치한 스토리와 부실한 개연성에 주연 배우들의 연기력 또한 도마 위에 올랐다. ENA채널 '굿잡' 이야기다.'굿잡'은 재벌 탐정 은선우(정일우 분)와 초시력 능력자 돈세라(권유리 분)가 함께 펼치는 수사극. 최고 시청률 17.5%로 종영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후속작으로 일찌감치 주목받았다.여기에 주인공 정일우, 권유리는 전작 MBN '보쌈-운명을 훔치다'에서 연이어 다시 호흡을 맞추는 상황. 사극에 이어 정극까지 연타 흥행을 이어갈지 이목이 쏠렸다.물론 잡음도 있었다. 첫 방송을 한 달여 앞두고 돌연 감독이 교체돼 논란이 불거진 것. 당초 연출을 맡았던 류승진 감독 대신 강민구 감독이 연출을 맡으며 배우와 갈등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굿잡' 제작진은 "류승진 감독은 전체적인 작품의 퀄리티를 높이기 위해 크리에이터로 포지션을 옮겨 대본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충분한 논의 끝에 결정한 사항이다. 배우와의 갈등으로 인한 것이 아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제작발표회에도 연출을 맡은 강민구 감독은 촬영 및 편집 일정상 불참했다. 기대와 우려 속 '굿잡'의 첫 성적표는 2.3%. 전작 '우영우'에 비하면 한참 떨어지는 수치지만, tvN '아다마스', KBS2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 모두 2%대 시청률을 기록했기에 수목극으로서 나쁘지 않

  • '대상' 남궁민이 돌아왔다…1% 시청률 SBS 구원투수로 등판, 충격적인 '몸값' [TEN스타필드]

    '대상' 남궁민이 돌아왔다…1% 시청률 SBS 구원투수로 등판, 충격적인 '몸값' [TEN스타필드]

    《태유나의 듣보드뽀》태유나 텐아시아 기자가 현장에서 듣고 본 사실을 바탕으로 드라마의 면면을 제대로 뽀개드립니다. 수많은 채널에서 쏟아지는 드라마 홍수 시대에 독자들의 눈과 귀가 되겠습니다. '스토브리그'로 연기대상을 거머쥐었던 배우 남궁민이 2년 만에 SBS로 돌아온다. 드라마 팬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얻으며 '믿고 보는 배우'로 입지를 견고히 한 남궁민의 컴백 소식에 기대가 쏠리는 가운데, 이전까지의 무거운 캐릭터를 벗어나 천원 몸값의 '똘끼' 충만한 히어로로 돌아올 그의 변신에 기대가 커지고 있다.현재 SBS 금토극은 1%대 시청률로 최악의 부진을 겪고 있다. 이는 현재 방영 중인 지상파 드라마 중 가장 낮은 수치로, 10%를 돌파한 동시간대 경쟁작인 MBC '빅마우스'와는 대결조차 되지 않는 성적이다.이런 상황에서 SBS가 내세운 후속작은 '천원짜리 변호사'. 주인공 이름에 남궁민이 쓰여있다는 것만으로도 강력한 '히든카드'로 떠오르고 있다.'천원짜리 변호사'는 수임료는 단돈 천 원이지만 실력은 단연 최고, '갓성비 변호사' 천지훈(남궁민 분)이 빽 없는 의뢰인들의 가장 든든한 빽이 되어주는 통쾌한 변호 활극. 남궁민이 데뷔 23년 만에 처음으로 변호사 캐릭터를 맡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여기에 전작인 MBC '검은 태양'에서 국정원 요원 캐릭터를 위해 14kg을 벌크업하며 '코리안 헐크' 피지컬을 보여줬던 남궁민이 근육을 쫙 빼고 슬림해진 비주얼로 돌아와 카멜레온 같은 그의 새로운 변신에 기대가 더해지는 상황. 앞서 공개된 티저 영상만 봐도 화려한 첩보 액션 대신 현란한 구강 액션을 펼치는 남궁민의

  • 여주 교체 맞았다…'환혼' 허망한 결말, 정소민이 차린 상에 고윤정 얹기 [TEN스타필드]

    여주 교체 맞았다…'환혼' 허망한 결말, 정소민이 차린 상에 고윤정 얹기 [TEN스타필드]

    《태유나의 듣보드뽀》태유나 텐아시아 기자가 현장에서 듣고 본 사실을 바탕으로 드라마의 면면을 제대로 뽀개드립니다. 수많은 채널에서 쏟아지는 드라마 홍수 시대에 독자들의 눈과 귀가 되겠습니다. tvN 토일드라마 '환혼' 파트1이 막은 내린 가운데, 파트2 예고편 마지막에 배우 고윤정이 등장, 여주 변경설이 사실이었음이 밝혀졌다. 그러나 마지막 회 후반부 30분에 몰아친 저주의 방술로 인한 여자 주인공의 폭주와 남자 주인공의 죽음, 그리고 얼음돌로 인한 부활이라는 급작스러운 전개와 함께 여자 주인공이 이미 불타 없어진 몸으로 어떻게 돌아가게 된 건지 여전히 의문인 불친절한 설명까지 더해지며 결말에 허무함이 쏟아지는 상황. 정소민이 차려 놓은 상에 숟가락을 얹게 될 고윤정의 부담 역시 커지고 있다.지난 28일 종영된 '환혼' 파트1 마지막 회는 그야말로 충격이었다. 87분 러닝타임에서 약 50분가량은 무덕이(정소민 분)와 장욱(이재욱 분)이 결혼을 결심하고 술에 취한 무덕이가 장욱에게 "많이 좋아한다"는 고백까지 하며 본격적인 핑크빛 로맨스가 예고됐다.그러나 결말의 키는 결국 진무(조재윤 분)였다. 당골네 최씨가 추혼향에 걸어둔 저주의 방술을 마지막 비책으로 꺼내든 그는 지금까지 전혀 파악하지 못했던 낙수의 존재를 한순간에 무덕이로 확신했다.강력한 신력이 있는 무덕이 몸의 본래 주인인 진부연의 몸이 혼의 힘을 조절해 그동안 폭주 되지 않던 무덕이는 방울 소리 한 번에 바로 혼이 조종당했고, 그간 장욱의 술력을 키워 힘을 되찾고자 했던 무덕이는 진무의 기력으로 한 번에 힘을 끌어내는 데 성공했다.이후 전개는 숨 쉴

  • '우영우' 기적 끝났다…'최악의 시청률' 지성→감독교체 논란 '굿잡', 아슬아슬 삼파전 [TEN스타필드]

    '우영우' 기적 끝났다…'최악의 시청률' 지성→감독교체 논란 '굿잡', 아슬아슬 삼파전 [TEN스타필드]

    《태유나의 듣보드뽀》태유나 텐아시아 기자가 현장에서 듣고 본 사실을 바탕으로 드라마의 면면을 제대로 뽀개드립니다. 수많은 채널에서 쏟아지는 드라마 홍수 시대에 독자들의 눈과 귀가 되겠습니다. 신드롬급 인기와 함께 최고 17.5%라는 기적 같은 시청률을 기록했던 화제의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종영하면서 새로운 수목극 삼파전이 예고됐다. ENA채널 후속작부터 방영 중인 드라마까지 어떤 작품이 왕좌를 차지할지 궁금증을 더하는 가운데, '굿잡', '아다마스',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 세 작품 모두 잡음과 부진을 겪고 있어 아슬아슬한 경쟁의 결과에 이목이 집중된다. '우영우'가 안방극장을 점령하면서 이와 같은 요일에 방송되는 KBS2 '당소말', tvN '아다마스'의 타격은 불가피했다. 지창욱, 수영 주연의 '당소말'은 유일한 지상파 수목극임에도 4회 만에 1%대까지 시청률이 떨어지면서 대중들의 관심을 얻는 데 실패했고, 지성의 1인 2역 도전으로 화제를 모은 '아다마스' 역시 2~3%대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답보 상태다. 특히 '아다마스'는 데뷔 24년 차 '믿고 보는 배우' 지성이 주연을 맡은 작품 중 최악의 성적표를 기록한 작품이라는 점에서 더욱 뼈아프다. '뉴하트', '비밀', '킬미, 힐미', '피고인', '의사요한' 등 출연작마다 흥행시켰던 지성. 상대적으로 시청률이 저조했던 '악마판사' '아는 와이프' 역시 4%대 이하로는 내려가지 않았다. 그러나 현재 '아다마스'의 최저 시청률은 2.7%로, 지성의 탄탄했던 필모그래피에 제대로 생채기를 내게 됐다.저조한 시청률의 영

  • 지창욱, 또 1% 시청률…선정성 논란 이은 부진의 늪, 초라해진 이름값 [TEN스타필드]

    지창욱, 또 1% 시청률…선정성 논란 이은 부진의 늪, 초라해진 이름값 [TEN스타필드]

    《태유나의 듣보드뽀》태유나 텐아시아 기자가 현장에서 듣고 본 사실을 바탕으로 드라마의 면면을 제대로 뽀개드립니다. 수많은 채널에서 쏟아지는 드라마 홍수 시대에 독자들의 눈과 귀가 되겠습니다. '한류스타' 배우 지창욱이 출연 작품의 연이은 흥행 실패와 구설수로 위기를 맞았다. tvN '날 녹여주오'에 이어 KBS2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도 시청률이 1%대까지 떨어지며 부진을 이어가고 있고, SBS '편의점 샛별이'는 선정성 논란과 뻔한 스토리 전개로 혹평받으며 초라하게 퇴장했다. 전 세계에 공개된 넷플릭스 '안나라수마나라' 작품 역시 기대 이상의 성과를 얻지 못하고 잊혔다. 군 제대로 3년간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는 지창욱의 현주소다.'당신이 소원을 말하면'(이하 '당소말')은 삶의 끝에 내몰린 위태로운 청년이 호스피스 병원에서 사람들의 마지막 소원을 들어주며 아픔을 치유해가는 힐링 드라마. 말기 암 환자들의 마지막 소원을 들어주는 네덜란드의 실제 재단에서 모티브를 얻은 작품이다.김용완 감독은 '당소말'을 자극적인 내용이 없는 온 가족이 행복하게 볼 수 있는 드라마라며 '진정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창욱 배우는 워낙 진정성 있는 배우로서 어떤 장르든 소화한다”며 "지창욱이 맡은 윤겨레 캐릭터에 있어 가장 중요했던 건 눈이었다. 이 캐릭터는 지창욱이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남다른 자신감을 보였다.그만큼 이 작품은 지창욱이 이끌어가는 역할이 큰 셈. '힐러' 이후 7년 만에 KBS에 복귀한 지창욱 역시 "윤겨레라는 캐릭터를 내가 한번 잘 표현해보고 싶다는 욕심이 들었다.

  • '주말극 시청률이 2%'…이종석에 밀려 3년만 최악 성적표 받은 SBS [TEN스타필드]

    '주말극 시청률이 2%'…이종석에 밀려 3년만 최악 성적표 받은 SBS [TEN스타필드]

    《태유나의 듣보드뽀》태유나 텐아시아 기자가 현장에서 듣고 본 사실을 바탕으로 드라마의 면면을 제대로 뽀개드립니다. 수많은 채널에서 쏟아지는 드라마 홍수 시대에 독자들의 눈과 귀가 되겠습니다. SBS가 금토 드라마를 편성한 이후 3년 만에 최악의 성적표를 받았다. 지상파 주말 황금시간대라는 혜택에도 2%대 시청률이라는 굴욕을 맛본 것. '경이로운 소문', '사내 맞선'으로 연타 흥행을 이어가던 김세정의 부진이라는 점도 뼈아프다. '오늘은 웹툰' 이야기다.SBS는 2019년 2월 '열혈사제'를 시작으로 SBS 주말 특별기획을 금토 드라마로 편성 명을 변경했다. 그러면서 높은 제작비가 투입된 작품이나 배우진이 화려한 기대작들로 라인업을 구성했다.결과는 성공적이었다. 김남길 주연의 '열혈사제'는 최고 시청률 22%를 기록하며 흥행을 거뒀고, 2~300억대 제작비가 들어간 '배가본드', '펜트하우스 2, 3' 역시 각각 최고 시청률 13%, 29.2%라는 높은 기록을 세웠다. '스토브리그'는 야구 선수가 아닌 구단을 운영하는 프런트들의 이야기라는 신선한 소재로 호평받으며 20%에 육박하는 시청률과 함께 백상예술대상 TV 부문 작품상까지 받았다.물론 모든 드라마가 성공을 거두진 못했다. 방영 전부터 지적됐던 선정성 논란에 휩싸인 '편의점 샛별이'는 SBS 금토 드라마 처음으로 10% 돌파를 이뤄내지 못했고, 9%대로 만족해야 했다. 배성우가 음주 운전으로 하차하며 3주간의 재정비 시간을 갖고 정우성이 대신 투입된 '날아라 개천용'은 최저 3%대까지 떨어졌다.그러나 여전히 지상파 주말극에서 SBS는 독보적인 위치였다. MBC와의 경쟁에서 대부분 비슷한 시

  • '건물주 된' 이승기, 16년 만에 돌아왔다…부진에 빠진 KBS 구원 투수될까 [TEN스타필드]

    '건물주 된' 이승기, 16년 만에 돌아왔다…부진에 빠진 KBS 구원 투수될까 [TEN스타필드]

    《태유나의 듣보드뽀》태유나 텐아시아 기자가 현장에서 듣고 본 사실을 바탕으로 드라마의 면면을 제대로 뽀개드립니다. 수많은 채널에서 쏟아지는 드라마 홍수 시대에 독자들의 눈과 귀가 되겠습니다.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최고 시청률 44%를 돌파하며 큰 인기를 얻었던 주말드라마 '소문난 칠공주' 이후 16년 만에 KBS 드라마로 돌아온다. 당시 첫 정극 연기 도전이었던 신인 이승기는 어느덧 '믿고 보는 배우'로 입지를 굳힌 상황. 무겁고 굵직한 캐릭터에서 벗어나 오랜만에 '현실 로코'로 돌아온 이승기에 쏠리는 기대가 커지면서 그가 시청률 부진의 늪에 빠진 KBS 드라마의 구원투수가 될지 주목된다.작년 tvN '마우스'를 통해 처음으로 사이코패스 연기와 악역에 도전하며 연기 변신에 성공한 이승기가 차기작으로 선택한 작품은 KBS2 새 월화드라마 '법대로 사랑하라'다. 내달 5일 처음 방송되는 '법대로 사랑하라'는 검사 출신 한량 건물주 김정호(이승기 분)와 4차원 변호사 세입자 김유리(이세영 분)의 로(Law)맨스물. 2500만 뷰 이상을 기록한 노승아 작가의 동명 웹소설이 원작으로, 이은진 감독과 임의정 작가가 드라마로 재탄생시켰다.무엇보다 '법대로 사랑하라'는 이승기가 오랜만에 만난 평범한 캐릭터라는 점에서 이목이 쏠린다. 군 전역 이후 '화유기', '배가본드', '마우스'에 출연한 이승기는 주로 판타지, 액션 쪽에 주력했기 때문. 판타지 없는 현실 로코는 2015년 영화 '오늘의 연애' 이후 7년 만이다.물론 '법대로 사랑하라' 속 이승기가 연기하는 김정호의 스펙은 현실과는 거리가 멀다. 한국대 법대 수석 입학, 재학

  • '우영우', 박은빈 연기가 다였나…혹평 쏟아지는 웹툰, 말맛 빠지니 밋밋함만 남았다 [TEN스타필드]

    '우영우', 박은빈 연기가 다였나…혹평 쏟아지는 웹툰, 말맛 빠지니 밋밋함만 남았다 [TEN스타필드]

    《태유나의 듣보드뽀》태유나 텐아시아 기자가 현장에서 듣고 본 사실을 바탕으로 드라마의 면면을 제대로 뽀개드립니다. 수많은 채널에서 쏟아지는 드라마 홍수 시대에 독자들의 눈과 귀가 되겠습니다. ENA 수목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인기가 식을 줄은 모르는 가운데, 시너지 효과를 기대했던 웹툰에는 혹평이 쏟아지고 있다. 자폐 스펙트럼을 가진 천재 변호사 우영우의 독특한 말투와 손짓, 시선 처리 등을 섬세하게 그려낸 박은빈의 연기가 빠지자 캐릭터의 매력 역시 반감된 것. 원작과 너무도 똑같은 전개 역시 독자들에게 흥미를 안기지 못했다.'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방영 2회 만에 한국 넷플릭스 1위, ENA채널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고, 이에 제작자 에이스토리는 지난 7월 5일 '우영우'를 웹툰으로 제작한다고 공식화했다. 1029 모바일 네이티브 세대를 겨냥한 웹툰이 드라마와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는 것.제작사의 판단은 옳았다. '우영우'는 이후에도 승승장구하며 9회 만에 시청률 15% 돌파, 6주 연속 TV 화제성 드라마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주연 배우 강태오, 박은빈 역시 출연자 부문 화제성에서 최상위권을 유지했을 뿐만 아니라 강기영, 주종혁, 하윤경 역시 순위권에 이름 올리며 신드롬적인 인기를 끌었다.이에 지난 7월 27일 첫 공개된 네이버웹툰 '우영우'는 현재 2화까지 공개된 상태임에도 목요 전체 웹툰에서 인기순위 1위를 차지한 상태다. 조회수 역시 '연애 혁명', '독립일기'에 이어 3위에 올랐다. 드라마 장르 웹툰서도 현재 1위를 달리고 있다. 댓글 역시 1화 1만 개, 2화 5000개를 넘겼다.

  • 이종석은 되고 강하늘은 안됐다…같은 감옥살이에도 어긋난 평가, 동갑내기의 '극과 극’ 행보 [TEN스타필드]

    이종석은 되고 강하늘은 안됐다…같은 감옥살이에도 어긋난 평가, 동갑내기의 '극과 극’ 행보 [TEN스타필드]

    《태유나의 듣보드뽀》태유나 텐아시아 기자가 현장에서 듣고 본 사실을 바탕으로 드라마의 면면을 제대로 뽀개드립니다. 수많은 채널에서 쏟아지는 드라마 홍수 시대에 독자들의 눈과 귀가 되겠습니다.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 동갑내기 배우 강하늘, 이종석이 '극과 극’ 성적표를 받았다. 강렬한 연기 변신을 위해 삭발까지 감행한 강하늘은 아쉬운 시청률과 낮은 화제성으로 쓸쓸히 막을 내렸지만, '작품 보는 눈’, 선구안이 좋은 이종석은 이번에도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루며 시청률 10% 돌파를 앞둔 것. 무엇보다 두 사람은 누명을 쓰고 교도소에 들어가 살아남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비슷한 소재와 캐릭터를 연기했음에도 평가는 극명하게 엇갈렸다.MBC 새 금토드라마 '빅마우스’는 억울한 누명은 쓴 남자 주인공의 감옥 서사가 주를 이룬다는 점에서 JTBC 수목드라마 '인사이더’와 비슷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여기에 극 중 감옥은 현실적인 공간에서 벗어나 계급구조를 가진 또 하나의 왕국이라는 과장된 공간으로 설정됐다는 점 역시 유사했다. 감옥 안팎에서 그를 돕는 조력자가 있다는 점, 밑바닥 생활에서 암흑세계의 제왕이 된다는 점 역시 마찬가지다.그래서일까. '빅마우스’에는 기대와 우려가 공존했다. 앞서 방송된 '인사이더’가 대중들에게 주목받지 못하며 최저 시청률 2%대로 쓸쓸히 종영했기 때문. 강하늘의 강렬한 연기 변신과 화려한 액션, 치열한 심리전이 장르물을 좋아하는 마니아들에게는 호평을 끌어냈지만, 복잡한 서사와 수위 높은 잔인한 장면들은 대중적인 호응을 얻어내기 힘들었다. 여기에 계속되는 반전과 떨어지는 개연성,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