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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머리' 이서진도 못구한 티빙의 부진…어설픈 연출에 웃음 실종된 '내과 박원장' [TEN스타필드]

    '대머리' 이서진도 못구한 티빙의 부진…어설픈 연출에 웃음 실종된 '내과 박원장' [TEN스타필드]

    《태유나의 듣보드뽀》태유나 텐아시아 기자가 현장에서 듣고 본 사실을 바탕으로 드라마의 면면을 제대로 뽀개드립니다. 수많은 채널에서 쏟아지는 드라마 홍수 시대에 독자들의 눈과 귀가 되겠습니다. 엉성한 B급 코미디 '내과 박원장', 티빙 오리지널 한계 드러나나'대머리 의사 된 이서진'이라는 파격 타이틀으로 화제를 모은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내과 박원장'이 베일을 벗었다. 그러나 포스터 속 강렬한 기운과 달리 연출은 어딘가 어설프고 배우들의 연기는 대놓고 코미디를 하는데도 웃기는 포인트가 명확하지 않다. 이서진의 대머리 역시 '가발'에 묻혀 기대했던 비주얼을 찾아볼 수 없다. '내과 박원장'은 1도 슬기롭지 못한 초짜 개원의의 '웃픈' 현실을 그려낸 메디컬 코미디로, 진정한 의사를 꿈꿨으나 오늘도 파리 날리는 진료실에서 의술과 상술 사이를 고민하는 박원장의 적자탈출 생존기를 그린 작품. 20년 경력 전문의 장봉수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원작에서의 B급 코미디 감성을 드라마로 옮기고자 했던 '내과 박원장'. 그러나 현실은 달랐다. 의사, 간호사들의 속사정을 인터뷰 형식으로 풀어낸 플롯이 이야기의 몰입도를 떨어트렸기 때문. 현실과 속사정의 차이를 인터뷰를 통해 보여주며 웃음을 자아낼 계획이었겠지만, 오히려 극의 흐름을 방해하고 산만해지게 하는 요소로 작용했다. 여기에 카메라의 지나친 움직임 역시 보기 불편하다는 반응이 지배적이다. 인물의 감정을 보여주려고 한 것인지, 의도를 알 수 없이 흔들리는 카메라 앵글이 휴대폰 작은 화면으로 봤을 때조차 크게 느껴질 정도. 무엇보다 원

  • 정지훈, 귀신으로 인생캐 쓴 ♥김태희 따라가는 '고스트 닥터'[TEN스타필드]

    정지훈, 귀신으로 인생캐 쓴 ♥김태희 따라가는 '고스트 닥터'[TEN스타필드]

    《태유나의 듣보드뽀》태유나 텐아시아 기자가 현장에서 듣고 본 사실을 바탕으로 드라마의 면면을 제대로 뽀개드립니다. 수많은 채널에서 쏟아지는 드라마 홍수 시대에 독자들의 눈과 귀가 되겠습니다. 김태희→정지훈, 귀신 캐릭터로 '인생캐' 경신할까 '엄마 귀신'으로 '인생캐'를 쓴 배우 김태희에 이어 남편이자 가수 겸 배우 정지훈(비) 역시 '의사 귀신'으로 뜨거운 인기를 얻으며 새로운 '인생캐' 경신을 예고, 배우로서의 진가를 제대로 발휘하고 있다. 정지훈은 지난 3일 시작한 tvN 월화드라마 '고스트닥터'로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 데뷔 처음으로 '귀신' 캐릭터를 맡아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앞서 '돌아와요 아저씨'를 통해 죽은 후 환생한 캐릭터를 연기하긴 했지만, 사람들 눈에 보이지 않는 역할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들린 의술을 펼치는 오만한 천재 의사 차영민(정지훈 분)과 사명감이라곤 1도 없는 금수저 레지던트 고승탁(김범 분)이 펼치는 메디컬 드라마 '고스트닥터'에서 냉소적인 성격으로 독설을 일삼지만 뛰어난 실력 덕에 병원에서 입지가 탄탄한 흉부외과 전문의 차영민으로 분한 정지훈. 그는 제 옷을 입은 듯 까칠함과 코믹함을 오가는 연기를 훌륭하게 소화해내며 극의 중심을 제대로 잡아줬다. 그간 다소 무거웠던 캐릭터들을 연기했던 정지훈은 이번 드라마를 통해 과거 '상두야 학교가자', '풀하우스' 등에서 보여줬던 롤러코스터 같은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환심을 사는 데 성공했다. 사실 정지훈은 최근 '깡' 역주행 열풍과 MBC 예능 '놀면 뭐하니?' 싹쓰리 비룡 활

  • 송혜교 쓸쓸한 퇴장, '흥행불패' 김남길 카드 이번에도 통할까 [TEN스타필드]

    송혜교 쓸쓸한 퇴장, '흥행불패' 김남길 카드 이번에도 통할까 [TEN스타필드]

    《태유나의 듣보드뽀》태유나 텐아시아 기자가 현장에서 듣고 본 사실을 바탕으로 드라마의 면면을 제대로 뽀개드립니다. 수많은 채널에서 쏟아지는 드라마 홍수 시대에 독자들의 눈과 귀가 되겠습니다. '지헤중' 송혜교 가고 '악의 마음' 김남길 온다'로맨스 여왕' 송혜교가 쓸쓸하게 퇴장한 가운데, '흥행불패' 김남길이 출격한다. SBS 드라마서 단 한 번도 흥행에 실패한 적 없는 김남길이 무너진 SBS 드라마국의 자존심을 다시금 살릴 수 있을지 주목되는 이유다.지난 9일 SBS 금토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이하 '지헤중') 이 종영했다. 송혜교의 2년만 안방극장 복귀로 화려한 시작을 알린 것에 비해 다소 조용하게 말이다. 시청률도 4.2%까지 하락하다 마지막 회에서야 6.8%로 소폭 상승, 첫회와 비슷한 수치를 기록했다. 이러한 이유에는 동시간대 경쟁작이었던 MBC '옷소매 붉은 끝동'의 높은 화제성과 시청률. 주연 배우인 이준호와 이세영의 인기도 한몫했지만, '지헤중' 작품 자체에 대한 아쉬움이 무엇보다 컸다.두 달 만난 전 남자친구의 죽음으로 인해 이루어질 수 없는 남녀 주인공의 상황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지 못했고, 어른의 연애로 포장됐지만 지극히도 일상적인 로맨스는 달달함을 원하는 이들의 만족을 충족시키지 못했다. 오히려 서브 커플인 박효주와 윤나무, 최희서와 김주현의 로맨스가 더욱 흥미를 자아냈을 정도. '송혜교'라는 이름값이 무색한 성적으로 '지헤중'이 퇴장한 가운데, 또 하나의 이름값 하는 배우 '김남길'이 출격한다.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이하 '악의 마음')을 통해

  • '-16kg' 이준호→'+7kg' 이세영의 극한 식단…'옷소매' 흥행 이유 있었다 [TEN스타필드]

    '-16kg' 이준호→'+7kg' 이세영의 극한 식단…'옷소매' 흥행 이유 있었다 [TEN스타필드]

    《태유나의 듣보드뽀》태유나 텐아시아 기자가 현장에서 듣고 본 사실을 바탕으로 드라마의 면면을 제대로 뽀개드립니다. 수많은 채널에서 쏟아지는 드라마 홍수 시대에 독자들의 눈과 귀가 되겠습니다. '닭가슴살'로 버틴 이준호, 꾸역꾸역 '치즈케이크+야식' 먹은 이세영MBC 금토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이하 '옷소매')은 종영했지만, 아직도 여운은 가시지 않고 있다. 이는 '옷소매'의 탄탄한 서사와 섬세한 연출도 한몫하지만, 극을 이끈 이준호·이세영의 열연과 케미스트리가 그 무엇보다 빛났기 때문. 그리고 이런 '인생캐'를 완성한 건 배우들의 피나는 노력의 만들어낸 결과라는 것이 드러나 더욱 감탄을 자아낸다.지난 3일과 4일, '옷소매' 종영을 기념해 이준호, 이세영과 인터뷰를 가졌다. 두 사람 모두 작품이 큰 사랑을 받고 끝나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그도 그럴 것이 '옷소매'는 첫회 시청률 5.7%로 시작해 마지막 회에서는 17.4%로 종영하며 큰 흥행을 거뒀기 때문. 이에 시청률 15% 공약을 지켜야 하는 이준호, 이세영은 누구보다 행복한 얼굴로 '우리집' 댄스 공약을 지키겠다고 다짐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들과 작품에 관한 이야기부터 배우들과의 호흡, 캐릭터를 위해 고민한 지점 등을 이야기 나누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건 바로 이들의 '극한 식단'이었다. 이준호, 이세영이 연기적인 노력뿐만 아니라 오롯이 카메라 비치는 캐릭터의 모습을 위해 카메라 밖에서 혹독한 관리를 해왔던 것이 밝혀졌기 때문.우선 이준호는 '옷소매' 촬영에 들어가기 전 철저한 식단과 고강도 운동으로 16kg을 감량했다. 지난 5월 출연

  • 원빈 선구안 통했나…출연 고사한 '불가살'의 내리막길 [TEN스타필드]

    원빈 선구안 통했나…출연 고사한 '불가살'의 내리막길 [TEN스타필드]

    《태유나의 듣보드뽀》태유나 텐아시아 기자가 현장에서 듣고 본 사실을 바탕으로 드라마의 면면을 제대로 뽀개드립니다. 수많은 채널에서 쏟아지는 드라마 홍수 시대에 독자들의 눈과 귀가 되겠습니다. 임인년 새해부터 tvN 드라마가 시청률에 힘을 못 쓴 채 연일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무엇보다 방송 전부터 '원빈 출연 불발', '400억 대작', ''도깨비'와 비슷한 설정' 등으로 화제를 모은 '불가살'의 예상치 못한 참패에 이목이 집중된다. 지난 12월 18일 첫 방송된 '불가살'은 죽일 수도, 죽을 수도 없는 불가살(不可殺)이 된 남자가 600년 동안 환생을 반복하는 한 여자를 쫓는 이야기로, '손 더 게스트(손 the guest)'를 통해 한국형 엑소시즘을 선보인 권소라, 서재원 작가와 '미스터 션샤인', '스위트홈' 등을 공동 연출한 장영우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특히 '불가살'은 원빈이 출연을 논의하다 최종적으로 고사한 작품으로 알려지며 기대치를 한껏 높였다. '불가살' 제안을 받고 진지하게 내부 논의를 했지만, 영화 '아저씨' 이후 10여 년 만에 드라마로 복귀한다는 데 부담이 컸던 것으로 전해졌다.자신이 자신 있게 잘할 수 있는 작품을 선택한다는 원빈. 그의 말대로 몇 안 되는 출연작 '태극기 휘날리며', '우리형', '마더', '아저씨' 등은 대부분 흥행과 작품성을 모두 인정받았다. 이에 끝내 출연은 고사했지만, 원빈이 출연을 논의했다는 사실만으로도 작품에 대한 기대는 커질 수밖에 없었다. 여기에 죽을 수 없는 삶을 살아가는 이가 자신을 불멸의 존재로 만든이와 대치하는 설정이 5년 전 방영된 '

  • '대상 후보' 송혜교, '지헤중' 하락세에 초라해진 이름값[TEN스타필드]

    '대상 후보' 송혜교, '지헤중' 하락세에 초라해진 이름값[TEN스타필드]

    《태유나의 듣보드뽀》태유나 텐아시아 기자가 현장에서 듣고 본 사실을 바탕으로 드라마의 면면을 제대로 뽀개드립니다. 수많은 채널에서 쏟아지는 드라마 홍수 시대에 독자들의 눈과 귀가 되겠습니다. 송혜교, 드라마 성적 참패에도 '2021 SBS 연기대상' 대상 후보 지명배우 송혜교가 5년 만에 '연기대상' 대상 후보에 이름 올랐다. 2016년 KBS2 '태양의 후예'가 엄청난 열풍을 불러일으키며 모두가 '예상'한 대로 대상을 받은 송혜교. 그러나 이번에는 송혜교라는 네임드가 한없이 작게 느껴진다. 쟁쟁한 작품들 속 유일하게 시청률 부진을 겪고 있는 SBS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이하 '지헤중') 주연이라는 타이틀 때문이다.올해 SBS 드라마 라인업은 그야말로 강력했다. '펜트하우스' 시리즈부터, '모범택시', '홍천기', '원더우먼' 등이 시청률 10%대를 돌파하며 뜨거운 인기를 얻었고, 그 결과 SBS가 2021년 드라마 평균 시청률 '11.6%'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이에 '2021 SBS 연기대상'의 주인공은 누가 될지 관심이 높은 상황. 지난 27일 공개된 올해 대상 후보는 총 4명으로 '펜트하우스'의 김소연, '모범택시'의 이제훈, '원 더 우먼'의 이하늬, '지헤중'의 송혜교였다. 지난해 이어 방송된 '펜트하우스2'는 최고시청률 29.2%, '펜트하우스3'는 최고시청률 19.5%를 기록하며 식지 않는 인기를 증명했다. 막장 전개로 논란도 많았지만, 김소연의 대체불가 연기력은 모두의 호평을 이끌어 냈다. 그는 천서진 그 자체로 분해 폭발적인 악녀 연기를 보여주며 인생캐를 탄생시켰다. 사적 복수 대행극 '모범

  • 이혜리, '꽃달'에서도 응답하는 덕선이…안전과 변신의 딜레마[TEN스타필드]

    이혜리, '꽃달'에서도 응답하는 덕선이…안전과 변신의 딜레마[TEN스타필드]

    《태유나의 듣보드뽀》태유나 텐아시아 기자가 현장에서 듣고 본 사실을 바탕으로 드라마의 면면을 제대로 뽀개드립니다. 수많은 채널에서 쏟아지는 드라마 홍수 시대에 독자들의 눈과 귀가 되겠습니다. 혜리, '응팔 덕선이' 꼬리표…매력있지만 아쉬움은 계속  배우 이혜리는 이번에도 또 '혜리'였다. 씩씩하고 밝은 캐릭터에 말도 많고, 표정도 많고, 몸개그까지 많다. 멋진 캐릭터지만, 캐릭터가 한정되는 것은 독이 될 수 있다. '응답하라 1988'(이하 '응팔') 종영 뒤 6년. 다른 작품에서 만난 혜리에게 가끔 '덕선이'의 모습이 보이는 건 여전했다. 그의 사랑스러운 매력을 볼 수 있다는 점은 반가운 일이나 배우로서 스펙트럼을 넓히지 못하는 모습은 안타까울 따름이다. 지난 20일 첫 방송된 KBS2 새 월화드라마 '꽃 피면 달 생각하고'(이하 '꽃달')은 역사상 가장 강력한 금주령의 시대, 밀주꾼을 단속하는 원칙주의 감찰과 술을 빚어 인생을 바꿔보려는 밀주꾼 여인의 로맨스를 다룬 작품. 극중 혜리가 연기하는 강로서는 양반의 신분이지만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스스로 생계를 책임지는 날품팔이 신세로, 돈을 위해서라면 똥 밭을 헤치고 혜민서 빨래도 대신하는 억센 인물이다. 여기에 자릿값을 뜯는 패거리에게 활을 겨누고 상투를 잡아 뜯는 등 어디로 튈지 모르는 담대함까지 지녔다. 그래서일까. 시대도 다르고 신분도 다른데 자꾸만 '응팔'의 덕선이가 떠오른다. 한입 가득 음식을 넣는 먹방 장면과 우스꽝스러운 표정과 행동들까지 그대로였다. 이는 혜리가 무거운 짐이자 숙제이기도 하다. 아직까지 혜리하면 떠오르

  • "역사왜곡 꼬리표 과하다고?"…'설강화'의 오만함, 대중은 바보가 아니다 [TEN스타필드]

    "역사왜곡 꼬리표 과하다고?"…'설강화'의 오만함, 대중은 바보가 아니다 [TEN스타필드]

    《태유나의 듣보드뽀》태유나 텐아시아 기자가 현장에서 듣고 본 사실을 바탕으로 드라마의 면면을 제대로 뽀개드립니다. 수많은 채널에서 쏟아지는 드라마 홍수 시대에 독자들의 눈과 귀가 되겠습니다. '설강화' 역사왜곡 논란 재점화, 방영 중단 청원에 불매 운동까지모든 인물과 설정은 '가상'이므로 역사왜곡 문제는 전혀 없다고 호언장담한 '설강화'. 그러나 간첩을 운동권 학생으로 '착각'하게 만들어 과거 진짜 간첩이 운동권 학생인 척했을 수도 있다는 주장에 힘을 싣고, 악명 높은 안기부를 인간적인 느낌이 드는 조직처럼 묘사한 게 역사 왜곡이 아니면 무엇일까. '가상 역사'로 논란을 피하기에는 간첩 미화와 민주화 운동 폄훼가 너무 적나라하다.지난 18일 첫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설강화:snowdrop'(이하 '설강화')는 방송 전부터 문제작으로 떠올랐다. 지난 3월 유출된 시놉시스와 인물 소개 속 운동권 학생인 줄 알았던 남자 주인공이 알고 보니 남파 무장간첩이었고, 여자 주인공의 조력자로 '대쪽같은 성격'의 안기부 직원이 등장하는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 이는 당시 SBS '조선구마사'가 조선 건국과 왕을 왜곡하고 비하했다는 논란과 함께 2회 만에 방영 폐지된 것과 맞물려 더욱 비판받았다. 이에 제작진은 "억측"이라고 강력하게 부인했고, 제작발표회에서 연출을 맡은 조현탁 감독은 "문구 몇 개가 유출되고 그것이 말도 안 되는 조합을 이뤄 받아들이기 힘든 말들이 퍼지고, 기정사실로 되고 기사화됐다"며 억울하다는 태도를 보이기까지 했다. '설강화'는 단순히 가상의 창작물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제작

  • '옷소매' 잘나가다 삐끗, 원작 파괴·로맨스 실종에 시청자 뿔났다 [TEN스타필드]

    '옷소매' 잘나가다 삐끗, 원작 파괴·로맨스 실종에 시청자 뿔났다 [TEN스타필드]

    《태유나의 듣보드뽀》태유나 텐아시아 기자가 현장에서 듣고 본 사실을 바탕으로 드라마의 면면을 제대로 뽀개드립니다. 수많은 채널에서 쏟아지는 드라마 홍수 시대에 독자들의 눈과 귀가 되겠습니다. 광한궁 이야기에 뒷전으로 밀려난 이준호♥이세영 로맨스잘나가던 MBC 금토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이하 '옷소매')이 제대로 삐끗했다. 원작에도 없던 '광한궁' 소재 비중이 커지며 전개가 늘어지는 것도 모자라 이준호, 이세영의 로맨스 분량이 실종된 것. 궁중로맨스를 내세워놓고 궁중암투극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는 '옷소매'의 행보에 상승하던 시청률도 정체기를 맞았다. '옷소매'는 조선 왕조 최고의 러브스토리로 꼽히는 '정조-의빈'의 서사를 기반으로 동명의 원작 소설이 가진 '왕은 궁녀를 사랑했지만, 궁녀도 왕을 사랑했을까?'라는 흥미로운 관점을 더해 만든 작품이다. 이에 무엇보다 중요한 건 이산(이준호 분)과 성덕임(이세영 분)의 밀고 당기는 심리묘사다. '왕의 승은을 두 번이나 거절한 궁녀'로 후대에 익히 알려진 의빈 성씨인 만큼, 그들의 로맨스가 어떻게 전개되는지가 최대 관전포인트인 것이다. 그러나 성덕임에 대한 마음을 깨닫고 직진하는 이산과 그의 마음을 알면서도 애써 밀어내는 성덕임의 로맨스가 무르익어야 할 중반부, '옷소매'는 갑작스러운 궁녀들의 비밀조직 '광한궁'을 꺼내오며 극에 찬물을 끼얹었다. 이는 원작에도 없던 내용으로, 제조상궁(박지영 분)이 이끄는 궁녀들의 막후조직인 '광한궁'이 자신들의 입맛에 맞는 왕을 만들어내는 '택군'을 해오고 있다는 설정으

  • 고현정, 불화는 없었다…'너닮사' 종영 속 찬사 쏟아지는 이유 [TEN스타필드]

    고현정, 불화는 없었다…'너닮사' 종영 속 찬사 쏟아지는 이유 [TEN스타필드]

    《태유나의 듣보드뽀》태유나 텐아시아 기자가 현장에서 듣고 본 사실을 바탕으로 드라마의 면면을 제대로 뽀개드립니다. 수많은 채널에서 쏟아지는 드라마 홍수 시대에 독자들의 눈과 귀가 되겠습니다. "고현정 선배님에게 의지를 많이 했어요. 스태프들도 살뜰히 챙겨주셨습니다."JTBC 수목드라마 '너를 닮은 사람'에 출연한 배우들이 입을 모아 한 말이다. 드라마 '리턴'에 이어 '동네변호사 조들호 2: 죄와 벌'(이하 '조들호2')까지 잇달아 불화설에 휩싸인 배우 고현정이 '불화' 없는 '미담'만 남긴 채 2년만 복귀작인 '너를 닮은 사람'을 성공리에 마쳤다.고현정에게 '너를 닮은 사람'은 매우 뜻깊은 작품이다. 앞서 제작발표회에서 고현정은 "힘든 일도 있었고, 많이 지쳤던 몇 해를 보내다 이 작품을 찍게 됐다. 내년 역시 올해만 같으면 좋겠다고 생각할 정도로 이 작품은 나에게 매우 소중하다"고 깊은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그가 이렇게 말한 데에는 전작 '리턴'과 '조들호2'의 논란이 있었기 때문. 고현정은 2018년 '리턴' 출연 당시 제작진과의 불화로 주연배우 하차라는 초유의 사태를 맞이했다. 특히 고현정이 스태프에게 욕설을 퍼붓고 주동민 PD를 폭행까지 했다는 보도까지 나오면서 상황은 더욱 악화됐고, 고현정 소속사는 "제작 과정에서 연출진과 거듭되는 의견 차이가 있었고, 이를 최대한 조율해보려는 노력에도 간극을 좁힐 수 없었다"고 하차를 인정하면서도 "상식적으로 여배우가 어떻게 남자 PD를 때리겠나. 고현정의 성격이 워낙 불같고 화통한 면은 있지만, 그 정도는 아니다"라고 폭행 사

  • 사극 열풍에 '철인왕후'까지? 역사 왜곡 논란 잊고 돌아온 뻔뻔함 [TEN스타필드]

    사극 열풍에 '철인왕후'까지? 역사 왜곡 논란 잊고 돌아온 뻔뻔함 [TEN스타필드]

    《태유나의 듣보드뽀》태유나 텐아시아 기자가 현장에서 듣고 본 사실을 바탕으로 드라마의 면면을 제대로 뽀개드립니다. 수많은 채널에서 쏟아지는 드라마 홍수 시대에 독자들의 눈과 귀가 되겠습니다. 역사 왜곡 논란 '철인왕후' VOD 재개, 사극 열풍 타고 싶었나역사왜곡 및 문화유산 비하 등의 논란으로 사라졌던 tvN 드라마 '철인왕후'가 스리슬쩍 VOD 서비스를 재개했다. 수많은 논란에도 높은 시청률을 얻으며 흥행한 작품인 만큼 이대로 묻기엔 아쉬웠던 걸까. 다시 등장한 '철인왕후'에 누리꾼들의 갑론을박도 뜨겁다. 6일 현재 네이버 시리즈온, 티빙 등의 플랫폼에서 '철인왕후' 다시보기 서비스가 재개된 상태다. 시리즈온은 지난 1일부터 공개됐음이 확인됐고, tvN 드라마 유튜브 채널에도 이날부터 '철인왕후' 클립 영상이 올라오고 있다.이는 서비스를 중단한 지 약 9개월 만이다. 당시 '철인왕후'를 집필한 박계옥 작가의 후속작 '조선구마사'가 역사 왜곡 논란으로 방송 2회 만에 폐지되며 모든 영상이 삭제되자 후폭풍을 맞은 '철인왕후' 역시 모두 사라지게 된 것.'철인왕후' 다시보기가 중단된 건 종영 후 한 달 뒤의 일이었지만, 사실 '철인왕후'는 방송 첫 주부터 역사 왜곡 및 실존 인물 희화화 논란에 휩싸였다. '철인왕후'는 극중 유네스코 세계기록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조선왕조실록을 '지라시'라고 표현하고, 유네스코 세계무형유산걸작에 선정된 종묘제례악을 "언제까지 종묘제례악을 추게 할 거야" 등 고상하지 못한 표현의 대사로 사용했다. 여기에 실존 인물인 순원왕후와 신정왕후를 희화화해 표

  • 김수현, 또 전라노출에 베드신…'어느 날'은 '리얼'과 달랐다 [TEN스타필드]

    김수현, 또 전라노출에 베드신…'어느 날'은 '리얼'과 달랐다 [TEN스타필드]

    《태유나의 듣보드뽀》태유나 텐아시아 기자가 현장에서 듣고 본 사실을 바탕으로 드라마의 면면을 제대로 뽀개드립니다. 수많은 채널에서 쏟아지는 드라마 홍수 시대에 독자들의 눈과 귀가 되겠습니다. '어느 날' 김수현, 파격 노출+눈물 열연로 이름값 증명 또 전라 노출에 베드신이다. 영화 '리얼'에 이어 쿠팡플레이 시리즈 '어느 날'에서 파격 수위를 선보인 배우 김수현. 그러나 맥락 없는 전개로 역대급 '망작'이라고 평가받는 '리얼'과 달리 '어느 날'은 공개 첫 주부터 '명작'의 냄새를 솔솔 풍긴다. 그 중심에는 김수현이 있었다. '어느 날'은 평범한 대학생에서 하룻밤 사이 살인 용의자가 된 김수현(김현수 역)과 진실을 묻지 않는 밑바닥 삼류 변호사 차승원(신중한 역)의 치열한 생존을 담은 작품. 영국 BBC 드라마 '크리미널 저스티스'를 원작으로 한다. 무엇보다 '어느날'은 연기력과 화제성을 모두 갖춘 김수현이 출연한다는 점에서 공개 전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제작비 역시 200억 원대가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고, 지난해 12월 출범한 쿠팡플레이가 100억 원에 독점 판권을 구매했다는 점에서 '어느 날'에 거는 기대가 컸음을 짐작케 한다.지난 27일 베일을 벗은 '어느 날'은 그야말로 김수현의 원맨쇼였다. 친구들과의 약속에 가기 위해 택시기사인 아버지의 차키를 몰래 들고 집을 나서는 순간부터 낯선 여자 황세온(홍국화 역)와 술에 취한 채 위험한 일탈을 즐기고, 다음날 죽어 있는 여자를 발견하고 도망치다 음주 단속으로 경찰서로 이송, 몸수색을 당하며 긴급 체포되기까지의 과정이 김수현을 중심으로 쫄깃

  • "교사와 미성년자 멜로 보기 불편해"…'멜랑꼴리아' 사제로맨스에 쏟아진 혹평 [TEN스타필드]

    "교사와 미성년자 멜로 보기 불편해"…'멜랑꼴리아' 사제로맨스에 쏟아진 혹평 [TEN스타필드]

    《태유나의 듣보드뽀》태유나 텐아시아 기자가 현장에서 듣고 본 사실을 바탕으로 드라마의 면면을 제대로 뽀개드립니다. 수많은 채널에서 쏟아지는 드라마 홍수 시대에 독자들의 눈과 귀가 되겠습니다. 여교사와 남학생이 단 둘이…이도현X임수정 사제 로맨스 설정 '눈살' 결혼을 앞둔 여자 교사가 미성년 남자 고등학생과 같이 제주도로 전시회를 보러 간다. 같이 이어폰을 나눠 끼고 음악을 감상하고, 남학생은 잠든 여교사를 자신의 어깨에 기대게 한다. 사제 간의 '정'을 보여주려 했다기엔 과하게 '로맨스'적인 분위기가 불편함을 자아내는 tvN 수목드라마 '멜랑꼴리아' 이야기다. '멜랑꼴리아' 사제 로맨스 기류에 시청자들의 부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비운의 수학 천재 백승유(이도현 분)와 수학을 사랑하는 교사 지윤수(임수정 분)가 특혜 비리의 온상인 한 사립고에서 교감하는 이야기를 담겠다던 '멜랑꼴리아'의 본질이 전형적인 멜로 분위기에 흐려졌기 때문. 지난 18일 방송된 '멜랑꼴리아' 4회에서는 트라우마를 딛고 수학 스피치 대회 발표를 성공적으로 마친 백승유의 이야기가 담겼다. 이 과정에서 지윤수는 백승유의 대회 준비에 정성을 쏟으며 발표에 도움이 될 전시회를 보러 함께 제주도로 향했고, 백승유는 지윤수를 향한 마음이 분명해짐을 느꼈다. 문제는 두 사람이 여교사와 남자 고등학생임에도 멜로처럼 연출되는 분위기였다. 학생이 교사를 좋아할 수는 있고 교사도 더욱 정이 가는 학생이 있을 수는 있지만, 단둘이 제주도까지 가는 설정은 무리가 따른다는 것. "일정상 시간이 없었다"는 이유로 학교에

  • '신사와 아가씨' 잘나가다 왜 이러나, 제대로 헛발질한 '기억상실' 클리셰 [TEN스타필드]

    '신사와 아가씨' 잘나가다 왜 이러나, 제대로 헛발질한 '기억상실' 클리셰 [TEN스타필드]

    《태유나의 듣보드뽀》태유나 텐아시아 기자가 현장에서 듣고 본 사실을 바탕으로 드라마의 면면을 제대로 뽀개드립니다. 수많은 채널에서 쏟아지는 드라마 홍수 시대에 독자들의 눈과 귀가 되겠습니다. '또 기억 상실?' 클리셰한 설정에 시청자 원성 '폭발' '기억 상실'이라는 진부한 막장 소재가 KBS2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 인기 상승세에 찬물을 끼얹었다. 사이다로 호평 받았던 만큼 갑작스러운 고구마 전개에 시청자들은 "황당하다"며 원성을 쏟아냈다. 지난 14일 방송된 '신사와 아가씨'는 시청률 32.4%를 돌파하며 자체 최고를 경신했다. 특히 이제 막 연애를 시작한 이영국(지현우 분)과 박단단(이세희 분)의 풋풋한 로맨스가 설렘을 자아냈다. 여기에 박단단에게는 한없이 자상하지만, 자신을 오랜 기간 사랑했다는 조사라(박하나 분)에게는 단호한 태도를 보이는 '사이다' 매력이 빛을 발했다. 세 아이를 둔 40대 싱글대디와 미혼인 20대 여성이라는 세상의 따가운 편견에도 두 사람의 로맨스가 굳건할 거라는 믿음을 주는 대목이었다. 그러나 본격적인 로맨스가 시작되어야 할 시점에서 '신사와 아가씨'는 뜬금없는 기억상실 소재를 등장시켰다. 산에 오른 이영국이 바람에 날아가는 손수건을 잡으려다 절벽 아래로 떨어진 것. 이후 정신을 차린 이영국은 자신이 누군지는 기억해냈지만, 41살이 아닌 22살까지의 기억만을 가지고 있었다. 집으로 돌아온 그는 박단단을 알아보지 못했고, "누나는 누구세요?"라고 해 두 사람의 로맨스가 위기를 맞았음을 알렸다.이러한 막장 단골소재인 기억상실증에 시청자게시판에는 항의

  • 작정한 MBC, '옷소매 붉은 끝동'으로 구겨진 체면 살렸다 [TEN스타필드]

    작정한 MBC, '옷소매 붉은 끝동'으로 구겨진 체면 살렸다 [TEN스타필드]

    《태유나의 듣보드뽀》태유나 텐아시아 기자가 현장에서 듣고 본 사실을 바탕으로 드라마의 면면을 제대로 뽀개드립니다. 수많은 채널에서 쏟아지는 드라마 홍수 시대에 독자들의 눈과 귀가 되겠습니다. '옷소매' 화제성 1위로 쾌조 스타트, MBC 효자 드라마될까무너진 드라마 왕국 MBC가 '검은 태양'으로 한 줄기 희망을 빛을 보더니 '옷소매 붉은 끝동'으로 재기의 기지개를 켜고 있다. 올해 드라마 시청률이 0%대까지 떨어지며 체면을 제대로 구긴 MBC가 '옷소매 붉은 끝동'으로 화려한 피날레를 맞을 수 있을까. '옷소매 붉은 끝동'은 자신이 선택한 삶을 지키고자 한 궁녀와 사랑보다 나라가 우선이었던 제왕의 애절한 궁중 로맨스 기록으로, 강미강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이다. 무엇보다 MBC가 2년 만에 선보이는 사극이자 '이산' 이후 13년 만에 재탄생한 정조 이산과 의빈 성씨의 이야기로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기대와 함께 우려가 공존했던 것도 사실. 현재 금토극, 토일극으로 여섯 편의 미니시리즈 드라마가 방송되고 있어 시청률 경쟁이 심한 상태고, 동 시간대 맞붙는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이하 '지헤중')가 톱스타 송혜교를 내세우며 화제성을 장악한 반면, '옷소매 붉은 끝동'은 이준호, 이세영 주연으로 경쟁작보다 네임드가 떨어지기 때문이다.여기에 전작인 '검은 태양'이 방송 초반 경쟁작이었던 '원 더 우먼'과 비등한 시청률을 기록하다 연기력 논란과 함께 진부한 구성, 일관성 없는 캐릭터, 허술한 떡밥 등이 혹평을 받으며 '원 더 우먼'과 2배 이상의 시청률 차이로 막을 내렸기에 부담감이