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유나의 듣보드뽀》
추석 당일 10일, 드라마 시청률 '뚝'
'빅마우스' 10%대 회복, '작은아씨들'은 최저 시청률
추석 당일 10일, 드라마 시청률 '뚝'
'빅마우스' 10%대 회복, '작은아씨들'은 최저 시청률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가 현장에서 듣고 본 사실을 바탕으로 드라마의 면면을 제대로 뽀개드립니다. 수많은 채널에서 쏟아지는 드라마 홍수 시대에 독자들의 눈과 귀가 되겠습니다.
명절 연휴의 여파가 드라마에도 영향을 끼쳤다. 특히 추석 당일 시청률들이 대폭 하락한 가운데, MBC '빅마우스'만이 10%대를 유지하며 주말 미니시리즈 시청률 1위 자리를 수성했다. 반면 tvN '작은 아씨들'은 3회만 최저 시청률을 찍었고, JTBC '모범형사2' 역시 6%대에서 4%대까지 대폭 하락하며 직격타를 맞았다. 추석이나 설날 등 연휴에는 특선영화, 특집 예능 등이 대거 편성되며 드라마들이 결방하는 상황이 잦다. 특집 프로그램이 아니더라도 가족들이 모이거나 나들이 가는 사람이 많아 기존 시청층이 TV를 보기 힘들 수 있어 방송을 꺼리는 경우도 많다.
그러나 이번 추석 연휴에는 MBC 일일드라마 '비밀의 집'을 제외하고 모든 주말 미니시리즈들이 정상적으로 방송됐다. 이는 드라마 팬들에게는 희소식으로 다가왔다. 그러나 시청률은 평소보다 대폭 하락한 성적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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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웹툰'은 지난 9일 5.6%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추석 특집 예능 시청률 1위를 기록한 '김호중의 한가위 판타지오'에 이어 방송됐지만, 리모컨을 사수하는 데 실패했다. 추석 특선영화 '장르만 로맨스', '자산 어부' 사이에 편성됐던 10일 역시 1.9%로 답보 상태를 보였다.

여기에 자작극으로 피살당하는 척하며 최도하(김주헌 분)를 속인 박창호와 할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강 회장(전국환 분)을 살해하며 광기를 드러낸 최도하의 맞대결이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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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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